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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오랜만에 오신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토요일 오후, 남편은 모임에 나가고 고등학생인 아이 둘 저녁 도시락까지 싸서 학교로 독서실로 보내고 나니 혼자입니다. 이것저것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하고 잠시 쉬려고 하는 순간 "여보세요? 형수님 접니다." "네. 삼촌 어쩐 일이세요?" "혹시 오늘, 내일 어디 안 가세요?" "별일 없습니다." "그럼 엄마 모시고 가도 되겠습니까?" "그러세요." 시어머님은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신지 2년이 넘었습니다. 주말마다 찾아가는 막내 아들에게 늘 집에 가고 싶다고 말을 하시나 봅니다. 계 모임이 있어 거창을 가면서 집에 모셔다 드리고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막내아들 등에 업혀 들어오는 시어머님 "어머님 어서 오세요." "..............".. 2012. 1. 9.
똑똑한 로하스족이 되는 생활속 수칙 똑똑한 로하스족이 되는 생활 속 수칙 LOHAS란?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두는 ‘건강’과 ‘환경’입니다. 수년간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대중의 경제, 소비활동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웰빙 역시 이와 같은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 일었던 웰빙의 붐은 상업적으로 포장되어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의식을 갖춘 다음 단계의 웰빙을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생활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희귀병도 많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웰빙이란 용어가 생겨나고 저마다 웰빙식품, 웰빙상품을 찾아.. 2012. 1. 7.
남편이 싸 주니 더 맛있어! 월남 쌈 샤브샤브 남편이 싸 주니 더 맛있어! 싱싱한 채소와 함께 먹는 월남 쌈 샤브샤브 찬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추위에 떨며 막 집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보일러도 돌아가지 않고 싸늘하기만 한 분위기뿐입니다. 그때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여보! 지금 어디야?" "응. 막 집에 들어왔어." "조금 일찍 전화할걸." "왜? 무슨 일 있어?" "지금 자동차 정비소인데 지갑을 안 가져왔어." "알았어. 금방 갈게" 자동차 오일을 갈고 손을 보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습니다. "여보! 우리 그냥 저녁 먹으러 갈까?" "오호 좋지" 사실, 한 번쯤 밖에서 외식을 하면 주부로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거든요. 고등학생인 두 녀석은 도시락 싸 보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가까운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 2012. 1. 6.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10대 건강수칙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10대 건강수칙 기온이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엔 피부와 눈에 건조증이 나타납니다. 추위와 낮은 습도가 유발하는 질병은 너무 많습니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골관절염, 전립선 비대증도 겨울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10가지 대처법입니다. 1. 운동 겨울은 추위를 핑계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도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일상적인 활동도 줄어듭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이 급작스럽게 불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날씨가 풀린 날엔 빨리 걷기, 가볍게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 날에 운동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건강한 젊은 사람도 빙판에 넘어지.. 2012. 1. 3.
온가족이 함께 한 송구영신, 새벽에 먹은 칼라 떡국 온가족이 함께 한 송구영신! 새벽에 먹은 칼라 떡국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고등학생인 두 녀석 자정이 가까이 되어오자 집으로 들어옵니다. "어? 딸! 오늘은 어쩐 일로 좀 일찍 왔네?" "엄마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잖아." "뭐가?" "송구영신, 보신각 종소리 들어야지" "아! 맞네." 옹기종기 온 가족이 오랜만에 tv 앞으로 모여듭니다. 딩 딩 딩 딩 딩!~ "여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딸! 이제 고3이야. 복 많이 받고!" "아들도 복 많이 받고 열심히 하자." 모두가 덕담 한마디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핸드폰으로 문자 보낸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조금 있으니 아들 녀석이 "엄마! 배고프다. 뭐 먹을 것 없을까나?" "배고파?" 뭘 먹이지? 부엌으로 나와 아침에 해 먹을 것.. 2012. 1. 1.
숙취 제거,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숙취 제거,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며칠 전, 연말 모임이 있었습니다. 매일 늦던 남편이 어쩐 일인지 나보다 먼저 들어와 나를 맞이합니다. "우리 땡순이 오늘 약속 있었나 보네." "연말이잖아!" "어이쿠!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몇 잔 받아 마셨나 봐." "어쩌겠어? 조금씩 조금씩 하는데도 사람이 많다보니 그렇게 되었어." 20여 년 전, 막 결혼을 하고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했습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결혼했으니 축하한다며 잔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친정 식구 모두 선천적으로 간이 작고 약하여 술이라고는 입에 대지 못하는데 어쩔 수 없이 받아 마셨다가 화장실로 달려가 토하고 머리가 아파 일어날 수가 없어 친구들 배웅도 하지 못하고 그 많은 뒷설거지 남편이 다 했다는 전설로 내려.. 2011. 12. 31.
