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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26

입맛 없어 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건강 식탁 입맛 없어 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건강 식탁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모습인 우리 집 살림 밑천인 딸아이는 고3입니다. 토요일도 학교에 가고 일요일 아침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딸! 안 일어날 꺼야?" "8시 되면 깨워줘." "알았어." 입까지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도 합니다. 공부야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먹거리 챙기는 일뿐이니 부엌으로 나가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 내 보았습니다. 1. 꽈리고추찜 ▶ 재료 : 꽈리고추 150g, 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손질하여 냄비에 살짝 쪄준다. ㉡ 쪄 둔 꽈리고추에 양념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메추리알 마늘쫑조림 ▶ 재료 :.. 2012. 5. 21.
다이어트, 칼로리 확 줄인 양배추 피자 어때요? 다이어트, 칼로리 확 줄인 양배추 피자 어때요? 우리 아이 둘은 고3 딸, 고2 아들입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면 밤 늦은 시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것저것 챙겨주어도 "엄마! 살찔까 봐" 그리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니 뭘 먹으려 하질 않습니다. 그러던 어제는 어쩐 일인지 두 녀석이 함께 들어섭니다. "어? 오늘은 어쩐 일이야?" "오늘 모의고사 쳤잖아요." "그렇구나." "엄마! 배고파요!" "뭘 해 줄까?" "맛있는 거 없나?" "우유에 시리얼 타 먹어." "에잇! 그건 아니다." "라면이나 먹을까?" "아! 엄마가 피자 해 줄게." 칼로리를 쏙 뺀 양배추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 완성된 양배추 피자 ★ 양배추 피자 만드는 법(5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양) ▶ 재료 : 양배추 6~7장, 파프리카 .. 2012. 5. 18.
입맛 되살리는 쌉싸름한 '봄나물 무쌈' 입맛 되살리는 쌉싸름한 '봄나물 무쌈' 봄나물이 여기저기 지천입니다. 제법 많이 돋아난 봄나물 식탁 위에 올리는 것도 식상하나 봅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짧은 봄날에만 먹을 수 있기에 또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먹이는 방법입니다. 쌉싸름한 게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함께 밥 먹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주말에야 제대로 얼굴 대하며 함께 식탁에 앉습니다. 1. 멸치 아몬드볶음 ▶ 재료 : 잔멸치 100g, 아몬드 10g, 진간장 1숟가락, 육수 3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 간장, 육수, 물엿을 넣고 마지막에 아몬드와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2. 새우 마.. 2012. 5. 14.
시어머님을 위한 밑반찬을 활용한 주먹밥 시어머님을 위한 밑반찬을 활용한 주먹밥 지금 시골에는 어머님이 심어놓은 먹거리기 지천입니다. 두릅, 엄나무, 가죽, 취나물, 제피 등 주인 잃은 나무에서 텃밭에서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다 자랐다고 관심도 없는 날이 되었고 아이 둘은 고등학생이라 도시락 싸서 학교에 보내고 늦잠 즐기며 곤히 자는 남편에게 "오늘 할 일 있어?" "응. 창원가야 해." "창원? 그럼 우리 엄마한테 다녀 오자." "시간이 될지 몰라." "잘 조절해 봐. 그기까지 가는데 김해는 금방이잖아." "알았어. 그럼 갔다오자." 어머님을 위해 뭐라도 준비해야 하겠기에 남편이 씻는 동안 마음이 바빠집니다. 냉장고에 만들어 두었던 반찬을 꺼내 주먹밥을 싸기 시작하였습니다. 김밥 재료가 없을 때 뚝딱 만들어내기 좋습니.. 2012. 5. 9.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봄 식탁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봄 식탁 한낮 기온은 꼭 여름 같기만 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주위에는 감기 환자가 참 많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들 녀석도 시험기간 내내 감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약을 먹고 축 늘어져 자는 모습을 보니 건강이 최고임을 알 것 같았습니다. 마음은 일어나 공부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말입니다. 주말에는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사 와 맛있는 식탁을 꾸며보았습니다. 1.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100g, 간장 1.5 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손질하여 이물질을 제거해 둔다. ㉡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방풍나물 ▶ 재료 : 방풍나물 100g, 간장 1.5 숟가락, 깨소금,.. 2012. 5. 7.
