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7.09.17 늦여름 여행, 하동 최참판댁 (16)
  2. 2013.11.24 해안의 절경과 어루러진 우도 등대공원 (26)
  3. 2013.11.16 장사 똑바로 하이소! 실망하고 먹고 온 제주 갈치조림 (32)
  4. 2013.09.22 하늘하늘!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26)
  5. 2013.05.08 어버이날, 내 생에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 (38)
  6. 2013.05.07 많이 달라진 삭막하고 씁쓸했던 봄 소풍 (43)
  7. 2013.02.25 꼭 이래야 할까? 의령 곽재우 생가에 쓰인 낙서 (29)
  8. 2013.01.17 제주 맛집 입에 살살 녹는 도톰한 갈치조림 (21)
  9. 2012.12.27 <남해 생태 여행> 겨울철 보양식, 양푼이 가득 물메기탕 (12)
  10. 2012.07.23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71)
  11. 2011.09.06 이물질로 손상된 사진 되살리는 법 (71)
  12. 2010.09.25 추석연휴 여행떠난 올케, 왜 이렇게 울컥하지? (51)
  13. 2010.07.06 생애 처음 밟아 본 지리산 천왕봉 (42)
  14. 2010.06.21 주말저녁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 '1박 2일 단합대회' (29)
  15. 2010.05.18 붉은빛으로 물든 철쭉군락지 보성 초암산 (35)
  16. 2010.03.16 다솔사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22)
  17. 2009.11.15 여행의 즐거움을 전해 준 '1박2일' (26)
  18. 2008.08.18 해풍 맞고 자란 보물섬 남해마늘 (3)
  19. 2008.07.31 신비함 가득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23)
  20. 2008.07.25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거제 해금강 ' (6)
  21. 2008.05.04 웅장한 바위로 가득한 합천 황매산 모산재 (7)
  22. 2008.04.21 인간이 자연과 함께 만들어 낸 예술품 '거제 외도' (3)
  23. 2008.04.02 봄소풍, 김밥이 옷을 벗었다? (7)
  24. 2008.02.18 까마득한 섬, 점을 찍어 놓은 절경 '경남 고성 문수암' (7)
  25. 2008.01.15 방학때면 오가며 나누는 사촌간의 우애 (3)
  26. 2008.01.08 흑진주 가득한 거제 몽돌 해수욕장 (3)
일상탈출2017.09.17 00:46

늦여름 여행, 하동 최참판댁


 



가까이 살고 있는 언니네와 함께
주말이면 만나 형부가 가꾸는 텃밭에 나가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외식을 하곤 합니다.
지난주, 하동으로  떠나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하동 악양 슬로우 시티

천천히 걸어보는 시골길...

 

천연염색으로

모자, 옷 가게가 즐비하였습니다.

 

할머니들이 앉아서 팔고 있는 농산물

 

 



시원한 원두막과 샘물






 

발길잡는 다육이 가게

 

 

초가 지붕에는 수세미가 타고 오르고,

어릴 때 우리가 자란 곳 같습니다.

 

 

 

각종 드라마 촬영지였던 자료들

 

 

저 멀리 악양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최참판댁 들어서는 입구

 


남자들이 거주한 최참판댁 사랑채

 


 

툇마루에 벗어놓은 신발

 


가구들..

 

할머니께 찻잔 올리는 서희 모습 재현

 

 


여자들이 거주한 안채의 모습

 

 

정겨운 농기구들






 

별당 앞 연못



 

 

 

별당



 

서민들이 살았던 초가집

 

 

대나무로 만든 수공이 많이 들어간 소쿠리

 

 



우리가 어릴 때 보고 자랐던
고향 같은 모습이라
더 정감 가는 여행이었습니다.

 

누렇게 들판이 익어갈 무렵

다시 또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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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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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명한 곳이군요.
    참 많은 촬영이 있었네요. ㅎㅎ
    고풍스러운 느낌이 참 좋습니다.

    2017.09.17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곳에 다녀오셧군요?
    오늘도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2017.09.17 0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고 유명한 곳에 다녀오셨군요.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7.09.17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랜만에 하동 최참판댁으로 나들이 가셨네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2017.09.17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나치면서도 여기 못들렸네여. 언제 한번 시간 내 가야겠습니다.

    2017.09.17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들판 가운데 부부 소나무도 눈에 뜁니다. 오래전 다녀왔는데..최근 박경리선생 문학관이 생겼다네요. ^^

    2017.09.17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히야~ 여기 참 멋있네요.
    최참판댁 이곳은 조선시대 그 정취가 잘 살아있어요.
    가을도 느껴지고. 정말 멋져요. ^^*

    2017.09.1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정감이 가는 그런 옛 가옥이였네요. ^^

    2017.09.17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통미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2017.09.17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겨운 옛날집이네요. 최참판댁이 하동에 있군요.

    2017.09.17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재밌는곳에 다녀오셨네요.ㅎㅎ
    바쁜시대에 한적하게 천천히 걸어보면 뭔가 힐린되는 느낌이 날것 같아요

    2017.09.17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슬로시티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7.09.17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경주의 최부자집은 자주 들어봤지만 이곳은 처음들어보는 곳이네요..
    하지만 악양들판의 사진이 너무나 정겹고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7.09.17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곳도 있었군요. 넘잘보고 갑니다.

    2017.09.18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슬로우시티는 어디나 비슷한 편안함과 고즈넉함을 품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늘 새롭고 거닐수록 좋아지는 매력이 있죠. 나들기 가기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경남 하동군에서 다양한 체험과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소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2017.09.1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 보고 갑니다.
    ^^

    2017.09.19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해안의 절경과 어루러진 우도 등대공원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칠흑 같은 밤바다에서 홀로 뱃길을 밝혀 주던 등대입니다.
외로운 길잡이 등대가 최근 몇 년 새 해양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등대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는 것.


▶ 등대 공원 입구










제주 우도 등대는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대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도 등대공원은 전국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방문객 56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86만명이나 찾았고, 이곳에는 2006년 점등 100주년을 맞아 복원된 목재 등대 1기와 1919년부터 2003년까지 우도 앞바다 길잡이 역할을 해 온 근대식 등대 1기, 2004년 설치한 현대식 등대 1기 등 모두 3기의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이집트 파로스 등대와 중국 상하이 마호타파고다 등대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이 전시돼 손님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 등대 시뮬레이션과 영상관, 전시실, 포토존, 휴게실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 새로 생긴...노래하는 등대




 




▶ 월드컵 등대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팔미도 등대



▶ 세게 최초의 등대 파로스 등대





▶ 우도봉 등대






등대공원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는 한 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등대공원과 우도봉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전국 등대 현황(자료 서울신문)









등대는 이제 선박의 안전만을 위한 시설물이 아닙니다.
국민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하고 있고
 밤바다의 외로운 등대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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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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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제주 중의 제주 우도..
    요즘은 많이들 다녀오시는 것 같아요.. ^^

    2013.11.24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시 등대공원 상당히 멋진곳입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3.11.24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너무 멋진곳 입니다 ㅎ
    너무 잘보고갑니다

    2013.11.24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살짝 아인스월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등대 미이어쳐와 우도의 바다풍경까지........... 부럽습니다. ㅎㅎ

    2013.11.24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멋진 해안과 등대공원
    참 잘 어울리네요
    우도는 꼭 헌 번 들려보고 싶은 곳인데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13.11.24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11.24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도 등대 공원 가보고 싶어지네요 ^^

    2013.11.24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도야 가는곳마다 절경이지요 ㅎㅎ

    오랜만입니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 블로그 다시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2013.11.2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도 너무 좋죠.
    올해 두 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

    2013.11.24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등대공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2013.11.24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노래하는 등대 특이하네요..ㅎㅎ

    2013.11.24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등대공원 참 멋진 곳이로군요^^

    2013.11.24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주도 우도 여행 갖다 오셨군요
    등대가 있는 바닷가 풍경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답죠

    2013.11.24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 좋은 곳이로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3.11.24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가보지 못한 곳인데...
    잘보고 갑니다^^

    2013.11.24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등대들만 저렇게 모아도 정말 이쁘군요

    2013.11.24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 이런 공원도 있군요!
    왠지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2013.11.24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등대, 등대지기 하면 굉장히 낭만적인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 그들의 생활을 보면,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생활 하더라구요.

    고마움을 더욱 느끼게 된답니다.

    2013.11.24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말로만 듣던 우도의 풍경과 등대에 대해 알아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2013.11.24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도는 정말 어느 쪽에서 봐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 :)
    등대공원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몰랐는데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2014.01.17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장님! 장사 똑바로 하이소! 실망하고 먹고 온 제주 갈치조림




2박 3일 마지막 날,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에
중문시장을 들렀습니다.
시장은 관광객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갈치 4토막 2만 원에,
제주 옥돔 5마리 3만 원에 샀습니다.









노점에서 파는 건 수입산으로
5마리 만 원도 하고,
3마리 만 원도 했지만,
특산물을 먹이고 싶어 국산으로 골랐습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할 초코렛도 사고
양손 가득 들고 점심 먹을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먹자 골목으로 가는 것 보다
카드 결재도 되고 해서 시장통 갈치조림을 먹게 되었습니다.



▶ 밑반찬으로 나온 마늘쫑, 멸치, 양배추무침, 게장, 깍두기, 배추김치




"반찬은 무한 리필 됩니다."
"감사합니다."
남자 사장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저기! 게장 좀 더 주세요."
"............."
"사장님!"
"다 떨어졌네요."
헐~~~






30분을 기다려도 갈치조림은 나올생각을 않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스쿠트에서 갈치 박스를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갈치 이제 가져와서 언제 먹냐?"
"비행기는 탈 수 있어?"
"아직 시간은 넉넉해."
"그냥 가자."
"기다리는 김에 조금 참아."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조금 도톰한 갈치 2개, 꼬랑지쪽 갈치 2개
감자는 2개로 한토막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더 기가막힌 건 무였습니다.
원래 생선조림에 들어있는 무나 감자가 맛이 들면 더 맛난 법인데
버석하니 솜 씹는 기분으로 졸여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맛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성질 급한 분이 일어서면서
"사장님! 장사 좀 똑바로 하이소!"
한 마디 쏘아 붙이고 나갑니다.
"죄송합니다."
손님이 밀어닥쳐 그런 줄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갈치조림 대 30,000원 4테이블 120,000원을 지불하고 나오니
꼭 바가지 쓴 기분이었습니다.(1인당 7,500원)

아무리 뜨내기 손님이라고 장사 그렇게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걸 모르나 봅니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어있는데 입소문이 나면 문 닫아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시장통 인심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점심을 먹고온 제주 갈치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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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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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침 안먹고 출발했는데 먹음직 스러워요~
    중문쪽은 한번 가봤는데 좋은정보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11.16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3. 헐 너무나비싼갈치드셨네요..
    그 사장님정말인터넷으로한대맞아야겠네요..

