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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수능, 자식을 위한 엄마의 간절한 기도

by 홈쿡쌤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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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자식을 위한 엄마의 간절한 기도


오늘은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그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쏟아왔던 정성만큼 결실 거두시길 소원해 봅니다.

늦게 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투자한 시간이었기에 실수하지 말고 잘 치루길 응원합니다.


작년보다 많이 변한 수능 날 아침풍경입니다. 작년 같으면 학교마다 후배들이 새벽같이 나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밤을 새웠을 것인데 신종 인플루로 인해 시끌벅적한 모습도 이제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따뜻했던 날씨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엄마의 마지막 응원이 눈물겹습니다.

“우리 아들! 화이팅!”


독이 되는 말

"난 널 믿는다."

"시험 끝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릴게"

"절대 긴장하면 안 돼"

"끝까지 최선을 다해"


◆ 약이 되는 말

▷"그동안 고생 많았다"

▷ "시험 무사히 치르기 바란다"

▷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방법은 있어"

▷ "옷은 따뜻하게 입었니?"

▷ "필수 준비물은 챙겼니"라며 평소처럼 챙겨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3 담임선생님들이 나와 수험생을 격려합니다.


 

입실완료시간이 가까워지자 차가 막혀 경찰차를 타고 오는 수험생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 경찰차에는 수험생은 보이지 않고 엄마가 내려 경찰관에게 수험표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깜박 잊고 수험표를 챙기고 가지 않았던 것.


 

스르르 문이 닫혔습니다.






 

교문 앞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는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어머니,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는 엄마,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엄마로 인해 가슴이 찡해 왔습니다.


굳게 닫힌 교문 앞에서 절을 올리는 모습....

바로 이게 자식을 위한 엄마의 마음 아닐지....


이 땅의 모든 수능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대의 곁엔
늘 그대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답니다.
힘든 과정 잘 인내해 줘서 고맙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 목표는 크되 시작은 작게,
꿈은 원대하되 작은 일부터 충실하게!

모든 성공의 제일 법칙입니다.

모든 시험도 같은 법칙이 적용됩니다.

아는 것부터, 풀기 쉬운 것부터!

오늘 수능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과

그 가족 및 선생님들께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수험생 모두 여태 노력한 댓가, 여태 쌓아 온 실력,

실수 없이 발휘하기를 소망해 보며

이 세상의 부모들 화이팅!~~~

이 세상의 수험생 화이팅!~~~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긍정의 힘'으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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