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18.11.08 가을의 천연보약, 달콤한 단감 수제비 (54)
  2. 2018.11.04 가을 맛, 달콤한 단감 깍두기 만드는 법 (22)
  3. 2013.10.30 요맘때가 적기! 감기 예방에 좋은 모과차 만들기 (32)
  4. 2013.10.23 가을 산행! 요령 있는 등산을 위한 보행법 (41)
  5. 2013.10.14 요맘때가 가장 적기! 맛있는 가을 식탁 (36)
  6. 2013.10.10 딱딱한 은행 쉽게 까먹는 비법 (33)
  7. 2013.09.29 가을빛과 시골농부와 도시농부의 지혜 (22)
  8. 2012.10.31 짙어가는 가을, 도심 속 테마 숲길 (14)
  9. 2012.10.26 시골에서 가져온 채소로 담근 김치 3가지 (56)
  10. 2012.10.22 아이들 농촌 체험활동으로 딱! 다감 농원 (30)
  11. 2012.10.03 진주 유등축제, 가장 마음 끌리게 한 인기 등은? (28)
  12. 2012.09.20 딱딱한 밤, 손쉽게 까먹는 비법 (51)
  13. 2012.09.13 환절기, 건강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 (23)
  14. 2011.11.18 입안 가득 늦가을향기를 느껴보자 '국화차' (47)
  15. 2011.11.05 친정 엄마에게 배운 쉽게 만들어 먹는 가을 보양식! (44)
  16. 2011.11.04 등산하기 좋은 계절,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61)
  17. 2011.10.19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탕 & 토란국 (60)
  18. 2011.10.06 가을 고등어, 왜 며느리 안 줬을까? (69)
  19. 2011.09.28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이유 (71)
  20. 2011.09.27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50)
  21. 2011.08.29 식탁에 찾아온 이른 가을! 우리 집 밑반찬 (80)
  22. 2010.10.22 가을철 등산 사고 예방법은 무엇일까? (56)
  23. 2009.10.24 내 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 5가지 (17)
  24. 2009.10.13 시어머님과 함께 한 가을나들이 (21)
  25. 2009.10.05 황금 들판, “보기는 참 좋구나!” (21)
  26. 2009.09.23 하루도 채 피어있지 못하는 운명 '달개비' (22)
  27. 2009.09.19 어떤 보양식보다 더 좋은 ‘가을 햇볕’ (23)
  28. 2009.09.18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24)
  29. 2008.10.28 50억송이의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5)
  30. 2007.11.06 단풍 가득한 가을날, 도서관 풍경 (3)
맛 있는 식탁2018.11.08 00:00

가을의 천연보약, 달콤한 단감 수제비




주황빛으로 탐스럽게 익은 단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단감은 

‘감나무 밑에 서 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과일입니다. 

레몬보다 1.5배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시력 보호에 좋은 단감은 가을이 준 천연 보약(補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바쁜 남편은 행사장에 가고

혼자 있으면서 만들어 먹은

달콤한 단감 수제비입니다.



▶ 단감의 효능

단감 100g에는 비타민C가 110mg가량 들어 있는데 보통 크기의 단감 한 개가 200g정도이니 하루에 감 반개만 먹어도 성인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 100mg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단감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을 보호해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 내부의 세포 파괴를 막아 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칼로리가 100g당 44kcal로 낮고 풍부한 영양소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 단감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단감 1개, 멸치육수 5컵, 밀가루 1컵, 물 1/2컵, 달걀 1개, 호박 1/5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청양초 2개, 마늘, 깨소금,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감 1개는 씨를 제거한 후 1/2개, 물 1숟가락을 붓고 갈아준다.
㉡ 밀가루, 단감, 소금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반죽해 30분간 숙성해 둔다.


㉢ 단감 1/2개, 양파, 호박, 청양초,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육수 5컵을 붓고 수제비 반죽을 뜯어 넣는다.
㉤ 썰어둔 채소, 마늘을 넣고 마무리한다.


▲ 깨소금을 뿌려 완성하다.




▲ 완성된 모습




▲ 한 숟가락 하실래요?



너무 달콤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청양초가 들어가 매콤함이 있어
적당히 먹기 좋았습니다.


감기 예방에 좋은 단감
수제비에 넣어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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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8.11.04 00:01

가을 맛, 달콤한 단감 깍두기 만드는 법



풍성한 가을입니다.

해마다 막내 삼촌이 보내주시는 단감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달콤한 단감 깍두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단감 깍두기 만드는 법

▶ 재료 : 단감 1개, 잔파 1개, 멸치 액젓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진액 1숟가락, 마늘 1/2숟가락, 생강가루 1/3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감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준비된 양념



㉡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멸치 액젓, 매실진액, 마늘, 생강, 깨소금, 썰어둔 잔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한 젓가락 하실래요?




많이 만들지 말고,
한 번 먹을 것만 만들어
금방 먹어 치우는 게 좋습니다.

감기 예방에도 좋은 단감
깍두기로 만들어 드셔 보세요.
달콤하니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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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요맘때가 적기! 감기 예방에 좋은 모과차 만들기





며칠 전 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모과 따왔는데 담아갈 그릇 가져와!"
"알았어요."
"어휴, 많기도 해라. 어디서 났어?"
"오늘 산청 갔다 오다 지인이 따가라고 해서 따왔지."
빨간 들통에 하나 가득 넘쳐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 그냥 두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저녁에 집에 오니 남편은 모과차를 한창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
                                                       - 동의보감 -





★ 요맘때가 적기! 모과차 만들기

▶ 재료 : 모과 50개, 설탕 9kg

▶ 만드는 순서

㉠ 모과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키친타올로 닦아준다.

 


㉡ 모과 씨를 빼고 굵은 채를 썰어준다.

 * 많은 양을 남편이 썰어주었습니다.

   딱딱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칼을 사용해야 합니다. 

 


㉢ 모과와 설탕을 1:1로 섞어 소독된 유리병에 담아준다.


 

 










◎ 모과차의 효능

㉠ 호흡기감염, 기침,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 질환에 탁월한 효과
㉡ 관절염, 류머티즘, 신경통, 근육통, 각기병, 요통에 뛰어난 효과
㉢ 갈증 해소, 주독, 간의 해독, 설사, 위장병에 효과
㉣ 피부미용, 모발건강, 백발감소, 노화방지, 여성호르몬분비촉진
㉤ 입덧, 우울증, 피로회복, 신경안정에 효과 
㉥ 보혈, 조혈작용으로 빈혈을 예방 치료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작년에 담근 모과차



 

 

 


제법 많은 양입니다.

요맘때가 적기!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만들어두었다가
형제들이 설날에 오면 나눠주렵니다.

맛있게 익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기도 예방하고
은은한 모과 향기 그윽할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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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가을 산행! 요령 있는 등산을 위한 보행법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알록달록 가을빛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주말만 되면 이름있는 유명한 곳으로 산행을 계획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뉴스에는 체력에 맞지 않는 산행으로 목숨까지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가을산행에 가장 많이 다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날 수 있는 등산입니다.


▶ 등산이 골다공증에 좋은 이유
뼈를 만드는 조혈 세포도 강화되고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머리에서부터 몸통 다리 허벅지의 하중을 다 받는 무릎입니다.
등산하기 위해서 걷다 보면 한 다리에 하중이 실리게 됩니다.

▶ 하중이 증가하는 이유

걸을 때는 딛는 다리로 몸의 중심축이 이동해 체중이 실리면서
(서 있을 때 양다리로 나누어 받는 하중 보다) 약 2.5배의 하중을 더 받게 됩니다.
서 있을 때는 두 다리로 하중이 분산돼 양쪽에 50:50=100이지만
한 다리로 디뎠을 때는 디딘 쪽이 200-400이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뛰듯이 내려오면 상상을 초월하는 순간 압력이 발생하여 무릎 연골이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1. 산행으로 다치기 쉬운 곳은?

㉠ 발목 염좌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
발목 염좌의 약 90% 이상이 발목의 복사뼈(바깥쪽)에서 일어납니다.
(발목 안쪽도 같이 아프면 골절을 의심)


㉡ 발목충돌 증후군
발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뼈들이 부딪히게 되는 증상으로 발목을 과도하게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발생

*염좌와 골절의 차이
발목 염좌면 바깥쪽의 복숭아뼈에 통증
골절이면 발목 안쪽과 바깥쪽에 동시에 통증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 아킬레스건염
발뒤꿈치에 붙은 힘줄의 염증 반응
발끝으로 많이 딛거나 하면 발생하는 질환

뒤꿈치가 아플 때는 발목이 높은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손목골절
넘어질 때 손바닥을 땅에 짚게 되면서 손목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은 골다공증 있을 때 손목이 약해져 있어 골절이 많이 발생

넘어질 때 손바닥이나 한군데로 짚지 말고 몸을 둥그렇게 말면서 구릅니다.








2. 산행 시 주의점

㉠ 산별로 각 지역별 산악구조대가 있다
등산 시작 전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등산 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잘 정비된 등산로에는 구역번호판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번호판 숫자를 확인합니다.



㉡ 체력 안배를 잘하고 무리하지 않는다.
등산은 누군가와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기면서 즐거움을 찾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앞서 가는 사람이나 일행에게 경쟁심을 갖거나 뒤처지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무리해서 쫓아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체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산악회를 따라가다 보면 시간에 쫓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기의 체력에 맞게 올라가고 동행하는 분들이 내려올 때 함께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 119 구조대를 부른다.
다치거나 길을 잃었을 때는 가만히 제자리에 앉아 119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3. 요령 있는 등산을 위한 보행법


㉠ 등산 시 스틱 잡는 방법

평지에서 섰을 때 팔꿈치가 90도가 될 때
스틱을 잡은 손과 팔꿈치의 각도를 90도로 만듭니다.
손잡이는 밑에서부터 위로 넣을 것
오르막 내리막 내려갈 때 고리가 없으면 손목의 피로도는 증가합니다.
하지만 고리가 있으면 손목의 하중을 분산시킵니다.


㉡ 내리막 보행법
 ▶ 하산 시 스틱 조절이 가장 먼저!
올라갈 때보다 스틱 길이는 길게 합니다. 하산 시 하중은 밑으로 쏠리기 때문입니다.
스틱의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감싸 안아서 내려갈 때 힘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손잡이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는 보통 때와 달라지는 스틱 잡는 방법으로 경사가 심할 때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 까마득한 계단길! 걷는 법은 따로 있다?
체력 소모를 줄이는 효율적인 보행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오르는 타이거 스텝으로
호랑이 걸음으로 앞발이 밟은 곳을 뒷발이 다시 밟습니다.
가파르고 계단이 많은 까마득한 산길을 만났을 때 탄력을 주면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보행법입니다.
다리를 가위처럼 엇갈리게 왼쪽은 오른쪽, 오른쪽은 왼쪽을 짚습니다.
한발을 옮길 때마다 몸을 굽혔다가 일어나듯이 탄력을 줍니다.
디딤발의 위치를 최대한 몸 중심으로!
허벅지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 최소화하고 발을 직선으로 뻗는 대신 대각선으로 뻗습니다.



