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8.09.09 가호서원 가을 달빛 음악회 월광소나타! (23)
  2. 2014.04.21 봄 빛 담은 엄마 생각난다는 고향의 맛 (36)
  3. 2014.01.29 고향가는 길, 자동차 멀미 예방하는 법 (17)
  4. 2013.07.25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24)
  5. 2013.05.10 고향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어보세요. (20)
  6. 2012.05.31 노랫말에 나오는 붉은 찔레가 있다? 없다? (24)
  7. 2011.09.25 시골 가을 운동회와 시어머님의 빈자리 (47)
  8. 2011.09.15 20년 만에 처음 차려 본 차례 상차림 (58)
  9. 2011.09.08 고향가는 길, 자동차 멀미 줄이는 방법 (23)
  10. 2011.07.15 한여름밤의 추억과 가슴 먹먹하게 그리운 엄마 (65)
  11. 2011.02.01 과식하기 쉬운 설,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65)
  12. 2010.11.09 반겨주는 사람 없어도 행복한 친정나들이 (67)
  13. 2010.09.23 정을 파는 천오백 원 비빔밥 아줌마 (41)
  14. 2010.06.30 6월의 아름다운 내 고향 풍경 (53)
  15. 2010.05.13 개구리가 비오는 날 노래 잘하는 이유 (34)
  16. 2010.05.12 웃어도 씁쓸한 치매환자의 청바지 단봇짐? (36)
  17. 2010.02.17 명절음식, 알뜰하게 맛있게 없애기 (18)
  18. 2010.02.12 명절, 고향 떠날 때 차량점검부터 (17)
  19. 2009.10.01 우리집이 추석을 거꾸로 보내게 된 이유는 (21)
  20. 2008.07.22 시어머님의 사랑으로 만든 '풍성한 식탁' (6)
  21. 2008.07.01 익어가는 여름, 지금 내 고향에는.... (6)
  22. 2008.06.16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텃밭풍경' (9)
  23. 2008.05.13 추억이 담긴 '아카시아 줄기 파마' (3)
일상탈출2018.09.09 05:30

가호서원 가을 달빛 음악회 월광소나타!



남편이 행사장에 가면서

"여보! 당신 고향 행사장 가는데 같아가자!"

큰집 올케의 건강도 궁금하여 따라나셨습니다.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길 가호서원

서원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니 생소했지만,

행복한 가을밤을 보내고 왔답니다.


귀한 자료들이 많은 서원이었습니다.



각종 교육도 많이 열리고 있는 가호서원



북관대첩비 번역문








충익사



400년 보호나무



솟대



가을 달빛 음악회 월광소나타

무대



저녁까지 준비해 배불리 먹었습니다.



남편의 축사 모습







▲ 흥겨운 사람들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

미래의 밝은 사회를 선도하는

가호서원의 가을 음악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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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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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8.09.09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서원에서 가을밤 음악회가 있었군요..
    아름답고 멋진 밤이었을 것 같아요.. ^^

    2018.09.09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통적인 공간에서 하는 음악회 신선하고 낭만적이고 좋네요.
    눈도 귀도 입도 즐거웠던 날이셨을 거 같아요.

    2018.09.09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2018.09.09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반성면 행정명이 신기하네요.ㅎㅎ
    남편님께서 귀한행사를 주관 하셨나봐요?
    축사 하시는 남편님이 든든하시겠습니다.ㅎㅎ
    멋진 가을 되시길 바래요~

    2018.09.09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7.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8.09.09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서원에서 하는 음악회, 운치있군요.~

    2018.09.09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8.09.09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했던 정문부 장군을 모시는 서원이군요.
    저 곳 자체가 문화재인데 저기서 음악회까지 감상하셨으니 기분이 색다르셨겠네요.
    행사장에서 준비한 음식도 상당히 맛깔나보입니다.
    배가 고프니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가나봅니다^^;

    2018.09.09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가을달빛 음악회 너무 좋았을것 같습니다..
    장르 가리지 않고 음악은 맘을 움직이는것 같아서 설레이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8.09.09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재밌어 보이네요 ㅎㅎ

    2018.09.09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서원에서 즐기는 월광 소나타...
    정말 사진으로만 보기에 아까울정도로 너무 멋지네요.^^

    2018.09.09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향도 방문하고 좋은 음악도 듣고 좋은 하루보내셨네요^^

    2018.09.09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조용한 시골에서 좋은 문화공연이 열렸군요.
    행복하세요^^

    2018.09.09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서원에서 음악회가 열렸군요~~^^
    아주 운치있고, 밤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져요~!!

    2018.09.09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서원에서 가을음악회라니 너무 낭만적이네요. 가을이라 더 멋진 음악회이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8.09.09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서원에서의 음악회, 생소하네요.
    하지만 색다른 멋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찾아서 가봐야겠습니다. ^^

    2018.09.09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멋진곳에서 노래도 듣고 아주 좋은날이네요 ㅎㅎ

    2018.09.09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동영상도 담으셨네요 ^^
    잘 감상하고 갑니다

    2018.09.10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처음 보는 곳이네요.
    역시 진주인건가요.
    고즈넉한 풍경이 좋아보여요. ^^

    2018.09.11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4.04.21 05:45


봄 빛 담은 엄마 생각난다는 고향의 맛





주말 내내 집에만 있다가 얼마 전, 고향에 다녀오면서 사촌 형님이 보내온 삶은 유채와 버섯, 쑥이 남아있어
냉장고 뒤져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어묵 감자조림


▶ 재료 : 어묵 100g, 감자 2개, 양파 1/2개, 대파, 마늘 약간
              고추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먼저 삶아준다.
㉡ 감자가 익으면 어묵과 양념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2. 멸치 해바라기씨 볶음


▶ 재료 : 멸치 100g, 해바라기씨 약간
              꿀 2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콩기름, 깨소금,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이물질을 제거한 멸치는 콩기름을 두르고 먼저 볶아 비린내를 없애준다.
㉡ 볶은 멸치에 매실엑기스, 해바라기씨를 넣어준다.
㉢ 불을 끄고 꿀을 넣어 마무리한다

 

 


 


 

3. 고등어조림


▶ 재료 : 고등어살 1/2마리,  양파 1/2개, 대파, 마늘 약간

              고추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 멸치 육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등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멸치 육수와 양념을 넣고 끓여준다.
㉡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4. 배 샐러드

 

▶ 재료 : 배 1/2개, 키위 드래싱 약간

▶ 만드는 순서


㉠ 배는 곱게 채를 썰어준다.
㉡ 접시에 담고 키위 드래싱을 뿌려 마무리한다.






5. 유채 찜


▶ 재료 : 유채 100g, 멸치 50g, 양파 1/2개, 된장 1숟가락, 마늘, 물 1/2컵

▶ 만드는 순서


㉠ 유채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유채는 썰지 않고 그래도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 냄비에 멸치, 물과 함께 담고 끓이다 마지막에 양파를 넣어 자작하게 완성된다.

 

 



 

6. 표고버섯 소시지볶음

 

▶ 재료 : 표고버섯 5개, 소시지 50g,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해 둔다.
㉡ 표고버섯을 볶다가 소시지를 넣고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7. 콩가루 쑥국

 

▶ 재료 : 쑥 50g, 된장 2숟가락, 콩가루 2숟가락, 멸치 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내준다.
㉡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어준다.
㉢ 깨끗하게 씻어둔 쑥에 콩가루를 버무려 먹기 직전에 넣어 색을 살려준다.



▶ 고추지



▶ 열무김치와 파김치




▶ 김구이



▶ 완성된 식탁






아이 둘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없으니 남편과 둘뿐입니다.
"유채 찜은 꼭 엄마가 만들어 주던 추억의 맛이네."
우리에겐 그리움의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만 봐도 흐뭇한 주부가 됩니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분들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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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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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건강이 함께하는 고향의 맛입니다.^^
    잘 알아 갑니다. 늘 행복이 함께 하세요!!

    2014.04.21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향의 맛... 그리고 엄마의 손맛이 참 그리울 때가 있죠.
    다른 건 몰라도 엄마의 된장찌개가 참 좋습니다 :)

    2014.04.21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마 생각이 절로 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4.21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2014.04.21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4.04.21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 거부할수없는 메뉴들이네요.
    저도 오늘은고등어조림과 표고버섯소시지볶음 들어갑니다^^

    2014.04.21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향의 맛 저도 참 그립네요. ㅠ_ㅠ...
    편안한 한 주 되세요~

    2014.04.21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에게도 추억이 되어버린 음식들이네요...
    7월에 한국가면 엄청 먹고 올거에요 ㅎㅎ

    2014.04.21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소원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2014.04.21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2014.04.21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이럴땐 정말 고향가고 싶네요~

    2014.04.21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러고보니 올봄은 아직 냉이를
    먹지 못했네요. 좀 먹어봐야겠습니다.

    2014.04.21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빨간모자

    숟가락 걸치고 싶네요^^

    2014.04.21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양푼이에 넣어서 비빔밥 해서 먹고 싶습니다^^

    2014.04.21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제 곧 저녁시간인데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엄청 배고프네요. 이런 포스팅까지 보고가니 더 배고파집니다. ㅠㅠ

    2014.04.21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풍성한 봄음식이네요~

    2014.04.21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자꾸만 손이 가게 생긴 것들 뿐이네요. ㅎㅎㅎ

    밥 먹은지 1시간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2014.04.21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잘 보고 갑니다~~~

    2014.04.21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언제나처럼 건강한 밥상이네요. 먹고 싶어요. ^^*

    2014.04.22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맛있겠어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014.04.23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4.01.29 16:49


고향가는 길, 자동차 멀미 예방하는 법



고향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내가 뛰놀던 들판, 함께 꿈을 키어왔던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까치발을 하고 자식들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부모님의 모습이 눈에 아롱거립니다.

하지만, 그 길이 만만치 않고 멀미로 고통스러운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  멀미는 왜 하지?


멀미는 자동차의 흔들림으로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지는 증상입니다. 멀미를 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식은땀이 나고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멀미는 우리 몸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운동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으로 귓속에 있는 전정기관, 반고리관과 연관이 있답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운동이나 위치에 관한 정보를 감지해 뇌에 전달하는데 눈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반고리관은 회전감각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실제로는 이동수단을 이용해 움직이지만 이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몸이 이동 중이라고 인식하는 바람에 자율신경계가 혼란을 겪으며 멀미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 자동차 멀미 줄이는 방법

1. 박하사탕을 준비한다.


