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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64

간소하게 지낸 시어머님의 제사 상차림 간소하게 지낸 시어머님의 제사 상차림 코로나 때문에 형제들이 다 모이지 못하고 막내 삼촌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간소하게 지냈습니다. 시어머님은 아이 둘 어릴 때 우리 집에 오셔서 키워주셨습니다. '할매!' 녀석들과 저에게 남다른 사랑 주셨던 분입니다. ▲ 나물 5가지 ▲ 절반만 만든 모둠전 ▲ 탕국 ▲ 생선 5마리 ▲ 돼지고기 수육 ▲ 완성된 상차림 과일도 줄이고 잘 먹지 않는 유과 산자 등 양도 절반으로 줄여 차려냈습니다. 어머님도 이해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어머님의 그 사랑 되돌려주지도 못했는데 어머님! 보고 싶습니다. ▼ 동영상 구독신청! 부탁드려요^^▼ 도움된 정보였다면 하트 공감 ♡ 꾸우욱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여러분의 공감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2021. 1. 9.
시어머님 손맛 따라잡기, 죽순 요리 3가지 시어머님 손맛 따라잡기, 죽순 요리 3가지 이맘때면 시어머님은 뒷산에 피어오른 죽순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 놓고 주말이면 우릴 기다리곤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생각나 만든 죽순요리 3가지입니다. 1. 죽순 초무침 ▶ 재료 : 죽순 150g, 오이 1/2개, 고추장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죽순과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2. 된장찌개 ▶ 재료 : 죽순 100g, 감자 1/2개, 호박 1/4개, 양파 1/4개, 당근 1/5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된장 2숟가락, 육수 4컵, 마늘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감자, 호박, 양파, 당근, 대파,.. 2020. 6. 23.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추석! 잘 지내고 계십니까? 대추도 밤도 벼도 익어갑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이제 슬슬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아내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남편이랍니다. 누워서 재떨이 가져와라, 물 떠 와라 시켜만 먹고 빈둥빈둥 놀면서도 심부름하나 해 주지 않는 남편, 시어머님과 시누이 편만 드는 남편,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 각자 다른 입장이 있으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1. 시어머님 ㉠ 밥은 제대로 챙겨주나? 너 혼자 먹고 애비는 안 먹었니? 넌 얼굴이 좋은데 우리 아들은 얼굴이 왜 이리 핼쑥하니? 부부로 살면서 남편은 야위고 아내가 뚱뚱하다면 흔히 듣는 이.. 2013. 9. 19.
친구와 함께 먹을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친구와 함께 먹을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며칠 전 시어머님의 87번째 생신이었습니다. 파킨슨병과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넘어갑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혼자 시골에서 생활하신다던 분이었는데 형제들이 모여 의논 끝에 할 수 없이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음력 6월 25일, 무더위 느끼는 한여름에 태어나신 시어머님입니다. 해마다 온천장 가까이 있는 콘도를 빌려 1박 2일 생신이 가까운 주말에 형제들이 모여 어머님의 생신을 축하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고3인 아들,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가기에 남편과 딸만 보내고 남아야 할 것 같아 "아들! 내일 할머니 생신 축하하러 부산 가는데 엄마는 그냥 안 갈란다." "왜?" "너 혼자 밥 챙겨 먹어야 하잖아." "아니, 내가 어린애야? 한 끼 그거.. 2013. 8. 5.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참 무더운 한여름입니다. 어제는 음력 6월 25일 시어머님 생신이었습니다. 건강하셨다면 집으로 모셔와 함께 보냈을 텐데 파킨슨병과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넘었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겠다는 어머님이었는데 그마저 허락하시지 않아 막내 아들네 집과 5분 거리에 있는 대학 요양원에서 생활하십니다. 해마다 시어머님의 생신을 맞아 하나뿐인 시누이는 콘도를 빌려 형제가 모여 피서를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피서시즌이라 형님이 콘도를 8월 3~4일날 밖에 비어있지 않아 시어머님의 생신이 지나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일은 지나서 하는 게 아니라던데." 그렇게 되자 정작 진짜 생일이 걱정이 되어 막내 동서에게 "음력 6월 25일, 그.. 2013. 8. 2.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라는 막내 동서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라는 막내 동서 며칠 전, 시어머님이 계신 요양원에 들렀다가 가까이 있는 막내 삼촌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뭐 먹을래?" "삼촌! 저번에 갔던 오리고기 집 맛있던데." "그긴 너무 멀어." "가까운데 가자." 딸아이 데려주고 집에 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뒷고기 먹으러 갈까?" "뒷고기가 뭐야?" "김해가 원조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뒷고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돼지고기를 도축하여 팔면서 맛있는 부위를 뒷거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간판 ▶ 메뉴판 ▶ 양파 ▶ 콩나물 ▶ 뒷고기 ▶ 노릇노릇 구워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었답니다. ▶ 상추쌈도 싸 먹고... ▶ 추가되는 반찬과 채소는 무한리필 ▶ 콩나물과 함께 볶아 먹었습.. 2013. 6. 10.
