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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746

명절 스트레스 이기는 5가지 방법 명절 스트레스 이기는 5가지 방법 추석이 코앞입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 맞을 준비로 여자들은 적잖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온종일 손에 물 마를 날 없는 명절 정말 싫어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는 귀성길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결혼하라`는 어른들 잔소리.. 머리가 지끈거려요" 집안일, 명절을 우리 집에서 지내는 이유... 일일이 말 못할 사정이 있고 속상한 일이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너의 올케가 제사 못 지내겠다고 하면 넌 어떨 것 같아?'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할 거야. 아무 말 말고 그냥 해.' '똑같은 아들이잖아. 요새 큰아들 작은아들이 어딨어. 내 부모잖아.' 지인의 말을 듣고는 사흘 만에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났습니다. '제수답 가져갔으면 해야지. 내 할 일 아닌데.. 2012. 9. 29.
봄 향기 그윽한 맛있고 몸에 좋은 제철 밥상 봄 향기 그윽한 맛있고 몸에 좋은 제철 밥상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난 뒤, 봄이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이불빨래도 하고, 창문을 열어 봄기운을 듬뿍 받아들였습니다. 싱싱한 제철 음식은 대지의 생명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는 일은 중요합니다. 자연이 내려준 싱싱한 제철 재료를 가지고 우리 몸을 맑게 해주는 건강 식단을 챙긴다면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것입니다. 봄이면 달래, 냉이, 씀바귀, 쑥갓, 두릅 등 생명이 느껴지는 채소들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제철에 제맛 나는 식품으로 요리를 하게 되면 일단 식품의 제맛을 느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최상의 영양가는 보너스. 제철식품은 우리의 몸과 밸런.. 2012. 3. 19.
알아두면 좋은 봄 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 따뜻한 봄은 미각의 계절입니다. 각종 나물류 등 제철 음식이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제철 음식을 잘 섭취하면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때 피로를 털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강수칙과 함께 음식을 잘 섭취하면 당연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봄 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 1. 황사엔 물, 섬유질 음식이 도움 코나 입, 기관지 등에 쌓인 황사 먼지를 제거하는 데는 물만 한 게 없다고 합니다.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호흡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황사에 좋은 음식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채소 등입니다. 황사 먼지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오는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황사 먼지 속의 중금.. 2012. 3. 15.
떡배달 오신 사장님, 엄지손가락을 세운 이유 3월 1일 자로 인사이동을 한 후 적응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력이 30년 가까이 되면서도 두려움과 설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정든 곳이 더 낫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주하였던 마음 새롭게 다지는 것도 좋은데 말입니다. 한창 일에 빠져 있을 오후 시간, 누가 나를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000 선생님 어디 계시나요?" "전 데요." 그분의 손에는 박스 2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떡 배달 왔습니다." "네?" "여기 보내신 분 전화번호랑 이름있습니다." 이름을 확인하니 이웃학교에서 어려운 일 있으면 서로 의견을 나누었던 지인이었습니다. "어머! 얘가 뭐하러 이런 걸 보냈지? 어휴!~ 감사합니다." "아니, 전 배달왔을 뿐입니다." "그래도 고마워요." "허허.. 2012. 3. 14.
진정 웰빙 전통 사찰음식을 맛보다! 진정 웰빙 전통 사찰음식을 맛보다! 서른 셋에 결혼을 하고 이제 여고 3학년인 딸아이 늦은 시간에 들어와서는 조잘조잘 지져댑니다. "엄마! 엄마! 연수 있잖아." "어.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엄마랑 절에 갔다 왔는데 서울로 대학 갈 수 있다고 했데." "그래?" "응. 엄마도 좀 갔다 와. 수능 때 엄마의 정성이 반이라고 하더라." "참나! 그런 소리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당연, 공부야 열심히 하지." 삼일절 날, 아침부터 야단입니다. "엄마! 절에 언제 가?" "이모랑 약속했어. 오늘 만나자고." "스님이 사용하던 염주 같은 거 있으면 달라고 해." "몰라. 이모가 이야기하겠지. 엄마는 잘 모르잖아." "꼭 받아와 알았지?" 딸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같이 근무했던 지인과 함께 아주 작은 암자.. 2012. 3. 3.
우리 집 식탁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만 원으로 즐기는 우리 집 식탁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남녘에는 봄이 가까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저벅저벅.... 그 발걸음 소리 들리옵니다. 휴일, 마트에 나갔더니 온통 봄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달래 200g, 3,000원 취나물 150g, 1,500원 원추리 100g, 1,000원 냉이 150g, 1,500원 톳나물 100g, 2,000원 돌나물 200g, 1,500원 총계 10,500원 만 원 정도면 봄 향기 가득한 식탁을 꾸밀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들입니다.) ★ 봄나물을 무칠 때 나만의 비법 ㉠ 향이 강한 마늘, 생강은 넣지 않는다. 나물 향기를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 물러지지 않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1. 원추리초무침 ▶ 재료 : 원추리 100g, 고추장 1.. 2012. 2. 27.
