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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친정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로 차린 웰빙 밥상

by *저녁노을* 201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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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로 차린 웰빙 밥상



휴일 오랜만에 친정을 다녀왔습니다. 언제 봐도 고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또한 기분 좋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6남매의 막내다 보니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친정 집은 텅 비어 있습니다.

엄마가 늘 가꾸던 텃밭은 사촌 올케가 심어놓은 채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애기씨! 고추도 따가고 깻잎도 따 가"
"응 언니."
올케가 칼과 봉지를 가져다주면서 부추까지 베서 넣어줍니다.

친정을 다녀오는 사람처럼 하나 가득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덕분에 저녁은 풍성한 식탁이 되었습니다.


 ▶ 흑미




▶ 부추꽃

ㅁ▶ 박


▶ 동네 앞 정자나무



▶ 친정 논에 서 있는 전설이 숨어있는 선돌입니다.


▶ 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들


▶ 맛있는 식탁이 완성되었습니다.



1. 부추나물

㉠ 부추는 살짝데쳐 깨소금, 참기름, 간장만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된다.
    부추나물로 국수를 말아먹어도 되고, 비빔밥을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2. 멸치볶음
▶ 재료 : 잔멸치 100g, 마늘 5~6쪽, 풋고추 2개, 올리고당 3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마늘은 편을 썰어두고 풋고추도 어슷썰기를 해 둔다.
㉡ 멸치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 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고추가루 올리고당을 넣고 볶는다.
㉣ 마지막에 야채를 넣어 색을 살려 담아낸다.



○ 완성 된 멸치볶음


3. 오징어포무침
▶ 재료 : 오징어채 100g, 마요네즈 1큰술,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간장, 올리고당,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1큰술씩, 풋고추 2개)

▶ 만드는 순서


㉠ 오징어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식품첨가물이 걱정된다면 한 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한다.
   저는 살짝 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살짝 볶아준다.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는다.
    (그냥 버무려도 되지만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이라 볶아 식혀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쪄낸 오징어포에 마요네즈를 버무려둔다.
㉣ 식힌 양념장을 넣고 무쳐낸다.


4. 부추김치
▶ 재료 : 부추 500g, 고추가루 1컵, 멸치액젓 1/2컵, 멸치육수 1/2컵, 마늘 15개, 붉은고추 5개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둔다.
㉡ 마늘, 멸치육수,  붉은고추는 믹서기에 갈아준다.
㉢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씻어놓은 부추에 살살 버무리면 완성된다.

▶ 하룻밤 지나고 나니 이렇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5. 콩잎 물김치
▶ 재료 : 부더러운 콩잎 150g 정도, 적양파 1개, 풋고추 3개, 당근 마늘 약간
              물 5~6컵에 보리가루 3~5숟가락, 소금을 넣고 끓여 식혀준다.

▶ 만드는 순서

㉠ 콩잎은 식초물에 깨끗하게 씻어둔다.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콩잎을 그릇에 담고 식혀놓은 물을 부워주면 완성된다.



6. 부추홍합전
▶ 부추 한 줌, 청량초 3개, 앙퍄 1개, 당근 약간, 홍합 2,000원, 밀가루 1컵, 멸치육수 1/2컵, 멸치액젓 4숟가락, 계란 1개

▶ 만드는 순서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재료를 넣고 노릇노릇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7. 애호박 두부된장국
▶ 둥근 애호박 1/4개, 두부 1/2모, 감자 1개, 풋고추 홍고추 1개, 마늘 대파 약간
    집된장 2숟가락, 애송이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무와 감자 각종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3컵을 붓고 멸치육수를 낸다.
㉢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어주고 딱딱한 감자부터 넣어준다.
㉣ 야채는 맨 나중에 넣어 색이 살아있도록 한다.




