집 밥이 그립다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만찬
주말, 오랜만에 아이들한테 다녀왔습니다.
"엄마! 우리 집 김치가 먹고 싶어!"
다른 사람은 너무 익어 먹지도 못하는
푹 익은 묵은지가 생각나는가 봅니다.
녀석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갔습니다.
1. 마른 취나물 볶음
▶ 재료 : 마른 취나물 20g, 대파 1/2대, 육수 1/2컵, 멸치 액젓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취나물은 물에 30분 정도 불렀다가 끓는 물에 푹 삶아준다.
* 손으로 줄기를 만져보면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 다 삶아진 것임.
㉡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적당히 짜고 먹기 좋게 잘라둔다.
㉢ 간장,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 후 육수를 붓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2. 명태 껍질 조림
▶ 재료 : 명태 껍질 150g, 진간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명태 껍질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간장, 맛술, 올리고당, 마늘을 넣고 끓어오르면 명태 껍질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섞어주면 완성된다.
3. 오징어포 무침
▶ 재료 : 오징어포 100g, 고추장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물 2숟가락, 꿀 2숟가락, 마요네즈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징어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제거해 둔다.
㉡ 고추장, 간장, 물, 마늘을 넣고 끓여 식혀준 후 쪄 낸 오징어포를 무쳐준다.
㉢ 마지막에 마요네즈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4. 완자전
▶ 재료 : 시판 완자 250g, 계란 2개, 밀가루 3숟가락,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완자와 밀가루를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어 옷을 입혀준다.
㉡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준 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부쳐주면 완성된다.
5. 쇠고기 국
▶ 재료 : 멸치육수 5컵, 무 1/4쪽, 쇠고기 300g, 콩나물 100g, 고춧가루 2숟가락, 대파 1대, 마늘 약간, 간장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먼저 내준다.
㉡ 무, 쇠고기, 콩나물,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준 후 거품은 걷어낸다.
㉢ 마지막에 간장으로 간하고 마늘과 대파를 넣고 완성한다.
6. 계란장조림
▶ 재료 : 계란 10개, 대파 1대,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간장 2/3컵, 물 2/3컵, 올리고당 2/3컵, 고춧가루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소금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계란은 10분만 삶아 반숙을 만들어 껍질을 까 둔다.
㉡ 대파, 양파, 붉은 고추는 잘게 썰어주고, 간장:물:올리고당=1:1:1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껍질 깐 계란을 양념장에 넣어주면 완성된다.
▲ 매실장아찌, 새송이버섯 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
▲ 다시마, 양배추, 케일 숙쌈
▲ 잘 익은 열무김치, 묵은지, 파김치
▲ 완성된 식탁
남편은 행사가 많아 함께 가질 못하고
딸과 아들 셋이서 먹은 저녁 밥상입니다.
돼지고기 목살 살짝 볶아 차려냈더니
근사한 상차림이 되었습니다.
"우와! 맛있다!"
냠냠 쩝쩝
두 녀석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른 엄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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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게 아니고 훌륭한 밥상입니다.
여강여호님 말처럼 만찬이네요. ^^
답글
정성 가득한 풍성한 반찬입니다.
자제분들이 한동안 반찬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ㅎㅎ
답글
저녁노을님의 식단은 어느 식당 부럽지 않아서 식부분들은 항상 집밥이 그리워지겠습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정성이 가득 들어간 반찬들이네요,
특히 반숙 계란장은 정말 군침도네요...^^
답글
울 둘째가 집밥이 그립다고 합니다^^
답글
이런 집밥이면 언제든 최고죠~~~ ^^
답글
와아~ 정말 푸짐한 진수성찬이네요!
군침이 막 돌아요!
이런 집밥 먹고싶어요 ㅠㅠㅎㅎㅎ
답글
셋이서 먹은 저녁 상차림이 정말 근사합니다.^^
집밥만큼 맛있는게 없지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햐!
정말 사랑과 정성이가득한
집밥이 완성되었군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질수 있은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이런 행복이 계속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답글
우와! 진짜 근사한 집밥입니다! 명태 껍질 조림은 처음 봐요! 맛있을 것 같아요!
답글
엄마 손맛에 익숙해서 맛난 반찬이 되었겠습니다.^^
명태껍질로 조림도 하시는군요. 생각치도 못한 식재료인데..
좋은 하루 되세요 ~^^
답글
이 블로그에 올 때 마다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겠어요.
답글
요즘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답글
맛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입니다.
행복하세요^^
답글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최고죠 ㅎ
답글
아이들이 어머니를 많이 기다리겠네요^^
엄마손맛이 그리울 때가 많을텐데~~
답글
이야... 이 밥상이 눈앞에있다면 정말 허겁지겁 먹을것 같아요!
답글
역시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님은 잘하십니다
답글
정성 가득한 밥상~
맛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답글
맨날 그리워할것같아요 ᆢ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