길거리표보다 맛있는 엄마표 순대볶음 길거리표보다 맛있는 엄마표 순대볶음 딸아이는 순대볶음을 무척 좋아합니다. 늘, 시내만 나가면 사달라고 조르기에 함께 먹어봤습니다. "왜 이렇게 달아?" "달콤한 맛에 먹는 거지." "그런가?" 포장마차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엄마가 집에서 해 줄게." "그러시던지." 휴일이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영어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엄마! 뭐 먹을 거 없을까나?" "순대볶음 해 줄까?" "네~ 네!~" 목소리 톤이 달라집니다. "알았어. 금방 해 줄게." 뚝딱 맑은 도마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 길거리표보다 맛있는 엄마표 순대볶음 ▶ 재료 : 순대 300g, 봄동 1/2포기, 양파 1/2개, 당근 1/4개, 대파, 참나물, ▶ 양념 : 고추장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2012. 2. 26.
강추위속 큰절 유세 화제, 남편의 끈기와 신념에 놀라! 남편의 끈기와 신념에 놀라! 핸드폰 알람은 늘 5시면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글을 쓰고 다듬고 포스팅을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남편의 아침밥까지 챙겨야 합니다. 6시가 되면 곤히 자는 남편을 깨웁니다. 그리고 6시 30분이면 아침밥을 한 그릇 뚝딱 비우고는 강추위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밖으로 나섭니다. 강추위속 큰절 유세 화제 모 도의원 예비후보 하루 7~8시간 큰 절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A 예비후보의 큰절 유세가 지역민들에게 화제다. A 후보는 신안로터리, 천수교 앞, 북부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23일째 하루 7~8시간 큰 절을 하고 있다. 한파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7시부터 하루 평균 1400~2000회의 큰 절을 하고 있다... 2012. 2. 26.
1석 2조!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주는 맛간장과 장아찌 1석 2조!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주는 맛간장과 장아찌 똑같은 재료로 요리하는데도 '맛있다' '맛이 없다.' 우리는 그 맛의 차이를 입으로 느끼게 됩니다. 음식은 정성이 반이요, 장맛은 그 집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선간장이 너무 짜다고 느껴지신다면, 진간장이 너무 달콤하다고 느낀다면 아주 간단하게 맛 간장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조금만 시간 투자하신다면 아마도 달라진 음식 맛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맛 간장과 즉석 장아찌 ▶ 재료 : 다시마 3조각, 마늘 15개 정도, 청양초 10개, 멸치 50g, 양파 1개, 대파 약간 물 4컵, 양조간장 1컵, 올리고당 5 숟가락 정도, 청주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 크게 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물을 끓여준다. ㉡ 다시.. 2012. 2. 24.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며칠 전, 3월 인사이동을 하고 나면 신학기 준비로 바쁠 것 같아 '목향회' 지인들과 모임을 했습니다. 정갈한 음식이 차려져 나오는 한식집에서 마음 통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오늘 저녁은 00언니가 낼 거야!" "왜? 아들이 한국해양대학에 합격했어." "우와! 정말? 전부 국비잖아!" "한 턱 낼만네." "공짜라 그런지 더 맛있구만." 하하 호호 웃음이 식당 담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아들 합격턱을 낸 언니가 한 마디 합니다. "우리 이번에 전부 다 움직이니 화분값이 꽤 나오겠는 걸." 9명의 회원중에 2명 외에는 모두 이동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이튿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공문 봤어?" "무슨 공문 말.. 2012. 2. 23.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주말, 오랜만에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고 마트에 들렀습니다. 9시를 넘긴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북적이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사 가지고 나오는데 아들 녀석이 "엄마! 탁상시계 하나만 사 줘요." "왜? 뭐 하게?" "자명종 시끄러운 걸로." "참나, 핸드폰 그렇게 울어도 일어나지도 않는 녀석이." "그래도." "알았어." "얼른 가지고 와" 아침마다 깨우는 전쟁을 치르는데 좀 나을 것 같아 허락했더니 쪼르르 달려가 하나 골라 들고 옵니다. 계산할 동안 얼른 뛰어가 담아 갈 종이박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겨버립니다. 박스 두 개에 나눠 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녀석은 독서실로 향합니다. 들고온 물건을 .. 2012. 2. 22.
아들의 황당 발언 '겨울이면 우리 집이 가난하다 느껴!' 아들의 황당 발언 '겨울이면 우리 집이 가난하다 느껴!' 55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윗지방에는 눈이 온다고 하지만, 제가 사는 남녘은 좀처럼 눈 구경 한 번 하기 어렵기도 한 곳입니다. 한파가 몰아쳐 우리 아이들 나이보다 더 많은 낡은 아파트이기에 찬바람이 숭숭 불어들어 옵니다. 낮에는 모두 사람이 나가고 없어 보일러를 돌리지도 않고, 퇴근하고 들어와 싸늘한 방에 온기를 불어넣고 겨우 몇 시간 돌리는 게 전부인데 12월에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이 1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허걱! 가스값이 왜 이래?" "많이 썼나 보네 뭐." "그래도 너무 많이 나왔다!" 하루는 외출해 두고 잤는데 퇴근을 해 보아도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 "마지막에 나간 사람 누구야?.. 201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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