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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초보 탈출, 맛있는 요리를 위한 기본 다지기 초보 탈출, 맛있는 요리를 위한 기본다지기 얼마 전, 결혼한 지 1년이 된 후배를 만났습니다. "언니! 언니는 어떻게 요리를 잘해?" "잘하긴, 주부 경력이 얼만데." "그래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지." "하긴, 타고나는 것 같기도 해."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하는 부엌일 돕는 걸 즐겨워했으니까 말입니다. 태어나 처음 밥을 한 것이 아마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매일같이 들 일을 나가 늦게 들어와서는 또 가족들을 위해 밥을 하며 사시는 엄마의 모습이 안쓰러워 '내가 밥을 해 놓으면 엄마가 좀 편안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쇠솥에 불을 지퍼 밥을 하다 보니 물 조절도 어렵고 그야말로 3층 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아이쿠! 우리 막내가 밥을 다 해 놓았네." ".......... 2011. 12. 9.
한 번 웃음은 에어로빅 5분 효과? 웃음의 건강학 고등학생인 아들 녀석 자정이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섭니다. "아들! 어서 와!" "다녀왔음" 얼굴만 내밀고는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아들! 이리 와 봐!" 살짝이 문만 열고 서 있자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아니, 없었는데." "그럼 왜 웃지도 않고 그래." "뭐가 좋다고 웃어?" "아니, 엄마를 보니 안 좋아?" "헛 참!" 별일 아닌듯 또 달아나 버립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 "웃는 문으로 만복이 들어온다." "나는 울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웃지 않았다면 나는 죽었을 것이다." 웃음은 부작용이 전혀 업는 고급 치료제입니다. 돈이나 물은 지나치게 쓰면 낭비가 되지만 웃음은 쓰면 쓸수록 도움이 됩니다.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웃음을 잃지 않는 생활을 한다면 신체적 정.. 2011. 12. 7.
일주일의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을 위한 식사를 준비합니다. "엄마! 내일 7시에 깨워줘!" 일요일이지만 고등학생이라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나 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는 아이들, 멀리 출근하는 남편, 일주일 내내 동동걸음치기 바쁩니다. 이럴 때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일주일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토닥토닥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고소한 냄새 담을 넘기고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시금치 호두무침 ▶ 재료 : 시금치 150g, 호두 6개 정도,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호두는 잘게 다져둔다. ㉢ 데친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다져놓은 호두를 넣어준다. .. 2011. 12. 5.
겨울감기 뚝! 코막힘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법 겨울감기 뚝! 코막힘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법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윗지방에는 폭설로 온통 뽀얗게 세상을 덮어버렸습니다. 이렇듯 비와 눈이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주위에는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지고 특히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 방안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하여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의 습도를 높여 주게 되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목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2011. 12. 4.
여자라는 이유로, '남' 다른 아픔들 여자라는 이유로, '남' 다른 아픔들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생리통, 생리 전 증후군 등은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병입니다. 반면 고환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잠복 고환 등은 남성만 걸립니다. 남녀가 공유하지 않는 장기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남녀 중 어느 한 쪽에 유독 잦은 병이 있습니다. 신물이 넘어오고 명치끝이 쓰린 역류성 식도염은 남성이 여성보다 3배 가까이 잘 걸립니다.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어서 남성에게 흔한 것입니다. 반대로 여성에게 훨씬 빈번한 병도 수두룩합니다. 1. 변비 : 장 길이가 길어서 '만병의 근원'이라는 변비는 여성이 잘 걸립니다. 여성의 변비 유병률이 남성의 3~4배입니다. 체구에 비해 장의 길이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길어서입니다. 또 호르몬에 의한 장.. 2011. 12. 3.
한번 먹어봐! 감기 문제없어! 한번 먹어봐! 감기 문제없어!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따뜻한 음식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여기저기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왔다갔다하는 아들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밤늦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니 뼛속 깊이 바람이 파고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입맛이 떨어질 때 먹으면 감기 문제없습니다. 1. 부추죽 ▶ 재료 : 찬밥 1공기, 감자 1개, 새송이버섯 1개, 당근 1/3개, 육수 2컵, 부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채소는 곱게 다져둔다. ㉡ 참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찬밥을 넣어준다. ㉢ 육수 2컵 정도 부어준다. ㉣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부추죽은 병에 걸린 환자의 영양을 보충해주는 영양공급 효.. 2011. 12. 2.
