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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746

겨울철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자!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각종 모임이 줄지어 있는 시기에 뽀송뽀송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차고 건조한 날씨가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윤기를 잃어 푸석푸석 거칠어진 피부, 화장을 들떠 보이게 만드는 허옇게 일어난 각질...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물청객입니다. 피부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아봅니다. 1. 낮은 기온, 찬 바람, 잦은 실내난방이 겨울철 피부건강의 주범 겨울 철이 되면 우리 몸은 피지 분비가 줄어들고 땀 분비도 감소하여 피지 막이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피부는 주변 환경 변하에 민감하게 반등해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겨 수분 함량이 저하되고 피부를 싸고 있는 지방층도.. 2011. 1. 18.
누구나 공감하는 명품 대화법 며칠 전, 학교에서 업무분담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말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직원과 부딪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십 년 가까이 살다 보니 남편은 얼굴을 보기만 해도 마음을 읽어버립니다. "당신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지?" "응. 속상해 죽겠어." 미주알고주알 있었던 일을 거품을 품으며 풀어내었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남편이 하는 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면 그냥 해." "당신이 잘못했네." 모든 일은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하고 일을 풀어가려 합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를 하면 그저 맞장구를 쳐주기만 해 줘도 스트레스는 해소될 것인데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해답을 바라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이렇게 부부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도 서로에게 서운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내를 인정해 주지.. 2011. 1. 17.
이불 속에 든 따뜻한 밥 한 그릇 검은 무쇠솥에 활활 타고 있는 장작불이 따뜻하게만 느껴집니다. 아마도 시골에서 보고 자라났기에 더 정감 가는 게 아닐까요? 보리쌀 푹 삶아 놓았다 솥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하얀 쌀 조금 씻어 함께 밥해 먹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사오십대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고구마 몇 개 얹어 낮에 먹었던 유일한 간식거리였고, 풋고추 썰어 넣고 밥물 넘쳐 들어간 된장국 짭짤하게 만들어 먹는 그 맛은 엄마의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세상이 많이도 변하여 시골에서도 무쇠솥에 밥을 해 먹는 일이 아주 드물어졌습니다. 하얀 수증기 내뿜으며 고소하게 누룽지 만들어 서로 먹기 위해 숟가락 부딪히며 싸움을 하면 늘 막내인 나에게 누룽지 그릇 슬쩍 밀어주던 언니 오빠들이 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며칠 전, .. 2011. 1. 15.
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생선회 먹는 상식 [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생선회 먹는 상식] 며칠 전, 송년회를 하지 못해 아쉬워하다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10년을 넘게 아주 작은 학교에 근무할때 직원들입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은 벌써 퇴직을 하셨고, 나머지 선생님도 명퇴를 하신 분도 있고, 현직에 계신 분도 있습니다. 늘 일찍 모임에 나오시는 어르신들은 "일이 없으니 우리가 먼저 와서 기다려야지." 늘 미안할 정도로 챙겨주시는 건 언제나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날은 횟집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별로 맛있는 음식들이 줄줄이 따라나왔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친분이 있는 사장님이 우리 자리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궁금했던 점들을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이든 그냥 넘기지 않는 성격이니 말입니다. 자! 그럼 전.. 2011. 1. 14.
경악스러웠던 찜질방 계란의 실체 경악스러웠던 찜질방 계란의 실체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여자들이 모이면 자주 가는 곳이 찜질방입니다. "야! 몸도 찌뿌듯한 데 찜질방이나 갈까?" 누구 하나 반대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들 딸 자식 자랑도 하고, 남편, 시어머니 흉도 보고, 하하 호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다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창 떠들고 땀 흘리다 보면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누구나 계란과 식혜는 자주 사 먹을 것입니다. 고소한 냄새와 거무스름한 색이 먹음직스러운 찜질방 맥반석 달걀. 맥반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달걀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면서 특별한 맛을 내기에 찜질방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등 간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수요일 MBC 6시 50분, 불만제로가 맥반석 달걀을 제조하는.. 2011. 1. 13.
추운 겨울! 스타킹이 더 따뜻한 이유 추운 겨울! 스타킹이 더 따뜻한 이유 얼마 전, 일주일 연수가 있었습니다. 날씨는 영하 6~7도가 내려가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지를 입고 다니다가 치마를 입고 집을 나서니 남편이 한 마디 던집니다. "당신 멋내다가 얼어죽는다이~" "좀 추워도 참고 입어야지." "감기 걸리기만 해 봐라. 난 모른다." "알았어." 후다닥 바삐 서둘러 강의실로 뛰어 들어가니 후배들이 야단입니다. "언니! 이 추운데 웬 치마야?" "스타킹에 부츠신었잖아!" "그래도. 하긴, 겨울 멋쟁이는 미니스커트가 대세지." "멋쟁이는 아니고."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킹에 대한 비밀을 알아봅시다. ★ 레깅스가 스타킹보다 덜 따뜻한 이유는? 손끝과 발끝같은 말초부.. 2011. 1. 13.
