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4.02.14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37)
  2. 2014.01.15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44)
  3. 2013.12.13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20)
  4. 2013.12.02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51)
  5. 2013.11.08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20)
  6. 2013.11.07 고3,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18)
  7. 2013.11.03 고3 아들을 위한 환절기 보약 밥상 (22)
  8. 2013.10.28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51)
  9. 2013.09.30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55)
  10. 2013.09.07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느껴보자! 비빔 물국수? (10)
  11. 2013.09.04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30)
  12. 2013.08.29 고3 아들에게 전하는 시누이의 각별한 사랑 (39)
  13. 2013.08.24 고3 아들이 처음 아침밥을 굶고 학교 간 사연 (30)
  14. 2013.08.16 위에 부담이 적은 고3 아들을 위한 도토리묵밥 (13)
  15. 2013.08.15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한 간단한 주먹밥 (34)
  16. 2013.07.29 엄마의 꼼수가 숨어있는 고3 아들을 위한 건강 식탁 (41)
  17. 2013.07.23 중복! 삼계탕이 싫다면 이런 보양식은 어때요? (33)
  18. 2013.07.17 첨가물 없는 엄마표 단무지로 싼 건강 꼬랑지 김밥 (43)
  19. 2013.07.15 소박한 밥상에 가족의 찬사, 엄마표가 최고! (58)
  20. 2013.07.08 가족을 위해 차리는 식탁은 주부의 행복! (53)
  21. 2013.07.06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31)
  22. 2013.06.27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60)
  23. 2013.05.20 제철음식이 최고! 우리 집 일주일 밑반찬 (57)
  24. 2013.05.04 주말, 소풍 가고 싶어요! 봄나물 머금은 김밥 (21)
  25. 2013.04.19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15)
  26. 2013.04.15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67)
  27. 2013.04.06 쑥 하나 넣었을뿐인데 봄 향기 담은 색다른 맛! (31)
  28. 2013.04.03 고3 아들 봄을 먹다! <멸치 취나물 볶음밥> (74)
  29. 2013.03.25 고3 아들을 위한 봄 향기 담은 행복한 식탁 (48)
  30. 2013.03.04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44)
분류없음2014.02.14 05:55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며칠 전, 고3 아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주말도,
휴일도,
휴가도 없이 공부에만 매달렸던 세월 내려놓고
맘껏 축하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졸업식장으로 향하면서
금방 시들어 버리는 꽃다발을 꼭 사야하나 싶어 카톡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나 : 아들! 꽃다발 필요해?
아들 : 사지마라.
나 : 현금 박치기 어때?
아들 : ㅋㅋㅋㅋㅋ
나 : 진짜?
아들 : 꽃다발 필요없어영
         엄마가 꽃
나 : 사진 찍어야지.
아들 : 아옙




▶ 교문 앞에는 꽃다발을 팔고 있었습니다.

'꽃을 사야 하나?'
'진짜 사지 말아?'
고민을 하고 서 있으니 지인이 꽃다발 하나를 전합니다.
"꽃다발 샀어?"
"아뇨. 아직."
"내가 샀어. 자!"

"아닙니다."
"00이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서로 집에까지 놀러 가서 잠을 자고 오곤 했던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 생화와 비누로 만든 꽃다발


"꽃다발 사지 말라고 해도!"
"00이 엄마가 축하한다며 사 주더라."
"..........."
"다음에 감사하다고 문자라도 보내라."
"그럴게요."
전해주는 꽃다발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이디어 상품으로 생화와 장미 비누 꽃다발이었습니다.
꽃값이 비싸서 그럴까요?
물에 녹여 사용하기 아까운 비누였습니다.



아들이 던진 한마디에 마냥 기분 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성인으로 더 큰 세상을 향해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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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고3 아들입니다.
대학 수시 합격을 하고 졸업식이 있는 날까지 학교에도 가지 않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약 3개월간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말도 없이,
휴가도 없이,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주어지자 
해방감을 느꼈는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속에 불이 났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잠잔다고 아침은 건너뛰고
친구와 어울려 다닌다고 새벽 2시나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허다합니다.

보다 못해 남편에게
"여보! 아들 좀 뭐라 해요."
"왜?"
"저렇게 늦게 다니니 생활이 불규칙하지."
"그냥 둬라."
".............."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게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추억을 쌓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체질적으로 술이 몸에 받지 않아 마시지도 못하는데 도대체 늦게까지 뭘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도대체 뭐 하고 놀아?"
"노래방도 가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그러지."
"친구가 그렇게 좋아?"
"엄마보다는 안 좋아."
녀석 입바른 소리도 잘합니다.
"딸아이도 있어?"
"있지."
"아니, 딸 가진 부모가 그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데 그냥 둬?"
"해돋이 가고 집에 없었지."
걱정하지 말고 아들을 믿으라는 말까지 합니다.









스무 살이나 된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는
시간은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유가 있을 때 영어 공부도 하고,
대학에서 내 준 과제도 하고,
읽지 못했던 책도 좀 보고,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맘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미혼모, 성폭력 등으로 딸 키우는 부모는 무서운 세상이라 말을 합니다.
하지만 딸만 단속할 게 아니라 아들 키우는 부모 또한 아이를 단속해야 합니다.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가도 나아지지 않아 카톡을 하면서
"통금 정한다!"
"20살이 통금이라니!!!"

안된다는 말을 합니다.
적어도 자정을 넘기지 말도록 정해버렸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면 특별한 조치로 가지고 다니는 현금카드를 빼앗아 버린다며 말입니다.

엄마가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잠은 아무리 늦어도 집에 들어와서 자야한다고 시켰습니다. 
며칠 전부터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녀석입니다.
"아유! 우리 아들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엄마 아들이 좀 착하잖우!"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하루라는 선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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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참 고단한 2013년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또 고3 엄마였으니 말입니다.

공부야 어차피 자신의 몫이긴 해도
부모로서 마음이 어찌나 쓰이던지
딸은 늦은 시간에 들어와도 엄마 곁에서 자불자불 있었던 이야기라도 쏟아내는데
아들 녀석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끝입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식도 없이,
그저 달려온 덕분에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도 할 겸,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그냥 가까운데 가요."
눈에 들어오는 초밥집이 보이기에
"저기 갈까? 저번에 가보니 괜찮던데."








점심시간이라 그냥 점심 특선으로 정하였습니다.


▶ 정갈하게 한 상 차려졌습니다.




▶ 돼지고기 두부조림
▶ 샐러드 

▶ 게장



▶ 홍합탕
▶ 오징어초무침
▶ 버섯구이



▶ 옥수수
▶ 계란찜
▶ 묵은지와 단무지, 생강

 

▶ 배추

▶ 연어

▶ 밤조림


▶ 연어 샐러드

▶ 해물류
▶ 우동볶음

 


▶ 회
▶ 튀김
▶ 꽁치



▶ 해물탕



▶ 초밥



"우와! 잘 먹었다."
오랜만의 외식이었습니다.

점심특선인데도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구요.

아들과의 데이트...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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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하대1동 |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저녁노을*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휴일도 없이 공부만 하던 고3 아들의 일상은 온통 잠뿐입니다.
일찍 일어나던 습관 어디로 갔는지
느즈막이 일어나 학교로 향합니다.
확 풀어진 일상입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
"엄마! 나 친구 외할머니댁에 가도 되요?"
"외갓집이 어딘데?"
"산청. 엄마도 아는 00이야."
"그래? 몇 명이나?"
"17명."
"헉! 그렇게 많이?"
"우리가 가서 밥해 먹을 거야."
"그래도."
걱정이 되어 친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가서 어떻게 해요?"
"형 친구들 와서 노는 게 부러웠던가 봐요."
"네."
"다음 주 되면 대학 발표해서 희비가 엇갈릴 것 같아서 당겼어요."
"그랬군요."
"제가 가서 좀 도와줄까요?"
"괜찮아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그럴게요."


휴일 오후, 아들 녀석이 잘 놀고 집으로 온다고 전화가 옵니다.
혼자 집에 있다가 냉장고 뒤져 만들어주었습니다.










1. 맑은 비지찌개

▶ 재료 : 돼지고기 100g, 배춧잎 5장 정도, 비지 100g,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배춧잎은 삶아 액젓으로 간을 해 조물조물 무쳐둔다.
㉡ 돼지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 2숟가락과 함께 볶아준다.
㉢ 멸치 육수도 준비해 둔다.


 


㉣ 먼저 고기를 볶아준 후 양념 된 배추를 넣고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초와 붉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조기 전


▶ 재료 : 조기 6마리, 밀가루 5숟가락, 달걀 1개, 쳥양초 1개, 붉은 고추 1개,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조기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멸치 건새우 볶음


▶ 재료 : 멸치 50g, 건새우 30g, 매실엑기스 3숟가락, 꿀 2숟가락,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콩기름에 먼저 볶아준다.
㉡ 매실 엑기스와 마른 새우를 넣어 볶아준 후 불을 끈다.
㉢ 꿀 2숟가락을 넣어 마무리한다.


 





 

4. 양배추 나물


 ▶ 재료 : 양배추 1/5통, 당근, 마늘, 들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내준다.
㉢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5. 무비트 나물


▶ 재료 : 무 1/4개, 비트, 간장 1숟가락, 들기름,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와 비트는 곱게 채를 썬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썰어둔 무와 비트를 넣어준다.
㉢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6. 호박 새우젓

 

▶ 재료 : 애호박 1개, 물 2숟가락, 당근, 마늘, 새우젓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당근은 반달 크기로 썰어준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해 준 후 호박과 당근을 넣어준다.
㉢ 새우젓을 넣어 마무리한다.








7. 쇠고기 배추쌈 말이

 

▶ 재료 : 배춧잎 1/4 쪽, 쇠고기 200g, 청양초 2개, 양파 1/4개, 당근, 깨소금, 참기름,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갈은 쇠고기에 양파, 당근, 청양초는 다져서 넣어준다.
㉡ 배춧잎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두꺼운 부분은 얇게 저며준다.

 

 


㉢ 삶은 배추잎에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돌돌 말아준다.


㉣ 돌돌 말아둔 배춧쌈을 찜통에 쪄 준다.
㉤ 반을 잘라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된다.