그럼, 왜 차멀미에는 사탕이 효과가 있을까?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이기 때문에 늘어지고 지친 위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박하사탕이 좋다는 것. 그리고 명심할 것은 본래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경우도 있지만 요즈음은 차가운 음료와 물, 음식의 섭취로 위가 허약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멀미가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위장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차가운 음용수를 줄이며 사탕을 휴대해 보길 권합니다.






2. 게임을 즐긴다.


아이가 게임에 집중하는 동안 이동하고 있는 중임을 잊을 수 있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하지 못한 가족끼리 오손도손 대화 나누기, 노래를 부르기, 껌 씹기 등도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3. 창문을 열어 시원한 바람을 쐰다.


흔히 관리를 하지 못하나는 차 냄새 때문에 멀미가 난다합니다. 인공 방향제나 가죽 시트, 휘발유 등 환기가 안 된 공기에서 날 수 있는 복합적인 냄새가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쐬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좋은 방법입니다.
 
숯을 놓아두는 것도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4. 생강차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멀미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생강 두 캡슐을 먹은 사람은 멀미 진정 효과가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생강 속 활성물질인 '6-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멀미를 예방하려면 자동차나 배를 타기 30분 전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과다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생강차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생강차를 가지고 떠나보세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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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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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강차는 여러 모로 좋은 기능이 많군요.
    저는 감기 걸리면 우선 생강차부터 끓어 마셔요 ㅎㅎ
    원기 회복에 그만인 것 같아요 ^^

    2014.01.29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생강차..준비해서 떠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4.01.29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멀미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멀미하시는 분들한텐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2014.01.29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강차라 여러모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정말^^

    2014.01.2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동차 멀미 예방법 잘 보고 갑니다

    2014.01.29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정보네요
    고향가시는 분들 잘 알아두시길^^
    명절 잘 보내시고요^^

    2014.01.29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번 멀미 시작하면 저는 답이 없더라구요.
    사탕을 좀 준비하는게 좋겠군요. 간편하니까. ^^

    2014.01.29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텀블러에 생강차 넣어가지고 내려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14.01.29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멀미 조심해야쥬~~

    2014.01.29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skybluee

    생강차가 좋구랴..
    감사히 보고가요^^

    2014.01.29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박하사탕 하나 준비해 둬야 겠군요
    멀미나지 앟게 하는 방법 잘 배워 갑니다

    2014.01.29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박하사탕 하나 준비해 둬야 겠군요
    멀미나지 앟게 하는 방법 잘 배워 갑니다

    2014.01.29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차량정체로 인해 멀미하시는 분들은 귀성길이 고행길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도 가족친지 얼굴을 볼 수 있으니 즐거운 마음이셨으면 좋겠어요.^^

    2014.01.30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주변에 멀미를 자주 호소 했던 사람이 생각나면 알려줘야겠어요! ㅎ

    2014.01.30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 예방법 잘보고 갑니다^^

    2014.01.30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귀향하는 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 주셨네요~!

    2014.01.30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박하사탕~~ 쉽게 구할 수있으니 좋은데요^^

    2014.02.03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남쪽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어제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시원하게 내려앉은 단비로 인해
곡식들은 흠뻑 숨을 쉬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지만 고3 아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도 교육 떠나버리고
오후에는 혼자 뒷산을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포근한 고향 같은 풍경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터벅터벅 흙길을 걷습니다.
저 멀리 새소리,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방울방울 영글은 빗방울은 보석입니다.





봉숭아꽃입니다.
따와서 엄마 생각하며 손톱에 물을 들여야겠습니다.





옥수수가 알차게 열었습니다.

한여름밤 평상에 누워 별을 세며 하모니카 불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도라지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배추가 타들어 갑니다.






호박꽃입니다.




까마중입니다.
까맣게 익으면 한 손 가득 따서 입에 넣곤 했습니다.





무화가가 익어갑니다.



 



 





하얀 박꽃이 피었습니다.




참깨꽃입니다.






색깔이 다르게 핀 인동초입니다.





쑥갓과 토란입니다.





보랏빛 영양덩어리 가지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텃밭에 열린 방울토마토입니다.




▶ 이름도 독특한 며느리 밑씻게





들판에 벼도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고추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대추도 제법 영글었습니다.






해바라기꽃입니다.




유치원 담벼락에 핀 능소화입니다.





자연이 있어 여유롭습니다.
꽃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근심 내려놓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늘 우린 자연에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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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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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네요~
    고추가 어느새 저렇게 붉게 물들고,, ㅎ
    덕분에 잠시 고향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ㅎ

    2013.07.25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름이 익어 갑니다^^
    들녁도 점점 색이 짙어가고..

    2013.07.25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름이 익어 갑니다^^
    들녁도 점점 색이 짙어가고..

    2013.07.25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산속에도 여름은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
    시원하게 안구정화 잘하고 갑니다.

    2013.07.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 가서 피지 않은 도라지꽃을 터트렸다가
    혼난 기억이 나요.
    꽃을 보다가 그때 기억이 나서 웃었네요. ^^

    2013.07.25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이 삔트가 안맞은거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러는데
    요즘 야채들 보면 싱그럽죠
    잘 보고 갑니다. ^^

    2013.07.25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겨운 모습입니다. 서울은 이제서야 여름 무더위가 제대로 느껴집니다.

    2013.07.25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힐링되겠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013.07.25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봉숭아꽃을 보니 물들이고 싶어지는데요^^

    2013.07.25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자연의 모습은 언제 봐도 편안함을 안겨주는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2013.07.25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늘 봐도 그리운 모습들입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조금이나마 들게 되면서 이런 모습들이
    그리워지네요

    2013.07.25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갑자기 조용히 떠나고 싶네요 ㅎㅎ

    2013.07.25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유로운 곳에서 쉬고싶어지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시간되세요..

    2013.07.25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야 고향이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네요.

    2013.07.25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위의 모습이네요.
    이제 장마가 그쳤으면 합니다. 그러면 무더위가 계속되겠지요.

    2013.07.25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돌담

    고향이 시골인 분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좋겠습니다.
    대도시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이렇게 화려한 추억이 없지요.^^

    2013.07.25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7.25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봉숭아꽃물 들이셨나요^^

    2013.07.26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솔방울

    보기만 해도....그리운 고향풍경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3.07.26 03:1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숲길이 호젓이 참 좋군요.
    담벼락에 핀 능소화가 굉장히 예쁩니다.
    가까운 곳에 산과 들이 있으면 참 좋지요~

    2013.07.26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어보세요.




요즘 농촌은 무척 바쁜 시기 입니다.
부지깽이도 함께 거들어야 할 만큼 부지런하게 손놀림을 해야 합니다.

더디 찾아오는 봄인가 싶더니
한낮엔 여름 날씨 같습니다.








개울가에 졸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







꽃을 찾아날아드는 부지런한 벌의 모습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고추모종을 옮겨심습니다.





뒷산은 이제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연두빛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파트만 조금 벗어나면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늘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 행복합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며 나를 데리고 나섭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팔을 흔들며 걷기도 하고 뜀박질도 해 보곤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귓가를 울리는 소리
바로 개구리 울음소리였습니다.
"언제 개구리가 울었지?"
"경칩 지난 지가 언젠데."
지나 다니면서도 소리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듣는 개구리 울음소리는 어릴 때 추억 속으로 밀어넣어버렸습니다. 



별이 초롱초롱하고 달빛이 세상을 비추는 이른 밤 논둑길을 걷노라면 가까이서 멀리서 요란스레 개구리 우는소리가 온 들판을 뒤덮습니다. 물론 개구리가 낮에 전혀 안 우는 것이 아니고, 밤이 조용하니까 더 크게 들릴 수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밤에 더 많이 우는, 잘 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도 개구리는 울지만, 밤에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어댑니다. 원래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에는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합니다. 이것이 개구리가 되어 땅으로 오르게 되면 폐로 호흡하게 되고, 개구리의 폐 구조와 성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다른 뭍짐승처럼 폐를 부풀려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을 부풀리기도 하고 움츠리기도 해서 공기를 폐로 보내고 개구리의 목이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이유는 불완전한 호흡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구리는 폐 호흡만으로 충분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가 없어 피부로 숨을 쉬어 보충합니다. 물론 사람도 피부 호흡을 하지만 개구리처럼 피부 호흡에 많이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개구리 피부가 항상 젖어 있는데 젖어 있어야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낮보다는 밤이, 맑은 날보다는 비 오는 날이 개구리로서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고, 숨쉬기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구리가 밤과 비 오는 날에 울어대는 것은 엄마의

무덤 때문에 슬퍼서가 아니라 사실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밤 산책길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를 개구리가 우는 것이 아니라 개구리가 노래 부르는구나 하고 들어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개구리 노랫소리 한번 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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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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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2013.05.10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 집마당 앞이 논이라 개구리들의 떼창을 듣는뎁쇼^^
    더군다나 집 에있는 작은 연못에 서식하는 청개구리들이
    창문에 덕지덕지 붙어서 얼굴보며 개굴개굴 한답니다.^^

    2013.05.10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올해는 벌도 안보이드라구요..
    눈이 맑아지는 사진 잘 봤습니다^^

    2013.05.10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올해는 벌도 안보이드라구요..
    눈이 맑아지는 사진 잘 봤습니다^^

    2013.05.10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2013.05.10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반가운 소리네요. ^^
    아~ 좋습니다 ㅎㅎ

    2013.05.10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개구리 소리네요.

    2013.05.10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야...이 소리 참 오랫만에 듣네요ㅎㅎ
    올해는 캠핑 덕에 좀 많이 들어보려나...모르겠어요 ㅎㅎ

    2013.05.10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심에서는 정말 듣기힘든 소리입니다. 근처 공원의 연못등에서도 안들리는데,
    개구리 소리한번 들으려면 이런 전원으로 여행가야하네요...

    2013.05.10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게 얼마만에 들어보는 소리인가요?ㅎㅎㅎ
    어릴적에 할머니댁 놀러가서 들어보고 되게 오랫만에 듣네요..

    2013.05.10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랫만에 듣는 소리에 마음이 힐링이 되는 듯 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3.05.10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곧 한여름밤 개구리 합창을 들을날이 오겠죠.^^

    2013.05.10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랫만에 개구리 소리 들어보네요.
    좋네요.
    좋은 하루 ~

    2013.05.11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제야 정말 봄이온듯하네요 ^^
    고향의 소리 너무 좋아요~*

    2013.05.11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개구리소리..
    고향생각나게 하네요.

    2013.05.11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개구리소리..
    고향생각나게 하네요.

    2013.05.11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개구리 울음소리 들은지 참 오래 되었군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2013.05.11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5.11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러고보니 예전엔 정말 개구리 울음소리도 자주 들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듣기가 영 힘드네요~

    2013.05.11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랫말에 나오는 붉은 찔레가 있다? 없다?



