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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7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 반찬과 보양식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 반찬과 보양식 더위에 입맛이 떨어지고 물만 벌컥벌컥 들이켜고 시원한 것만 찾는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 오늘은 외식해요." "뭘 먹으려고?" "그냥 밖에 가서 먹어요." 딸아이한테 못이겨 유명한 진주냉면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줄 서 있는 게 싫어 나오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가까운 오리고깃집으로 들어가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전국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요리하는 열기로 더욱 덥게만 느껴집니다. 매일 외식을 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먹이지 않을 순 없고, 이럴 때일수록 가족의 건강 챙겨야 하는 게 주부가 아닐까 싶어 조금 시원한 새벽에 일어나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 내보았습니다. 1. 얼갈이김치 ▶ 재.. 2012. 8. 6.
일주일의 여유, 온 가족의 찬사에 폭염 날린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온가족의 찬사에 폭염 날린 행복한 식탁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주부는 늘 걱정이 앞섭니다. 입맛 없어 하는 가족을 위해 무얼 먹이지? 비단 저만의 고민이 아닐 거라 여겨봅니다.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불 앞에 서서 요리하는 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가족들이 곤히 자는 새벽에 일어나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봅니다. 1. 비엔나 조림 ▶ 재료 : 비엔나 200g, 양파 1/2개, 피망 1/2개, 고추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물 5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비엔나는 칼집을 내준다. ㉡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마늘과 함께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자작하게 조려주고 맛이 들면 썰어둔 양파와 피망을 넣고 마무리한다. (깨소금과 참기름은 마지.. 2012. 7. 30.
10분 만에 뚝딱! 폭염 날려 준 짝퉁 콩국수 10분 만에 뚝딱! 폭염 날려 준 짝퉁 콩국수 기온이 무섭게 올라가는 요즘입니다. 폭염으로 입맛조차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이 입맛 없어 할 때,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세요. 기운도 차리고 건강 또한 지켜줘야 할 우리 주부의 의무가 아닐지....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매일 먹는 밥은 싫다고 하는 남편입니다. "더운데 시원한 냉면이나 먹을까?" "냉면 없는데. 더워서 사러 가지도 못하겠어." "그럼 국수라도." "국수도 똑 떨어졌네." "밥 먹기 싫은데..." 부엌으로 나와 10분 만에 뚝딱! 짝퉁 콩국수의 맛! 두부 라면을 만들어주었습니다. 1. 시원한 냉 두부 라면 ▶ 재료 : 라면 2개, 우유 1컵, 두부 1모, 호두 6~7개 정도 얼린 수박, 오이, 검은깨, 소금 약간 ▶ 만드.. 2012. 7. 28.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긴 장마 끝에 찾아오는 무더위로 남부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보려고 학교에는 방학했습니다. 며칠 전,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샘! 직원 여행 갈 거지?" "글쎄요. 고3 엄마가 어딜가요." "왜? 알아서 공부하면 되지." "아닙니다. 도시락을 2개나 싸 다닙니다." "그렇게 살지 마! 자식은 자식이고 내 인생 찾으며 살아." 긴 설득 끝에 딸아이와 남편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방학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직장 생활하면서 빠지면 되나? 당연히 갔다 와야지." 늦은 시간에 들어온 딸아이에게 "엄마 직원여행 다녀와도 괜찮겠어?" "그럼, 당연하지" "네 도시락이 걱정이야." "엄마는 그.. 2012. 7. 23.
일주일의 여유, 휴일 온 가족이 함께 한 시골 밥상 일주일의 여유, 휴일 온 가족이 함께 한 시골 밥상 하루 종일 장맛비가 토닥였습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새벽 5시면 시계처럼 눈이 저절로 뜨입니다. 고등학생인 녀석들을 위해 오늘은 무얼 먹이지? 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비도 촉촉하게 내리고 시장 가기도 싫어 냉장고에 든 채소를 꺼내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시골 밥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이 여유롭습니다.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는 즐거움 아마 이게 주부로서 느끼는 최고의 행복일 겝니다. 1. 고구마 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 줄기 150g, 주황 피망 1/2개, 조갯살 1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 줄기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낸 고구.. 2012. 7. 16.
방사능 공포를 잠재울 위대한 밥상 방사능 공포를 잠재울 위대한 밥상 일본지진 이후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럼 방사능이 무엇일까요? 시버트(Sv) 방사선량의 단위를 고안한 과학자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방사선이 체내로 들어오면 DNA를 파괴하게 됩니다. 방사성 물질 :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 방사능 : 방사성 물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세기 방사선 : 방사성 물질이 붕괴되면서 나오는 에너지를 총칭 * 일상생활 속의 방사선 노출? 일상생활 속의 방사선은 얼마나 될까? ▶전자제품, 교통수단 0.02 시버터(Sv) ▶유럽 비행기 왕복 여행 0.07 시버터(Sv) ▶X-ray 1회 촬영 0.1 시버터(Sv) ▶자원방사선 연간 2.4 시버터(Sv) ▶CT 촬영 3.3 시버터(Sv) 1년에 2번 이하를 권장 ★ 방사능에 대한 .. 2012. 7. 10.