    2013.11.1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떠나기 전 추억 하나가 망가져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2013.11.16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허허 참~

    2013.11.16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6. 헉.. 저 정도면 엄청난 바가지인데요..
    좋은 여행에 맘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2013.11.16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속상했겠어요.ㅠ

    2013.11.1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주문한 게 한시간만에 나왔는데 저 모양이면 정말 속상하지요.
    갈치조림 "대"가 저리 나오면 "대"는 그럼 "소"는 어떻게 나올까요? ㅠㅠ

    2013.11.16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너무 속상하셨겠습니다.ㅠ
    안타까운 일이네요.ㅠ

    2013.11.16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장사를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이거 너무 하네요..ㅠㅠ

    2013.11.16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기분 좋게 들어간 곳에서 저러면 정말 실망스럽죠. 여행이고 뭐고 집에 가고싶어지고..여러모로 아쉬운 집이네요ㅜ

    2013.11.16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저따위로 나오면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ㅠㅠ

    2013.11.16 15: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너무 씁쓸한 일이군요.
    비싼 갈치조림.

    2013.11.16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아.. 너무 하네요ㅜㅜ
    속상하셧겠어요..ㅜㅜ

    2013.11.16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속상하셨겠어요~ 에구, 다 싱싱하고 좋은건 아니군요.
    야속한 식당입니다.ㅜ,ㅜ

    2013.11.16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3.11.17 00:3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저런 실망이 크셨겠어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2013.11.17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장사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ㅡㅡ;;
    저런분들 때문에 제주도 갈치조림 꺼릴듯..

    2013.11.17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가 제주도에 거주해서 하는 말인데...돈쓰는 일은 제주도 시내와서 하시고 관광지는 관광만 하는게 좋아요. 굳이 제주도 아니더라도 장사하는 사람은 알거든요...한번보고 다시 못볼 사람이란걸...그래서 많이 신경 안쓴답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2013.11.17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진

      저런건 장사가 아니라 "사기" 라고 합니다.

      2013.11.20 19:04 [ ADDR : EDIT/ DEL ]
  20. 박진

    저런건 장사가 아니라 사기 이지요.
    북한간첩보다더한나라좀먹는 쓰레기.

    2013.11.20 19:06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박진

    제주도..그리고 중문시장..똑바로해라. 인터넷으로 소문내서 망하게 하는수도 있다.

    2013.11.20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하늘하늘!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집에만 있기 뭣하여
남편과 함께 하동 북천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벌써 7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시어머님이 시골에 계실 때는 동서들과 차례 음식 다 해 놓고
온 가족이 축제 구경을 왔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 건강이 좋지 않아 우리 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친정으로 떠나다 보니 아름다운 축제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부부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모두가 선남선녀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꽃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였습니다.



















▶ 박 터널
입장료 1,000원 입니다.






▶ 어릴 때 보아왔던 농기구
추억 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 다슬기 잡는 모습









▶ 꽈리
속을 빼내고 입으로 소리를 내는 추억의 땡깔







                         ▶ 코스모스 화분으로 만든 우리나라









▶ 메밀국수 5,000원


 

                       ▶ 북천역

북천역내의 코스모스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기차를 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아름다운 이 가을, 남편과 함께 소중한 추억하나를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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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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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bluee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
    참 멋집니다.ㅎㅎ

    2013.09.22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3.09.22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너무 멋진곳이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09.2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코스모스와 메일꽃을 동시에 볼 수 있으니 대박입니다
    한가위 연휴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3.09.22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의 축제라 한번 가 보고싶네요.
    사진으로나마 즐겁게 보고 갑니다.휴일 행복하세요.^^

    2013.09.22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부천이 아니라 북천이었군요. ㅎㅎ 부천이었으면 좀 멀어도 바로 달려가려 했습니다.

    2013.09.22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겠군요~
    멋진 가을 풍경 사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3.09.22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제 정말 가을이 온듯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3.09.22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덕분에 좋은 축제 정보 잘 알아 갑니다. 남은 시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2013.09.22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예쁘네요.ㅎㅎ 가까운곳 나들이 하셨군요.
    코스모스가 가을정취와 함께 아주 예쁘게 피었네요. ^^

    2013.09.22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코스모스 축제가 시작됐군요!! ^^

    2013.09.22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축제가 열리고 있군요 ㅎㅎ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

    2013.09.22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코스모스 한들 한들 정말 가을 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연휴 잘 보내셨죠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2013.09.22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올해도 코스모스가 피었네요~~~ ^^
    더 늦기전에 가봐야 하는데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2013.09.22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재밌는 축제가 열리고 있군요. 이달도 벌써 말로 접어드네요.
    가을이 제법 무르익어가네요.

    2013.09.22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3.09.22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눈이 뿌려진듯한 메밀꽃밭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활기찬 월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2013.09.22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을이되니 코스모스 축제가 더욱 보고싶어 지는데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

    2013.09.22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몇년전에 가본 기억이 납니다^^

    2013.09.23 0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기찻길에 피어난 코스모스의 모습이 그림같습니다~ㅎㅎ

    2013.09.23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어버이날, 내 생에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




얼마 전 다음(Daum)에서 네티즌 투표가 있었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대부분 1 현금, 2 건강식품, 3 효도여행, 4 화장품 5 카네이션 등
가장 많은 응답자는 현금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댓글 중에 마음에 드는 댓글 두 개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내 나이 쉰을 넘기고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다 보니 부모님 하늘나라로 떠난 지 옛날입니다.
이렇게 어버이날만 되면 부모님이 그리워집니다.

아버지는 듬직한 기둥이셨고,
엄마는 손재주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손에 몽둥이를 달았소?"
아버지가 고장 내면 엄마는 마술 손을 가진 듯 뚝딱 고쳐내곤 했으니까요.

시집간 막내딸네에 와서는 아이 둘 기저귀 나오는 족족 얼른 삶아 빨아서 늘고,
흘리면 깔끔하게 쓸어 발밑에 무엇하나 밟히지 않게 하곤 하셨던 깔끔한 성격이었습니다.

막내딸이 서른 셋에 결혼하고 여름이 되었습니다.
효자 아들 남편은 늘 휴가 떠날 때마다 시어머님을 동반하셨습니다.
언젠가 우리 집에 온 친정엄마
"엄마! 우리 내일 계곡 가는데 함께 가자."
"아니야. 너희끼리 다녀와."
"장모님, 같이 가요."
"됐어. 아이들 안 다치게 하고 재밌게 놀다 와. 난 집에 갈란다."
"알았어 엄마."
그렇게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 버렸습니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절대 따라나서지 않는 엄마였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친정엄마와의 기억은 한 여름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개울가에서 목욕한 게 전부입니다.
"우리 막내 어디 보자. 어이쿠! 많이 컸네."
임신중독으로 엄마와 함께 고생하고 자랐기에 늘 아프기만 했던 막내였습니다.
들일을 하고 돌아와 보면 개구리처럼 엎드려 있어 죽었나 싶어 살펴보면 숨을 쉬고 있더라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애틋한지 모르겠습니다.
'딸과의 여행'
정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떠나보냈기에 가슴속 응어리로 남아있습니다.
가까운 촉석루도 손잡고 걸어본 기억이 없으니 말입니다.

시골에서 오로지 6남매 자식농사에만 전념했던 엄마의 노고
그 덕분에 우린 지금 이렇게 편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계시지요?

카네이션 하나라도 달아드리고 싶은데
곁에 없는 엄마입니다.

살아계실 때 효도하세요.
저처럼 후회하시지 말구요.
정말....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엄마!"
전화라도 한 통화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부를 엄마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는 오늘도 허공에 외칩니다.
"엄~마"
공허한 메아리만 되돌아올 뿐입니다.

엄마! 보고 싶어요! ㅠ.ㅠ



▶ 이렇게 아름다운 카네이션을 그냥 보고 지나쳐야만 했습니다.



엄마도 여자라는 걸
엄마도 약한 사람이라는 걸
엄마도 한 사람의 딸이라는 걸
우리는 항상 너무 늦게 깨닫습니다.

아버지라는 자리가
겉으로는 몹시 강한 척 해도
속으로는 한없이 약하고, 외롭고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을 감내해야 하는
힘겨운 가장의 자리라는 것도
아버지가 되어 보고서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것을 알게 될 즈음엔
평생을 자식만을 위해 헌신하느라
자신을 돌볼 틈도 없이 이미 늙어버린 부모님
올해도 주름살 하나가 더 늘고,
전화를 걸 때마다 조금씩 더 목소리가 약해지시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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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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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그런 딸이네요...ㅜㅜ
    글보고 새삼 저도 엄마와의 여행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부모님들도 여행 좋아하시더군요..정말..

    2013.05.0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종 후회할일들을 만들때가 있죠..ㅎㅎ
    이제는 정말 그러지 말아야 겠습니다..ㅠ

    2013.05.08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현금을 준비해야겠네요~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5.08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저녁노을님의 맘을 다 아실거예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5.08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효도해야겠어요~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근사한 식사도 대접하고 말이죠^^
    노을님 너무 마음 아프시겠어요~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계실꺼에요..

    2013.05.08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련해지네요..
    살아계실때 잘해야한다눈 말을 정말 절실히 깨닫고 있네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제대로 못해봤던거같아요..

    2013.05.08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3.05.08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9. 부모님이 안계시면 후회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
    행동으로 잘 안되네요.

    2013.05.08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네.. 말씀대로 일단 전화는 한통했는데..
    부모님 모시고 여행 함 다녀와야할듯 하내요~

    2013.05.08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음이 울적해지려하네요
    오늘 저녁 먹기로 했는데
    어머니께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2013.05.08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2013.05.0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풍수지탄,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잘 날이 없고 어버이께 효도하려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2013.05.08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봅니다..
    챙겨드렸어도 노을님 글을 보니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많은 일을 하고 싶네요!!

    2013.05.08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일단 베스트로 선정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참 저도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저도 제 마음과 다르게 겉으로는 무뚝뚝할 때가 참 많습니다.
    성격이 이 모양이라 따듯한 말을 잘 못하지만...
    부모님들은 가끔 드러나는 제 마음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기뻐하시죠.
    아마...노을님 부모님도 이미 충분하게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

    2013.05.08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감동적이네요..
    마음이 착 내려앉는 거 같습니다.
    항상 너무 늦게 깨닫죠.

    2013.05.08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곁에 계실때 잘해야 하는 법이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3.05.09 0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후회스럽지 않은 자식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세 분 부모님이 남아 계시다는 게
    아직도 희망입니다.

