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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46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며칠 전, 고3 아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주말도, 휴일도, 휴가도 없이 공부에만 매달렸던 세월 내려놓고 맘껏 축하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졸업식장으로 향하면서 금방 시들어 버리는 꽃다발을 꼭 사야하나 싶어 카톡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나 : 아들! 꽃다발 필요해? 아들 : 사지마라. 나 : 현금 박치기 어때? 아들 : ㅋㅋㅋㅋㅋ 나 : 진짜? 아들 : 꽃다발 필요없어영 엄마가 꽃 나 : 사진 찍어야지. 아들 : 아옙 ▶ 교문 앞에는 꽃다발을 팔고 있었습니다. '꽃을 사야 하나?' '진짜 사지 말아?' 고민을 하고 서 있으니 지인이 꽃다발 하나를 전합니다. "꽃다발 샀어?" "아뇨. 아직." "내가 샀어. 자!" "아닙니다." "00이 선물입니다." .. 2014. 2. 14.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고3 아들입니다. 대학 수시 합격을 하고 졸업식이 있는 날까지 학교에도 가지 않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약 3개월간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말도 없이, 휴가도 없이,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주어지자 해방감을 느꼈는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속에 불이 났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잠잔다고 아침은 건너뛰고 친구와 어울려 다닌다고 새벽 2시나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허다합니다. 보다 못해 남편에게 "여보! 아들 좀 뭐라 해요." "왜?" "저렇게 늦게 다니니 생활이 불규칙하지." "그냥 둬라." "................ 2014. 1. 15.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참 고단한 2013년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또 고3 엄마였으니 말입니다. 공부야 어차피 자신의 몫이긴 해도 부모로서 마음이 어찌나 쓰이던지 딸은 늦은 시간에 들어와도 엄마 곁에서 자불자불 있었던 이야기라도 쏟아내는데 아들 녀석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끝입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식도 없이, 그저 달려온 덕분에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도 할 겸,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그냥 가까운데 가요." 눈에 들어오는 초밥집이 보이기에 "저기 갈까? 저번에 가보니 괜찮던데." 점심시간이라 그냥 점심 특선으로 정하였습니.. 2013. 12. 13.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휴일도 없이 공부만 하던 고3 아들의 일상은 온통 잠뿐입니다. 일찍 일어나던 습관 어디로 갔는지 느즈막이 일어나 학교로 향합니다. 확 풀어진 일상입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 "엄마! 나 친구 외할머니댁에 가도 되요?" "외갓집이 어딘데?" "산청. 엄마도 아는 00이야." "그래? 몇 명이나?" "17명." "헉! 그렇게 많이?" "우리가 가서 밥해 먹을 거야." "그래도." 걱정이 되어 친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가서 어떻게 해요?" "형 친구들 와서 노는 게 부러웠던가 봐요." "네." "다음 주 되면 대학 발표해서 희비가 엇갈릴 것 같아서 당겼어요." "그랬군요." "제가 가서 좀 도와줄까요?" "괜찮아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2013. 12. 2.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이제 수능을 치렀으니 한고비는 넘겼습니다. 휴일도 없이 학교에 나가 공부해 왔고, 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세월이 헛되이 되질 말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수험표를 받고 아들과 함께 수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확인하고 나와 가까이 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계신 납골당에 들렀습니다. 기도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아들이 "엄마! 할머니랑 통화하고 싶다." "할머니랑? 전화 없는데." "............."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점심까지 먹고 학교에 다시 데려주고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님이 지내고 있는 요양원과 가까이 있어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보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낼 수 있다는 말에 당장 아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사실 아들은 아직도.. 2013. 11. 8.
고3,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해마다 수능 때만 되면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제법 따뜻한 날씨입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오후, 12시가 가까이 되니"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나 명신 걸렸어." "아휴! 잘 되었네." 아들이 다니는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수험표를 들고 자리 확인을 해 두고 왔습니다.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쌌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기운 차려 잘 치루길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평소처럼 일어나 아침밥 한 공기 다 먹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 3학년 부장선생님이 오셔서 학생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 가까운 농협에서 나와 따뜻한 차 한잔을 제공합니다. ▶ 응원 메시지 33살 늦은 나이.. 2013. 11. 7.