추억의 맛 찔레꽃 향기 그윽합니다.




휴일, 남편과 함께 뒷산을 올랐습니다.
여기저기 돋은 새싹들로 싱그럽기만 합니다.

요즘 산과 들에는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여러분도 찔레꽃 향기 맡으며 산책 한번 해 보세요.





이 찔레꽃을 보면 역시나 노랫말이 저절로 떠올려집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전통가요 속 '붉은 찔레꽃'과 조금은 서정적이고 구슬픈 장사익이란 가수가 부른 '찔레꽃'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붉은 찔레꽃은 없다고 합니다. 찔레꽃은 모두 흰색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붉은 찔레꽃이 거짓말이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5-60년 전 사람과 요즘 사람은 같은 사물을 보고 다른 말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전통가요 속 '붉은 찔레꽃'은 무슨 꽃일까요? 
꽃 전문가들 사이에선 '해당화'를 다른 말로 찔레꽃이라 부른답니다. 



 


그럼 다시 한번 말해 정말 붉은 찔레꽃은 없을까요? 
붉은 찔레꽃이 아니고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정확히는 연분홍빛)빛이 도는 찔레꽃이 있습니다. 






이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에서 붉게 피는 찔레꽃은 온통 붉은 해당화보다는 꽃잎에 연분홍빛이 도는 찔레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답니다. 바로 이 노래를 부른 가수 '백난아'의 고향이 제주도이고 그곳에서 작사, 작곡, 가수가 함께 노래를 지었다고 합니다.

 




 

계곡이나 산기슭에 꽃이 피기 전에 새순이 돋으면 가시가 채 굳기 전에 보드라운 새순 줄기를 톡 꺾어 껍질을 벗겨 물기 머금은 파릇한 속 대을 즐겨 먹기도 했습니다. 






달콤 쌉사르
한 맛과 약간의 풀 향이 어우러져 먹거리가 없으니 항상 입이 심심한 아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간식이 되었던 내겐 잊을 수 없는 친숙한 찔레입니다.




 
꽃이 피고 가시가 딱딱하게 굳으면 아무리 새순 파릇한 걸 꺾어 먹는다 해도 나무줄기 맛뿐입니다.






책가방 둘러매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배고픔을 달랬던 찔레꽃




우리 세대에는 추억의 찔레입니다.




분홍빛 봉우리였다가 피어나면서 하얗게 변하는 모습입니다.



곱게 핀 찔레꽃을 보며 추억에 젖어 본 하루였습니다.

5월의 마지막 잘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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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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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잎이 아주 얇네요. 만지면 녹아내릴것만 같습니다.^^

    2012.05.31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붉은 찔레꽃은 없군요.
    노랫말에 나와서 보지를 못해서 그러가보다 했네요.

    2012.05.31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러네요. 김유정 소설에 동백꽃은 붉은데 그붉은 동백꽃을 말한것이 아니라
    생강나무의 노란꽃을 동백꽃으로 말했다니 지금도 좀 어정쩡했는데.
    찔레꽃 붉게피는 하면 좀 말이 안 맞는것같아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5.31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 찔레꽃 향기가 너무나 그윽한 초여름입니다.
    잠시만 걸어도 향기에 취하지요.
    예쁜 하루 보내셨나요?

    2012.05.31 19:03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 얼마전 나가수에 나온..
    찔레꽃 노래가 문득 생각나네요 ㅎㅎ

    2012.05.31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두 예전에 찔레 순을 꺾어 먹던 생각이 나네여^^
    너무 잘보구 갑니다^^

    2012.05.31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2.05.31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이게 찔레꽃이군요.
    흔히 보았던 것 같은데...이름은 몰랐네요.
    아니 따로 알고 있었어요 ^^

    2012.05.31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시가 많은 붉은 해당화를 남쪽에선 찔레라고 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니 노래에 나오는 붉은 찔레꽃은 해당화이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이름이야 어찌됐건 이쁜 찔레꽃 잘 보고 갑니다~~~
    이쁘게 잘 담으셨네요~~~

    2012.05.31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랫만에 보는 찔레꽃 이네요..
    산길 가득 피어오르는 향기가 그려지는 것 같아요.
    좋은 꽃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5.31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쁜 것이 먹기도하나봐요.....
    저 봐도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그저 보기만....;;

    2012.05.31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붉은 찔레꽃 처음 보네요....며칠 전 복숭아나무 한 그루에 흰색 분홍색 꽃이 같이 피는 것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 찔레꽃도 그렇다니 신기하군요....*^*

    2012.06.01 00: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2.06.01 01: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얼마전에 산에갔을때
    많이 본 꽃이었는데
    찔레꽃이었네요 ^^

    2012.06.01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랑초

    추억의 꽃이기도 하지요.ㅎㅎ

    2012.06.01 04:5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찔레꽃... 이름도 들어봤고 보기도 했는데...
    이꽃이 찔레꽃인줄은 몰랐네요^^

    2012.06.01 06:02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붉은 찔래꽃 처음봅니다.
    학창시절 무단가출하여 배가 너무고파 찔래꽃 순을 따먹은 추억이 있습니다.
    노을님 글보면서 비디오 필름이 거꾸로 돌아가는기분을 느꼈습니다.
    6월한달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2.06.01 06:0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전에 장사익씨의 찔레꽃을 들으면서
    찔레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었습니다.
    이제야 궁금증이 풀립니다.^^

    2012.06.01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약한 분홍이네요... 진짜 붉은 찔레도 야생에 존재하네요...제가 사는 해남에는 많은 개체는 아니지만 종종 볼수 있담니다. 야생화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시더군요...

    2013.05.22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ㅋㅋㅋ

    바보씨 붉은 찔레꽃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내가어릴땐 다 붉은 색 이었는데

    2016.09.16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시골 가을 운동회와 시어머님의 빈자리



토요일 아침, 고등학생이다 보니 새벽같이 나가 저녁 늦게야 들어오는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늦도록 잠을 자는 녀석들입니다. 
"얘들아! 9시."인데 안 일어날 거야?"
"일어나야죠."
"여보! 몇 시라고?"
"9시 다 됐어"
"내가 일어나야겠다."
"어디 가요?"
"시골 가야 해. 오늘 면민 체육대회가 있어. 당신도 갈래?"
"혼자 집에 있으면 뭐해. 그냥 따라가지 뭐."

녀석 둘 챙겨 학교 보내고 쌩쌩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니 운동장엔 벌써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 만국기와 푸른 하늘


천천히 걸어 들판으로 혼자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은 따갑기만 하였습니다.
'남국의 햇살을 하루만 더....'
시인의 말이 생각났고 곡식은 하루 하루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 들깨향 가득하였습니다.




▶ 팥이 다 익었습니다.




▶ 개울가에 핀 고마리


▶ 벼도 누렇게 익어 갑니다.



▶ 황금 들판과 푸른 하늘



 







카메라를 들고 꿀벌의 유희에 한참을 머뭇거리며 빠져있었습니다.
양발에 가득 묻힌 꽃가루를 달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 고추잠자리



▶ 억새



▶ 아주까리 꽃
시골에서 자랐지만, 아주까리 꽃은 참 신기하였습니다.
꼭 처음 보는 것 처럼....



▶ 무와 배추



▶ 들깨 속에 활짝 피운 이름 모를 홀씨




▶ 입을 다물어 버린 나팔꽃




▶ 꽈리
어릴 때 참 많이 불었습니다. 소리를 내며...



▶ 어머님의 절친한 친구입니다.

"안녕하세요?"
"뉘고?"
"내동댁 며느리입니다."
"아이고! 자네가 왔나?"
"네. 잘 지내셨어요?"
"나야 늘 그렇지."
"밭에 갔다 오시나 봐요."
꼬부랑한 허리로 유모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누가 남의 들깻잎을 따나 했지."
"이렇게 밭일도 다니시고 건강하시죠?"
"건강하긴, 텃밭에 토란대 조금 끊어 오는데도 이렇게 숨이 가쁜데."
"그래도 우리 어머님 보다 훨씬 좋잖아요."
"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아니에요."
"요새 며느리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사람 별로 없어."
"왜 없어요. 다들 잘하고 있어요."
"아니야."
"어머님과 함께 지내시면 정말 좋을 텐데"
"그러게 말이야."
 그저 씁쓸한 표정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아쉬운 이별을 하고 왔습니다.




   


어머님은 올해 85세로 알츠하이머와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추석날 친구를 만나면서 두 손을 잡고 어찌나 우시던지
가슴이 짠해 보는 것 조차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시댁은 시어머님의 실수로 불에 타 버렸고 그 땅엔 들깨가 무성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웃에서 텃밭에도 농사를 지어 김장 무와 배추도 알이 차고 있었습니다.




▶ 어릴 때 운동회가 생각났습니다.

운동장 가장자리에 장난감 파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갖고 싶은 장난감을 고르기도 합니다.
돼지국밥 한 그릇 배불리 먹고 신나게 뛰놀던 그 시절이 그리워졌습니다.



▶ 500원을 내고 뽑기를 하는 모습
가만히 보니 한쪽에는 500원을 내고 뽑기를 하는 복지 복걸 게임 같은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 아이와 비눗방울 놀이도 하였습니다.

비눗방울을 따라가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있는 모습


시댁 동네 대천리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어르신들은 모두 이웃분들이었습니다.
옹기종기 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아이고! 내동댁 셋째 며느리 아이가?"
"안녕하세요."
"시어머님은 잘 계시나?"
"네."
"추석에 보긴 했제."
 "....................."
"맛있는 것 좀 무거라."
"네. 그럴게요."
어머님이 계시면 이것저것 챙겨주며 먹으라고 했을 것입니다.
괜히 머쓱하고 먹는 것에도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님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조금만 건강하셨으면 함께 운동회를 바라볼 수 있었을 터인데 말입니다.

오늘 따라 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전화라도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어머님! 접니다!"
체육대회 다녀왔다고 어머님의 절친한 친구를 만나고 왔다고 전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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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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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 본 받을 만한 분이시라는
    노을님 같은 분이 이웃이라 행복하다는^^

    2011.09.25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음이 참 곱습니다.
    가을이 성큼 왔습니다.