    2013.05.09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5.09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2013.05.0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녁노을님이 쓰신 글을 읽으니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평소에 부모님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

    2013.05.09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많이 달라진 삭막하고 씁쓸했던 봄 소풍





우리가 어릴 적에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싼 김밥, 미지근한 사이다 한 병. 반별로 원을 그려 즐기는 수건돌리기, 장기자랑과 ‘백미’인 보물찾기 등 386세대 어른들이면 갖고 있을 이 같은 ‘국민학교’ 시절 봄·가을 소풍에 대한 추억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춰 버렸습니다.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학년별이 아닌 학급별로 가까운 공원이나 영화관람, 인근 박물관이나 야외 테마파크 등으로 1일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바뀌는 세월 따라 소풍에 대한 개념도 많이 변했습니다.





첫째, 잠이 오지 않았던 설렘

국민학교 시절, 우리의 소풍장소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으로 공원으로 많이 갔습니다.
학교를 벗어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업어가도 모르게 자곤 했지만, 소풍 전날은 새벽같이 일어나
'혹시 비가 오지 않나?'
밖으로 나와 손을 내밀곤 했으니까요.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여행이기에 우리 아이들 이런 설렘은 사라져버렸습니다.







둘째, 엄마의 사랑을 담은 도시락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고 있지만, 인근에서 사 먹거나 도시락을 사 와서 먹고 있어 엄마의 정성은 찾아보기 힘이 듭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들고 가 맛있게 먹고 오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은 돈만 주면 알아서 해결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24시간 김밥집도 있어 사서 오는 학생,
그냥 소풍지에서 라면을 먹는 학생,

엄마가 싸 주는 김밥 속에는 단무지와 시금치 몇 알이 전부였지만 썰지도 않고 둘둘 말아주는데도 왜 그렇게 맛있던지요.
소풍 때만 얻어먹을 수 있었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
먹거리 지천으로 늘린 우리 아이들이 이해나 할까요?
"엄마! 먹을 게 없으면 라면 먹지 그랬어?"
요놈들아! 라면은 더 귀했단다!









셋째, 사라진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체험학습장에서 장기자랑이나 보물찾기 등은 찾아보기 어렵고 새싹이 돋아난 들길을 친구들과 손잡고 노래 부르며 걷는 재미, 낭만도 없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김밥에 사이다 먹고, 빙 둘러앉아 노래도 부르고 손수건 돌리기를 하고,
하이라이트인 보물찾기 시간. 부드러운 풀과 나무 사이에 보물 쪽지를 숨겨 놓고
와~ 흩어져 눈에 불을 켜고 함께 한 보물찾기는 또 얼마나 떨리고 마음 졸인 놀이였습니까?

여고 때에는 카세트테이프 틀어놓고 엉덩이 흔들며 삼각춤 추고 놀았던 기억 없으십니까?







 

셋째, 사라진 흑백사진

 

7080세대들은 돌사진도 없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어쩌다 선생님이 찍어주는 흑백사진 속에 담긴 우리의 모습.

어깨동무하며 찍은 사진 속의 친구들
벌써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들이 되어있지요.

똑같이 교복을 입고 새까맣게 탄 시골 촌놈들,
한 셔터 안에 담은 단체 사진 뒤로 풍경만이 소품이 되었던 시절.

손에 쥔 핸드폰으로 꾹꾹 눌려 찍어 카스나 홈페이지에 바로 올리는 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라 변화 속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는 소풍입니다.








넷째, 선생님 도시락

소풍만 가면 선생님 도시락은 제 담당이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엄마가 정갈하게 담아주면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둘러앉아 젓가락 싸움을 해가며 먹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동 학년 끼리 가게 되면 아예 학부모에게 부담 주기 싫다며 도시락집이나 식당에 주문해 버리는 요즘입니다. 

반장인 고3 아들 녀석, 남해 보리암으로 소풍을 갔지만, 담임선생님 도시락 싸준다고 해도 가져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가져가라!"
"선생님들 알아서 해결해! 뭐하러. 커피 한 잔 사 드릴게."
딸아이는 가지고 가서 선생님께 드리곤 했는데 아들이라 그런지 들고 갈 생각조차 않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친정동네 경상남도 수목원(반성 수목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역시 김밥을 사서 갔는데 정담임이신 선생님과 나무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펼쳤습니다.
현미밥, 상추, 케일, 오이고추, 들깻잎, 쌈장, 족발, 탁주 1병, 종이컵
철저한 준비를 해 오셔서 배낭 속에서 꺼내 놓습니다.
"와! 선생님 우린 김밥하고 방울토마토 밖에 준비 안 했는데."
"같이 나눠 먹으려고 많이 싸 왔습니다."
"누가 이렇게 준비해 주셨어요?"
"우리 마누라가요."
"정담임과 부담임이 이렇게 다르군!"
우리는 옛날 이야기를 해 가며 음식을 펴 놓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난 뒤
"선생님! 요즘은 학부모들 선생님 도시락은 안 싸 보내나 봐요?"
"기대 안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싸 와서 먹음 됩니다."
".................."

학생들은 수목원 안에서 각자 친구들과 어울려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었습니다.
그저 우리는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만 신경 쓰면 되었습니다.







우리 7080세대는 갈 곳이 가까운 강가라도 좋았고,
누구 하나 시들해하거나  질려 하지 않았습니다.

설레고 행복한 하루의 소풍장소로, 늘 보는 흔한 곳이어도 우리는 얼마나 흐드러지게 행복했던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추억을 만들어 주어야 할까요? 

나의 눈물 나게 그리운 시절을 이해는 할까요?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왜 그렇게 씁쓸해지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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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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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랬지요~
    소풍날엔 그렇게도 안 사주시던 사이다를 사주시고 사과도 몇알 사서 형제들에게 하나씩 싸주시고
    계란 삶은것에 몇가지 들어가지도 않았던 김밥은 또 왜그렇게 맛있던지요...
    돌아오는길, 라면 한봉지 사서 빠삭 빠삭 뿌셔서 스프쳐 가지고 먹으면서, 옷이랑 가방이랑에 있는
    색깔놀이 잡기 하면서 냅따 뛰던 추억들....
    아련합니다. ^^

    2013.05.0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월만 변한 줄 알았더니 사제간의 인정도 변했군요.
    점점각박해지는 인심이 안타깝기만합니다.

    2013.05.07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제는 봄소풍도 나중에 회자될 수 있는 추억거리라기보다는
    그냥 놀러가는 날, 셀카 잔뜩 찍는 날이 되어버렸네요. 에궁...

    2013.05.07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
    그만큼 시대가 많이 변했단것이겠죠..

    2013.05.07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이 좋아지는 만큼..
    그만큼 사라지는 것도 많군요..ㄷㄷ

    2013.05.0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옛것이 좋을때가 있죠^^ 그리워요~ 그때가....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5.07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소풍문화가 참 많이 바뀐듯 하더라구요...
    벌써 이름부터 소풍이 아닌 현장학습이잖아요..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5.07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ㅎㅎ
    시대에 따라 문화도 바뀌는거라고 생각 해 봅니다.
    아이들은 그런 문화속에 자신들의 추억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요?

    2013.05.0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즘 얘덜 소풍 어떻게 하는지 상상도 안가요.
    저때랑도 다를텐데 기성세대들하곤 달라도 한참 다르겠네요.

    2013.05.07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어릴적 소풍 사이다가 그립고
    선생님의 도시락을 나눠먹던 정이 그립습니다^^

    2013.05.07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 시절 소풍갔던 기억이 납니다.
    소풍날 어머니께서 사 주시던 김밥 도시락, 최고였지요.
    잊을 수가 없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5.07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설레여서 잠도 못잤었죠 ㅋㅋ 저는 보물찾기 딱 한번 해본거같은데
    못찾아서 속상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

    2013.05.07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장기자랑..보물찾기...진짜 이거 없었으면 안되었죠~^^

    2013.05.07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설레였던 기억이 ... 김밥을 먹는다는 생각도 넘 좋았던 시절인것 같네요.
    예전에 무조건 걸어서 갔는데... 요즘은 버스대절로 편하게 볼거리를 제공하는것 같더라구요^^

    2013.05.07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은 선생님과 학생이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 시간제 관계에 있는 듯한.......정치가 문제고, 사회가 문제고...
    그래서 교육도 문제....

    2013.05.07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러고 보니.. 예전에 소풍 가면 보물찾기는 거의 매번 했던 것 같은데. 찾으면 기쁘고 못 찾으면 아쉽지만 보물찾기 하면서 두근두근 했던 설레임이 떠오릅니다. ^^

    2013.05.07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풍 풍경도 많이 달라졌나봅니다.
    어느새 모든게 추억이 되고 있어요... ^^;

    2013.05.07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돌담

    어린아이가 없어 잊고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 소풍이 이렇게 달라졌군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13.05.07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소풍도 세월따라 많이 바꼈나 보네요.
    잘 봤습니다~

    2013.05.09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5.09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꼭 이래야 할까? 의령 곽재우 생가에 쓰인 낙서






일요일, 이제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창녕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곽재우 생가
"딸! 할머님 조상이네."
"아! 그러네. 할머니 성씨가 곽이었지?"
어느 한 곳 햇살이 들지 않는 곳이 없는 양지쪽에 앉은 명당이었습니다.



▶ 500년이 지났다는 은행나무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깁니다.


▶ 사람 몇 명이서 안아야 될 만큼....세월이 녹아있었습니다.





▶ 가지 돌기가 여인의 유방 같다고 하여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을 들여 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 누군가 은행나무에 불을 지른 흔적입니다. ㅠ.ㅠ












 













 





▶ 우물








▶ 장독대 장난기 많은 남편 뚜껑을 열어봅니다.









▶ 양쪽 벽면이 전부 낙서입니다.













▶ 온통 낙서투성이였습니다.





꼭 이래야만 할까요?

왔다갔다는 흔적 남겨야 하고,
정표를 남겨야 사랑이 이뤄질까요?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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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딜가나 철없는 사람들이 있죠...
    참 왜 그러는지...^^

    2013.02.25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네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주 관리가 잘되고 보존이 잘된 생가 모습을 보는 데 느닷없이 벽면이 온통 낙서투성이군요..
    이런 몰지각을 버리고 다시 잘 보존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3.02.25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마도 부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초딩의 철없는 행동 같아요

    2013.02.2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참 그렇네요.
    정말 저러면 그렇쵸...ㅜㅜ

    2013.02.25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알수없는 사람들 많죠!
    어디가나 있는것 같아요;;
    몬난손!!

    2013.02.25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딜가나 낙서...참 문제인듯 합니다...
    따로 낙서판을 만들어 놓아야 할듯 하내요^^

    2013.02.25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학교에서 바른생활 공부좀 더 시켜야 겠네요
    나무에 불은 왜 지르고 벽에 낙서는 왜 합니까....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2.25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도 낚서하는 곳 몇군데 있는걸요....
    참 이해가지 않는 행동이예요.