고3 아들을 위한 환절기 보약 밥상 고3 아들을 위한 환절기 보약 밥상 요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커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기관지도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침, 콧물 달고 사는 아이를 보면 엄마들은 애가 탑니다. 대신 아프고픈 마음이니 말입니다. 값비싼 영양제도 좋지만 집밥만큼 좋은 약은 없겠죠? 면역력 키우는 보약 밥상으로 이번 환절기는 병원 문턱 밟을 틈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세요. * 환절기 감기 예방법 ㉠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물을 섭취합니다. ㉡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세요. 공기가 건조하면 감기는 물론 아토피, 알레르기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합니다. ㉣ 일교차가 크니 얇은 겉옷은 꼭 챙깁니다. ㉤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밥상으로 면역력.. 2013. 11. 3.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이제 수능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 '공부는 자신이 알아서 합니다. 집에서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신경 써 주세요.' 표현력 없는 녀석이지만 곁에서 보기만 해도 힘겨움이 느껴집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박나물 ▶ 재료 : 박 1/3통, 간장 1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 2013. 10. 28.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참 행복한 가을입니다. 무더위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 촉촉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 고3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이 끓으면 숙주를 넣고 살짝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는 소쿠리에 물기를 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깨끗하게 씻어 살짝 삶아 줘야 아삭아삭 하답니다.) 2. 울외볶음 ▶ 재료 : 울외 1/2개, 오이 고추 1개,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울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콩기름과 마늘향을 내주고 볶아준다. ㉡ 간장.. 2013. 9. 30.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느껴보자! 비빔 물국수?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느껴보자! 비빔 물국수?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가득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 모두 각자 볼일이 있어 나가고 혼자였습니다.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여 가까운 뒷산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거의 다 올랐는데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아들! 왜?" "엄마 어디?" "응. 뒷산이야." "나 저녁 먹으러 집에 가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안 먹어?" "오늘은 모두 집에 가는 분위기네." "알았어. 엄마 금방 내려갈게. 30분 후에 출발해." "그럴게요. 엄마! 국수 먹고 싶어요." 마음이 바빠집니다. 발에는 오토바이를 달았습니다. 헉헉거리며 집에 도착하니 다행히 아들보다 먼저 들어섰습니다... 2013. 9. 7.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이젠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벌써 가을이 가득합니다. 한여름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책상 앞에 앉은 고3 아들, 늦은 밤까지 보내더니 아침엔 일어나질 못합니다. 하루 한 끼 밖에 먹질 않는 녀석이라 토요일이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입맛 없어 하는 것 같아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나 생일 때 만든 불고기인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말입니다. 7시에는 일어나야 밥 챙겨 먹고 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하기에 그 사간이면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아들! 7시야!"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1.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 재료 : 밥 1공기, 쇠불고기 1공기, 김 가루,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불고기.. 2013. 9. 4.
고3 아들에게 전하는 시누이의 각별한 사랑 고3 아들에게 전하는 시누이의 각별한 사랑 며칠 전, 멀리 사는 시누이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더운데 잘 지내지?" "네. 형님!" "일요일 무슨 특별한 일 있어?" "아뇨. 없습니다." ""그럼 점심 먹으러 올래?" "왜요?" "응. 00이 고모부 환갑이잖아." "아! 그렇군요." "생일 선물도 받았는데 점심 한 끼는 대접해야지." "네. 시간 맞춰갈게요." 시댁의 '시'자만 들어가도 머리 아프다는 말을 하는 주부가 많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인 시누이 언제나 제겐 든든한 후원자이며 조력자입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면 늘 형님과 의논을 합니다. "형님! 어쩌죠?" 며느리가 하지 못하는 말, 딸이기에 해야 하는 말이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모두 해결해 주는 시누이입니다. 심지어 부부싸움을 하고 .. 201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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