춘곤증 물렀거라! 향기로운 봄나물 식탁 주말엔 오랜만에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여기저기 알록달록 핀 봄꽃을 구경하며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시어머님의 텃밭에는 잡초만 가득하였습니다. 그래도 사이사이로 어머님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산천의 의구한데 인걸은 간곳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 푸르름 가득한 시골가는 길 ▶ 많이 자란 쑥 ▶ 취나물 ▶ 엄나무 ▶ 제피 ▶ 시골에서 가져온 풍성한 봄나물 너무 많아 이웃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고개 숙인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춘곤증의 대공습'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봄철피로증후군'이라는 전문용어로 대표되는 춘곤증은 봄철 환경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졸음, 식욕.. 2012. 4. 30.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아이를 위한 상차림 일주일의 여유,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상차림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사는 직장맘입니다. 아이 둘은 여고 3학년인 딸, 고2인 아들, 새벽같이 나가서 밤이 늦은 시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점심 저녁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하루 한끼 아침만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휴일이었지만 똑 같은 시간에 일어나 도시락까지 싸서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엄마! 화장실 못 가서 걱정이야!" "그래?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 보다." "그런 것 같아. 친구들 다 그래." "어쩌냐? 유산균 하나 먹고 가." "그래도 소용없어." 가만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 변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냉장고 뒤져 딸을 위한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1. 잔파 ▶ 재료 : 잔파 100g, 초고추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잔.. 2012. 4. 23.
따뜻한 밥 한끼의 행복,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따뜻한 밥 한끼의 행복,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화창한 봄입니다. 휴일은 시어머님과 함께 하루 종일 죽은 듯 모든 것 내려놓고 잤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형님! 우리 동창회 한다고 진주 가는데 토요일에 어머님 모셔갈까요?" "그럼. 너희가 오면 당연히 모셔와야지." "형님 좀 쉬어야 하잖아요." "그래도 쉴 수 있어." 며칠 동안 이번 선거에 도의원으로 나선 남편때문에 발이 부르터도록 뛰어다녔건만, 결국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지만 오랜만에 요양원에서 오시는 어머님이라 반갑게 맞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내아들을 등에 업혀 들어오시는 어머님은 뼈만 앙상해 보였습니다. 저녁을 함께 먹고 동서네는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TV 앞에 앉아 과일.. 2012. 4. 17.
고생한 시동생과 동서를 위한 상차림 이번 총선때 남편은 도의원 보궐 선거에 나서 낙선을 하고 말았지만, 따뜻한 형제애를 볼 수 있었던 며칠이었습니다. 멀리 대구, 인천, 김해에서 달려와 서로 돕는 모습에서 형제가 많다는 건 바로 이래서 좋다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형님! 토요일 어머님 모시고 갈까요?" "그래라." "우리가 진주 가거든요." "그럼 당연히 모시고 와야지." "형님 피곤하시잖아요." "괜찮아." 오후가 되자 막내 아들은 엄마를 등에 업고 들어섭니다. "어머님, 어서오세요." 빠른 손놀림으로 상차림을 막 마쳤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250g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끓는 물에 삶아준다. ㉡ 삶아 둔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 2012. 4. 15.
일주일의 여유, 수험생 건강 미리미리 챙기는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수험생 건강 미리미리 챙기는 밑반찬 찬바람이 심하게 부는 일요일, 시장 나가기도 싫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장일을 하는 여성들은 집안일까지 해야 하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합니다. 한두 시간을 투자하면 일주일이 든든하답니다. 1. 닭가슴살 표고버섯조림 ▶ 재료 : 닭가슴살 200g, 표고버섯 6~7개, 진간장 2숟가락, 물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가슴살과 표고버섯, 당근,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간장과 물을 동양으로 넣고 가슴살 표고버섯을 넣고 졸여준다. ㉢ 고기가 익으면 당근과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2. 호박 팽이버섯볶음 ▶ 재료 : 호박 1/2개, 팽이버섯 1팩,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 2012. 3. 26.
봄 향기 그윽한 맛있고 몸에 좋은 제철 밥상 봄 향기 그윽한 맛있고 몸에 좋은 제철 밥상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난 뒤, 봄이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이불빨래도 하고, 창문을 열어 봄기운을 듬뿍 받아들였습니다. 싱싱한 제철 음식은 대지의 생명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는 일은 중요합니다. 자연이 내려준 싱싱한 제철 재료를 가지고 우리 몸을 맑게 해주는 건강 식단을 챙긴다면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것입니다. 봄이면 달래, 냉이, 씀바귀, 쑥갓, 두릅 등 생명이 느껴지는 채소들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제철에 제맛 나는 식품으로 요리를 하게 되면 일단 식품의 제맛을 느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최상의 영양가는 보너스. 제철식품은 우리의 몸과 밸런.. 2012. 3. 19.
우리 집 식탁에 내려앉은 봄(2) 우리 집 식탁에 내려앉은 봄(2) 오늘이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참 긴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꽃샘추위가 남아있긴 해도 봄은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느낌입니다. 남녘의 봄은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 나가 보니 봄나물이 가득하였습니다. 주말은 3월 3일 삽겹살데이였습니다. 할인 가격으로 600g, 6,0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봄은 그렇게 우리 식탁 위에 제일 먼저 내려앉아 우리의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1. 숙주 맛살 무침 ▶ 재료 : 숙주 1봉(200g 정도), 맛살 1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맛살은 잘게 찢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준다. ㉢ 숙주와 맛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다. 2.. 201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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