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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한 해의 복을 기원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by *저녁노을*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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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복을 기원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어제는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곳곳에서 대보름 행사가 열렸습니다.
집 가까이 둔치에서 달집태우기에 참석하여 소원 빌고 왔습니다.



 




달집이 타는 불에 콩을 구워 먹기도 했고, 지방에 따라서는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하며, 또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달집 태우기는 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입니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둡니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습니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고, 한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쌉니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달고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합니다.
 






▶ 아이의 소망.....부자 되게 해 주세요.

 



▶ 우리 어머님의 간절한 소망은 무었일까요?



▶ 소망이 하나 가득 달렸습니다.



달집 속에 겨울 내내 뛰놀며 날렸던 연, 입었던 옷가지 등을 하나씩 넣어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활활 달집이 타오르면 어느새 주위는 숙연해집니다. 온 세상 비추는 달빛 따라 합장하고 우리 어머님은 손바닥이 다 닳도록 빌고 또 빌었습니다.








▶ 동장님과 동네주민이 술잔을 따르고 돼지머리에 돈을 꽂고 축문을 읽고 절을 올립니다.



▶ 달집 태우기가 시작됩니다.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 소리같이 '툭툭' 소리가 나도록 했습니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고, 달집에 수숫대·볏짚을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위함이라고 합니다.







남자들은 온종일 거두어들인 연을 걸기도 하고, 아낙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나 입고 있는 새 옷의 동정을 떼어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합니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놉니다.








어릴때 했던 쥐불놀이는 없었지만,

강가에 피어있는 억새를 모두 태웠습니다.
재가 거름이 되고 새싹들의 영양분이 되겠지요.








 




올해는 구름이 끼어 떠오르는 달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환한 달이 두둥실 떠올라 있었답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남편,
내 사랑하는 자식들 몸 건강하게 해달라며 빌고, 
무탈한 한 해 보낼 수 있도록 행복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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