20년 함께 살아온 남편 위한 정성 담은 생일상 20년 함께 살아온 남편 위한 정성 담은 생일상 어제는 남편의 5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늘 바쁘게 돌아가는 아침 시간인데 다행히 일요일이라 조금 여유는 있었습니다. 1992년 2월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20번째 맞이하는 생일상입니다. 고3인 딸, 고2인 아들 두 보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한 그릇 사 먹으면 되지 생일상은 뭐하러 차리느냐고 말을 하지만, 집에서 대접받으며 밖에 나가서도 대접받으며 사는 게 우리입니다. 그리고 외식보다 집 밥을 고집하는 남편, 또 고등학생이다 보니 서로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외식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나물과 채소는 저녁 늦게 볶아두고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 2012. 7. 2.
남편의 기력 챙기자! 수박껍질 이제 버리지 마세요. 남편의 기력 챙기자! 수박껍질 이제 버리지 마세요.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갈증이 확 사라지니 말입니다. 특히 고3인 우리 딸은 수박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달라고 조릅니다. "엄마! 시장가면 수박 사 오세요." 외할아버지를 닮았나? 이상하게 수박쟁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쓰레기통은 금방 차버립니다. ★ 수박깍두기 만들기 ▶재료 : 수박껍질 150g, 멸치육젓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양파 1/2개, 부추, 마늘, 굵은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수박껍질은 겉껍질을 벗겨 깍둑썰기를 하여 굵은 소금으로 간을 둔다. ㉡ 간이 될 동안 양파는 강판에 갈아 고추가루 마늘 젓갈을 넣어 양념을.. 2012. 6. 27.
일주일의 여유, 우리 집 여름 밑반찬 휴일, 꼼짝없이 잡혀 딸아이 곁에 앉아있었습니다. "엄마! 내 곁에 좀 있어줘요." "왜? 독서실 안 갈 거니?" "안 갈래. 엄마가 곁에 있으면서 잠이 오면 좀 깨워줘!" 고3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자꾸 흘러감이 두려운가 봅니다. 휴일은 14시간 공부를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지는데 어찌 밖으로 나갈 수 있겠습니까. 갑갑하지만, 점심, 저녁까지 챙겨주며 하루종일 함께 집에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 꺼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국민 반찬으로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 내 보았습니다. 1. 감자채볶음 ▶ 재료 : 감자2개, 청양초 2개, 당근,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식초물에 담가둔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와 당.. 2012. 6. 25.
카레, 바쁜 아침 10분만에 냉장고 뒤져 뚝딱! 카레라이스, 바쁜 아침 10분 만에 냉장고 뒤져 뚝딱! 두 녀석이 고등학생이다 보니 온 가족이 함께 앉아서 밥먹는 시간은 하루 중 아침뿐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직장 맘이라 녀석 둘 챙겨주기 벅찰 때가 많습니다. "여보! 딸 좀 깨워요." "여보! 아들 좀 깨워요." "여보! 가스 불 좀 꺼 주세요." "여보! 수저 좀 놔주세요." "여보! 딸 밥 좀 먹여주세요." 요구 사항도 많습니다. 아침형인 나와는 달리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두 녀석의 습관은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작심삼일이 되고 맙니다. 다행스럽게도 학교가 엎으지면 코 닿을 곳이라 챙겨나가면 5분 만에 도착을 하기에 더 늦장을 부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모른다! 알아서 일어나!" "7시야!" 그 때는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 2012. 6. 19.
요즘이 적기! 아이들 건강을 위한 엄마표 잼 만들기 아이들 건강은 엄마가! 홈메이드 산딸기 잼 오디 잼  휴일이지만 고등학생인 두 녀석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 보내고, 일주일 내내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하고 난 오후에는 남편과 함께 자동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 건데?" "응. 딸이 좋아하는 산딸기 따러 가자." "산딸기? 어디로?" "내가 봐 둔 곳이 있어. 따라와." 내리쬐는 태양은 뜨겁기만 했습니다. 산딸기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들판에는 언제 모내기를 했는지 흙내음을 맡고 무럭무럭 자라는 벼입니다. 남편의 인내력은 대단합니다. 어떤 일에 집중하면 헤어나지를 못하는 사람 같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손을 뻗어 가며 딴 산딸기입니다. 저는 돗자리 펴고 그늘에서 핸드폰 가지고 놀았습니다. 들에는 담배가 자라고 있고, 뒷산에는 밤꽃이 하얗게 피어 .. 2012. 6. 15.
건강한 식탁, 채소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꼼수 건강한 식탁, 채소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꼼수 싱그러운 잎들이 무성하고 한 낮엔 무더위가 찾아온 유월입니다. 제법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는 우리 집 아이들입니다. 고등학생이라 신경도 쓰지 않고 어른이 좋아하는 채소로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쯤 채소의 날도 열리고 있긴합니다. 고3인 딸아이 눈 뜨자마자 "엄마! 밥 주세요." "씻고 먹어야지." "그냥 밥 먹고 씻을래" 1. 호박나물 ▶ 재료 : 애호박 1개, 간장 2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호박과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둔다. ㉡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다음 호박과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2. 양파볶음 ▶ ..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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