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쿡조리쿡'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2.02.24 1석 2조!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주는 맛간장과 장아찌 (37)
  2. 2010.10.14 얼큰한 맛 돼지고기 들깨볶음 (28)
  3. 2010.10.07 암예방에 좋은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토스트 (50)
  4. 2010.09.29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북어찜 (28)
  5. 2010.09.19 추석, 동그랑땡 아주 쉽고 색깔 곱게 부치는 법 (46)
  6. 2010.09.15 채소가 무한리필, 입에서 살살 녹는 벌집 삼겹살 (77)
  7. 2010.09.14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51)
  8. 2010.09.07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26)
  9. 2010.09.05 친청 텃밭에서 가져온 고춧잎으로 만든 주먹밥 (26)
  10. 2010.09.03 친정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로 차린 웰빙 밥상 (56)
  11. 2010.09.02 밥반찬으로도 괜찮은 참치샐러드를 이용한 식빵말이 (31)
  12. 2010.09.01 장수하려면 '바른 섭생'에 주목하라. (54)
  13. 2010.08.30 여유로운 휴일,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밥상 (58)
  14. 2010.08.25 스펀지 2.0에 나온 매콤 달콤한 맛, 옹치기 (65)
  15. 2010.08.24 무더운 늦여름, 냉면은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이다. (62)
  16. 2010.08.20 큰돈 들이지 않고 차린 딸을 위한 생일상 (41)
  17. 2010.08.18 3분 만에 뚝딱! 맛있는 복숭아 샌드위치 (29)
  18. 2010.08.17 가족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 시골 밥상 (53)
  19. 2010.08.12 여고생 딸아이 입맛을 바꾼 맛있는 청국장 (45)
  20. 2010.08.06 지리산 종주 떠나는 남편을 위한 밑반찬 6가지 (51)
  21. 2010.08.04 여름방학 간식,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팥빙수 (28)
  22. 2010.08.03 촉촉하게 즐기는 오징어채 무침의 비법 (48)
  23. 2010.07.31 여름방학 간식, 5분만에 뚝딱 깻잎 샌드위치 (40)
  24. 2010.07.26 아들 입맛 사로잡은 '냉 꽃게된장국' (41)
  25. 2010.07.23 여름방학 간식, 너무 간단한 두부 아이스크림 (46)
  26. 2010.07.19 초복, 집에서 만들어 먹는 녹두 오리백숙 (38)
  27. 2010.07.16 달콤하고 색이 고운 단호박 요리 5가지 (50)
  28. 2010.07.12 휴일 저녁, 후다닥 30분만에 밥상차리기 (59)
  29. 2010.07.10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삼색 계란말이' (43)
  30. 2010.07.08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58)
맛 있는 식탁2012.02.24 05:56


1석 2조!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주는 맛간장과 장아찌


똑같은 재료로 요리하는데도
'맛있다'
'맛이 없다.'
우리는 그 맛의 차이를 입으로 느끼게 됩니다.
음식은 정성이 반이요,
장맛은 그 집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선간장이 너무 짜다고 느껴지신다면,
진간장이 너무 달콤하다고 느낀다면
아주 간단하게 맛 간장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조금만 시간 투자하신다면 아마도 달라진 음식 맛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맛 간장과 즉석 장아찌 

▶ 재료 : 다시마 3조각, 마늘 15개 정도, 청양초 10개, 멸치 50g, 양파 1개, 대파 약간
             물 4컵, 양조간장 1컵, 올리고당 5 숟가락 정도, 청주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 크게 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물을 끓여준다.
㉡ 다시 물이 우러나면 청양초와 마늘을 넣어준다.
㉢ 양조간장에 청주, 올리고당을 넣고 다시 끓인다.




㉣ 건데기는 건져내고 채에 걸러준다.




㉤ 맛 간장 속에 든 다시마, 멸치, 청양초, 마늘은 짜지 않은 장아찌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완성 된 맛 간장입니다.



그늘진 곳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혔다가 요리에 활용합니다.
달콤한 맛이 더 나게 하려면 올리고당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다시 물 낸다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금방 먹을 수 있는 맛간장입니다.





★ 맛 간장으로 만든 돼지고기 장조림

▶ 재료 : 돼지고기 400g, 청양초 5개, 마늘 10알 정도, 새송이버섯 2개,
올리고당 2숟가락, 맛간장 1/2컵, 양파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칼집), 맛술, 양파, 대파와 함께 넣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삶아준다.
㉡ 물이 반쯤 졸아들고 고기가 익으면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졸여준다.


㉣ 새송이 버섯, 청양초,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자! 어떻습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탁 꾸며 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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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10.14 17:02

얼큰한 맛 돼지고기 들깨볶음



한창 중간고사 기간인 우리 아이들, 밤 12시를 넘겨 집으로 들어섭니다.
"다녀왔습니다."
"어서 와!"

어깨가 축쳐진 두 녀석을 맞이할 때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뭐 좀 줄까?"
"잘 밤에 살찌게 뭘 먹어."
"이상하게 내가 매콤한 게 먹고 싶다."
남편이 밤참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할 수 없어 냉장고에 있던 돼지고기를 썰어 후다닥 만들어 주었습니다.



▶ 재료 : 돼지고기 200g, 양파 반개, 청량초 2개, 양배추 1잎, 깻잎 6장정도, 들깨가루 3숟가락,
             양념장(고추장 2큰숟가락, 올리고당 2큰가락, 마늘 3쪽,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돼지고기는 양념장에 제워둔다.


㉢ 고기를 먼저 볶아 낸 뒤 익으면 들깨가루를 풀어준다.


㉣ 양파, 양배추, 청량초를 넣는다.


㉤ 보글 보글 야채는 살짝 익히고 불을 끈다.


▶ 접시에 담고 채 썰어 둔 깻잎을 얹어준다.



▶ 깻잎과 함께 먹으면 향이 입안으로 번지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고기를 먹고 난 뒤 국물에 찬밥을 넣고 비벼먹으면 그 맛 또한 끝내준다.


"엄마! 난 몰라."
"왜?"
"괜히 만들어서 이렇게 또 먹잖아!"
살찔 걱정하는 딸아이 맛있게 먹고는 투정을 합니다.
"우와! 맛있게 잘 먹었다."
금방 잘 시간인데도 셋이서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주부란,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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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10.07 06:31


암예방에 좋은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토스트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쌀쌀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저녁 간식을 고민하면서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뒷걸음질치면서 고구마를 삶았습니다. 어릴 때, 긴긴 겨울밤을 보내면서 사랑방 가장자리에 쌓아 둔 고구마를 소 죽 끓이고 난 아궁이에 넣어 만들어 먹었던 군고구마가 저절로 생각났습니다. 학교갔다오면 엄마가 삶아 둔 무쇠솥 뚜껑을 열면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었기에 허기를 달랬던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영원한 내리사랑으로 엄마에게 받은 그 사랑 내 딸에게 전해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호박고구마와는 달리 자색고구마는 단맛이 없어 삶아 놓았는데 아무도 먹질 않습니다. 12시를 넘겨 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고생인 딸아이 아침밥 맛이 없다고 해 삶아 놓은 고구마와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이용해 얼른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특히 속까지 보라색을 띠는 ‘자색 고구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막고 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토스트 만들기
재료 : 식빵 4장, 자색 고구마(소) 2개, 마요네즈 3숟가락, 양배추 2장, 깻잎 8장 정도, 참치캔 1개, 토마토케첩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삶아 낸다.
㉡ 삶아 낸 고구마를 으깨어 준 뒤 마요네즈를 넣고 비벼준다.
㉢ 야채는 곱게 채 썰어 둔다.




㉣ 식빵은 토스트기에 넣어 노릇하게 구워낸다.
㉤ 구워낸 식빵에 으깬 고구마 - 기름기 뺀 참치를 올려준다.



㉥  야채를 얹어 토마토케첩을 뿌려준다.






▶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안토시아닌=‘프렌치 파라독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육식을 즐기는데도 심혈관이나 동맥경화 발병률이 낮아 역설적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적포도주 색소의 주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입니다. 의학계에 보고된 안토시아닌의 효능은 항암, 혈압 강하, 간기능 장해 경감, 시각기능 개선, 항산화 등입니다. 자색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100g당 2000∼2200㎎으로 다른 식물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엘더베리(하츠버그)에는 100g당 1500㎎, 머루는 250∼600㎎, 포도는 120㎎, 크랜베리는 60∼170㎎ 함유돼 있습니다.


냉장고 속에 있는 자투리 야채를 이용해도 되고, 사과 토마토 키위 등 과일을 이용해도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잘라 주니 우유와 함께 든든하게 먹고 갔습니다.
배가 든든해야 공부도 잘되는 법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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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29 14:18


차례상에 올랐던 북어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북어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여기저기 축제가 열리는 요즘입니다. 맑은 하늘이, 황금빛 들판이 유혹하기도 합니다. 형제들과 나눠 먹기 위해 만들었던 추석 음식은 다 먹었는데 냉장고 한 쪽에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마른 북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을 끓일까 하다가 양념장을 만들어 간단하게 전자렌즈로 요리해 보았습니다.