 

 

 

 



▶ 고드빼기 김치



▶  오이고추



▶  콩나물



▶ 완성된 식탁





"다녀왔습니다."
"잘 놀다 왔어? 재밌었고?"
"그냥 그랬지."
"손 씻고 와, 밥 먹자"

"우와! 맛있겠다."
"골고루 많이 먹어."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고
친구와 재미있게 놀다 왔다고 하더니
저녁을 먹고는 바로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얼마나 자고 싶었던 단잠일까요?
편안한 모습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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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분류없음2013.11.08 06:00

고3 아들을 위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의 응원




이제 수능을 치렀으니 한고비는 넘겼습니다.
휴일도 없이 학교에 나가 공부해 왔고,
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세월이 헛되이 되질 말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수험표를 받고 아들과 함께 수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확인하고 나와 가까이 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계신 납골당에 들렀습니다.
기도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아들이
"엄마! 할머니랑 통화하고 싶다."
"할머니랑? 전화 없는데."
"............."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점심까지 먹고 학교에 다시 데려주고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님이 지내고 있는 요양원과 가까이 있어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보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낼 수 있다는 말에 당장 아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사실 아들은 아직도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고 있어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신 시어머님이십니다.
막바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아들을 불러내 할머니와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매! 할매!"
"와? 우리 민규 아이가?"
"할매! 잘 지내나?"
"오냐."
"나 내일 시험 치는데 할머니 응원받고 싶어서 전화했어."
"그래, 1등 해라."
"응. 할매."
"삼촌도 응원할게."
"쪼맨할 때 나팔 부는 것 보고 얼마나 열심히 해야 저렇게 되나 했지."
울먹울먹하시는 어머님이십니다.
아들 녀석이 학예회를 하는데 남편도 저도 너무 바빠 몸을 뺄 수가 없어 할머니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색소폰을 부는 아들을 보고 대견스러웠나 봅니다.
"어머님! 안녕히 계세요. 식사 많이 하시구요."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고 뛰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 조금이라도 달려보려는 마음이 어릴 때 키워주셨던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가족들 데리고 시어머님을 찾아가는 막내삼촌에게 감사함 전하고 싶습니다.
조카의 마음을 읽고 금방 할머니와 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주셨으니 말입니다.

이런 응원이 있어 참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 2박 3일 제주도 워크숍이 있어 예약 발행입니다.
  돌아와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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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3,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해마다 수능 때만 되면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제법 따뜻한 날씨입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오후, 12시가 가까이 되니"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나 명신 걸렸어."
"아휴! 잘 되었네."
아들이 다니는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수험표를 들고 자리 확인을 해 두고 왔습니다.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쌌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기운 차려 잘 치루길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평소처럼 일어나 아침밥 한 공기 다 먹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 3학년 부장선생님이 오셔서 학생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 가까운 농협에서 나와 따뜻한 차 한잔을 제공합니다.








▶ 응원 메시지




33살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도 누나와 녀석을 얻어 110점짜리 엄마가 되었습니다.
딸과 아들 순서로 자식을 낳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를 위해 저녁 늦게 우유를 먹여놓으면 새벽에는 일어나지 않고   
아침까지 푹 자고 일어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할 수 있었으니까요.

4살,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던 날,
걱정되어 오후 3시쯤 어린이집으로 달려가 보니 놀기는 잘하는데 선생님께서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데리고 화장실로 가서 '쉬 하자!' 뉘어주니 하루 종일 차고 있던 오줌 누는 걸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재롱잔치 때 부끄러워 무대에 가만히 서 있다 내려온 날,
배트맨 흉내 낸다고 빨간 수건 어깨에 두르고 11층 베란다에 올라서 온 가족을 소름 돋게 했던 날,
장난이 심해 베란다에 두었던 빈 박스에 들어가 잠들어 버려 온 가족이 찾아다녔던 일,

우유 타러 나간 엄마 뒤를 따라와 뜨거운 물에 상처나 병원으로 달려갔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누나의 그늘에 가려
누나의 동생으로만 살아왔었는데
어느새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이 되었습니다.

씩씩한 목소리로' 엄마!'라고 부를 때,
아파서 끙끙대면 뛰어가 약을 사 올 때,
무엇을 부탁할 때 '엄마, 사랑해요.' 딸아이처럼 다가올 때
난 늘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 저 자리에 앉아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겠지요?




토요일, 일요일,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여름휴가는 꿈도 못 꾸고
그간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니, 실수 없이 평소처럼만 해 주면 참 좋겠습니다.



모두가 떠나고 교문도 꼭꼭 닫히고 난 뒤 두 손모으는 엄마
   자식을 위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수능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대의 곁엔
늘 그대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답니다.
힘든 과정 잘 인내해 줘서 고맙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수험생 화이팅,
우리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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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1.03 06:02

고3 아들을 위한 환절기 보약 밥상


요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커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기관지도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침, 콧물 달고 사는 아이를 보면 엄마들은 애가 탑니다. 대신 아프고픈 마음이니 말입니다.
값비싼 영양제도 좋지만 집밥만큼 좋은 약은 없겠죠?
면역력 키우는 보약 밥상으로 이번 환절기는 병원 문턱 밟을 틈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세요.




* 환절기 감기 예방법

㉠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물을 섭취합니다.
㉡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세요. 공기가 건조하면 감기는 물론 아토피,
    알레르기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합니다.
㉣ 일교차가 크니 얇은 겉옷은 꼭 챙깁니다.
㉤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밥상으로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 닭가슴살 카레 볶음밥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도 키워주는 카레를 넣어 볶음밥을 만들어보세요. 고단백 저지방 닭가슴살을 넣으니 비만에도 걱정 없습니다.

▶ 재료 : 밥 1공기, 감자 1/2개, 양파 1/2개, 3색 파프리카 1/4개씩, 호박 1/4개,
              새송이버섯 1/2개, 카레 가루, 깨소금, 참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잘게 썰어준다.
㉡ 먼저 닭가슴살을 볶아준 후 썰어둔 채소를 넣어준다.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한다. 카레에 간이 되어 있습니다.)

 


㉢ 채소가 익으면 밥을 넣어 볶아준 후 카레와 토마토케첩을 넣어준다.
㉣ 재료를 잘 섞은 후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 고3 아들의 아침 식탁


*Tip
카레 요리에는 후추를 넣으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항암 효과, 치매 예방에 뛰어난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후추와 만나면 약 1,000배 더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이제 결전의 날 수능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녀석은 무덤덤한데 엄마인 제가 더 긴장됩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 세 정류장 정도의 거리라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밤늦게 집으로 들어서면서 콧물을 흘리는 아들입니다.
"아들! 감기 해?"
"콧물이 좀 나네."
"감기 걸리면 안 돼!"
따뜻한 모과차를 끓여 먹이고 아침엔 부지런히 손놀려 볶음밥을 해 주었습니다.
그냥 쉽게 넘어가는 것 같아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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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0.28 16:03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이제 수능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
'공부는 자신이 알아서 합니다.
집에서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신경 써 주세요.'
표현력 없는 녀석이지만
곁에서 보기만 해도 힘겨움이 느껴집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박나물

 

▶ 재료 : 박 1/3통, 간장 1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낸 후 박을 넣고 볶아준다.
㉢ 반쯤 익으면 간장을 넣고 마지막에 썰어놓은 당근과 양념을 넣어 마무리한다.

 

 




 

3.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3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삶아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표고버섯 볶음


▶ 재료 : 마른표고 30g, 풋고추 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표고는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려 썰어준다.
㉡ 풋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향을 낸 뒤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5. 양배추 오이생채


▶ 재료 : 양배추 3잎 정도, 오이 1/2개, 고춧가루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는 곱게 채를 썰어 물에 씻어 건져둔다.
㉡ 오이는 돌려 깎기를 하고 채를 썬다.
㉢ 썰어둔 양배추와 오이를 섞어 양념을 넣고 살살 무쳐주면 완성된다.

 







 

6. 멸치 청양초 볶음


▶ 재료 : 멸치 50g, 청양초 3개, 매실엑기스 2숟가락, 꿀 2숟가락,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콩기름에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 매실엑기스와 썰어둔 청양초를 넣어준다.
㉢ 불을 끄고 꿀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7. 닭가슴살 채소 말이

 

▶ 재료 : 닭가슴살 300g, 빨강, 노랑 피망 1/2개, 오이 1/2개, 
             진간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멸치 육수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피망은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둔다.
㉡ 오이는 돌려 깎기를 하고 채를 썰어둔다.
㉢ 닭가슴살은 얇게 포를 뜨고 썰어둔 채소를 올려 돌돌 말아 구워준다.

 


㉣ 가슴살이 익으면 이쑤시개를 빼고 양념을 부어 졸여준다.
㉤ 익으면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완성된다.

 

 * 퍽퍽한 가슴살의 변신이었습니다.

 




 

8. 두부 샐러드
 
▶ 재료 : 두부 1/2모, 상추 2장, 깻잎 2장, 브로콜리, 피망 자투리 약간
              요거트 1개,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 각종 채소는 곱게 채를 썰어준다.
㉢ 두부와 채소, 요거트를 넣고 살살 버무려 완성한다.

 

 

 

 

 




9. 쇠고기무국

▶ 재료 : 쇠고기 150g, 무 1/4개, 양파 1/2개, 콩나물, 대파, 마늘 약간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 양파,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고추 기름을 내준 후 무와 쇠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끓이다가 콩나물과 양파 대파를 넣어준다.
㉣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그래도 휴일 아침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엄마 밥 다 차렸어."
"알았어요."
대답을 해 놓고도 입까지 벌리고 자는 녀석입니다.
"9시야!"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밥 한 공기는 후딱 먹어주니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기운 내! 
사랑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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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9.30 06:34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참 행복한 가을입니다.
무더위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 촉촉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 고3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이 끓으면 숙주를 넣고 살짝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는 소쿠리에 물기를 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깨끗하게 씻어 살짝 삶아 줘야 아삭아삭 하답니다.)



2. 울외볶음

▶ 재료 : 울외 1/2개, 오이 고추 1개,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울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콩기름과 마늘향을 내주고 볶아준다.
㉡ 간장을 넣고 맛이들면 썰어둔 오이 고추를 넣고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3. 고구마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줄기 100g, 붉은 고추 1개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과 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친 나물을 볶다가 맛이들면 붉은 고추와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4. 오징어포 무침


▶ 재료 : 오징어포 500g, 마요네즈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징어포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념은 모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 식힌다.
㉢ 썰어둔 오징어포에 마요네즈를 넣어 무쳐둔다.
㉣ 양념이 식으면 무쳐둔 오징어포를 넣어 버무려 완성한다.