▶ 왼쪽 다리를 다쳤을 때 오른쪽에 스틱을 잡는 게 좋다? 0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는 다친 쪽 다리를 대신하기 위해서 그쪽 발에 힘을 줘야 할 것 같지만  다치지 않은 쪽에 스틱을 짚고 내려와야 훨씬 편안합니다.



▶ 계단을 내디딜 때 왼쪽 다리를 내딛는 게 좋을까? 오른쪽 다리를 내딛는 게 좋을까?
내려갈 때는 아픈 쪽 다리를 먼저 내딛는 게 좋고,
스틱이 없을 때 내려갈 때는 아픈 발이 먼저
올라갈 때는 안 아픈 발이 먼저 내딛는 게 좋습니다.



▶ 등산하다가 다쳐서 피를 흘린다면 상처 윗부분을 벨트로 묶어야 한다? x
등산 중 피가 나는 경우는 대개 정맥혈을 다친 경우 피가 솟구치는 동맥혈 상처는 거의 없습니다.
동맥혈에서 피가 날 때는 윗부분을 지혈해야 하지만 정맥혈에서 피가 날 때는 피가 나는 부위를 눌러서 지혈을 해야 합니다.






심폐 기능 강화!
근력 강화!
기분 전환!
피톤치드!
마음의 여유!
힐링!
최고의 스포츠 등산입니다.


옆집 김씨는 100만 원짜리 등산복을 샀데
윗집 박씨는 몇십만 원짜리 등산화를 샀데!

멋을 부리고 뽐내려고 가는 게 아닌,
가고자 하는 산에 맞는 장비, 식량을 챙기는 것이 더 합리적인 등산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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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10.14 06:18

요맘때가 가장 적기! 맛있는 가을 식탁




참 풍성한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여기저기 축제가 열리고
우리의 식탁에 가을이 올라앉았습니다.

건강에 좋은 뿌리채소
이맘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습니다.

휴일 먹은 우리 집 식탁입니다.









1. 애호박 볶음


▶ 재료 : 애호박 1개,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2숟가락, 깨소금, 마늘,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호박, 양파, 붉은 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애호박, 멸치 육수, 간장, 들기름,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붉은 고추와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2. 꽈리고추찜


▶ 재료 : 꽈리고추 100g, 밀가루 1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깨소금, 마늘,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밀가루를 무쳐 양념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3. 가지볶음


▶ 재료 : 가지 2개,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2숟가락, 깨소금, 마늘,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내준다.
㉡ 먹기 좋게 썰은 가지를 넣어 볶아준다.
㉢ 가지가 반쯤 익으면 썰어둔 양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4. 대구살 전


▶ 재료 : 대구살 100g, 달걀 2개, 밀가루 5숟가락,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대구살은 해동시켜 소금을 약간 뿌려둔다.
㉡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 - 달걀 순으로 부쳐주면 완성된다.







5. 연근 조림

 

▶ 재료 : 연근 100g, 진간장 5숟가락, 매실엑기스 5숟가락, 물 5숟가락, 검은깨, 식초 약간

▶ 만드는 순서


㉠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식초 물에 삶아낸다.
㉡ 삶아낸 연근에 진간장 매실엑기스 물을 1:1:1로 넣고 졸여주면 완성된다.

 

 







 

6. 쇠고기 채소볶음


▶ 재료 : 쇠고기 300g, 양파 1/2개, 팽이버섯 1팩, 대파, 당근, 마늘 약간
             배 1/2개, 진간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양념에 재워둔다.
㉡ 냄비에 담고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7. 감자 어묵조림


▶ 재료 : 감자 1개, 어묵 50g, 양파 1/4개, 청양초 2개,
             고추장 1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 물 1숟가락, 깨소금, 마늘,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반쯤 익을 때까지 삶아준다.
㉡ 물이 많으면 따라내고 어묵과 양념을 넣고 졸여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넣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8. 김치찌개


▶ 재료 : 묵은지 1/4 쪽, 돼지고기 100g, 멸치 육수 2컵,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 육수를 붓고 끓여주고 마지막에 썰어둔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9. 토란국


▶ 재료 : 토란 100g 멸치 육수 2컵, 들깨가루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대파, 부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토란은 까서 쌀뜨물에 삶아 아릿한 맛을 없애준다.
㉡ 멸치 육수를 만들어 삶은 토란과 들깨가루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부추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토란국

 


'아빠 어디가' 프로를 보면서
토란을 수확하고 자랑하는 후가 들고 있는 토란
그걸 처음 본 지아는 '산삼이야?'
토란잎은 자연 우산으로 또르르 굴러내리는 물
신기하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 완성된 밑반찬(다친 지인의 집으로 배달된 것임)





고3인 우리 아들도 국물에 손도 안 댑니다.
"가을 맛이야 한 번 먹어봐."
"무슨 국인데?"
"토란국"
마지못해 한 숟가락 떠먹고는 먹질 않습니다.

남편은 "우와 맛있다. 아들 안 먹으면 내가 먹을게."
두 그릇 뚝딱 비워냅니다.

가을의 맛을 나이 들면 알겠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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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딱딱한 은행 쉽게 까먹는 비법






  

예전에는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덥히거나, 해동을 시키거나 아니면 전자레인지에 있는 메뉴들을 사용할 줄밖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로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오븐에 밀려 없애버리거나 부엌 한 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전자레인지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지금도 많이 애용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혼자 저녁 식사를 할 때 국물을 넣고돌려서 따뜻하게 해 먹게 합니다. 또, 기말고사가 며칠 남지 않았을 때 고3인 아들 녀석을 위해 간단한 식빵 피자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어제 한글날이지만 학교에 가는 아들
비가 와서 자전거를 타고 가지 못하고 자동차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바람에 떨어진 은행이 제법 많았습니다.
"우리 좀 주워갈까?"
"안 돼!"
"다른 사람 줍고 있잖아."
"그래도 안돼!"
녀석, 절대 안 된다고 하며 뛰어들어갑니다.
아들 말에 줍지 않고 나오면서 창문을 열고
"아저씨! 은행 주워가도 돼요?"
"네. 주워가세요."
자동차에 있던 면장갑을 끼고 몇 개 주워왔습니다.







★ 3분 만에 은행 굽기

 

▶ 재료 : 은행 10알 ~ 15알 정도, 우유 팩(200ml)

▶ 은행 굽는 비법

㉠ 은행은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둡니다.(구린내 제거) 





㉡ 우유팩에 은행을 넣어준다. 




㉢ 우유팩을 접고 전자레인지에 1~2분만 돌리면 OK. 
(전자레인지에 따라 다르므로 1분, 1분 나눠 돌리세요)








은행을 담고 원래 우유갑처럼 닫아 넣어주면 안에서 톡톡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터진 것도 있고, 살짝 입을 벌려 까먹기 좋게 된답니다.

은행은 대개 소금을 쳐서 구워 먹습니다. 은행에는 고유 풍미 성분인 청산(靑酸)이 들어 있는데 계절적으로 맹독성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중추신경의 자극과 마비를 일으켜 많이 먹으면 구토, 설사, 발열, 경련 증세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5~6알 정도 먹는 것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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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가을빛과 시골 농부와 도시 농부의 지혜


참 뜨거웠던 여름이었지요?
언제 그랬냐는 듯 벌써 가을빛이 느껴집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했습니다.






봄에 뽀얀 벚꽃이 아름다웠는데
낙엽이 되어 하나둘 바람결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수확하고 가을 햇볕에 말렸다
해가 지니 거둬들이는 풍경입니다.




























토담집입니다.
이런 집에서 텃밭 가꾸며 살고 싶은 건
우리의 소망일 것입니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




수수가 알알이 익어갑니다.
"여보! 저게 뭐지?"
"우와! 세상에 양파망이야."
새가 까먹지 못하도록 양파망을 씌워놓았던 것입니다.





한 시간을 넘게 걸어 내려오다 보니 또 눈에 들어오는 것 하나
"이건 장갑이 들었어."
주말농장 도시농부의 지혜였습니다.
보관할 곳이 마땅치 못하자 꾀를 부렸던 것입니다.
혹시 장갑을 잊고 나오면 사용할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가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가을빛이 완연하지요?
저벅저벅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을이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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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분류없음2012.10.31 14:31



짙어가는 가을, 도심 속 테마 숲길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 걷고 싶은 10길 중 하나,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가을을 느끼고 내려오면서 들린 오리고기 전문점입니다.



빙글빙글 물레방아가 돌아갑니다.




아기 사과가 조롱조롱 달려있습니다.




사장님의 인터리어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곳곳에 놓인 화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추, 양파지, 오징어포, 땅콩볶음, 깍두기, 물김치
한그릇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1코스 : 오리훈제입니다.


오리 똥집


부추 양파 겉절이




2코스 : 생고기




3코스 : 양념불고기가 수정위에서 구워졌습니다.






모듬 숙성구이 + 탕 = 45,000원 4인 기준입니다.
1인당 11,250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용압탕입니다.


▶ 부추겉절이를 넣어 먹으면 그 맛...끝내줍니다.



▶ 먹고 싶으면 언제가 가서 가져올 수 있는 추가 반찬 코너입니다.









눈으로 단풍을 보고,
가슴으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입으로 맛있는 오리고기도 즐기고,
등 따습고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가을!
제대로 느끼고 온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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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2.10.26 10:20


시골에서 가져온 채소로 담근 김치 3가지




주말엔 남편과 함께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밭도 논도 모두 다른 사람이 경작하고 있지만,
어머님이 심어놓은 감나무, 밤나무가 있어 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추석에 성묘하면서 아버님 산소에 난 아카시아 나무도 없앨 겸 나선 길이었습니다.
밤은 벌써 누가 다 주워가 버렸고,
감나무에는 빨갛게 감이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주인 없는 텅 빈 텃밭이 풀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걸은 간곳없어도 자연은 언제나 말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있었던 것.....




▶ 단감나무
까치가 먼저 시식을 한 모양입니다.

잘 익은 감을 따 오면서 까치밥은 몇 개 남겨두었습니다.
까치를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이니까요.





▶ 취나물 꽃
어머님이 심어놓은 취나물이 여기저기 꽃을 피워 번식할 준비를 합니다.

내년 봄에는 맛있는 취나물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뱀딸기
가을에 뱀딸기가 빨갛게 익어있습니다.

"여보! 이것 좀 봐!"
"녀석들! 계절을 잊어버렸나 봐!"






▶ 구절초
밭 가장자리에 구절초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씀바퀴 홑씨입니다.






가을이 물들어 갑니다.






▶ 찔레 열매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통이 빗물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새가 알을 까고 나갔는지 새집도 보입니다.





제피 열매를 따고 있는 남편
집념이 대단합니다.
"여보! 그만 하고 집에 가자."
"카메라 들고 다니며 사진이나 찍어!"
"허걱! 블로그 지기 남편 맞네."
"김치 담글 때 넣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끈질기게 모두 다 따 가지고 왔습니다.










타작을 기다리는 누렇게 익은 벼







▶ 오가피 열매
따와서 효소를 담갔습니다.
씻고 따고 말리고 효소 담그는 건 모두 남편 몫이었습니다.





