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parody]
[명사] [문학] 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 또는 그런 작품.
‘예술은 모방이다.’라는 말이 있다. 즉 타인의 작품을 모방하면서 예술의 기본을 터득하고, 계속 이어지는 시행착오를 통해 비로소 자기 예술을 창조한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모방은 예술가로서의 삶을 배우는 것이다. 아이가 부모를 모방하는 것으로 자신의 삶을 배우듯이 예술가는 존경하는 스승의 삶과 예술을 모방하는 것으로 예술가로서의 삶과 예술을 배운다.
그런 가장 이상적인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빈센트와 그가 선택한 스승 밀레의 경우다. 빈센트가 그림을 시작하기 오래 전에 이미 죽은 밀레는 빈센트를 자신의 제자로 삼은 적도 없지만, 빈센트는 그를 평생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한참 동안 그를 모방하다가, 그 모방에서 드디어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창조해냈다고 한다.
요즘 연예계에는 패러디로 인기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며칠 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보게 된 인기 순이다.
1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패러디 아이템으로 꼽혔다. '별별랭킹-패러디 스타 BEST' 1위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이 차지했다.
인기와 화제를 방증하는 패러디에서 가장 많은 빈도수를 차지한 브아걸의 시건방춤은 '아브다 카다브라'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다리는 기마자세로 허리는 뒤로 제끼고 상체는 고정시킨 체 골반만 좌우로 흔들면 되지만, 눈으로 볼 때 쉬워보이지만 우리가 추려고 따라 해 보면 절대 쉽지않은 춤이다.
드아걸과 붐과 무한도전 멤버들, 그 외 많은 가수와 탤런트, 개그맨(우먼), 스타킹 같은 비연예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까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브아걸들의 시건방춤 좀 쳐주세요,' 라고 하면 알아서 방송에서 춤을 추는 걸 보고 있으면, 무서우리 만큼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춤이라고 생각 되어진다.(춤해설 : 지란이님)
2위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미쳤어'
최고의 인기를 모은 손담비. 토요일 밤에’ 찌르기 춤과 ‘미쳤어’ 의자 춤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봉선, 노홍철 등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낙 인기가 있어 1위를 차지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2위였다.
3위‘꽃보다 남자’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한 '꽃보다 남자'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기에. F4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개그 프로그램에서 수없이 패러디됐다.
4위는 비 '레이니즘'
개그우먼 김신영이 ‘폭식니즘’, 개그맨 한민관이 ‘뻐다귀즘’신봉선 ‘그만즘’으로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5위는 김연아의 CF 속 춤 동작과 노래가 선정됐다.
특히 김연아가 출연한 CF와 ‘죽음의 무도’에서 김연아의 표정은 다양하게 패러디 됐다.
6위는 소녀시대 '지'
지지지지~‘소원을 말해봐’경쾌한 노랫말로 따라 부르기 쉽다.
7위는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미사)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임수정 커플은 팬들의 응원까지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무-채'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었다. 단순하고 과격하지만 마음 속 깊은 슬픔을 간직한 무혁과 순수하고 엉뚱하지만 따뜻한 모성애를 지닌 은채가 마치 한 몸처럼 어울린다는 것.
소지섭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동안 맡아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배역을 훌륭히 소화하는 것으로 평가
8위는 빅뱅,
히트곡 제조기 빅뱅
9위는 '아내의 유혹',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복수의 화신인 장서희와 김서형,
'아내의 유혹'은 한 여자가 자신을 철저하게 모욕한 남편과 자신의 친구였으나 남편의 내연녀가 된 여자에게 복수하고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0위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원한 우상 마이클 잭슨이 뽑혔다. 아쉽게 젊은 나이에 세상과 이별하여 우리를 안타깝게 했지요.
마이클 잭슨의 최고 음악은 1982년 '빌리진', '빗 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스릴러'다. 이 앨범은 무려 37주간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억4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1위 엄정화
엄정화의 섹시한 '디스코'
12위 최민수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
13위 원더걸스의 '노바디'
어린아이 어른들 할 것 없이 모를 정도로 따라해 열풍을 일으켰다.
사진: 스포츠서울닷컴
14위 '반지의 제왕'의 골룸
파격 골룸 분장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안영미.
안영미는 독특한 말투로 후배인 정경미, 김경아에게 독설을 퍼붓는 까칠한 선배역할로 "우리땐 상상을 못 할 일이야", "완전 어이없다", "웃기디 이것들아", " 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등 유행어를 제조하며 객석은 물론 안방까지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15위 ‘유고걸’ 이효리
따라하고 싶은 여자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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