 

 


 

5. 멸치 마늘 볶음


▶ 재료 : 멸치 100g, 마늘 20알 정도, 매실엑기스 2숟가락,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기름을 두르고 먼저 마늘편을 볶어준다.
㉡ 멸치도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살짝 볶아낸다.
㉢ 마늘과 멸치를 함께 넣어 볶아낸 후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6. 쇠고기 수삼말이


▶ 재료 : 쇠고기 200g, 수삼 2개, 
             양념장: 매실엑기스 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마늘,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에 깨끗하게 씻은 수삼을 돌돌말아준다.
㉡ 프라이팬에 쇠고기를 살짝 익혀준다.
㉢ 양념을 넣어 자글자글 졸여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쇠고기 수삼말이(쌉싸름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7. 애호박전


▶ 재료 : 애호박 1/2개,달걀 1개, 밀가루 2/3컵, 붉은 고추 2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붉은 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 밀가루, 달걀, 물 3숟가락 정도를 넣어 반죽을 한다.
㉢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8. 호박잎 들깨국


▶ 재료 : 호박잎 6~7개, 멸치 육수 2컵,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에 들깨까루를 풀어준다.
㉡ 깨끗하게 씻은 호박잎을 먹기 좋게 잘라 넣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호박 들깨국





 

 

▶ 완성된 식탁



"아들! 9시인데 일어나야지?"
"알았어요."
일주일 내내 일찍 학교에 가지만 휴일은 오후 12시까지 가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려 호박전도 부치고
아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습니다.
"밥 먹자!"
"우와! 이게 뭐야? 맛있겠다."
"수삼 향기가 좋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건강하게 남은 시간 잘 보내길 바래봅니다.
보기만 해도 안타까운 고3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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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9.07 06:54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느껴보자! 비빔 물국수?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가득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 모두 각자 볼일이 있어 나가고 혼자였습니다.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여 가까운 뒷산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거의 다 올랐는데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아들! 왜?"
"엄마 어디?"
"응. 뒷산이야."
"나 저녁 먹으러 집에 가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안 먹어?"
"오늘은 모두 집에 가는 분위기네."
"알았어. 엄마 금방 내려갈게. 30분 후에 출발해."
"그럴게요. 엄마! 국수 먹고 싶어요."
마음이 바빠집니다.
발에는 오토바이를 달았습니다.

헉헉거리며 집에 도착하니 다행히 아들보다 먼저 들어섰습니다.
가스에 불을 올리고 후다닥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국수를 끓여 찬물에 식히니 아들이 들어섭니다.
"아들! 비빔이야? 물이야?"
"둘 다 먹고 싶네."
"알았어."




★ 한꺼번에 두 가지 맛 비빔 물국수

▶ 재료 : 국수 1인분, 쇠고기, 상추, 깻잎 약간
     고추장 소스 : 고추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간장 소스 : 간장 1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마늘 약간
             멸치 육수 1컵

▶ 만드는 법


㉠ 쇠고기는 소금 후추를 뿌려 살짝 구워낸다.


㉡ 멸치 육수를 내고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얼른 찬물에 담가 씻어낸다.


㉢ 삶은 국수 1/2은 초고추장에 비벼둔다.


㉣ 1/2은 간장소스에 맛이 들도록 살짝 비벼둔다.



㉤ 그릇에 양념해 둔 두 가지 국수를 담아준다.
㉥ 구운 쇠고기, 곱게 채를 썬 채소를 고명으로 올린다.


㉦ 마지막에 멸치 육수를 살짝 부어주면 완성된다.



▶ 좌 우 색깔이 틀리지요?



 



 


▶ 잘 익은 파김치



완성된 식탁









▶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어요.




"우와! 맛있다."
빈 그릇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두 가지 맛이 나던?"
"응. 둘 다 진짜 맛있어."
고3 아들 녀석
국수 한 그릇에 행복해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 나 역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비빔? 물?
우린 늘 갈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갈등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말 요리 어때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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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9.04 12:18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이젠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벌써 가을이 가득합니다.
한여름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책상 앞에 앉은 고3 아들,
늦은 밤까지 보내더니 아침엔 일어나질 못합니다.

하루 한 끼 밖에 먹질 않는 녀석이라
토요일이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입맛 없어 하는 것 같아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나 생일 때 만든 불고기인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말입니다.

7시에는 일어나야 밥 챙겨 먹고 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하기에
그 사간이면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아들! 7시야!"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1.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 재료 : 밥 1공기, 쇠불고기 1공기, 김 가루,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불고기는 잘게 썰어 밥, 깨소금, 참기름과 함께 비벼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밥을 뭉쳐준다.
㉢ 김 가루를 꾹꾹 눌려 동글동글 만들어 주면 완성된다.


 

 

 

 








2. 복 만두국


▶ 재료 : 복 만두 4개, 멸치 육수 1컵,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준다.
㉡ 복 만두를 넣고 떠오르면 대파와 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3. 사과 토마토 주스


▶ 재료 : 사과 1/2개, 토마토 1개, 우유 1개

▶ 만드는 순서


㉠ 사과와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준다.
㉡ 우유를 붓고 믹스기로 갈아주면 완성된다.



 



▶ 열무김치



▶ 취나물지와 마늘지



▶ 산적






 



 



▶ 완성된 식탁



"엄마! 김밥 해요?"
화장실로 들어서면서 슬쩍 쳐다봅니다.
"아니, 주먹밥"
씻고 나오더니
"우와! 맛있겠다."
"많이 먹어!"
금방 한 접시 비우고 일어섭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래."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인생이란 걸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엄마의 심정입니다.

기운 내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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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3 아들에게 전하는 시누이의 각별한 사랑




며칠 전, 멀리 사는 시누이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더운데 잘 지내지?"
"네. 형님!"
"일요일 무슨 특별한 일 있어?"
"아뇨. 없습니다."
""그럼 점심 먹으러 올래?"
"왜요?"
"응. 00이 고모부 환갑이잖아."
"아! 그렇군요."
"생일 선물도 받았는데 점심 한 끼는 대접해야지."
"네. 시간 맞춰갈게요."


시댁의 '시'자만 들어가도 머리 아프다는 말을 하는 주부가 많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인 시누이
언제나 제겐 든든한 후원자이며 조력자입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면 늘 형님과 의논을 합니다.
"형님! 어쩌죠?"
며느리가 하지 못하는 말,
딸이기에 해야 하는 말이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모두 해결해 주는 시누이입니다.

심지어 부부싸움을 하고 삐쳐있으면
"문디 자슥! 순둥이 애미가 이렇게 화를 내면 니가 잘못했네"
자세한 사항을 알지 못하면서도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며 동생을 혼냅니다.










고모부의 친구분과 형제들이 모여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200g 25,000원 하는 유명한 한우 집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들이 산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는 조카는 근무라 너무 바빠 참석하지 못하고 돈만 송금해 주었고
딸도 중학교 과학 선생님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아무런 걱정없는 고모네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집에 가기 위해 밖으로 나오니
"이거 민규 갖다줘라."
"형님! 뭐가 이렇게 많아요?"
"고3이라 참석도 못하고 더운데 고생하잖아."
"고맙습니다. 형님"
"그래, 조심해서 가"
"잘먹겠습니다."



▶ 맛있게 구워낸 한우



둘둘 말린 쇠고기는 2봉지나 되었습니다.
"아들! 고모가 보내 준 한우야!"
"우와! 맛있겠다."
아침 한 끼 집에서 밥을 먹는 녀석입니다.
"이거 먹고 힘내라고 하더라."
"앞으로 고모한테 잘해!"
돈 많이 벌어 고모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하랬더니 대답은 잘 합니다.

"네."
부드러운 한우, 살짝 구워 주었더니
밥 한 공기 후딱 먹고 학교로 향합니다.


시누이가 어렵다구요?
모두 지내기 나름이랍니다.

고모!
덕분에 우리도 고기 잘 먹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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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3 아들이 처음 아침밥을 굶고 학교 간 사연



2013년 8월 19일 오후
걱정했던 비보 하나가 날아듭니다.
"고모! 오빠 갔어"
"..............."
할 말이 없었습니다.
67세의 아까운 나이라 한숨만 푹푹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떡해!"
"언니, 기운 내, 얼른 갈 게"

울산까지 쌩쌩 달려도 차가 밀리는 바람에 세 시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최할 수 없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렸습니다.

떠나오면서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간 딸아이를 불러 집으로 가게 해
고3 아들 아침을 챙겨주도록 했습니다.

이튿날 을지연습을 마친 이모와 함께 장례식장으로 와
사촌 오빠들 얼굴도 보고 외삼촌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시켰습니다.
이모부가 고3이지만 한 끼 정도를 혼자서 차려 먹어도 되니 가지 말라고 해도 딸아이는 굳이 집에 간다며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편한 데로 해. 가고 싶지 않으면 안 가도 돼"
"아니야. 엄마. 갈게."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 너무 기특했습니다.

첫날은 냉장고에 있는 반찬 이것저것 꺼내 햄까지 구워주었는데
둘째 날은 7시 50분에 통화를 하고 새벽같이 출상이 있어 다시 전화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빠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난 뒤 혹시나 하여 집으로 전화하니 늦잠을 자 버려 누나가 해 놓은 볶음밥도 먹지 못하고 가버렸다는 것.
아침잠이 많은 딸은 저녁 늦게 자면서 식탁 위에 볶음밥을 만들어 차려놓고 잠자리에 들었나 봅니다.
전화소리에 깨어나긴 했는데 동생에게 일어나라고 해 놓고는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고 합니다.
아들은 후다닥 일어나보니 나갈 시간이었고, 다행스럽게도 지각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니 먹지 못한 볶음밥이 냉장고에 들어있었습니다.






남편과 둘이 숟가락을 오가며 먹어보았습니다.
제법 간도 맞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우리보다 더 늦게 들어온 딸아이
"엄마! 볶음밥 먹었어?"
"응."
"맛이 어땠어?"
"괜찮았어."
"내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했는데."
"맛있더라."
"계란 지단 부치는 게 정말 힘들더라. 뒤집지를 못하겠더라고."
엄마한테 배워야겠다는 말을 합니다.

자정을 넘겨 들어온 아들
"오늘 아침 못 먹어서 어째?"
"삼각김밥 사 먹었어요."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고 가는 녀석인데 삼각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고는 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아 한 시간 마치고 편의점에 가서 사 먹었다고 합니다.
"누나가 심혈을 기울인 볶음밥 엄마가 먹어버렸어."
"잘했어요."


딸아이가 동생을 위해 만든 볶음밥,
아들 대신 우리 부부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슬픔에 빠져 마음 추스르기도 힘든 둘째 오빠를 보내고 오는 동안 티격태격해도 오누이의 깊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늘 두 녀석한테 하는 말,
"부모가 없으면 이 세상에 단 둘뿐이야. 사이좋게 잘 지내."
언젠가 모두 떠나야 할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비록 동생이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갔지만
챙겨주는 그 마음이 참 예쁘게 느껴지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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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8.16 15:01

위에 부담이 적은 고3 아들을 위한 도토리묵밥




이제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서 늦은 밤 돌아오는 힘겨운 고2 아들입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에 찌들리고, 겨우 휴일이면 10시까지 늦잠을 즐깁니다.
그것도 한 달에 두 번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로서 아무것도 해 줄게 없습니다.
자전거가 펑크가 나면 학교까지 태워주는 일,
아침마다 쥬스 갈아서 한 잔 먹이고
충실하게 밥 차려주고,
홍삼과 견과류 하나를 챙겨 가방에 넣어주고,
저녁에 돌아오면 기다렸다가 수제요거트에 꿀과 과일을 넣어 한 컵 먹이고 나면
나의 일과는 끝이 납니다. 