    2011.09.25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정겹네요..
    우리시골집에 가고 싶네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2011.09.25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너무 좋은 글이네요 ㅎㅎ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한참을 읽다 갑니다~ ^^

    2011.09.25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고 너무너무 좋은 느낌이네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1.09.25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신록둥이

    가을 운동회 철이군요~
    며느리로서 마음편할 수가 없지만....모두를 위해 현명한 선택이라 여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을 들녘 풍경과 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9.25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호~ 경치도 좋고~ 잘 보고 갑니다. :)

    2011.09.25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뜻한 저녁노을님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2011.09.25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완연한 가을이네요
    시골엔 이제 나이드신분밖에 없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1.09.25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벼리

    저도 엄니가 올해 82세시라 늘 걱정이 되요.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할텐데요, 저희가 모시는 날까지요.
    아직은 건강하셔서 집안일 다 보시고 너무 감사하지요.
    노을이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공연히 저도 목에 메입니다.

    2011.09.25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시골의 모습과 운동회 벌써 가을이 왔나요
    옛 생각에 젖어보게 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님에 대한 얘뜻한 사랑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2011.09.25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같이 나가 저녁 늦게야 들어오는 생활을 하다가 오

    2011.09.25 21: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노을님은 심성이 너무 고우세요..
    가을입니다.
    저에게도 아픔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계절이지요.

    2011.09.26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머님생각에 음식에 손이 가지않는다....공감합니다!

    2011.09.26 0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야...
    운동회라...
    아련한 옛날이네요~

    2011.09.26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오네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잘 봤습니다 ^^

    2011.09.26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마음이 참 고우신 노을님~
    부모님의 빈자리는 이런날도 어김이 없네요.
    가을하늘에 부모님 손잡고 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2011.09.26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을 느낌 물씬 느껴지네요^^

    2011.09.26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어머님도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운동회에서는 아직도 차전놀이 오재미 하나요?

    2011.09.27 0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일휘

    노을 선생님,
    어머님께선 차도가 있으신지요...

    추석 때만 해도 에어콘 가동했었는데,
    서울은 오늘따라 완존 초 겨울 상황임다.

    올만에 들렀더니 눈에 익은 교정의 모습...

    수곡 면민 체육대회를 진서중 교정에서 하는군요.

    저희 땐, 대평에서 옮겨온 지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학교 운동장 다지기부터, 학교 뒷산에 나무 심는 일까지 우리들 몫이었지요.

    그 땐 한 학년이 4반까지
    전교생이 대략 1,000명 가까이 되었는데,
    요즘은 학생 수가 줄어 거의 시골 분교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나이 들어 타향살이 정리하게 되모,
    고향 가서 선산 지키며 사는 것이 꿈이긴 한데...
    ----

    요즘같이 봄.가을은 거의 건너 뛰고
    바로 여름, 바로 겨울로 직행하는 이상 기온에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내 무고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2011.10.01 19:56 [ ADDR : EDIT/ DEL : REPLY ]



20년 만에 처음 차려 본 차례 상차림


6남매의 막내로 사랑도 많이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어려운 시절로 스스로 알아서 공부도 해야만 했기에 연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사는데 바빴습니다.
함께 근무하던 선생님의 소개로 맞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총각 어때?"
"글쎄, 잘 모르겠어요."
"그럼 싫지는 않구나?"
"..................."
그게 대답이 되어 일은 일사천리로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나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니, 시집 안 갈 것 처럼 하더니 인연은 따로 있나 봐"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하고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의 사랑 듬뿍 받으며 말입니다.

이제 그 녀석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있습니다.








추석을 며칠 앞두고 아버님의 영혼을 우리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추석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남편은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시골에서 차례를 지낼 때에는 큰집 작은 집 순서로 마지막이 시댁에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시어머님의 치매로 불타버린 오두막집마저 사라져 버려 우리 집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늘 사촌 형님이 지방(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 )을 써 주었기에 남편은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니 관심도 없었습니다.

나 역시 어느 날부터 큰 며느리가 되어 있었지만, 음식에만 신경 썼지 상을 차리는 데는 사촌 아주버님의 몫이었기에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명절은 뭔가 헷갈리고 복잡하고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매해 차리는 차례상이지만 가족 간 토론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생선은 머리가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등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의 주장대로 진행되지만 반복되는 상황은 영 개운치가 않았습니다.

홍동백서, 좌포우혜, 머릿속에는 알고 있지만 실제 상차림은 헷갈리기만 하였습니다.
할 수 없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켜고 검색을 하여 지방은 프린트기로 출력하였고, 차례상 차림도 하나 하나 보고 따라 가져다 놓았습니다. 평생을 보아오신 시어머님도 헷갈리긴 마찬가지신가 봅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차례 상차림을 주관하다 보니 실수도 많이 하였습니다.
촛대를 거꾸로 놓지를 않나, 술잔을 먼저 올리고 절을 올려야 하는데 절부터 먼저 하기도 했습니다.
"아부지! 처음 하는 일이라 실수도 많습니다. 이해해 주이소!"
삼촌의 한 마디에 모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법도를 꼭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이라 여겨보았습니다.




▶ 차례 지내는 모습



▶ 시댁 입구에 있는 어르신들의 놀이터


 

▶ 산소로 향하는 길





큰 집 아주버님이 어머님을 보시고 맨발로 맞이하십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겠다던 어머님
"작은 어머님! 얼른 내리세요."
"............."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시면 서운해서 안 됩니다."
"그럼 내릴게."
집으로 들어가자 형님은 어머님이 먹기 좋도록 배를 숟가락으로 긁어 떠먹이십니다.

"제수씨가 고생이 많습니다."
"아닙니다.
"안 해도 될 일을 책임지고 한다는 게 쉽지 않지요."
"그냥 즐겁게 하기로 했습니다."
"잘하셨어요."

"형님! 내년 설에는 차례를 조금 늦게 지내세요."
"왜?"
"우리가 조금 일찍 모시고 올게요."
"뭐하러. 작은 아부지 제사나 잘 지내."
"아닙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뵈야죠."
"그래 주면 고맙지."
"아이쿠! 그런 맘 가져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맙네."
"동생들 생각도 다 같습니다."
남편은 사촌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쉬운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집 차례도 지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산소에서 절을 올리는 모습




▶ 밤 줍는 남편과 삼촌


가을이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 호박


▶ 감



▶ 방아꽃




▶ 수세미


▶ 박꽃


▶ 지붕위에 박이 열렸습니다.



▶ 메뚜기


▶ 나팔꽃



▶ 매미가 거미줄에 걸렸습니다.

아직 살아서 발버둥 치는 것을 남편은 살려주었습니다.



▶ 장록 열매



▶ 민들레꽃



▶ 까마중

어릴 때 입이 까맣도록 따 먹었던 까마중입니다.

우리가 자랄 70년대는 먹거리가 없어 늘 배고픔에 허덕였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들판에 산에서 나는 열매가 어린 녀석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습니다. 여름이면 까맣게 익어 있는 까마중을 따서 입이 검어지도록 먹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 손대면 톡 하고 터져 버리는 봉숭아



▶ 도라지꽃



▶ 김장 배추


▶ 토란




▶ 콩


요양원 생활을 하다 집으로 오신 어머님은 텅 빈 집터에 들깨를 심어놓은 것을 가만히 쳐다보십니다.
큰 집에 잠시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가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야야!~ 선동댁 좀 만나 보고 가자."
얼른 가게로 차를 돌려 음료수 하나를 서서 어머님의 친구댁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이웃 어머님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이쿠! 내동댁 아이가?"
벌써 눈에서는 눈물이 거릉거릉 맺혔습니다.
마주 잡은 손을 놓을 줄 몰랐습니다.
바라보던 우리의 가슴도 먹먹해 왔습니다.


 


▶ 개망초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 벼가 조금씩 익어갑니다.


▶ 검은쌀



▶ 유홍초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고 세월이 갈수록 사촌과의 친화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을 하는 남편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촌들 만나는 일이 없을 테니 말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는 말도 있기에,
남편의 그 마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
20년 만에 처음 차려 본 추석 상차림
많이 서툴고 모자랐습니다.

이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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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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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성이 중요하지요 ^^
    수고많으셨어요 ~
    화목한 가족의 모습 너무너무 보기 좋아요

    2011.09.15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성묘때마다 옷에 묻던 장록들 그때는 참 싫었는데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잘 봤습니다~~

    2011.09.15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9.15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 갑니다..ㅎㅎ 저희는 차례를 안지내니.. 그냥.. 가끔.. 저렇게 지내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ㅎㅎ

    2011.09.15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훈훈합니다.
    가족이란 이런건데...
    싶은 생각에 부러운걸요?

    2011.09.15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전엔 차례 지내고 바로 산소에 가곤 했는데 말이죠. ^^;;

    2011.09.15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겨운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고생많으셨겠어요~ ㅎㅎ

    2011.09.15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같이 절하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1.09.15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시골에 고향이 있어 풋풋합니다.

    2011.09.15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가 고향에 다녀온듯한 기분입니다.
    저의 고향풍경하고 비슷하군요..
    고향이 그립네요~
    명절때는 항상 내려가질 못해서 더욱 그리워지는 풍경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9.15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코~!드뎌 들어왔다~!!
    ㅎㅎ
    제 컴터가 순간 뻗는 수준으로 글은 볼수 있는데
    댓글을 못쓰게...ㅠ.ㅠ

    이젠 정상화 되었네욤...ㅎㅎ

    차례상 차리는게 쉽지가 않죠
    저도 제대로 본적도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차리게 되었습니다...ㅎㅎ
    물론 아버님도 막내시고
    그러니 올해도 뭔가 하다가 쪼끔 "아...그거..?"
    하긴 했어요...ㅎㅎ
    저야뭐...
    음식 빠뜨리지 않고 다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자리 잡고
    모든걸 순서대로 하는게 참...복잡하더라구요

    노을님은 뭐든 잘하시니 아버님이 좋아하시겠어요^^

    2011.09.15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녁노을님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
    작년부터 저희는 제사안지내고 예배드립니다.
    그래도 음식준비하는것은 별반 차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조상섬기는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데
    보기 좋네요 ^^

    2011.09.15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차례상 자주 안 접하다보니 차례지내는 방법도 잘 몰라요 ^^

    2011.09.15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왠지 훈훈한 느낌이 드네요^^
    요즈음 격식 차리기 힘이들어서
    간소화해서 제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1.09.15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나무새

    차례상 차리는 법...
    매해마다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격식 차리지 않고 그냥 합니다.ㅎㅎㅎㅎ

    2011.09.15 14: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을의 풍성함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아 좋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1.09.15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밤이 토실토실하니 먹으직스러워요ㅋㅋㅋ
    20년만에 차례상을 차리셨군요..
    가을의 풍성함이 느껴지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1.09.1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겹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011.09.15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차례상차림이 쉬운게 아닌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은 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들께서 차리기에 저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제는 상차리고 지방쓰는 법도 배워둬야 될 나이가 됐네요.
    고운 하루 되세요~^^

    2011.09.16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이

    나는 교회에 다닙니다
    그래도 친정어머니 사실때까지는 차례는 내가 지낸다고 했지요
    잘할줄은 몰라도 아버지 차레를 정성을 다해서 합니다
    교회를 핑게로 시어머님을 모텔에 모셧다는 이야기는 우리마음을 씁쓰레하게 만드네요
    마음이 얼마나 섭섭 했으면 그런 이야기를 했겠어요
    우리도 곧 시어머니 될것인데......
    자기하고 똑같은 며느리 만나서 똑같이 당해봐야 이해 될꺼겟지요

    2011.09.20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가는 길, 자동차 멀미 줄이는 방법




고향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내가 뛰놀던 들판, 함께 꿈을 키어왔던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까치발을 하고 자식들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부모님의 모습이 눈에 아롱거립니다.

