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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by *저녁노을*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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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오늘은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서른셋이면 노처녀도 아니겠지만,
1992년 2월 그때만 해도 똥차라고 놀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내기 대학생인 애교스런 딸,
고2인 든든한 아들,
주어진 여건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뭐 중요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혼 때부터 시어머님이 찾아와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소원 빌어왔던 터라
비록 지금 곁에 어머님이 오시지 않아도 늘 했던 것처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큰 느티나무처럼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아빠이기도 하지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훈육하는 사람으로 아내에게는 가부장적인 사고로 권위의식 가지고 있지만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을 위한 생일상입니다.




1. 비름나물

▶ 재료 : 비름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비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고사리나물

 
▶ 재료 : 고사리 150g,  간장 1숟가락, 마늘, 멸치 육수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사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과 마늘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 멸치 육수를 붓고 무쳐둔 고사리를 볶아준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멸치 육수가 없으면 콩나물 삶은 물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완성된 나물







4. 모둠 전

▶ 재료 : 새송이버섯 1개, 양송이버섯 2개, 가지 1개,
             밀가루 1/2컵, 달걀 2개,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간을 해 둔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옷을 입힌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5. 채소무 말이

▶ 재료 : 삼색 파프리카 1/2개씩, 달걀 1개, 맛살 2줄, 삼색 무초 절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리 만들어 둔 삼색 무초 절임을 준비한다.
㉡ 달걀은 지단을 부쳐 곱게 채를 썬다.
 ㉢ 파프리카도 채를 썰어 무초 절임에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채소 무말이



6. 오리훈제 단호박 찜
 
▶ 재료 : 단호박 1개, 오리훈제 150g, 삼색 파프리카 1/4개씩, 치즈 100g, 머스타드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호박은 뚜껑을 만들어 씨를 빼둔다.
㉡ 양송이 삼색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 프라이팬에 오리훈제 기름을 닦아가며 썰어둔 채소를 넣어 살짝 볶아낸다.



㉣ 볶아낸 오리고기와 채소에 머스터드소스를 넣어 버무려 호박 속에 채워준다.
㉤ 치즈를 뿌려 뚜껑을 닫고 삶아준다.

 

 

 


㉥ 다 삶아지면 호박만 썰어내면 완성된다.






7. 생선구이

 

▶ 재료 : 생선 1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생선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8. 쇠고기미역국


▶ 재료 : 미역 2g, 쇠고기 100g, 간장 2숟가락, 물 1컵,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려둔다.
㉡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쇠고기와 함께 참기름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끓이다 간장으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 부추김치와 열무김치





▶ 마늘지와 취나물지



9. 잡곡밥


▶ 재료 : 쌀 1컵, 혼합 잡곡 5g,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쌀과 혼합 잡곡을 넣고 저녁에 불러둔다.
㉡ 소금을 넣고 밥을 지으면 완성된다.




 

 



▶ 시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삼신할머니께 올린 상차림



▶ 완성된 식탁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습니다.
"아들! 오늘 아빠 생일인데 얼른 일어나야지."
"음~ 알았어요."
고3인 아들 녀석, 일어나기 힘이든가 봅니다.

욕실에서 나와 교복까지 입고는 식탁 앞에 앉았습니다.
"여보! 당신 생일에 케이크를 못 샀어."
"케이크보다 이게 좋네."
"아들! 얼른 생일노래 불러야지!"
"미안해요. 딸이 없으니 표시가 납니다."
"괜찮아. 케이크 먹지도 않는데 뭘"
"아빠~ 생신 축하합니다."
 "그래, 고마워"

♬ 생일 축하 합니다. ♪
♩ 생일 축하 합니다. ♬
♪  사랑하는 우리 아빠~
♬ 생일 축하 합니다. 짝짝짝짝~~~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계절학기 듣는다며 기숙사에 있는 딸,
조잘조잘 잘 챙기는데 곁에 없으니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그래도 집안 가득 축하 노래가 울러 퍼졌습니다.
"엄마! 잘 먹겠습니다."
"여보! 잘 먹을게."

 바쁜 아침 시간  먹고 난 그릇들 후다닥 정리해 놓고 출근하였습니다.

여보!~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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