"이것도 먹어 봐!"
"골고루 먹어야지."
아침 밥상에서 얼굴 마주하는 게 전부입니다.

시험을 쳐도 '잘 쳤어?' 물어보는 한 마디.
'그냥 그래.'
더 이상 스트레스 줄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어제는 들어서면서
"엄마! 배고파!"
"저녁 안 먹었어?"
"당연 먹었지."
"그런데 왜? 많이 안 먹었어?"
"암튼 배고파~~~"
"도토리 묵밥 해 줄까?"
"좋지!"
얼른 부엌으로 가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 위에 부담이 적은 도토리묵밥 만드는 법

▶ 재료 : 도토리 1/3모, 밥 1/3 공기, 양파 1/4개, 멸치 육수 1컵, 키위 1개, 간장 1숟가락, 열무 김치 약간

▶ 만드는 순서

㉠ 도토리묵과 열무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양파를 넣어 간장으로 간을 한다.



㉢ 썰어둔 도토리묵과 밥을 곱게 담아준다.
㉣ 육수를 붓고 열무김치와 키위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 식혔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도 맛있습니다.



 

 

 

▶ 완성된 토토리 묵밥



▶ 한 숟가락 맛보실라우?


도토리의 효능
-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한다.
- 도토리는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입맛을 돋구워 준다.
- 도토리는 장과 위를 강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강장 효험을 볼 수 있다.
- 도토리는 당뇨 및 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잇몸염, 인후두염, 화상등에 효과가 있다.
- 완전 무공해식품으로 열량이 적으며 성인병과 비만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 장과 위를 보호하며 설사를 멈추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을 한다.
- 입 안이 잘 헐고,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 효능이 있다.
- 도토리 열매는 치질을 다스리고 하혈과 혈통을 그치게 하며, 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다스린다.






익은 열무 김치가 한 맛 더 있게 만듭니다.

한 그릇 뚝딱 비워내는 녀석입니다.
뭐든 잘 먹어야 체력도 따라주지요.

하루하루 지켜보는 일도 참 힘겹습니다.


아자 아자

우리 아들 화이팅~

대한민국 고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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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8.15 06:00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한 간단한 주먹밥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기세입니다.

며칠 전, 몸이 좋지 않아 입원한 둘째 오빠의 병문안을 위해 새벽같이 서울을 가게 되었습니다.
폭염으로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해 주먹밥을 준비했습니다.

전 날 저녁 늦게 들어온 아들에게
"아침 밥 차려놓고 갈 테니 일어나 먹어."
"알았어요."
그러면서 유선전화기도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 주먹밥 만들기

▶ 재료 : 밥 1공기, 묵은지 1/4 쪽, 달걀 1개, 멸치 볶음, 깨소금, 참기름,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잘게 썰어 볶아둔다.
㉡ 밥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 그대로 비닐장갑을 끼고 둥글게 말아준다.

 


㉣ 달걀을 풀어 뭉쳐둔 밥을 굴러 노릇노릇 구워낸다.

 

㉤ 멸치를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 검은깨를 입혀 완성한다.



▶ 토마토, 키위, 참외




▶함께 가는 언니를 위한 아침





▶ 완성된 도시락



▶  엄마가 남겨둔 메모




한창 서울로 달리면서 일어나야 할 시간 6시 50분에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습니다.
잠들면 누가 데려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 걱정만 앞섭니다.
10분 정도 수화기를 들고 있었던가?
7시가 되자 겨우 전화기에서 아들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늦겠다. 얼른 씻어."
"네."
후다닥 서두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나중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물으니
"엄마가 도시락 싸 놓아서 그냥 들고 학교 갔지."
"울 엄마 선견지명 대단해요!"
그래서 맛있게 먹고 지각하지 않았다며 싱글벙글 합니다.
"다행이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놓고 간 주먹밥이 큰 위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입맛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맛있는 주먹밥이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잘 견디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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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29 06:05

남쪽에는 마른 장마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금호지를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주변경치를 보며 걷고 있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차에 앉아 잠시 기다리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춰버립니다.
"조금 더 오지."
"그러게."
애타게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인판매대에서 파는 천 원짜리 무농약 채소를 가득 샀습니다.
애호박, 깻잎, 가지, 강낭콩, 부추, 풋고추 등
만 원을 넣고 천 원짜리 네 개를 주워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아들을 위해서 아침부터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깻잎 멸치 볶음


▶ 재료 : 깻잎 순 100g, 멸치 1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 순은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무쳐둔다.
㉡ 멸치도 식용유,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 다시 멸치, 깻잎 순과 멸치를 섞어가며 볶아주면 완성된다.




 

2. 숙주무침


▶ 재료 : 숙주 반 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양배추쌈


▶ 재료 :양배추 1/4통,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 쪄주면 완성된다.
㉡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4. 꽈리고추 전


▶ 재료 : 꽈리고추 20개 정도, 달걀 2개, 밀가루 3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씻어 이쑤시개에 깨워준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무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꽈리고추 전
* 옷이 잘 입혀지지 않아 밀가루 반죽으로 구워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5. 옥돔구이


▶ 재료 : 옥담 2마리,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옥돔은 손질하여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6. 호박 가지볶음


▶ 재료 : 둥근 호박 1/2개, 가지 1개,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청양초 3개,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 콩기름으로 마늘 향을 먼저 내주고 썰어둔 호박과 가지를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완성한다.

* 가지는 말이에 사용했던 자투리입니다.




7. 가지말이찜


▶ 재료 : 가지 2개, 두부 1/2모, 돼지고기 100g, 청양초 3개,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밀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와 청양초는 진간장, 매실 엑기스를 넣어 볶아준다.
㉡ 가지는 감자깎기로 밀어 소금물에 담가둔다.
㉢ 볶은 고기와 두부, 밀가루를 넣어 동그랗게 뭉쳐준다.

 


㉣ 가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뭉친 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해 준다.
㉤ 물이 끓으면 가지 말이를 올려 살짝 쪄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가지 말이 : 소스는 집에 있는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가지의 효능
보라색 껍질의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보다 발암물질 억제 효과가 2배나 되며, 대한 암예방학회에서 선정한 암을 이기는 식품이 가지입니다.


여자들이여 가지를 먹어라
가지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 특히 난소암 세포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또한 체내 지방을 흡수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운동을 도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밥 1공기와 가지 19개로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오이소박이



▶ 양파 김치


며칠 전에 담았던 오이소박이와 양파 김치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실패는 절대 없다! 오이소박이 칼집 넣는 비법





8. 감자 된장국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두부 1/2개, 청양초 3개, 멸치 육수 2컵, 호박, 쇠고기, 마늘, 방아잎 약간
            된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 육수를 내준다.
㉡ 감자, 호박, 양파, 두부,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쇠고기, 감자를 먼저 넣고 된장을 풀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일요일 아침은 조금 한가합니다.
9시가 되자 아들을 깨웁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알았어요."
더 잤기 때문인지 두말하지 않아도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공부에 지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욕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은 아들 녀석
"엄마! 이건 뭐지?"
"응. 가지찜이야."
"에이, 가지 싫은데. 그런데 속에는 뭐가 들었어?"
"두부, 돼지고기"
"맛있겠는걸."
"보랏빛 영양덩어리를 안 먹어서 엄마가 머리를 좀 썼지."
"음! 맛있는데."
"다행이네. 많이 먹어."
"네."
이것저것 골고루 밥 위에 올려주면 아무 말 없이 잘 먹어주는 아들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입맛이 없어도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고
채소 주스 한 잔까지 꿀꺽 비우고 일어나는 녀석이니 말입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 아들!"
씩씩한 목소리를 남기고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책과 씨름하는 아들을 늘 응원하는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100일 남짓 남은 시간....잘 견뎌주길 소원해 봅니다.
건강이 최고인 줄 알기에...

우리아들 화이팅~
고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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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23 07:47

중복! 삼계탕이 싫다면 이런 보양식은 어때요?





오늘은 중복입니다.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더위가 심합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
잘 넘기기 위한 보양식
초복엔 삼계탕을 해 먹었기에
장어국과 돼지고기로 복달임 음식을 해 보았습니다.






1. 장어국

▶ 재료 : 장어 3마리, 단배추 1/2단, 숙주 1/2봉,  청양초 5개, 붉은 고추 2개, 양파 1개,
             간장 2숟가락,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마늘, 방아잎, 제피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장어는 푹 삶아서 뼈를 걸러준다.


㉡ 단배추와 숙주는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준다.


㉢ 간장, 된장으로 간을 하고 청양초, 붉은 고추, 수삼 잔뿌리를 썰어 넣어준다.



㉣ 먹기 직전에 부추, 마늘, 제피가루, 들깨가루를 넣어 완성한다.






2. 물 없이 만든 기름기 쏙 빠진 돼지고기 수육

▶ 재료 : 돼지고기 300g, 양파 2개, 부추, 무, 무순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 양파는 적당하게 썰어 압력솥에 깔아준다.
㉡ 15분 정도면 잘 익어 기름기가 쫙 빠져 있습니다.


㉢ 부추와 양파는 먹기 좋게 썰어 고춧가루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쳐준다.



㉣ 무쳐둔 부추를 접시에 깔고 수육을 올린 후 무순을 올려 완성한다.






3. 수삼 삼겹살 말이

▶ 재료 : 삼겹살 200g, 수삼 5뿌리, 팽이버섯 1봉, 당근 1/2개, 피망 1개
             간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 5개 정도

▶ 만드는 순서

㉠ 당근, 팽이버섯,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주고 수삼은 1/2등분 해 둔다.
㉡ 삼겹살에 썰어둔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마늘, 꿀, 물, 간장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준다.
㉤ 키친 타올에 기름기를 뺀 후 먹기 좋게 썰어 소스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 열무 물김치


▶ 멸치 볶음


▶ 열무김치


▶ 박나물





4. 대저 토마토 주스

▶ 재료 : 대저 토마토 2개, 당근 약간 우유 1개

▶ 만드는 순서

㉠ 모든 재료는 깨끗하게 씻어 적당히 썰어준다.
㉡ 믹스기에 갈면 완성된다.





▶ 완성된 식탁




방학이지만 계속 학교에 가는 고3 아들입니다.
"일어나야지? 7시야!"
묵묵히 일어나 욕실로 향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아들
"우와! 이게 뭐야?"
"응. 수삼 삼겹살 말이야."
"맛있네. 오늘 무슨 날이야?"
"중복! 더위 잘 견뎌내라고."
"감사합니다."