    2013.02.25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여기까지 와서 이런 낙서를 하다니 참~

    2013.02.25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창피한 일이라는것을 모르는듯 싶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저녁 되세요^^

    2013.02.25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슴도치

    학생들...교육이 필요한 듯..

    2013.02.25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딜가나 낙서가 빠지지 않지요 ..
    왜 들 저러는지 .. 진짜 .. 혼내주고 싶어요 ..

    2013.02.25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저런 낙서들은.. 근절되야 겠어요..
    안락한 시간 보내세요..

    2013.02.25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분대장

    훼손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다음 세대의 몫인데 ...
    짧은 글들은 방명록에 쓰게 하고 낙서는 삼가야 되겠습니다.
    방명록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군요.

    2013.02.25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남겨진 낙서가 너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 이름 보고 욕하는 사람이 더 많을 텐데 말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2.26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국내든 외국이든 저런 사람들 정말 많죠...
    정말 멍청한 것 같아요.
    그 흔적이 추억이라 생각하지만 본인 이름 먹칠하는 것 같아요.

    2013.02.26 0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끔 보면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2013.02.26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심하네요~
    에구...

    2013.02.26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쏙아지

    전에 한국인이 미국 공원에서 낙서한거 관리인이 적벌해서 보수비용 물린적 있지요
    네티즌 수사대가 이름으로 공개수배하면 보수 비용도 물리고 향후 일벌 백계도 되지 않을까요???????

    2013.02.26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돌담

    이 사람들.. 본인의 이름을 보고 비웃는 것은 생각 못한 단세포적인 사람들이지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더군요.^^

    2013.02.26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3.01.17 13:27


제주 맛집 입에 살살 녹는 도톰한 갈치조림





2박 3일 제주도 여행 중 먹었던 갈치조림입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싼 가격이란 느낌을 들지 않았지만,
비행기를 타기 전 먹었던 점심입니다.

제주 갈치는 살이 도톰하여 먹을 게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싱싱해 그 맛, 잊을 수가 없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식당인지 정말 넓었습니다.


향토 음식점 덤장
덤장이란 지금의 정치망으로 타원 모양의 입구가 V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들어오는 고기는 나갈 수 없으며 힘들게 놓아 1년 내내 싱싱한 고기를 건져 올릴 수 있는 그물을 말합니다. 덤장으로 잡은 고기는 죽지 않고 살아 있어 싱싱함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리 차려놓은 식탁에 우리가 들어서자 갈치조림이 바로 나옵니다.




갈치 1마리, 감자, 무, 대파, 고추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껍질



고구마 튀김




비트 물김치





물미역 무침




배추김치




꽃게 무침
심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리필....3번 이나 불러 먹었답니다.





나물(제주도에서 나는 나물인 것 같은데...특이한 맛있었습니다.)





미역국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뽀얀 속살을 들어내는 갈치





무와 감자
원래 부재료가 더 맛있는 법이지요.
갈치 맛이 들어서....ㅎㅎ






싹 비운 빈 그릇




2박 3일 동안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입맛에 맞았던 갈치조림이었습니다.

제주 시장에 들러 옥돔도 사고 갈치(1마리 3만 원)도 사 왔습니다.
현지에서 먹어 본 제주 갈치....
입에 살살 녹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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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 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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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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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1.17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주하면...갈치....한동안 가격이 너무 비싸 금치라고도 불렸죠.

    갈치는 조림,구이...그리고 갈치국까지...정말 맛있습니다. ^^
    점심먹었는데 보니깐 또 먹고 싶어지네요.
    잘 봤습니다 ^^

    2013.01.17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항 옆에 덤장이네요 .. 관광오신분들은 꽤나 많이 찾는 곳인데..
    가격이 별로 안착한게 흠이죠 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드셨으니 좋으셨겠습니다.. ^^

    2013.01.17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시 뭐든 산지에서 먹는게 최고이죠!
    갈치조림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ㅠㅠ
    제주도엔 먹거리 정말 ~~ 많은듯 ^^

    2013.01.17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1.17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6. 호랑나비

    갈치조림 정말맛나보여요

    2013.01.17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7. 호랑나비

    갈치조림 정말맛나보여요

    2013.01.17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주도 갈치조림은 사실 누가 만들어도 맛이 있지요..
    싹 비운 모습을 보니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상상이 가네요..ㅎ
    본문에도 쓰셨지만..이곳은 완전 관광지 식당이 맞습니다..

    2013.01.1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갈치조림 먹고 싶네요~ ^^
    저도 싹싹 비워낼 자신있어요 ㅋㄷ

    2013.01.17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윤중

    갈치는 회나 튀김, 조림, 구이, 초밥 등등 다 좋은데요

    2013.01.17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맛있는 갈치조림 제주도가서 먹고 싶네요 ^^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1.17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주도로 날아가고 싶네요. ^^
    2월초에나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2013.01.17 17:27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갈치조림...
    아, 먹고 싶네요~~

    2013.01.17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아 갈치조림 맛나겟어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1.17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갈치조림 너무 맛있어 보여요 ~

    2013.01.18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제주 갈치 정말 유명하죠^_^
    밑반찬도 그렇고 갈치조림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3.01.18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슈라

    제주도 하면~
    또 유명한 갈치가 있지요...
    여행 잘 하세요...

    2013.01.18 04:3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랑초

    하얀 속살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2013.01.18 05:2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주에서 제주깔치를 먹었으니 그 맛이야 오죽할까요.
    그런데 제주현지에서 한마리 3만원이면 넘 비싼거 아닌가요?
    여유있는 겨울여행 부럽네요 ^^

    2013.01.18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남해 생태 여행> 겨울철 보양식, 양푼이 가득 물메기탕





물메기는 생김새 때문에 아예 생선 취급도 받지 못했고 어부들도 그물에 걸리면 재수 없다고 도로 바다에 던져 버렸고, 이때 빠지는 소리가 텀벙한다 하여 “물 텀벙”이라는 별칭까지 생길 정도로 천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용도는 기껏해야 사료용으로 쓰이던 것이 지금은 최고의 계절 별미 귀족 생선으로 탈바꿈하였으니 생선 팔자 또한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를 하면서 먹은 커다란 양푼이에 담겨나온 물메기탕에 모두 입을 쩍 벌려버렸습니다.





물메기의 이름은 학술적으로는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며, 꼼치과에는 물메기 외에도 꼼치를 비롯해서 미거지, 물미거지, 아가씨 물메기 등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을 보면 경상도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거지라 하고 강원도에서는 꼼치 또는 물곰이라 부르며, 충청도에서는 물잠뱅이, 바다미꾸리라 하기도 합니다.

비록 외모는 흉하지만, 물메기로 탕을 끓여 놓으면 아주 개운하고 상큼한 것이 겨울철 별미로 으뜸이랍니다.



▶ 메뉴판에도 없는 메기탕은 1그릇에 1만 원




▶ 깔끔했던 밑반찬



▶ 꼬막무침



▶ 깻잎지



▶ 마늘쫑무침



▶ 배추김치



▶ 어묵조림



▶ 남해산 달콤한 시금치



▶ 알젓




▶ 톳 된장무침(처음 먹어보는 맛인데...괜찮았습니다.)



▶ 콩나물무침



▶ 김무침



▶ 버섯볶음



▶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 푸짐한 물메기탕




▶ 잡곡밥




 


▶ 그 많은 양을 다 비웠습니다.




★ 영양성분 및 효능

㉠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또한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고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추운 겨울철 감기예방 및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 물메기의 껍질과 뼈 사이에는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관절염예방과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겨울철 보양 음식으로 그만입니다.



물메기탕을 끓이는 방식도 다양한데 남해에서는 소금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서 맑게 끓여 국물 맛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추운 겨울 거뜬히 넘길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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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못생겨도...그 맛...끝내주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2.12.27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닷가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물메기 맛을 모르지요.
    진동에서 먹던 물메기 지금도 생각납니다.

    2012.12.27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3. 물메기탕 사실 생소한데.. 포스팅이랑 댓글보니까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2012.12.27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버려지던 생선이 환골탈태 된건가요?.ㅎㅎ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2012.12.27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맛난 음식들 잘보고 갑니다 배고파져요
    하루의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2.12.27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물메기탕...시어머님이 너무 좋아 하시는 탕이예요.
    오랫만에 봅니다. 물메기탕.
    시원하니 좋지요~

    2012.12.27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겨울철 보양식 제대로네요.
    먹고 싶당~~~~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2012.12.27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물메기라! 처음 들어보는 음식입니다!
    맑은 국물 탕을 좋아하는데, 보니까 끌리는데요?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_^
    요즘은 밑반찬이 맛있게 나오는 집이 참 좋더라구요~

    2012.12.27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하는게 우리네 인생일까요?^^*

    2012.12.28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012.12.28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원한 국물맛이 눈으로 봐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남해여행,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2012.12.28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데서 정말 맛있는걸 드시고 오셨네요
    서울 분들은 물메기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잇더라구요
    물메기는 싱싱할 때 회로 먹어도 맛있던데요.
    아~~ 먹고 싶다. 서울에선 저런 메기탕 만나기 힘드네요 >.<

    2012.12.28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07.23 06:01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긴 장마 끝에 찾아오는 무더위로 남부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보려고 학교에는 방학했습니다.

며칠 전,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샘! 직원 여행 갈 거지?"
"글쎄요. 고3 엄마가 어딜가요."
"왜? 알아서 공부하면 되지."
"아닙니다. 도시락을 2개나 싸 다닙니다."
"그렇게 살지 마! 자식은 자식이고 내 인생 찾으며 살아."
긴 설득 끝에 딸아이와 남편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방학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직장 생활하면서 빠지면 되나? 당연히 갔다 와야지."
늦은 시간에 들어온 딸아이에게
"엄마 직원여행 다녀와도 괜찮겠어?"
"그럼, 당연하지"
"네 도시락이 걱정이야."
"엄마는 그냥 한 끼 사 먹으면 되지."
"2끼나 되는데?"
"괜찮아요. 잘 다녀오세요."

할 수 없이 가까운 마트로 가서 이것저것 주워와 여행 떠날 준빌 하였습니다.













1. 전복 장조림


늦은 시간에 갔더니 50% 할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4~5마리 1팩에 5천 원이면 너무 싸지 않나요?


▶ 재료 : 전복 10마리, 청양초 3개, 물 1/2컵, 진간장 3숟가락, 꿀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이빨은 칼끝으로 살짝 떼어낸다.
㉡ 물을 먼저 넣고 전복을 삶아준다.
㉢ 끓어 오르면 양념을 넣고 조려주고 마지막에 썰어둔 청양초를 넣어 완성한다.