▶ 나팔꽃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님인데...




무가 알이 영글었습니다.



사촌 형님이 심어놓은 텃밭에 무가 알이 꽉 찼습니다.
"동서야! 무 몇 개 빼서 가라."
"형님, 그래도 돼요?"
"그럼. 나눠 먹으려고 심은걸."
"네."
아직 덜 자란 부드러운 열무도 함께 무 5~6뿌리를 뽑아 차에 실어줍니다.

집으로 들어오면서 마트에 들러 바다의 우유라는 굴만 사 가지고 왔습니다.








1. 양배추 무 물김치


○ 재료 : 양배추 1/2통, 무(소) 1개, 비트 1개, 풀물 4컵, 마늘, 굵은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와 무, 비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소금 간을 해 둔다.
㉡ 간이 될 동안 물 4컵을 붓고 밀가루 3숟가락을 풀어 물풀을 끓여준다.
㉢ 간이 된 양배추와 무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김치통에 양배추와 무, 비트를 담고 물풀을 부어 소금으로 간을 해 주면 완성된다.

 







▶ 3일 지나고 나니 이렇게 고운 빛을 냅니다.
    양배추는 아삭아삭....
    무는 조금 도톰하게 썰어야 물러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동치미 담그기 전, 색이 고운 양배추 물김치 한번 담가보세요.




 

2. 열무김치와 무 굴김치


 

재료 : 열무 2단 정도, 무(중) 3개, 굴 300g, 고춧가루 2컵 정도, 마늘, 새우젓 4~5숟가락
                 굵은 소금 1컵 정도

열무김치 만드는 순서


㉠ 밥 3숟가락, 배 1/2개, 사과 1/2개, 새우젓 4~5숟가락을 넣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갈아 둔 밥풀에 고춧가루, 마늘, 제피 가루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둔다.
㉢ 간을 해 둔 열무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양념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무 굴김치 만드는 순서


㉠ 무는 납작하게 썰어 소금간을 해 둔다.
㉡ 굴도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 둔다.
㉢ 물기를 제거한 무와 굴을 양념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집에 있는 양념으로 김치 3가지를 뚝딱 만들었습니다.
김장하기 전까지는 든든하겠지요?



형님!
잘 먹겠습니다.

지금은 잘 익어 우리 집 식탁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어,
따뜻한 시골 인심을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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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아이들 농촌 체험활동으로 딱! 다감 농원




며칠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매일같이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가끔 이렇게 일상을 벗어나는 출장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팜스테이(farm sta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이다.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 증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여가시간을 농촌에서 보내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찾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농촌 문화관광 상품으로 농협이 육성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찾아간 빗돌배기 마을은 지난 2008년 ‘세계 람사르총회’가 열릴 당시 외국인 습지 체험단을 마을에 유치, 세계 여러나라 마을과의 새로운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농원입니다.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홍보 프로젝트인 ‘루럴(Rural)20’ 행사를 유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국제식량농업기구(FAO) 필드트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농촌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했고 국제적 행사를 여러 차례 유치하면서 빗돌배기 마을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탈곡기







특히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하는 논농사 체험과정을 만들어 3500여㎡에 500여명이 모를 직접 심고 가을이 되면 수확을 합니다. 직접 수확한 뒤 탈곡도 하고 도정을 거쳐 가마솥에서 밥을 짓고 떡을 만들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녀회장님이 직접 장을 담가놓은 장독을 열어보이십니다.
1~2월이면 신청을 받아 직접 장을 담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창고인데...아름다운 벽화마을처럼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단감만 보아도 풍성한 가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단감의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해 보았던 비석차기 놀이입니다.



똥싸기 비석치기....시범을 보이는 교관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하였으며,
우리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나도 양궁선수야!~










이리저리 뛰노는 아이들만 보아도 행복했습니다.
녀석들!
매일 아스팔트만 밟다가 흙을 밟는 기분은 어떨까?





신나게 놀고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오늘은 식판을 싹 비웁니다.








익으면 점차 검게 변하는 흑단감이랍니다.




빗돌배기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강창국 대표(50)는 "단감과 수박,멜론,딸기,방울토마토,자두,복숭아,고구마,감자 등 최고의 농산물이 사시사철 재배되는 모습을 배우고 습지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무공해 체험장을 만드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라고 합니다. 과수원 군데군데 체험자들이 찾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생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었습니다. 논에 미꾸라지를 키우고,단감으로 와인을 만드는 체험도 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기본으로'워크 북'을 만들어 감나무의 관찰과 수확 등 성장과정을 설명하는 교육과정도 만들었습니다. 


단감나무 밭 사이에 있는 황토방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전기 자동차 타기입니다.
황금들판을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누런 들판을 달리는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창원 시내에서 15㎞가량 떨어진 빗돌배기 마을은 지난 2007년 팜스테이를 도입한 이후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쓴 결과 1사1촌 결연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도시민과 농촌 간의 공감대가 잘 조성된 대표적인 마을로 꼽힙니다.

특히 겨울철 철새도래지인 주남생태저수지가 주변에 있어 겨울철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많을 때에는 200여명이나 되는 단체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도 한답니다.



빗돌배기 1일 교육과정의 참가비용은 1인당 1만7000원.숙박하면 1만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마을주민 12명이 뚝방길을 따라 코스모스를 심어 9~10월에는 코스모스가 흐늘거리는 산뜻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자연교육과 사업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전화(055-291-4829 )나 홈페이지(
www.idangam.co.kr)



친구 끼리, 가족 끼리,
이런 체험을 하고 나면 쌀이 쌀나무에서 열린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요?



집으로 돌아올 땐 감따기 체험으로 딴 단감 1줄,

탈곡기에 돌려 정미기로 내린 쌀 한 줌,

햅쌀로 갓지은 쌀밥과 후식으로 단감까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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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진주 유등축제, 가장 마음 끌리게 한 인기 등은?



가을입니다.
여기저기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진주에도 시끌시끌합니다.

2012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 : 2012. 10.1~10. 14일 까지
2012년 개천예술제 2012. 10. 3 ~ 10. 10일 까지
2012년 진주 실크박람회  2012. 10. 1 ~ 10. 10일 까지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2012)

 2012년 진주 소싸움 대회 2012. 10.2~10. 7일 까지




 

★ 진주 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유등 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습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수성군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 진주성에서는 성 밖의 의병등 지원군과 연락하기 위한 군사신호로 풍등을 올리도 했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쓰였으며, 말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였던 것입니다. 


1593년 6월에 진주성은 10만 왜군에 의해 점령당했습니다. 현재까지 진주 사람들은 이 일을 계사순의로 기리고 있습니다. 계사순의 이후로는 당시 순절한 7만 민, 관, 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등을 띄웠습니다.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유등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 많은 인파에 밀려다녔습니다.


 

 ▶ 소망등 달기
2만 7천개의 소망등이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남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집니다.
이 등은 8월 말까지 진주시 주민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은 것이며,
현장에서도 신청하면 자신만의 소망등을 달 수 있습니다.





 ▶ 유등 띄우기

유등에 가족과 자신의 꿈과 희망 혹은 자시니만의 비밀스런 사연을 담은 소망을 적은 후 양초에 직접 불을 밝히고 남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남강물 위를 아슬아슬 흘러가면서도 꺼지지 않는 소망의 등불을 볼 수 있습니다.



▶ 세계풍물등 및 한국등 전시
미국, 일본, 러시아, 인도, 태국,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그리스, 터키, 이집트, 덴마크, 이란, 스페인 등 여러나라를 상징하는 등이 한국미등과 함께 남강에 이국적인 풍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풍물을 상징하는 등과 한국의 미등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답니다.


 

 ▶ 촉석루 유등



▶ 런던 올림픽 신아람 선수의 펜싱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찍어간 사진입니다.
"우와! 0.1초의 아쉬움이네."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장면이라 그렇나 봅니다.

깜박이고 있어 0.1초를 담기 쉽지 않았습니다.






 


▶ 창작등 전시
진주시민과 학생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소 허술하기도 하고 장난스럽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등을 보면서 진주인의 해학과 풍류를 즐길 수 있답니다.


 


 





▶ 촉석루를 연결한 부교입니다.




▶ 어딜가나 먹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 가장 인기 좋았던 독일 수제소시지와 터키 케밥이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 먹는 것도 포기하고 사진만 찍어왔습니다.






 

 


▶ 쓰레기통도 등입니다.


 






 



▶ 남강다리



 


 



물, 불, 빛....
아름다움 가득한 진주로 놀러오세요.^^


행사일정표 링크 걸어둡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yudeung.com/yudeung2-2.php

 

어느 시인은

파란 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해

가을이 하늘에 우물을 판다고 했지요.

깊고 깊어지는 하늘

청명한 하늘빛이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개천절

하늘 한번 보고 살아라는 날입니다.

하늘처럼 맑게 살아라는 날입니다.




오늘부터 개천예술제가 열립니다.
또 한번 축제 분위기에 휩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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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 |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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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2.09.20 11:44

딱딱한 밤, 손쉽게 까먹는 비법


며칠 전, 남편이 농산물 공판장에 들러 밤, 사과, 포도를 많이 사왔습니다.
"아니, 과일을 벌써 사면 어떻게 해!"
"우리 먹고 추석에 또 사면 되지 뭐."
"그리고 밤은 또 왜 이렇게 많이 샀어?"
"딸이 좋아하잖아."
마트보다 훨씬 싸다며 25,000원을 주고 샀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꺼번에 많이 사오면 처치곤란입니다.
보관하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사서 먹고 또 사면 될 터, 남자들은 그런 걸 모르나 봅니다.


단단한 껍질을 가진 밤은 까먹기 귀찮은데 고3인 딸아이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딸 바보 아빠는 먹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많이 먹여,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하지."
"................."
맞는 말이었습니다.


딱딱한 밤, 쉽게 까먹는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밤껍질 쉽게 벗기는 법



밤을 찐 다음 곧바로 얼음물에 30초 정도 담가둔 후에 꺼내서 벗기기만 하면 됩니다. 뜨거운 열에 의해 밤 내부에 있던 공기가 팽창하는데 이때 찬물에 담그면 부피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압력 차이가 생기고 밤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밤 속으로 찬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알맹이와 껍질 사이가 벌어져서 껍질을 손쉽게 벗겨 낼 수 있는 것입니다.




▶ 얼음이 없으면 찬물에 담가도 효과는 있습니다.






2. 집에서도 쉽게 군밤 만들기



껍질째 밤에 칼집을 낸 뒤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만 돌려주면 맛있는 군밤이 완성됩니다. 칼집을 넣지 않으면 전자레인지 안에서 터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몸에 좋다는 밤 보니까지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밤 보관법



밤을 보관하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영하 1도, 일반 냉장고는 온도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신문지에 싸서 물을 살짝 적신 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갑니다.

 




벌써 밤이 익어 수확하고 있는 것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추석도 멀지 않았구요.

딱딱한 밤껍질 이제 쉽게 벗겨 맛있게 먹어보세요.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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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2.09.13 13:51


환절기, 건강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



요리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에 전통 요리연구가의 강의를 들으며 실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더위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입니다.
한 여름에는 육수를 차게 식혔다가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임자수탕입니다.