늘 그렇지만,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아침 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입니다.
밥심으로 사는 우리이기에 말입니다.

우리 아들!
이 한더위 잘 견뎌내고 기운 내기 바래~~


여러분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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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17 06:04

첨가물 없는 엄마표 단무지로 싼 '건강 꼬랑지 김밥'




김밥은 역시 꼬랑지가 제맛이지요.
왜 그럴까요?
그건 각종 재료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김밥!
우리 아이들 참 좋아하고
무언가 특별한 날,
생일 친구들 초대 상에도
소풍 가는 날이면 빠지지 않습니다.
김밥 속에 들어가는 단무지, 빙초산이 들어간다는 소리를 듣고
절대 사 먹지 않습니다.

빙초산은 일반적으로 석유를 원료로 해 초산을 추출한 아세트산 99% 이상을 함유한 물질입니다. 순도 99%의 빙초산은 피부 화상, 안구장애, 질식위험을 비롯해 20~50g 섭취 시 사망할 수 있는 위험 물질로 제초제, 섬유 염색 등의 공업용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순도 99%의 공업용 빙초산에서 중금속만 제거한 것이 식용 빙초산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를 희석해 사용하면 식품첨가물로 인정돼 식탁에 오르고 있었던 것.

위험 물질인 빙초산을 아직도 식용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자연 재료로 만든 양조 식초보다 가격이 절반 이하로 싸기 때문. 뿐만 아니라 업체 관계자들은 식초가 낼 수 없는 빙초산 특유의 톡 쏘는 깔끔한 맛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빙초산 사용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빙초산은 단무지, 치킨과 함께 나오는 절임 무, 회 냉면에 들어가는 회 무침 등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건강을 위협하는 독극물, 빙초산의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첨가물 없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엄마표 단무지입니다.


1. 빨간 단무지 담그는 법


▶ 재료 : 무 1/2개, 물, 식초, 설탕 각각 종이컵 1컵, 비트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굵게 채를 썰어 소금간을 해둔다.
㉡ 물 : 식초 : 설탕 = 1 : 1 : 1로 만들어 준다.
㉢ 무는 씻어 물기를 빼두고 비트 몇 개 썰어 넣어 소독된 병에 담고 단촛물을 부어주면 완성된다.

 

 

 

▶ 냉장보관 해 두었습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곱게 물든 무를 먹을 수 있답니다.






2. 꼬랑지 건강 김밥 만드는 법


▶ 재료 : 잡곡밥 2공기, 달걀 2개, 맛살 3줄, 오이 1/2개, 당근 1개, 
             수제 단무지, 어묵, 햄 약간, 
김 3장

▶ 만드는 법


㉠ 달걀은 식초 1방울을 넣어 지단을 부쳐준다.
㉡ 어묵도 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을 넣어 볶아준다.
㉢ 우엉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삶아내 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을 넣어 조려준다.



 



㉣ 당근은 콩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맛살, 햄도 볶아준다.
   * 햄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 완성된 재료




㉥ 밥은 식초,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준다.
㉦ 김은 반으로 잘라 잡곡밥과 각종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잘라 주기만 하면 끝!~

 

 

 



▶ 한석봉이 엄마 닮았나요?



 



▶ 토마토, 참외, 수제요거트를 넣어 갈은 주스






 






▶ 고3 아들을 위한 아침 밥상






"엄마! 나 아침에 6시에 깨워줘요."
"왜?"
"내일 자리 바꾸는 날이야."
"고3인데 또 자리를 바꿔?"
"그러게."
일찍 가야만 3번째 줄에 앉을 수 있다며 잠자리에 들면서 깨워달라는 당부를 합니다.

'녀석! 입맛 없어 하는데 뭘 좀 해주지?'
며칠 전, 담가두었던 단무지가 생각나 새벽같이 일어나 김밥을 샀습니다.

"어? 엄마! 웬 김밥?"
"입맛 없어 하는 것 같아 싸 봤어. 단무지도 만들어 둔 게 있고."
"우와! 맛있다. 한 줄 더 주면 안 되나?"
"안되긴. 많이 먹어."
꼬마김밥이라 두 줄을 먹어야 정상적인 한 줄의 양이 됩니다.

일찍 일어나도 뚝딱 비우고 나가는 녀석입니다.
"다녀올게요."
"그래! 잘 갔다 와!"

오늘도 씩씩하게 학교로 향하는 고3 아들입니다.

우리 아들 화이팅^^


맛과 영양까지 잡은 건강 김밥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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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15 06:01

소박한 밥상에 가족의 찬사, 엄마표가 최고!



우리 식탁 위를 점령한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내가 직접 농사짓지 않으면 믿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공업용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해 감자 전분을 만든 뒤 이를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와! 정말 믿을 게 하나도 없네."
남편이 한마디 던집니다.

감자 전분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게 부순 감자를 물에 담글 때 생기는 거품을 없애려면 식품첨가제로 허가된 소포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공업용 소포제는 주로 공장폐수나 생활폐수 처리 시 생기는 거품을 제거할 때 쓰이며 유해화학물질인 노닐페놀이 함유돼 있습니다. 노닐페놀은 인체에 다량으로 축적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성조숙증(여성), 성 기능 저하(남성)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이런 짓은 하지 않을 터인데 말입니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좋지만,
가족을 위한 주부의 노력이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1.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2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2개, 초고추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데쳐내면 완성된다.

 

 



 

3. 새송이버섯, 햄구이


▶ 재료 : 새송이버섯 2개, 햄 100g, 달걀 1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버섯과 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새송이버섯은 그대로 구워주고 햄은 달걀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햄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구입한다.




 

4. 박나물


▶ 재료 : 박 1/4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검은깨, 참기름,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를 썬다.
㉡ 마늘, 박, 물을 붓고 볶아준 뒤 검은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5. 죽순 볶음


▶ 재료 : 죽순 100g, 간장 1숟가락, 들깨가루 1숟가락, 물,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죽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볶아준다.
㉡ 물 1/2컵에 들깨가루를 풀어 넣어준 후 볶아주면 완성된다.

 

 


 

6. 오이 상추겉절이


▶ 재료 : 오이 1개, 상추 50g, 간장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와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썰어둔 오이와 상추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7. 꽈리고추찜


▶ 재료 : 꽈리고추 150g, 진간장 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밀가루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밀가루를 입혀준다.
㉡ 밀가루를 입힌 후 냄비에 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8. 돼지고기 등 갈비 김치찜


▶ 재료 : 돼지고기 등 갈비 200g, 묵은지 1/4 쪽, 감자 4개, 멸치 육수 2컵, 마늘, 풋고추,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껍질을 깎아 크게 썰어둔다.
㉡ 등 갈비, 묵은지, 감자를 넣고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등 갈비가 익으면 썰어둔 풋고추와 대파를 올려 완성한다.




9. 열무 물김치


▶ 재료 : 열무 2단,  청양초 3개, 양파 2개,  찹쌀가루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굵은 소금으로 간해두고 양파, 청양초, 당근을 채를 썰어 넣어준다.
㉡ 찹쌀풀을 끓여 식혀 부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열무물김치









10. 곰취 쌈


▶ 재료 : 곰취 100g, 양념간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곰취는 쪄내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참 좋습니다.






○ 완성된 반찬







11. 큰 조개 두부국


▶ 재료 : 박 1/5개, 두부 1/2모, 큰 조개 2마리, 간장 2숟가락, 청양초 2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큰 조개도 손질하여 잘게 썰어준다.
㉢ 멸치 육수를 내고 박과 큰조개를 넣어준다.
㉣ 끓으면 썰어둔 두부와 청양초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국

 

 

 





▶ 완성된 상차림




휴일 아침, 조금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3인 아들 녀석, 새벽같이 학교로 향하는데 9시쯤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기 때문입니다.


"역시! 엄마표가 최고야!"
"맞아! 마누라표가 최고야!"
한 마디 던져주는 과찬에 또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골고루 많이 먹어."
"우와! 맛있다!"
목젖을 타고 내려가는 소리가,
아삭아삭 씹어먹는 소리가,
내 귀엔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자식 밥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고 하더니
난 오늘도 행복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 기운 내!



여러분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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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08 06:06

가족을 위해 차리는 식탁은 주부의 행복!




휴일은 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밤 늦게 들어온 고3인 아들 녀석 간식을 챙겨주고
"내일 아침에 몇 시에 깨울까?"
"8시에 깨워줘요."
"그래 잘자"
"엄마도 잘 자요."
무뚝뚝한데 어쩐 일인지 대답까지 하는 녀석입니다.

토닥토닥 빗소리에 잠을 깹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휴일도 잊고 언제나 그 시간입니다.







1. 두부구이

▶ 재료 : 두부 1모, 참치 1캔, 피망,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준다.
㉡ 피망은 잘게 썰어 참치와 함께 볶아준다.
㉢ 구운 두부 위에 볶은 참치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2. 감자조림

▶ 재료 : 감자 1개, 햄 50g, 청피망 1/2개, 고추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마늘,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햄, 피망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감자와 햄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여주고 물은 버린다.
㉡ 고추장 매실엑기스를 넣어 졸여주면 완성된다.

 * 친정엄마가 자주 해 주던 음식입니다. 심었던 감자 캐와서 말입니다.





 

3.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 무 약간,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고 무는 곱게 채를 썰어 냄비에 담아 끓여준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호박볶음

 

▶ 재료 : 호박 1개, 양파 1/2개, 피망 약간, 간장 1숟가락, 올리브유,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 양파,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호박을 넣어준다.
㉢ 호박이 반쯤 익으면 양파와 피망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5. 양상추 산딸기 샐러드


▶ 재료 : 양상추 2잎, 산딸기 약간, 소스(수제 요거트 3숟가락, 꿀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양상추는 씻어 손으로 찢어둔다.
㉡ 집에서 만든 수제요거트를 뿌려주고 씻은 산딸기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6. 박 볶음


▶ 재료 : 박 1/4개, 피망 1/2개, 간장 3숟가락, 물 1/2컵,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과 피망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올리브유와 마늘을 두르고 볶다가 썰어둔 박과 물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피망을 넣고 깨소금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 마트에 갔더니 박이 눈에 띄어 7천 원 주고 얼른 집어왔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
박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입니다. 