시어머님 생각나게 한 '들깨 칼국수' 시어머님 생각나게 한 '들깨 칼국수' 하루 세끼 모두 집에서 밥을 먹는 아들입니다. 딸아이는 여고생이다 보니 학교에서 점심은 먹고 오는데 중3인 아들은 키가 좀 자라려고 그러는지 4끼를 먹습니다. 아침-점심-저녁-야식까지 말입니다. "엄마! 오늘 점심은 뭐지?" "글쎄 뭐가 먹고 싶어?" "밥 말고 없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머님이 마지막 농사지어 보낸 들깻가루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들! 칼국수 해 줄까?" "밥 아니면 아무거나 해 줘요." "슈퍼에 가서 칼국수 2인분만 사 올래?" "추워서 가기 싫은데..." "그래도 좀 갔다 와. 얼른."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서는 아들입니다. 그동안 멸치 육수를 준비하였습니다. 한 살 더 먹다 보니 저도 많이 게을러졌나 봅니다. 옛날 같으면 손으로 밀어서 만들.. 2011. 1. 12.
방학 동안 머리 염색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학 동안 머리 염색 어떻게 생각하세요? 친구와 함께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다음으로 미루자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왜? 무슨 일이야?” “응. 상훈이 담임이 좀 보자고 하네.” “또 일 저지른 거야?” “아니야. 그건.” “알았어. 그럼 내일로 미루지 뭐.” 학부모로서 학교에서 선생님이 부른다고 하면 간이 콩알만 해지는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방학 동안의 머리 염색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곧 고3이 될 텐데 이제 열심히 마음잡고 공부나 좀 열심히 해 줬으면 하는 게 또 엄마의 욕심입니다. 그런데 녀석이 방학하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에 빨간 염색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통제도 되지 않고 말도 잘 듣지 않아 포기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좀 뵙고 싶다고 한다는 것. 한걸음에 .. 2011. 1. 12.
장애 엄마 대신 살림하며 공부한 대학합격생 장애 엄마 대신 살림하며 중앙대 생명과학부 진학 이제 하나 둘 2011년 합격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맘때만 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겨 낸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눈시울을 적실 때가 많습니다. 며칠 전, 친구를 만났습니다. 늘 고3 담임만 맡고 있는 친구라 일에 파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일 제일 먼저 출근을 하여 늦은 시간에 퇴근하기 때문입니다. “야! 힘들지 않아?” “힘들어도 할 수 없잖아!” 한창 상담 때문에 더 힘겨워 하는 것 같아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꼭 3학년을 고집하는 이유가 뭐야?” “힘들어도 보람 있잖아! 녀석들이 열심히 해 좋은 대학 들어가면 얼마나 기쁜데.” 그러면서 옆 반 아이이지만 이번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2011. 1. 11.
중금속을 없애주는 위대한 건강밥상 살아가면서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속에는 몸에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질오염으로 인한 수은 납중독 및 농약 등 많은 유해물질들이 몸 속에 축적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 모자란 사람은 유독성 원소가 많습니다. 결국 유독성 원소를 없애려면 필수 미네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비타민에서 배운 중금속을 없애주는 위대한 건강밥상입니다. 1. 필수 미네랄은 무엇이지? 칼슘(ca), 철분(Fe), 아연(Ze), 구리(Cu), 크롬(Cr)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입니다. 2. 알루미늄 중독의 증상은? 알루미늄 중독의 증상은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아토피 등을 유발합니다. ★ 생활 속 알루미늄 중독은? 1. 은박지 사실 알루미늄 은박지.. 2011. 1. 10.
겨울철 우리의 보약, 하루 단감 한 개로 건강을! 겨울철 우리의 보약, 단감 주말, 오랜만에 늦잠을 자는 가족들입니다. 방학이지만 늘 보충수업으로 학교에 간다고 일찍 일어나 동동 걸음 치는 모습이 생각나 그냥 두었습니다. 혼자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립니다. "처제! 뭐해?" "그냥 집에 있어요." "그럼 와서 단감 좀 가져가!" "네." 밖에 나간다는 말을 들어 얼른 달려갔습니다. 어떻게 보관을 해 왔는지 싱싱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형부! 잘 먹겠습니다." 가까이 살면서 가끔 나눠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하는 형부입니다. 감나무는 참 정겨운 이름입니다. 시골 마을을 떠올리면 으레 집집마다 한두 그루 자리 잡고 있는 나무입니다. 봄엔 아이들이 감꽃을 엮어 목걸이를 만들고, 여름이면 감나무는 무성한 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 2011. 1. 9.
방학간식, 시들시들한 사과로 만들어 본 떡볶이 신나는 겨울방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녀석들이야 늦잠도 잘 수 있어 좋겠지만, 하루 세끼 끼니와 간식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사 먹일수도 없는 법. 할 수 없어 엿기름을 사 와 식혜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음료수 사 먹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학원갔다오는 녀석들을 위해 뭘 해 줄까 생각하다가 시들시들한 사과가 눈에 들어와 떡볶이를 해 주었습니다. 1. 사과 떡볶이 ▶ 재료 : 가래떡 200g, 마늘햄 230g 절반, 양파 반개, 사과 반개, 사각 어묵 2장, 양배추 1잎,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래떡은 물에 불러주고 햄 사과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3컵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만든다. ㉢ 다시물 2컵에 가래떡과 어묵 햄을 먼저 넣어 끓어준다.. 201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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