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해당되는 글 395건

  1. 2017.01.31 함께 만들어 먹은 멧돼지 만두전골 (29)
  2. 2015.10.31 찬바람이 부는 날, 따근한 국물 '버섯전골' (9)
  3. 2014.06.09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46)
  4. 2014.05.05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31)
  5. 2014.02.07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32)
  6. 2014.01.27 엄마표가 최고!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47)
  7. 2014.01.09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46)
  8. 2014.01.07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김치전' 따라해 보니.. (65)
  9. 2013.12.30 남편과 단둘이 집에서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43)
  10. 2013.12.25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친정엄마 (24)
  11. 2013.12.23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54)
  12. 2013.12.17 첫눈 오는 날, 문자 보냈더니 남편의 반응 (45)
  13. 2013.12.15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몇 가지 비법 (26)
  14. 2013.12.10 쌀쌀한 날씨에 딱이야! 덜큰한 배추 전골 (36)
  15. 2013.12.04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21)
  16. 2013.12.02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51)
  17. 2013.12.01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 날 풍경 (29)
  18. 2013.11.25 마지막 논술 치른 고3 아들을 위한 만찬 (54)
  19. 2013.11.11 여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반찬 (22)
  20. 2013.10.27 자연의 초록빛 담은 홍합 부추 수제비 (27)
  21. 2013.09.16 추석! 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밑반찬 (51)
  22. 2013.09.02 새내기 대학생인 딸의 찬사, 엄마표 집밥이 그리워 (48)
  23. 2013.08.26 늦게 차려준 딸아이의 스무 번째 생일상 (42)
  24. 2013.08.25 여행떠날 때 아주 간단한 위생적인 칫솔 관리법 (28)
  25. 2013.08.24 고3 아들이 처음 아침밥을 굶고 학교 간 사연 (30)
  26. 2013.08.14 빙수기 NO! 엄마표 과일 빙수에 팥이 없다면 '이것'을? (55)
  27. 2013.08.12 말복 보양식! 더위 이기는 시원한 '임자수탕' (41)
  28. 2013.08.02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41)
  29. 2013.08.01 친정엄마가 그리워 만들어 본 매콤한 부추 수제비 (42)
  30. 2013.07.29 엄마의 꼼수가 숨어있는 고3 아들을 위한 건강 식탁 (41)
맛 있는 식탁2017.01.31 00:00

함께 만들어 먹은 멧돼지 만두전골




명절, 멀리 사는 형제들이 모였다.

차례 음식을 다 만들어 두고

저녁에는 삼촌 친구가 가져다주는 멧돼지고기와

온 가족이 함께 만든 만두를 넣은

멧돼지 만두전골을 끓여 보았다.





※ 멧돼지 만두전골 만드는 법

▶ 재료 : 양념 멧돼지 200g, 만두 10개, 느타리버섯 5개, 표고버섯 5개, 양파 1개, 멸치 육수 1L, 멸치 액젓 2숟가락, 청양초 3개,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만두는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준다.



㉡ 양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은 손질하여 전골냄비에 깔아주고 양념 멧돼지를 올려준다.





㉢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를 부어준다.





㉣ 마늘, 청양초를 넣어준다.




㉤ 만들어 둔 만두도 넣어준다.




㉥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대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오순도순 앉아 만들고
알록달록 색깔이 곱다.
너도 나도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입으로 먹는 맛도,
눈으로 보는 색도,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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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5.10.31 10:51



찬바람이 부는 날, 따근한 국물 '버섯전골'



 

이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오는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 냉장고에서 뒹구는 버섯들을 꺼내 전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버섯전골입니다.


※ 따근한 국물 '버섯전골' 만드는 법


4인가족 기준

▶ 재료: 표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봉, 잎새버섯, 느타리 버섯 약간, 양파 반개, 쇠고기 200g, 대파, 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 당면 약간

 

 ▶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다시마, 다시멸치를 넣고 끓입니다.


▶ 맛이 우러나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 버립니다.

▶ 맛이 시원한 다시물입니다.


 ▶ 각종 버섯들을 깨끗히 씻어 썰어둡니다.

▶ 양파, 대파도 먹기 좋게 썰어 둡니다.

▶ 다시물이 담긴  전골냄비에 버섯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 고추가루, 마늘도 넣고,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야채는 맨 뒤에 넣어 보글보글~~ 맛있게  끓입니다. 군침 돌지 않나요?


▶ 완성 된 버섯전골 

 

 

★ 버섯의 효능

㉠ 버섯에 함유 된 스테롤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버섯에 함유 된 게르마늄이 제암효과와 진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면역증강, 항염증작용 : D-glucon

㉢ 혈당강화작용 : 영지버섯의 다당인 노데란 단백질 복합체

㉣ 탈 콜레스테롤 작용 : 표고버섯에서 에리다데닌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고, 혈압강하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버섯에는 비만을 유발하는 열량성 영양은 적고, 생체기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그 활성을 촉진 해 미네랄, 비타민, 효소, 식이섬유와 항암 항균 등의 기능이 있다는 다당체가 많아 성인병 예방으로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잘 먹어주는 가족들의 입만 보아도 행복한 주부가 됩니다.

 

버섯은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집니다.
고기만 익으면 식탁위에 바로 올려 먹는 것이 좋으며,
전골에 들어 간 당면때문에 한번에 먹을 불량만 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당면이 퍼지고 제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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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4.06.09 06:00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오늘,
남편의 55번째 생일입니다.

조카가 애가를 낳아 가 보고 오는길에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겨우 생선 하나만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뽕잎나물


▶ 재료 : 여린 뽕잎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뽕잎은 끓는 물에 데쳐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오이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식용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채썬 무를 넣고 볶다가 거의 익으면 오이고추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4. 쇠고기 채소말이


▶ 재료 : 쇠고기 200g, 파프리카 노랑, 빨강, 주황 1개씩, 오이 1/2개, 
             진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기는 물고기 양념을 해 둔다.
㉡ 파프리카와 오이는 곱게 채를 썰어준다.
㉢ 썰어둔 채소를 쇠고기에 돌돌 말아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어슷하게 썰어 보기좋게 담아내면 완성된다.


 




 

 

5. 고구마 샐러드 케이크


▶ 재료 : 고구마 1개, 마요네즈 1숟가락, 파프리카,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삶아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준다.
㉡ 파프리카는 곱게 다져 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낸다.



㉢ 종이컵 바닥을 잘라내고 고구마-파프리카-고구마-파프리카 순으로 올려준다.
㉣ 마지막에 종이컵을 빼내면 완성된다.


 

 

 



 




 

6. 호박전


▶ 재료 : 호박 1개, 달걀 2개, 밀가루 1/2컵,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을 뿌려둔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7. 오디 샐러드


▶ 재료 : 오디 50g, 수제요거트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디는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수제요거트와 꿀을 섞어 소스로 올리면 완성된다.

 




 



 

8. 쇠고기미역국


▶ 재료 : 쇠고기 100g, 미역 한 줌, 간장 1숟가락,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썰어둔 미역과 쇠고기,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 육수를 부어 끓여주고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완성된다.






▶ 생선구이



 

 

▶ 열무 물김치



 


▶ 파김치



 

 

 

 

 

▶ 잡곡밥



 

▶ 완성된 식탁






아이 둘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나니
우리 부부 둘뿐입니다.
나란히 앉아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남편, ♪
생일 축하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항상 든든하고 큰 버팀목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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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4.05.05 06:01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긴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오랜만에 집에 온 새내기 대학생인 아들 녀석
친구와 실컷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오겠지 했는데
카톡으로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엄마! 나 집에 가서 저녁 먹을래"
"엥? 친구랑 안 먹고?"
"집밥 먹고 싶어."
"알았어."
좀 있다 들어온다는 말에 부엌으로 나가 밥상을 차렸습니다.









1. 돌나물 샐러드


▶ 재료 : 돌나물 50g, 딸기 10개, 햄, 키위 드레싱 약간

▶ 만드는 순서


㉠ 딸기는 절반으로 잘라 접시에 돌려 담는다.
㉡ 햄은 곱게 채를 썰고 돌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드레싱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2. 어묵탕

 

▶ 재료 : 어묵 100g, 멸치 육수 2컵, 청양초 2개,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내준다.
㉡ 어묵은 젓가락에 꽂아 육수가 끓으면 넣어준다.
㉢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3.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삶아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연두부


▶ 재료 : 연두부 150g, 양념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기를 뺀 연두부에 양념장만 올려주면 완성된다.






5. 대패 삼겹살 엄나무 순 볶음


▶ 재료 : 돼지고기 150g, 양파 1/2개, 고추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마늘, 고춧가루 2숟가락, 엄나무 순 약간

▶ 만드는 순서


㉠ 삼겹살은 양념을 넣어 재워둔다.
㉡ 양파, 대파 엄나무 순은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삼겹살을 먼저 볶아주고 마지막에 엄나무 순을 넣어 마무리한다.





6. 오이고추와 콩가루 막장



▶ 재료 : 오이고추 5개, 콩가루 막장(된장 2숟가락, 콩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고추는 깨끗하게 씻어둔다.
㉡ 막장은 집된장과 콩가루, 양념을 넣어 섞어주면 완성된다.



 

 

▶ 파김치

 

 

▶ 오가피 순, 엄나무 순 장아찌




▶ 김구이




▶ 완성된 식탁





오랜만에 온 아들을 위한 식탁이었습니다.

"우와! 바로 이 맛이야!"

집밥이 그리웠다는 녀석입니다.

잘 먹어주니 기분 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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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
영화관 갈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에만 우두커니 있는 엄마를 위해 고3인 아들 녀석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 주고 나갑니다.
"엄마! 이거 보여주고 영화 보고 오셈"
카톡으로 예매권을 날려보냅니다.
할 수 없이 남편이 약속 있어 시내 나간다기에 따라나서
시간 맞춰 살짝 들어가 보고 왔습니다.





 
<수상한 그녀,2014>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1. 줄거리(다음 영화에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









2.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니며 남 타박하는 게 몸에 밴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아들 현철(성동일)을 대학교수로 키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세상의 어머니처럼 남들한테 아들 자랑하는 게 그녀의 유일한 낙입니다. 

