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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40

집밥이 그리운 아이들을 위한 밑반찬 집밥이 그리운 아이들을 위한 밑반찬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고 지내다가 지난주, 아이들한테 다녀왔습니다. 1. 깻잎지 ▶ 재료: 깻잎 150장, 양파 1개, 당근 1/2개, 마늘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맛간장 2컵, 고춧가루 1/2컵▶ 만드는 순서㉠ 깻잎은 식초 물에 담가 두었다 씻어 물기를 빼두고, 양파, 당근은 채썰어 준비한다. ㉡ 썰어둔 채소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통에 깻잎 2장정도 켜켜히 놓고 양념장을 올려가며 완성한다. 2. 대패삼겹살 숙주볶음 ▶재료: 대패삼겹살 200g, 숙주 150g, 적피망 1/2개, 맛간장 2숟가락, 굴 소스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만드는 순서㉠ 대패삼겹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둔다.㉡ 데쳐낸 삼겹살, 숙주,.. 2020. 4. 24.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을 위한 밑반찬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을 위한 밑반찬 멀리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들이 지난 주말, 오랜만에 집에 왔다 갔습니다. 친구들과 나눠 먹을 몇 가지 밑반찬을 챙겨 보냈습니다. ※ 꼬막무침▶ 재료 : 꼬막 1팩, 붉은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간장 3숟가락, 쌀 조청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대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굵은소금, 숟가락으로 해감한 후 박박 문질러 씻어준다. ㉡ 물이 끓으면 씻어둔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저어준다.㉢ 하나 둘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소쿠리에 바쳐 식혀둔다. ㉣ 대파, 양파, 붉은고추 청양초, 간장,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숟가락 끝으로 살짝 비틀어주면 껍질이 잘 까진다. ㉥ 깐 꼬막+양념장을 넣고 .. 2019. 7. 14.
집에 온 아들을 위한 닭감자조림 집에 온 아들을 위한 닭감자조림 요즘 학교마다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가족 카톡 방에서 아들 녀석 "엄마! 나 내일 집에 갈래!" "왜? 무슨 일이야?" "그냥 시험 다치고 나니 집에 가고 싶네." "알았어." 집에 도착하면 점심 먹을 수 있도록 아침에 만들어 두고 출근했습니다. ※ 닭감자조림 만드는 법 ▶ 재료 : 닭 1/2마리, 감자 2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우유 1개, 물 1컵, 콩기름 약간▶ 양념장 : 고추장 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맛술 3숟가락, 딸기잼 2숟가락, 마늘,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 닭고기는 우유에 재워 잡냄새를 제거한다.㉡ 각종 채소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양념장도 만들어 둔다. ㉣ 닭고기는 .. 2018. 10. 18.
외식 부럽지 않다! 집에서 즐기는 랍스터 외식 부럽지 않다! 집에서 즐기는 랍스터 아들이 라식 수술을 하고 집에 와 있을 때 "엄마!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뭐? 먹고 싶은 것 시켜 줄까?" "아니, 엄마가 해 주는 집밥이 최고지!" 뭘 해 줘야 할지 고민하다 냉동실에 있는 랍스터로 차려주었던 저녁 식탁입니다. ※ 집에서 즐기는 랍스터 ▶ 재료 : 랍스터 1마리, 양파 1개, 호박 1/2개, 토마토 1개, 소금, 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랍스터는 삼발이를 놓고 쪄낸다. ㉡ 양파, 토마토,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계란국, 배추김치와 함께 담아냈더니잘 먹어주는 아들입니다."외식 못지않네. 잘 먹었습니다."그저 먹는 모습만 봐도행복한 엄마가 되었답니다. 인스타, 스토리, 페.. 2018. 5. 3.