배워볼까요?








★ 보양식 임자수탕 만들기



▶ 재료 : 닭 1마리, 들깨가루 3숟가락, 전복 2마리, 오이 1/2개, 달걀 1개, 미나리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은 물 4컵, 생강, 마늘을 넣고 푹 삶아준다.
㉡ 닭살이 무르게 삶아지면 살은 결대로 가르고 국물은 기름을 걷어낸다.

 

 



㉢ 전복은 끓는 물에 등쪽을 살짝 담갔다가 깨끗이 살을 빼낸다음 얇게 포를 뜬다.



㉣ 오이는 긁은 소금에 깨끗하게 씻어 돌려깍기를 하고 채를 썬다.



㉤ 미나리는 다음어서 초대를 부친다.




㉤ 달걀도 지단을 부쳐 골패모양으로 썰어둔다.




㉥ 들깨가루를 풀어주고 썰어둔 채소도 넣어준다.


육수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게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 물김치


▶ 오이 콩나물무침


▶ 장아찌



▶ 배추김치



▶ 완성된 식탁





여름에는 차게,
가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환절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임자수탕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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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입안 가득 늦가을향기를 느껴보자 '국화차'



얼마 전,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시어머님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시아버님의 산소 가까이 어머님이 늘 일구고 가꾸었던 텃밭에는 곡식을 삼지 않으니 구절초와 산국이 가득하였습니다.
"어머님이 안 계시니 텃밭도 엉망이네."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은데 그럴 수밖에."
노란 산국을 보자 남편은
"우리 국화차 만들어 볼까?"
"집에서도 가능한지 몰라."
"그냥 한 번 가져가 보자."
집으로 가져와 하나하나 꽃잎을 땄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던 한의원 원장님이 가르쳐 준 데로 따라 해 보았습니다.





▶ 저보다 더 꼼꼼한 남편이 꽃잎을 다고 있습니다.






㉠ 삼베를 깔고 냄비에 물을 부어 쪄 줍니다.




▶ 쪄 낸 모습


㉡ 가을 햇볕에 말려주면 완성됩니다.




▶ 햇살이 좋으니 4~5일 만에 말랐습니다


 






산국을 한 줌 넣어 끓는 물을 붓니다.

 



우러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줍니다.
(오래 두면 쓴맛이 납니다.)




물을 내려 줍니다.




국화를 건져내면 향긋한 국화차가 완성됩니다.

여러번 우려내도 그 향기 그윽하답니다.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 만들어 두었던 국화차를 가져가 메밀 차와 함께 가을 맛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색깔은 비슷하지만 향기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차 입니다.
"우와. 맛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향기로워!"
모두가 한마디씩 합니다.

입으로,
코끝으로,
온몸으로 늦가을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쌀쌀해진 날씨
국화차 한잔하실래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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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1.11.05 06:00

 시골에서 농사꾼의 막내딸로 태어난 노을인 가만보면 엄마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손맛이 있어서 그런지 대충 조물조물해도 맛있었던 기억있으니 말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4남 2녀....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내리사랑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바로 위에 언니는 아들만 있다 얻은 딸이라 언니 또한 사랑을 많이 받았구요.
언니는 공부만 하고 노을인 엄마가 하는 부엌일이 너무 하고 싶어 졸졸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게 재미있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들깨의 효능

들깨는 오메가 3가 다량 함유된 것은 물론, 부족할 경우 성장저해나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으니, 꼭 먹어주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메가 3는 뇌의 신경기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좋고,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들깻가루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발암물질을 만나면 같이 결합하여 발암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몸을 덥게 하고 기를 내리며, 간을 보호하고 골수를 메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 들깨 삼계탕 만드는 법

▶ 재료 : 닭 1마리, 들깨가루 3숟가락, 대파,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푹 삶아준다.



㉡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들깨가루를 풀어준다.



▶ 소금으로 간하여 마무리한다.
    냉장고 속에 추석 차례상에 올렸던 대추가 굴러다녀 넣어 봤습니다.




▶ 툭툭하게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들깻가루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 찬밥을 말아 먹기도 합니다.


구수한 들깨향이 코와 입으로 전해졌습니다.

너무 쉬운 가을 보양식!~
닭고기와 들깨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도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

건강한 가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마솥에 끓여 온 가족이 함께 나눠먹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도 그리워지는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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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등산하기 좋은 계절,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드는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산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초보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와 변화무쌍한 산속의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등산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익혀 두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초보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초보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체력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등산은 누군가와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기면서 즐거움을 찾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앞서 가는 사람이나 일행에게 경쟁심을 갖거나 뒤처지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무리해서 쫓아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체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걷기와 휴식

등산할 때는 보폭을 너무 크게 하지 말고 적당한 간격, 일정한 속도로 걸어야 합니다. 초보라면 처음에는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하다가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은 막연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걷기를 위한 준비시간이므로 수분이나 영양을 보충하면서 복장, 배낭, 신발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져 앉거나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잠깐 쉴 때는 선 채로 배낭을 내려 놓고 호흡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바위능선이나 험한 산길을 걸을 때는 발 디딜 곳을 살펴 천천히 걷고, 위험한 곳에서는 밧줄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섞은 나뭇가지를 잡거나,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고 바위를 오를 때는 두 발에 한 손 또는 두 손에 한 발씩으로 3지점을 확보해 움직이도록 합니다.




3. 하산할 때

등산할 때 하산은 피로가 쌓인 상태지만 짐이 가벼워지고 체중 때문에 가속도가 붙어서 오버 페이스를 할 위험이 있습니다. 페이스가 빠라지면 다리나 허리에 부담이 되고 발목 등에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한발씩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합니다.
신발끈은 단단히 죄고 발에 물집이 생기지 않게 사이즈가 잘 맞는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몸은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발은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 밟고 발을 신중하게 옮기고, 리듬을 타고 걸어야 합니다.
급경사를 내려갈 때는 자세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사면을 지그재그로 내려가거나 몸의 방향을 바꾸면서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보폭은 좁게 하고 신발 바닥 전체가 바닥에 모두 붙도록 착지하는데, 이때 어머지발가락의 바닥이 땅에 닿는 것을 의식하며 걸으면 좋습니다.




4. 초보자의 등산 장비는?

㉠ 등산화
등산화는 약간 큰 것을 구입하고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해야 발도 보호할 수 있고 오래 걸어도 부드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뒤꿈치를 들어 엄지발가락 부위에서 등산화가 부드럽게 꺾이는 것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배낭
배낭은 무거운 것을 넣어도 몸에 착 달라붙고 멜빵도 편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넣었을 때 처지는 배낭은 허한 길에서 모의 균형을 무너뜨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하루 산행용으로는 30리터 안팎의 배낭이면 충분합니다. 배낭을 꾸릴 때는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아래쪽에 넣고 무거운 것은 위에 넣는다. 여벌 옷 등을 맨 아래에 넣고 도시락이나 물통을 넣은 다음 카메라 등 무겁고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으면 됩니다.


㉢ 등산양말
발바닥 부분이 두껍고 다른 부분은 얇게 처리되어 있어 오래 걸어도 발이 덜 피곤하도록 제작되어 있으므로 등산할 때는 반드시 등산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긴 바지를 입을 때는 발목까지 오는 길이가 맞고 짧은 바지에는 무릎까지 오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5. 초보자가 알아야 할 등산 매너

산길을 걷는 등산에도 매너가 있습니다. 좁은 산길에서 함께 스쳐가기 어려울 때는 오르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사다리나 쇠사슬, 밧줄 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먼저 들어선 사람이 우선입니다.

산길을 걸을 때는 일렬도 나란히 걷는 것이 기본매너로, 산길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인사하면 호흡이 흐트러지므로 가볍게 목례를 하고, 상대가 인사를 해 왔을 때 응대해 주는 정도면 됩니다.


주말, 행복한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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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1.10.19 05:51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탕 & 토란국



가을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이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의 식탁에도 가을은 찾아옵니다.
이맘때면 텃밭에 심어 캔 토란으로 툭툭하게 끓여주던 시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지만 주말마다 채소를 하나 가득 싸 주던 정 많은 어머님이셨는데...


★ 토란의 효능


선인들이 토란을 '땅이 품은 알'이란 뜻으로 명명한 데는 그 자체가 영양덩어리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토란은 성질이 평(平)하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는데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익혀 먹으면 독이 없어지고 몸을 보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토란의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불면증 및 시차피로 치료, 두통 완화, 혈중지질 감소, 유방암 억제, 진립선 비대증 치료, 우울증 해소, 신경·면역계 안정 등에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토란 특유의 미끌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체내 글루크론산 합성을 도와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는 칼슘 함유량이 셀러리보다 40배나 많아 고령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며칠 전, 남편과 함께 새벽시장에 가서 사 온 토란으로 시어머님께 배운 토란 탕을 끓여보았습니다.








1. 시어머님에게 배운 토란 탕


▶ 재료 : 토란 100g, 댠배추 100g, 조갯살 100g, 들깨가루 2숟가락, 된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컵,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토란은 까서 식초물에 삶아낸다.
㉡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 준다.
㉢ 육수가 끓으면 삶아둔 토란과 조갯살을 넣어준다.
㉣ 단배추는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넣는다.



 


㉤ 들깻가루를 풀어 끓여준다.



㉥ 썰어둔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토란 탕



2. 맑은 토란국


▶ 재료 : 멸치육수 2컵, 토란 100g, 쇠고기 100g, 무, 잔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가 끓으면 무와 삶은 토란 쇠고기를 넣어준다.
㉡ 간장 2숟가락으로 간을 맞춘다.




 


㉢ 썰어 둔 잔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토란국





▶ 2가지 토란 탕과 토란국


남편에게 2가지 맛을 다 맛보게 했더니
"두 개 다 맛있어."
"정말?"
"각각 다 맛이 다르지만 내 입맛에 딱이다."
최고의 맛이라는 말을 하는 남편입니다.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국!

여러분도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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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1.10.06 06:01


우리 속담과 가을 음식의 건강학



참 풍성한 계절입니다.
봄에 씨앗 뿌리고 여름 내내 잡초 뽑고 가을에는 결실을 거두는 가을이니 말입니다.

우리의 식탁도 따라 풍족해져 입을 즐겁게 합니다.
며칠 전, 식탁에 전어를 구워 올렸더니 잘 먹지 않으려는 아들입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
"뼈가 많아서 싫어."
"가운데 굵은 뼈만 발라내고 다 씹어 먹어도 돼!"
젓가락으로 뒤적이며 먹어보더니
"우와! 생각보다 맛있네."
잘 먹어 주는 녀석입니다.


가을 전어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고등어, 왜 며느리 안 줬을까?


유난이 음식 관련 속담이 많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눈여겨보면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과학성과 관찰력이 읽어집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1. 전어


"가을에 전어를 구우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9~11월 초에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적으며 뼈가 무르고 맛이 고소합니다. 절정은 11월입니다.
가을 전어 맛의 비밀은 풍부한 지방입니다.
"가을 전어의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
산란기(3~8월)엔 지방이 적어 맛이 떨어집니다. 전어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입니다. 가시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두툼하게 회를 썰어 뼈째 먹으면 훌륭한 칼슘(100g 당 210mg) 공급원입니다. 칼슘 함량이 같은 무게 우유의 1배입니다.