1. 통북어고추장양념찜
▶ 재료 : 말린 북어 1마리, 쌀뜨물 1컵, 고추장양념장(고추장 3큰술, 간장, 참기름, 청주 다진마늘 1큰술씩, 물엿 2큰술) 적양파, 청피망, 홍피망, 통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말린 북어는 쌀뜨물에 부드럽게 불린다.
     물기를 짜지 않고 그대로 양념해 가열해야 북어가 부드럽니다.

㉡ 적양파는 채썰고 피망은 다져준다.

㉢ 불린 북어의 등 쪽에 칼집을 넣어 구웠을 때 오그라들지 않게 한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양념장을 만들어 발라준다.


북어에 고추장양념장을 고루 펴 바른 뒤 내열 용기에 담고 랩을 씌운다. 랩에 구멍을 낸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가열한다.
(저는 랩을 씌우지 않고, 1분 30초 정도 양념을 2번발라 구워냄)


㉥ 북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송송 썬 채소와 통깨를 뿌린다.


원래 맛이 없어서 그런지 젓가락질도 하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한 입 집어주니 또 맛있게 먹는 아들입니다.
그냥 버릴 수 없어 해 먹긴 했는데 그런대로 맛은 괜찮았답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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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19 06:58


추석, 동그랑땡 아주 쉽고 색깔 곱게 부치는 법



이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을 느끼는 가을인 것 같습니다. 폭염으로 시달리곤 했었는데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법인가 봅니다.

며칠 남지 않은 추석입니다. 모두가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역시 자식들이 오랜만에 온다고 부지런한 손놀림을 하고 계실 것이구요.

명절이면 느끼는 주부들의 고민은 차례음식을 장만하는 일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번거롭고 어렵다고 여기는 것은 전을 부치는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힘겹게 여기는 동그랑땡 쉽게 예쁘게 부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 재료 : 두부 반모, 돼지고기 갈은것 100g, 청량초 2개, 달걀 3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적양배추, 부추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면보에 꼭 싸 준다.


㉡ 돼지고기는 양념(간장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을 하여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준다.
㉢ 청량초 대파는 잘게 썰어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 랩에 싸서 신선도실에 약간 얼린다.

㉤ 동그랑땡이 되도록 썰어준다.


㉥ 비닐에 밀가루를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 옷을 입힌다.



㉦ 당근, 적양배추, 부추는 잘게 다져 달걀물을 만들어 놓는다.


㉧ 풀어놓은 달걀물에 옷을 입힌다.




㉦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완성 된 모습



늘 같은 맛이긴 해도 색깔을 입혀놓으니 보기도 좋았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맛있는 동그랑땡이 된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차례 음식을 준비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되시길 빕니다.
고향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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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채소가 무한리필, 입에서 살살 녹는 벌집 삼겹살 


토요일 오후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자 가족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오는 딸아이, 독서실에서 오는 아들 녀석, 친구를 만나고 들어오는 남편입니다.
"엄마! 오늘은 밥하기 싫지?"
"왜?"
"엄마 휴가 줄게."
"무슨 말이야."
"오랜만에 우리 외식하자. 응?"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되지 뭐하러?"
"고기 먹으러 가자. 엄마아~~"
애교를 부리다가
"흥! 00이는 매주 외식하고 영화도 보러 가는데."

사실, 남편도 밖에서 밥을 먹는 걸 싫어합니다. 조금 매운 것을 먹어도 머리에서 땀을 줄줄 흘리는 바람에 라면을 먹어도 집에서 먹자고 하고 집 밥이 최고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빠아~"
"알았어. 그래 가자."
"우와. 신 난다."
딸아이의 애교와 반협박에 못이겨 가까이 위치한 벌집 삼겹살을 먹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자 아들은 부끄럽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찰칵찰칵 찍어댑니다.




★ 벌집 삼겹살은 왜 맛있을까?
벌집 삼겹살에서는 벌집처럼 통 삼겹살에 무수한 칼집을 넣어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조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툼한 삼겹살의 결체 조직을 잘라 고기의 연화 작용을 하며 숯 향이 고루 베이는 역할을 합니다. 결체 조직 단백질은 잘 용해되지 않을 뿐더러 물이 첨가된 상태에서 80도 이상에서만 분해가 됩니다. 찜 요리나 장시간 끓이는 탕 요리가 이러한 이유에서 고기가 연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벌집삼겹살은 숯불로 구워내면서도 최고의 육질을 맛보실 수 있게 했습니다.




★ 벌집 삼겹살 100배 맛있게 즐기기




1. 맛있는 간장소스에 퐁당 빠져있는 양파...
2. 양념된 파절이에 시원한 콩나물을 집어서..

3. 양파소스에 모두 함께 퐁당 적셔주세요.
4.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소스에 적신 채소들과 함께 먹습니다.

새콤 달콤함 뒤에 퍼지는 고소하고 담백한 벌집 삼겹살 맛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 보라빛 담은 무


▶ 초벌 구이 되어 나온 삽겹살(벌집 삼겹살과 얼얼이 삽겹살)
월계수잎을 솔솔 뿌려 색감도 살리고 돼지고기 냄새 하나 나지 않았습니다.



▶ 노릇 노릇 구워 먹으면 됩니다.
    불판도 금방 금방 갈아주는 서비스 만점^^


▶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른 계란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엄마도 이렇게 좀 해 봐!"라고 합니다.


▶ 깻잎과 상추에도 싸 먹어 보았습니다.



▶ 얼얼이 삼겹살 : 우리 입에는 너무 매웠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일 듯...


▶ 살얼음 동동 김치말이 국수
입이 얼얼한데 살얼음 동동 띄운 김치말이국수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 된장찌개입니다.
집에서 끓인 것 처럼 맛있었습니다.


▶ 1인분에 5,900원으로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채소는 먹지 않고 고기만 먹는 사람을 주인은 좋아합니다.
"저기요! 채소 좀 더 주세요."
이런 말 입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외치는 딸아이를 보고
"야! 그냥 먹어. 채소값이 장난 아니야."
"엄마! 콩나물 더 달라는 소리야."
"아~ 그러네."
콩나물도 살얼음이 언 것처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시원하면서 끝내주었습니다.
"여기요! 콩나물 좀 더 주세요.'
아무런 부담 없이 더 달라는 소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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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하대1동 | 벌집삼겹살도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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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14 05:49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는 가족을 위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었습니다.
"일어나자~"
"............."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여보! 오늘 결혼식 가야 하잖아 서두르자."
"알았어."
시간 맞춰 눈을 뜨고 일어나는 남편입니다.
여고생이 된 딸아이 주말반이라 학원간다고 머리를 감고 준비를 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딸아이
"우와! 엄마 이게 다 뭐야?"
"열심히 공부하는 너희를 위해 준비했지."
"잘 먹겠습니다."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건 김치찌개였습니다.
"맛있다."
아침밥을 먹어야 머리 회전이 잘 된다고 했더니 이젠 습관처럼 먹고 다닙니다.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담아낸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입니다.





1. 호박나물
▶ 재료 : 애호박 1개, 풋고추 2개,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호박을 넣어준다.
㉢ 호박이 익으면 풋고추를 넣고 살짝 볶아내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으면 완성된다.


2. 느타리버섯전
▶ 재료 : 느타리버섯 1/2팩, 계란(대) 1개, 청량초 2개, 밀가루,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느타리 버섯은 깨끗이 씻어 손으로 찢어 소금간을 해 둔다.
㉡ 밀가루 계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콩나물 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조선간장 1큰술,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을 조금 붓고 삶아둔다.
㉡ 양념을 넣고 무쳐낸다.


4. 부추김치
▶ 재료 : 부추 500g, 고추가루 1컵, 멸치액젓 1/2컵, 멸치육수 1/2컵, 마늘 15개, 붉은고추 5개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둔다.
㉡ 마늘, 멸치육수,  붉은고추는 믹서기에 갈아준다.
㉢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씻어놓은 부추에 살살 버무리면 완성된다.

▶ 하룻밤 지나고 나니 이렇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5. 땅콩조림

▶ 생땅콩 100g, 물엿 5숟가락 설탕 3숟가락, 진간장 8숟가락 물 5숟가락을 넣고 자작하게 졸이면 완성됩니다. 몸에 좋은 견과류이기에 하루 몇 개씩은 먹이고 있습니다.




6. 깻잎지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깻잎지 만드는 법 클릭



7. 돼지고기 김치찌개
▶ 재료 : 김치 1/4포기, 돼지고기 100g,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고 먼저 볶아준뒤 물을 1.5컵 정도 부워준다.
㉢ 다 익으면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8. 닭다리조림
▶ 재료 : 닭다리 10개, 고추장 2큰술, 올리고당 5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우유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다리는 칼집을 넣어 후추를 뿌려 우유에 재워둔다.
㉡ 고추장 올리고당 마늘 토마토케첩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 닭고기를 먼저 끓여 반쯤 익으면 양념장을 붓는다.
㉣ 고기를 익히면서 졸이면 완성된다.





▶ 완성된 닭다리조림



▶ 완성 된 행복한 밥상


아들 녀석은 닭다리에 손이 먼저 갑니다.
오드득 오드득 씹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휴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왕초보 주부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꾸하다보면 늘게 되는 게 요리인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성취감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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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07 13:22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태풍 말로가 다행스럽게도 진로를 바꾸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별 탈없이 지나가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일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 채소 생선값이 고공 행진을 하며 내릴 줄 모르고 있으니...