돼지고기 수육과 상큼한 유자 막장 돼지고기 수육과 상큼한 유자 막장 아들 녀석이 라섹 수술을 하고 집에 와 있을 때 만들어 먹었던 돼지고기 수육과 상큼한 유자 막장입니다. 1.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법 ▶재료 : 돼지고기 400g, 대파 1대, 파뿌리 한 줌, 굵은소금 1/2숟가락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 후 굵은소금, 대파, 파뿌리를 넣고 끓여준다. ㉡ 물이 끓어오르면 돼지고기를 넣어주고 푹 삶아준다. ㉢ 젓가락으로 쑤셔본 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삶아진 것입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준다. ▲ 묵은지, 무 쌈과 함께 담아낸다. 2. 무 들깨국 ▶재료 : 돼지고기 400g, 대파 1대, 파뿌리 한 줌, 굵은소금 1/2숟가락, 마늘 약간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로 .. 2018. 4. 20.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긴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오랜만에 집에 온 새내기 대학생인 아들 녀석 친구와 실컷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오겠지 했는데 카톡으로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엄마! 나 집에 가서 저녁 먹을래" "엥? 친구랑 안 먹고?" "집밥 먹고 싶어." "알았어." 좀 있다 들어온다는 말에 부엌으로 나가 밥상을 차렸습니다. 1. 돌나물 샐러드 ▶ 재료 : 돌나물 50g, 딸기 10개, 햄, 키위 드레싱 약간 ▶ 만드는 순서 ㉠ 딸기는 절반으로 잘라 접시에 돌려 담는다. ㉡ 햄은 곱게 채를 썰고 돌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드레싱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2. 어묵탕 ▶ 재료 : 어묵 100g, 멸치 육수 2컵, 청양초 2개,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 2014. 5. 5.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아들의 대답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아들의 대답 새내기 대학생이 된 아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많이 보고픕니다. "당신, 아들 바라기 좀 그만해!" "내가 뭘?" "당신 곁에는 나뿐이야!" "................" "엄마 품을 떠난 자식이야." "................" 이제 정을 떼야 된다고 말하는 남편입니다. 그저 아들바라기이며 홀로 사랑인 줄 압니다. 기숙사로 보내고 온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시간 맞춰 일어나는지,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걱정만 앞섭니다. 당부는 하고 왔는데 잘하고 있나 싶어 카톡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날아오는 대답은 모두 '엉'뿐입니다. 나 : 밥은 뭇나? 아들 : 엉 나 : 이불은 얇지 않았어? 아들 : 엉 .. 2014. 3. 15.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참 고단한 2013년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또 고3 엄마였으니 말입니다. 공부야 어차피 자신의 몫이긴 해도 부모로서 마음이 어찌나 쓰이던지 딸은 늦은 시간에 들어와도 엄마 곁에서 자불자불 있었던 이야기라도 쏟아내는데 아들 녀석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끝입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식도 없이, 그저 달려온 덕분에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도 할 겸,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그냥 가까운데 가요." 눈에 들어오는 초밥집이 보이기에 "저기 갈까? 저번에 가보니 괜찮던데." 점심시간이라 그냥 점심 특선으로 정하였습니.. 2013. 12. 13.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잠만 자는 고3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휴일도 없이 공부만 하던 고3 아들의 일상은 온통 잠뿐입니다. 일찍 일어나던 습관 어디로 갔는지 느즈막이 일어나 학교로 향합니다. 확 풀어진 일상입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 "엄마! 나 친구 외할머니댁에 가도 되요?" "외갓집이 어딘데?" "산청. 엄마도 아는 00이야." "그래? 몇 명이나?" "17명." "헉! 그렇게 많이?" "우리가 가서 밥해 먹을 거야." "그래도." 걱정이 되어 친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가서 어떻게 해요?" "형 친구들 와서 노는 게 부러웠던가 봐요." "네." "다음 주 되면 대학 발표해서 희비가 엇갈릴 것 같아서 당겼어요." "그랬군요." "제가 가서 좀 도와줄까요?" "괜찮아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2013. 12. 2.
최고의 찬사! 엄마표 집밥이 그리웠어 최고의 찬사! 엄마표 집밥이 그리웠어 금요일 늦은 시간, 오랜만에 멀리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집에 왔습니다. "엄마!" "우리 딸 어서 와" 오랜만에 곁에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조금 있으니 연년생인 고3 아들이 들어섭니다. "차 한 잔 하러 갈까?" "그러지 뭐." 둘은 나란히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먼저 대학을 들어간 누나의 조언을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올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두 녀석을 위해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나물 ▶ 재료 : 콩나물, 무, 단배추(간장,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 콩나물은 삶아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단배추는 데쳐 .. 2013. 11. 18.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기운 내!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이제 수능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 '공부는 자신이 알아서 합니다. 집에서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신경 써 주세요.' 표현력 없는 녀석이지만 곁에서 보기만 해도 힘겨움이 느껴집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박나물 ▶ 재료 : 박 1/3통, 간장 1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들기름을 두르고 마.. 2013. 10. 28.
타인에게 내 어깨 빌려준 적 있으신가요? 타인에게 내 어깨 빌려준 적 있으신가요? 매주 토요일이면 이비인후과로 향합니다. 외이도염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와 나를 괴롭힙니다. 아침 일찍 가서 접수해도 1시간을 넘게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고 오곤 합니다. 잠시 후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아들이 안고 들어옵니다. 예약해 두고 갔는지 금방 치료를 하고 나와서는 "아부지! 요기 쬐매만 앉아 계시이소. 나도 치료하고 오겠심더." "....................." 쉰의 나이를 넘겨 보이는 아들이 소파에 앉혀두고 총총 사라집니다. 그런데 앉혀 두었던 할아버지는 등받이 의자가 아니기에 옆으로 스르르 넘어갑니다. 자연 기운이 없으니 비슷하게 넘어가자 할아버지는 또 똑바로 앉습니다. 그러기를 몇 차례 곁에 앉아있던 분이 슬쩍 다가가 .. 20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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