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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by 홈쿡쌤 201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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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얼마 전, 출장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후다닥 뛰어 맨 뒷자리에 앉아 연수를 마쳤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길
내 눈에 들어오는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저게 뭐야?"
"요즘 애들 찾지도 않아."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썼던 우산,
추울 때 입었던 옷,
신발, 신발 주머니,
갖가지 물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 주인을 찾는 물건들입니다.






참 살기 좋은 ,
참 풍족함을,
또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도시락 반찬은 늘 김치였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먹거리로 밥숟가락 들고 따라다니며 먹여야 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옷을 잃어 버리고 다녀도 찾아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새로 사주면 그만입니다.

부뚜막 가마솥에 넣어두었던 삶은 고구마가 간식이었지만,
전화만 하면 달려오는 피자와 햄버거
돈만 들고 나가면 먹고 싶은 게 즐비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바뀌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바뀌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심과 지도가 필요한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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