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6. 5. 15:25


마음의 여유! 반영이 아름다운 '금호지'




휴일 오후, 남편의 손을 잡고 가까운 동네 한 바퀴를 돌아봅니다.
내리쬐는 햇살은 따갑지만 기분은 상쾌하기만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싱그러운 자연을 더 아름답게 보실 수 있답니다.


 


들판엔 모내기를 한 곳이 많습니다.
옛날 우리가 어릴 때에는 못 줄 잡아가며 손으로 심곤 했는데
농사일도 이제 기계화되어 새참의 즐거움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리저리 춤을 추듯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며 걷는 남편입니다.




이제 밤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음! 향기 좋다."
"난 이 냄새 싫어"
"왜? 좋잖아."
밤꽃에서는 남자의 정액 냄새 비슷한 향기가 나거든요.






 




인동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빨간 뱀딸기의 모습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합니다.





 

 








 버찌 따 먹는 남편입니다.

다들 그냥 지나치는데....
남편만 가지를 휘어가며 따먹습니다.
입술과 혀가 보랏빛으로 변해가면서 말입니다.

아마도 어릴 때 따 먹었던 추억 때문이겠지요.




낚시하는 엄마와 딸입니다.
길게 드리우고 잉어를 기다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낚시를 합니다.

잉어떼가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가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디가 까맣게 익어갑니다.
쌉싸름한 버찌와는 달리 그 달콤함이 전해집니다.





 






황토로 만든 집입니다.
더위도
추위도
막아 줄 것 같은 아담한 토담집입니다.




장미 터널입니다.



푸른 하늘이 퐁당 연못 속에 빠졌습니다.




하얗게 흘러가는 구름이
연못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호지입니다.



요즘 보기 어려운 수양버들이 가장 자리에 심어져 있고
잉어가 자라고 있어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손을 잡고 나와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어릴 때 자주 데리고 와 휴식을 취하고 가곤 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고2인 아들, 고3인 딸아이를 데리고 놀러 왔을 때
4~5살 되었을까?
남편이 장난으로 아들에게 개구리를 입에 갖다 대자 입을 '아!'하며 벌립니다.
그 모습을 본 딸아이는 안된다며 '으앙!' 울을보를 터뜨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가끔, 이렇게 찾아가 쉬었다 마음의 여유 부리며 시름 내려놓고 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에 안고 오는 그 기분....상쾌하기만 합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연못이 있어서,
또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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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 금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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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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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멋진곳이네요^^
    블랙 베리 숲이라는것이 있군요^^
    블랙베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느는데요^^

    2012.06.0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랑초

    시원하니 참 좋아 보입니다.
    마음의 여유 찾을 수 있는 곳이군요.
    가까이 이런 게 있다는 게 행운이지요

    2012.06.05 16:24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그런 풍경들이네요..^^
    금호지 풍경이 정겹게 보입니다..^^
    노을님 올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2012.06.05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금호지! 아름다운 곳이네요 ^^ ㅎㅎ

    2012.06.05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에 여유가 느껴지는군요....
    가까운 곳에 있다면 당장 달려가 낚시를 드리우고 싶네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2.06.05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적하니 참 좋은 곳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6.05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멋진곳입니다^^ 한번 가보고 싶군요^^

    2012.06.05 19:43 [ ADDR : EDIT/ DEL : REPLY ]
  9. 하아~ 진정한 힐링이네요^^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요~~~
    저두 오디 따먹고 싶어용용....:)

    2012.06.05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붓하게 산책 다녀오셨네요.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행복이 느껴져서요~

    2012.06.05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글을 보면서 금호지가 어딘가 궁금했는데
    글아래에 진주시라고 나오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2012.06.05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skbyuee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 나누는 부부애 보고가요

    2012.06.05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느긋하게 산책하기 딱좋겠네요 ^^
    멋진 풍경 잘 봤습니다~~

    2012.06.06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렇게 사진과 함께 보니..
    제가 다녀온거 같습니다..
    정말 좋군요 ^^

    2012.06.06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마음에 여유가 생길듯합니다.. 저도 천천히 여유를 즐겨보고 싶네요..

    2012.06.06 0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와하~ 정말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곳 같습니다 .^^

    2012.06.06 0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구름나그네

    천천히 걸어...시름 내려놓고 오기 좋은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6.06 05:1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달빛 소나타

    가까이 이런 공원 하나 있음 축복이죠

    2012.06.06 05:1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수지를 보니 더위가 가시는 듯 합니다
    현충일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2012.06.06 0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네.. 저도 맘에 여유 느껴봅니다~

    2012.06.06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바쁜척 한다고 금호지에 가본지도 가물거리네요. 덕분에 금호지와 안부도 나누네요 ㅎㅎㅎ.

    2012.06.07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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