어느 날 며느리 애자(황정민)가 살림살이에 대한 시어머니 말순의 참견과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화병으로 쓰러집니다. 그러자 가족은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몰래 엿듣고 충격을 받은 말순은 집을 나가 밤길을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에 이끌려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습니다. 딱 50년 젊어보이게 해주겠다는 사진사의 말에 말이라도 고맙다며 사진을 찍고 나옵니다.

사진관에서 나온 말순은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주름으로 가득했던 쭈글쭈글한 얼굴이 탱탱한 스무살의 몸(심은경)으로 되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월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저는 여고 시절이나 대학생인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음이 있었고 꿈과 희망이 있었고, 짝사랑했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해 보고, 꿈을 찾아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아름답고 곱던 때였으니....


우린 왜 늘 후회하며 살아가는 인생인지 모를 일입니다.




 

2.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음악

오두리가 손자 반지하(진영)가 이끄는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 젊은 시절 꿈이었던 가수가 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송국 훈남 PD(이진욱)와 사랑에 빠지는 등 잊고 살았던 청춘을 즐깁니다. 그것은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서 장사하며 아들을 키우는 데 희생했던 과거와 대비되면서 흘러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로 흘러나옵니다. 

'오두리'가 손자 '지하'(진영)의 밴드의 보컬로 부르는 노래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빗물'과 같은 곡들은 추억의 가요를 현대 버전에 맞게 편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두리가 무대에서 1988년 김정호가 부른 '하얀 나비'를 열창하는 장면에서 처녀 시절 독일 광부로 파견 가다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렵고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며 외아들 현철(성동일)을 키워내는 장면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3.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손자가 교통사고로 수술하면서 RH-형으로 수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두리는 피가 나면 다시 쭈글쭈글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걸 압니다.
 그러자 아들은

"어무이! 이제 하고 싶은 것 하시며 사세요"
"아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란다.
그래야 니가 내 아들이고 내가 니 애미니까 말이야."

" 좋은 꿈꿨네 .. 참말로 재미났고 좋은 꿈 이었구만 " 


쭈글쭈글한 피부,
휜 허리,
얼굴에 가득 핀 검버섯,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빈 소라껍데기같은 우리 부모님이지만,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다며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더 많습니다.

자식을 위해 살아왔고,
당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이 더 중요하고,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뿐인 우리의 어머님,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일어서지 못하고 끝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온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위로 올라가고 마지막 자막을 보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님에게 바칩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우리 육남매 번듯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지만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떠나셨기에 말입니다.
그 사랑 백 만분의 일도 전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4. 까매오 등장에 환호와 박수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 앞에 오토바이를 갖다 대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젊은이로 돌아가 헬멧을 벗으며
"야! 타!"
가장 강력한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우와!"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에 여자들은 환호성까지 지릅니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그분(?)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대 반전이었습니다.




많이 웃고, 울고, 즐기고 온 감성적인 영화였습니다.
오늘 따라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많이 그리운 날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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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4.01.27 06:02
엄마표가 최고!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이 있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먹는 외식을 싫어합니다.
"집에 가서 라면이나 끓여 먹자."
한 끼 정도 쉽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들 녀석이 칼질 좀 하려가자고 해도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주말에는 마음먹고 고기를 사와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1. 세발나물


▶ 재료 : 세발나물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세발나물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돌나물 무침

 

▶ 재료 : 돌나물 150g,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돌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3. 표고버섯 볶음


▶ 재료 : 표고버섯 10개, 간장 1숟가락, 마늘, 당근,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표고버섯과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썰어준다.
㉡ 마늘을 먼저 볶아준 후 썰어둔 표고버섯과 당근을 넣어 마무리한다.

 







 

4. 숙주나물


▶ 재료 : 숙주나물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데쳐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멸치 견과류 볶음


▶ 재료 : 멸치 50g, 매실엑기스 3숟가락, 견과류, 깨소금, 콩기름, 꿀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먼저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 볶은 멸치에 견과류와 매실엑기스를 넣어 준다.
㉢ 마지막에 불을 끄고 꿀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6. 함박스테이크


▶ 재료 : 쇠고기 150g, 돼지고기 150g, 청양초 3개, 달걀 1개, 밀가루 2숟가락, 깨소금, 마늘, 참기름 약간,  진간장 3숟가락, 깻잎, 상추, 적양배추, 피자 치즈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 돼지고기, 청양초, 밀가루, 달걀, 간장, 깨소금, 참기름, 마늘을 넣어 반죽을 한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구워낸 스테이크에 피자 치즈를 뿌려 전자레인지에 녹여준다.
㉣ 각종 채소를 채 썰어 간장소스에 무쳐 함께 담아내면 완성된다.


▶ 맛있어 보이나요?








7. 매생이국

 

▶ 재료 : 매생이 150g, 새우살 100g, 두부 1/2모, 간장 1숟가락, 멸치 육수 3컵, 마늘,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콩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먼저 볶아준 후 건져낸다.
㉡ 새우 볶은 물에 매생이를 넣고 볶아주고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끓어오르면 마지막에 두부, 대파와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 묵은지



 

 

 

▶ 완성된 식탁




"엄마! 오늘은 뭐야?"
"스테이크야! 먹어 봐"
"맛있겠다. 엄마표가 최고!"
쓱쓱 썰어가며 밥 한 공기 후다닥 먹어치우는 녀석입니다.
그저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오랜만에 맛 본 부드러운 스테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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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4.01.09 15:48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삶도 덩달아 피폐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거나 가족끼리 불화를 겪는 일도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31·본명 박정수)의 아버지(57)와 조부(84), 조모(79)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특의 아버지는 15년 이상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살았는데 최근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자신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쓰여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부모 자식간의 연뿐 아니라 부부의 연도 끊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1. 치매 환자 얼마나 될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치매 환자는 576,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05년 85,000여 명이던 치매 환자가 7년 사이 680% 증가한 것입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08년 8.4%, 2010년 8.8%, 2012년 9.1%로 해마다 치솟고 있고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고위험군'인 셈입니다.








2. 치매와 건망증 어떻게 다르지?


                          치매                         건망증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모름  잠시 길을 헤먰지만 목적지에 도착함.
 목적지 자체를 잊어버리고 길을 헤맨다.  일시적으로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


원인은 집중력의 저하입니다.
그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기억력을 권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며 과도한 정보량으로 인한 두뇌 기능의 과부하로 생깁니다.

건망증은 치매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는 정상인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0~15배 높은 신경계 질환입니다.
기억력 저하나 건망증이 잦아졌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도가 2~3배 높아집니다.

★마요네즈
이거 이름이 뭐였지? 하는 건 건망증이지만,
이게 뭐지? 마요네즈 용도를 인식하지 못한다.
마요네즈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치매 환자








3. 치매의 증상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이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뇌의 뒤쪽이 망가진 것이라면
전측두엽 치매는 뇌의 앞쪽인 전두엽과 측두엽이 망가진 것
전측두엽 치매의 증상은 주로 행동 장애로 나타납니다.
▶ 전측두엽 치매 증상
㉠ 집착 : 일을 계획하고 판단, 수정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측두엽이 망가지면 다른 계획으로 바꾸지 못하고 한 가지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도벽
전두엽이 망가지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억제하지 못해 도벽이 생깁니다.


㉢ 공격적인 행동과 욕설
전두엽의 아랫쪽이 충동 억제를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망가지면 갑자기 난폭해지고 쉽게 흥분하는 등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화를 잘 내게 됩니다.

㉣ 언어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언어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기억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은?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으로는

㉠ 여성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치매 위험도 1.5~2배 증가

㉡ 머리 둘레가 작은 사람
머리 둘레가 클수록 두뇌 신경세포가 많아 저장 용량이 큼
뇌가 퇴화되어도 상대적으로 저장 용량이 커 치매 위험도가 낮습니다.


㉢ 팔다리가 짧은 사람
짧은 팔다리는 성장기 영양 부족을 의미합니다.
성장기 영양 부족은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결혼 못 한 사람
두뇌에 자극을 주는 대화를 나눌 배우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60% 이상이 치매 가족력이 있는 초로기 치매
젊은 연령에서도 가족력이 있다면 치매 위험도 2~3배 증가






5.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 방법, 완치는 불가능 하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인지 저하뿐 아니라
몇 가지 생활 습관으로 치매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시설이용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2008년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치매 환자 분 중에 한 10% 정도가 시설을 이용하고 계시는 걸로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요양시설이나 치매 환자 분들을 모시는 전문병원들은 수적으로는 지금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지만 조금 더 치매 환자 분들한테 최적화된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나 인력을 좀 더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 계시고 한 40% 정도가 배우자가 돌보고, 45% 정도가 자녀분들이 돌보시고 또 특히 요즘은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웃이나 먼 친척들이 돌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자.

가족이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경우에는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센터를 등급 심사를 통해 1~2등급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와 3등급 중 시설로 판정받은 경우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8.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 물을 많이 마시게 하라
치매 환자들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매를 가족화 시키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탈수가 일어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질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 치매가 더욱 악화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물 마시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하라
치매 환자의 특징은 최근 기억부터 잃어 간다는 것
오늘 일기보다는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함으로써 한 번 더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뇌를 자극해 치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독서만 해도 치매를 20% 막을 수 있습니다.


㉢ 엽산을 먹어라
시금치, 쇠고기, 버섯 등에 풍부한 엽산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3.5배 정도 높습니다.



㉣ 시끄러운 소리를 멀리하라.
청력이 떨어지면 대뇌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 정보 처리 능력에 영향을 주고 대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아 소외되었다는 기분이 들게 해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청력 장애가 있다면 보청기를 권장합니다.


㉤ 낮에 산책을 시켜라.
해가 지면 나타나는 치매 이상 행동
햇볕을 쬐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생성됩니다.
멜라토닌이 수면을 유도해 치매 이상 행동을 완화시킵니다.