 

7. 삼치구이


▶ 재료 : 삼치 1토막,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삼치는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8. 상추쑥갓겉절이


▶ 재료 : 상추 100g, 쑥갓 약간, 고춧가루 2숟가락, 간장 2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상추와 쑥갓은 깨끗하게 씻어준다.
㉡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9. 오리고기 월남 쌈 말이


▶ 재료 : 오리고기 50g, 피망 1개씩, 오이 1개, 간장소스(진간장 2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기름기를 빼준다.
㉡ 피망은 곱게 채를 썰고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돌려 깎기를 해서 채썰어둔다.
㉢ 월남 쌈은 뜨거운 물에 불려 썰어둔 채소와 오리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 준다.
㉣ 절반으로 어슷하게 썰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 쌀로 만든 월남 쌈은 잘 붙기 때문에 놓을 때 조심하고 참기름을 약간 무쳐 썰어준다.








10. 피조개 미역국


▶ 재료 : 피조개 2마리, 미역,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과 피조개를 넣어 볶아준다.
㉢ 멸치 다시 물을 부어 끓여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식탁




8시 알람이 울어댑니다.
맛있게 차려놓고 아들을 깨웠습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8시인데?"
"엄마! 10분만 더 자고 일어날게."
10분 후 다시 깨우러 와 보니 입을 벌린 채 곤히 잠자는 모습입니다.
'휴일인데 조금 더 자게 두자'
9시가 되어 깨워보았습니다.
"음! 일어나야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어나 욕실로 향합니다.

씻고 나온 아들 녀석과 마주앉는 시간은 아침 식탁뿐입니다.
"시험 내일까지지?"
"응"
"많이 피곤한가 봐."
".................."
"늦게 잔 거야?"
"한 시쯤?"
"골고루 먹어."
이것저것 반찬을 밥 위에 올려주니 제비 새끼마냥 덥석덥석 잘 받아먹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인 딸에게도 성적은 입 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그건 자기 몫으로 잘하면 잘하는 데로, 못하면 못하는 데로 알아서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끼니 잘 챙겨주는 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삐뚤어지지 않게 잘 자라주고
나름 열심히 공부해 주니 그보다 더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갔다 와!"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세상 밖으로 향하는 녀석입니다.

가족을 위해 식탁을 차린다는 건 주부의 행복입니다.

늘 엄마는 응원한단다.
우리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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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7.06 05:51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녁 늦은 시간에야 돌아오는 고3 아들
공부야 어차피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
자정을 넘겨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렸다가 간식을 챙겨주는 일입니다.
6시쯤 저녁을 먹고 가만히 앉아 공부만 하다 들어서는 녀석은
"엄마! 뭐 먹을 것 없어?"
"과일 줄까?"
"아니, 다른 건?"
새로운 것을 찾는 녀석이라 시간 맞춰 냉장고에 든 치즈가 생각나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찬밥과 먹다 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만드는 법

▶ 재료 : 찬밥 1/2공기, 삶은 고구마 2개, 양파 1/2개, 삼색 피망 1/2개씩, 치즈 100g, 꿀 3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찬밥은 프라이팬에 납작하게 펴 물 2숟가락 정도를 뿌려 노릇노릇 구워준다.
㉡ 구워낸 누룽지는 접시에 담아준다.

 



㉢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꿀과 소금을 약간 넣어 으깨어 누룽지 위에 올린다.

 

 


㉣ 고구마 위에 썰어둔 양파와 피망을 올려준다.
㉤ 피자 치즈를 뿌려준다.

 



㉥ 토핑이 된 접시를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피자





2. 산딸기 요거트


▶ 재료 : 수제 요구르트 2/3컵, 꿀 2컵, 산딸기 약간

▶ 만드는 순서


㉠ 수제요구르트를 컵에 붓고 꿀과 씻은 산딸기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간식










▶ 맛있어 보이나요?






무거운 책가방을 내려놓으며
"우와! 엄마! 이게 뭐야?"
"응. 엄마가 피자 만들었어. 얼른 손 씻고 와!"
"네. 알았어요!"
맛있게 먹을 생각에서인지 피곤한 기색이 싹 사라집니다.
식탁 앞에 앉아 씹어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래, 이제 씻고 자라."
"....................."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환하게 어둠을 밝히는 불빛을 보며
아들보다 먼저 잠에 빠져듭니다.

마음으로 힘이 든 고3 엄마입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니 즐겁게 아들을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기운 내 우리 아들!
화이팅^^



찬밥도 없애고,
먹다 남은 고구마도 없애고,
공부하는 아들 입도 즐겁게 하고
환경도, 행복도, 건강도 지키는
알뜰 살림법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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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6.27 19:1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휴일, 집에 있다 보면 주부들의 고민
'무얼 먹이지?'
점심엔 간단하게 국수를 끓여 먹고"
'뭐 맛있는 거 없어?"
"아니, 다른 남편들은 맛있는 거 해 준다는데 나도 한번 받아 먹어봤음 좋겠네."
지나가는 말로 뚝 던져보았습니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있어야지."
"우리 오므라이스 해 먹을까?"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줘."
"알았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 찬밥 없애는데 최고! 열무김치 오므라이스(2인분)

▶ 재료 : 양파 1/2개, 피망 1/2개, 찬밥 1공기, 달걀 3개, 햄, 열무김치,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준다.

 


㉡ 양파, 햄, 파프리카를 볶다가 익으면 열무김치와 밥을 넣어 볶아준다.

 

 

 

▶ 볶음밥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 달걀은 납작하게 지단을 부쳐준다.
㉣ 지단이 반쯤 익으면 볶은밥을 올려준 뒤 가장자리를 모아가며 모양을 완성한다.




▶ 접시에 담아 토마토케찹을 모양 있게 뿌려내면 완성된다.




▶ 국물은 점심때 먹었던 멸치 다시 물에 대파만 송송 띄워 주었습니다.


"우와! 이거 쉬운 일이 아니네."
"맛있는데. 역시 남편이 해 주니 더 맛나네."
모양내는 일이 쉽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만 맛있는 것 해 먹어 미안한 마음에
평일 아침 고3 아들을 위해 만든 오므라이스입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어야 영양소가 높아진다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일본 도쿄 가고메 식품종합연구소에서는 생토마토와 가열한 토마토, 가열한 후 올리브기름을 첨가한 토마토 추출물을 각각 분리해 주요 항암성분인 '리코펜'의 함유량을 알아보니 그 결과, 가열한 토마토가 생 토마토보다 리코펜 함유량이 두 배였고, 가열한 후 올리브기름을 첨가한 토마토는 네 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 토마토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 재료 : 토마토 1개, 청양초 2개, 파프리카 1/4개, 찬밥 1공기, 달걀 3개, 햄, 올리브유, 소금, 토마토 케찹 약간

▶ 만드는 순서

㉠ 모든 재료는 곱게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다가 익으면 토마토와 찬밥을 넣어 준다.


▶ 볶음밥 완성입니다.



달걀은 식초 한방울을 넣어 지단을 부쳐준다.
㉢ 볶아둔 밥을 한쪽으로 곱게 얹어준 뒤 반으로 접어준다.



프라이팬에 담긴 밥은 접시를 갖다 대고 엎어준다.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 토마토케찹을 뿌려준다.




▶ 모양나게 키위 한조각을 썰어 함께 담아낸다.




★ 감자국


▶ 재료 : 감자 1개, 감자옹심이 1봉(100g), 멸치 육수 1컵, 대파, 간장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에 감자, 감자옹심이를 넣어준다.
㉡ 대파를 올려 완성한다.






▶ 열무김치


 

 

 



▶ 오리훈제





▶ 채소 쥬스



▶ 고3 아들을 위한 아침 식단




▶ 맛있어 보이나요?





★ 왜 그렇지? 곱게 부치는 포인트!

달걀을 깬 후 거품기로 노른자와 흰자를 천천히 저어주어도 됩니다.
거품이 나지 않게 살살 저어주셔야 합니다.
거품이 일면 프라이팬의 열기 때문에 달걀 속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지단이 우툴두툴해지고 모양이 잘 안 잡혀 보기 싫어진답니다.

그리고 풀어둔 달걀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약한 불에서 익히면 프로 주방장 작품처럼 깔끔하게 부칠 수 있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달걀 단백질 사이의 결합구조를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기포도 없고 모양이 잘 잡힌 단단한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인가?ㅎㅎ

식초 한 방울 넣어 지단을 곱게,
프라이팬에 담긴 재료 접시를 엎어 주는 센스~~


"우와! 오늘 아침엔 무슨 일이야?"
"맛있게 먹고 힘내야지."
"며칠 전 내가 했던 것보다 훨씬 이뿌고 맛있어 보이네."
"그런가?"
"우리 엄마 짱! 잘 먹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한마디씩 하는 듬직한 녀석 때문에 늘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후다닥 바쁜 아침이지만,
늦게 잠들어 입맛 없어 하면서도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녀석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오늘도 좋은 하루!"
"열심히 하고 와!"

든든하게 챙겨 먹고 세상 밖으로 나서는 아들입니다.

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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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5.20 06:05


제철음식이 최고! 우리 집 일주일 밑반찬





요즘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그 중, 죽순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자란 지 열흘 안에 죽순(竹荀)은 먹어야 합니다.
죽순의 순(荀 : 竹(대죽) + 旬(열흘 순)으로 이뤄져 있는 이유입니다.
 
죽순의 효능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맛이 좋은 게 죽순이랍니다.
7대 필수영양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물, 식이섬유입니다.
죽순 식이섬유 함유량 100g 기준 3.0g
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죽순을 봄에 먹으면 좋은 이유?
먹으면 화가 풀리고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건강해집니다.
봄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죽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보내준 죽순으로
만들어 본 우리 집 밑반찬입니다.





1. 뽕잎 순

▶ 재료 : 뽕잎 순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뽕잎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뽕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주꾸미볶음


▶ 재료 : 주꾸미 100g, 죽순 50g, 양파 1/2개,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멸치 육수 5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미나리,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주꾸미는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먼저 볶아준다.
㉡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볶다가 썰어둔 채소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어 완성한다.
*먹물을 버리지 않고 넣었더니 색깔이 약간, 검은빛을 보입니다.

 

 

 


▶ 완성된 모습





3. 열무김치


▶ 재료 : 열무 2단
              양념(배 1/2개, 사과 1/2개, 고춧가루 2컵, 찹쌀풀 3컵, 매실엑기스 1컵)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 준다.
㉡ 찹쌀 풀을 끓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준다.
㉢ 물기가 있도록 자작하게 만들어 완성한다.




*물김치도 아닌 것이, 짠 김치도 아닙니다.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 익으면 비벼 먹어도 되고, 국수를 말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4. 돼지고기 장조림



▶ 재료 : 돼지고기 150g, 죽순 50g,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2개,
             간장 4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물 4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전지로 준비하여 한 번 끓여준 후 첫물은 버린다.
㉡ 죽순(삶은)과 돼지고기는 먹기 좋게 자른 후 물을 붓고 푹 삶아준다.
㉢ 고기가 연해지면 간장, 매실엑기스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고추를 넣어 완성한다.









