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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축제가 가득하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도민축제, 논개제, 주부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조용하던 촉석루가 떠들썩하였다.
거룩한 분노(憤怒)는 종교(宗敎)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情熱)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수주 변영로의 시 ‘논개’의 일부분이다. 봄 향기가 그윽한 진주의 5월에는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새로운 표준영정의 논개를 만날 수 있다. 논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의암 저 쪽 강변 수상 관람석에서 사람들은 논개의 시에 취하고 논개의 의로운 용기를 다시 느끼는 붉은 심장의 고동 소리로 가슴은 감동으로 벅차올랐다.
▶ 남강다리
순수 전업주주들이 펼치는 요리 한마당
요리 경연을 통하여 우리농산물을 우수성을 알리고 진주의 위상을 더 높이며 순수 전업주부들의 요리솜씨를 경연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 창출 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하여 우리 지역 식문화발전과 관광선업화 촉진하고자 열렸다고 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수상자를 보고 오지는 못하였지만 300만원 ~ 30만원까지 11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습니다. (음악 분수대)
▶ 체험장
▶ 논개 투신 체험
▶ 남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입니다.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걷는 기분은 휴일을 더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 촉석루에는 무형문화재 공연이 한참이었습니다.
▶ 촉석루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남강다리
'▶ 의암바위
▶ 새끼꼬기등 전통놀이 체험장
▶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물건들...
▶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이트 하시는 정겨운 모습
잠시, 모든 것 다 잊고 여유 부려보는 날이었습니다.
싱그러운 연두빛과 물이 너무 잘 어울리는 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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