우리 시어머님도 치매로 요양원 생활은 하신 지 3년이 넘어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시고 있으니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나가셔서 몇 번이나 소동이 나곤 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시누이가 나서 결단을 내렸고,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믿을만한 요양원에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고민하시지 말고 믿고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양등급을 받기 위해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도 공무원이 와서 물으면 멀쩡하니 다 대답을 하니 말입니다.
아마 너무 많은 사람이 등급을 요청하니 절차가 더 까다로웠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 특별등급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거동에 큰 불편이 없지만 치매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만5천명 이상이 요양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제 치매 노인을 돌보는 기본적인 요양 시설과 인력을 확충해야 하며.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에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중요한 치료제인 만큼 가까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시고 자주 찾아뵙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부모님,
하루를 사셔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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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4.01.07 06:02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 '김치전' 따라해 보니...




주말, 가족들은 모두 나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습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떠나기 전 자신에게 선물과 편지를 두고간 아내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추성훈은 직접 풍선을 불어가며 집을 장식했고,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미키마우스 앞치마를 두르고 '근육질 미키마우추'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 김치전까지 구워냈습니다.

가족이란 이렇게 함께 할 때 행복한가 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놀다 새벽 1시에 들어온 고3 아들 녀석
"조금 일찍 다니시지?"
"넵. 알겠습니다. 근데...엄마 배가 고파요."
"잘 밤에 뭘 먹겠다고."
"배고프면 잠이 안 오는데."
"알았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낮에 방송에서 보았던 추성훈표 김치전을 따라해 보았습니다.


 

추사랑은 엄마 걸 빼앗아 먹는 모습. 너무 귀여운 사랑이 입니다. 사진출처- 방송캡쳐



★ 추성훈표 김치전 만들기

▶ 재료 : 묵은지 1/4쪽, 밀가루 3숟가락, 튀김가루 3숟가락, 양파 1/2개,
             오이고추 2개, 적양배추 1잎, 
달걀 1개, 피자 치즈, 콩기름,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 양파, 오이고추, 붉은 양배추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넣어주면 더 바삭한 전이 됩니다.
㉢ 썰어둔 채소와 밀가루, 달걀, 물, 치즈를 넣고 자작하게 반죽을 한다.

 


㉣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한 숟가락씩 부쳐주면 먹기 좋습니다.



 

 

 

 

 

▶ 맛있어 보이나요?






"우와! 맛있다! 치즈도 들어갔어요?"
"응."
"대박!"

엄지를 치세우는 녀석입니다.
다른 전은 먹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김치전은 무척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아침에도 몇 개 남은 김치전을 살짝 데워주었더니 다 먹어치웁니다.


김치전은 채소를 곱게 채 썰어 넣어주면 짠맛을 줄여줄 수 있답니다.
묵은지가 들어갔기에 간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맛있는 김치전....
방학 간식으로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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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2.30 14:24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이야!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3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연년생인 아들 고3이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내고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해 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딸아이는 멀리 학교생활로 오지 못하고
고3 아들은 친구와 함께
남편은 더 바쁜 연말이라 나가고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누구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요리를 완성해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 시금치 아몬드 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아몬드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과 아몬드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 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물을 먼저 끓인 후 뚜껑을 닫고 콩나물을 삶아낸 후 소쿠리에 건져 얼른 식혀주거나 냉장고에 넣었다 무치면 아삭아삭 며칠을 두고 먹어도 맛있답니다.





3. 베이컨 채소 말이


▶ 재료 : 베이컨 270g 1봉, 삼색 피망 각 1개씩

▶ 만드는 순서


㉠ 삼색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베이컨에 채를 썬 피망을 적당히 넣어 돌돌 말아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 담아내면 완성된다.

 





 

4. 시래기 된장무침


▶ 재료 : 시래기 100g, 된장 1숟가락, 마늘, 멸치 육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내준다.
㉢ 시래기와 멸치 육수를 붓고 자작하게 볶아주면 완성된다.

* 시래기는 먼저 된장에 무쳐서 사용하면 맛이 배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5. 돼지고기 훈제와 함초무침


▶ 재료 : 돼지고기 훈제 300g, 새송이버섯 2개,
            함초 100g(간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함초는 뜨거운 물에 살짝 숨만 죽이는 정도로 담가 금방 건져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돼지고기 훈제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새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워낸다.

 

 

 

▶ 접시에 곱게 돌려 담아내면 완성된다.



▶ 베이컨 채소말이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6. 토란국


▶ 재료 : 토란 100g, 멸치 육수 2컵, 들깨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시래기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내준다.
㉡ 시래기와 삶아낸 토란을 넣어준다.
㉢ 간장으로 간을 하고 들깨가루를 풀어 완성한다.


 

 

 

 



▶ 묵은지



▶ 딸기



▶ 완성된 식탁



"여보! 언제 와?"
"응. 집 앞이야."
허걱 얼마나 반갑던지요.
"얼른 오세요. 씻고 저녁 먹자!"
"우와! 이게 뭐야?"
"오늘 크리스마스잖아."
"나 없으면 혼자 먹어야 했네."
"그래서 더 반가워"
정말,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임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물오물
아삭아삭
둘이 앉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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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친정엄마




며칠 전, 친정엄마의 기일이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 제일 가까이 사는 우리 집에서 6개월 정도 생활하셨던 엄마,
영원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을 줄만 알았던 6남매의 철부지 막내였습니다.

큰오빠마저 엄마 곁으로 떠나 시골에서 기일을 보내지 않고
오빠 댁에 형제들이 모여 간단한 추도식을 지내고 있습니다.

올케가 차려주는 시원한 물메기국으로 많이도 장만한 음식으로 배부르게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형형색색의 목도리를 내놓는 게 아닌가?
"우와! 너무 예쁘다."
"창원 올케가 못 온다고 보내왔네."
"아! 카톡에 올라와 있기에 하도 예뻐 '언니! 나도 갖고 싶어.' 그랬는데."
"어제 택배로 왔더라."
각자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골라 목에 둘렀습니다.
"막내 오빠! 올케 안 왔으니 해 봐!"
우리는 이제 하나 뿐은 오빠에게 목도리를 두르게 하고 깔깔깔 재밌게 웃었습니다.

세월이 가니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는 형제들이 늘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 올케가 짜 보낸 목도리(언니! 고마워!)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이 날이면 어릴 적 빠지지 않고 나갔던 교회와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납니다.
수십 년을 깊은 불심으로 절에 다니시다가 돌연 교회로 발길을 돌리신 나의 어머니십니다.
"엄마! 절에 안 가고 왜 교회 나가?"
"어. 한집에서 두 개의 종교를 믿으면 안 된단다."
"오빠들보고 절에 가라고 하면 될 걸 엄마가 왜 바꿔?"
"나 하나 바꾸면 만사가 편안 해 지는걸 뭐..."
"그래도"
"다 큰놈들 어디 내 말 듣겠어?"
"참나, 말 한번 안 하더니만.."
"됐어. 그냥 집안 편안한 게 최고야"

4남 2녀 자식들을 키우면서, 모두가 유학을 하고 객지 생활을 하면서, 큰오빠, 셋째, 넷째 모두 교회 나가시고, 둘째 오빠 내외도 성당을 다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부모님 기일 날만 되면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제사상처럼 근사하게 차려놓고, 오빠네 가족이 찬송가 부르고 예배를 보고 나면 언니와 우리 식구 그리고 사촌 오빠들 차례로 절을 올리곤 했으니까요. 그냥 먹는 밥에 예배만 부르고 말면 될 것을 오빠들은 시집간 우리를 위해 꼭 그 번잡한 제사상을 꼭 차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에 다니는 사촌오빠들, 시집간 딸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늘 배려하며 살아가는 오빠 때문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곤 합니다.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대충하라고 해도 하지 않아, 왜 그렇게 고집스럽게 하냐고 물으니
'엄마가 우리를 위해 종교를 포기하신 그 뜻 고맙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큰오빠마저 돌아가시고 나니 상차림도 줄었고, 딸 둘 절하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기에 말입니다.

신앙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는 좋을 것입니다.
내가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 하고 플 때
내가 어느 누구에게 의지 하고픈 마음 생길 때
찾아가 떨쳐 버리고 생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 같기에...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를 나가시던 엄마가 그리운 크리스마스입니다.

터벅터벅 검정 털신 신고 돌아오시는 그 발걸음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당신의 그 희생 있었기에 우리 가족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운 엄마.....

오늘따라 더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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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2.23 06:00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는 딸아이
집밥이 그리웠는지 카톡으로
'불고기'
'잡채'
'풋고추전'
'비빔국수'
'수육'
먹고 싶은 것을 나열하는 게 아닌가.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주말, 딸과 같은 학교에 합격한 고3 아들이 영어 시험이 있어 6시에 출발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먹고 싶다는 것으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 갈비찜


▶ 재료 : 갈비 600g, 피망(삼색) 1/2개씩, 
             양념 : 배1/2개, 마른 고추 2개, 마늘,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양파 1/2개

▶ 만드는 순서


㉠ 갈비는 물을 붓고 끓이다 첫물은 따라 버린다.
㉡ 갈비는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 마른 고추를 넣어 푹 삶아준다.
㉢ 갈비가 익으면 준비해 둔 양념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피망을 넣어 마무리한다.
* 첫물을 버리는 이유는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 마른 고추를 넣는 이유는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줍니다.







2. 피망 잡채


▶ 재료 : 당면 한 줌, 피망(삼색) 1/2개, 표고버섯 2개, 돼지고기, 올리브유, 마늘 약간
             양념 : 진간장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당면은 물에 불렸다가 삶아낸 후 볶아낸다.
㉡ 표고버섯,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 볶아둔다.
㉢ 돼지고기도 양념하여 함께 볶아준다.
㉣ 모든 재료를 섞어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당면을 그냥 사용하지 않고 진간장에 무쳐 두었다가 볶아서 사용하면 색깔이 더 나고 맛을 더해 준답니다.