부처님 오신 날,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부처님 오신 날,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오늘은 불기(佛紀) 2557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금요일이라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과 도심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3곳의 절을 밟으면 좋다고 하기에 집과 가까이 있는 곳을 찾곤합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건강하실 때 "야야! 뭐하노? 내 절에 왔다." "네. 어머님. 얼른 갈게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님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입니다. 1. 견불사 부처님의 잔잔한 미소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입구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나를.. 2013. 5. 17.
'옴마가' 보고픈 자식 기다리는 부모마음 '옴마가' 보고픈 자식 기다리는 부모마음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꽃들이 잔치를 벌입니다. 붉은 동백은 피었다 벌써 떨어지고, 뽀얀 목련도 활짝 피어 미소를 짓고, 노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꽃구경을 어머님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6남매, 효자 아들을 둔 덕분에 휴가철만 되면 언제나 같이 떠나곤 했는데 파킨슨병과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신지 3년째 됩니다. 주말 마다 가까이 있는 막내 삼촌네 가족이 찾아뵙곤 있지만, 고향을 향한 그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대학교 부설 요양원이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붓글씨 쓰기, 사군자 그리기, 심신 단련 실버 체조, 의사선생님의 회진, 음악치료 색종이 놀이 젓가락으로 과자옮.. 2013. 3. 27.
너무 다급해 119, 세 번 부른 사연 너무 다급해 119, 세 번 부른 사연 이제 겨울방학을 시작한 지 며칠 지났습니다. 사춘기인 중1인 조카가 방학 동안 우리 집에서 대학생이 되는 누나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배우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납골당과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의 산소까지 들러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그 시간 매년 막내아들은 요양원에 계시는 시어머님을 집으로 모시고 와 한밤을 지내고 돌려보내시곤 하는데 어머님 몸이 안 좋으신가, 삼촌한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형님! 엄마가 가슴이 좀 아프다고 해 병원 왔어." "어디가?" "폐렴기도 있고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하네." "그럼 어쩌냐?" "입원해서 내일 외래로 검사 다시 받자고 해." "알았어. 내일 아침 우리가.. 2013. 1. 3.
시어머님을 위해 고생하는 동서를 위한 식탁 시어머님을 위해 고생하는 동서를 위한 식탁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님이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떠나보낼 때 시누이의 결단으로 잘 아는 요양보호사가 있는 곳으로 모셨습니다. 막내아들 집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평소 삼촌은 자주 들락날락 어머님을 뵙고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먹거리를 사서 매주 찾아 가곤합니다. "동서! 가까이 있다고 고생이 많아." "아닙니다. 형님" 도시락을 싸서 찾아간다는 게 어지간한 정성 아니면 안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부모님한테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형님, 우리가 자주 찾아뵙고 있으니 걱정 마요." 참 마음도 고운 동서.. 2012. 12. 24.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와 카톡을 하면서 "형님! 다음 주 친정 내려갑니다." "그래? 그럼 어머님 좀 모시고 와!" "네. 그럴게요." 시어머님은 혼자 시골에서 지내다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한 지 3년이 되어갑니다. 막내 동서네 집과 5분 거리에 있어 자주 찾아뵙고 있긴 하지만, 멀리 있는 우리는 그러지 못하는 마음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시어머님이 오신다는 말에 얼른 저녁을 차렸습니다. 1.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 2012. 12. 17.
시골에서 가져온 채소로 담근 김치 3가지 시골에서 가져온 채소로 담근 김치 3가지 주말엔 남편과 함께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밭도 논도 모두 다른 사람이 경작하고 있지만, 어머님이 심어놓은 감나무, 밤나무가 있어 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추석에 성묘하면서 아버님 산소에 난 아카시아 나무도 없앨 겸 나선 길이었습니다. 밤은 벌써 누가 다 주워가 버렸고, 감나무에는 빨갛게 감이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주인 없는 텅 빈 텃밭이 풀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걸은 간곳없어도 자연은 언제나 말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있었던 것..... ▶ 단감나무 까치가 먼저 시식을 한 모양입니다. 잘 익은 감을 따 오면서 까치밥은 몇 개 남겨두었습니다. 까치를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이니까요. ▶ ..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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