이렇게 촉촉하게 비가 내리면 엄마가 만들어주던 부침개가 생각납니다. 그 시절에는 밀가루와 텃밭에서 가져 온 부추만으로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처럼 먹을 게 지천이라 그렇게 해 주면 아마 먹지도 않을 것입니다.

뭔가 색다른 맛을 기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주말에 해 준 부추카레전입니다.

▶ 재료 : 부추 100g, 밀가루 2컵, 멸치 육수 1컵, 액젓 3숟가락, 계란 1개, 홍합 2,000원, 양파 1/2개, 청량초 5개, 당근 카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파 당근 청량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깨끗하게 씻어 둔 부추 다진 홍합을 넣는다.

㉢ 밀가루 계란을 넣어 준다.


㉣ 멸치육수와 액젓 카레가루를 섞어준다.(카레의 짠맛이 있기때문에 적당히 조절)

㉤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구워낸다



▶ 노릇노릇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 한 입 먹어보고는
"엄마! 카레 들어갔어?"
"응."
개 코처럼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카레가 들어가니 색다른 맛이네."
젓가락 오르내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냠냠 맛있게 먹어주는 녀석들입니다.

우리 엄마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얼굴엔 잔잔한 미소 지으셨겠지요?
자식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봐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답니다.



★ 강황
노란색을 뛰는 카레의 주재료는 인도인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입니다. 강황의 주성분은
커큐민으로 뇌혈관 손상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매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도인들의 65세 이상 치매발병률이 1%로 세계 최저수준인 이유가 강황 때문.





★ 강황을 요리에 이용하는 방법

밀가루에 섞어 부침을 만들어 먹고, 찌게에 소량만 넣어도 그 맛과 향을 풍분히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향신료는 음식에 맛이나 향 또는 얼얼한 맛을 주기 위한 조미료로 쓰입니다. 요리할 때 소량을 사용하면 영양가는 거의 없지만, 식욕을 돋우고 음식에 풍취를 더해주며 맛을 향상시켜줍니다.

잘 활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식탁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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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05 07:06


친청 텃밭에서 가져온 고춧잎으로 만든 주먹밥


연일 계속되던 폭염은 잠시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휴일, 집에만 있기 뭣하여 남편에게
"여보! 우리 친정에 쌀 찧으러 갈까?"
"그러지 뭐."
아무도 살지 않아 텅 빈 친정이지만, 이웃집 아저씨가 지어주는 쌀농사가 있습니다. 큰 올케가 언제부터 가져다 먹으라고 하는 걸 시간적 여유가 없어 찾지 못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30여 분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친정에 가면 언제나 남편에게 고마운 일이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과 큰오빠가 모셔져 있는 산소부터 들립니다. 일찍 일어나 움직여 피곤했던지 
"여보! 다 왔어. 일어나."
눈을 떠 보니 산소에 와 있습니다.

성묘할 때가 되니 풀이 하나 가득 잔디 위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성묘해야겠다. 추석도 다 되어가는데."
"조카들이 와서 할 거야. 그 때 같이 하지 뭐."
인사를 드리고 친정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고향 들판은 늘 이렇게 따뜻하게 반겨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집 텃밭에도 큰 집 올케가 심어 둔 야채들이 무성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기씨! 고춧잎, 깻잎, 호박 따서 가져가."
"응 언니. 고마워"
이것저것 욕심 것 따 가라고 하십니다.
봉지 봉지 친정에서 얻어가는 그 마음 오랜만에 만끽해 보았습니다.

거친 시골 밥상을 차려놓았는데 고추잎은 손도 데지 않는 녀석들입니다.
"이거 먹어 봐! 고춧잎이야. 처음 먹어보지?"
한 젓가락 입에 넣더니
"엄마! 맛없어."
"그래도 먹어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아무리 말을 해도 먹지 않아 주먹밥으로 만들어 주었더니 잘 먹어 줍니다.


친청 텃밭에서 가져온 고춧잎으로 만든 주먹밥
▶ 재료 : 고추잎 150g 정도, 깨소금, 참기름 약간, 멸치액젓 3숟가락
              밥2공기, 소금 약간, 풋고추 2개, 당근 `1/4개, 햄 2장



▶ 만드는 순서


㉠ 고추잎은 끓는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고추잎을 멸치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햄과 야채는 잘게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다.
㉤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한 밥에 비벼준다.




㉤ 먹기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다.
㉥ 뭉쳐놓은 주먹밥에 고추잎을 입혀 꾹꾹 눌러주면 완성된다.






▶ 먹음직스러운가요? 봄에는 취나물로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아이들 입맛 길들이는 건 엄마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맛있게 먹어주는 녀석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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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03 06:07



친정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로 차린 웰빙 밥상



휴일 오랜만에 친정을 다녀왔습니다. 언제 봐도 고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또한 기분 좋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6남매의 막내다 보니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친정 집은 텅 비어 있습니다.

엄마가 늘 가꾸던 텃밭은 사촌 올케가 심어놓은 채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애기씨! 고추도 따가고 깻잎도 따 가"
"응 언니."
올케가 칼과 봉지를 가져다주면서 부추까지 베서 넣어줍니다.

친정을 다녀오는 사람처럼 하나 가득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덕분에 저녁은 풍성한 식탁이 되었습니다.


 ▶ 흑미




▶ 부추꽃

ㅁ▶ 박


▶ 동네 앞 정자나무



▶ 친정 논에 서 있는 전설이 숨어있는 선돌입니다.


▶ 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들


▶ 맛있는 식탁이 완성되었습니다.



1. 부추나물

㉠ 부추는 살짝데쳐 깨소금, 참기름, 간장만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된다.
    부추나물로 국수를 말아먹어도 되고, 비빔밥을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2. 멸치볶음
▶ 재료 : 잔멸치 100g, 마늘 5~6쪽, 풋고추 2개, 올리고당 3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마늘은 편을 썰어두고 풋고추도 어슷썰기를 해 둔다.
㉡ 멸치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 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고추가루 올리고당을 넣고 볶는다.
㉣ 마지막에 야채를 넣어 색을 살려 담아낸다.



○ 완성 된 멸치볶음


3. 오징어포무침
▶ 재료 : 오징어채 100g, 마요네즈 1큰술,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간장, 올리고당,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1큰술씩, 풋고추 2개)

▶ 만드는 순서


㉠ 오징어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식품첨가물이 걱정된다면 한 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한다.
   저는 살짝 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살짝 볶아준다.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는다.
    (그냥 버무려도 되지만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이라 볶아 식혀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쪄낸 오징어포에 마요네즈를 버무려둔다.
㉣ 식힌 양념장을 넣고 무쳐낸다.


4. 부추김치
▶ 재료 : 부추 500g, 고추가루 1컵, 멸치액젓 1/2컵, 멸치육수 1/2컵, 마늘 15개, 붉은고추 5개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둔다.
㉡ 마늘, 멸치육수,  붉은고추는 믹서기에 갈아준다.
㉢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씻어놓은 부추에 살살 버무리면 완성된다.

▶ 하룻밤 지나고 나니 이렇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5. 콩잎 물김치
▶ 재료 : 부더러운 콩잎 150g 정도, 적양파 1개, 풋고추 3개, 당근 마늘 약간
              물 5~6컵에 보리가루 3~5숟가락, 소금을 넣고 끓여 식혀준다.

▶ 만드는 순서

㉠ 콩잎은 식초물에 깨끗하게 씻어둔다.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콩잎을 그릇에 담고 식혀놓은 물을 부워주면 완성된다.



6. 부추홍합전
▶ 부추 한 줌, 청량초 3개, 앙퍄 1개, 당근 약간, 홍합 2,000원, 밀가루 1컵, 멸치육수 1/2컵, 멸치액젓 4숟가락, 계란 1개

▶ 만드는 순서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재료를 넣고 노릇노릇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7. 애호박 두부된장국
▶ 둥근 애호박 1/4개, 두부 1/2모, 감자 1개, 풋고추 홍고추 1개, 마늘 대파 약간
    집된장 2숟가락, 애송이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무와 감자 각종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3컵을 붓고 멸치육수를 낸다.
㉢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어주고 딱딱한 감자부터 넣어준다.
㉣ 야채는 맨 나중에 넣어 색이 살아있도록 한다.




▶ 호박나물, 고추잎나물, 박나물, 부추나물


▶ 마른 반찬


▶ 깻잎지


▶ 열무김치와 묵은지


▶ 휴일 저녁과 담은 물김치 부추김치가 익어 함께 아침에 차려 낸 식탁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먹는 식사시간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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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02 13:56


밥반찬으로도 괜찮은 참치샐러드를 이용한 식빵말이


창밖에는 매미소리가 요란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태풍은 별 피해없이 지나간 것 같은데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야채를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육류를 좋아하는 입맛을 바꾸는 건 안 되겠지만 살짝 모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엄마의 몫이 아닐지.


★ 아이들 야채 먹이기, 참치샐러드를 이용한 식빵말이



▶ 재료 : 식빵 3조각, 참치캔 1개, 양상추 1잎, 적채 1잎, 피망 1/4개, 마요네즈 2큰술

▶ 만드는 순서



㉠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밀대로 살살 밀어낸다.
㉡ 야채는 곱게 채 썰어둔다.
㉢ 마요네즈 2큰술을 넣고 기름기 빼고 살짝 볶은 참치와 버무린다.