3. 부추전


▶ 재료 : 밀가루 1컵, 갈분 2숟가락, 부추 한 줌, 양파 1/2개, 청양초 6개 정도, 
             홍합, 오징어, 소금, 멸치 육수,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 양파,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썰어 둔 채소와 해물, 밀가루를 넣어 버무려준다.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2:1 비율로 섞어 반죽하면 더욱 바삭한 부침개를 부칠 수 있다는 사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을 때는 주걱으로 자르듯이 반죽하면서 얼음물을 섞어줍니다.
반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루가 조금 남아 있더라도 대충 반죽하여 바로 부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너무 오래 반죽하면 바삭한 맛이 적어지고 재료에서 나오는 물기 때문에 묽어질 수 있습니다.
* 반죽을 할 때 물을 사용하지 않고 멸치 육수를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4. 우거지 된장국


▶ 재료 : 우거지 100g, 멸치 육수 2컵, 청양초 2개, 된장 1숟가락, 마늘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끓여 주고 우거지에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 우거지를 그냥 넣지 않고 조물조물 무쳐주고 된장은 미리 넣지 말고 금방 끓여냅니다.


 





▶ 묵은지



▶ 아침 밥상




▶ 반찬 도시락



▶ 완성된 도시락



 

 


주말이지만 남편이 약속이 있어 기숙사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도시락만 전하고 왔습니다.


"엄마! 너무 맛있어"
"어머님! 잘 먹겠습니다."
스피커로 들려오는 목소리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 맛있게 먹어."
"감사합니다."

모두가 집 밥이 그리운 녀석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맛있게 먹어 주니 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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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첫눈 오는 날, 문자 보냈더니 남편의 반응





며칠 전, 아주 잠깐이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 내렸습니다. 
"우와! 눈 와! 눈 와!"
"함박눈이야!"
모두가 밖을 내다보며 호들갑입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떠오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여 남편에게 카톡 문자를 넣어 보았습니다.






나 : 여보~ 밖에 눈 와~~~

남편 :

        

         0
나 : 에고 재미없어 ㅎㅎ
남편 : 온다는데 우짜꼬요
        틀려도 맞다하라던디



참 경상도 사나이다운 말투입니다.
평소 다정다감함마저 사라져버렸습니다.






백 점짜리지?


사람 다 됐지요?




세월이 흐르니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있어 말이라도 하면
언제나 내 편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잘못했구만!"
"당신이 그러면 안 되지!"
꾸중은 나에게 돌아왔습니다.

아내는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그럴 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내 편이라는 것만 말해줘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남편은 그런 걸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이십여 년을 함께 살다 보니
조금은 내 마음 헤아릴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해있음을 느끼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권위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사람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따뜻하고 훈훈한 남편으로 돌아와 있었던 것입니다.
나이 들면 변한다더니 세월이 야속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첫눈 오는 날
남편의 문자에 행복한 아내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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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분류없음2013.12.15 06:59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몇 가지 비법



우리의 전통음식은 오랜 기다림의 맛입니다.
간장을 담그고
된장을 만들고
숙성의 기간을 거쳐 비로소 탄생하는 양념입니다.

장맛은 그 집의 음식 맛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듯 말입니다.

누구나 끓이고
어느 집에서나 즐겨 먹는 된장찌개
'왜 밖에서 먹는 그 맛이 안 날까?'
주부들이 자주 내뱉는 말입니다.




1. 된장에 청국장이나 콩가루 섞어 넣어요

말린 표고버섯을 들기름에 볶아 육수를 내면, 고기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납니다. 된장과 청국장을 1:1 비율로 섞어 끓이면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염도를 낮추기 위해 된장 양을 반으로 줄이고 콩가루나 미숫가루, 선식 가루 등을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 짠맛이 덜한 건강한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집된장과 재래 된장을 반반으로

집된장과 재래 된장을 반반 섞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를 꼭 넣어요. 된장의 구수한 맛에 칼칼한 맛이 더해져 맛이 업그레이드된답니다.










3. 쌀뜨물을 이용한다.

멸치 육수에 쌀뜨물을 더해도 맛이 구수해집니다.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매운맛이 더해져 된장찌개 맛이 색달라요. 된장 2큰술에 고추장 1큰술 정도 섞는 것이 적당합니다.









4. 우거지에 된장을 무쳐준다.  

우거지된장국을 끓일 때 시래기에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끓이면 한 맛 더 있습니다.







 



5. 된장은 마지막에 넣는다.

 

대부분 된장을 넣고 푹 끓이는데, 육수에 채소를 넣어 끓인 후 된장은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 끓여줍니다. 그러면 된장 맛과 향이 살아나 맛있답니다.











자 어떻습니까?
자주 만들어 먹는 된장국
조금만 신경 쓰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왕 만들어 먹는 것

한 맛 더 있게 만들어 가족에게 먹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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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분류없음2013.12.10 06:12
쌀쌀한 날씨에 딱이야! 덜큰한 배추 전골


이젠 제법 겨울 날씨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침엔 무서리가 뽀얗게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말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건 따뜻한 국물입니다.
특히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덜큰한 배추 전골을 끓여보았습니다.







★ 덜큰한 배추 전골

▶ 재료 : 배추잎 5~6장, 쇠고기 100g, 양파 1/4개,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두부 1/2개,
            새송이버섯 1개, 호박, 대파 약간
            진간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깨깨소금, 참기름, 마늘

▶ 만드는 순서

㉠ 갈은 쇠고기에 채소를 다져 양념을 해 둔다.
㉡ 삶은 배추잎은 두꺼운 부분을 저며낸 후 고기를 올린다.

 


㉢ 돌돌 말아 준비한 배추잎을 냄비에 담는다.

㉣ 두부와 호박도 함께 돌려 담는다.

 

 


㉤ 멸치 육수 2컵 정도를 부어준다.

 



㉥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 붉은 고추, 대파, 마늘을 넣어준다.

 

 

 

▶ 완성된 모습


▶ 절반으로 자른 모습



▶ 배추잎


▶ 오리고기 훈제


▶ 완성된 식탁




늦은 퇴근을 하고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
"오늘은 춥다. 추워"
"씻고 밥 먹어요"
저녁을 차려주니
"오늘 같이 추운 날 딱이야!"

"우와!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네."
"요즘 배추가 맛있을 때잖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남편입니다.
"잘 먹었어. 설거지는 내가 할게."
깔끔하게 설거지까지 해 줍니다.

김장배추가 달큰하니 맛있을 때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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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며칠 전, 책상 앞에 카드 한 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보! 이게 뭐지?"
"아! 그거? 문화원에서 한 행사였어."
"음! 어디 보자."
남편은 실천하고 있는 것과 앞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에 도장을 찍어두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나 봅니다.
매주 수요일만이라도 정시 퇴근을 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랍니다.






현재 실천 중인 내용과 향후 실천 계획을 나눠 도장을 찍고
인증 사진을 붙여 채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작은 실천이 직장과 가정 사이를 잇는 행복의 다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직장인이 많다고 합니다.
일에 파묻혀 가족은 뒷전인 아버지가 많은 세상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내서
가족 사랑을 실천해 보는 캠페인입니다.


남편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어떻습니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도 하고
많은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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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휴일도 없이 공부만 하던 고3 아들의 일상은 온통 잠뿐입니다.
일찍 일어나던 습관 어디로 갔는지
느즈막이 일어나 학교로 향합니다.
확 풀어진 일상입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
"엄마! 나 친구 외할머니댁에 가도 되요?"
"외갓집이 어딘데?"
"산청. 엄마도 아는 00이야."
"그래? 몇 명이나?"
"17명."
"헉! 그렇게 많이?"
"우리가 가서 밥해 먹을 거야."
"그래도."
걱정이 되어 친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가서 어떻게 해요?"
"형 친구들 와서 노는 게 부러웠던가 봐요."
"네."
"다음 주 되면 대학 발표해서 희비가 엇갈릴 것 같아서 당겼어요."
"그랬군요."
"제가 가서 좀 도와줄까요?"
"괜찮아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그럴게요."


휴일 오후, 아들 녀석이 잘 놀고 집으로 온다고 전화가 옵니다.
혼자 집에 있다가 냉장고 뒤져 만들어주었습니다.










1. 맑은 비지찌개

▶ 재료 : 돼지고기 100g, 배춧잎 5장 정도, 비지 100g,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배춧잎은 삶아 액젓으로 간을 해 조물조물 무쳐둔다.
㉡ 돼지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 2숟가락과 함께 볶아준다.
㉢ 멸치 육수도 준비해 둔다.


 


㉣ 먼저 고기를 볶아준 후 양념 된 배추를 넣고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초와 붉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조기 전


▶ 재료 : 조기 6마리, 밀가루 5숟가락, 달걀 1개, 쳥양초 1개, 붉은 고추 1개,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조기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멸치 건새우 볶음


▶ 재료 : 멸치 50g, 건새우 30g, 매실엑기스 3숟가락, 꿀 2숟가락,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콩기름에 먼저 볶아준다.
㉡ 매실 엑기스와 마른 새우를 넣어 볶아준 후 불을 끈다.
㉢ 꿀 2숟가락을 넣어 마무리한다.


 





 

4. 양배추 나물


 ▶ 재료 : 양배추 1/5통, 당근, 마늘, 들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내준다.
㉢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5. 무비트 나물


▶ 재료 : 무 1/4개, 비트, 간장 1숟가락, 들기름,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와 비트는 곱게 채를 썬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썰어둔 무와 비트를 넣어준다.
㉢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6. 호박 새우젓

 

▶ 재료 : 애호박 1개, 물 2숟가락, 당근, 마늘, 새우젓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당근은 반달 크기로 썰어준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해 준 후 호박과 당근을 넣어준다.
㉢ 새우젓을 넣어 마무리한다.








7. 쇠고기 배추쌈 말이

 

▶ 재료 : 배춧잎 1/4 쪽, 쇠고기 200g, 청양초 2개, 양파 1/4개, 당근, 깨소금, 참기름,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갈은 쇠고기에 양파, 당근, 청양초는 다져서 넣어준다.
㉡ 배춧잎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두꺼운 부분은 얇게 저며준다.

 

 


㉢ 삶은 배추잎에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돌돌 말아준다.


