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노을이의 작은일상1992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텃밭풍경'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텃밭풍경' 여기저기 봄에 뿌린 씨앗들이 하나 둘 자라나 벌써 열매를 맺기 위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어머님의 텃밭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어나 풍성한 가을을 맞게 해 줄 것 입니다. 그리고 한 여름 우리 집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배부른 풍경이었습니다. 어머님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텃밭 풍경 한 번 보실래요? ▶ 심어 놓은 벼논 사이에 두루미들이 하나 둘 앉았습니다. ▶ 밤꽃이 온통 하얗게 피었습니다. ▶ 흰접시꽃 ▶ 산딸기 ▶ 실비단안개님이 까치수염이라고 합니다. ^^ ▶ 개망초 ▶ 바나나처럼 생겼지요? 이름은 모르겠어요. ▶ 고추꽃 ▶ 감자꽃 ▶ 쑥갓꽃 ▶ 가지 꽃 ▶ 상추꽃 ▶ 어머님이 키.. 2008. 6. 16.
마을 이장님들이 마련한 '효사랑 경로잔치' 마을 이장님들이 마련한 '효사랑 경로잔치' 우리 조상들이 지은 지명에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지혜(智慧)가 서려있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천우로 물난리를 겪는 피해도 있지만, 수곡(무실)이라는 이름은 물이 많은 곳을 뜻하여 산꼭대기에 우물을 파도 물이 철철 흘러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전하는 바, 면의 중심지에는 대천이라는 한샘이가 있습니다. "한"의 뜻은 큰(大) 또는 으뜸(元)을 나타낸 것으로 "샘"은 「옳은 마음」으로 해석된다. 한샘에서 나온 물이 수곡 하부를 적시고 그 수계(水界)가 수곡면 일대의 원천(源泉)이 되었다하여 무실(수곡)이라고 하였다 합니다. 연혁을 거슬러 올라가서 보면 선사시대에 수곡면 내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수습됐고 인근 각처에서 주거유적지, 지석묘 등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된 것.. 2008. 6. 16.
쉰을 눈 앞에 둔 아들을 위한 '어머님의 자식사랑' 쉰을 눈 앞에 둔 아들을 위한 '어머님의 자식사랑' 어제는 갑자기 막내삼촌네 가족과 함께 시어머님이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해 놓고 보니 삼촌 손에는 케이크 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아하~ 남편 생일이지?’ 달력에는 크게 동그라미를 해 놓고 그만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 얼른 마트로 가서 시장을 봐 왔습니다. 늦게 퇴근을 한 남편, 어머님을 보고도 그냥 눈만 마주칩니다. “여보~ 엄마~ 하고 불러 봐~” “왜?” “난 엄마~ 하고 부르고 싶어도 엄마가 없잖아....” 눈치 빠른 남편 얼른 내 마음 알아차리고 “엄마~”하면서 어머님을 안아 줍니다. “아이쿠~ 우리 아들 왔어?” 그저 바라만 봐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렇게 좋아하시는데 .... 일요일이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2008. 6. 15.
딸아이 친구가 주고 간 '메모지'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 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상하게 신발부터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게 아닌가? '애들이 오늘 무슨 사고를 쳤나?' 속으로 안 하던 짓까지 해 놓으니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다녀오셨어요?" 아들이 먼저 반겨줍니다. "엄마~~~" 딸아이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듣기만 해도 척이었습니다. "너 왜 그래?" "저~ 엄마 친구가 사고 쳤어.." "뭘?" "책상위에 유리 깼는데..." "어쩌다? 안 다쳤어?" "응" 정말 아들의 책상위에 놓인 유리는 여러 갈래로 금이 가 있었고 유리테이프로 붙혀놓은 상태였습니다.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면서 육중한 몸으로 앉아 버렸으니 유리가 나갈 수밖에... 화를 낼 수도 없고 다치지 않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정리정돈을 하.. 2008. 6. 14.
여러분은 소통을 얼마나 잘 하며 살아가나요? 여러분은 소통을 얼마나 잘 하며 살아가나요? 정부와 국민 간, 대통령과 국민 간, 부모와 자식간이든 소통하는 방법은 거의 모두가 비슷하라 것이라 여겨봅니다. 우리가 촛불을 밝힌 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꼭꼭 막고 닫고 있던 귀를 이제야 열었는지 재협상도 아닌 ‘추가협상’을 미국정부가 아닌 수출업자들과 면담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이제야 소통이 조금 된 기분이 듭니다. 소통을 하려면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된다고 봅니다. 닫아버린 마음으로는 도저히 소통 될 수 없는.... ★소통[疏通][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며칠 전,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과 남편이 크게 싸운 적이 있습니다. 아니 남편은 아들이라는 이유하나로 폭력을 휘두르는.. 2008. 6. 13.