2. 고등어

"가을 고등어와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
너무 맛있어서 며느리 주기는 아깝다는 뜻이랍니다. 고등어의 산란기는 여름입니다.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먹이를 양껏 먹어둡니다. 이에 따라 지방 함량이 높아져(20% 이상) 기름이 자르르 흐릅니다.
등푸른생선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이 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해 EPA. DHA의 하루 권장량인 1~2g을 채우는 데는 고등어 100g이면 된답니다.




3. 배


배는 사과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 과일입니다. 조생종은 9월 초부터, 만생종인 신고배는 10월 초부터 본격 출시됩니다. 배의 당도는 사과보다 낮습니다. 그러나 더 달게 느껴집니다. 배를 먹을 때 까슬까슬한 식감을 주는 석세표(돌세포) 덕분입니다.


석세포를 씹을 때 과즙이 더 많이 나와서입니다. 석세포는 이뇨 효과가 있고 변비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배를 먹고 남은 속으로 이를 닦으면 이가 잘 닦입니다. "배 먹고 이 닦기"라는 말의 유래입니다.




4. 상추

상추를 여름 채소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장마가 물러난 뒤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입니다. 상추는 성질이 냉한 식품인데다 서늘하고 시원한 날씨를 좋아합니다.

"가을 상추는 문 걸어놓고 먹는다."
상추는 배처럼 치약 대신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잎과 뿌리와 함께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을 칫솔질할 때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이가 하예진다고 합니다.

줄기 부위에 수면, 진정 성분인 라튜카리움이 들어 있습니다. 매일 길어지는 가을밤에 불면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저녁상엔 상추쌈을 올릴 만 합니다. 상추의 쓴맛과 단 맛이 잘 섞여 있는 채소입니다. 가을 우울증으로 식욕 부진에 빠진 사람에게도 강추하고픈 식품입니다.



5. 아욱

"가을 아욱국은 마누라 내쫓고 먹는다."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
실제로 서리가 내리기 전의 아욱은 맛이 유난히 좋습니다.
된장국에는 철마다 다른 재료가 들어갑니다.
봄에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과 조개,
여름엔 근대, 시금치, 솎음배추,
가을엔 아욱, 배추속대,
겨울엔 시래기가 훌륭한 식품입니다.

아욱은 동양인이 주로 먹는 채소입니다. 서양인이 최고의 웰빙 채소중 하나로 치는 시금치보다 단백질, 칼슘 함량이 두 배에 달합니다.





6. 새우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

장수의 상징이었던 새우의 겉모습이 허리를 구부린 노인과 닮았다고 해서 해로(바다의 노인)이라고도 불립니다. 노인의 굽은 허리를 펴게 할 만큼 가을 새우의 맛이 뛰어나다는 것을 비유한 속담입니다. 굽은 허리를 교정해주지는 못할지언정 뼈 건강엔 유익합니다. 칼슘이 멸치 못지않게 풍부하답니다.





6. 갈치

"10월(음력) 갈치는 돼지 삼겹살보다 낫고 은빛 비늘은 황소 값 보다 높다."

갈치는 제주 은갈치와 목포 먹갈치가 유명합니다.
같은 종인데 낚시로 잡으면 은갈치, 그물로 잡으면 먹갈치입니다. 회는 은갈치로 뜹니다.







7. 꽁치

"꽁치는 서리가 내려야 제맛"

꽃이 맛의 절정기가 서리가 내리는 10월, 11월임을 나타냅니다. 꽁치는 계절별로 지방 함량이 다릅니다. 여름엔 100g당 10g 정도에 그치지만 11월엔 20g까지 올라갑니다. 등 푸른 생선의 일종인 꽁치는 혈관 건강에 유익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합니다.




8. 무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겨울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
겨울이 되면 시금치, 김장 김치 외엔 푸른 잎 채소를 구하기 힘들어 비타민 섭취가 부족했던 과거엔 겨울 무가 의사 역할을 충분히 했습니다.





밥 잘 먹는 것이 곧 보약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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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이유

이제 추분도 지나가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평소에는 아침 식탁에만 함께 앉게 됩니다.

시장나갔다가 사 온 전어를 구워 아침에 올리니
"에잇! 아침부터 생선이야?"
"왜? 가을에 먹는다는 전어야."
"뼈가 많아서 싫어"
"전어뼈는 다 먹는거야 먹어봐."
가운데 뼈만 발라 아들 밥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그러자 녀석 한다는 말
"어? 맛있는데!"
"그래서 옛 어른들이 가을전어 가을전어 하는거야."

빈부귀천 돈을 따지지 않고 먹는 "바다의 깨소금"
전어의 맛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서말'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가던 며느리 돌아온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가을 전어는 며느리 친정간 사이 문을 걸어 잠그고 먹는다.'

가을전어가 왜 맛있을까?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전어의 방언 : 대전어, 역시리, 전어사리, 새갈치라 불립니다.




가을 전어는 우선 꼬랑지가 가을 독사가 노랗게 약이 차서 사람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바르르 떠는 것처럼 노랗게 푸들거리는 기름이 올라 있는데 이걸 그냥 비늘도 긁지 않고 굵은 소금 뿌려 한 시간 정도 놔뒀다가 저녁 아궁이 불에  석쇠 얹고 구워 놓으면 기름이 벅적거리면서 냄새가 울안에 진동을 했습니다.



1. 가을전어가 맛있다고 하는 이유는?

전어는 봄(3~6월)에 산란하여 가을이면 몸길이 20cm 정도로 자라는데 이 때가 1년 중 지방질이 가장 많아지며 뼈가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강해집니다. 

전어는 겨울을 앞두고 월동 준비를 위해 몸에 기름을 비축하는 것으로,
가을 전어의 가식(可食)부위는 100g당 지방은 10.0g 입니다.
봄에는 지방이 3.0g. 가을이 봄보다 세 배 이상 더 많다고 합니다.(조영제, '생선회학').

지방은 그 자체로는 아무맛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은 단맛, 감칠맛 등 다른 맛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 물고기건 고기건 지방이 많으면 맛이 더 진하고 깊게 느껴지는 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지방은 또 살코기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사철 나는 전어 중에서도 연중 지방이 가장 많다고 하는 '가을 전어'가 제일 맛있답니다. 가을 전어를 구울 때 몸통에서 뚝뚝 떨어지는 기름이 뿜어내는 연기야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소함 그 자체인 것이랍니다.




2. 집나간 며느리가 왜 돌아온다는 것이지?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서운 시집살이가 오죽했으면 도망갈 생각까지 했을까요. 이런 독한 마음을 먹은 며느리마저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의 위력은 얼마나 대단하기에 그런말이 생겨났을까?
그 과학적 실체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전어를 굽는 시간, 즉 고소한 냄새를 피우는 시간의 정도입니다. 지방은 살코기에 비해 열전도율이 낮습니다. 따라서 같은 전어라도 지방 함류량이 더 많은 것을 구울 때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그만큼 고소한 냄새도 더 오래, 더 많이 피워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3. 버릴게 하나 없는 생선이다?

맛도 좋지만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부위가 없습니다. 뼈가 많아 싫다고 하지만, 바삭하게 구운 전어의 대가리를 꼭꼭 씹어 먹으면 고소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머리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까지 있지 않습니까. 전어를 먹고 나면 입술이 기름으로 번질거립니다. 전어로도 젓갈을 만듭니다. 내장 중에서도 완두 콩 만한 밤만으로 담은 전어 밤젓은 별미를 넘어서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전어의 내장만을 모아 담근 것은 전어 속젓, 전어 새끼로 담근 것은 엽삭젓, 혹은 뒈미젓이라고 불립니다. 호남지방에선 전어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4. 전어의 이름, 그 재미있는 유래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는 '전어는 기름이 많고 맛이 좋아 상인들이 염장해 서울서 파는데 귀천(귀족과 천민)이 모두 좋아했으며 사는 사람들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 가장 좋은 약이 되는 사람은?

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 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아침 기상 때 사지와 온 몸이 잘 붓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소화가 잘되지 않는 50대 이후 장노년 층에게 가장 좋은 약이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세고시란?

전어회를 세고시로 즐긴다면 생선회 매니아란 소리를 들을만 합니다. 일본말 중에는 작은 물고기를 머리, 내장 등을 제거하고 3~5mm 정도의 두께로 뼈를 바르지 않고 뼈 채로 자르는 방법을 뜻하는 세고시란 말이 있습니다. 뼈가 약하게 씹히는 거친 맛이 일품입니다. 기름과 마늘을 두른 막장이나 파를 썰어 넣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살과 함께 잔뼈가 입 속에서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지방질과 어우러져서 감칠맛 나는 고소한 회 맛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활어의 쫄깃쫄깃한 살맛을 일반 회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맛입니다. 이 말이 경상도 지방으로 건너와 세꼬시란 된 발음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전라도 지방에선 뼈 째 먹으므로 고소하다 하여 뼈꼬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어는 담수가 바다로 유입되는 자기가 태어났던 연안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러기에 전어를 잡은 후에는 해수와 담수를 반반씩 섞은 수조에 넣어 보관하거나 수송하면 치사율이 그만큼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어는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여도 하루 이상 살려 놓기가 쉽지 않은 어종입니다.


가을 전어의 고소함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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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시댁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몇 해 전에는 시어머님과 함께 구경했는데, 이제 남편과 둘뿐이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려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제 3회 진양호 대평 코스모스 축제"

















▲ 수세미 터널입니다.



▲ 직사님의 열정





















 




▲ 역시....어릴 때 뛰어보았던 아줌마...


▲ 자매의 널뛰기(초보라 자꾸 앞으로 당겨가지만 제법 폼새가 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추억을 만들어줄까요?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아이폰에 빠져 사는 녀석들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새댁들이 올라타 보고는 그냥 지나칩니다.
한 번도 타보질 않았기에 양쪽에서 서로 굴리니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지요.


엄마를 따라온 자매가 널뛰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어머님! 저쪽에서 손 좀 잡아 주세요. 이쪽엔 제가 잡을게요."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라 머뭇거리더니
"널뛰기해 봤어?"
"아뇨. 한 번도 안 해 봤어요."
"자! 올라서 봐! 너희들 시소 타 봤지?"
"네."
"그럼. 시소 탄다고 생각해."
"..............."
"자! 하나 둘, 하나 둘"
제법 올라갔다 내려갔다 체중과 함께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 뛰어 보는거야."
"한 사람씩 뛰어!"
몇 번을 해도 서로 막 뛰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리듬을 타 봐. 널이 움직이는 데로 몸을 실으면 돼!"
"어머! 이제 된다. 돼!"