㉣ 돌돌 말아둔 배춧쌈을 찜통에 쪄 준다.
㉤ 반을 잘라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된다.

 

 

 

 



▶ 고드빼기 김치



▶  오이고추



▶  콩나물



▶ 완성된 식탁





"다녀왔습니다."
"잘 놀다 왔어? 재밌었고?"
"그냥 그랬지."
"손 씻고 와, 밥 먹자"

"우와! 맛있겠다."
"골고루 많이 먹어."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고
친구와 재미있게 놀다 왔다고 하더니
저녁을 먹고는 바로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얼마나 자고 싶었던 단잠일까요?
편안한 모습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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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날 풍경





아주 가난한 농부의 6남매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엄마가 임신중독에 걸려 젖이 나오지 않아 밥솥에 그릇 하나를 넣어
미음으로 연명해왔습니다.
부모님이 들에 일하러 갔다가 들어와 아랫목에 누워있는 아이를 보고
손으로 살짝 건드려 죽었나? 확인할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빠들은 180cm를 넘는 키를 가졌건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에 어릴 땐 병치레와 약골로 키가 작아 맨 앞에 서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막내 사랑으로 '원기소'는 달고 살았습니다.

이런 아이가 서른셋에 결혼하고
딸, 아들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음력 10월 27일
지난 금요일은 5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가 떠나고 없으니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1. 처음 끓인다는 남편의 미역국

딸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밤에 끓여놓고 잠을 잔 남편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새벽같이 일어나 부엌으로 가니
미역국이 한 냄비 눈에 들어옵니다.


냄비 속에는 미역만 가득합니다.
국물을 떠먹어 보니 간은 제대로 맞추었습니다.
"여보! 미역을 얼마나 불렸어?"
"다 불리고 보니 미역 봉투에 보니 20인분이라 되어있더라."
"그걸 다 넣었다고?"
"아니, 2/3 정도? 얼마 안 되어 보여서."
꼭 막 결혼한 새댁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미역은 몇 배로 불어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내가 많이 먹을 테니 걱정 마."
"................."

아들이 사 온 조갯살 한 팩을 넣고 끓였다고 합니다.
"맛은 괜찮네."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생일 축하 해. 그리고 사랑해"







2. 딸이 보낸 등산복

"엄마! 옷 마음에 들어?"
"응. 마음에 들지."
"생신 축하해요"
"고마워."




녀석은 일주일에 두 번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왜 해? 공부나 하지."
"엄마, 내 공부도 돼. 열심히 공부해야 아이들 가르치지."
"할 게 많다며?"
"늘 공부만 할 수 없잖아."
70만 원을 받아 40만 원을 적금 넣고 30만 원으로 하고 싶은 것 하는 딸입니다.
그런 돈을 쪼개 엄마와 아빠의 등산복을 사 보냈던 것.

딸! 고마워. 잘 입을게








3. 아들이 학교로 들고 온 케이크




 


생일 날 아침, 늦잠을 자는 두 남자를 두고 뽀로통 삐져 출근을 해 버렸습니다.
"뭐야? 일어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12시쯤 되었을까?
아들이 손에 케이크를 들고 들어서는 게 아닌가?
"어? 아들, 웬일이야?"
"엄마! 생일 축하해"
아침에 서운해서 나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나 봅니다. 

고3이라 오전만 하고 왔다며 찾아왔던 것.

아들 때문에 직원들의 축하까지 받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맛에 세상을 사는가 봅니다.

잔잔한 일상 속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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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1.25 06:04

마지막 논술 치른 고3 아들을 위한 만찬



참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가도 없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학교로 향했던 고3 아들입니다.

수능 시험을 치
수시전형에 원서를 내고
마지막 대학교 논술고사를 보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녀석입니다.
"언제쯤 도착해?"
"10시쯤 되겠네."
"저녁은?"
"집에 거서 먹을래."

"알았어."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재료를 꺼내 아들을 위한 저녁 밥상을 차렸습니다.









 





1.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콩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2.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나물






3. 옥돔 구이


▶ 재료 : 제주 옥돔 1마리, 콩기름 약간

▶ 만드는순서


㉠ 옥돔은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4. 오리고기 훈제 전


▶ 재료 : 오리고기 훈제 100g, 달걀 1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걀은 알 끈을 제거하고 풀어준다.
㉡ 오리고기 훈제는 풀어둔 달걀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5. 버섯 볶음


▶ 재료 : 느타리 50g, 표고버섯 5개, 양파 1/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느타리와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마늘 향을 먼저 내준 후 버섯을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양파를 넣어 완성한다.

 





 

6. 채소 겉절이


▶ 재료 : 깻잎 3장, 상추 3장, 배추잎 3장,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를 썬다.
㉡ 채를 썬 채소에 양념을 넣고 살짝 무쳐주면 완성된다.






7. 쇠고기볶음


▶ 재료 : 쇠고기 300g, 표고버섯 3개, 양파 1/2개, 당근 1/4개, 오이고추 3개,
             배 1/4개,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미리 양념에 재워둔다.
㉡ 냄비에 재워둔 고기를 담고 볶아준 후 익으면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8. 우거지 된장국


▶ 재료 : 우거지 100g, 된장 1숟가락, 멸치 육수 2컵,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를 먼저 내준다.
㉡ 우거지는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넣어주면 완성된다.






▶ 열무김치와 파김치

 





 


▶ 창난젓






 

▶ 완성된 식탁






"다녀왔습니다."
"어서 와. 고생했어. 씻고 밥 먹어."
"우와! 맛있겠다."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
"시험은 어땠어?"
"그냥 그저 그랬어요."
못 봤다는 소린 아닌가 봅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어디든 한 곳 합격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공부하고 싶은, 가고 싶은 곳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해 봅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침대 속으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얼마나 자고 싶었던 꿀잠일까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안쓰러웠던 모습이었는데
잘 견뎌주고 열심히 해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달콤한 단잠에 빠져든 아들이 대견합니다.

그간 고생했어.
좋은 결과 있기만을 엄마는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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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1.11 06:14

여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반찬



2박 3일 제주도 워크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주부라면 누구나 집을 떠나면서 제일 걱정인 게 반찬입니다.

고3 아들이 수능을 치러 한고비 넘겼습니다.
"아들! 엄마 수능 뒷날 제주도 가는데."
"그럼 다녀와야지."
생각도 하지 않고 쉽게 내뱉습니다.
"가도 되겠어? 논술 치러 가야 하잖아."
"친구들끼리 가면 돼! 신경 쓰지 말고 다녀오슈!"
".............."
언제 이렇게 다 자라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를 떠나면서 만들어 놓고 간 몇 가지 반찬입니다.




1. 곰국

▶ 재료 : 사골 5kg,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사골은 물에 3~4시간 담가 핏물을 뺀다.
㉡ 첫물은 따라 버리고 기름은 걷어낸다.
㉢ 3~4번 끓여 섞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담아낸다.
* 수능시험을 치르는 아들을 위해 끓여 먹었던 곰국입니다.






 

2. 전복 장조림


▶ 재료 : 전복 4마리, 청양초 2개, 매실엑기스 3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전복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뺀다.
㉡ 껍질을 벗기고 양념에 졸여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낸다.

 

 

 

 





3. 톳나물


▶ 재료 : 톳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톳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에 무쳐주면 완성된다.







4. 시금치 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5.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3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삶아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6. 참치 동그랑땡

▶ 재료 : 참치 1캔, 우유 두부 1/4모, 양파 1/4개, 청양초 3개, 달걀 2개
             당근,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밀가루 5숟가락,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파, 당근, 청양초는 곱게 채를 썬다.
㉡ 밀가루 3숟가락을 넣고 두부는 물기를 짜고 ㉠과 섞어준다.
㉢ 동그랗게 만들어 밀가루를 묻혀준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7. 햄구이

▶ 재료 : 햄 150g, 달걀 1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햄은 가스 불에 잠시만 올려놓으면 잘 빠진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풀어놓은 달걀에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8. 쇠고기볶음

▶ 재료 : 쇠고기 300g, 표고버섯 3개, 양파 1/2개, 당근 1/4개, 오이고추 3개,
             배 1/4개,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미리 양념에 재워둔다.
㉡ 냄비에 재워둔 고기를 담고 볶아준 후 익으면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9. 무배추쌈말이

▶ 재료 : 무 1/4개, 배추잎 5~6장, 밀가루 5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소금에 간을 해 두었다가 꼭 짜준다.
㉡ 들기름에 살짝 볶아낸다. 

 

 

 ㉢ 밀가루 반죽을 하여 살짝데쳐낸 배추잎을 구워낸다.

 

 


㉣ 구워낸 배추잎에 무를 넣어 돌돌 말아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내면 완성된다.


 

 

 

▶ 창난젓



▶ 고들빼기,  파김치, 열무김치




▶ 김





▶ 완성된 식탁

수능 친 아들 녀석은 친구들과 나가고
저녁은 남편과 둘이 함께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했어?"
"내가 없어도 잘 챙겨 드세요."
"알았어. 걱정 말고 다녀와."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제주도 잘 다녀왔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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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0.27 07:51

자연의 초록빛 담은 홍합 부추 수제비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주말 오후, 남편과 함께 따끈하게 끓어 먹은 홍합 부추 수제비입니다.




★ 자연의 빛 홍합 부추 수제비


▶ 재료 : 홍합 1팩, 부추 1줌, 밀가루 1.5컵, 감자 1개, 청양초 2개, 간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을 약간 넣어 갈아준다.
㉡ 밀가루에 부추와 소금을 넣어 반죽해 냉장고에 숙성시켜 둔다.





㉣ 홍합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따로 끓여낸다.
㉤ 각종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삶은 홍합은 알맹이만 깐 후 감자를 넣어준다.




Tip
홍합을 삶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물은 가라앉힌 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요리를 합니다.
다른 그릇에 비웠다 해야 햇감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 물이 끓어오르면 수제비를 뜯어 넣는다.
㉧ 마지막에 썰어둔 부추를 넣어 완성한다.