 


㉣ 깻잎을 한 장 놓고 버무려 둔 참치샐러드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오이도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주고, 상추도 같은 방법으로 말아준다.






㉥ 계란을 풀어 살짝 옷을 입혀준다.
㉦ 돌돌 굴러가며 구워내면 된다.




간식으로 준비했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라 밥과 함께 주었더니 녀석들은 속에 든 야채는 생각하지도 않고 잘 먹습니다.
"어떤게 제일 맛있어?"
"엄마! 깻잎이 제일 맛있어."
역시, 우리 아이들은 깻잎을 좋아하나 봅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녀석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자식입으로 맛있는 것 들어가는 것 보면 먹지 않아도 배부른 게 엄마 맘이니까요.


구워내고 나서 김밥용 발로 돌돌말아 줬으면 될껄 그냥 썰다보니 모양새가 영 아니었습니다.
못생겨도 맛은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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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9.01 07:01

장수하려면 '바른 섭생'에 주목하라.

삶의 질이 높아지고 현대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제 백세 수명은 충분히 가능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장수야말로 숫자가 아닌 질의 문제여야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야말로 백세 수명의 또 다른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장수 마을이나 전문가가 꼽는 비결 중 하나가 섭생입니다. 우리 몸에 가장 가까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은 몸 안의 각종 기관에 흡수되는 음식은 인체의 구성 성분이 되고 생활의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밥, 국, 김치, 나물, 생선이 장수음식
많은 사람이 장수인의 식단에 특별한 게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장수인을 조사해본 결과를 보면 밥과 국 김치 나물 생선이나 고기 등이 주식으로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의 전형적 식단이 장수 식단인 셈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보면 약간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국내 백세인들의 식단에서 과일은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과일에 항산화 효과를 제외한 특별한 성분이 없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장수인은 채소를 섭취할 때 채소를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친채소를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채소를 데치면 생으로 먹기보다는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고, 데치는 과정에서 채소의 독성물질은 빠지고,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는 지켜지기 때문에 건강한 장수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백세인들은 육식을 많이 하지 않는 점도 특징입니다. 육류에만 있는 비타민 B12를 발효식품, 즉 김치와 간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을 통해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서구는 100세 이상 고령인들 중 상당수가 비타민 B1, B2의 부족 현상이 있는데 한국의 백세인들은 이 같은 부족현상이 없다는 점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된장, 청국장, 김치 등에 생긴 비타민 B1과 B2가 대체재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1. 팥밥과 박국
사실, 글 내용으로 보면 된장국이나 청국장이 어울리는데 하다보니 재료가 없어서 박국으로 대신했습니다.
▶ 재료 : 밥은 생략, 박 1/4쪽, 두부 1/2모, 풋고추 2개, 홍고추, 마늘 깨소금 참기름 쇠고기 약간, 간장 3스푼
▶ 만드는 순서


㉠ 박, 두부, 풋고추 홍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다.
㉢ 쇠고기, 박을 먼저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두부와 야채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 야채와 마늘은 맨 나중에 넣어 완성한다.

▶ 완성 된 박국

2. 시금치무침
▶ 재료 : 시금치 100g,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깨소금 참기름 멸치액젓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가지볶음
▶ 재료 : 가지 1개,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액젓 2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썰기를 한다.
㉡ 풋고추 홍고추도 썰어놓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가지를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멸치액젓, 육수를 붓고 가지가 거의 익으면 야채를 넣어 볶아낸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4. 박나물
▶ 재료 : 박 1/2쪽, 홍고추 1개, 풋고추 2개, 간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멸치액젓 3숟가락, 육수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박은 어슷썰기, 홍고추 풋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박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멸치액젓과 육수로 물기를 만들어 볶다가 거의 익으면 야채를 넣어 완성한다.


5. 계란야채찜
▶ 재료 : 계란 2개, 양파 1/4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멸치육수 1/3컵, 소금약간
▶ 만드는 순서


㉠ 계란은 풀어 소금 간을 해 둔다.
㉡ 야채는 잘게 다져놓는다.
㉢ 육수물에 풀어놓은 계란을 붓고 익으면 야채를 넣어 한 번 살짝 저어준다.
㉣ 계란이 다 익으면 불을 끈다. 


▶ 완성 된 계란찜

6. 돌나물 무침
▶ 재료 : 돌나물 100g, 멸치액젓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고추가루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 손질하여 둔다.
㉡ 물기를 빼고 고추가루 마늘 식초 액젓을 넣고 무치면 완성된다.







★ 장수 건강 5계명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제정한 '장수 건강 5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갖자.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많이 웃는 습관은 노인 거너강에 매우 좋요합니다. 미숙 인디아나주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매일 15초를 웃으면 이틀을 더 살았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증거하는 노인 자살도 밀고보면 마음의 병, 우울증이 주된 원인입니다.우울증은 사는 맛을 상실하게 하기에 평소에 기본 마음 가짐을 밝게 갖고 억지로 웃을 기회를 길러야 합니다.

2. 지적활동을 통한 뇌기능을 유지하라.
두죄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의 활동을 자극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해주는 두 뇌운동으로는 크로스 퍼즐, 산 이름이나 지명 방송연습 등이 좋습니다. 친구를 만나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이나 자주 걷는 것도 두뇌자극에 효과적입니다.


3.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전신 건강을 다져라.
평소 근육량 및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를 방치할 수 있습니다. 골반관절염과 같은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많은 노인은 걷기, 자전거타기, 수중운동, 수영 등이 적당합니다. 특히 걷기는 노인의 골다공증 진행을 받아줄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이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4. 고른 영양 섭취는 건강의 기초다.
노인의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은 감소하기 때문에 칼로리는 즐여나가면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노인을 위한 식단은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사용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이용하여 후추, 겨자, 식초 등 항신료나 풋고추 부추 등의 녹색채소를 이용해 식단의 식욕을 돋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기적인 검진으로 병을 관리하라.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병 치레를 하거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할 우려가 큽니다. 특히 순환기계 질환으로 생명에 위험을 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실계하려면 건강할 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거친 음식으로 무병장수지킨다.
㉠ 오랫동안 천천히 씹어 먹기
㉡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기
㉢ 지역에서 나오는 토종 식품과 전통 식품 먹기
㉣ 색과 향이 진한 식품 먹기
㉤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식품먹기
㉥ 살아 있는 발아식품 먹기
㉦ 도정하지 않은 곡식먹기
㉧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먹기
㉨ 일주일에 두 세 번 등푸른 생선먹기
㉩ 먹는 식품의 40~50%는 날로먹기

건강한 늦여름, 행복한 9월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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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010.08.30 06:10


여유로운 휴일,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밥상


언제나 그렇듯 휴일 아침, 늦잠을 자고 싶어도 눈 뜨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사람이 길들여진다는 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어나라는 알람소리 조차도 잠들어 있어 잔소리하지 않아도 되니 참 행복한 아침이 됩니다.

부지런히 손놀려 가족을 위한 식탁을 준비합니다.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고소한 냄새를 창밖으로 흘려보냅니다. 아침마다 바빠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한 숟가락 먹고 각자 일터로 학교로 달려가야하는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니 온 가족이 함께 식탁 앞에 앉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고생인 딸아이는 맨 먼저 밥을 먹고 나가고 그 뒤 남은 가족들이 먹으니 아침상도 꼭 두 번 차려야 합니다. 저녁은 학원 갔다 돌아오는 아들이, 그리고는 또 남편이 들어와 먹곤 합니다.

그렇기에 휴일은 여유로울 수밖에...

 



1. 닭날개간장조림
집에서 해 먹는 짝퉁 교촌치킨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상하게 닭요리를 좋아합니다.
▶ 재료 : 닭날개 1팩, 양념장(간장 100ml 반컵정도, 올리고당 4~5숟가락, 마늘 약간)
             양파, 청량고추, 홍고추 약간


㉠ 닭날개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유와 후추에 재워둔다.
㉡ 소쿠리에 우유를 따라내고 달군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양념장을 붓고 졸여준다.





2. 두부구이
두부는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반찬입니다.
▶ 재료 : 두부 1모, 양념장(진간장 5숟가락, 마늘다진것 약간,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약간, 고추가루 1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마늘 풋고추 붉은고추 대파를 잘게 다져놓는다.
㉡ 진간장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낸 후 양념장을 얹어준다.





밑반찬 몇개를 깨내 놓았습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깻잎지


3. 무쌈말이
돈 많이 들이지 않고 정성 들어 간 요리라 그런지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무쌈말이였습니다. 딸아이 생일 때 만들어 주었더니 너무 잘 먹어 또 준비 해 보았습니다.

재료 : 무쌈(시판), 청피망 홍피망노랑피망 반개씩, 맛살 2개, 햄 2~3장, 적양배추, 당근,무순 약간, 소스(머스터드에 호두 5알, 키위1개를 갈아 넣었습니다.)





4. 장어국
보양식인 줄 알면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자주 해 먹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재료 : 장어 300g, 숙주 100g, 단배추 100g, 양파 1개, 고사리, 대파, 붉은고추, 청량초, 간마늘, 방아잎 약간, 고추가루 2숟가락


㉠ 장어는 푹 삶아 뼈를 걸러낸다.
㉡ 숙주 고사리 단배추는 삶아 놓는다.