엄마가 더 신이 났습니다.
금방 배워 제법 널뛰는 폼새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어릴 때 많이 타 봐서 방법을 가르쳐줬을 뿐이에요."
사실, 놀이를 할 만한 것이 없었기에 부모님이 대충 파 주는 곳에 나무판만 가져다 놓아도 신나게 널뛰기를 하며 놀았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동영상 찍기에 바빴습니다. 잠시 후

"소중한 경험을 해 너무 기뻐요. 사실 저도 못 타거든요."
"저랑 한 번 타 보실래요?"
"네."
처음엔 홀짝홀짝 뛰어오르기만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갔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하는 마음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이제 방법을 배웠으니 어딜 가나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말입니다.


나 역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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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1.08.29 06:00



식탁에 찾아온 이른 가을! 우리 집 밑반찬




기나긴 여름방학도 이젠 끝이나 가지요?
뜨거웠던 여름도 이젠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이라도 학교로 향하는 고등학생인 두 아이를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냈습니다.

2~3시간의 투자로 일주일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 12가지 밑반찬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하지 않고 접시에 들어서 밥, 국, 메인요리 하나만 만들어 돌려가며 내면 훌륭한 식탁이 되고 일주일이 든든하답니다.


1.부추나물


▶ 재료 : 부추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고추잎 초무침


▶ 재료 : 고추잎 150g, 고추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추잎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데친 고춧잎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숙주 무침


▶ 재료 : 숙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손질하여 삶아낸다.
㉡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볶아준다.
㉢ 숙주와 식혀둔 당근 양념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4. 새송이버섯 장조림


▶ 재료 : 새송이버섯 4개 정도, 청양고추 2개 당근 약간,
            양념장(간장 5숟가락, 멸치육수 5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 버섯은 어슷하게 썰어준다.
㉡ 버섯과 양념장을 넣고 졸이다가 당근 풋고추도 넣어 완성한다.




5. 가지 볶음


▶ 재료 : 가지 3개,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마늘과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 향을 낸다.
㉢ 가지를 넣고 볶다가 고추를 넣으면 완성된다.



6. 느타리버섯볶음


▶ 재료 : 느타리 100g, 양파 1/2개, 붉은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느타리버섯은 씻어 잘게 찢어둔다.
㉡ 양파와 붉은 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마늘향을 먼저 내고 느타리버섯을 볶다가 양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완성한다.




7. 호박양파볶음


▶ 재료 : 호박 1/2개, 양파 1/2개,  붉은고추 1개, 간장 2숟가락, 육수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양파는 채썰어둔다.
㉡ 붉은 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마늘을 먼저 넣고 향을 내 준다.
㉣ 호박을 볶다가 양파 붉은 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8. 열무 선김치


▶ 재료 : 열무 100g, 멸치액젓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산초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9. 박나물


▶ 재료 : 박 200g, 간장 2숟가락, 붉은고추 1개, 청양초 1개,  멸치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향을 먼저 내준다.
㉢ 썰어둔 박과 양념을 넣고 볶다가 썰어둔 고추를 넣고 색을 내어 완성한다.



10. 멸치 파프리카 볶음


▶ 재료 : 멸치 100g, 진간장 1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 파프리카 1/4개,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완성한다.

*고은 색이나 멸치 삼각김밥 만들어 주기 좋습니다.


11. 전어구이


▶ 재료 : 전어 4마리

▶ 만드는 순서


㉠ 간을 한 전어를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된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가을 전어입니다.





12. 돼지고기 깻잎 볶음


▶ 재료 : 돼지고기 500g, 양파 1개, 당근, 청양초 2개, 깻잎 1묶음
             양념장(진간장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양념에 재워준다.
㉡ 돼지고기를 볶다가 양파 당근 풋고추를 넣어준다.
㉢ 깻잎을 채 썰어 고기 위에 얹어준다.

돼지고기를 재워두고 먹을 만큼만 볶아 냅니다.
들깻잎을 위에 올려주면 쌈 싸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잘 먹어주었습니다.





13. 우무묵 잡채


 ▶ 재료 : 우무묵 350g 1봉, 간장 2숟가락, 당근, 오이고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고추와 당근은 곱게 채썰어 볶아준다.
㉡ 우무묵과 간장소스를 넣고 볶아 둔 오이고추와 당근을 넣고 무쳐낸다.
 

상큼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 갓김치
 


 

완성된 반찬
 


 

14. 장어국


▶ 재료 : 장어 500g, 단배추 100g, 숙주 1봉, 고구마줄기 100g, 양파 1개, 간장 3숟가락, 붉은고추 5개, 대파, 방아잎, 마늘, 산초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장어는 푹 삶아 뼈를 걸러낸다.
㉡ 단배추, 고구마줄기, 숙주는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걸러놓은 장어 국물에 채소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방아잎과 산초가루를 넣어 완성한다.


손이 많이 가서 자주 해 먹질 못하는 장어국입니다.
1kg 사와 걸려 두었다가 냉동실에 반쯤 얼려두었습니다.




▶ 완성된 식탁
 

"우와! 장어국이다!"
"많이 먹어!"
우리 아이들은 토속음식을 좋아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끓였네."
"손이 많이가 자주 못하게 되네."
"전어도 있고 이른 가을 보양식이다! 잘 먹을 게"


집 식탁에는 벌써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일주일 내내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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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0.10.22 06:25


단풍 시즌! 산행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할 건강지침
여기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일주일 내내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고 가까운 곳을 정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느릿느릿 쉬엄쉬엄 피로를 풀고 오곤 합니다.

저번 휴일은 남편의 감기로 인해 집에서 아이 둘 챙기며 쉬었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급하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야! 어떻게 해. 00이가 많이 다쳤어."
"왜? 어쩌다."
"산에서 내려오다가 그랬지. 낭떠러지로 떨어졌어."
많이 다친 모양이었습니다.
TV에서도 산행 갔다가 목숨까지 잃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 별일 없었음 하는 마음 간절하였습니다.

단풍놀이를 즐기다가 자칫 발을 헛디뎌 넘어져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니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을철 등산 사고 예방법은 무엇일까?


1. 등산화와 지팡이

산을 오르고 내려올 때 나뭇가지에 의지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나뭇가지를 잡으면 추락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나뭇가지에 체중을 의지하면 안 됩니다. 정 힘들면 나뭇가지를 주워 스틱 대신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킵니다. 산행을 하다 보면, 가끔 막대기를 사용하고 뒷사람을 위해 한 곳에 세워두고 가는 친절한 분도 볼 수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가는 건 위험합니다. 등산화를 신었더라도 돌이나 바위를 함부로 밟으면 미끄러져 골절 등을 당할 수 있으므로 돌, 바위가 없는 부분을 골라서 밟도록 합니다. 또 자갈길 또는 계곡 바윗길에선 발목을 삐거나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이끼에 미끄러져 낙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중년 여성은 평탄한 코스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2. 등산의 목표와 수준 자신 체력조건에 맞춰야!

어떤 형태의 등산이든 도중 또는 직후에 열이 나는 것은 위험신호힙니다. 체온이 올라가 열이 난다는 것은 체력조건에 무리가 가해져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심폐기능과 근육의 수축력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르고자 하는 산의 높이, 활동시간 등은 개인의 체력조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심혈관계나 정형 외과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산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사탕이나 초코렛을 준비

 


등산은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보충해 주는 수단이 초콜릿이나 곶감, 건포도 등 단순 포도당이 많아 빨리 흡수될 수 있는 비상식량입니다. 무리하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근육경직 현상이 나타나므로 과일을 준비해 땀과 함께 방출된 칼슘, 비타민, 마그네슘을 보충해 줍니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비해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물은 자주마시고, 술은 금물

등산 활동은 심한 근육운동이므로 열 생산이 증가해 땀으로 열이 방출 돕니다. 즉, 우리 몸의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주도록 합니다. 술은 자칫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균형을 잃을 수 있고 체력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5. 등산 시작 후 처음 30분 천천히 등반

이는 심장의 갑작스러운 부담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 체조 등으로 준비운동을 해 등산 중 많이 사용하게 되는 부위를 풀어주고 산을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손전등, 구급약 등 필수품 반드시 챙겨야!

손전등, 여벌옷,구급약품은 꼭 챙겨야 합니다. 비록 당일치기 등산이라도 뜻하지 않은 돌발사태에 대비해 필수품의 휴대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감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지사제, 멀미약, 소독약, 반창고, 압박붕대 등을 챙깁니다. 


7. 여벌옷을 챙겨야!

산을 오르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한 정상에 다르면 바람이 차갑기 때문에 바람막이도 꼭 준비합니다. 땀을 남보다 많이 흘리는 사람은 감기 예방을 위해서라도 갈아 입을 여벌의 옷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마친 후 몸에 무리가 없으면서 하루 정도의 숙면으로 피로가 회복되어야 다음번에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등산을 한 것이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등산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하면 된답니다. 자기의 체력을 알고 등산을 즐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자연을 느끼고 돌아오는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 되어야 할 것 같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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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노을이가 읽는 책2009.10.24 09:00

내 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 5가지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자녀의 자아 개념과 행동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족의 응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할수록 아이는 허용적이고 관용적이어서 타인을 존중하고 포용력이 높아지며, 논리 사고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녀 교육은 대부분 어머니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자녀의 출산을 제외하고는 양육과 교육이 반드시 어머니만의 역할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아버지의 모습을 조사한 결과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비쳐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TV나 신문을 보거나 술 취해 자고 있는 모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말이다. 이렇듯 아버지의 존재가 무기력하거나 손님 같은 입장이라면, 아버지로서의 권위는 물론 어떤 교육적 지도도 어렵게 된다. 전통사회에서는 부모 외에도 조부모, 삼촌 등이 교육 역할을 보조적으로 맡아왔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적절한 교육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아버지의 역할은 자녀의 가치관과 질서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인생의 모델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아버지인가에 따라 인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가정교육에 있어서 양부모 교육 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깊어가는 가을, 책 읽기 좋은 계절, 책꽂이에 먼지를 쓰고 앉은 책을 정리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읽었던 책 하나를 발견하였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본다.



1. 젓가락을 쓰게 한다.

최근 식생활이 서양화된 탓인지 젓가락질을 못하는 아이가 늘고 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숟가락이나 포크만 쓴다고 하는데, 아이의 지적 발달이라는 면에서는 젓가락을 사용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신체기능은 머리에서 엉덩이로, 그리고 중추에서 말초를 향해 발달하므로 손이야말로 두뇌의 발달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손놀림이 활발한 아이는 두뇌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손가락 자극은 두뇌의 자극으로 이어지므로 젓가락질이야말로 일상생활에서 쉽고도 자주 할 수 있는 "두뇌체조"가 되는 셈이다.


2. 왼손도 사용하게 한다.

아이가 왼손잡이라고 걱정하며 오른손잡이로 교정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어머니들이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무리한 교정이 말더듬이나 야뇨증 등 심리적 장해를 일으키기 쉽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예전처럼 억지로 교정하려는 부모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은 다행스럽다.


그러나 더 나아가 아이가 왼손잡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오른손잡이 아이에게도 왼손 훈련을 시키라고 권하고 싶다. 어떤 사람은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며 바이올린을 일찍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도 한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두뇌훈련이 되며, 여기에 오른손과 왼손이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3. 종이는 제멋대로 잘라도 된다.