2. 고구마 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 줄기 150g, 양파 1/2개, 노란 파프리카 1/4개
             물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 줄기는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파, 파프리카도 곱게 채썰어 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주고 물, 간장을 넣어 볶아준다.
㉣ 맛이 들면 썰어둔 양파와 파프리카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3. 가지 볶음


▶ 재료 : 가지 3개, 양파 1/2개, 청양초 2개, 물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올리브유,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와 양파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 준다.
㉢ 썰어둔 가지를 넣고 볶아준 후 양파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4. 꼬막 무침


▶ 재료 : 꼬막 1팩, 진간장 2숟가락, 잔파,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1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꼬막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 껍질을 까 둔다.
㉡ 잔파를 송송 썰어 양념과 함께 무치면 완성된다.





 


 

5. 쇠고기 버섯장조림


▶ 재료 : 쇠고기 400g, 이기송이 100g, 양송이 100g, 진간장 5숟가락, 꿀 5숟가락, 청양초 3개, 물 2컵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물 2컵을 붓고 삶아준 뒤 식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물 1컵 정도 남았을 때 썰어둔 버섯, 간장, 꿀을 넣고 먼저 졸여준다.
㉢ 버섯에 맛이 들면 썰어둔 쇠고기를 넣어준다. 


 



㉣ 쇠고기를 넣은 후 10분이 넘지 않도록 합니다.(고기가 질겨짐)
㉤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6. 노각 볶음


▶ 재료 : 늙은 오이 1개, 간장 2숟가락, 청양초 1개, 노란 파프리카 1/4개,  물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늙은 오이는 씨를 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파프리카와 청양초도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 준다.
㉣ 노각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채소를 넣고 마무리한다.







7. 오징어포 무침


▶ 재료 : 오징어포 600g, 물 1/4컵, 고추장 3숟가락, 꿀 3숟가락, 마늘, 검은 깨, 마요네즈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고추장, 마늘, 꿀을 넣어 끓어 소스를 만들어둔다.
㉡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삼발에 쪄내고 마요네즈에 버무려둔다.
㉢ 식힌 양념에 오징어를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8. 돼지고기 묵은지 쌈


▶ 재료 : 돼지고기 목살 400g, 묵은지 1/2쪽, /전복 10마리, 청양초 3개, 물 1/2컵, 진간장 3숟가락, 꿀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아주 약하게 불고기 양념을 한다.
㉡ 묵은지는 속을 털어버리고 고기를 얹어 돌돌 말아준 후 냄비에 삼발이를 놓고 쪄준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어 삶아주면 묵은지가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 한소끔 식혀 절판으로 썰어주면 완성된다.


 


 

9. 깻잎지


▶ 재료 : 깻잎 3묶음, 양파 1개, 비트 약간,
              진간장 4숟가락, 다시 물 4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둔다.
㉡ 양파와 비트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양념을 만들어 썰어둔 양파와 비트를 넣어준다.
㉣ 2~3장씩 잡고 양념을 켜켜이 넣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밑반찬



10. 죽순 된장국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청양초 3개, 죽순 100g, 들깨가루 1숟가락, 된장 1숟가락, 마늘 약간, 멸치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를 넣고 멸치육수를 내 준다.
㉡ 감자, 양파, 청양초, 죽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둔다.

㉢ 된장과 들깨가루를 풀어준다.
㉣ 마지막에 청양초를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국



▶ 금요일 아침에 차린 식탁


"우와! 내가 좋아하는 반찬 많이 만들었네."
"딸! 내일 도시락 반찬 맘에 드는 걸로 싸 가!"
"감사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있으니
"엄마! 그렇게 입고 가려고?"
"응. 왜? 맘에 안 들어?"
자기 방으로 뛰어가 옷을 챙겨주며
"이거 입고 가!"
코디까지 해 주는 딸입니다.
"됐어. 우리 엄마 이뻐. 잘 다녀오세요."


주부가 집을 비우게 되면 제일 걱정되는 게 먹거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고3이라 도시락도 2개나 싸가니 말입니다.

남편에게 부탁해 챙겨 먹이고 도시락까지 싸 보내라고 당부하고 떠났습니다.

일상탈출!
오랜만에 행복한 탈출이었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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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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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으아, 밑반잔 맛있을것 같아요 ^^

    2012.07.23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음 편안한 여행 되었겠어요.
    일주일치 밑반찬을 미리 준비해 뒀으니....ㅎㅎ
    즐기면서 살아야죠.^^

    2012.07.23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맛있겠다..
    출출한 시간에
    맛있는 포스팅 잘읽고갑니다~^^오늘은
    밑반찬좀 해야겠어요~

    2012.07.23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상탈출 하시면서도 저렇게 다 챙겨 두시고 가시니
    가족들은 어려움 없이 하루를 보내겠네요.
    하여튼 가족 생각하시는 마음씀이 너무 너무 대단하세요.

    2012.07.23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을님은 역시 부지런쟁이시네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2012.07.23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웃 이건 건강식에....진수입니다.~!!
    탈출 자유롭게 하셔도 되겠어요~!

    2012.07.23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리를 밑반찬이라고 하시면...
    헐 그럼 요리가 나오면 먹는 사람들 쓰러질 듯

    2012.07.23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술방망이가 손에 달려있나요?
    뚝딱 하면 나옵니다.ㅎㅎ

    2012.07.23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음도 바브셨을 텐데...
    반찬이 풍성 하네요....
    밥 한 그릇 으론 모자를 듯해요...

    2012.07.23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노을님 정말 요리 잘하시는군요~^^ 밑반찬 갯수가,,,ㄷㄷㄷ

    2012.07.23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전 언제 저런 내공을.. ^^ 정말 진수성찬이네요 ^^
    잘보고 갑니다. ~ ^^ 편안한 하루되세요 ^^

    2012.07.23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완전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네요.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와 비교할 수 없는 정갈하고 정이 있는 음식입니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번 따라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2012.07.24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잠자야 하는데 너무 맛있는 음식을 보았네요..
    오늘은 좀 바빠서 늦으막이 다녀갑니다.
    주말 잘 보내셨지요?
    한주도 활기찬 날 보내세요^^

    2012.07.24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러고 보니 저도 집에서 밥을 좀 먹어야 할 텐데 말이죠 ㅠ_ㅠ...
    맨날 외식입니다.. 에휴 ...

    2012.07.24 0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복 장조림이라는 것도 있군요!
    그냥 장조림은 만들어봤는데.. 전복 장조림은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당.^^

    2012.07.24 0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니지만

    2012.07.24 02:32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헤드룸이

    2012.07.24 02:4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집에서 함 해먹어봐야겠다고 찜 몇개 해두었습니다.
    좋은 요리 레시피 감사합니다 ^^

    2012.07.24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소리

    묵은지찜이 맛있어 보입니다.

    2012.07.25 04:2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성이 대단해요......

    2012.09.13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1.09.06 05:50

 

이물질로 손상된 사진 되살리는 법



얼마 전, 아이들 사진첩을 정리하였습니다. 요즘에야 카메라에 담아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관리하다보니 엘범이라는 자체가 없어졌지만, 우리 아이들 어릴때에는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차곡차곡 끼워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추억이 담긴 필름사진에 커피나 주스 등을 쏟아 손상 되었다면 대략난감일 것입니다.  필름이 있다면 다시 뽑거나 스캔을 해서 뽑을 수는 있지만, 추억의 세월을 같이한 사진이 훼손되어 있다면 정말 속상한 일일 것입니다.

몇해전에 바닷가에 가서 찍은 사진을 보다 그만 실수로 커피를 쏟고 말았습니다.
'이걸 어쩌나?'
언젠가 메모해 두었던 게 생각나 찾아 보았습니다.


자! 그럼 사진 되살리는 법 한 번 보실래요?



㉠ 이럴 때 물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을 통째로 물에 담가서 닦기만 하면 OK!~ 
     절대 손이나 휴지로 닦으면 안 됩니다.




㉡ 손으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 드라이로 찬바람으로 살살 말려준다.



▶ 어때요? 감쪽 같지요?




▶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


사진은 종이위에 젤라틴 층과 젤라틴 층을 보호하는 얇은 비닐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 전체를 사진 전체를 물에 담그게 되면 젤라틴 층이 부드러워져 이물질이 씻겨 나가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에겐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고 사진 자체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세대는 사진이 더 좋고,
여행 다녀오면 남는 게 사진뿐이라는 생각 가지고 지냅니다.
아무리 발전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옛날이 그리운 건...추억때문이겠지요.

이물질이 묻었을 때 티슈나 손수건으로 닦으면 사진을 영영 복구 할 수 없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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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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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휴지로 닦으면 안되는군요.
    사진 앨범 본 기억이 오래네요. 디카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9.06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3. ytn 라디오를 듣다보니 요리블로거 누구라고 하던데요
    혹시 그분이신가요? ytn에 출연하시나요?

    2011.09.0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호 물속에 풍덩하면 되는군요 ^^ ㅎㅎㅎㅎ

    2011.09.06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 갑니다
    오히려 물에 푹 담그면 되는군요
    사진은 물에 닿으면 안된다고 그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2011.09.06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쩐지 저번에 이물질이 묻었길래 물티슈로 닦았더니.....
    색이 막 벗겨지더라구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한 번 해봐야겠네요^^

    2011.09.06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용한 팁 감사합니다 ^^

    2011.09.0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벼리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2011.09.06 12:52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하~
    잘배웠습니다.물로만...

    2011.09.06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앗..이렇게 간단한지는 정말 몰랐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9.06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런 방법이 있군요

    나중에 집에 가서 때묻은 사진쪽 다 싯어야겠어요~

    요즘은 다 인터넷에 올리니..

    필름 사진을 찍을 일이 별로 없네요 ㅠ

    2011.09.06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주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2011.09.06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늘푸른나라

    더 파손 될 것 같은데..

    참으로 신기하네요. ㅎㅎ

    2011.09.06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생활의 지혜 잘 배웠습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

    2011.09.06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오랜만에 옛사진을 한번 꺼내보고 싶네요. 요즘은 통 사진을 인화할 일이 없어서....

    2011.09.08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가끔 인화해놓기도 하는데 더러워지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2011.09.08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2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쩐지 저번에 이물질이 묻었길래 물티슈로 닦았더니.....
    색이 막 벗겨지더라구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한 번 해봐야겠네요^^

    2011.12.27 19:0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쩐지 저번에 이물질이 묻었길래 물티슈로 닦았더니.....
    =

    2011.12.27 19: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쩐지 저번에 이물질이 묻었길래 물티슈로 닦았더니.....
    색이 막 벗겨지더라구요~ㅠㅠ

    2011.12.27 19:02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쵸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

    2012.01.12 12:40 [ ADDR : EDIT/ DEL : REPLY ]



추석연휴 여행떠난 올케, 왜 이렇게 울컥하지?



