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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추억의 이색 김치, 동이 오른 상추로 담근 상추김치

by 홈쿡쌤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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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 동이 오른 상추로 상추김치

 

 

 

정년퇴직을 하신 형부네 텃밭

주말이면 함께 나가 수확을 하곤 합니다.

"처제! 상추가 동이 올라 못 먹겠어!"

"형부! 그거 김치 담으면 정말 맛있어요."

 

어릴 때 친정엄마는 동이 올라온 상추

꾹꾹 찧어 김치를 담가주던 게 생각나

얼려두었던 김장양념을 꺼내 녹히고

총각김치와 상추김치를 담아보았습니다.

 

▲ 텃밭 수확

 


※ 상추김치 만드는 법

▶ 재료 : 상추 3kg, 김장양념 3컵, 부추 약간, 사과 1/2개, 배 1/2개, 붉은고추 5~6개 정도, 매실진액 1컵,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사과, 배, 붉은고추, 매실진액을 넣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부추, 김장양념, ㉡을 섞어 잘 버무려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두 통으로 나눠 담았다.

 

 

▲ 잘 숙성된 모습

 

 


 

※ 총각김치 만드는 법

▶ 재료 : 충각 무 3kg, 김장양념 3컵, 부추 약간, 사과 1/2개, 배 1/2개, 붉은 고추 5~6개 정도, 매실진액 1컵, 굵은소금 1컵,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총각 무는 손질하여 깨끗하게 다듬어 굵은소금으로 간을 해 둔다.

㉡ 사과, 배, 붉은 고추, 매실진액을 넣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부추, 김장양념, ㉡을 섞어 잘 버무려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잘 숙성된 모습

 

 

 

 

▲ 상추김치와 총각김치

 

 

 

두 가지김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후딱 먹어치우겠지요?

상추가 그렇게 억세지 않아

찧지 않고 그냥 담갔습니다.

 

잘 숙성되어 우리 집 식탁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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