▶ 부추김치



▶ 물김치



▶ 완성된 홍합 부추 수제비



▶ 우유와 함께 갈은 부추 주스













"우와! 잘 먹었네."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남편입니다.
맛있게 먹어주면 기분 좋은 주부가 되지요.

자연색을 그대로 담은 홍합 부추 수제비
휴일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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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9.16 10:48

추석! 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밑반찬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미뤄두었던 청소도 말끔히 하고
찾아오는 형제들을 위한 밑반찬을 준비하였습니다.










 

1. 열무 김치

▶ 재료 : 열무 2단, 부추 2단, 고춧가루 3컵, 새우젓 1컵, 밥 1공기, 
          간마늘 1/2컵, 붉은 고추 5개, 사과 1/2개, 양파 1개, 배 1/2개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간을 해 두고 양념을 만들어 준다.
㉡ 찬밥, 붉은 고추, 사과, 양파, 배, 새우젓을 넣어 갈아준다.
㉢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버무려둔다.


▶ 양념장 완성
  


Tip
풀을 끓이지 않고 찬밥을 이용하고 설탕 대신 과일을 넣었습니다.



㉣ 살랑살랑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준다.
㉤ 물기를 뺀 열무에 양념을 넣어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된다.



▶ 완성된 열무김치




2. 부추 김치

▶ 재료 : 부추 2단, 양념장 1컵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준다.
㉡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Tip
부추는 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새우젓 2~3숟가락 정도 넣어 먼저 버무려준 후 양념을 넣어주면 골고루 맛이 들게 됩니다.
 




3. 파김치


▶ 재료 : 파 1단, 양념장 1컵

▶ 만드는 순서


㉠ 파는 껍질을 까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김치 3가지





4. 매콤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지,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 재료 : 쇠고기 400g 메추리알 250g, 마늘 10쪽 정도, 청양초 6개
             물 1컵, 진간장 5숟가락, 매실엑기스 5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아준다.
㉡ 물이 1컵 정도 남게 삶아지면 쇠고기는 건져 찢어둔다.
㉢ 쇠고기 삶은 물에 메추리알과 양념을 넣고 졸여준다.
㉣ 메추리알에 맛이 들면 쇠고기, 썰어둔 청양초, 통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 물기 자작하니 윤기가 흘러 맛나 보이지요?



Tip
쇠고기는 양념을 오래 하면 질겨집니다.
삶아낸 쇠고기와 채소를 함께 넣어 살짝 졸여주면 맛있는 장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박 조갯살 볶음

▶ 재료 : 박 1/4개, 조갯살 100g,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과 붉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조갯살도 깨끗하게 씻어둔다.
㉢ 마늘을 넣어 볶다가 박과 조갯살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붉은 고추를 넣어 완성한다.





7. 애호박 양파 볶음



▶ 재료 : 애호박 1/2개, 양파 1개,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호박, 양파, 붉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호박과 양파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8. 멸치 호두 볶음

▶ 재료 : 멸치 50g, 호두 50g, 마늘 10쪽 정도
       진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멸치 육수 2숟가락, 꿀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살짝 볶아준다.
㉡ 멸치 육수, 설탕, 간장을 넣고 볶다가 마늘을 넣어준다.
㉢ 불을 끄고 꿀 1숟가락을 넣어 완성한다.


Tip
바삭함을 원하신다면 설탕을 넣으면 과자처럼 느껴진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 밑반찬 완성





9. 오리고기 마늘 냉채

▶ 재료 : 오리고기 150g, 오이 1/2개
        진간장 1숟가락, 멸치액기스 2숟가락, 식초 1숟가락, 부추,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준다.
㉡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썰어둔다.
㉢ 오리고기와 오이를 사이사이에 끼우며 담아준 후 마늘소스를 올리면 완성된다.





10. 두부 탕국

▶ 재료 : 두부 1/2모, 무 1/5개, 조갯살 100g,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멸치 육수 2컵, 간장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육수를 내 준 뒤 나박하게 썰어둔 무를 먼저 넣어준다.
㉡ 끓으면 조갯살, 썰어놓은 채소를 넣어 완성한다.






▶ 갓김치



▶ 완성된 식탁




"우와! 언제 다 만든 거야?"
"우리 마누라 대단해!"
"추석에 가족들 모면 먹어야잖아!"
"수고했어. 우리 김치 장사할까?"
"누가 사 먹기나 하고?"
"이렇게 맛있는데?"
서로 마주 보고 웃습니다.
남편의 한마디가 힘겨움도 사라집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젓갈의 맛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양념을 손으로 찍어 먹어보고 약간 짜다 싶을 정도로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고 난 뒤 먹어봐서 싱거우면 젓갈을 살짝 뿌려두면 맛있는 김치가 된답니다.

두려워 말고 자꾸 도전하다 보면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형제들이 와서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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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9.02 06:11

마지막 늦여름, 시원한 냉국과 삼겹살 냉채



한낮 기온이 뜨겁기만 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러던 온기 어디로 갔을까요?

계절학기를 마치고 집에 온 딸아이
"엄마! 맛있는 것 해 줘요."
"뭐가 맛있을까?"
"그냥 엄마가 해 주는 건 다 맛있지요."
"삼겹살 해 줄까?"
"삼겹살은 동생이랑 같이 먹을게."
고3인 동생과 함께 먹는다는 누나입니다.
마침 저녁 먹으러 집으로 온다는 아들,
하루 한 끼 가족과 함께 앉는 식탁인데 후다닥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밥을 차려주었습니다.












1. 우무묵 냉국


▶ 재료 : 우무 50g, 오이 1/2개, 물김치 국물 1컵

▶ 만드는 순서


㉠ 잘 익은 물김치 국물을 준비한다.
㉡ 오이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김칫국물에 우무묵과 오이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냉국에 자신 없으신 분은 물김치 국물이나 시판 냉면 육수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지,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데쳐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호박 양파 볶음


▶ 재료 : 호박 1/2개, 양파 1/2개, 간장 1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양파는 곱게 채를 썬다.
㉡ 콩기름으로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썰어둔 호박과 양파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4. 열무 물김치


▶ 재료 : 열무 2단,  청양초 3개, 양파 2개,  찹쌀가루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굵은 소금으로 간해두고 양파, 청양초, 당근을 채를 썰어 넣어준다.
㉡ 찹쌀풀을 끓여 식혀 부어주면 완성된다.










5. 삼겹살 냉채


▶ 재료 : 삼겹살 150g, 쌈채소 약간, 양파 1/2개, 부추, 마늘, 고춧가루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삼겹살은 프라이팬에 볶아준다.(키친타올로 기름기 제거)
㉡ 쌈채와 양파는 곱게 채를 썰어 양념으로 무쳐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우와! 맛있겠다."
"엄마가 해 주는 마지막 밥이군"
"어? 정말 맛있는 것 많이 해 줄 걸."
"맛있는 것 많네."

개학이라 또 기숙사로 돌아가는 새내기 딸입니다.
"역시! 집밥이 최고야! 아니, 우리 엄마표가 최고!"
"아마 그리울거야."

그저 듣기만 해도,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마지막 늦여름을 즐겨 본 시원한 냉국과 삼겹살 냉채였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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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8.26 06:00

늦게 차려준 딸아이의 스무 번째 생일상




1994년 8월 20일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나 첫딸이 태어난 날입니다.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동생 잘 챙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의 후원자로,
곱게 잘 자란 딸입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된 첫 생일에는 외삼촌의 부고로 챙겨주지도 못하였습니다.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새벽 세사까지 뚝딱거려 차려낸 스무 번째 생일상입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깨끗하게 손질한 숙주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호박 나물

▶ 재료 : 애호박 1개, 양파 1/2개, 청양초 2개, 간장 1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 양파,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호박, 양파를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3. 부추나물

▶ 재료 : 부추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나물





4. 산적

▶ 재료 : 산적꼬치 6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판 산적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5. 잡채

▶ 재료 : 당면 한 줌, 양파 1/2개, 어묵 1장, 쇠고기 50g, 당근,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불고기 재우듯 양념하여 먼저 볶아준 후 어묵 썰어둔 채소를 넣어 볶는다.
㉡ 당면은 하룻밤 불려 두었다가 볶아준다.
㉢ 모든 재료를 섞어 다시 볶아내면 완성된다.








6. 쇠고기 채소 볶음

▶ 재료 : 쇠고기 300g, 양파 1/2개, 당근, 피망, 마늘 약간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간양파 1/2개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먼저 볶아준다.
㉡ 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7. 고등어구이

▶ 재료 : 고등어 1마리,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군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8. 샐러드

▶ 재료 : 사과 1/2개, 크래미 2개, 파프리카(적,홍,청,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수제요거트에 꿀을 섞어 소스로 뿌려주면 완성된다.








9. 크래미 월남쌈

▶ 재료 : 크래미 5개, 월남쌈 5장, 피망(적, 홍, 청, 노랑) 각 1/2개,
              소스 : 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크래미,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월남쌈을 따뜻한 물에 데쳐 썰어둔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어슷하게 썰어 완성한다.





10. 감자 케이크

▶ 재료 : 감자 2개, 달걀 2개, 당근 1/3개, 청피망 1/2개, 마요네즈,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달걀은 삶아 흰자 노른자 구분해 둔다.
㉡ 당근과 피망은 곱게 다져 볶아낸다.

㉢ 플라스틱 커피 통을 잘라 으깬 감자-당근- 감자-피망 색이 좋게 올려준다.
㉣ 감자 케이크를 다 만든 후 플라스틱 커피 통을 빼준다.
㉤ 마지막에 달걀 노른자를 올려 완성한다.

 




11. 쇠고기미역국


▶ 재료 : 미역 2g, 쇠고기 100g, 간장 2숟가락, 물 1컵,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려둔다.
㉡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쇠고기와 함께 참기름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끓이다 간장으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 열무김치





▶ 잘 익은 물김치

 



▶ 완성된 상차림



밤늦게 도착하여 생일케이크를 준비하지 못해 감자 케이크로 대신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생일 축하합니다. ♬♪

조금 일찍 서둘려 깨워 딸아이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었답니다.
"엄마! 감사해요."
"늦어서 미안."
"우리 엄마 짱!"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행복한 아침을 먹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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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3.08.25 06:10


여행떠날 때 아주 간단한 위생적인 칫솔 관리법





이제 처서도 지나가고 불볕더위도 한 풀 꺾였습니다.
얼마 전, 시어머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 떠나면서 하룻밤 자고 와야하기에 이것저것 챙겼습니다.