학생이 행복한 교육! 무상급식, 무상교육 일찍이 매스컴이나 공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한다는 소식을 알고는 있었으나 어제 아들 녀석이 전해주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유가가 올라가니 등달아 뛰는 물가로 인해 등이 휘는 서민들의 생활인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민선으로 뽑힌 권정호 도교육감의 무상급식은 특히나 그 많은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할 것인지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공립 대안학교 설립, 지역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폐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각종 공약을 실천 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 경남은 이렇게 지원합니다. ★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과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급식을 추진.. 2008. 6. 13.
추억의 향기 '소독차' 추억의 향기 '소독차' 자동차 보기도 힘들었던 어린시절 뽀얀 연기 내뿜으며 달아나는 소독차를 따라 쉼 없이 뒤따랐던 기억 없으십니까? 동네 어귀에서 향기 그윽한 소독약 냄새를 풍기며, 요란한 발통기 소리가 들리면,.소독차다! 누군가 외치면 너나 할 것 없이 하던 것을 멈추고 소독차의 뒤를 쫓았고, 쫓다가 넘어진 녀석도 너무 빨리 뛰다 소독차에 부딪히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아마 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소독차는 우리에게 가끔 오는 최고의 놀이였으니까요. 그리고 연기 속의 난 선녀였습니다. 그때에는 유치원도 없고, 학원도 없고, 공부는 학교에서만 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가방은 마루에 던져놓고 골목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하였습니다. 딱지치기 열중인 녀석, 공기받기, 숨바꼭질, 여자 아이.. 2008. 6. 12.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백서 ★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백서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거울을 봅니까? 따가워지는 햇살, 늘어만 가는 주름살로 고민하지 않으십니까? 여자라면 누구나 남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자연스런 심리가 있을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나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 하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피부를 알면, 좋은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지키는 생활습관이 피부를 물오르게 합니다. 나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 봅시다. 1. 양산을 애용하라. 한때는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양산패션. 하지만, 요즘처럼 자외선이 집중되는 계절엔 꼭 필요한 이이템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있을 때는 꼭 사용하도록 합니다. 양산을 구입할 때는 모양보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으로 사용할 것. 2.. 2008. 6. 11.
묘지 때문에 죽어가는 '소나무' 묘지 때문에 죽어가는 '소나무' 현충일, 아이 둘 중학생이 되니 따라 나서지를 않아 남편과 둘이 가까운 월아산을 다녀왔습니다. 불교박물관이 있는 청곡사 뒤편에 자리한 해발 482m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내게 오르기 적격인 산입니다. 연두 빛 잎들이, 맑은 공기가, 시원한 산들바람이, 자연이 주는 축복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을 바라보고 흠뻑 젖은 땀 바람결에 식힐 때의 그 기분...... “우와~ 너무 좋다.” “이 맛에 산을 오르나 봐!”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내려오면서 “여보~ 우리 응석사로 내려가자.” “길 알어?” “몰라 가보면 나오겠지 뭐...” 팻말을 보고 내려와도 끝이 보이지 않자 난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 2008. 6. 10.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현충일 남편과 함께 청곡사와 함께 있는 월아산(해발478)을 다녀왔습니다. 학이 날아드는 것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시대 고찰로 진주 동쪽에 있는 월아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도선숙사가 남강에서 학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곳을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여겨 절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고려 말 우왕 때 상총대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광해군 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대웅전에 봉안한 석가삼존상은 광해군 7년(1615년)에 조성 된 것입니다. 영산회 쾌불탱은 국보 30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밖에 보물, 도유형문화재 등을 보유하고 2008년 초파일날 불교 박물관을 만들어 개관하였습니다. ▶ 일주문.. 2008. 6. 9.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TV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는 생로병사의 비밀 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8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KBS 1TV 하루 네 차례의 수술집도, 외래진료 환자 80명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한국의 명의들은 그 명성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만큼 명의들에게 건강은 필수 조건! 명의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비결은 바로 식탁에 있다! 명의의 식탁에서 듣는 건강 이야기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1. 박재갑(국민암센터 초대원장) 서울대학교 외과 박재갑 교수는 청국장을 즐겨 찾는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변비 걱정도 없기 때문이라고. 2. 허갑영(전대통령주치의) (연세대-당뇨전문의) 아침식단 : 현미빵 계란후라이 1개, 토마.. 2008. 6. 9.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얼마전 경매 사이트 옥션의 해킹 피해로 10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 된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 했던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우체국인데 60만원이 연체 되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우체국 거래 안 하는데요?” “그럼 누군가가 당신 명의로 카드를 만든 것입니다.” “그럴리가요?” “요즘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하면서 유도하는 말을 자꾸 걸어와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나도 몰래 카드를 만들어 빼 간 것인가? 하고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어눌한 시골 할아버지는 오죽했겠습니까. 자식들이 주는 씨알같은 돈 천만원을 다른 통장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에 다 날려버린 남편의 아버지를 봐도 무서운 세상임을 느낄.. 2008. 6. 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