하지만, 그 길이 만만치 않고 멀미로 고통스러운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  멀미는 왜 하지?

멀미는 자동차의 흔들림으로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지는 증상입니다. 멀미를 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식은땀이 나고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멀미는 우리 몸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운동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으로 귓속에 있는 전정기관, 반고리관과 연관이 있답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운동이나 위치에 관한 정보를 감지해 뇌에 전달하는데 눈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반고리관은 회전감각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실제로는 이동수단을 이용해 움직이지만 이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몸이 이동 중이라고 인식하는 바람에 자율신경계가 혼란을 겪으며 멀미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 자동차 멀미 줄이는 방법

1. 박하사탕을 준비한다.

그럼, 왜 차멀미에는 사탕이 효과가 있을까?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이기 때문에 늘어지고 지친 위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박하사탕이 좋다는 것. 그리고 명심할 것은 본래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경우도 있지만 요즈음은 차가운 음료와 물, 음식의 섭취로 위가 허약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멀미가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위장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차가운 음용수를 줄이며 사탕을 휴대해 보길 권합니다.



2. 게임을 즐긴다.

아이가 게임에 집중하는 동안 이동하고 있는 중임을 잊을 수 있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하지 못한 가족끼리 오손도손 대화 나누기, 노래를 부르기, 껌 씹기 등도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3. 창문을 열어 시원한 바람을 쐰다.

흔히 관리를 하지 못하나는 차 냄새 때문에 멀미가 난다합니다. 인공 방향제나 가죽 시트, 휘발유 등 환기가 안 된 공기에서 날 수 있는 복합적인 냄새가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쐬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좋은 방법입니다.
 
숯을 놓아두는 것도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생밤을 준비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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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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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멀미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긴 한데..

    멀미 심한 분들은 정말 힘들어 하더군요..ㅠㅠ

    2011.09.08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기차를 탑니다
    가장 안전하고 빨리 가는 방법이죠^^
    멀미도 별로 없는 듯 하고요

    2011.09.08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어렸을 때 멀미때문에 고생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2011.09.08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박하사탕이 좋군요~
    멀미엔 귀미테인줄 알았는데..ㅋㅋ
    귀미테...ㅋㅋ
    감자기 히테미테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술꾼들만 안다는 히테미테 ㅎ_ㅎ;;

    2011.09.08 14:46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어릴때 멀미로 고생좀 했었죠 ^^ ㅎㅎㅎ
    항상 검은 비닐봉지를 지참했었다는.....
    잘 읽고 갑니다~*

    2011.09.08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가 어렸을 때 멀리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어느 순간 그것이 사라지더군요.
    정말 소중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

    2011.09.08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뭐하는거야 물건의 종류를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2011.09.08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뒷자리에만 않으면 멀미 때문에 고생이에요

    2011.09.08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놀이기구 '바이킹'이외엔 멀미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저 바이킹만 타면...어후...그냥 하루종일 멀미 빼느라(?) 시간을 보내는거 같아요.ㅎㅎㅎㅎ
    차멀미 하시는 분들 꼭 읽어서 즐거운 추석 맞이하셨으면 하네요!

    2011.09.08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11. skybluee

    오호..잘 배워가요

    2011.09.08 19: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호.. 요렇게 멀미를 줄일 수도 있군요..
    안그래도 멀미때문에 매번 고생인데..ㅜㅜ
    참고할께요..!!

    2011.09.08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도 돌아다녔더니 멀미도 없네요.
    멀미 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일것 같습니다.

    2011.09.08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일부러 전날 잠을 많이 안잔답니다. ㅎㅎ

    차에서 자려고요..히히

    2011.09.08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멀미 참 골치 아픈 것이지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1.09.08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9.08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제 귀향길 교통체증과 싸움이 시작되겠네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2011.09.09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한번씩 멀미를 해서 힘들던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박하사탕도 꼭 챙겨야 겠네요~

    2011.09.09 0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랑비

    잘 알고 갑니다.
    멀미를 좀 하는 편이라..ㅎㅎ

    2011.09.09 05:23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거 정말이 RSS 문제에 좋은 해결책이다. 하지만, 당신은 전에 테스트를했습니다. 이 하나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난 더이상 피해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2011.09.09 05:4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11.09.10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한여름밤의 추억과 가슴 먹먹하게 그리운 엄마



지난 주말에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어 산행도 못하고 잠시 비가 멈춘 틈을 타 집 가까이 있는 금호 연못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보리밥을 사 먹고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함께 하였습니다.
"우와! 정말 좋다!"
푸르게 땅 냄새 맡고 자라고 있는 벼
밭에서도 꽃피우고 몽글몽글 열매 맺는 걸 보니
고향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여보! 저기 좀 봐! 도라지꽃이야."
"정말 곱네."
"난 보랏빛이 더 예쁘게 보여!'



못생겼다는 호박꽃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결코 못생기지 않은 호박입니다.




"여보! 이건 뭐야? 꼭 엉컹퀴같아!"
"아니야. 우엉이야."
"우엉?"
"응."
"당신은 어떻게 알아?"
"친정 집 앞 텃밭에서 엄마가 심어 밥 위에 우엉잎 쪄서 주곤 했었지."
"제법 나보다 많이 아는 것 같아."
"시골에서 자란 탓이지 뭐."
"난 시골에서 안 자랐나?"
"하긴, 그러네."




 
친정 텃밭에 가지가 달리면 몰래 나가 하나 따서 먹고 집으로 들어오면 엄마는

"가수나! 니 가지 따 먹었제?"
"아니. 몰라."
"입술이 보랏빛인데 거짓말 하지마."
먹거리 변변찮은데 반찬 할 것을 따 먹어 버렸으니 등짝을 때릴 만도 합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풋고추 몇 개 따서 된장에 꾹 찍어 먹으면 그 맛 일품이었습니다.
별 반찬 없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웠던 기억 생생합니다.


 



 



파릇파릇 짙은 녹색을 띠며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누렇게 익어 황금 들판을 만들어 줄 것 입니다.




머리가 하얀 할머니 한 분이 밭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님! 더운데 허리 좀 펴고 하세요."
잔잔한 미소를 보니 꼭 돌아가신 친정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팔십이 넘었다 아니가."
"네. 그렇군요."
"새댁은 어데 사노?"
"시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혼자 사세요?"
"응 혼자 살지."
"부부가 나란히 나오니 보기 좋네. 우리 아들 며느리도 그러면 좋겠네."
부모의 마음은 다 그런가 봅니다.
자식들이 늘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들네로 오라고 하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어머님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 가지, 부추, 상추, 고구마 줄기, 방아잎, 옥수수 등 텃밭에서 수확한 먹거리가 하나 가득이었습니다.

자식이라도 찾아오면 봉지봉지 싸서 보낼 것입니다.
주는 재미로 살아가신다는 어머님이시니 말입니다.




 

배가 고프셨는지 칼로 가지를 깎아 드십니다.
"자! 하나 먹어 봐!"
"네. 고맙습니다."
추억의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그 꿀맛은 아니었지만 마음은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 감
토실토실 잘 익어가는 감입니다.
여러분은 떨어진 풋감 주우려 다닌 적 없으십니까?
남의 감나무 밑에 줍다가 주인한테 혼난 적도 있었지요.
꽃이 피어나면 감꽃으로 목걸이도 만들었던 추억도 그립기만 했습니다.



▶ 대추
아마 제일 늦게 꽃이 피고 열매 맺히는 것 같습니다.



▶ 옥수수
벌써 자라 따 먹을 시기가 되었습니다.
가마솥 밥 위에 쪄서 한 여름 평상 위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모니카를 불었었지요.
엄마손에 들린 커다란 부채는 더위를 식혀주었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풀을 내우는 모기를 쫓는 연기는 눈을 따갑게 하여도
마냥 즐겁기만 한 여름밤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어느 집이나 다 가지고 있는 에어컨으로 더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에는 어땠을까요?
낮에 아버지는 낫으로 풀을 망태에다 가득 베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막내라고 지개에 태워주던 아련한 추억이 새롭습니다. 

한여름밤이면 마당 가운데 평상 퍼 놓고 매캐한 모깃불 피웠습니다.
엄마와 함께 풀 먹인 모시옷, 빨래 잡아 당겨주며 다리미질을 하기도 하고,
옥수수를 삶아 하모니카를 불기도 하였고,
우물에 담가 두었던 수박으로 입을 즐겁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당가운데  홑이불을 덮고 언니와 나란히 누워서 하늘을 보면
뿌연 은하수가 여름밤을 장식하고 별똥별을 보면서 꿈을 키우곤 했었지....




▶ 오이도 꽃을 피웠습니다.
     시원한 오이 냉국 한 그릇이면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주었습니다.



▶ 깨꽃



▶ 콩
밀가루 만죽해서 이런 콩 하나와 사카린 넣어 쪄 먹으면 그만한 간식은 없었습니다.



▶ 석류


▶ 장록


▶ 자귀나무




한 바퀴 돌아 걸어오니 연못가에 평상을 펴고 앉아 옥수수를 파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새댁! 옥수수 하나 사가!"
"이거 어떻게 팝니까?"
"2묶음에 5천 원, 한 묶음에 3천 원. 찰옥수수야 맛나!"
옥수수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생각나 2묶음을 샀습니다.
"아이쿠! 부부가 많이 닮았네."

이런 어릴 적 한여름밤의 기억은 추억이라는 낡은 창고에 깊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따금 모깃불 피워 놓고 어머니의 무릎 베고 이야기를 듣던 그 시절이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별것도 아닌 밀가루 범벅과 옥수수, 찐 감자가 그리운 이유는 또 뭘까?