그런데 칫솔을 여행 가방속에 넣으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솔을 보호하는 플라스틱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보! 칫솔곽 못봤어?"
"화장실 수건 보관함에 없어?"
"찾아도 없네."
칫과에 다니는 동서가 많이 줬는데 어떻게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할 수 없어 비닐 장갑을 꺼내었습니다.
"뭐하게?"
"이렇게라도 해야 칫솔에 뭐가 끼지 않지."
"우와! 대박인걸!"



★ 여행 떠날 때 아주 간단한 위생적인 칫솔 관리법


▶ 준비물 : 칫솔 4개, 위생장갑 1개, 고무밴드 1개

▶ 관리법

㉠ 위생 장갑에 칫솔을 끼운다.




돌돌말아 고무밴드로 묶어주면 끝.





많은 짐속에 함께 넣다보면 칫솔에 이물질이 끼기 쉽고,
짐에 눌려 솔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위생 장갑 하나로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먼 여행길에서도 하나도 상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너무 간단한가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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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3 아들이 처음 아침밥을 굶고 학교 간 사연



2013년 8월 19일 오후
걱정했던 비보 하나가 날아듭니다.
"고모! 오빠 갔어"
"..............."
할 말이 없었습니다.
67세의 아까운 나이라 한숨만 푹푹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떡해!"
"언니, 기운 내, 얼른 갈 게"

울산까지 쌩쌩 달려도 차가 밀리는 바람에 세 시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최할 수 없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렸습니다.

떠나오면서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간 딸아이를 불러 집으로 가게 해
고3 아들 아침을 챙겨주도록 했습니다.

이튿날 을지연습을 마친 이모와 함께 장례식장으로 와
사촌 오빠들 얼굴도 보고 외삼촌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시켰습니다.
이모부가 고3이지만 한 끼 정도를 혼자서 차려 먹어도 되니 가지 말라고 해도 딸아이는 굳이 집에 간다며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편한 데로 해. 가고 싶지 않으면 안 가도 돼"
"아니야. 엄마. 갈게."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 너무 기특했습니다.

첫날은 냉장고에 있는 반찬 이것저것 꺼내 햄까지 구워주었는데
둘째 날은 7시 50분에 통화를 하고 새벽같이 출상이 있어 다시 전화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빠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난 뒤 혹시나 하여 집으로 전화하니 늦잠을 자 버려 누나가 해 놓은 볶음밥도 먹지 못하고 가버렸다는 것.
아침잠이 많은 딸은 저녁 늦게 자면서 식탁 위에 볶음밥을 만들어 차려놓고 잠자리에 들었나 봅니다.
전화소리에 깨어나긴 했는데 동생에게 일어나라고 해 놓고는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고 합니다.
아들은 후다닥 일어나보니 나갈 시간이었고, 다행스럽게도 지각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니 먹지 못한 볶음밥이 냉장고에 들어있었습니다.






남편과 둘이 숟가락을 오가며 먹어보았습니다.
제법 간도 맞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우리보다 더 늦게 들어온 딸아이
"엄마! 볶음밥 먹었어?"
"응."
"맛이 어땠어?"
"괜찮았어."
"내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했는데."
"맛있더라."
"계란 지단 부치는 게 정말 힘들더라. 뒤집지를 못하겠더라고."
엄마한테 배워야겠다는 말을 합니다.

자정을 넘겨 들어온 아들
"오늘 아침 못 먹어서 어째?"
"삼각김밥 사 먹었어요."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고 가는 녀석인데 삼각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고는 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아 한 시간 마치고 편의점에 가서 사 먹었다고 합니다.
"누나가 심혈을 기울인 볶음밥 엄마가 먹어버렸어."
"잘했어요."


딸아이가 동생을 위해 만든 볶음밥,
아들 대신 우리 부부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슬픔에 빠져 마음 추스르기도 힘든 둘째 오빠를 보내고 오는 동안 티격태격해도 오누이의 깊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늘 두 녀석한테 하는 말,
"부모가 없으면 이 세상에 단 둘뿐이야. 사이좋게 잘 지내."
언젠가 모두 떠나야 할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비록 동생이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갔지만
챙겨주는 그 마음이 참 예쁘게 느껴지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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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013.08.14 06:04


빙수기 NO! 엄마표 과일 빙수에 팥이 없다면 '이것'을?




한여름 더위는 언제쯤 끝이 날까?
남부지방에는 장마 이후...
더 더운 느낌입니다.

무더위와 전력대란으로 휴업을 해도 학교 가는 고3 아들,
집으로 들어서면서 땀 냄새를 풍깁니다.
"어서 와! 오늘도 많이 더웠지?"
"자전거 타고 오니 땀이 범벅이야."
"아이쿠! 우리 아들! 고생했어. 얼른 씻어."

욕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는 시원한 빙수를 만들었습니다.



★ 엄마표 과일 빙수 만들기

▶ 재료 : 얼린 우유 3개, 녹차가루 1숟가락, 비비빅 2개, 수제 요거트, 아몬드, 꿀 약간
              수박, 키위, 토마토, 견과류 약간

▶ 만드는 순서

㉠ 흰 우유에 녹차 1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 얼려둔다.(흰 우유 1개, 녹차 우유 1개, 딸기 우유 1개)



㉡ 얼린 우유를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얼음 조각을 만든다.


㉢ 과일은 잘게 썰어 얼음과 함께 준비한다.


㉣ 얼음 위에 수제 요거트, 꿀을 올려준다.



㉤ 추억의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조각내어 팥 대용으로 사용한다.

 

 















 



▶ 3가지 맛이 완성되었습니다.



▶ 팥이 그럴싸해 보이지요?




"우와! 시원하다!"
막 들어온 남편도
"우와! 팥빙수네."
시원하다며 잘 먹어줍니다.

녹차가 들어간 빙수는 약간 쓴맛이 있어 어른들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아니면 꿀을 한 숟가락 더 첨가해도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무더위 한방에 날릴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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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8.12 07:00


말복 보양식! 더위 이기는 시원한 '임자수탕'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들은 뜨거운 음식 대신 얼음을 넣은 찬 음식을 먹고 체면을 차리는 피서를 즐기곤 했다고 합니다. '임자'는 깨를 말하며 한방에서는 '거승'이라 하여 달리는 말도 따라잡는 힘을 준다는 보양 재료입니다.

임자수탕은 닭 삶은 육수로 깻국을 만든 뒤 닭살과 쇠고기 완자, 버섯 등의 재료를 넣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신 음식입니다.



★ 양반들의 보양식 '임자수탕'

▶재료 : 닭 1마리, 오이·1/2개, 달걀 1개, 당근 1/3개, 불린 표고버섯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칡(갈근) 3쪽, 헛개비 3조각, 감초 3조각 생강 3쪽, 마늘 3톨
    물 5컵, 닭고기 양념(깨소금 1큰술, 국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1/4작은술, 소금 약간),       
    깻국(닭 육수 3컵, 들깨가루 3숟가락, 소금 약간), 
    쇠고기 완자(다진 우둔살 50g, 두부 1/3모, 밀가루 3숟가락, 달걀 1개, 소금,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 한약재를 넣고 압력솥에 삶아준다.
㉡ 쇠고기, 으깬 두부, 청양초를 다져 동글동글 뭉쳐준다.

 

 


㉢ 완자는 밀가루 - 달걀 순으로 무쳐 노릇노릇 구워낸다.
㉣ 참나물 줄기는 남은 달걀에 무쳐 구워낸다.

 


㉤ 달걀은 흰자 노른자를 구분하여 지단을 부쳐준다.
㉥ 당근도 곱게 채를 썰어 살짝 볶아둔다.


㉦ 표고버섯은 불려 볶아준다.
㉧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 돌려깎기를 해 곱게 채를 썰어 볶아준다.


▶ 고명 완성



㉨ 삶아낸 닭고기와 한약재는 건져낸다.
㉩ 육수는 식혀 보자기에 내려 찌꺼기와 기름기를 제거한다.


㉪ 맑은 육수에 들깨가루 3숟가락을 풀어 면보에 내려준다.
㉫ 닭고기는 뼈를 발라 소금, 후추를 넣어 무쳐둔다. 



 

차가운 그릇에 양념한 닭살을 담고 준비한 쇠고기 완자와 고명으로 올린 뒤 차게 둔 깻국을 부어 완성한다.




2. 깻잎찜


▶ 재료 : 깻잎 50g, 진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1/2컵,
             양파 1/4개, 고춧가루 2숟가락, 당근,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간장 고춧가루, 마늘, 양파, 당근을 썰어 양념장을 만든다.
㉡ 깨끗하게 씻은 깻잎은 냄비에 깔고 껴껴이 양념장을 발라준다.
㉢ 육수를 붓고 살짝 삶아주면 완성된다.





 

3. 참나물 무침


▶ 재료 : 참나물 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참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가지 양파 볶음


▶ 재료 : 가지 1개, 양파 1/2개, 청양초 3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 썰어둔 가지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6. 상추 양파 겉절이

 
▶ 재료 : 상추 5잎, 양파 1/2개,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상추는 깨끗이 씻어 찢어주고, 양파도 곱게 채를 썬다.
㉡ 상추와 양파를 담고 양념에 무쳐주면 완성된다.

 

 



7. 옥돔구이


▶ 재료 : 옥돔 2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한 옥돔은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8. 우무 콩가루 무침


▶ 재료 : 우무묵 50g, 콩가루 2숟가락, 진간장,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우무묵은 물기를 빼고 양념에 무쳐둔다.
㉡ 콩가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 갓김치

 

▶ 완성된 상차림




남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아 무더위가 더 심한 느낌입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도 열대야가 식지 않습니다.
닭을 삶아 찢고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 두었습니다.