㉢ 방아잎, 풋고추 붉은고추는 잘게 다져놓는다.
㉣ 걸러 낸 장어에 된장에 무친 숙주 단배추를 먼저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다져놓은 야채를 넣어준다.







 완성된 식탁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가족을 위한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참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얘들아! 일어나자"
아침을 깨우는 목소리조차 행복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9시를 넘겨 일어나 머리를 감고 식탁 앞에 앉은 아이들
"엄마! 오늘 무슨 날이야?"
"아니, 왜?"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서 말이야."
"혹시, 울 엄마 생신인가? 아닌데 겨울인데."
별스런 소리를 다 하며 놀려댑니다.
"어서 먹기나 해."
"감사히 먹겠습니다."

오드득 오드득 씹는 소리조차 밉지 않습니다.
자식들 입으로 들어가는 걸 쳐다보며 나의 얼굴엔 어느새 미소가 번집니다.

쑥쑥 자라거라.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엄마는 착하게 잘 자라줘서 늘 고맙단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앉아 먹어보는 행복한 식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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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25 05:52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스펀지 2.0은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는 프로입니다. 치킨 닭로드로 이색 치킨요리를 소개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엄마! 엄마! 빨리 와 보세요."
부엌에서 일을 하는 나를 아들 녀석이 애타게 부릅니다.
"왜? 무슨 일이야?"
"엄마! 저것 봐. 진주 치킨집이 나와."
"정말?"
지구의 용사 치킨으로 지구방위대의 복장을 하고 배달을 해 고객들에게 어릴적 추억과 웃음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배달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저 치킨 언제 한 번 시켜먹어. 재밌겠다."


그리고 또 한 집은 청도에 있
는 닭집으로 온마리 찜닭, 옹치기, 양념 통닭, 야채찜닭, 양념닭불고기 등이 메뉴판에 적혀 있었는데 옹치기는 무슨 음식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이름이었습니다. 박연옥 씨가 만든 옹치기는 찜닭으로 직접 개발해서 20년째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닭을 통째로 솥에 넣으면 닭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 '옹치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 스펀지 2.0에 나온 매콤 달콤한 맛 '옹치기'
재료 : 중닭 1마리, 마늘 6~7개, 양파 1/4개, 청량초 5개, 홍고추 2개
             양념장(진간장 1컵, 물 1.5컵, 올리고당 5숟가락, 후추 약간)

만드는 순서

㉠ 닭은 기름기를 가위로 잘라낸다.
㉡ 닭을 냄비에 담고 간장양념장을 붓고 끓여준다.


㉢ 맛이 배일 때까지 뒤집어 가며 졸여준다.




㉣ 양념이 조금 남아 있을 때 야채를 넣고 한 번 끓여주면 된다.


▶ 완성된 옹치기



▶ 손으로 쭉쭉 찢어 먹었습니다. 늦게 오는 딸아이 몫  닭다리



학원 갔다 바삐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들 녀석은
"엄마! 배고파 얼른 밥 주세요."
"알았어. 옹치기 다 되어가"
"우와. 옹치기 한 거야?"
손만 씻고 식탁에 앉은 아이들을 위해 손으로 쭉쭉 찢어 주니
"정말 맛있다. 우리 엄마 최고!"
엄지손가락 올려주는 아이들을 보면 언제나 그렇듯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매콤 달콤한 맛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가슴살도 텁텁하지 않고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 맛 끝내주었습니다.

어떤가요?
아주 간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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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0.08.24 05:36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있어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주르륵 나는 요즘, 시릴 정도로 시원한 냉면의 전성기입니다.
"엄마! 우리 더운데 냉면 먹어요."
"그럴까?"
휴일 점심은 열무넣은 비빔냉면을 해 주었습니다.

★ 열무 비빔냉면
▶ 재료 : 냉면 300g, 오이반개, 식초2큰술, 고추장 1큰술, 참기름, 깨소금, 식초 한큰술, 열무김치
▶ 만드는 순서

㉠ 냉면을 먼저 삶고 곧바로 
찬물에 비벼가며 씻어 줍니다.
㉡ r고
추장 한 큰술, 깨소금, 참기름, 식초를 넣고 비벼준 후 비빈 냉면사리에 열무를 조금 넣어 맛이 베이게 해 줍니다.
㉢ 열무김치와 채를 쓴 오이를 곱게 담아냅니다.

 비벼 비벼!~ 입맛 잃기 쉬운 이 여름!  새콤달콤 술술 잘 넘어 갈 것입니다.

★ 열무 물냉면
항상 준비 된 멸치다시물,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살얼음이 살짝 얼게 됩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는 시원한 물냉면~~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를 넣고 얼음 동동 띄우면 한 여름의 더위 사라집니다.

이열치열'을 표방하는 삼계탕과 반대로 냉면은 '이냉치열' 전략으로 더위로 맞서는 여름철 음식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냉면은 본디 한겨울에 먹던 북한 지방의 별미 음식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동치미가 먹음직스레 익은 겨울철의 별식으로 냉면을 즐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면의 맛은 1월부터 4월 사이, 즉 여름이 오기 전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고플 때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더울 때 먹는 냉면이야말로 '천하일미'라 할 수 있습니다. 


 냉면은 대체 언제부터 먹은 음식일까요?
고려시대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건 조선시대부터입니다. 하지만 주로 평양을 중심으로 한 권서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졌을 뿐, 서민음식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6.25 전쟁이후 북쪽 사람들이 남쪽으로 이주, 냉면집을 열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함흥냉면, 평양냉면이 냉면의 대명사로 일컬러지는 것도 냉면의 고향이 북쪽이기 때문입니다. 

★ 냉면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해 본다면?
냉면은 영양학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음식입니다. 탄수화물이 주 성분을 이루는 메밀에 단백질을 함유한 편육과 삶은 달걀, 비타민이 풍부한 무채, 오이, 배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고명으로 곁들여 먹기 때문에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게 고기를 먹은 후에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 몸속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냉면의 메밀 성분이 이 열을 내리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는 본초강목에도 언급된 사실입니다. 짜증나는 여름철, 차가운 냉면 한 그릇이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까지 시원하게 달래줄 것입니다.





★ 냉면은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이다.
1. 가위를 멀리합시다!
냉면을 시키면 가위가 단짝처럼 따라옵니다. 하지만 앞으론 가위 사용을 참아봅시다. 이로 끊어 먹어야 냉면 고유의 식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면발이 가늘고 질긴 함흥냉면이라면 단번에 많이 집지 말고, 몇 가닥만 집어서 양념과 함께 면발을 끝까지 모두 먹어야 비로소 냉면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함흥식에 비해 면발이 거칠고 굵은 평양냉면 역시 메밀의 향을 밭으면서 이로 잘라 먹어야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2. 달걀을 아껴두지 맙시다!
냉면에 감초처럼 자리한 계란은 단순히 모양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메밀의 소화를 촉진하고 입 속에 남아있는 다른 음식의 잔 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냉면 시식 전, 달걀을 먼저 먹어야 위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냉면의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냉면에도 어울리는 반찬이 있습니다!
냉면에는 절인 무나 김치 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류의 반찬이 제격입니다. 특히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차가운 냉면을 소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한편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물냉면에는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흰 무생채나 열무김치가 어울립니다. 자극적인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물냉면 맛이 심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 비빔냉면에는 얼갈이 김치와 양배추생채, 회냉면에는 치자단무지무침과 배추겉절이가 잘 어울립니다.


4. 식초와 겨자를 잊지 맙시다!
겨자와 식초를 생략하고 먹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겨자와 식초가 필요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찬 음식인 냉면을 먹을 땐 따뜻한 음식인 겨자를 곁들여야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식초는 젖산을 빠르게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살균작용으로 대장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냉면 이야기
1. 함흥냉면
이름처럼 함경도 지방이 고향인 함흥냉면은 눈물이 날 정도로 맵고 진한 비빔냉면을 일컫습니다. 고춧가루, 양파, 참깨, 굵은 소금, 간마늘, 설탕, 참기름 등을 섞은 양념장ㅇ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 함흥냉면은 뜨거운 육수와 곁들여 먹을 때 그 매콤한 맛이 절정에 다다릅니다. 하지만 정작 함경도엔 함흥냉면이 없다고 합니다. 그 지방에선 함흥냉면 대신 회국수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흥냉면이라 부르는 건 6.25 전쟁 통에 남으로 피난 온 함흥지방 사람들이 평양냉면에 유명세에 대적하기 위해 화국수를 함흥냉면이라 명명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메밀을 주로 사용해 면을 쉽게 질리는 평양냉면과 달리 함흥냉면은 감자와 고구마의 전분을 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면발이 매우 가늘고 질긴 것이 특징입니다. 하편 함경도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동해안에 이웃해 있어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했는데, 그 대표적인 향토음식이 가지미 식해와 함흥냉면입니다. 때문에 본래 함흥식 회국수는 가자미나 홍어의 회를 쳐서 비벼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히 회냉면이라 부르는 음식이 곧 함흥냉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평양냉면
냉면은 원래 겨울철 별미였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뜨끈한 아랫목에서 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데서 유래했다는 것 역시 냉면이 한겨울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줍니다. 진취적이고 소탈한 평안도 사람들의 성정을 닮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평양냉면은 동치미 국물 혹인 꿩 삶은 국물을 사용하는데 요즘엔 주로 사골 국물이 육수로 사용됩니다. 특유의 구수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해장국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평양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입니다. 가위 없이도 쉽게 이로 잘라 먹을 수 있는 메밀면이 들어가야 정통 평양식 냉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칡냉면
보통 냉면은 메밀과 녹말 등으로 면을 뽑지만 칡냉면은 그 이름 그대로 갈근 즉, 칡의 즙을 낸 전분을 사용한 칡냉면은 다른 냉면과 달리 유난히 진한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오래 전부터 먹던 냉면이 아닌 현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1980년대 들어 새롭게 개발된 신종 냉면입니다. 야콘, 녹차, 쑥, 냉면 등 최근 등장한 변종 냉면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칡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에 사용되는데, 그 중 물냉면 형태의 칡냉면은 시원한 육수에 비빔냉면의 양념장을 듬뿍 얹어서 먹기 때문에 그 맛이 매우 진하고 매콤합니다.


