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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9

관광객을 위한 배려부족, 작은 볼펜 하나에도 관심을! 관광객을 위한 배려부족, 작은 볼펜 하나에도 관심을! 숲은 온통 연둣빛입니다. 하늘하늘 바람결에 춤을 추는 모습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제는 남편 손을 잡고 진양호 뒷산 양마산을 다녀왔습니다. 햇볕은 따갑지만, 숲을 걸으면 행복이 느껴집니다. 전망대 365계단 앞에 있는 소원함 소원함에 소원을 적어 넣으면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시 소원을 빌어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꽂이에 달린 볼펜이 나오지 않는 게 아닌가 "여보! 볼펜 가진 거 있어?" "잠시만, 가방 안에 있을 거야." 남편은 딸과 아들에게 각각 한 장씩 소원을 적어 함에 넣었습니다. 주말, 휴일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입니다. 소원함 안에는 10개도 안 되는 종이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때버리지 않고 붙어 있으니 다행이라고 .. 2013. 5. 12.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진양호 습지원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진양호 습지원 휴일, 고3인 아들은 학교에 가고 집에 있기만 뭣하여 남편과 함께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진양호 가는 길목에 습지원을 걸었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시댁 갔다 오면서 지나치고 다녔고 한 번도 가보질 않았던 곳입니다. 아주 낡은 간판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휴! 관리 좀 하지."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바로 옆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동기구가 많이 보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음의 상처,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 감정을 치유하고 평온한 심신상태로 회복된다는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았습니다. 살아가면서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내면적으로 저마다의 상처는 한 두 가지 정도 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마음과 몸에 끈끈하게 달라.. 2013. 4. 11.
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주말에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도 제대로 자라지 않고, 심어놓은 볏논에 물이 없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 둘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나니 오전이 후다닥 사라집니다. 간단하게 잔치국수 말아 먹고 비가와도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까?" "그냥 진양호나 갔다 오지 뭐." 후드득 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안개 낀 진양호를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 누릴 수 있는 찻집입니다. 5천 원 하는 팥빙수 한 그릇을 시켜 나눠 먹으며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절로 뒷걸음질쳤습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첫눈에 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눈에 들어오.. 2012. 7. 3.
행복한 나들이, 눈꽃 휘날리는 진양호의 봄 행복한 나들이, 눈꽃 휘날리는 진양호의 봄 구름이 잔뜩 하늘을 가린 휴일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 뭣하여 남편을 조릅니다. "여보! 우리 어디 나갔다 와!" "집에만 있으니 잠만 자서 안 되겠다. 정말" 오후 시간이라 멀리 갈 수는 없고 가까운 진양호를 다녀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도 저럴 때 있었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참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공부에 시달려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가는 녀석들입니다. 저 멀리 겹겹이 쌓인 듯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양호에 비친 반영도 참 아름답습니다. 겹벚꽃이 아름드리 피어있습니다. 우리가 찾았을 때 이리저리 바람결에 휘날리는 눈꽃을 보았습니다. 남편의 머리 위에 분홍빛 눈꽃이.. 2012. 5. 1.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시댁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몇 해 전에는 시어머님과 함께 구경했는데, 이제 남편과 둘뿐이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려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제 3회 진양호 대평 코스모스 축제" ▲ 수세미 터널입니다. ▲ 직사님의 열정 ▲ 역시....어릴 때 뛰어보았던 아줌마... ▲ 자매의 널뛰기(초보라 자꾸 앞으로 당겨가지만 제법 폼새가 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추억을 만들어줄까요?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아이폰에 빠져 사는 녀석들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새댁들이 올라타 보고는 그냥 지나칩니다. 한 번도 타보질 않았기에 양쪽에서 서로 굴리니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지요. 엄마를 따라.. 2011. 9. 27.
<공감 블로그>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먹는 녹차 수제비 분위기와 추억을 함께 먹는 녹차 수제비 며칠 전, 고등학생인 두 녀석은 휴일이지만 학교에 가 버리고 우리 부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을 싸 보냈기에 그냥 간단하게 먹으면 될 것 같아 점심을 차리려고 하는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우리 밖에 나가서 점심 먹자!" "당신 약속하는 것 같더니." "옆 자리에서 먹으면 되지. 혼자 어떻게 먹어 그냥 가" "뭐 먹으러 가는데?" "응. 수제비" 수제비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진양호 부근에 있는 '백 년이 필 무릅'입니다. 그곳에 가면 우리가 어릴 때 보고 자랐던 귀한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 백련의 유래 연꽃은 단지 아름답다는 뜻만 가진 게 아닙니다. 즉, 진흙탕에서 나서 더러운 물에 물들지 않고 항상 깨끗합니다. "곧 더러운 물을 털어.. 2011. 7. 23.
따뜻한 봄이오는 소리 들어보세요. 따뜻한 봄이오는 소리 들어보세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 위치하는 진양호 양마산 산행을 하고 따뜻한 햇살이 유혹하는 주말 남편과 함께 추억의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금방 도착하는 진양호는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 옛날 우리가 맞선을 보고 난 뒤 첫 데이트 장소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잔잔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고, 은은한 촛불이 있고, 심금 울려주는 노래가 흐르고,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행복을 찾아 나선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 진양호를 오르는 길목에는 벌써 봄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꽁꽁 얼었던 땅을 뚫고 나와 활짝 핀 꽃을 봅니다. ▶ 움츠리고 있던 보리도 환한 미소를 띠며 파릇파릇 고개를 듭니다. ▶ 얼었다 녹았다 했기에 더 달콤할 것 같습니다. ▶ 쑥이 고개를 내밉니다. .. 2011. 2. 20.
호젓하게 걷기좋은 진양호 숲길 양마산 호젓하게 걷기좋은 진양호 숲길 양마산 도도한 지리산의 물길이 모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 진양호 내에는 진양호반과 주변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일년계단, 동물원, 놀이동산인 준지랜드, 가족쉼터가 있고 진주의 무형문화제를 전수하는 진주시 전통문화예술회관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물문화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인수 광장에선 가요계의 황제, 남인수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진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찻집에선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토요일 오후, 남편과 함께 진양호 숲길 양마산을 다녀왔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은 따가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나무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영지버섯입니다. ▶ 깻묵열매 남편과의 산행은 정말 즐겁습니다. 비슷한 세대에 자라.. 2010. 8. 16.
추억여행을 떠난 '비 오는 날 진양호 풍경' 추억여행을 떠난 '비 오는 날 진양호 풍경' 휴일,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청소를 끝내고 나니 할 일이 없어 멍하니 TV만 보고 앉았습니다. "우와! 심심해. 우리 어디 갈까?" "비가 오는데 어딜가?" "비 와도 차 타고 가는데 뭘." "드라이브 가자." 비를 뚫고 밖으로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마땅찮습니다. "우리 진양호 갈까?" "응. 찻집이나 갔다 오자." 금방 도착하는 진양호는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 옛날 우리가 맞선을 보고 난 뒤 첫 데이트 장소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잔잔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고, 은은한 촛불이 있고, 심금 울려주는 노래가 흐르고,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행복을 찾아 나선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십팔 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 레스토랑.. 201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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