가위로 종이를 자르는 놀이는 아마 아이가 최초로 경험하는 복잡한 손작업일 것이다. 두 살 반 정도가 되면 아이는 충분히 가위질을 할 수 있다. 이때 어머니가 명심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어떤 정형화된 형태로 자르도록 가르치지 말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이가 제멋대로 종이 자르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멋대로 가위를 움직여 신문지며 색종이를 자르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새로운 발상이 싹트며 손가락의 놀림도 유연해진다.


4. 가사를 도우며 손가락을 쓰게 한다.

요즘 집안일을 돕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입시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공부할 시간을 많이 주려는 부모의 배려 때문이다. 그러나 늘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아닐 뿐더러 아이의 두뇌발달을 생각해 보더라도 이런 배려는 오히려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다.


손과 두뇌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앞에서 계속 강조해 왔다. 예를 들어 요리할 때 콩나물을 다듬게 한다든지 완두콩을 까게 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잔디나 나무를 손질하게 할 수도 있고 화분에 물을 주게 할 수도 있다. 이렇듯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일은 아이의 두뇌에 적절한 자극을 준다.


가사를 적극적으로 돕게 하는 것은 두뇌훈련이라는 측면 외에도 가정에서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줘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교육이다.



5. 연필은 칼로 깎을 수 있게 한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 1,000명에게 연필을 어떻게 깎느냐고 물었더니 거의 전부가 기계를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칼로 연필을 깎고 누구 심이 뾰족한 가 서로 겨루던 시절에 비하면 참 많이 변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시험 삼아 아이들에게 칼과 연필을 주었더니 연필을 깎을 줄 아는 아이가 하나도 없더라는 것이다. 편리한 물건들 덕분에 무엇이든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이 예전 아이들에 비해 손동작이 둔해지고, 심한 경우 신발 끈조차 제대로 매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은 큰 문제다.


연필 깎는 기계가 보급되어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아이의 성장이 지장 받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 샤프를 사주지 않는 것은 물론 연필을 칼로 깎아 쓰게 하는 것이 좋다.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님이 있을지 모르지만 손의 위치, 칼을 쓰는 방향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가르쳐주면 될 일이다.



- 《엄마가 고정관념을 깨면 아이의 창의력은 자란다.》



 생활 속의 교감이 최고의 체험 교과서임을 이 책은 다시 강조한다.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로막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아이 눈높이에 맞추지 않고 그저 따라오기만 바라는 우리이니까.  책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 중 아주 많은 부분을 습관화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는 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천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 그게 문제인 것 같다. ‘책 속의 이야기들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자.’라는 각오를 다져보게 하는 책이다.



Posted by *저녁노을*

시어머님과 함께 한 가을나들이

 

높푸른 하늘을 타고 날아오는 가을은 아름답기만 한 계절, 신종 인플루로 인해 가을이면 열렸던 각종 축제들이 취소(세계 유등축제)되거나 축소(개천예술제)되었습니다. 한참 북적여야 할 요즘 도심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시어머님이 집에 계시니 마음 놓고 외출도 하지 못하는 휴일 갑갑한 마음에

“어머님! 우리 놀러 갈까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어딜 가. 너희끼리 갔다 와.”

“00이 오늘 나팔(트럼펫) 불러갔어요. 구경이나 가요.”

“그럼 그럴까?”


전국문화예술제의 효시인 제59회 개천예술제에는 서제, 개제식, 예술문화행사 등 7개 부문에 58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었지만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선되어 서제, 개제식, 예술경연부문의 행사만 열리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관악 경연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갔지만, 안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보! 많이 기다려야 하는데, 어디 갔다 올까?”

“어머님 때문에 어딜 갈 수 있나?”

“가까운 남강변에 가 보자!”

“알았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니 아름다운 강변에는 많은 사람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어머님! 저기 봐요. 대나무 숲에서 걸어갈 수 있겠어요?”

“한 번 걸어보지 뭐.”

“가실 수 있겠어요?”

“거기는 못가 것 나!”

천천히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사각사각 바람 소리에 숲은 숨을 쉬며 향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어머님! 심호흡을 크게 해 보세요. 너무 좋아요.”

“내 생전에 이런 구경 처음 하네.”

대나무 숲으로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머님! 기분 좋으세요?”

“응. 좋다.”

일주일 내내 가족들이 모두 학교와 일터로 나가고 난 뒤 혼자 시간을 보내셨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즐거우신 표정이었습니다. 젊어서 오직 자식위해 다 내어주고 남은 건 아픈 곳 밖에 없으신 83세의 노모십니다.


햇살이 곱게 부서지는 남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았습니다. 미리 싸간 달콤한 과일을 깎아 먹으며 소풍 나온 어린아이마냥 가을을 즐겼습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 속에 나무가 들어 있고 하늘이 들어 있어 자연이 하나가 된 풍경이었습니다.




























 

촉석루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기분 좋아하시는 시어머님,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하며 보내는 휴일은 행복 그 자체로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욕심 없는 마음으로 행복을 채우는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황금 들판, “보기는 참 좋구나!”

참 풍성한 가을입니다. 우리 논에 있는 벼를 타작해 주신 이웃 아저씨의 배려로 햅쌀로 차례를 지내고 시아버님의 산소를 찾았습니다. 뒷산을 오르는 길에도 가을이 가득하였습니다. 아무도 줍지 않는 떨어진 밤만 주워도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고, 산과 들판에 자라는 과일과 곡식들은 그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밤 수매 가격이 1kg에 1,200원 정도 했었는데, 올해는 2,300원으로 제법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저절로 떨어진 밤을 주워보니 가시에 찔리기도 하니

“아이쿠! 그냥 사 먹는 게 낫겠다.”

한 톨 한 톨 까고 주워야 하니 수확하는 일도 작은 일이 아니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 밤 비싸다는 말하지 말아야겠어.”

“정말 그래요.”

밤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욕심껏 줍는다고 자리를 떠날 줄 몰랐습니다. 아버님 산소에 가져간 그릇도 모자라 옷을 벗어 담아왔으니 말입니다.























▲ 고마리
 

시골 일이 어디 쉬운 일이 있나요? 누런 들판만 보면 어느 책에서 보았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누런 황금 들판을 찍은 사진 한 장에 제목이 특이했기 때문입니다.

“보기는 참 좋구나!”

누구나 황금 들판을 보면 그저 아름답다는 걸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농부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보기만 좋은 것이란 뜻이 담겨있었던...


지금은 모심기도 나락을 거둬들이는 일도 모두 기계화 자동화되어 힘든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에는 못줄 넘겨가며 모네기를 하였고, 나락을 베는 일도 낫으로 하였습니다. 며칠을 말렸다가 단을 뭉쳤습니다. 일을 빨리하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 앞에서 한 단 묶을 만큼 모아주면 뒤따라오던 엄마는 짚으로 나락 단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묶은 단을 모아 발로 탈곡기를 밟아 타작하곤 하였습니다. 짚은 소를 먹이기 위해 짚단을 만들어 세워두곤 하였습니다. 그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나락을 거둬들이며 쌀을 만들었기에 황금 들판이 그저 아름답게만 보이지 않다고 그렇게 표현을 한 것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시골풍경만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건 아마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고향의 모습이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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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하루도 채 피어있지 못하는 운명 '달개비'


참으로 무덥고 무서웠던 여름이었다. 아무래도 2009년의 여름은 사람들 머릿속에 땀방울과 눈물방울이 뒤섞여 흐르던 슬픈 여름이라고 기억될 것 같다. 하지만, 그 흉포하던 여름도 벌써 힘을 다했나보다.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니 말이다. 여름도 지치고 힘든 자신의 얼굴이 보기 흉했을까? 어느새 형형색색의 고은 빛으로 화장을 고치고 있는 자연을 보니 마치 거울 앞에 선 누님처럼 다소곳하다.


시댁 뒷마당에 피어난 달개비를 담아보았다.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 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길가나 풀 섶, 밭둑 습지에 흔하게 피어나는 닭의장풀꽃. 이슬을 머금고 잠시 피었다가 오전도 못 버티고 이내 시들어버린다. 이렇듯 하루도 채 피어있지 못하는 운명이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자그마치 1년을 묵묵히 기다린다.


 

‘즐거움’이란 꽃말을 지닌 닭의장풀은 피어나는 꽃을 옆에서 보면 마치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떤 이는 꽃의 모양이 닭 모래집을 빼 닮았다하여 달개비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야초의 특징은 줄기는 보통 옆으로 기며 퍼져나가면서도 주변 경쟁자가 생기면 서로 키 재기를 하듯 위로 줄기를 뻗기도 한다는 점이다. 옆으로 땅을 기어 다니다가 마디에 흙이라도 닿으면 곧바로 뿌리를 내리며 15∼50㎝까지 높이 자란다. 예전에 농부가 밭에 난 이 풀을 뽑아서 밭둑에 놓아두면 어느새 또 자라나 이들에겐 골치 덩이기도 했다.


 

꽃은 7∼8월에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나와 3장의 꽃잎을 피운다. 그 중 한 장은 밑에 붙고 작으며 흰색이고, 위의 두 장은 크고 둥글며 푸른색이고 생김새는 마치 귀를 쫑긋 세운 듯 나란히 피는 것이 귀엽고 앙증맞다. 암술 1개에 수술이 여럿이지만 그 중 꽃 밥이 없는 헛수술이 대부분이고 진짜 수술은 2개 정도 뿐이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5∼7㎝이며 너비는 1∼2.5㎝로 굵은 마디에서 나며 밑 둥은 줄기를 감싸 안고 뒷면에 털이 약간 돋아 있으며 가장 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육질로 마르면 3조각으로 나뉘어 진다.


 

봄에 어린잎은 식용으로 가능하고 생잎을 채취하여 즙을 내 화상에 바르면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당뇨병에도 쓴다.


 

꽃은 독성이 없고 연하여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맛이 괜찮다. 푸른빛의 꽃잎을 따서 맑은 소주에 띄어 마시면 분위기를 돋우는 데 그만이다. 꽃이 핀 상태에서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그늘에 바짝 말려두었다가 주머니 속에 넣어 입욕제로 활용하면 땀띠, 옻, 종기 등 각종 피부병과 신경통에 좋다.



 

여름에도 잎과 줄기 그리고 꽃을 모두 먹을 수 있는데, 어린잎과 부드러운 줄기 끝 부분만을 활용해 굵은 소금물로 삶아내어 찬물로 헹군 다음 적당하게 썰어 기름으로 볶아 나물로 묻혀 먹어도 되고, 겨자와 간장으로 간을 하여 나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예전엔 이 꽃을 활용하여 파란색 옷감에 천연물감을 들이는데 활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을이 하나 가득 눈에 들어온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풍성한 들녘이다. 