겨울철 동상과 동창을 예방하는 법 며칠 전,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 한잔을 나누고 나니 "나 병원 가 봐야 해." "왜? 어디 아파?" "아니, 아들 녀석이 스키장 갔다 와서 동창에 걸렸어." "뭐? 동창? 어쩌다?" "놀기 좋아서 그랬지 뭐. 괜찮아." 다른 가족과 함께 갔는데 또래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는 걸 그냥 놔두었더니 발이 얼었던 모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심한 건 아니라며 걱정 말라고 합니다. ★ 동상과 동창 어떻게 다르지? ▶ 동상이란? 추운 곳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산소와 영양의 결핍으로 세포조직이 어는 증상을 말합니다. 동상은 심장에서 먼 곳부터 찾아옵니다. 요즘은 겨울철 레포츠 활동으로 추운 날씨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9년 1월 동상 .. 2011. 12. 28.
스키장에서 지친 피부 되돌리는 방법 스키장에서 지친 피부 되돌리는 방법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쌩쌩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모임장소를 향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녹이니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살면서 마음 통하는 이들과 함께 정담 나누며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 주는 시간입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들어선 친구에게 "왜 이렇게 늦었어?" "응. 그럴 일이 좀 있었어 미안해." 가만 보니 얼굴이 부석부석 안 좋아 보였습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스키장을 다녀온 모양인데 쉽게 생각하고 넘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병원을 다녀오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즐겨 찾게 되는 스키장입니다. 하얀 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스키장에서 지친 피부 되돌리는 법입니다.. 2011. 12. 21.
밑반찬, 술안주로 손색없는 짭조름한 명란젓 달걀말이 밑반찬, 술안주로 손색없는 짭조름한 명란젓 달걀말이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은 물론이거니와 과메기입니다. 과메기 특유의 비릿함을 없애기 위해 채소와 함께 먹긴 해도 내 입맛엔 맞지 않아 잘 사지지 않습니다. 남편과 함께 마트에서 시장을 보다가 눈에 띄자 "와! 과메기 나왔네."하기에 하나 집어들고 왔습니다. 휴일 아침, 가족을 위한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일주일 밑반찬을 해 두었습니다. 이럴 때 메인 요리 한 두 가지만 만들어내면 훌륭한 식탁이 만들어집니다. 과메기와 함께 냉장고에 뒹구는 명태알을 넣어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명란젓 달걀말이 ▶ 재료 : 달걀 5개, 브로콜리 1/2개, 당근 1/4개, 잔파 1줌, 치즈 2장, 명란젓 2개 정도, 올리브유 .. 2011. 12. 21.
나는 이럴 때 나이 들어감이 느껴집니다. 나는 이럴 때 나이 들어감이 느껴집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 볼일이 있어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학생들 하교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제법 버스 안은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앉을 자리는 없고 손잡이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학생이 나와 눈이 마주치자 슬그머니 일어나기에 아무 생각 없이 앉았습니다. 몇 정거장을 지나치고 내릴 때가 되어 부자를 눌리고 문 앞에 섰는데 세상에 그 남학생이 뒷자리에 서 있는 게 아닌가. 가만히 보니 자리를 내게 양보하였던 것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가만히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벌써 자리를 양보받을 나이가 되었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오십을 넘기는 나이가 되면서 나이들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1. 주.. 2011. 12. 18.
연말 잦은 술자리, 숙취해소에 최고! 제철 맞은 꼬막 연말 잦은 술자리, 숙취해소에 최고! 제철 맞은 꼬막, 맛과 영양이 꽉 차다. 별 양념하지 않고도 바다의 맛을 머금고 있는 쫄깃한 맛이 일품인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봄철 산란기 전인 이 시기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 등이 풍부해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잦은 술자리로 인해 지친 남성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꼬막은 10월~3월에 가장 맛이 좋은 제철식품입니다. 또, 전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꼬막을 좋아할 만큼 전라도 고흥반도에서 많이 나고, 특히 벌교 꼬막이 유명합니다. 껍데기에 주름이 많아 손질하기도 쉽지 않고, 먹고 난 후 껍데기를 처리하는 것도 큰일의 하나이지만 꼬막은 어김없는 인기품목 중 하나입니다. 1. 꼬막 손질법 꼬막은 수심이 .. 2011. 12. 15.
푸석푸석하고 까칠해지는 겨울철 예뻐지는 뷰티 습관 푸석푸석하고 까칠해지는 겨울철 예뻐지는 뷰티 습관 휴일 저녁 모임이 있어 나갔습니다. 저녁을 함께하면서 벌써 술잔이 이리저리 돌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회식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술도 먹기 싫으면 당당히 거절할 수도 있고, 2, 3차 가는 것도 줄어든 것 같고, 특히, 술자리보다는 문화 공간을 찾기도 하고, 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모임도 있으니 말입니다. 피부관리사를 하는 친구가 "너 요즘 살쪘니?" "왜? 살쪄 보여?" "응." "어쩌냐?" "움직이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괜찮아. 우리 나이에는 너무 말라도 보기 싫어." "그래도." "연말이니 피부 관리나 신경 써." "알았어." 그녀가 전하는 겨울 피부 관리법입니다. 201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송년회로 직장생활을 하다 .. 201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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