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웰빙 식탁
20년을 넘게 매일 매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이버상이지만 이웃도 많이 생기고 나눔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웰빙 식품이 한 꾸러미 날아왔습니다.
받고 보니 노을이가 사는 곳과 인근에 있는 농장들이라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인지도 있는 곳에서 인터넷 구매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갖가지 채소가 가득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뭘 해 먹지?
주부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 농민들이 판매하는 제철 꾸러미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제철 꾸러미는 지역 농민이 철 따라 생산한 농산물 등을 주마다 혹은 격주마다 시기를 정해 배달해주고, 계절에 맞게 정성껏 기른 농산물 10여 가지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답니다. 생산자가 제철에 맞게 기른 농산물을 다양하게 구성해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진주 지역 '엄마 텃밭 꾸러미'였던 것입니다.
▶ 완성된 식탁
▶ 택배로 온 큰 꾸러미(10~12가지 32,000원)
무항생제 계란 10알, 친환경 쌈채 200g, 케일 200g, 깻잎 150 g, 된장국 시래기 400g, 사포나리아알로애 2대(120g) 방울토마토 500g, 야채스프 재료(당근, 건표고버섯, 건무우청, 시래기, 우엉, 무) 대파 300g
생선과 육류만 사면 일주일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 재료 : 깻잎 150g, 간장 5숟가락, 멸치 육수 5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양파 1개,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파,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2~3장 정도 겹겹이 쌓아가며 양념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 재료 : 고등어 1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고등어는 프라이팬에 구워내면 완성된다.
▶ 재료 : 쇠고기 100g, 잎채소 5가지, 당근 약간
간장 3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곱게 채 썰어준다.
㉡ 쇠고기는 양념에 재워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 썰어둔 채소에 간장, 매실 엑기스, 식초를 넣어 버무려준다.
㉣ 익은 쇠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채소와 함께 담아낸다.
▶ 재료 : 시래기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된장에 무친 시래기를 넣어준다.
㉢ 들깨가루도 함께 넣어준다.
㉣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재료 : 밥 2공기, 참치캔 1개, 잎채소 5가지, 달걀 2개, 약고추장,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채 썰어둔다.
㉡ 참치는 기름을 빼고 프라이팬에 볶아낸다.
㉢ 달걀도 구워둔다.
㉣ 밥, 각종 채소, 달걀, 약고추장을 차례로 올려 완성한다.
▶ 굴깍두기
▶ 파김치
▶ 방울토마토
▶ 완성된 식탁
▶ 고기를 올려 먹는 아들입니다.
"우와! 엄마! 맛있겠다."
"많이 먹어."
채소 먹이는 방법은 비빔밥이 최고입니다.
쓱쓱 비벼 맛있게 먹는 아들,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엄마 품을 떠나는 아들과 함께한 만찬이었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로컬푸드(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자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일련의 활동) 꾸러미라 더 기분 좋았습니다.
오붓한 여인의 life story
http://blog.naver.com/jump21-
주말 점심, 아들과 함께 오붓하게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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