가을이 온다는 처서가 어제였는데 남부지방에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옛말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돌아간다고 했는데 돌아가지는 않고 더 커진 느낌입니다.

창밖에는 매미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옵니다.
얼음 동동 뜨는 시원한 냉면 한그릇이 그리워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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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20 09:57



 큰돈 들이지 않고 차린 딸을 위한 생일상

오늘은 우리 집 살림 밑천인 여고 1학년 딸아이의 17번째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가난한 시골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형제들은 모두 홀로서기를 하며 자라났습니다. 그저 생활에 바빠 연애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33살의 늦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인연은 있긴 있나 보네."

"아이쿠! 우리 막내 드디어 시집가네."

"그렇게 안 간다고 우기더니. 신랑이 얼마나 좋은지 보자."

모두가 한 마디씩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늦은 결혼이니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해!' 그 말 뿐이었습니다.


남편도 34살, 장가를 못 보내 골치를 섞이던 두 남녀가 만났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했고 보석 같은 딸아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정 집 뒷마당 하얀 안개꽃 속에 빨갛게 장미가 활짝 피어 있었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너무 무서워 이불을 덮고 숨어야 하는데 나의 배에서는 섬광이 밖으로 훤하게 비쳐 깜짝 놀라 일어나는 태몽을 꾸었습니다. 신통방통 잘 자라는 아이를 보며 하루하루가 힘들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또 연년생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1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누나로서 동생을 챙겨주며 스스로 알아서 하는 바람에 어렵지 않게 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나의 든든한 보배입니다. 무슨 일이든 엄마 편을 들어주고 조잘조잘 이야기도 잘 나누는 딸아이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딸 생일인데 뭘 해 줄까?"

"엄마! 그냥 케이크 하나만 사 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

친구들과 함께 피자집에 가서 먹고 왔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이 그런가요? 마트에 가서 시장을 봐 왔습니다.

얼마들이지 않고 준비한 상차림입니다.


1. 고사리나물
▶ 재료 : 고사리 100g, 멸치액젓 3큰술, 육수 1/2컵, 올리브유 다진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사리는 손질하여 멸치액젓으로 조물조물 무쳐둔다.
㉡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멸치육수 1/2컵을 붓고 ㉡에 고사리를 볶아낸다.


2. 박나물
▶ 재료 : 박 작은것 1/2개, 풋고추, 홍고추 1개, 멸치액젓 2큰술, 육수 1/2컵,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과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는다.
㉢ 박과 멸치육수 1/2컵을 붓고 볶다가 고추를 넣어 준다.

3. 콩나물 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깨소금, 참기름, 간장 3큰술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씻어 삶아낸다.
㉡ 깨소금 참기름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손끝에서 미생물이 나온다고 하여 위생장갑을 끼지 않고 무치고 있습니다.)


▶ 완성된 3가지 나물



4. 새송이 버섯전
▶ 재료 : 새송이 버섯 2개, 계란 1개, 밀가루 3큰술,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 버섯은 두텁지 않게 잘라 밑간을 해 둔다.
㉡ 밀가루, 계란 순으로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다.


5. 호박달전
▶ 재료 : 호박 1/2개, 계란 1개, 밀가루 4스푼, 풋고추 홍고추 1개,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 밀가루 계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완성된 전


6. 잡채
잔치음식에는 빠지지 않는 고정 메뉴인 잡채입니다.

▶ 재료 : 당면 100g, 양파 1개, 당근 1/4개, 피망 1/2개, 돼지고기, 진간장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두고 당면은 물에 불렀다 삶아 둔다.
㉡ 삶아 둔 당면에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볶아낸다.
㉢ 양념한 돼지고기(마늘, 진간장, 참기름)를 볶다가 익으면 야채를 넣어 색이 살아있도록 볶아준다.
㉣ 깨소금을 살짝 뿌려낸다.

▶ 완성된 잡채


7. 생선구이
▶ 간이 적당하게 든 생선에 칼집을 넣어 구워줍니다.
    피망과 당근을 살짝 볶아 색깔을 내 보았습니다.




8. 야채 무 쌈말이
▶ 재료 : 무쌈 15장(시판용), 맛살 2개, 햄 3장, 피망 반개씩, 당근 1/2개, 무순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모두 곱게 채썰어 둔다.
㉡ 무쌈에 재료를 올려 살짝 감아낸다.

★ 호두키위소스 만들기
▶ 재료 : 키위 1개, 호두 5알, 머스터드소스 2큰술, 2배식초 1큰술
우리 아이들은 겨자가 들어간 걸 싫어하는 바람에 호두키위소스를 만들어 주었더니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 만드는 순서

㉠ 키위와 호두를 믹스기에 갈아준다.
㉡ 머스터드소스와 식초를 넣는다.


▶ 식탁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 딸을 위한 상차림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일어나세요. 오늘 우리 딸 생일입니다.”

상을 차려놓으니 모두가 식탁 앞에 앉으며

“우와! 이게 뭐야?”
“딸! 생일 축하해!”
“엄마! 여태껏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야. 우리 딸 곱게 잘 자라줘서 엄마가 더 고마워.”

축하 노래를 창문 너머로 넘기며 함께 아침을 먹었습니다.


“엄마! 오늘 무 쌈 짱이었어.”

그 한마디에 또 흐뭇한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밝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딸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부모마음 다 그렇겠지만, 오늘따라 더 소중한 생각이 듭니다.

낳고 보니 4kg으로 사람들이 ‘이 아기는 몇 달 키운 것 같아.’무척이나 더운 1994년 여름이라 생전 처음 땀띠까지 난 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잘 자라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딸!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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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18 12:28


3분 만에 뚝딱! 맛있는 복숭아 샌드위치

여고생인 딸아이 이제 긴 여름방학이 끝이 났습니다. 개학하면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고 오기 때문에 챙겨 줄 일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마지막 간식입니다. 한창 자랄 때이긴 해도 여학생이라 그렇게 많이 먹질 않습니다. 중3인 아들 녀석이 제법 먹는 편입니다.
"엄마! 배고파!"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건데!"
"그래도 배고파 뭐 먹을 것 없어?"
"토스트 해 줄까?"
"좋지!"
별스러운 재료 없이도 뚝딱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만들 수 있으니 말입니다.







★ 3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복숭아 샌드위치
재료 : 식빵 2개, 복숭아 반개, 들깻잎 4장, 오이 1/4개, 적양배추 약간, 햄 2장, 치즈 1장, 토마토케첩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빵은 토스트 기계에 넣고 구워낸다.


㉡ 복숭아와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 물을 빼고 곱게 채를 썰어둔다.


㉢ 햄은 구워 얹어준다.



㉣ 썰어 둔 과일을 올린다.



㉤ 치즈를 올려준다.(1장만 올려야 더 맛있었습니다. 2장은 맛이 짜 야채나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 토마토 케첩을 뿌려준다.



▶ 완성된 샌드위치



"얘들아! 간식 먹어."
"우와! 뭐가 그렇게 빨라?"
한 개를 만들어 절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엄마! 더 없어?"
"많이 먹으면 밥맛 없어. 저녁 먹어야지."
"알았어."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 맛있는 법입니다.
유난히 깻잎을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양상추 대신 넣었더니 향이 코끝을 자극하였습니다.
"와. 너무 맛있다."
자식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봐도 흐뭇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면 복숭아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너무 간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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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17 06:36


가족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 시골 밥상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외출하였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새댁! 채소 좀 사 가!"
"할머니가 직접 기르신 거예요?"
"그럼. 이 호박잎 부드러워."
"네. 얼마입니까?"
"천원이야."
"싸 주세요."
고구마 줄기 2,000원, 박 2,000원을 드리고 사 가지고 왔습니다.
얼마 전, 남편이 '호박 잎 쌈 좀 먹고 싶네.' 하던 말이 떠 올랐고,
어릴 때 시골에서 엄마가 해 주던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 버스 정류장 앞에 앉은 아주머니


▶ 시골 밥상



1. 고구마줄기 볶음
재 료 : 고구마 줄기 2,000원, 양파 반개, 붉은 피망, 노랑 피망 1/4개, 조갯살 2,000원, 마늘 올리브유 약간, 멸치액젓 3큰술,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 고구마 줄기는 삶아 썰어 둔다.
㉡ 조갯살은 깨끗이 씻고,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고구마 줄기는 액젓으로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조갯살을 넣고 볶다가 맛이 배면 야채를 넣어준다.
㉤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그릇에 담아낸다.