아마도 배고프고 궁핍한 삶이었지만, 그 시절이 더 그리워지는 건 서로 나눌 줄 아는 사람사는 냄새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향과 어머니....

특히 나이들수록 새록새록 생각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유난히 보고싶은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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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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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들 농촌에 가면 느끼는 고향의 그리움인거 같아요..

    2011.07.15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록둥이

    저 머리 하야신 할머니는 저희 시어머님 모습과 똑 같습니다.
    시골에 혼자 계실때는 저런 모습이셨어요.
    시골의 정겨운 풍경들 속에서
    그리운 어머니를 떠올리시는 노을님....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2011.07.15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록둥이

    저 머리 하야신 할머니는 저희 시어머님 모습과 똑 같습니다.
    시골에 혼자 계실때는 저런 모습이셨어요.
    시골의 정겨운 풍경들 속에서
    그리운 어머니를 떠올리시는 노을님....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2011.07.15 13:30 [ ADDR : EDIT/ DEL : REPLY ]
  5. 팍팍한 일상에 정겨움을 느껴보고 여유를 갖게해주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1.07.15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엄마란 존재는 가슴 따뜻해지고 먹먹해지는 그런 존재같아요

    2011.07.15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될수있으면 동네에서 할머니들이농사진거로 사먹는데 ..
    같이사는엄마한태 잘해야겠다는생각을 하게해주세요,
    함께살면 사실 잘모르는데 오늘은뭔가 깨달음이..
    엄마~~

    2011.07.15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에고에고 왠지 먹먹해지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1.07.15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름은 낯설지 않지만~ 그 꽃들은 낯서네요~
    너무 결과물만 봐와서 겠지요~
    깨꽃도 이쁘고~ 우엉꽃은 신기하고~~^^

    저는 나중에 아는것도 이런 자연을 가진것도 없어서 자식들에게 뭘 줄 수가 있을까요~~

    2011.07.15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골에서 벌초를 하고 내려오다..
    등이 굽어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걸어 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잠깐 잠깐 내리는 비가 등을 적시지만 ..
    그 걸음걸이가 안스러워 보였답니다.
    지금 올라와서 이글을 보면서 그 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2011.07.15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도라지 꽃이 마치 종이로 접은 듯한 느낌이네요!
    정말 예쁩니다~
    멋있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11.07.15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겨운 풍경들을 보니 왠지 제 가슴이 다먹먹해지네요.
    친정 어머니는 아니고 전 어렸을때 할머니께서 가지를 그자리에서 깎아 주셨었는데...
    그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뇨.

    2011.07.15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잔잔하고 고운 글 입니다.
    감동이 마구 몰려오는 군요.
    따땃한 정이 한 껏 담겨 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011.07.15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향생각이 납니다.
    친구들..그리고 선생님들..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진들때문인지 더 먹먹해지는 것 같네요.
    오래간만에 안부전화라도 해야 겠습니다^^

    2011.07.15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자연의 멋을 보여준 포스팅 정말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1.07.15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7.15 20:3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아주 찌들어있게 책만보다가 오랜만에 시골풍경을 하니 기분이 좋은데요? ㅋ

    2011.07.15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우리의 시골은 참 정겹고 좋은것 같습니다~~

    2011.07.15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뜻하고 아련한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

    2011.07.16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음악들으니 좋고.
    사진보니 눈이 즐겁고.
    엄마생각도 한번하고..ㅎㅎ
    잘보고 가요~

    2011.07.16 0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잠시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위의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제가 자라 왔던 시골의 모습 그대로이네요.

    2011.07.16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과식하기 쉬운 설,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주부들의 수고로움으로 인하여 먹음직한 고기산적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듬전,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는 한 상 그득한 설음식 앞에서 어느 누군들 과식을 피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식욕을 자제하고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과식과 과음으로 연휴 내내 무거운 배를 감싸 쥐고 힘겨워할 것입니다. 답답한 속, 불거진 배가 두렵다면 지방연소 식품의 효능을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잘 차려진 고향음식을 온 종일 먹고 마시다 보면 어느새 뱃속은 소화불량으로 불편해지기 마련입니다. 산적과 불고기, 부침개, 강정 등 명절음식은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열량이 많아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과 비만을 부르게 됩니다.

어김없이 겪게 되는 과식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먹을 양을 미리 덜어서 먹고,

㉡ 식사 초반부에는 나물과 김치 등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먼저 먹으면서 최대한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이 많은 부침개와 튀김 등은 될 수 있는 대로 멀리하고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운동량을 평소보다 늘려야 합니다.


★ 설상에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1. 고열량 명절 음식엔 ‘배’가 제격

배는 발암 효과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또 펙틴이라는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운동을 도와 명절날 과식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2. 술을 마실 때는 녹차와 함께

명절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술자리, 녹차와 함께라면 술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녹차 성분에는 알코올 분해 물질이 들어 있어 술의 도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생선회는 무즙에 찍어 먹어라.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함유돼 있어 생선회나 다량의 고기를 서버취할 때 무와 같이 먹거나 무즙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과식을 했을 때 무즙을 내서 먹으면 탁월한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4. 돼지고기 요리에는 표고버섯을 곁들여라.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의 폐해도 줄이고 각종 성인병 예방이 가능합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주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5. 과식했을 때는 매실차를 마셔라.

고열량 설음식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매실차를 마셔라. 매실은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 또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 효과가 큽니다.







이 밖에도 지방연소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비만을 예방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연소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하고 풍부한 철분은 빈혈과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과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케일 역시 식이섬유와 칼슘, 철의 공급원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세요.^^


* 2월 4일 KBS1 오전 10시 55분~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
노을이의 글 '남편의 쌈짓돈'이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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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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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xsh

    와우.저녁노을님 덕분에 마음놓고 과식해도 되겠네요^^
    많이 먹고 오겠습니다!!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2월 1일 믹시 메인에 선정되셨습니다!
    메인 단골이신것 같아요~축하드려요^__^좋은 하루 되세요

    2011.02.01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역시 언제나 친절한 포스팅을 해 주시는 저녁노을님이십니다~
    덕분에 속이 더부룩할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1.02.01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술을 마실때 녹차를 마시면 좋은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
    과식해서 살찌면 안되는데 ㅠㅜ
    즐거운 연휴보내세여~~

    2011.02.01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5. 배가 소화를 돕는다고 해서 즐겨먹지요~^^
    고향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들뜹니다.
    노을님,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2.01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설명절에 알아두어야할 정말 유용한 내용입니다.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시간이 되면 챙겨볼께요!!

    2011.02.01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1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8. 음...명절에는 왜 과식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과식을 정말 싫어 하는데;;;
    이번에는 가르쳐 주신 음식들과 함께 해서...과식을 막아 보겠습니다.+_+

    오~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설연휴에~온 가족분들과 함께 tv를 시청하시겠습니다.^^
    이 기분 그대로~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2011.02.01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9. 안그러려 하는데 명절 음식들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탈의 기름진 것들이라...
    자꾸 과식하게 되네요. 명심해서 참고할게요.
    티비 동화에 나오시는군요.
    와...저도 꼭 챙겨 볼게요.

    2011.02.01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꼭 필요할 때 꼭 필요한 포스팅!!
    노을님 짱.!

    2011.02.01 12: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기억해 놓았다가 꼭 티비 보겠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1.02.01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방송 간접 출연 축하드립니다...ㅎㅎㅎ
    티비랑은 담을 쌓고 살지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2011.02.01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명절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팁들 이군요^^
    특히, 배와 매실차 강추입니다!!

    2011.02.01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오.. 특급 정보네요!!

    살찔기세가 보이는데 참고가 되었답니다~ ^^

    좋은 명절 보내세요!

    2011.02.01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명심하겠습니다~~ ^^
    명심하고 건강한 설 보내도록 해야겠어요~
    과식은 명절마다 늘 하게되는 ㅎㅎ

    2011.02.01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속이 않좋때는 매실차가 제일 좋더군요
    저희집은 항상 매실엑기스를 준비해 놓고
    즐겨 먹고 있습니다
    즐겨운 명절되세요^^

    2011.02.01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돼지랑 표고랑 같이 요리를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전에 집에서 만두 만들어 먹을때 돼지고기랑 표고를 넣어서 만들어 먹은 적이 있거든요...

    2011.02.01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날짜를 기억했다가 tv를 봐야할텐데..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2.01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2.01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채했을 때 매실차...
    꼭 기억해 둘께요~

    노을님...이제 곧 설날이네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 맞이 잘 하시고
    오가시는 길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2011.02.01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소주에 녹차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ㅎㅎ

    2011.02.01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반겨주는 사람 없어도 행복한 친정나들이


햇살이 곱던 주말 오후였습니다. 퇴근
하고 집으로 들어서니 아이들은 각자 할 일들이 있어 들어오지 않았고 부부 둘만이 남았습니다. 쌀도 떨어졌고 딱히 할 일도 없었기에 남편과 함께 친정으로 달려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고향에 그것도 친정에 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할일이 있어야 찾아가게 되는 이유가 아무도 반겨줄 이가 없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 산소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6남매의 막내로 자라다 보니 부모님은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되었고 무궁한 산천만이 제자리를 지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시골 길을 달려 말을 하지 않아도 나란히 누워계신 산소 앞에 차를 세워주는 남편입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잔디 사이에 잡풀을 뜯어내며 엄마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리며 봉분을 어루만졌습니다.

‘엄마! 잘 있지?’ 하고 말입니다.

아무런 대답은 없었지만 내 마음속에는 엄마의 그 온화한 미소가 번져나갔습니다. 당신은 못 먹어도 자식만은 공부시켜야 한다며 허리가 휘도록 열심히 사시다 가신 분인 줄 알기에 엎드려 절을 하면서도 왜 그렇게 목이 메여오던지.








꼭 잠긴 열쇠를 따고 대문을 들어서니 마당엔 이리저리 낙엽들이 나뒹굴고 장독대 위에, 대청마루엔 뽀얀 먼지만 자욱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까르르 이웃담장으로 웃음 넘기던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골목길을 내달리며 잡기 놀이 숨바꼭질하며 놀았던 친구들의 모습도 그리웠습니다. 흘러가는 세월 탓에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300여 년 된 어릴 때 열매를 따 먹고 나무를 타며 놀았던 느티나무


▶ 친정 동네




대충 쓸고 닦아 놓고 창고에 있는 나락을 싣고 정미소로 향하였습니다. 커다란 정자나무 곁에 쓰러져가는 듯 서 있는 정미소는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 나보다 나이가 더 먹었습니다.

“아이코! 아기씨 왔나?”
“응 언니.”

사촌 올케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웬걸 3포나 되노?”
“새 쌀 갖다 놓았는데 묵은 쌀 먼저 찧어 먹어야지.”