"일어나야지!"
휴일도 없이 학교 가는 고3 아들을 깨웁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고3 생활, 잘 먹고 견뎌주길 바라는 맘뿐입니다.
부스스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가 머리를 감고 나오는 녀석입니다.

"우와! 이게 뭐야?"
"응.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임자수탕이야."
"맛있겠다."
"오늘이 말복이야. 많이 먹고 기운 내!"
"네. 잘 먹겠습니다."
오물오물 씹어 목젖을 타고 흘러 들어가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들!!
기운 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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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참 무더운 한여름입니다.
어제는 음력 6월 25일 시어머님 생신이었습니다.
건강하셨다면 집으로 모셔와 함께 보냈을 텐데
파킨슨병과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넘었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겠다는 어머님이었는데
그마저 허락하시지 않아 막내 아들네 집과 5분 거리에 있는 대학 요양원에서 생활하십니다.

해마다 시어머님의 생신을 맞아 하나뿐인 시누이는 콘도를 빌려 형제가 모여 피서를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피서시즌이라 형님이 콘도를 8월 3~4일날 밖에 비어있지 않아
시어머님의 생신이 지나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일은 지나서 하는 게 아니라던데."

그렇게 되자 정작 진짜 생일이 걱정이 되어 막내 동서에게
"음력 6월 25일, 그날은 어떻게 하지?"
"형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가보던지 아이들 보낼게요.:
"그래도 되겠어?"
"그럼요. 가까이 있는 우리가 해야죠."
"그래 고마워."
말만 들어도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라 연수를 신청하여 듣고 있는데 카톡 하나가 날아듭니다.
마침 쉬는 시간이라 열어보았습니다.

막내 동서가 보낸 시어머님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 놓고 사실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동서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 동서가 차린 생일상



치아도 좋지 않고,
파킨슨병으로 잘 넘기지 못하셔서
밥을 드시지 못하고 죽으로 바꿔 끼니를 드시고 계신 어머님을 위해
그래도 잡곡밥에 미역국, 나물, 전, 과일, 생선, 잡채, 케이크까지
상에 올려도 되는 가짓수를 차려놓고 조카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어 드리고 있었던 것.




▶ 조카 둘(민성이 예린)



참 착한 조카입니다.
친구들과 놀고 싶은 나이이고,
공부한다 핑계 대고 가기 싫어할 때인데도
할머니한테 가자고 하면 아무 말 없이 따라 나서는 조카입니다.

무엇보다 매일같이 찾아가는 막내 삼촌,
동서 역시 직장맘으로 주말마다 맛있는 먹거리 만들어 찾아가는 동서
할머니 뵈러 엄마 따라 나서는 두 조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카톡으로 보내오는 소식으로
마음의 걱정 들어주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삼촌이야 자기 엄마이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동서의 시어머님을 향한 그 마음은 너무 예쁩니다.
"부모한테 하는 걸 싫다 하면 어떡해요."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심성부터 남다른 착한 동서입니다.



동서!
고마워!
토요일(내일) 만나자!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동서만 봐도 말입니다.


이렇게라도 우리 곁에 오래오래 머물러 주시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어머님 생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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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013.08.01 11:00

친정엄마가 그리워 만들어 본 매콤한 부추 수제비




무더위가 계속되는 휴일 저녁,
녀석들이 자라고 나니 남는 건 우리 부부뿐입니다.

가까운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뭐 먹지?"
"그냥 간단하게 먹자."
해 놓은 밥은 없고 한여름 이맘때면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던 수제비가 생각났습니다.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텃밭에서 부추와 호박으로 뚝뚝 뜯어 넣은 수제비 맛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부추의 효능
달래과에 속하는 부추는 대표적인 강장 채소로 신진대사를 돕고 스태미나를 증강시켜 줍니다.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씨를 뿌리고 난 후 신경 써서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하여 ‘게으름뱅이 풀’이란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처럼 일년 내내 구할 수 있는 부추는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으며 몸에 좋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인삼, 녹용하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답니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카로틴과 비타민 A, B, C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당질은 물론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도 높아 ‘비타민의 보고’로도 불립니다.



★ 매콤한 부추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밀가루 2컵, 달걀 1개, 양파 1/2, 청양초 3개, 붉은 고추 1개, 호박, 부추, 마늘 약간
             멸치 육수 2컵 정도, 간장 2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와 물을 약간만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밀가루와 달걀, 부추 갈은 물을 붓고 반죽을 해 둔다.
(처음부터 물을 넣지 말고 부추 갈은 물과 달걀로 반죽을 하고, 작다 싶으면 조절한다)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 육수를 내준다.
㉣ 모든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 육수가 끓으면 반죽해 둔 밀가루를 얇게 뜯어 넣는다.

 

 

㉥ 밀가루가 다 익었다 싶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고 간을 맞춘다.




㉦ 먹기 직전에 썰어둔 부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 배추 김치(묵은지)



▶ 열무 물김치




▶ 완성된 식탁


▶ 녹색 수제비 한 숟가락! 맛있어 보이나요?



▶ 남은 국물까지 다 마셔버린 남편




"우와! 너무 맛있다."
"정말? 그 정도야?"
"우리 수제비 장사나 할까?"
"에잇! 몇 그릇이나 팔라고? 당신이 맛있게 먹었음 됐어."
땀을 뻘뻘 흘리며 내가 먹었던 국물까지 마셔버리는 게 아닌가.
"어때? 장모님 생각 안 나?"
"장모님이 한 것 다 더 맛있어."
빈말인 줄 압니다.
친정 엄마의 음식 솜씨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엄마가 아플 때 시골 친정 집에 가서
아픈 엄마와 함께 일주일을 보낸 사위였습니다.
장모의 사랑, 많이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그 애틋함 알기에 늘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는 우리 남편
참 멋쟁이지요?

오늘은 남편 자랑하는 팔불출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여튼,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사랑스럽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 부추 수제비 한 그릇 어때요?

새롭게 시작하는 8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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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013.07.29 06:05

남쪽에는 마른 장마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금호지를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주변경치를 보며 걷고 있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차에 앉아 잠시 기다리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춰버립니다.
"조금 더 오지."
"그러게."
애타게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인판매대에서 파는 천 원짜리 무농약 채소를 가득 샀습니다.
애호박, 깻잎, 가지, 강낭콩, 부추, 풋고추 등
만 원을 넣고 천 원짜리 네 개를 주워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아들을 위해서 아침부터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깻잎 멸치 볶음


▶ 재료 : 깻잎 순 100g, 멸치 1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 순은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무쳐둔다.
㉡ 멸치도 식용유,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
㉢ 다시 멸치, 깻잎 순과 멸치를 섞어가며 볶아주면 완성된다.




 

2. 숙주무침


▶ 재료 : 숙주 반 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양배추쌈


▶ 재료 :양배추 1/4통,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 쪄주면 완성된다.
㉡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4. 꽈리고추 전


▶ 재료 : 꽈리고추 20개 정도, 달걀 2개, 밀가루 3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씻어 이쑤시개에 깨워준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무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꽈리고추 전
* 옷이 잘 입혀지지 않아 밀가루 반죽으로 구워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5. 옥돔구이


▶ 재료 : 옥담 2마리,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옥돔은 손질하여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6. 호박 가지볶음


▶ 재료 : 둥근 호박 1/2개, 가지 1개,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청양초 3개,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 콩기름으로 마늘 향을 먼저 내주고 썰어둔 호박과 가지를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완성한다.

* 가지는 말이에 사용했던 자투리입니다.




7. 가지말이찜


▶ 재료 : 가지 2개, 두부 1/2모, 돼지고기 100g, 청양초 3개,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밀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와 청양초는 진간장, 매실 엑기스를 넣어 볶아준다.
㉡ 가지는 감자깎기로 밀어 소금물에 담가둔다.
㉢ 볶은 고기와 두부, 밀가루를 넣어 동그랗게 뭉쳐준다.

 


㉣ 가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뭉친 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해 준다.
㉤ 물이 끓으면 가지 말이를 올려 살짝 쪄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가지 말이 : 소스는 집에 있는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가지의 효능
보라색 껍질의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보다 발암물질 억제 효과가 2배나 되며, 대한 암예방학회에서 선정한 암을 이기는 식품이 가지입니다.


여자들이여 가지를 먹어라
가지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 특히 난소암 세포증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또한 체내 지방을 흡수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운동을 도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밥 1공기와 가지 19개로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오이소박이



▶ 양파 김치


며칠 전에 담았던 오이소박이와 양파 김치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실패는 절대 없다! 오이소박이 칼집 넣는 비법





8. 감자 된장국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두부 1/2개, 청양초 3개, 멸치 육수 2컵, 호박, 쇠고기, 마늘, 방아잎 약간
            된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 육수를 내준다.
㉡ 감자, 호박, 양파, 두부,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쇠고기, 감자를 먼저 넣고 된장을 풀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일요일 아침은 조금 한가합니다.
9시가 되자 아들을 깨웁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알았어요."
더 잤기 때문인지 두말하지 않아도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공부에 지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욕실에서 나와 식탁에 앉은 아들 녀석
"엄마! 이건 뭐지?"
"응. 가지찜이야."
"에이, 가지 싫은데. 그런데 속에는 뭐가 들었어?"
"두부, 돼지고기"
"맛있겠는걸."
"보랏빛 영양덩어리를 안 먹어서 엄마가 머리를 좀 썼지."
"음! 맛있는데."
"다행이네. 많이 먹어."
"네."
이것저것 골고루 밥 위에 올려주면 아무 말 없이 잘 먹어주는 아들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입맛이 없어도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고
채소 주스 한 잔까지 꿀꺽 비우고 일어나는 녀석이니 말입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 아들!"
씩씩한 목소리를 남기고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책과 씨름하는 아들을 늘 응원하는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100일 남짓 남은 시간....잘 견뎌주길 소원해 봅니다.
건강이 최고인 줄 알기에...

우리아들 화이팅~
고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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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