오늘아침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하게 내린다. 우두둑 우두둑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정겹기만 하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어떤 보양식보다 더 좋은 ‘가을 햇볕’




 

‘봄볕엔 며느리, 가을볕엔 딸을 내보내라.’라는 말이 있다.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시어머니의 심정을 그대로 빗댄 말이다. 하지만 이 속담은 과학적으로 상당히 근거가 있다. 봄철(3~5월)의 평균 일사량은 가을철(9~11월)에 비해 50%가량 많고,  가을철 평균 습도는 69%로 봄철의 63%보다 더 높아, 가을에는 지상에 도달하는 햇빛이 줄어든다. 이는 습도가 높을수록 투과하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봄. 가을볕이 단위 시간당 차이는 크지 않을지라도 총량에서는 가을볕이 사람한테 대체로 쾌적하게 느껴진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은 빼놓지 않고 먹고, 아무리 멀어도, 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먹고 와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가을 진짜 보양식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음식을 통한 보양은 체력만 보충해주지만, 가을 햇볕을 통한 보양은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 정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1. 가을 햇볕이 다른 계절보다 더 좋은 이유는?

계절적인 특성 때문이다. 가을 햇볕은 여름에 비해 낮아진 자외선 강도와 아침저녁으로 불어주는 선선한 바람 탓으로 여름철보다는 덜 뜨겁고 봄철에 비해서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2. 가을 햇볕을 즐기는 요령은?

 화창한 날 얼굴과 손등 등 노출 부위에 직접 햇볕을 받는 것이다. 다만, 이때 햇빛이 너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해야 하며,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3. 가을 햇볕이 왜 좋은가?

◇ 뼈를 튼튼하게 한다.

비타민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하는데 기여하며,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파라토르몬, 칼시토닌과 함께 칼슘을 골수로 운반해 뼈대가 제 모양으로 크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고, 비타민 중 유일하게 피부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진다. 그래서 가을 햇볕을 쬐 체내 비타민D를 만드는 것은 태양을 아주 적게 쬐는 직업을 가진 회사원들이나 학생들에게 필수적이다.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머리, 가슴, 팔다리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후천성 구루병, 현기증 등이 있다.


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D를 만들기 위해 하루 30분~1시간 동안 햇볕을 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점심 후 30분 정도 산책을 하면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우울증 예방에 좋다.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으로, 가장 많은 형태로는 겨울철 우울증이 있다. 겨울철 우울증은 가을과 겨울에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나아지는 특징이 있다.


겨울철 우울증은 일조시간 부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런 계절성 우울증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뿐만 아니라 하루 30분 이상 밝은 빛을 쪼이는 광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 체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인체 방어시스템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의 작은 질병에서부터 크게는 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몸에 좋은 보양 음식을 먹거나, 질환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또 한 가지 손쉬운 방법이 바로 햇볕을 쬐는 것이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의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고, 이 때문에 혈액 속 백혈구들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인체 저항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에 최소 한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따스한 가을 햇볕을 받는 여유를 가진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것도 어려우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차 한 잔의 여유는 어떨는지.

 

Posted by *저녁노을*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도 벌써 힘을 다했나 봅니다. 산에서,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연은 어느새 형형색색의 분으로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마치 거울 앞에 선 누님처럼 다소곳합니다.


매일 밤,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과 둘이 아파트만 살짝 벗어나면 고향 같은 들길을 걷습니다. 길가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산자락을 따라 햇살 받으며 익어가는 배, 텃밭에서는 주렁주렁 열매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풍성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 자연을 벗 삼아 두 바퀴만 돌아도 30분을 넘게 걸리기에 뛰어보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운동을 하고 들어오곤 합니다.


어제는 걸으면서 이야기만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여보! 나 오늘 시내에서 고모 봤어.”
“고모님을? 어디서?”
“정말 미치겠다.”

“왜?”

남편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습니다.


시고모님은 팔순에 가까우신 분으로, 딸 셋 아들 하나를 낳고 혼자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막내가 2~3살 때 아빠의 얼굴도 모른 채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고모님은 자식들 당당하게 키워내셨습니다.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이 가진 것이라곤 몸뚱아리 하나뿐, 콩나물을 키워 내다팔아 아이 넷만 보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딸들은 선생님에 교수, 아들은 대기업에 다니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모님은 시골에서 유학 온 조카들은 함께 데리고 살았습니다. 시댁이 워낙 시골이다 보니 모두 도시로 나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녀야만 했습니다. 자취나 하숙을 할 형편도 되지 못해 동생 집이라고 그냥 쌀 몇 되 주고 맡겨두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몇 명이나 고모님 댁에 있었던 거야?”

손가락을 꼽으며 세어보니 무려 12명이나 되었습니다. 한 집에 3명꼴은 고모 집에서 길게는 6년, 짧게는 3년을 지냈던 것입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시다. 먹을 건 어떻게 했어? 도시락도 쌌잖아!”

고등학교에 다녔던 남편은 국수를 끓여도 라면을 끓여도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많이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걸 아무 불평 없이 해 냈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나이 차이가 있으니 한꺼번에 다 같이 있었던 건 않을 것 같아

“당신이 지낼 때는 몇 명이나 되었어?”
“사촌들하고 합쳐 5~6명은 되었지. 그리고 고모 아이들 넷하고.”
“그럼 대체 몇 명이야? 9~10명은 되었겠네.”
“그렇지.”

상상이나 가는 이야기입니까?


그러면서 남편이 덧붙이는 한 마디

“고모님! 그런 상황에서 정말 한 번도 짜증을 내는 모습 못 봤어.”

"반찬이 없어도 많이 먹어!"
살다 보면 어렵고 힘겨울 때 나도 모르게 짜증이 흘러나오게 마련인데 3년을 함께 지내면서 조카들에게 눈치 한번 주지 않았다는 말을 합니다.

“나 같으면 못 해!”

그 말을 들으니 고모님의 잔잔한 미소를 가지신 인자하고 넉넉한 인품 눈에 선하게 들어왔습니다.


어제는 남편이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비탈길을 손수레를 끌고 올라오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너무 힘들어 보여 ‘아이쿠! 내려서 밀어 드리고 싶네.’ 생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바로 고모님이셨던 것입니다.

“내려서 밀어주지 그랬어.”

“차를 세울 상황도 아니었고, 못 내리겠더라.”

“왜?”
“아는 체 할 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남편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래전,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었고, 또 큰 수술까지 받으신 고모님이라 썩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말 고모님한테 잘 해야겠다.”

“그래야 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

해마다 겨우 명절에 찾아뵙는 게 전부라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형님한테 전화 해 줘야 될까? 하지 말까?”

“난 그냥 그렇게 움직이며 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좁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보고 한마디씩 하잖아!”

“남의 시선이 왜 중요해? 당신이 하고 싶다면 해야지.”

“그래도 나중에 조카들이 전화 안 하고 말 안 했다고 나 원망하지 않을까?”

“그러게. 정말 어렵네.”


힘에 부치지 않게 욕심부리지 않고 재미삼아 일했으면 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건강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하는 남편입니다. 박스를 보면 또 더 줍고 싶어지니까 말입니다. 또한, 번듯한 자식들이 용돈을 작게 줘서 그런 것도 아닌데 사람들 눈에는 처량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든 것 내려놓고 편안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으련만, 여태 살아온 녹녹잖은 삶이 생활화 되었기에 움직이며 지내는 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고모님이신 것 같습니다. 또 햇밤이 나오면 밤깎기를 하실 분이십니다.


자식들에게 말을 해야 할까요?

아님, 하지 말아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Posted by *저녁노을*
 

50억송이의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경남 마산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10월 24일부터 돝섬 선착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10일간의 화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아이 둘 따라 나서지 않아 남편과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표 사는 줄 따로, 배 타는 줄 따로 서서 무려 1시간 40분을 기다리고 섰다가 6,000원을 주고 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컬러풀 국화 뷰티풀 마산'을 슬로건으로 시작된 가고파 국화축제는 국화 61만 그루, 50억 송이로 역대 최고이며, 국화 한 뿌리에 무려 1천50송이를 피운 다륜 대작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국화는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관상식물로 심었으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려 의종(1163) 때 왕궁의 뜰에 국화를 심고 이를 감상했다는 기록이 있어 아마 그 이전부터 국화를 심고 감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서는 5~7월에 피는 하국(夏菊),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秋菊) 및 11월 하순부터 12월에 걸쳐 피는 한국(寒菊)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 1시간 30분을 넘게 기다려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줄은 끝이 없었습니다.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왔는지....

       ▶ 멀리 돝섬이 마창대교와 함께 보입니다.

 

     ▶숭례문 - 배에서 내리자 바로 우리를 맞이하는 숭례문입니다. 
                      사라져 버린 숭례문이 다시 복원되기를 기원하면서....

   

 ▶ 아름답게 꾸며 놓은 석탑

                  ▶ 동화의 나라로......

         

       ▶ 어릴때 그 모습으로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 돌아가는 풍차


       ▶ 구경하는 사람들....


                           ▶ 노란 국화와 어울리는 코스모스


      ★ 아래 사진은 야생초 전시회

       ▶ 단풍나무

       ▶ 마삭줄

                          ▶ 담쟁이 덩굴


★ 아래 사진은 선인장 전시회
        ▶ 선인장으로 만든 하트모양

        ▶ 복슬강아지 같은 예쁜 선인장
 


 

국화의 꽃말은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쾌활함'


 국화 향기가 그윽합니다.

다른 꽃들과 앞을 다투지 않고 홀로 그윽한 향기를 품는 국화꽃.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인내하며 스스로의 삶에 충실하다보면,

우리네 생의 가을에도 국화향기 그윽할 것입니다.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가는 하루하루 되시길 빕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695917 클릭^^

Posted by *저녁노을*


도서관 가는 즐거움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도서관 현관앞에 걸린 액자를 가만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휴일 날, 마땅히 갈 곳이 없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으로 갑니다.

공부보다는 책과 익숙해지기 위함이지요.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 책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을 없을 것 같습니다.

녀석들을 도서관으로 보내놓고 집으로 가려다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들어서는 아이들의 표정이 귀여워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 온 가족이 손 잡고 도서관으로 오고 있습니다.



  ▶ 아빠와 나란히...


  ▶ 할아버지와 도서관을 찾은 손자 손녀들....


 ▶ 엄마와 게시판을 바라보는 아이들...


           ▶ 분류번호를 알고 책을 찾으면 쉽습니다


           ▶ 주제별 책 찾기


             ▶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


 ▶ 대출증 활용법입니다.

     남편의 대출증이 세탁기에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다시 만들려고 하니, 책 한 권이 연체되었다는 것입니다. 빌리면 함께 가져다 주는데 한권이 빠질리 없다고 했지만, 컴퓨터로 관리를 하니 확실하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책을 찾지 못하고 잃어 버렸다면 그 책을 사 줘야 한다고 합니다. 책 관리를 잘 해야 할 듯....


  ▶ 검색으로도 가능합니다.

    6살 된 딸아이가 독수리 타법으로 토닥이는 것을 보니 어찌나 이쁘던지....


  ▶ 하나 둘 모여 든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


  ▶ 엄마와 함께 와 책을 빌려가는 아이


  ▶ 아빠가 대신와서 책을 하나가득 안고 빌려가는 모습


  ▶ 엄마 손잡고 도서관을 나서는 아이




 ▶ 붉게 물든 단풍잎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도 시원하고,

단풍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각자의 큰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책을 보는 가을은 더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훗날, 인생의 결실들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


여러분의 가을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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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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