▶ 완성된 고구마줄기 볶음



2. 박나물
▶ 재료 : 박 1/2개, 청량초 2개, 홍초 1개, 멸치액젓 2큰술,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박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고추도 어슷썰기를 해 둔다.
㉢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준다. 이 때 멸치 육수를 조금 넣어준다.
㉣  박이 익으면 고추를 넣어 볶은 뒤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그릇에 담아낸다.



▶ 완성된 박나물


3. 호박잎과 두부강된장
▶ 재 료 : 멸치 육수 1/2컵, 된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청량초 2개, 홍초 1개, 마늘, 고구마줄기 약간


▶ 만드는 순서


㉠ 육수를 붓고 끓이다 마늘 된장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준다.
㉡ 고구마 줄기, 두부를 넣어준다.
㉢ 호박잎은 쪄 준다.
㉣ 강된장을 넣고 쌈을 싸 먹으면 그 맛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 완성된 모습



▶ 여름엔 이렇게 덜어서 먹는 게 좋습니다. 숟가락 젓가락에 침이 묻어 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청국장 레시피
여고생 딸아이 입맛을 바꾼 맛있는 청국장



★ 오징어포무침과 호두멸치볶음 레시피
지리산 종주 떠나는 남편을 위한 밑반찬 6가지





▶ 노을이의 맛있는 시골밥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자전 장조림 총각김치와 배추김치를 놓으니 진수성찬이 되었습니다.
무쇠솥 밥 위에 찐 호박잎 생각이 절로 납니다.
먹거리 없었던 어린 시절이었기에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쌈을 싸서 아들에게 주면서
"아들! 한 번 먹어 봐."
"싫어."
"엄마 어릴때 먹던 맛이야. 한 번만 먹어주라."
마지못해 받아먹습니다.
"맛이 어때?"
"그저 그래."
"맛있다고 해 줘. 엄마는 추억의 맛이란 말이야."
억지로 아니 겨우 한마디 합니다.
"어휴 우리 엄마 못 말려 억수로 맛있심더."
"호호호호"
그렇게 우린 함께 웃고 말았습니다.
엄마 마음 헤아리고 먹어주는 녀석이 예뻐 또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릴때 먹어 본 음식이 자라서도 잘 먹게 마련입니다.
다양하게 접하면서 골고루 먹는 습관 들인다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의 사랑 담았기에 맛있게 먹고 쑥쑥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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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12 05:36


여고생 딸아이 입맛을 바꾼 맛있는 청국장



청국장은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6달 이상 걸려야 먹게 되는 된장과는 달리 2∼3일 후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 다양한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 이웃인 경빈마마님께서 청국장과 열무김치 오이지를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20여 일은 괜찮다고 하셔서 바로 얼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려놓은 탓에 자꾸 까먹고 해 먹질 않았는데 냉장고를 수시로 검사하는 남편이
"여보! 이 청국장은 대체 언제 해 먹을 거야?"
"내일 아침에 해 먹을까?"
"TV에서 보니 청국장 만드는 공장이 장난 아니던데"
"이건 믿을 수 있어." 
챙겨주는 남편 덕분에 청국장을 절반으로 잘라 만들어 먹었습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불만 제로'에서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까지 듬뿍 들어 있는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 약으로까지 추앙받는 수퍼푸드 청국장의 제조 과정과 보관 유통과정의 문제점이 많다는 걸 방송했기 때문입니다.

청국장은 3일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생기면서 양질의 청국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칩니다. 몇몇 청국장 제조실과 포장실에서는 죽은 파리가 가득 붙어 있는 파리 끈끈이가 여기저기 방치돼 있었고, 또 청국장 제조자들은 바닥에서 맨손으로 청국장을 포장하고, 별도의 위생복이나 위생 장갑을 착용하지도 않는 모습이 방송되는 걸 보면 청국장에 대한 거부감이 더 생길 것 같았습니다.

★ 맛있는 청국장 만드는 법
▶ 재료 : 청국장 150g 정도, 멸치육수 3컵, 호박 1/4개, 양파 반개, 붉은고추 1개, 청량초 2개, 두부 1/4모, 감자 1개, 쇠고기, 고구마줄기,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법

▶ 경빈마마님이 보내 준 청국장
정말 하나도 짜지 않았습니다. 너무 싱거워 소금을 넣었답니다.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 육수를 낸다.


▶ 육수에 청국장을 풀고 딱딱한 감자, 쇠고기를 먼저 넣어준다.
   쇠고기 대신 조갯살을 넣어도 됩니다. 그것도 없으면 멸치육수로만으로도 맛있습니다.



▶ 고구마줄기와 호박 양파 두부도 넣은 뒤 고추가루 마늘을 넣는다.

 
▶ 마지막에 대파 붉은고추 청량초를 넣어준다.


▶ 완성 된 청국장

◆ 청국장의 역사
청국장의 역사는 고구려로 거슬러 올라가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 지방의 기마 민족들은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삶아서 말안장 밑에 넣고 다녔는데, 이것이 한반도로 내려와 서민들이 애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국장을 만들어내는 일등 공신은 볏짚에 붙어 있는 고초균입니다. 고초균이 생산하는 효소에 의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동시에 원료인 대두의 당질과 단백질에서 유래된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생성합니다.

고초균은 포자를 형성하는 호기성균으로 최적온도는 40∼42℃로, 우리 조상들은 이 균이 볏짚에 많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아내, 볏짚으로 만든 바구니나 시루에 짚과 같이 찐 콩을 띄운 다음 아랫목에 이불 등으로 싸서 최적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청국장, 어떤 효과가 있나?
㉠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

청국장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고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2의 경우 콩보다 청국장에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국장에 풍부하게 포함된 레시틴도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줍니다.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하여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예방에 좋습니다.

㉡ 설사와 변비를 예방
 청국장에 들어 있는 균수를 유산균음료와 비교해보면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반면, 유산균 음료1g중에는 100만개의 균이 있습니다. 특히 장내 생존률을 비교해도 청국장균의 생존률이 70%에 달하고, 청국장균이 장내에 들어가면 장내의 젖산균의 작용을 도와 여러 가지 이로운 물질을 생성해 설사와 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빈혈예방
청국장은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뿐 아니라 철분을 공급함으로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이지만 보충수업이 있어 매일 학교에 갑니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어나기 싫어하더니 겨우 씻고 나오는 걸 보고 아침을 차려 남편과 두 녀석을 불렀습니다.
"얘들아! 아침 먹자!"
"어서 앉아."
"어? 아까부터 이게 무슨 냄새야?"
"응. 청국장이야."
"엄마! 저리 치워. 난 안 먹을래."
"왜? 너 된장국 좋아하잖아."
"냄새가 싫어. 학교에 갈 거잖아."
"칫솔 하면 돼. 딱 한 숟가락만 먹어보자."
"싫어."
"엄마 소원이야. 딱 딱 한 번만 응? 응?" 애원까지 해 보았습니다. 마지못해 한 숟가락 먹더니
"우와! 맛있어."
"맛있지? 얼른 먹어."
입맛 없어 하더니 밥을 비벼서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웁니다.
"잘 먹었습니다. 학교 다녀올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아마 공부도 더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2~3일이 지났을까? 우리 딸아이
"엄마! 내일 아침에도 청국장 끓여 줘."
"냄새가 싫다며?"
"아니야. 이제 좋아졌어."
"알았어. 몸에 좋은 건 알아가지고."
경빈마마님 덕분에 여고생인 딸아이 입맛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의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은 엄마의 몫인 것 같습니다.
'먹기 싫어.'
'안 먹어.'
거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 숟가락씩 먹어 보도록 함으로써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포기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 바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딸아이, 청국장 마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경빈마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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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06 05:56
 
지리산 종주 떠나는 남편을 위한 밑반찬 6가지


며칠 전, 남편은 2박 3일 휴가를 떠났습니다. 멀리 있는 대학 친구들과 오랜만에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지리산 천왕봉을 가보지 못한 친구가 있어 남편이 동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신도 갈래?"
"아이들 때문에 안돼!"
"아이들 챙겨 먹으라고 하면 되지."
"여름이라 음식도 걱정되고 그냥 혼자 갔다 와."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방학이라 더 챙겨줘야 할 것 같아 따라 나서지 않았습니다.
정말 맘 같아서는 다시 찾고 싶은 지리산인데 그저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남편에게
"반찬 필요 없어?"
"해 주면 좋지."
시장도 보질않아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밖에 나가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최고입니다.
짭짤하니 상하지도 않아 더욱 좋습니다.


1. 멸치호두볶음

▶ 재료 : 멸치 100g,잣 10개 정도, 풋고추 2개, 올리고당 3큰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풋고추와 잣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멸치와 호두 올리고당을 넣어 볶아준다.
㉢ 불은 아주 약하게 하고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어 과자처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 완성 된 멸치호두볶음


2. 오징어포무침
▶ 재료 : 오징어 100g,  마요네즈 1큰술,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간장, 올리고당,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1큰술씩, 풋고추 2개)

▶ 만드는 순서

㉠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주고 채반에 쪄준다.
㉡ 양념장을 만든다.
㉢ 오징어채에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려준다.
㉣ 식힌 양념장을 ㉢과 함께 섞어준다.