 

5. 죽순 초무침



▶ 재료 : 죽순 100g, 고추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미나리 약간


▶ 만드는 순서


㉠ 죽순은 삶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마지막에 미나리를 살짝 올려준 후 완성한다.







6. 오이양파무침


▶ 재료 : 오이 1개, 양파 1/2개, 식초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썰어둔 재료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7.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밑반찬




8. 서대구이


▶ 재료 : 서대 2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서대는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9. 바지락 된장국

 

▶ 재료 : 바지락 50g, 죽순 50g, 청양초 1개, 붉은 고추 1개, 호박, 당근 약간
             된장 1숟가락, 바지락 육수 1컵

▶ 만드는 순서


㉠ 뚝배기에 바지락 삶은 물을 넣어 국물을 잡는다.
㉡ 죽순, 호박, 당근, 청양초, 붉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죽순을 먼저 넣어 끓으면 마지막에 채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휴일 아침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고3인 아들 녀석, 12시까지 학교에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잠자기 전에 몇 시에 깨워달라고 하는데 어제는 아무 말이 없어
"아들! 7시인데 일어날 거야?"
"엄마! 8시에 깨워줘요."
"그래, 더 자라!"
이불을 덮어주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되자 맞춰놓은 알람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아들! 8시인데?"
"알았어요."
부스스 일어나 욕실로 향합니다.

"우와! 맛있겠다. 벌써 죽순이 나왔어요?"
"응. 이모가 보내왔네."
바지락 된장국이 제일 맛있다는 녀석입니다.

아침밥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또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열심히 하고 와!"

제철에 나는 보약을 먹었기에
기운 차리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 여겨보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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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5.04 07:10

주말, 소풍 가고 싶어요! 봄나물 머금은 김밥




시골에서 뜯어온 봄나물입니다.
쑥, 두릅, 엄나무, 오가피 순, 돌미나리, 머위, 취나물
요즘이 적기입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고3인 아들,
주말도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갑니다.
공부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습니다.
끼니조차 느긋하게 앉아 먹을 여유도 없습니다.
후다닥 일어나 밥 한 공기는 먹고 있지만 나물은 또 젓가락이 가지 않는 것 같아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봄 향기 가득 담은 봄나물 김밥입니다.



★ 봄나물 머금은 김밥


▶ 재료 : 봄나물(엄나무 순, 취나물, 두릅, 오가피 순 100g 씩) 
             김밥재료(10줄 쌀 수 있는 단무지, 우엉, 햄, 맛살, 어묵(2장), 당근(1개), 달걀지단(5개)

▶ 만드는 순서


㉠ 엄나무 순 : 삶아서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쳐둔다.


㉡ 취나물 : 끓는 물에 삶아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쳐둔다.

 


㉢ 두릅 : 끓는 물에 삶아둔다.



㉣ 오가피 순 : 끓는 물에 데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봄나물 무침 완성



 



㉤ 밥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김과 함께 준비합니다.





▶ 취나물 김밥




▶ 엄나무 김밥



▶ 두릅 김밥




▶ 오가피 순과 머위 김밥



 



 

2. 어묵국


▶ 재료 : 멸치 육수 2컵, 무 1조각, 어묵 1장, 청양초 2개, 소금 1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만들어준다.
㉡ 무와 청양초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육수가 끓여면 무와 어묵을 넣어주고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 먹기 좋게 썰어냅니다.












"우와! 오늘 무슨 날이야? 뭔 김밥이야?"
"아들 봄 향기 좀 먹이려고."
욕실에서 나온 아들
"엄마! 나 오늘 도시락 싸 가야 하는데."
"왜? 어디가?"
"친구들과 점심은 도시락 싸 가기로 했어요."
"그래? 엄마가 선견지명이 있었나? 김밥 싸 줄게."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주었습니다.
"아들! 점심은 밖에 나가서 먹어."
"왜?"
"꽃나무 밑에 앉아서 먹어야 소풍 기분이 나지!"
"알았어요. 그럴게요."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을 못 느껴 아쉽네."
"내년에 많이 느낄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다녀오겠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답하고 세상 밖으로 나서는 아들입니다.

찌든 공부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봄바람,
봄 향기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입안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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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4.19 15:53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여기저기 봄꽃은 피어나건만,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오건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책과 씨름하는 고3 아들입니다.

며칠전 부터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이 반 공기 밖에 먹질 않아 걱정스러웠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곰국도 꺼내고 후다닥 봄 향기 품은 달걀말이를 해 주었습니다.





★ 봄 향기 품은 쑥 달걀말이 만드는 법

▶ 재료 : 달걀 5개, 쑥 한 줌, 당근,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 쑥과 당근은 잘게 썰어둔다.


㉡ 달걀의 알 끈을 제거한다.



㉢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준다.




㉣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부어준다.
㉤ 반쯤 부어 말아가며 익히다 나머지도 부어 말아준다.






㉥ 세워서 골고루 익히고 사각모양을 잡아주며 구워낸다.


▶ 그냥 썰어낸 쑥을 품은 달걀말이




사랑표현법 : 달걀말이를 사선으로 썰어준 뒤 하나는 뒤집어 준다.


 



 




▶ 완성된 모습

 

 

 

 바쁜 아침, 사진까지 찍고 있으니 
"아침부터 뭐하는 것이고?"
"하도 아들이 밥맛없어하기에.."

교복을 입고 식탁 앞에 앉는 아들
"달걀로 무슨 장난을 쳤노?"
"헐!~"
"맛은 있네."
"우리 아들! 사랑합니다."
"......................"
허참! 참 무뚝뚝한 아들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는 걸 보니 흐뭇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영원한 내리사랑이고 짝사랑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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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4.15 07:10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주말 오후 남편과 오랜만에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지만
돌보지 않는 어머님의 텃밭에는 겨우내 추위 잘 견뎌내고 올라온 봄나물로 가득하였습니다.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전화 좀 받아줘요."
"아들이네."
"여보세요. 아들! 왜?"
"엄마? 엄마 집에 있지. 데리고 와!"
고3인 아들 녀석 친구를 데리고 온다는 말이었습니다.
다행히 식탁이 다 차려질 때였습니다.

건장한 청년이 셋 들어섭니다.
"안녕하세요?"
"응. 어서 와. 씻고 밥 먹자!"
7시가 넘은 시간인데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왔다며 땀을 흘리며 들어섭니다.
"너희들 고3 맞아?"
"에잇! 운동도 해 가며 공부해야죠."
하긴, 아들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어야 공부도 잘하는 법인데 괜한 욕심을 내는 엄마입니다.







주말에 남편과 고향가서 뜯어온 봄나물
민들레, 돌미나리, 머위나물, 취나물, 쑥, 돌나물, 엄나물, 산초잎 등 등




▶ 경빈마마님이 보내온 청국장과 얼갈이 김치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1. 숙주 무침


▶ 재료 : 숙주 1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 삶아준다.
㉡ 삶아낸 숙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완성한다.




2.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150g,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삶아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머위 무침


▶ 재료 : 취나물 150g,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머위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4. 돌미나리 무침


▶ 재료 : 취나물 150g,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돌미나리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5. 장녹무침


▶ 재료 : 장녹 150g,고추장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장녹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6. 돌나물


▶ 재료 : 돌나물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돌나물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둔다.
㉡ 물기를 뺀 돌나물은 간장소스를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준다.




▶ 완성된 나물





7. 두릅나물, 엄나물


▶ 재료 : 두릅 100g, 엄나물 50g, 초간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릅과 엄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8. 청국장찌개

 

▶ 재료 : 청국장 150g, 쇠고기 50g, 두부 1/4모, 양파 1/2개, 청양초 1개, 당근, 호박 약간

▶ 만드는 순서


㉠ 당근, 호박, 양파, 두부, 청양초는 잘게 썰어둔다.
㉡ 멸치 육수 1컵에 딱딱한 순서로 쇠고기와 당근을 먼저 넣어준다.
㉢ 경빈마마님표 청국장을 풀어준다.

 

 

 


㉣ 두부와 양파를 먼저 넣고 먹기 직전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9. 두부 새송이구이

▶ 재료 : 두부 1모, 새송이버섯 3개, 식용유 약간
            달래간장 소스

▶ 만드는 순서


㉠ 두부와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 구워낸 두부와 새송이버섯은 보기 좋게 담아준다.

 


㉢ 달래 간장(진간장, 깨소금, 참기름, 달래)소스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10. 민들레 샐러드

 

▶ 재료 : 민들레 50g, 오리 훈제 50g, 토마토 1개, 오렌지 1개, 플레인 요구르트 1개 

▶ 만드는 순서


㉠ 민들레는 줄기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오리 훈제, 토마토와 오렌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플레인 요구르트를 1/2만 넣고 살살 버무려준다.

 


㉣ 접시에 담고 나머지 요구르트는 먹기 직전에 뿌려준 후 마무리한다.
    (쌉싸름한 맛을 요구르트가 감해주고...입맛 돌게 합니다.)



11. 쑥국


▶ 재료 : 쑥 50g,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1숟가락, 멸치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내준 뒤 된장과 들깨가루를 풀어준다.
㉡ 손질해 둔 쑥은 먹기 직전에 넣어 마무리한다.


 

 

▶ 경빈마마님표 얼갈이 김치





▶ 완성된 식탁




★ 봄나물 청국장 비빔밥 만들기



㉠ 현미밥에 만들어 둔 봄나물을 돌려 담는다.
㉡ 달걀 후라이, 고추장, 청국장을 넣어준다.



▶ 맛있는 청국장(심심하니 하나도 짜지않습니다.)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 고추장은 넣지 않고 청국장만 넣은 비빔밥




▶ 제대로 비빔밥까지 완성한 식탁



▶ 심심한 비빔밥에 얼갈이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그 맛은!~~~~




"우와! 맛있겠다."
"봄나물 하나씩 돌려 담아 봐!"
"잘 먹겠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뚝딱 한 그릇 비워내는 녀석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샤워까지 하고 과일을 깎아 들어가니
고3이라 그런지 책을 펴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친구 집에 와서 우정을 쌓아가는 것 보니 
참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잘 먹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가는 아들과 친구들입니다.   
"그래! 잘 가! 열심히 해!"
"네"
휴일이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학교로 향합니다.

먼 훗날, 가슴에 남는 행복한 추억이기를 바래봅니다.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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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4.06 06:03


쑥 하나 넣었을 뿐인데, 봄 향기 담은 색다른 맛!





남쪽엔 봄이 가득합니다.
몽글몽글 피었던 벚꽃이 바람결에 꽃 비가 되어 흩날립니다.