맛과 멋을 살려주는 김장 담그기 비법 맛과 멋을 살려주는 김장 담그기 비법 어느 누구 집이나 빠지지 않고 먹는 반찬이 있다면 아마 김치를 두고 하는 얘기일 것입니다. 김치의 건강 기능성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 발효식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g당 최고 1억 마리에 달하는 유산균이 생성되고, 시판 유제품보다 4배나 많은 양입니다. 또 유산균에 의해 비타민 B군·비타민 C·일부 아미노산이 생합성 되어 이들 영양소가 배추 등 원재료에 들어 있던 양보다 대폭 늘어나는 '마술'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마늘·고춧가루·생강 등 김치 제조에 사용하는 양념엔 각각 알리신· 캡사이신 · 진저롤 등 항산화·항균 물질이 풍부합니다. 김치가 항암 식품이자 식중독·사스 예방식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2011. 11. 26.
잘못 알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습관 잘못 알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습관 우리는 하루 3끼 식사를 하고 건강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끼니마다 건강식을 챙겨 먹을 수 있는 법, 대충 한 끼 넘길 때가 가끔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평소 잘못 알고 있는 식습관입니다. 1. 변비에는 김치를 많이 먹어라? 많은 사람은 채소에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변비가 있을 때는 김치, 콩나물, 고사리 등을 많이 먹으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질을 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김치나 콩나물, 고사리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소 중 함수성이 낮은 리그닌 계통으로 질기고 거칠기만 할 뿐 변비 예방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2. 저지방 음식은 항상 건강에 도움.. 2011. 11. 25.
다양한 귤 상식! 따뜻한 귤이 더 맛있는 이유? 다양한 귤 상식! 따뜻한 귤이 더 맛있는 이유? 요즘에는 제철 과일 찾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나가면 봄에나 먹던 딸기가 하우스 재배로 많이 나와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잘 익은 사과와 밀감이 먹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 걸리기 쉬운 감기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귤은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활용도도 높습니다. 1. 귤의 효능 노란 색소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며 지방을 억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을 비롯한 각종 출혈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귤껍질에 가장 많기 때문에 귤껍질차 등으로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귤에 붙은 하얀 줄은 떼고 먹는다? .. 2011. 11. 24.
알뜰살림법, 식초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 15가지 알뜰 살림법, 식초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 15가지 상큼하게 입맛을 살려주고 피로 회복에도 좋은 식초, 식초는 효능이 많은 식품일 뿐 아니라 주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필수 아이템입니다. 알면 알수록 재주가 많은 식초 덕분에 요리가 더 즐거워집니다. 술이 발효되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식초는 1만 년 전부터 사용해온 조미료로 음식의 맛을 돋우고 풍미를 좋게 할 뿐 아니라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건강과 미용에도 좋습니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비타민이 파괴되지만, 식초에 절이면 부패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의 파괴를 막아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 생선 비린내 제거 식초로 생선을 씻으면 생선이 오래가고, 생선을 구울 때 망에 식초를 바른 뒤 구우면 껍.. 2011. 11. 23.
바다의 칼슘제, 나 스스로 반한 맛 톳 국수 바다의 칼슘제, 나 스스로 반한 맛 톳 국수 며칠 전, 남편이 국수 한 박스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뭘 잘 사 들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데 웬일인가 했습니다. 지인이 몸에 좋다며 하나 사기에 따라 사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국수가 아닌 톳 국수였습니다. 사슴의 꼬리를 닮았다 해서 녹미채(鹿尾菜)라고 불리는 톳은 예부터 일본인에겐 우리의 김치만큼이나 매우 친숙한 식품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염류가 풍부한 톳은 바다의 칼슘제라 할 만큼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장애나 심혈관계 질환 등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그만입니다. 아울러 톳의 푸코스테롤은 강력한 항암작용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 2011. 11. 22.
일주일의 여유, 쌀쌀해진 날씨 우리 집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쌀쌀해진 날씨 우리 집 밑반찬 휴일 아침, 늘 같은 시간에 눈이 뜨입니다. 옷을 입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쌩쌩 창문을 덜컹거리는 소리에 더 차갑게 느껴지는 초겨울 바람입니다. '무슨 바람이 이렇게 불어?'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 속에 겨울이 가득 들어 있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쌀쌀한 날엔 얼큰한 게 어울리지 싶어 사 왔던 생대구를 꺼내 국을 끓였습니다. 내 남편을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맑은 도마 소리가 정겹기만 합니다. 1. 콩나물잡채 ▶ 재료 : 콩나물 150g, 돼지고기 100g, 사각어묵 1개, 양파 1/2개, 당근, 부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따로 삶아낸다. ㉡ 어묵, 양파, 돼지고기, 피망은 채썰어 볶아주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색을 낸다...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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