우리 논에 농사짓는 이웃집 아저씨가 15포나 가져다 놓았기 때문입니다.



▶ 나락을 투입구에 넣는 남편입니다.


▶ 덜커덕거리며 껍질을 벗겨가며 쏟아내는 방아


▶ 뽀얀 쌀이 흘러 나옵니다.


▶ 왕겨입니다.




▶ 텅 빈 들판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거름 주고 잘 키워 가을엔 결실을 맺어 창고 가득 채워두었을 것입니다.


▶ 요즘 압축시켜 둔 짚
들판을 지나다 보면 하얀 뭉치를 흔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이 변하듯 이렇게 짚을 뭉쳐 둔 모습도 변하였습니다.



▶ 옛날 어릴 때 보았던 짚동
하나하나 뭉쳐서 세워 두었던 짚동 사이에 숨어 숨바꼭질을 하곤 했습니다. 한겨울엔 추워서 불장난을 하다가 짚동을 몽땅 태워 먹어 혼난 적도 있었습니다.




▶ 콩 타작 하시는 친구 어머니
키 대신 채반으로 콩깍지를 털어내고 계셨습니다.





집 앞에 앉아서 콩 타작을 하고 계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고, 정수댁 막내딸 아이가!"
"네. 맞아요."
"친구도 잘 지내고 있지요?"
"응. 학교에 나가고 있어."
"어떻게 왔어?"
"방아 찧으러 왔어요."
퍼지고 앉아서 한참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엄마이야기, 환갑을 넘기지 못하고 떠나신 큰오빠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친구 엄마를 보니 꼭 친정엄마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두 분이 평소 자주 오가며 잘 지내셨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세요."
"그래 잘 가거라."
"집에 들어가서 음료수라도 한잔 하고 가라."
"괜찮아요. 어머님."
따뜻한 정을 마시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돌아서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흐르던지요.
하늘에 계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 아직도 남아 있는 빨래터
여자들의 수다가 있고, 방망이로 두들겨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세탁기 돌릴 수도 있지만, 우리의 어머님은 빨래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 친구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행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 돌담과 감








▶ 대봉감
올해는 감이 몇 개 달리지 않았습니다. 가지를 타고 올라 감을 따는 남편입니다.
"여보! 한 개는 남겨! 다 따지 말구."
"까치밥 하게?"
"응."
조상의 배려이기에 우리도 따라 해 보았습니다.



▶ 텃밭에서 자라는 무 배추

큰오빠가 살아계셨더라면 직접 농사지어 김장도 하고 했을터인데...이젠 사촌 오빠가 텃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300포기 정도 심어 함께 모여 김장을 하곤 했는데 말입니다. 그저 그리움뿐입니다.

▶ 양파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 뒷 트렁크가 꽉 찼습니다.


사촌 언니가 농사지은 풋고추, 무도 얻어왔고,
우리 논에 이웃 아저씨가 농사지은 쌀도 찧어왔고,
국화차를 만들어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산국도 꺾어 왔습니다.

친정 갔다 오면 부자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 없었지만 늘 고향은 엄마품처럼 포근하였습니다.
곳곳에 엄마의 향기는 그대로 남아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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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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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뽀얀쌀이 보석같아 보이네요.^^
    저런 친정이 있어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부러워집니다..^^
    저을 하나가득 담고 돌아오는거네요..^^

    노을님 잘 보고갑니다..^^

    2010.11.09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무 겸손하시다
    반겨줄 사람이 줄을 서고 있는데 ㅎㅎㅎ
    시골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11.09 14:03 [ ADDR : EDIT/ DEL : REPLY ]
  4. 고향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 정겹고 아릅답죠..
    저도 시골 생각 나네요..
    오늘도 엄청 춥지요~
    여긴 바람 때문에 그런지 더 추운듯해요
    감기조심 하세요^^

    2010.11.09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같은 시대에 시골풍경이 더욱 정겹게 다가오네요.
    시골 가본지가 언제인지... 덕분에 푸근한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2010.11.09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향, 시골 풍경이 많이 있군요
    저의 고향은 재계발 되어서 ...길목조차 남지 않았답니다

    2010.11.09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친정이라..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행복하셨겠습니다.. :)

    2010.11.09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8. 냇가에서 빨래방망이 두드리는 장면도 실로 올만에 보는거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0.11.09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너무너무 정겨운 고향 풍경이네요.
    정말 좋은 나들이 하셨군요 ^^

    2010.11.09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겨운 시골풍경이군요. 친정은 언제라도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니까 행복한거 같아요^^

    2010.11.09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까치밥까지 챙겨주시는 맘 씀씀이가 너무 고우십니다.^^
    정겨운 우리네 고향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런지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입니다.ㅎㅎ

    2010.11.09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랑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ㅎㅎ

    2010.11.09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짚단, 돌담과 감나무, 빨래터 위의 사진 모두가
    저에게 갑작스런 휴식을 주는 것 같습니다.
    황혼이 지는 가을 언덕에서 갈대와 마주하며 민들레 홀씨 힘껏 불어 보는 시간을 주셨달까요.
    덕분에 친정나들이 함께 해 봅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

    2010.11.09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덕분에 저도 친정에 갔다온 느낌 푸근함이 느껴져요. 트렁크에 친정행복이 가득 담겨있어요^^

    2010.11.09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엇 저 방앗간, 되게 반갑네요.. 우리 외할머니 시골집인 강화도 저런 형태인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안가본지 오래되었네요..ㅜㅜ 음음..

    2010.11.09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 글보니, 돌아가신 친정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아고~ 큰 오빠댁에 전화라도 드려야 할것 같아요~

    2010.11.0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트렁크에 감 큼직한게 맛나보여요 ^^
    훈훈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

    2010.11.09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랜만에 보는 정미소와 빨래터가 옛생각을 새록새록 떠오르게하네요^^

    2010.11.09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9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방아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고향은 언제나 그립지요~

    2010.11.10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항상 그립고 포근한 곳이 고향인거 같아요.

    할머니댁에 홍시 저도 잘 먹었는데.. 그립군요 ㅎ

    2010.11.1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을 파는 천오백 원 비빔밥 아줌마

부지런한 사람은 늘 새벽을 먼저 두드립니다.
추석물가가 너무 들썩이고 있어 며칠 전, 남편과 함께 새벽시장을 나가보았습니다.
새벽시장이라고 해야 8시쯤에 나갔는데도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시장통에서 점포를 열기 전에 반짝 열리는 반짝 시장과 같습니다.
시골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머리에 이고 나와 자판을 벌이고 팔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 재래시장

제법 주차시설을 갖추고 현대화한 재래시장입니다. 추석을 맞아 손님을 끌기 위해 행사도 열었습니다.



▶ 언제나 빠지지 않는 각설이
    흥겨운 노래로 손님을 끕니다.



▶ 죽파는 할머니
   팥죽,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파시는 할머니,
  한그릇 사 먹고 싶었지만 벌써 죽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한 그릇에 2천원입니다.




▶ 옹기종기 앉아 손님을 맞이하는 할머니들


▶ 쓰레기 수레
"쓰레기 주세요." 아저씨의 한 마디에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가지고 있던 쓰레기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쓰레기를 수거 하시는 분도 계시나 봅니다?"
"우리가 자릿세 내잖아"
"자릿세요?" 얼마나 내십니까?"
"응. 천 원 주고 있어."
그럼 그렇지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습니까?
그래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위생까지 신경 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 천오백 원 비빔밥
   밥 한 그릇에 콩나물, 단배추, 미역, 고구마 줄기나물, 고추장이 전부입니다.
   그 위에 김치 몇 개를 얹어주십니다.  그리고 된장국과 함께 팔고 계십니다.



▶ 정을 파는 비빔밥 아줌마
사람들이 많이 붐벼 내 발길을 잡는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줌마! 한 그릇에 얼마예요?"
"천오백 원이야. 천 원에 팔다가 채소값이 너무 올라 대목부터 오백 원 올린 거야."
"그래도 너무 싸네요.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아니, 찍지 마. TV에 나오는 것도 귀찮아." 화를 버럭 내십니다.
"TV 아닙니다." 그러자 다정스러운 아주머니로 변하십니다.
지방 유선방송에도 출연하신 정을 파는 비빔밥 아줌마로 유명한 분이셨던 것입니다.

"아줌마 여기서 얼마나 장사하셨어요?"
"15년째야."
"정말 오래되셨네요. 그렇게 받아서 벌이가 되나요?"
"돈 벌려고 하는 것 아니야."
"................"
"새벽같이 나오는 할머니들을 위해서지."
"정을 팔고 계시네요."
"아니야. 그냥 하는 일이라 계속하고 있어."
그러시면서 어려운 할머니는 그냥도 드리고 천 원을 여태 받아오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채소가격 때문에 할 수 없이 오백 원을 올렸다고 하십니다.





"할머니 맛있으세요?"
"응. 맛나. 한 그릇에 천오백 원짜리가 어딨어?"
"매일 사 드세요?"
"싸고 맛있어서 매일 사 먹어. 집에 가서 밥 챙겨 먹기도 힘들고."
"많이 파세요."



▶ 손님을 맞이 하면서 비빔밥 한 그릇으로 허기를 달래십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은 이렇게 굴러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것을 들고 나와서 그런지 물건은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느끼지 못하는 덤으로 사람 사는 냄새를 느꼈습니다.
"당신은 마트 체질이지 시장 체질이 아니야."
"왜? 그게 무슨말이야?"
"에누리를 모르잖아. 흥정 말이야."
"에이. 새벽같이 나와 고생하시는 분들인데 깎아달라고 하면 안 되지."
"그게 아니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가격비교도 하고 그래야 시장 나온 맛이 나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산다고 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르지는 않은 것을 알기에 사실 더 달라는 소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채소가격이 너무 오른 것을 알기에 말입니다.

오랜만에 푸근하고 훈훈한 사람 사는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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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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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초

    훈훈한 이야기로군요.
    시장사람들의 따순정 느끼고 가요.

    2010.09.23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람나그네

    정말 1000원에서 1500원?
    너무 쌉니다. 아이들 과자가 하나에 얼마인데...ㅎㅎ

    2010.09.23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4. 1,500원 짜리 비빔밥!
    참 싼 가격이라 장사 나온 할머니들 좋아 하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 셨습니까?

    2010.09.23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5. 에궁, 연세드신 할머니께서.
    노인복지 아직도 우리나라는 멀었나 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다복한 하루 되세요.

