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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44

아이를 감동시키는 문자 대화법 아이를 감동시키는 문자 대화법 컴퓨터를 이용해 대화를 신청하는 엄마를 보고 “어? 언제 컴퓨터를 배운 거야?”라고 했던 광고가 생각납니다. 공부하랴 친구들 만나랴 너무 바쁜 아이들. 대화 시간은커녕 서로 얼굴 마주하기도 힘이 듭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장난감처럼 아이들 손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휴대폰을 이용해 대화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며칠 전, 딸아이와 다투고 난 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고마움을 표현할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 문자 작성 시 주의사항 문자를 통해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작성한 문자의 ‘어조’입니다. “뭐 하니?” 같은 간단한 내용의 문자라도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 해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아이와 속 갚은 대화를 시.. 2008. 6. 7.
풍성한 식탁 '6월 감자요리' 풍성한 식탁 '6월 감자요리'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모내기를 하는 요즘, 시골에서는 감자 캐기가 한참입니다. 줄기를 잡고 뽑아 올려 호미로 쓱쓱 당기기만 해도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 나왔던 감자입니다. 별스런 먹거리 없을 어릴 때 참 많이 먹었던 추억의 간식이기도 했습니다. 막 캐 낸 감자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요리들입니다. 참고 해 보세요. 1. 감자채 볶음 (재료) 감자 큰것 1개, 양파 1/4쪽, 붉은고추 풋고추 1개 소금약간 (만드는 법) 감자, 양파, 고추는 모두 채를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다양한 재료를 곁들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양파와 함께 볶은 것, 고추나 피망, 당근을 곁들이면 영양 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고 베이컨이나 햄을 .. 2008. 6. 5.
형님~ 제가 더 고맙습니다.! '아림아 통장에 15만원 입금 해 놨다. 세탁기(값을) 많이 못줘 미안 하구나 그리고 정말 미안타 건강해' 내 나이 서른 셋, 남편 나이 서른 넷 늦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시댁에는 6남매로 남자 5명에 바로 위 시누는 고명딸입니다. 시골에서 없이 자란 탓에 남자들은 대학 공부를 다 했지만, 여자라는 이유하나로 여고만 졸업을 한 조금은 손해 본 인생을 살아 온 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뿐이라 그럴까요? 우리 시어머님과 동생들에겐 더 없는 딸이요 누나입니다. 보통의 여자들은 친정에 오면 가져갈게 뭐 없나? 한다는데 형님은 그저 주기가 바쁩니다. 무엇이든 나눠 가지려 하고 비싸진 않지만 시어머님의 옷은 혼자서 다 사 나르기도 합니다. “우와~ 넘 곱다” 빙그레 웃으시는 시어머님의 미소는 행복으로 가득합니.. 2008. 6. 4.
다이어트에 뒤로 걷기 효과있을까? ▶ 사진출처 : 데일리서프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자 학교운동장에는 운동하는 사람들로 제법 붐비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저녁을 먹고 난 뒤, 남편과 함께 나가보았습니다. 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걸었는데 남편은 뒤로 걷기를 권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텅빈 운동장인데도 왜 그렇게 불안하던지요. 손을 잡고 한참 시간을 보내고 왔지만, 정말 뒤로 걷기가 몸에 좋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의학적으로 뒤로 걷기 운동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 증명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걷기운동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뒤로 걷기도 걷기 운동의 일종이기 때문에 살이 빠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걷기와 뒤로 걷기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 어느 연구에서는 뒤로 걷는 것이 앞으로.. 2008. 6. 3.
할아버지와 손녀의 훈훈한 사랑 '방울 토마토' 제목 : 방울토마토 감독 : 정영배 출연 : 신구, 김향기 상영시간 : 102분 할아버지… 아빠가 없어졌어! 내가 손에 깍지까지 껴뒀는데… 칠순이 다 되어가는 박구(신구분)는 하루하루 폐휴지를 모으며 부모 없이 자신만 의지하는 그의 어린 손녀 다성(김향기분)과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그나마 조금씩 모아놓은 돈 마저 출감하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의 아들이자 다성의 아버지인 춘삼(김영호분)에게 빼앗기며 더 힘겨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나마 유일한 생계활동 수단이던 리어카마저 철거를 하려는 철거반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주민들의 사이에서 부서지게 되고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져만 간다. 어떻게든 부서진 리어카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박구는 손녀 다성과 함께 철거의 시발점인 개발업자 갑수의 집으로 쳐들어 가지만 .. 2008. 6. 3.
제1회 산림박람회가 열린 반성수목원 제1회 산림박람회가 열린 반성수목원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수목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경남 진주의 수목원. 올해 처음으로 산림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저의 친정과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박람회는 산림 산업과 산림 환경 그리고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두 130여 개의 기업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나무를 이용해 만든 주택이나 각종 임산물은 물론 산림 방재 장비와 친환경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수목원까지 간이역이 만들어졌습니다. 무인역에서 내려 걸어서 가는길.... ▶ 갖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식물원 안 에서... ▶ ▶ 상추 수경재배 ▶ 박물관 내부 ▶ 나무를 종류별로 볼 수 있도록 전시 전시관 구성을 보면 산림산업관은 산림자원. 산림환경. 산림기업관으.. 2008. 6. 2.
