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식탁, 누구나 쉽게 만드는 국민 반찬
오랜 장마가 끝이 났나 봅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곳도 많이 생겨나서 그런지 물가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말복까지 지났지만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낮에는 불 앞에 서기도 힘들어 늘 시원한 새벽에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냅니다.
내 아이가 먹고
내 남편이 즐겁게 먹어 줄 생각을 하면
나의 손놀림도 즐거워집니다.
별스럽지 않고 제철에 나고, 늘 식탁 위에 오르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 반찬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일주일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 재료 : 가지 3개, 청양초 2개, 당근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 만드는 법
㉠ 가지와 청양초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낸다.
㉢ 가지와 간장, 멸치육수를 붓고 볶아 준다.
㉣ 반쯤 익으면 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감자 3개, 청 홍 파프리카 1/2개, 소금,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법
㉠ 감자와 파프리카는 채썰어둔다.
㉡ 올리브유을 두르고 물에 담가 건져 둔 감자를 먼저 넣고 볶아준다.
㉢ 거의 익어갈 때 소금과 채 썬 파프리카를 넣어 마무리한다.
▶ 재료 : 쇠고기 300g, 청양초 2개, 양파 1/2개, 팽이버섯 1봉 당근 마늘 깨소금 약간
양념(진간장 3숟가락, 매실청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만드는 법
㉠ 쇠고기는 양념장에 먼저 버무려 둔다.
㉡ 프라이팬에 쇠고기를 담고 볶아준다.
㉢ 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방울 어묵 100g, 청양초 2개, 당근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양념(진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만드는 법
㉠ 양념장과 어묵을 넣고 졸여준다.
㉡ 맛이 들면 채소를 넣어 마무리 한다.
▶ 재료 : 멸치 70~80g, 마늘 청양초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간장 1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만드는 법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늘은 편을 썰고, 청양초는 어슷썰기를 해 둔다.
㉠ 멸치와 양념을 넣고 바삭하게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와 마늘을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둔다.
㉡ 깨소금 참기름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재료 : 오징어포 100g, 견과류 50g, 마요네즈 1~2숟가락,
양념장(고추장 2숟가락, 멸치육수 5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법
㉠ 양념장은 먼저 보글보글 끓여준다.
㉡ 오징어포는 먹기 좋게 잘라 삼각발을 이용해 쩌 낸다.
㉢ 양념장을 식혀 쪄낸 오징어와 마요네즈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재료 : 두부 1모, 너비아니 100g, 올리브유 깨소금 가루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가루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 너비아니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재료 : 삼치 1마리
▶ 만드는 법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재료 : 양배추 100g, 잔파 약간
양념장(고춧가루 2숟가락,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법
㉠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 썬다.
㉡ 잔파도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양념장과 버무려내면 완성된다.
▶ 재료 : 부추 1단(500g 정도), 양념 1컵 정도
양념(고춧가루 6숟가락, 멸치육젓 5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물 1.5컵을 붓고 보리가루를 미리 풀어 끓여준다.
㉢ 보리풀에 육젓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준다.
㉣ 만들어 둔 양념에 부추를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재료 : 양파 8개 정도
▶ 만드는 순서
㉠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4등분을 해 둔다.
㉡ 물기를 제거한 후 뜨거울 때 간장소스를 부워주면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다.
소스(간장 물 식초 = 1 : 1 : 1)
▶ 재료 : 돼지고기 150g, 묵은지 1/4쪽, 풋고추 1개,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와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바글바글 끓여준다.
㉢ 김치가 익으면 대파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식탁
"우와! 김치찌개다!"
유난히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딸아이입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
"알았어"
엄마가 정성 들여 만든 것이라고 하며 밥 위에 얹어주면 아무말없이 잘 받아먹습니다.
가지나물도 양파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저 오물오물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엄마가 됩니다.
"엄마! 나 시집가도 반찬 해 줄거지?"
"미쵸!~배워서 가라이~"
"열심히 하고 올게요."
휴일이지만 학교로 향하는 딸아이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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