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지단, 깔끔하고 정갈하게 굽는 비법
어제는 설날 남은 가래떡으로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엄마! 달걀지단 어떻게 이렇게 예뻐?"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아들 녀석이 묻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1인당 연간 소비량 193개, 하루 소비량은 약 2천만 개, 그만큼 간편하고 친숙한 국민 반찬입니다. 하지만 요리할 때 흔히 겪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아들도 궁금해 하는 아주 사소하지만 실속있는 해소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재료 : 달걀 3개, 식용유, 식초, 녹말가루,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알 끈을 제거하고 식초를 한 두 방울 넣어준다.
㉡ 거품이 나지 않게 아래위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끈을 끊어준다.
㉢ 거품은 걷어낸다.
▶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 흰자를 붓고 약불에서 구워낸다.
▶ 곱게 썰어내면 완성된다.
㉡ 식초를 넣고 살살 저어 구워내면 완성된다.
*녹말가루를 약간만 넣어주면 얇게 부쳐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 완성된 모습
㉠ 거품이 나지 않게 살살 저어주셔야 합니다.
거품이 일면 프라이팬의 열기 때문에 달걀 속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지단이 우툴두툴해지고 모양이 잘 안 잡혀 보기 싫어진답니다.
㉡ 풀어둔 달걀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약한 불에서 익히면 프로 주방장 작품처럼 깔끔하게 부칠 수 있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달걀 단백질 사이의 결합구조를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기포도 없고 모양이 잘 잡힌 단단한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녹말가루를 넣어준다.
달걀지단(계란채)을 부칠 때 녹말가루를 같이 풀어 넣으면 얇게 부쳐도 찢어지지 않는다.
이제 달인 못지않은 고운 지단 부쳐낼 수 있겠지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맛 있는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되는 미세먼지 날려버릴 건강한 식탁 (40) | 2014.03.03 |
---|---|
도시락 반찬이 없을 때 '만두소 동그랑땡' (42) | 2014.02.28 |
달걀지단, 깔끔하고 정갈하게 굽는 비법 (21) | 2014.02.23 |
다이어트 걱정되세요? 칼로리 확 줄인 전 부치는 비법 (37) | 2014.02.20 |
여자에게 좋다! 만만한 홍합으로 풍성한 식탁을! (37) | 2014.02.19 |
남은 정월 대보름 음식 무한 변신 (35) | 2014.02.17 |
댓글21
"); wcs_do();
오호~~~
잘 알아 갑니다
답글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답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정말 모양이 예쁘게 나왔네요~~~ ^^
답글
달걀지단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답글
덕분에 너무 잘배우고 갑니다 ^^
답글
녹말가루가 바로 비법이군요?..
멋진 주말보내세요.. ^^
답글
오우~~~
잘 배워갑니당
즐거운 휴일 되세요
답글
노을님 주말 잘 보내세요^^
답글
아주 고급스럽게 잘 만드셨네요
답글
잘 기억해둬야겠는데요^^
답글
녹말 때문에 잘 찢어지지도 않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
달걀지단 굽는 노하우에 대해 잘 알아 갑니다 ^^
즐거운 주말을 보내세요~~
답글
달걀지단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답글
살림 비법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도전해봐야겟어요.ㅎ
답글
어쩌다 한번 지단을 만들다보면 검은 부분이 눈에 거슬리는데
이제는 깨끗하게 구울 것 같습니다.^^
답글
깨끗하게 굽기 어려운데, 정말 깔끔하게 완성하시네요.
요리의 고수를 보는 거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답글
옛날 호텔주방에서 알바할때 몇시간동안 지단만 구울때가 있었죠.^^
그때는 몇백장씩 구웠죠...ㅎㅎ
답글
최고급 살림노하우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 뵈어요^^
답글
흐아.. 정말 예술이어요.
아무리 해도 안되던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