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0. 6. 9. 06:20



먹거리가 안전하지 못하기에 사람들은 라면을 먹어도 '집 밥이 최고야!'라는 말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6.2 선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전혀 신경을 써 주지 못하였습니다.

"엄마! 우리 저녁 어떡해?"
"그냥 하나 시켜 먹어."
"우와! 신난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라면도 끓여 먹고, 구운 닭, 피자 등을 시켜먹는 게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나니 함께 따라온 오이피클만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접시에 담아두어도 나밖에 먹지 않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을 건 뻔한 일, 할 수 없이 머리를 좀 썼습니다.


★ 오이피클을 이용한 감자케이크
 ▶ 재료 : 감자 큰것 3개, 피클 1통, 당근 1/4쪽, 계란 1개, 맛김 3장, 마요네즈, 소금 약간,

▶ 통닭, 피자를 시키면 따라오는 버려지기 쉬운 오이피클

▶ 달걀은 삶아 흰자와 노른자로 구분합니다.
    소쿠리에 내려주면 고운 입자가 됩니다.

    그리고, 소금을 넣고 푹 삶은 감자는 마요네즈 2스푼을 넣고 으깨어 둡니다.
 

▶ 흰자, 노른자, 당근, 피클을 준비합니다.


▶ 피클통에 마요네즈를 비벼 둔 으깬 감자 한 숟가락을 깔고 소금에 절인 당근을 올립니다.


▶ 또 한 층의 감자 한 스푼을 올린 후, 물기를 뺀 오이피클을 올립니다.

 
▶ 피클 통을 거꾸로 하여 켜켜이 담은 것을 접시에 쏟아붓고 맛김 2~3장을 잘게 부셔 솔솔 뿌려줍니다.


▶ 똑같은 순서로 해 주고, 노란자도 올려줍니다.

▶ 흰자도 올려줍니다.


▶ 삼색 감자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 잘라 보았습니다.

▶ 당근과 피클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밤늦게 들어서는 우리 아이들 식탁 위에 놓은 감자 케이크를 보고는
"엄마! 이게 뭐야?"
"응. 감자 케이크"
"우와. 색깔이 너무 예쁘다."
"하나 먹어 봐."
"맛있어요."
그 한 마디로 또 나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Tip
요리를 하다 보니 당근과 피클을 더 잘게 다져 올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썰어 먹으니 조각이 커 골고루 그 맛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어렵지 않지요?
여러분도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제철에 나는 식품으로 음식을 해 먹어야 건강해집니다.
6월 햇감자가 체철이랍니다.
버려질뻔한 오이피클도 재활용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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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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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기린

    캬~~~좋은 방법이네요~
    피클 안먹어서 남아 돌아요.
    요런 활용 굿~~이네요.

    2010.06.09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우~ 정말 대단하시네여...
    피클을 따로 찍어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예쁘고 영양만점에 편리함까지..ㅋㅋ
    좋은 하루 되세여...

    2010.06.09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무식하게 그냥 먹었는데...ㅋ
    이렇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네요^^ㅋ

    2010.06.09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초

    오호...정말 색이 곱습니다.
    저도 피클 그냥 버렸는데...활용해 볼게요

    2010.06.09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6. 알뜰하신 저녁노을님.
    이렇게 활용도 가능하군요. 맛있겠어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6.09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린레이크

    전 남는 피클로 감자 샐러드는 자주 해먹는데..

    요렇게 이쁜 감자 케익으로 변신 시킬 생각은 못했네요..

    재료는 같아도 요렇게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죠...

    2010.06.09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8. 피자 먹을 때마다 피클 한통씩은 남는데 이렇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제철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감자 한박스 언넝 주문해야겠네요^^

    2010.06.09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애들 너무 좋아 하겠어요 ~~~
    먹고싶다
    포크 필요없이 한입에 다 들어 갈 것 같아요 (돼지 ;;인가;)
    맛도 가지가지 ~ 모양도 알록달록~ 너무 좋아요 ㅎ

    2010.06.09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근데 저의 집에서는 오이피클이 하나도 안 버려집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아빠 닮아 먹성이 좋아서리 ㅎㅎㅎ.
    점심을 아직 1시간여 앞두고 배가 벌써 고파지는데요 ㅎㅎㅎ.

    2010.06.09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100g에 100원씩 파는 감자를 사놨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깜빡했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0.06.09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아주 귀엽습니당ㅎㅎ오늘도 잘 보내시고요^

    2010.06.09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진 간식이 되겠네요..^^..
    군침이 살살도는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6.09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하~감자케익 모양이 너무너무 귀엽네요
    피클 안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냉큼 먹을 듯요~^^
    행복한 하루 보내는 저녁노을님 되세요~^^

    2010.06.09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피클통으로 멋있는 감자케익이 되었군요~
    새콤달콤 씹히는 피클도 넘 상큼합니다^^

    2010.06.09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니 이런 요리비법이,ㅎㅎ

    쉽게 해먹을수 있는 요리네요 ^^

    2010.06.09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올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노을님은 별 것 아닌 것으로 별 것을 만드는 마법사같습니다.

    2010.06.09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유~노을님 오이피클 활용 멋지게 하셨네요..

    저두 가끔 이늠의 오이피클 버릴 때도 있어요..
    요렇게 해보면 되겠네요..^^
    잘 배우고 가용~~^^*

    2010.06.09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오! 정말 버릴 음식이 하나도 없네요~~

    2010.06.09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주아주~ 맛나겠어요^^.. 행복한 꿈 꾸세요^^..

    2010.06.10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플 정도로 배가 고파져 옵니다.. 오늘 밤은 유난히 이러네요..ㅠ.ㅠ

    2010.06.10 0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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