    2010.09.23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빔밥 한 그릇에 정이 듬뿍 담겨 있네요. ^^

    2010.09.23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을 팔고
    정을 파시는 분이로군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남은 추석 연휴도 즐거이 지내세요..
    저는 출사나갈까 합니다.ㅎㅎㅎ

    2010.09.23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정겹고 훈훈한 모습이네요.....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2010.09.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래시장에 가면 저도 이것저것 기분좋게 사게 되더라고요. ^^
    특히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시장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뭔가 뭉클한 순간이기도 했을 듯 한걸요.

    저녁노을님 행복한 추석연휴 되시고 따뜻한 맘으로 항상 그렇게
    멋진 글 부탁드려요~ ^^

    2010.09.23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장풍경은 참 오랜만에 보네요..
    남은 연휴 알차게 보내시길~

    2010.09.23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훈훈한글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에 잠시 눈시울을 적시게 하네요..
    노을님 추석은 잘 보내셨죠^^ 아마도 잘 보내셨을것 같는데요 ㅎㅎㅎ

    2010.09.23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주머니 모르긴 몰라도 어쩔 수 없이 오백원 올리시면서 참 맘이 안좋으셨을 것 같네요.
    에고...물가가 참 착한사람들 많이 속상하게 하네요.
    저희 신랑도 가끔 검정 봉지에 옥수수며 야채들을 사들고 오곤 합니다.
    그것만 파시면 할머니가 집에 가실 수 있을 것 같았다나...
    세상에 아직은 착한 사람이 많아서 훨씬 더 살만 한 것 같습니다.

    2010.09.23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연휴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2010.09.23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런재래시장이그리워요.맨마트만다니니깐정이없어요.
    인정이살아숨쉬는곳..

    2010.09.23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나도 정겨운 모습이네요..
    재래시장의 매력이 저런것에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0.09.23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을 파는 비빕밥 아줌마군요..

    언젠가 방송서 본 기억이 있네요
    참 좋은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한 것 같습니다

    2010.09.23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진만 보아도 사람사는 냄새가 확 풍기네요... 비빔밥 아주머니도 아름답지만 노을님의 따스한 마음도 참 아름답습니다.^^

    노을님 연휴 마무리 잘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도 다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2010.09.23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정을 파시는분 같습니다.
    흐믓한 풍경이구요~

    2010.09.23 19:4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소소하지만 흐뭇한 글입니다. 비빔밥 아주머니 덕분에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도 좋고,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2010.09.23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20. 크하, 정말 푸근하고 훈훈한 정취를 느낍니다.
    추석 잘 쇠셨죠? 노을님. 파이팅입니다.~~

    2010.09.2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됩니다.. ^^

    2010.09.24 0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월의 아름다운 내 고향 풍경


휴일 오후, 녀석 둘은 기말고사로 독서실에 가고 점심을 먹이고 난 뒤 남편과 함께 뒷산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가까이 그렇게 높지 않은 선학산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뜩 흐린 날 물통 하나만 챙겨 모자를 둘러쓰고 나섰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맑은 새소리,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은은한 솔내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을 만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오솔길을 걷는 기분

▶ 개망초

▶ 까치수영

▶ 산딸기

▶ 산 딸기를 한주먹 따서 주는 남편입니다.

길가에 하나 가득 열린 산딸기를 보고
"여보! 저기 산딸기 좀 봐!"
"잠시 있어 내가 따 줄게."
수풀을 헤치고 달콤한 산딸기를 따 줍니다.
급한 것도 없고, 마음의 여유까지 부리며 누리는 행복이었습니다.

 






▶ 휴일 오후,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

자연을 통해 휴식을 얻을 수 있고, 자연을 통해 건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그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치유해 줍니다.



▶ 정상에서 본 남강다리와 촉석루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 들판이 우리를 반깁니다. 꼭 고향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산책길로 그만입니다. 가지런히 줄을 선 모들이 땅 냄새를 맡고 짙푸른 모습을 하며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논두렁

시골에서 나고 자란 우리는 논두렁에 심어 둔 콩을 보며 옛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호미로 땅을 파고 콩을 심어 놓곤 했었지."
"옛날엔 땅을 놀리는 곳이 없었는데.."
"어릴때는 왜 그렇게 하기 싫던지."
고사리 같은 손을 빌려 농사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도란도란 추억을 먹는 시간 또한 행복이었습니다.

 

▶ 밭을 일구는 할머니

꼭 우리 어머님 모습 같았습니다. 머리가 백발이 되어도 꿈직 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냐고 하시는 할머니십니다.


▶ 감자캐는 아주머니

6월 감자가 맛있다고 하는 게 제철 식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타박타박 삶아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하는 감자.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 산자락을 타고 자라고 있는 배


▶ 상추


▶ 가지와 고추


▶ 미나리깡

▶ 토란


▶ 도라지와 대파


▶ 호박

▶ 참깨

▶ 감


▶ 석류

▶ 대추

▶ 담쟁이


▶ 인동초


농부들의 사랑먹고,
햇살 먹으며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맘.
가을에는 토실토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겠지요?

지금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내 고향 풍경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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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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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좋은 곳이군요^^..
    그나저나..산딸기가 먹고싶어졌어요^^;;

    2010.06.30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향은 정말..언제..가도 좋은곳~~~
    산딸기..저도 많이 따먹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주전자 가득 따다가 설탕 들이붓고 물 부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0.06.30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야채밭에 눈이 팍 꽂혀요...제가 한국서 본 시골채소밭 흉내를 제 미국 장원 한구석에
    만들어 두었는데...ㅋ 그런대로 맞은거 같아요^^ 이런사진 보고싶었는데,
    바로 노을님 블로그에서 구경하니 ...thank you !!

    2010.06.30 14:55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향 제주로 떠나고 싶어지는 글과 사진입니다... 어제 부모님이... 언제 내려올 예정인지 물으셨는데...

    좋은 하루되세요.

    2010.06.30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 ~~ 정말 좋네요 ㅋ
    야채밭 저거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6.30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고뭉치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고향풍경입니다.

    2010.06.30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8. 구름과 나그네

    언제나 엄마품 같은 고향이지요.
    논, 밭, 과실들이 익어가는 풍경...잘 보고 갑니다.

    2010.06.30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9. 조용한 시골풍경이 아늑합니다.. 진주에 살고 계시는군요.....
    산딸기도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좋으네요... ^^

    2010.06.30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향의 정취가 듬뿍 담긴 사진들이군요.
    저도 콘크리트 보다는 흙이 좋아하다보니, 촌놈 소리르 듣나봐요.

    2010.06.30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강 하면 논개가 있던곳 ^^ 이죠? 좋은 고향을 두셨네요 ^^

    2010.06.30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보고만 있어도 정겹고 가슴 따뜻하네요~
    저도 고향의 바다내음이 그리워집니다...

    2010.06.30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여유로운 시골풍경이 제대로 전해지네요...^^

    2010.06.30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길에서 따먹는 산딸기맛이 죽이겠는데요.
    호박잎보니깐 강된장에 호박잎 싸서 먹고파요..

    2010.06.30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 산딸기 많이 모으셨네요 ㅎㅎ 도심 산속에서도 조금씩 보이긴 하던데
    산행한지 오래되었네요. 시골풍경에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2010.07.01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 정말 좋은 곳에 사시네요..
    자연 공기를 마시면서.....

    2010.07.01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리수

    고향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가고싶은 곳....

    2010.07.01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낭만고양이

    떠나온 고향생각이 절로납니다. 이긍...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0.07.01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낭만고양이

    떠나온 고향생각이 절로납니다. 이긍...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0.07.01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20.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lislam-kr.blogspot.com/

    http://www.islamhouse.com/

    2010.07.01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표정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2010.07.01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개구리가 비오는 날 노래 잘하는 이유






휴일, 시어머님을 떠나 보내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고 답답해 어디든 탈출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여보! 우리 동네 한 바퀴할까?"
"응. 그러지 뭐."
가까이 그렇게 높지 않은 뒷산도 있고, 아파트를 조금만 벗어나면 고향같은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햇살이
시원한 바람이
파픗파릇 새싹 돋은 연두빛
온 세상은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린 듯 합니다.



▶ 탱자나무


▶ 찔레



▶ 모과


























가까운 산자락을 따라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차츰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개구리들의 합창이 시작되는 게 아닌가.



▶ 논에는 물을 대고 모를 내기 위해 쓰래질을 해 놓았습니다.




별이 초롱초롱하고 달빛이 세상을 비추는 이른 밤 논둑길을 걷노라면 가까이서 멀리서 요란스레 개구리 우는소리가 온 들판을 뒤덮습니다. 물론 개구리가 낮에 전혀 안 우는 것이 아니고, 밤이 조용하니까 더 크게 들릴 수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밤에 더 많이 우는, 잘 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도 개구리는 울지만, 밤에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어댑니다. 원래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에는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합니다. 이것이 개구리가 되어 땅으로 오르게 되면 폐로 호흡하게 되고, 개구리의 폐 구조와 성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다른 뭍짐승처럼 폐를 부풀려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을 부풀리기도 하고 움츠리기도 해서 공기를 폐로 보내고 개구리의 목이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이유는 불완전한 호흡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구리는 폐 호흡만으로 충분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가 없어 피부로 숨을 쉬어 보충합니다.  물론 사람도 피부 호흡을 하지만 개구리처럼 피부 호흡에 많이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개구리 피부가 항상 젖어 있는데 젖어 있어야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낮보다는 밤이, 맑은 날보다는 비 오는 날이 개구리로서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고, 숨쉬기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구리가 밤과 비 오는 날에 울어대는 것은 엄마의

무덤 때문에 슬퍼서가 아니라 사실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밤 산책길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를 개구리가 우는 것이 아니라 개구리가 노래 부르는구나 하고 들어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개구리 노래 소리 한번 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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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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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짜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구나... 라는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ㅋㅋㅋ 재밌어요... ^^
    시골에서는 너무나도 흔하게 듣던 소리인데 인터넷을
    통해듣다니 감동입니다... ㅋㅋㅋ

    -뿌쌍-

    2010.05.13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개굴개굴 개구리 소리가 넘 정감가는걸요~
    시골에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0.05.13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개구리 소리는 언제들어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올해 이곳은 저온현상으로 개구리 소리 듣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라도 들으니 참 좋네요....
    노을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10.05.13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정말 오랜만에 개구리소리 들어보는군요^^..
    어렸을 적엔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2010.05.13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꽃기린

    아하~~~그렇군요..
    아주 정겨운 개구리 소리 듣고 가요^^

    2010.05.13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은 개구리 소리 들어본지도 언 백만년......^^

    너무 삭막하게 산답니다....

    2010.05.13 10: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