▶ 호박나물, 고추잎나물, 박나물, 부추나물


▶ 마른 반찬


▶ 깻잎지


▶ 열무김치와 묵은지


▶ 휴일 저녁과 담은 물김치 부추김치가 익어 함께 아침에 차려 낸 식탁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먹는 식사시간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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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6

    이전 댓글 더보기
  •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김루코 2010.09.03 10:40 신고

    맛있겠네요 ^^
    태풍 사진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정자나무가 태풍때매 옆으로 누운것 처럼 보여요 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yeshira 심평원 2010.09.03 11:10

    너무 건강하고 맛있는밥상이 차려졌네요~ㅎㅎ
    왠지 텃밭의 재료들이여서 요리하실때도 기분좋고 먹을때도 좋을것같아요~
    답글

  •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아이엠피터 2010.09.03 11:51 신고

    점심시간에 이렇게 고통을 주시다니..저 오징어채 되게 좋아하는데 ..쩝 쩝..
    근데 논에 있는 선돌은 흡사 유적같아요 ㅎㅎ
    전 맛없는 구내식당 음식먹으러 휘라~~~~릭.
    이거 생각나겠어요 ㅠㅠ
    답글

  •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아하라한 2010.09.03 12:10 신고

    정말로 향기로워 보입니다.
    저두 어여 텃밭은 좀 키워서 작물의 수확량이나 종류를 좀 늘려봐야 것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건강식이네요 ^^음식 잘하는 사람 정말 부럽습니다^^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03 12:30

    완전 부럽 ㅎㅎㅎ정말 텃밭이 부럽습니당
    늘건강한 밥상 잘 보고 있어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03 13:28

    직접 기른 채소로 정말 한 상 떡벌어지게 차리셨네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답글

  •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지구벌레 2010.09.03 13:37 신고

    웰빙을 넘어 진수성찬....제가 제일 좋아하는 밥상 스타일입니다.
    음냐..방금 점심을 먹었기에 망정이지..ㅎㅎ
    답글

  • 그린레이크 2010.09.03 13:53

    제가 오나전 좋아하는 시골 밥상~~
    저두 울 엄니집에 다녀오면 요렇게 차려 먹는답니다..
    미국에서 잔디를 없애고 텃밭을 만든 사람은 아마 울 부모님 밖에 없을꺼예요~~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답글

  •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옥이(김진옥) 2010.09.03 14:17 신고

    정말 웰빙이네요..
    완전히 몸에 좋을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루비™ 2010.09.03 14:26 신고

    와아....
    한꺼번에 이 많은 반찬을 다 만드셨네요..
    반찬 만드시랴...사진 찍으시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bubbleday.tistory.com 모태솔로몬 2010.09.03 14:47 신고

    건강밥상이 따로 없네요.. 매일 저렇게 드시면 장수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moontour 실버스톤 2010.09.03 15:21

    와우~
    임금님 수랏상 안부러운...
    위대한 밥상이군요!!!
    글고...
    선돌의 전설이 궁금해집니다... ^^;;;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Yujin 2010.09.03 15:32

    어머나~ 부럽기만한 노을님 식탁...건강미가 찰찰넘쳐요...된장찌게 구수한 향과 함께~ 정말 최고의 밥상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nhicblog.tistory.com 건강천사 2010.09.03 15:57

    즐거운 금요일. 오늘 고향 내려가요~
    싱싱한 채소들로 만든 가지런한 4가지 나물, 애호박 된장국,
    비오는 날 완전 땡길 것한 홍합부추전 모두 해달라고 엄마한테 떼서볼까요? ㅎ
    이미 맘은 엄마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노을님의 '엄마 밥상' 늘 즐겁습니다 :)
    답글

  •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비바리 2010.09.03 17:22 신고

    이런밥상이 바로 "신의밥상"이 ㅇ아닐까 합니다.
    넘..먹음직 스럽네요..
    비바리가 가장 좋아하는 식단이에요..

    젓가락 들고 올게유`~~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03 21:53

    정말 웰빙이 따로 없네요~
    노을님은 건강은 걱정 없으시겠어요~ 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White Rain 2010.09.03 22:05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밥상이에요.
    저런 밥상에 올려진 반찬은 남김없이 다 먹을 자신도 있답니다.^^
    당장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한입 달라고 할 기세..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울릉갈매기 2010.09.03 23:37

    옆에 낑겨 앉아도
    안쫓아내실거죠?ㅎㅎㅎ
    아유~먹고파 죽겠어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04 00:22

    부추전하고 깻잎 겁나게 맛나겠네요~
    밭에서 나는 거 제철에 따다가 부추넣고 부쳐먹으면 최곤데 말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에요ㅎㅎ)
    고향 냄새가 물씬 나서인지 벌써부터 추석이 그리워지네요.
    풍성한 식탁에 기분좋아지는 밤입니다.

    주말에 늦더위가 지속된다던데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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