남편의 술수에 넘어 간 '엎드려 절 받기'? 남편의 술수에 넘어 간 '엎드려 절 받기'? 무언가 힘이 들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입니까? 저는 딸, 아들 둘밖에 되지 않는 녀석들이 속을 섞일 때면 언제나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절로나 곤합니다. 누군가 내게 힘이 되어 준다는 것, 그저 곁에 살아만 계셔줘도 좋을 사람은 바로 우리의 부모님이라서 그럴까요?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났기에 친정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시집간 지 몇 년 안 되어 시아버님마저 떠나고 이제 달랑 한 분 살아계시는 팔순을 넘기신 시어머님이십니다. 형제들이 모두 멀리 있고 셋째 아들인 우리가 30분이면 달려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주말이 되면 찾아뵙고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하나 가득 들고 오곤 합니다. 감사의 달 5월,.. 2008. 5. 30.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한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아들이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엄마! 머리 아파~” “왜 또?” 엄마들은 아이들이 아프다고 하면 간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내 손으로 전해오는 아들의 체온은 제법 높아있는 것 같아 비상약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몇 개월 전, 병원에서 전해주는 시럽(해열제)이 냉장고에 보관해 둔 게 떠올랐습니다. 소분해 준 유통기간도 없는 해열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아들 녀석이 “엄마 나 먹을래...” “한 달이나 지났잖아!” “냉장고에 든 건데 어떨까봐...” 개량 컵으로 꿀꺽 삼켜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아파 참기 어렵나 싶어 그냥 먹게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잘못했다는 생각 감출 .. 2008. 5. 28.
소박한 밥상, 암예방하는 '토종음식' 소박한 밥상, 암예방하는 '토종음식'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잠결에 떠나가고 싶다는 말이 있듯 그건 누구나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내맘대로 되는 게 어디 있던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앓고 있다는 3대암... 위암은 소화불량, 속쓰림 윗배통증, 불편함, 구역질, 체중감소, 식욕저하, 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40세부터는 최소 2년에 한 번 위내시경검사, 위장조영술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간암은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환자와 보유자, 간경화 환자, 가타 만성 간질환자, 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간 기.. 2008. 5. 23.
조영 촬영과 내시경,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조영 촬영과 내시경,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얼마 전, 2년마다 한번씩 하고 있는 공무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기본적인 검사는 다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홀 수년, 짝수 년으로 나누어 연령별로 해당되는 질병에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시력, 청력, 채혈, 소변검사, 심전도, X-선 외 간암(초음파), 유방암, 자궁암, 위암 등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20%의 본인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암 검사를 위해 간호사님의 안내는 2가지 방법이 있으니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영촬영검사와 내시경검사가 있는데 어느 것을 받으시겠습니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나요?” “하나만 하셔도 됩니다.” “내시경 검사는 싫은데....” “그럼 조영촬영 .. 2008. 5. 22.
오늘은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 오늘은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 맘껏 뽐내며 담을 타고 오르고 있는 장미가 너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한참 물이 오른 연두 빛 잎들이 싱그럽게 바람결에 춤을 추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쏟아지는 세찬 소낙비를 뚫고 집에 도착하니 집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어? 녀석들이 아직 인가? 우산을 가지고 데리러 가야 되나?' 비가 많이 오니 걱정이 되어 학원으로 전화를 하니 집에 간다고 나가고 없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흠뻑 다 젖어서 들어왔습니다. 혹시 감기나 걸릴세라 얼른 씻기고 따뜻하게 해 주고, 맛있는 저녁을 해 먹고, 각자 할일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곤히 자고 있을 때, 따르릉 따르릉 요란한 전화기 소리가 고요한 적막을 깨우기 시작합니다. "여보세요?" "엉, 나야! 지금 좀 데리.. 2008. 5. 21.
사랑을 전하세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사랑을 전하세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지천으로 핀 봄꽃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줄장미가 너무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며칠 전, 5월 14일이 로즈데이였습니다. 퇴근을 해 온 남편이 내게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무슨?” “허긴, 결혼기념일도 잊고 넘기는 사람이니....” “무슨 날인데?” “로즈데이...” “로즈데이? 그럼 남자가 여자한테? 여자가 남자한테?” “그건 나도 몰라.” “칫~” “사실, 장미 한 다발 사 오려다가 그만 뒀어!” “왜요?” “또 쓸데없는 것 사 왔다고 할까봐.” “호호~ 잘 했어요.” “아~ 그리고 당신 메일 함 열어 봐.” 켜져 있는 컴퓨터로 달려가 메일의 첨부파일을 연 순간,..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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