추석 전날부터 이 땅의 며느리들은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고기를 굽고 전을 부치고 부산하게 움직였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남편도 함께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차례상을 준비하는 절대적인 시간이나 노력은 대부분의 며느리 못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차례 음식뿐만 아니라 도착하여 떠나는 순간까지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까지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핵가족화로 단출하게 해 오다 많은 가족 끼니만 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점차 명절 풍습도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 나가 있는 형제들이 하나둘씩 빠져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는 대신 휴가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차례를 지내는 사람도 있고, 차례 음식도 주문해 돈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독신자가 늘어나고 딸만 둔 가정의 경우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도하에서 이어온 제사나 명절 차례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났기에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안 계십니다. 명절이라도 돌아갈 친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가까이 사는 형부와 언니한테 찾아가는 게 전부입니다.
"처제 어서 와!"
하나밖에 없는 처제라 형부의 사랑은 각별합니다. 잔 정도 많아 나눠주는 것도 잘하십니다. 과일을 썰어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언니! 큰 올케는 며칠 전에 왔다갔다고 산소 안 온다고 하더라."
"올케 제주도라고 하던데?"
"나하고 통화할 때는 아무 말 없었는데."
"내가 어디냐고 자꾸 물으니 그러더라."
"그래?"

변화의 물결 때문이었을까? 그 말을 들으니 왜 그렇게 서운하고 울컥하던지. 어제는 마음이 어수선하여 부모님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 부모님 산소


아버지는 막내가 시집가는 것도 보질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몸이 아파 누워계시면서도
"우리 막내 시집가는 건 보고 죽어야 할 터인데."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셨건만 결국 불효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6남매 공부시키기 위해 농사일을 하시며 오일장을 도시며 소 장사를 하셨습니다. 엄마는 아이들 키워가며 집안일과 들일을 알아서 해내셨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큰오빠가 대학을 다니니 모두가
"저 사람 미쳤어. 미쳤어." 놀려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의 집 머슴살이까지 해 가며 살아오신 아버지는 서당 앞에도 가 보질 못했기에 자식공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흉을 보고 욕을 하던 동네 사람들이 세월이 흐른 뒤, 가장 부러워하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번듯하게 잘 키운 자식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건 모두 부모님 덕임을 알기 때문에 더욱 그리운 것 같습니다.


▶ 큰오빠 산소

6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참 많은 희생을 하신 분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발령받아 늦은 결혼을 하여 이북에서 내려온 처가 식구들과 동생들을 데려다 먹이고 학비까지 마련해주며 항상 시끌벅적한 집안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딸 둘 아들 하나를 낳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맏이는 하늘에서 내리는 운명 같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많은 식구 아무런 불만 없이 챙겨가며 살아가는 큰오빠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아버지 대신이었습니다.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수목장을 원하였으나 형제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부모님보다 조금 앞쪽으로 평 묘를 하게 되었습니다. 봉분이 없어 성묘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장갑 낀 손으로 쓱쓱 문지르면 반질반질 빛을 발합니다. 우리의 장례문화도 바뀌어야 된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우리 큰오빠'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따뜻한 분이 환갑의 나이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니 그립지 아니하겠습니까?
늘 가슴속에 남아 있는 아픔입니다.
"오빠! 가족들은 제주도 여행 갔어요."
그 말을 하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일주일에 한 번은 시골집에 와서 깔끔하게 청소하고 텃밭도 가꾸곤 했습니다. 큰오빠의 정성으로 마당 가에는 대추 석류 감이 주렁주렁 열려 우리에게 나눠주기까지 하셨습니다.
제사 때에는 학교에 연가까지 내 전을 뒤지고 올케와 함께 일하곤 하셨고, 언제나 명절이면 고향에서 차례를 지냈습니다. 동생들도 고향을 찾아야 한다며 말입니다. 하지만, 큰오빠가 떠나고 나니 친정도 사라진 기분이고 고향 집은 폐허가 되어갑니다. 올케는 자식들이 터를 잡고 사는 곳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살아계실 때 엄마는 조용한 사찰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장성하여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모두 교회와 성당을 나가는 것을 보고 몇십 년을 다니던 곳을 당장 그만두시고 동네에 있는 교회로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한 집에 두 개의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 복 못 받아."
자식을 위한 단호한 행동이었습니다.

큰 오빠는 사촌과 동생들을 위해 여느 집과 다름없이 제사상을 차렸습니다. 먼저 찬송가를 부르고 예배를 본 후 딸들은 잔을 따르고 절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안 좋다는 말이 있어 큰 오빠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상차림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고모! 서운하지 않겠어?"
"아니. 우리 둘을 위해서라면 하지 마. 언니 힘들잖아."
그렇게 간단하게 예배만 드리고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면서 정담나누다 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의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막상 올케와 조카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났다고 하니 어찌나 서운하던지. 차례상을 차려 절을 올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늘 찾아 와 성묘하고 언니 집에 모여 저녁 한 끼는 먹고 갔기에 큰 선물은 아니더라도 양말까지 사 두었는데....

저녁을 먹고 TV 앞에 앉아 있으니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처제! 제주도 갔던 올케 우리 집에 온단다. 어서 와."
"알았어요. 금방 갈게요."
공항에서 집으로 가지 않고 들린다고 하니 선물 꾸러미를 챙겨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오빠를 닮은 조카를 보니 너무 반가워 와락 껴안았습니다.
덩치 큰 조카는
"고모! 내가 많이 보고팠나 보다!"
"아빠 생각나서 이러지? 많이 안아 봐." 하면서 나를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미안했던지 큰 올케는
"작은고모랑 통화할 때는 아무 말 안 했어. 일부러."
"난 그냥 밖인 줄 알았지."
"고모! 김 서방이 여름 휴가도 없었어. 그래서 추석연휴 때 휴가 겸 갔다 온 거야."
"그랬구나. 잘 했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니 좋긴 한데
"죽은 사람만 불쌍한 거야."
"산 사람은 어떻게 든 잘 살아가니까."
사람들이 하는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어려움 다 이겨내고 살 만 하니 떠나버린 큰오빠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니가 차려주는 저녁을 맛있게 먹는 조카들을 보며 서로 얼굴을 마주하니 서운했던 마음 조금은 사라진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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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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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빠 생각에 마음이 찡한 추석이 되어버렸네요.
    하늘나라에서 흐뭇하게 웃고 계실겁니다.

    2010.09.25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족분들의 사연에 울먹이게 됩니다..
    힘내시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9.25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린레이크

    저라도 서운한 맘이 들겠어요~~
    그게 피붙이라 그렇겠지요~~
    어라버님이 너무 일찍 떠나셨네요~~
    노을님이 이번 추석엔 맘이 허전 하셨을것같아 제 맘도 울적하네요~~

    2010.09.25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라도 서운했을것 같아요~에긍~
    컨디션 회복은 되셨어요?

    2010.09.25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휴... 글을 보고 나니, 저도 괜히 맘이 짠하네요..
    노을님 주말 잘보내시구요, 늘 행복하셔야합니다 ..ㅎ

    2010.09.25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7. 올 추석에는 해외여행이 최대라더군요...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지요^^*
    힘내시구요~~

    2010.09.25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명절 하면 모처럼 친척들, 가족들과 오븟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연상하는데
    집집마다 한 자리에서 만나지 못하는 사연들을 듣게 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2010.09.25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성이 부족하고, 마음이 부족해서 명절에 여행을 떠난것은 아닐테지만...
    서운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죽고 없는 사람.
    살아 있는 사람은 살아야 하기에 평소에는 많이 잊고 지내기도 하지만,
    하루. 그 없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그 하루가 명절이기에 더 야속하네요.
    뭐...어쩔 수 없이 이해해야 하는 가족이지만요.

    2010.09.25 12:1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공감합니다. 저 또한 노을님 입장이었다면 짠하고 울컥하고 그랬을 것 같아요.
    노을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0.09.25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짠 합니다. ㅜ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0.09.25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명절때 여행간다 그러면 누구 약올리냐?? 그런맘부터 들던데...ㅠㅠ

    2010.09.25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음이 짠하네요.
    명절 때는 더욱 마음이 아려오나 봅니다

    2010.09.25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이 포스팅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로 남지요.

    2010.09.25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울적하네요
    언젠가는 다 갈 길이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런 글을 보면
    괜시리 울적해집니다..ㅎ

    2010.09.25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왜 글을 읽고 제가 다 울컥하는지...
    그래도 올케의 진심은 따로 있겠죠..

    2010.09.25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정말 쨘했다가 다시 훈훈해졌습니다.
    걍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힘 내시고요. 아자!!!

    2010.09.25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45세에 갑자기 돌아 가신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이 비었을 대 느낀 공허감으로
    외할머니의 부재로 , 장모의 부재로 ..모두 힘들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인생의 고달픔을 잊고 가고
    산사람은 죽은 사람 몫까지 안고 갑니다.
    가족을 두고 먼저 가는분들 때문에 남은 사람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겪는 아픔은 참 큽니다.
    누구나 죽기 때문에 그리고 죽음은 삶의 연장이므로
    저는받아 들이는게 다릅니다. 올케가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2010.09.25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맙게 생각하고 살자구요.
    명절때 친정 나들이 하는 것 만으로도.

    대다수 우리 며느리들보다 낫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게 어떨까요?

    아마,
    하늘에서 바라보고있는 큰 오빠도 흐뭇하게 웃음짓고 있지 않을까요.

    2010.09.26 05:0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랑초

    울컥한 기분 이해합니다.
    아무리 제사 없더라도 그런 말 들으면...

    2010.09.26 05:12 [ ADDR : EDIT/ DEL : REPLY ]
  21. sk

    아버지 돌아가시면 친가쪽은 이제 좀 만나기 어렵죠.
    외가쪽도 어머니 돌아가시면 만나기 어렵듯이.

    2010.09.26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생애 처음 밟아 본 지리산 천왕봉


부부동반 모임으로는 유일한 ‘자웅회’라는 남편의 고추 친구들과 1박 2일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면 가까운 곳 뒷산에 오르는 수준인데 장장 7시간을 걸으며 천왕봉까지 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원사, 노고단,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다녔지만, 정상까지 올라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우와! 우리 마누라 출세했네. 지리산 정상까지 다 와 보고.”

“그러게.”


*행선지 : 지리산

*언  제 : 2010.07.04 (일)

*날  씨 : 오전은 흐리고 오후엔 비.

*누  구 : 지인 13명.

