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의 삼우제 상차림
가난한 농부의 아내로
육 남매의 어머니로
고생하시며 살아오신 우리 어머님
건강이 허락하질 못해
2018년 1월 7일 새벽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습니다.
11일 삼우제
간단하게 만들어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1. 전
▶ 재료 : 깻잎전, 산적, 동그랑땡
▶ 만드는 법
㉠ 깻잎전, 산적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 동그랑땡도 밀가루, 계란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완성된 모습
2. 삼색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고사리 200g, 콩나물 1봉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끓는 물에 데쳐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성된다.
㉢ 콩나물도 삶아낸 후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고사리는 쌀뜨물에 삶아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1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육수 3~4숟가락을 넣고 볶아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3. 민어구이
▶ 재료 : 민어 1마리,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민어는 손질하여 간을 한 후 물기를 빼고 달군 프라이팬에 구워주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4. 두부 탕국
▶ 재료 : 육수 5컵, 무 1/4개, 두부 1/2모, 조갯살 100g, 멸치 액젓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무와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 후 썰어둔 무를 먼저 넣어준다.
㉢ 조갯살을 넣고 멸치 액젓으로 간한 후 두부도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상차림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어머님의 산소는 봄날처럼 따뜻했습니다.
이제 모든 근심 걱정 털어버리시고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소원하고 왔습니다.
어머님의 잔잔한 미소,
따뜻한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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