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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63

“엄마! 명절증후군 앓는 것 아냐?” “엄마! 명절증후군 앓는 것 아냐?” 명절 증후군은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때 가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부들이 겪는 현상입니다. 실제 병은 아니며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이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맏아들의 며느리거나, 같이 할 형제, 자매가 없는 집의 주부들이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등 뒤처리에서 평소보다 늘어나는 가사를 매년 겪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명절 연휴가 다가올수록 기분이 언짢고 짜증이 난다, 가슴이 답답하다, 머리가 아프다,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 밤에 잠이 안 온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된다는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내내 어머님을 따라 재래시장을 따라 다니고, 무거운 짐을 힘겹게 들었기 때문인지.. 2008. 2. 3.
설날, 차례상차림 얼마나 들까? 설날, 차례 상차림 얼마나 들까? 여러분은 명절 시장 다 보셨나요? 며칠 전, 큰 형님께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서, 설에 못 가겠어. 고생 좀 해 줘." "네. 형님. 건강관리 잘 하세요" 조금 있으니 둘째 형님의 전화 "동서, 이번엔 못 가겠어 사정이 있어서... 고생 좀 해.." "네. 형님" 어쩔 수 없이 아랫동서들과 함께 명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하는 맘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기로 마음억었습니다. 형제들이 많으니 한 둘 빠져도 괜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제는 시골에 사시는 시어머님이 오셨습니다. 명절 시장을 보기 위해서..... 어머님의 건강은 해를 갈수록 더 해 가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머님이 시장을 봐 놓으면 차에 .. 2008. 2. 3.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강정 만들기'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강정 만들기' 뻥이요∼ 뻥튀기요……. 멀리 마을 어귀나 골목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오면 꼬마들은 마음부터 들떴습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딱지치기 구슬치기도 팽개치고 동네 아이들 모두 뻥튀기 장수 곁으로 모여들었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딱히 자기 집에서 뻥튀기를 튀기는 것도 아니었는데 장구통 모양의 시커먼 기계에서 뻥 하는 소리와 함께 부풀려져 나오는 뻥튀기만 봐도 마음은 절로 풍성해지는 듯했습니다. 튀긴 후 뿌연 김이 솟아오르고 아이들은 구수한 그 냄새도 좋아 코를 연신 킁킁거리고, 철망 밖으로 튕겨 나오는 튀밥을 서로 먼저 주워 먹으려고 다투기도 했었습니다. 먹을 것이 흔치 않았던 60∼70년대의 풍경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어머님과 함께 명절.. 200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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