*소요시간 : 약 7시간

*코  스 : 자연학습원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 ~ 자연학습원


늘 그렇지만 내 사전엔 '포기'란 없기에 느리지만 정상까지 가는데 남편은 뒤에서 밀어주기도 합니다. 산행을 자주 하지 않지만 산악회에서 가는 건 절대 따라가지 않습니다. 느린 탓도 있지만, 시간 맞추기 위해 일행과 떨어지면 안 되는 촉박함 때문입니다. 동행한 사람과 조금 떨어져 쉬엄쉬엄 걸었습니다. 여기저기 피어 있는 들꽃들을 바라보면서, 불어오는 바람 피부로 느껴가면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소리 계곡의 물소리 귀로 마음으로 담으며 거북이걸음으로 끝까지 따라 올랐습니다.


파릇파릇 싱그럽게 돋은 새싹이 빗방울을 머금은 모습과 연두빛으로 물든 자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로 비춰주었습니다.









법계사
입구


지난 6.25 당시 빨치산이 그들의 본부로 사용했었다는 법계사의 아픈 기억의 흔적을 보면서 양민들의 희생, 동족 간의 비극적인 참상에 잠시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잠시 멈춰 서서 두 손 모아 봅니다.







▶ 산죽꽃
60~100년 에 한 번 피고 죽는다는 대나무꽃을 보고 왔습니다. 뿌리 번식을 하는 대나무는 영양이 부족해지면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고, 이때 대나무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여 꽃을 피워 씨를 바람에 다른 지역에 날림으로써 다음 세대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고향까지 보인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을 즐깁니다.



▶ 운무에 쌓인 모습







제석봉 고사목

살아 백 년 죽어 천 년이라고 무상의 세월을 말하는 이 고사목 군락지에 얽힌 내력은 50년 전에는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의 청년 같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토벌 꾼들이 토벌의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질러 그 불이 제석봉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탐욕에 눈먼 인간이 충동적으로 저지른 자연파괴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부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장터목

장터목이란 명칭은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팔던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장터목대피소는 1971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지리산 산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86년 80명, 1997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자연자원의 보호와 탐방객의 편의 및 안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칼바위
잠시 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중산리에서 1.2km 탐방로를 오르면, 바위가 칼처럼 서 있는 곳이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등극한 후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지리산 중턱의 큰 바위 아래서 은거하면서 공부 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 장수에게 그자를 찾아서 목을 베어오라 명하였습니다. 장수는 지리산 곳곳을 헤매다가 칼바위에서 장터목 방향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이르러 큰 바위 밑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장수는 태조 이성계를 노리는 자가 그 자임을 알고 칼로 내리치니 큰 바위는 갈라져 홈바위가 되었고, 칼날이 부러지면서 이곳까지 날아와 꽂인 후 하늘을 향한 듯한 형상의 바위로 변하여 이를 칼바위라 하였다고 합니다.




▶ 내려오는 길목에 소원을 비는 돌탑
우리도 하나 둘 쌓아 올라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 폭포소리가 시원하기만 하였습니다.





▶ 지리산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입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처음 밟아 본 천왕봉이었습니다. 지인 중에 처음인 사람이 세 사람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에서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꼭 밟아보라고 말을 합니다. 이제 차근차근 기력을 키워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건강도 지키고 마음의 여유도 부리며 살아야 할 나이이기에 말입니다. 또한, 산행을 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걷다보면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 자연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렇게 힘들이며 산을 왜 오르십니까?"
"일을 하라고 하면 안 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왜 하는 지 물어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산이 있기에 그저 오를뿐이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목표를 정해 놓고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
"힘겨움 극복하고 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 또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 때문입니다."


비록 다리는 아프지만, 자연의 품에 안겨 시름 떨쳐버리고 돌아오니 천하를 얻은 기분입니다. 해 냈다는 자신감마저 들었습니다. 이렇듯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행복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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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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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노을님..지리산 사진..올리셨군요..
    아 저도 작년에 지리산 가보고 올해도 갈려구 벼루고 있습니다 ^^
    산행..아주 잘 하신 모습보니 좋습니다^^

    2010.07.06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부끼리 멋진 추억을 만들고 계시는 노을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내와 단둘이 떠난다는 말만 들어도 설레인답니다.

    2010.07.06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반찬해두시고 이리 좋은곳엘 다녀오셨군요^^~

    2010.07.06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지리산 노고단까지는 가봤네요. 그 험하다는 천왕봉을 완주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지리산 다시 한번 가고싶네요

    2010.07.06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치 제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개운한 기분이네요..
    멋스러운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2010.07.06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리산을 다녀오셨군요. 지리산은 언제나 찾아가도 어머님처럼 반겨주는 산이죠.

    2010.07.06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번주말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린것 같더라구요 ^^;;;
    멋진 지리산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

    2010.07.06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반찬다 해놓고 가시더니~드디어 멋진사진담아 돌아오셨군요...

    2010.07.06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산은 정상을 가본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새로운 감정이 있지요.
    안개끼고 비가 와서 좀 힘들었겠군요.

    2010.07.06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 천왕봉은 한번도 못 올라갔는데...
    노고단까지만...

    사진으로 지리산 풍경을 느껴보고 갑니다

    2010.07.06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 좋습니다. 정말 보기만해도 산의 정기가 느껴집니다.
    갑자기 산에가고 싶네요 . 날이 점점 더워지니 더 뜨거워지기전에 ㄱㄱ!

    2010.07.06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진으로만 보아도 가슴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사고 없이 안전 산행 하시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2010.07.06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개비 내리는 천왕봉...
    넘 멋집니다.
    전 아직 못 가봤다는...ㅜㅜ

    2010.07.06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꿈만같네요~ 지리산 천왕봉이라니...
    저는 가끔 일요일에 남편 따라 아주~편안한 산을 등반해도 너무너무 힘들던데...
    더운 여름날, 수고 많으셨네요.
    그래도 그 보람은 만만치 않으셨을거 같아요...^^

    2010.07.06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산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도 못말려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제가 지리산을 종주한지가 어언 35년이 되었네요. 1975년 6월 6일 부터 3박 4일했던 일이...

    2010.07.06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고생하셨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친구따라 천왕봉 겨울산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체력적인 문제로 못가고 말았는데 올해는 꼭 도전해야겠네요..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2010.07.06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ANK

    작년2월에 눈쌓인 천왕봉에 새벽부터 혼자 올랐었는데...제가 갔던 루트와 같네요..
    천왕봉에 오전 9시50분쯤에 도착했었는데 아무도 없더군요..ㅎ
    날씨도 안좋고 눈때문에 길도 안보이고..ㅎㅎ

    2010.07.07 01: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생하셨네요.. 천왕봉에 오르는 일이 쉽지는 않던데..
    예전에 저의 부모님이 오르셨다가, 아버지가 엎고 내려오셨다던 전설이 떠오릅니다..ㅎㅎ

    2010.07.07 0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산행하셨군요.
    사진을 보아하니 날씨도 덥지않은 것 같고 안개가 자욱하니
    딱 좋은 날씨로 보입니다.
    수고하셨어요.^&^

    2010.07.07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 노을님.
    얼마전부터 저도 지리산이 가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느껴보네요. 감사합니다. ㅎ

    저는 현충일 즈음에서 몇 년간 매년 올랐었는데
    가지 못하는 지금은 너무 아쉽네요.
    오를땐 힘들어도 느껴지는 살아있는 상쾌함.. 크흐.

    그리고 안개낀 산자락들.. 아아.. 가고파라.....ㅜ.ㅜ

    앞으로도 많이 오르시기 바래요. ㅎ
    잘 읽고 갑니다~

    2010.07.09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6.21 10:15

2박 3일 지리산 여행을 떠난 남편, 기말고사 기간이라 독서실에 간 아이 둘, 혼자 쓸쓸히 주말을 보냈습니다. 마땅히 할 일도 없어 Tv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인의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의 ‘제1회 단합대회’가 계속되었고,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가마솥 3종 게임’ ‘감정표현퀴즈’ ‘산나물 릴레이 퀴즈’가  YB팀(이승기. MC몽, 김종민) OB팀(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으로 나누어 이어졌습니다.


1. 가마솥 3종 게임(밥 짓기, 계란 반숙 만들기, 뜨거운 감자 빨리 먹기)

▶ 가마솥에 밥 짓기
커다란 가마솥에 밥을 짓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불을 지펴서 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나오신 가마솥 밥의 달인의 심사평이 꼭 나의 어릴 적 추억을 말하는 것 같아 저 역시 YB 팀에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OB팀은 고수들처럼 연기 하나 내지 않고 불 조절을 잘하여 밥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YB 팀은 밥을 하다가 불을 꺼 버리게 되고 연기는 솔솔 피어 올라 늦도록 밭일을 하고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밥을 하는 코흘리개 초등학생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꼭 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해가 지면 일하기 더 쉽다고 하시며 부모님은 들에 나가 어둠이 내려앉아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저는 눈으로만 보아왔던 밥 짓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선반 위에 놓인 삶아둔 보리쌀을 밑에 깔고 쌀을 씻어 앉히고 후후 불어가며 불을 지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얼굴은 검은 숯을 가득 묻혀 밥을 다 해 놓고 나면 엄마가 집으로 들어섭니다.
"우리 막내 밥해 놓았어?"
"응. 엄마."
"어디 한 번 볼까?"
엄마가 솥을 열었을 때는 구수한 밥 냄새가 아닌 약간의 탄 냄새가 솔솔 풍겨나왔습니다.
밥을 퍼 보니 누룽지가 많이 눌었으나 밥은 먹을 만 했습니다.
"잘했어. 우리 막내."
그러면서 엄마는 밥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은 손등 가까이 오도록 하고 중요한 건 불 조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끓어 오르고 나면 지폈던 불을 빼내고 남은 재로 뜸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계란 반숙 만들기
OB팀의 계란을 잘랐을 때 노른자가 익을락 말락 한 완전한 반숙이었으나 YB팀은 생계란이라 썰 수 조차 없었습니다.
계란 반숙을 만들려면 끓고 난 뒤 12분 정도 기다렸다 꺼내면 맛있고 소화가 제일 잘되는 반숙이 완성된답니다.

▶ 뜨거운 감자 먹기
가마솥 밥위에 찐 감자도 어릴 때 참 많이 먹었습니다. 6월이면 감자를 캐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를 빨리 먹는 게임으로 YB 팀이 승리.
세 게임은 YB(이승기. MC몽, 김종민) 2 :1로 이겼습니다.






★  이수근의 국적 없는 영어와 감동의 애드리브 강의
이수근은 코미디 프로에서도 활약을 많이 하고 있지만, 순발력과 머리가 그렇게 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강호동의 ‘nothing is impossible’이라는 말에 이승기는 ‘impossible is nothing’이 맞는 말이라고 지적하자 두 사람 사이에 짧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기분이 상한 강호동은 “너는 내가 내는 문제를 다 맞힐 수 있냐”며 “감이 영어로 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기억이 없는 단어의 등장에 답을 예상치 못하는 멤버들. 해외파 은지원조차 “그건 나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에 이수근이 “그것도 모르냐”고 나섰습니다.