지난 주말, 고3이라 학교에 갔던 아들 녀석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야?"
"응. 집에 있어. 왜?"
"저녁 먹으러 가려고."
"그래? 알았어."
자전거를 타고 오면 10분밖에 걸리지 않기에 얼른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아 김치 냉장고에 명절에 먹고 남아 있던 떡을 꺼내 떡국을 끓였습니다.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멸치 육수와 쑥으로 맛을 내보았습니다.




★ 봄 향기 담은 떡국 만들기

▶ 재료 : 떡국 떡 600g(3인분), 달걀 2개,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4컵, 쑥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국은 꺼내 물에 담가 놓는다.
㉡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준다.
㉢ 달걀은 풀어 지단을 부쳐 곱게 채 썰어 둔다.




㉣ 육수가 끓으면 떡국을 먼저 넣어 끓여준다.
㉤ 떡이 퍼지면 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쑥을 넣고 한소끔 끓여 물을 끈다.
㉥ 달걀 지단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떡국



▶ 은은한 봄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 잘익은 굴깍두기와 찰떡궁합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들
"우와! 무슨 냄새야?"
"응 떡국 끓였어."
"맛있겠다."
"손은 씻고 먹어야지."
"먹고 씻으면 안 될까?"
"안돼! 얼른!"
한 숟가락 떠먹고 욕실로 들어갑니다.
워낙 쑥국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떡국에 넣었더니
"음~ 죽여주는구먼!~"
우동 그릇에 가득 퍼주어도 뚝딱 먹어치우는 아들입니다.
"정말 색다른 맛이네."
남편도 한마디 거듭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녀올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저녁을 먹고 또 학교로 향하는 아들입니다.

공부도 건강해야 잘할 수 있다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 아들 화이팅^^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는 주말
봄을 담아낸 떡국, 어떻습니까?

한 그릇 드실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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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4.03 10:48


고3 아들 봄을 먹다! <멸치 취나물 볶음밥>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창밖으로 눈만 돌려도 환하게 웃는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 별을 보고 돌아오는 고3 아들 녀석,
체력이 떨어지는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합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음~알았어요."
말만 해 놓고 입까지 벌리며 사는 모습을 보면
1분이라도 더 자게 놔뒀다가
"야야! 진짜 일어나야 해!"
"몇 시야?"
"6시 55분!"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갑니다.

머리 감고 나와 옷 입고 식탁에 앉아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인데
요 며칠 입맛이 없는지 밥을 남기는 것 같아 한 그릇 밥을 해 주었습니다.






"어? 오늘은 볶음밥인가?"
"응. 취나물이 들어가 향기로워!"
"맛있겠네."
"맛이 어때?"
"봄맛이네."
"하하...봄맛 맞네."




★ 멸치 취나물 볶음밥 만드는 법


▶ 재료 : 밥 1공기, 멸치 30g, 취나물, 당근, 오이고추 2개, 식용유, 검은깨,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  무쳐 둔 취나물, 당근, 오이고추는 곱게 다져준다.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용유에 살짝 볶아준다.
㉢ 볶은 멸치에 당근, 오이고추를 넣어준다.






㉣ 멸치와 채소를 볶은 후 밥을 넣어준다.

㉤ 잘 섞어준 후 마지막에 취나물을 넣어 향을 살려준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 국그릇에 담아 꾹꾹 눌러준다.




㉦ 꾹꾹 눌러 담은 밥을 접시에 살짝 붓는다.




㉧ 검은깨, 토마토 케첩을 보기 좋게 뿌려주면 완성된다.


  





▶ 맛있어 보이나요?




▶ 봄동무침


▶ 팽이 달래전





▶ 쑥국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입니다.
시험 기간에 전복죽을 끓여주었더니
"죽 먹고 어떻게 공부를 해! 밥 줘요!"
하는 녀석이니 말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다녀와!"
오늘도 힘찬 발걸음 내딛으며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씩씩한 목소리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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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3.25 06:01


고3 아들을 위한 봄 향기 담은 행복한 식탁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봄꽃이 피어납니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하얀 목련이
어릴 때 추억이 가득한 분홍빛 진달래
몽골몽골 피어나는 벚꽃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들...

이런 아름다운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2인 아들을 위한 식탁입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 돌아오지만
휴일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12시 40분까지 학교에 가기 때문입니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엄마! 내일 아침은 9시에 깨워줘요."
"그래 알았어. 잘 자!"
평소같이 일어나 아들을 위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봄 향기 담은 식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마늘, 소금, 멸치 육수 5숟가락,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마늘에 식용유를 두르고 향을 내준다.
㉢ 썰어둔 무와 멸치육수를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3.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취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나물


★ 봄나물 데치는 요령
㉠ 넉넉한 양의 물을 팔팔 끓이다가 소금을 1작은술 정도 넣는다.
㉡ 팔팔 끓는 물에 봄나물을 넣는데, 밑동이나 줄기부터 넣는다.
    봄나물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쳐야 향과 씹는 질감이 좋다.
㉢ 데친 나물은 재빨리 찬물에 건지고 찬물을 갈아가며 식힌다.
㉣ 나물을 건져 물기를 짜는데, 너무 꼭 짜면 나물의 즙이 빠져 질기고 맛이 없으므로 수분이 적당히 남을 정도로 지그시 짠다.



4. 달래 전


▶ 재료 : 달래 1줌, 팽이버섯 1/2봉,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래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썬다.
㉡ 팽이버섯도 손질하여 썰어준다.
㉢ 달걀을 풀어 한 숟가락씩 떠 노릇노릇 구워 내면 완성된다.





5. 크래미 오이채소 말이


▶ 재료 : 달래 1줌, 팽이버섯 1/2봉, 크래미 90g 1봉, 오이 1개 파프리카 각 1개,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팽이는 밑동을 잘라 살짝 볶아 키친타올에 물기를 제거한다.
㉡ 크래미, 파프리카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달래도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 오이는 감자 깎기로 길게 밀어 소금간을 해둔다.

 

 


㉤ 오이에 준비된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살짝 뿌려 완성한다.




6. 쇠고기 유채볶음


▶ 재료 : 쇠고기 200g, 유채 50g, 파프리카 1/2개씩, 양파 1/2개,
             진간장 3숟가락, 매실액기스 3숟가락, 배 1/2개,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에 양념을 재워둔다.
㉡ 냄비에 재워둔 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 먹기 좋게 썰어둔 채소를 넣어 준다.
㉣ 마지막에 손질한 유채를 넣어 색이 살아나게 살짝 볶아 완성한다.

 

 






7. 파김치


▶ 재료 : 파 3단, 마늘 100G, 고춧가루 6컵, 멸치액젓 2컵, 배 1개, 양파 1개, 굵은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는 껍질을 까 손질하여 뿌리 부분에 물간을 해 둔다.

㉡ 배와 양파는 믹스기에 갈아 고춧가루 마늘 액젓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 씻어 물기를 뺀 파를 양념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잘 익은 파김치

일주일 전에 담근 파김치입니다.
파 1단에 2,900원
많이 내렸습니다.
시골에서 많이 생산되니 그런가 봅니다.




 

8. 봄동 겉절이


▶ 재료 : 달래 1줌, 팽이버섯 1/2봉,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손질하여 굵은 소금에 절여둔다.
㉡ 김장 양념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식초 약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9. 쑥국


▶ 재료 : 쑥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들깨가루와 된장을 넣어준다.
㉢ 먹기 직전에 쑥을 넣어 마무리한다.



▶ 마늘과 취나물지

 

 

 

▶ 묵은지






▶ 완성된 식탁



"아들! 일어나야지? 9시인데?"
맞춰놓은 알람도 함께 울어댑니다.
"엄마! 조금만..."
"밥 다 식어 버리겠다."
"식어도 괜찮아요. 30분만 더 잘게요."
"그래라." 
스르르 눈을 감아버리는 아들을 깨울 수가 없었습니다.

한 시간 후, 아들은 엄마의 말소리에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일어난 것을 보고 밥과 국을 데웠습니다.
"우와! 맛있겠다."
뭐든 잘 먹는 녀석이라 젓가락 놀리는 속도가 빠릅니다.
"천천히 먹어."
"향긋한 쑥국이 제일 좋아. 한 그릇 더 주세요."
"엄마가 캐 온 것이라 더 향기롭지?"
"그래서 그렇나?"

잘 먹어주는 녀석을 보니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밝은 목소리를 내고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우리 아들 화이팅^^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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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3.04 06:00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휴일, 햇살이 참 곱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봄이 가득합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아들은 점심 도시락을 싸서
아침 일찍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는 아들입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산행이나 할까 하고 말입니다.







▶ 양지쪽에는 벌써 쑥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 차에 있던 칼로 쑥을 캤습니다. 봄 처녀가 되어 말입니다.



▶ 진달래가 삐죽이 피었습니다.









▶ 춘란도 꽃을 피웠습니다.















▶ 저벅저벅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오후 5시쯤 되었을까?
산을 내려오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들! 왜?"
"어디야? 난 집인데.."
"벌써 왔어? 얼른 집에 갈게."
항상 6시에 와서 저녁을 먹는 녀석인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고3 부모라 하나보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해야 하니 말입니다.

쌩쌩~ 눈썹을 날리며 달려와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1. 감자 햄 볶음


▶ 재료 : 감자 1개, 햄 100g, 양파 1/2개, 오이고추 1개, 당근, 식용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물에 잠시 담가 전분을 빼둔다.
㉡ 햄, 양파, 오이고추, 당근도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넣고 반쯤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오리고기 채소볶음


▶ 재료 : 생오리 150g, 양파 1/2개, 청양초 3개, 깻잎 5장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매실액기스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양념에 재웠다가 볶아준다.
㉡ 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고 접시에 담아낸다.



▶ 깻잎은 곱게 채를 썰어 완성된 오리고기 위에 올려준다.






3. 팽이버섯 전


▶ 재료 : 팽이버섯 1봉, 달걀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달걀은 물어 소금간을 해 둔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4. 냉이 무침


▶ 재료 : 냉이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냉이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돌나물 무생채


▶ 재료 : 돌나물 50g, 무 1/4개,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생채에 씻어둔 돌나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 마무리한다.







6.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준다.
㉡ 삶은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7. 쑥국


▶ 재료 : 쑥 100g, 껍질 조갯살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들깨가루와 된장을 넣어준 후 껍질 조개도 넣어준다.
㉢ 먹기 직전에 쑥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쑥국


 

 


▶ 묵은지




▶ 파프리카와 브로콜리(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 봄동무침



▶ 김구이


 


▶ 완성된 식탁





"우와 맛있겠다."
"아들! 오늘 엄마랑 아빠가 캔 쑥이야."
"향긋하니 맛있네."
"정말 맛있다!"
봄의 향기를 입으로 눈으로 먹는 모습을 보니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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