이수근은 th발음을 살려야 한다며 한껏 혀를 굴려 “떫음”이라고 말을 했고, 이어 귤 역시 한껏 혀를 말아 “셔”라고 하고 말을 해 우리를 웃겼습니다.



▶ 강의는 충격과 감동의 애드리브였습니다.
멤버들은 먼저 애드리브의 정의를 물었으니 '애들이 말하는 입이다.' 라고 하며 그냥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하는 말들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애드리브의 정의 자체도 애드리브를 응용해 말하는 그의 모습에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몸 개그라고 말할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
이수근은 슬랩스틱 이론 강의로 "누가 볼 때까지 끝까지 누워 있어라" "지형지물을 살펴라" "시청자들이 봤을 때 위험해선 안 된다. 안전제일" 등 여러 가지 팁을 제시하면서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바구니를 소품으로 준비했고, 이수근은 "내가 몇 발자국 걸어가면 자신을 불러 달라"며 바구니 쪽으로 걸어갔고, 강호동은 "수근아"라고 부르자  이때 뒤를 돌아보다가 옆에 있던 창문으로 스스르 뒤로 넘어갔습니다. 이 장면을 본 멤버들을 웃느라 정신이 없었고 급기야 강호동은 바닥에 누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시청자 모두 그의 행동에 웃지 않은 사람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수근의 명강의에 멤버들은 가시지 않는 감동과 여운을 느끼며 직접 찍은 휴대폰 동영상을 보며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2. 감정표현 퀴즈


아침 기상미션으로 음악이 울리고 30초 이내에 6명 모두 다 모이면 문제 수준이 하, 더 이상의 시간을 보내면 중, 상으로 어려워집니다. 은지원이 신발을 찾지 못하여 52초로 중급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강호동이 문제를 내면 다른 멤버들이 릴레이로 옮겨 이승기가 답을 맞추는 게임으로 100초에 3문제를 맞히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하지?'  정말 6명 모두 예능인답게 감정 표현을 잘 해 주었습니다.

3. 산나물 릴레이 퀴즈
이어 '산나물 릴레이 퀴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단합을 다졌습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내놓은 작은 독 속에서 산나물 이름이 적힌 쪽지를 꺼낸 뒤, 제한된 시간 안에 릴레이 형식으로 산속으로 들어가 해당 나물을 찾아오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2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여섯 명의 멤버가 지정된 산나물을 찾아오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김종민이 산으로 뛰어간 사이 제한된 시간은 초과하여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승기의 고사리를 보고 '고사리는 밤색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산에서 직접 캐 보지 않았고 삶아 놓은 것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 아이손을 검어진것 같은 고사리, 곤드레, 엄나무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기 어려운 곤드레와 김종민이 두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틀린 엄나무입니다.

▶ 곤드레의 원산지와 내력

고려엉겅퀴(곤드레, Cirsium setidens)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전국 들판에

자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뿐만아니라 지중해 연안, 북미 남서부 등 북반구의 온대부터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어 건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하며 무기성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이며 빈궁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 한 유용한 산채이다.

엄나무
엄나무는 기름지고 물기 많은 땅에서 잘 자라지만 습한 기운을 몰아내는 방습(防濕)의 효능이 있어, 물속에 담가 둬도 잘 썩지 않고 축축한 곳에서도 습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엄나무는 가구나 악기 등의 재료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비올 때 신는 나막신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엄나무를 삶은 물로 단술이나 술을 빚어 마시면 신경통과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많이 사용한다. 엄나무 가지를 삼계탕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또 봄에 돋아나는 어린 순은 개두릅나물이라고 하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입맛을 돋워 주는 봄나물이다.


벌칙으로 '새벽 5시까지 KBS 앞 집합 후 2차 단합대회'가 주어졌습니다. 멤버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이에 담당PD가 4분 안에 장뇌삼을 캐오겠다고 급히 제안해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담당PD는 4분 27초가 걸려 겨우 도착할 수 있었고, 멤버들에 주어졌던 벌칙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멤버들은 결국 제작진의 미션 실패에 환호하는 것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은 "제작진 덕분에 단합이 됐다"고 하였고, 은지원 역시 "이런 게 진짜 단합대회구나"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단합대회를 보면서 여행이 주는 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멋진 1박 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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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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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제 이수근 정말 재치있더군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10.06.21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뜨거운 감자먹기는 친구들과 놀러가서 해볼만 하겠는데요 ㅎㅎ
    그리고 그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다양한 표정을 올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2010.06.21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람개비

    여행...떠나고 시퍼요.ㅎㅎ
    어제 못 봤는데...재방 챙겨봐야겠어요.
    리뷰 올라온 것 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2010.06.21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5. 집에 다녀오느라 1박2일을 보지 못했는데,
    노을님 글을보니 보고싶어졌습니다. 케이블 재방시간 확인해서 봐야겠네요.

    2010.06.21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역시 1박2일이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이더군요
    즐거우시고 승리하는 한주가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06.21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7. 티비 볼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드라마조차 잘 못 보지만
    주말 저녁 1박 2일은 웬만하면 챙겨보는 프로입니다.
    단합대회..좋앗어요~!

    2010.06.2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랑초

    ㅎㅎㅎ즐겁게 봤어요 저도~

    2010.06.21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거이거~ 봐야하는데^^a..참 주말에 청소하느라~
    예능도 못봤네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2010.06.21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보면서 내내 역시 1박2일의 탄탄한 구성에 놀랐습니다.
    팀원들 개개인의 특성도 제대로 살리고 그 지방에 대한
    충분한 소스 또한 좋았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0.06.2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제 저도 본방으로 잼있게 봤답니다...
    특히 이수근의 애드리브는 압권이었다는., ㅎㅎ

    2010.06.21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1박2일 팬이시군요~

    2010.06.21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제 출근해서 못 봤어요... ㅎㅎ
    재방은 챙겨봐야겠습니다.. ^^

    2010.06.21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수근 참 웃겨요. 정말 천재같아요. ㅎㅎ

    2010.06.22 0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1박2일 무척 좋아하는데..
    늘상 새로운 시도와 즐거움을 전해주는 모습이 좋아요~
    그리고 1박 2일 보노라면 똑같이 따라서 여행가고 싶어져요~
    특히 이번 단합대회 부러웠어요~ ^^

    2010.06.2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늘 시청해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은 조금 실증이 나려고 하지만..

    2010.06.22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건강▽정보Ł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010.10.10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건강⅞정보ζ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10.15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여행을 좋아하지만,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프로그램입니다. ^^;;
    포스팅을 보니 함 보고싶습니다. ㅎㅎ

    2010.10.18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꿈희▽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드디어 님의 꿈은 이루어 집니다.

    2010.11.03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것은 실제로 흥미있다, 당신은 꽤 자격 작가입니다. 우리는 현재 공급하고 현재 인상적인 문서의 큰 부분을 찾아 방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부 웹 사이트를 배포했습니다!

    2011.11.27 00:02 [ ADDR : EDIT/ DEL : REPLY ]


붉은빛으로 물든 철쭉군락지 보성 초암산



녹차와 철쭉 유명한 보성의 초암산은 제암산,일림산과 더불어 보성의 3대 철쭉산입니다. 스승의 날, 마음 통하는 지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토요일이지만 그렇게 많은 인파는 몰리지 않아  조금은 한적한 편인 초암산이었습니다.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철쭉산인 초암산 철쭉봉을 경유해서 조금 짧다싶은 산길을 광재코재~무남이 고개 ~ 수남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13km  거리였습니다. 

*산지 : 전남 보성군 겸백면 일원
*언제 : 2010.05.15 (토)
*날씨 : 오전은 흐리고 오후엔 맑음.
*누구 : 지인 6명.
*거리 : 13.5km/ 약 5시간

늘 그렇지만 내 사전엔 '포기'란 없기에 느리지만 정상까지 가는데 동료들은 기다려주기도 합니다. 산행을 자주 하지 않는 탓인지 동행한 사람과 조금 떨어져 쉬엄쉬엄 걸었습니다. 산나물과 고사리를 뜯어가며 거북이 걸음으로 끝까지 따라 올랐습니다.

파릇파릇 싱그럽게 돋은 새싹이 연두빛으로 물들어 자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로 비춰주었습니다. 그렇게 높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아 초보자인 제게 딱 어울리는 산이었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정관이었습니다. 시기를 맞춰 산행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내 눈으로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던지...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기암봉 정상을 빙둘러 모두가 철쭉군락지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철쭉은 내 키를 훌쩍 넘기기도 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야호~"하며 시끄럽게 떠들지 말라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눈 밝은 지인이 발견한 새알입니다.
"야! 품고 있다가 날아갔나봐. 따뜻한 것 같아."
"정말 그러네."
손끝으로 만지니 정말 따스함이 전해져왔습니다.
"우리가 시끄럽게 떠들고 와서 놀랬나 보다."
그래서 사진만 살짝 찍어 왔습니다.
잘 부화하여 아름다운 새로 태어나길 바래 보면서...




신이 우리에게 내리신 축복....
만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신록의 계절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연두와 초록빛의 조화가 정말 멋졌습니다.

크게 쉼호흡을 하여 맑은 공기를 폐속으로 밀어 넣으며 자연의 품에 안겨,
내 가슴속에 있는 걱정 털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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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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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바로 그곳에 서있는듯 합니당 ㅎ

    2010.05.18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철쭉이 저리 많이 피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5.18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05.18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노을님처럼 나중에는.. 지인들하고
    좋아하는 산에도 가는 취미를 가져봐야겠어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2010.05.18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우~~~장관입니다...
    한라산 철쭉은 아직입니다...잔뜩 기다리고 있는데..ㅎㅎ

    2010.05.18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철쭉핀 산 멋지네요.
    이곳 소백산은 이번 주말이 절정? 축제가 있답니다.
    가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2010.05.18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그네

    와...시기를 잘 맞춰갔네요.ㅎㅎ
    쉬엄쉬엄....높지 않아 초보인 사람도 가기 쉬울 것 같네요.
    장관입니다.

    2010.05.18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좋군요~ㅎㅎㅎ...철쭉이 너무 아름답네요^^

    2010.05.1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햐`~
    좋습니다~~~

    온산 붉그르르~~~
    정목스님 시낭송이 생각이 나네요..

    2010.05.18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린레이크

    야~~그야말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드시네요..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함이 가득 넘치게 만드네요..
    너무 이뻐요..

    2010.05.18 12: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