▶ 촉촉한 오징어채


3. 깻잎지와 고추지
▶ 재료 : 깻잎 6단, 풋고추 30개 정도
              양념간장 물 : 간장 : 올리고당 = 2: 1 : 1 올리고당대신 설탕을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 만드는 순서

㉠ 깻잎은 깨끗하게 물을 빼 둡니다.
㉡ 냄비에 비율대로 섞은 간장과 물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고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 한소끔 식혀 다뜻할 때 부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 완성 된 간장깻잎지와 고추


4. 콩잎지
★ 콩잎의 효능
우선 콩잎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유방암, 전립선암, 골다공증 심장병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플라본(Flavone)과 플라보놀(Flavonol) 성분은 항산화 효능을 기반으로 고지혈증, 동맥경화, 폐암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졌다고 합니다.

 테로카판 역시 성인병중 가장 문제가 되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콩과 식물에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야사포닌은 인삼사포닌과 유사한 식물성스테롤로 항암 및 항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만드는 순서

㉠ 여린 콩잎을 따서 깨끗하게 씻어 약한 소금물에 담가둔다.
㉡ 양념장(조선간장 : 멸치육수 = 1 : 1로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을 만든다.
㉢ 켜켜이 양념장을 발라주면 된다.


▶ 작년에 만든 콩잎지라 조리과정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 총각김치와 배추김치까지 6가지를 담아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젊은 꿈을 안고 지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추억 속으로의 여행이길 바래 봅니다.
지금은 머리가 하얀 중년이 되어 있는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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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04 12:19

여름방학 간식,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팥빙수

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밖에 나갔다 온 아이들은 요즘 팥빙수 만들어 먹는 재미에 쏙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눈꽃처럼 곱게 갈린 얼음에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해 주고, 군침 도는 설탕 졸인 통팥 넣고, 찰떡·젤리·연유 등을 듬뿍 얹어 숟갈 가득 한입 떠먹는 그 시원한 맛이란…

요즘은 가정에 얼음 갈아주는 기계가 구비된 집이 많아서 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지만, 팥빙수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얼음이 얼마나 곱게 갈렸는지, 팥이 얼마나 잘 삶아졌는지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물론 장식재료나 배합비율도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사 먹는 팥빙수 한 그릇 보통 3,000원 정도, 고급 팥빙수는 5,000원 ~ 6,000원까지 합니다. 마트에서 재료들을 사와 집에서 해 먹으면 맛도 있고 아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답니다.
녀석들이 자라니 아이스크림 사 먹지 않고 스스로 해 먹어 더욱 좋습니다.


★ 팥빙수 만들기 
▶ 재료(1인분):얼음, 후르츠 칵테일, 연유 1큰술, 우유 1/4컵, 팥조림 30g 찹떡 10g, 딸기시럽 1큰술, 체리 약간


▶ 만드는 순서

  1. 얼음을 얼릴 때는 물에 우유를 배합해서 얼리거나, 우유를 좋아한다면 우유를 직접 얼려서 쓰는 것도 방법.

 

  2. 빙수기에 얼음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3. 얼음 위에 연유를 뿌리고 준비한 단팥을 얹은 뒤 후루츠 칵테일, 젤리, 찹쌀떡 등 고명을 얹고 체리로 장식하면 끝.


   4. 우유를 붓는다. 아이스크림이나 미숫가루를 넣으면 더 맛있다.

   ▶ 완성 된 팥빙수



★  단팥 만드는 법
 












1. 팥은 붉은팥으로 구입합니다.

2. 돌 없이 깨끗하게 씻습니다.
3. 냄비에 찬물과 팥을 5대1의 비율로 넣고 푹 물러질 때까지 끓입니다. 설탕을 넣어서 물기가 거의 없을 때까지 약불에 졸이는데, 설탕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되 소금을 약간 넣으면 더 달콤합니다. 차게 식힌 뒤 사용하면 된답니다. 



★ 보너스
 
  
빙수기계가 없는 집에선 간 얼음을 사야 할까 고민할지 모르겠는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얼음을 만들 때 물에 우유나 녹차가루·체리가루 등 기호에 맞는 것들을 잘 녹인 뒤 새지 않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뒀다가 얼음이 완전히 얼기 전에 꺼내 손으로 부수고 다시 얼리기를 반복하면, 따로 기계로 갈지 않아도 서걱서걱한 셔벗 상태가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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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8.03 06:00


촉촉하게 즐기는 오징어채 무침의 비법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우리 입맛은 한정식에 익숙해져 있어 생선구이 집을 찾았습니다. 석쇠에 구워주는 생선은 우리의 입맛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온 오징어채 무침이 촉촉하니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사장님! 이 오징어무침 어떻게 해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비법이랄게 있나요."
"그래도 집에서 하면 이렇게 연하게 안 되던데."
"그래요? 그럼 단골손님이라 가르쳐 드릴게요."
"네. 장사할 일도 없어요."
웃으면서 자세하게 비법을 알려주었습니다.





★ 고추장오징어채 무침

마른반찬이 말라비틀어진 반찬의 다른 말이었나? 고작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성냥개비 마냥 뻣뻣하게 굳어버린 고추장오징어채무침, 반찬통 바닥이 드러나는 날까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재료 : 오징어채 100g, 마요네즈 1큰술,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간장, 올리고당,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1큰술씩, 풋고추 2개)


㉠ 오징어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식품첨가물이 걱정된다면 한 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한다.
   저는 살짝 쪄서 사용했습니다. 


㉡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살짝 볶아준다.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는다.
   (그냥 버무려도 되지만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이라 볶아 식혀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쪄낸 오징어포에 마요네즈를 버무려둔다.


㉣ 식힌 양념장을 넣고 무쳐낸다.






★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 주는 비법 2가지
▶ 마요네즈는 딱딱한 오징어채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주며 고소한 맛을 더해 줍니다.


▶ 오징어채는 볶으면 시간이 지란수록 딱딱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촉촉한 식감을 유지시키고 싶다면 볶지 않고 무쳐내는 것이 좋습니다.

밑반찬으로 많이 애용하고 있는 오징어포무침,
그릇이 다 비울때까지 촉촉하게 남아있을 것입니다.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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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31 05:57






장마 뒷끝이라 그럴까요? 햇볕이 너무 따갑기만 합니다. 헉헉찌는 날씨에 학원갔다가 돌아오면서 하는 말,
"엄마! 배고파!"
"엄마만 보면 먹을 것으로 보이니?"
"그건 아니지만."
금방 먹고도 또 먹고 싶은 걸 보면 많이 자라려고 그러나 봅니다.
시장에 가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냉장고도 텅텅 비어갑니다.
'뭘 좀 해 주지?'
이리저리 살펴보니 유통기간이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식빵이 눈에 들어옵니다.
"샌드위치 만들어 줄까?"
"좋지"
고기 먹을 때만 먹는 야채실에 남아있는 상추와 깻잎 몇장을 꺼내 씻었습니다.


여름방학 간식, 5분만에 뚝딱 깻잎 샌드위치

재료 : 식빵 2장, 햄 2장, 계란 1개, 치즈 1장, 상추 3장, 깻잎 3장, 토마토케첩, 소금, 올리브유 약간
만드는 순서

㉠ 식빵은 토스트기에 넣고 구워낸다.

㉡ 상추와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 썬다.
㉢ 햄과 계란은 후라이팬에 구워낸다.



㉣ 구워낸 식빵에 만들어 놓은 재료를 하나 둘 올려놓는다.
 

㉤ 채 썬 채소를 올리고 토마토케첩을 뿌려준다.






▶ 계란에 야채를 넣어 구워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둘은 아삭아삭 씹히는 깻잎 향이 좋다고 합니다.
깻잎 향이 싫으면 계란에 야채를 섞어 부쳐낸 후 만들어 주면 됩니다.

후다닥 얼른 만들어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우유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영양 가득 들어 있는 든든한 간식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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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26 05:53

아들 입맛 사로잡은 '냉 꽃게된장국'


우리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하였습니다. 세끼를 챙기다 보니 정말 무얼 먹일지 걱정만 앞섭니다. 너무 더워 시장가는 일도 시간을 내야 할 정도로 불볕더위 속입니다. 더구나 자동차가 없으니 나서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어서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밑반찬으로 저녁을 차렸습니다. 식탁 앞에 앉은 아들 녀석 하는 말
"엄마! 뭐랑 먹어?"
"엥? 뭐랑 먹다니, 엄마가 열심히 땀 흘리며 요리했구만."
"와! 먹을 거 많네! 얼른 먹자."
"아빠가 좋아하는 것만 했네 뭐."
"꽃게 좋아하잖아. 얼른 먹어. 나물도 먹고."
평소에 하지 않던 반찬투정을 합니다.
"날씨가 덥긴 덥나 보다. 우리 아들이 밥맛이 없는 것 보니."
"시원한 냉 꽃게국이야. 한 번 먹어 봐."
한 숟가락 떠먹어 보더니
"어? 맛있네."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딱딱한 꽃게 껍질은 밀대로 밀어 살만 발라주니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웁니다.



1. 냉꽃게된장국
▶ 재료 : 꽃게 3마리, 무 1/5개, 양파 1/2개, 청양초 2개,  고추가루 1큰술, 된장 1큰술, 
              대파, 호박, 마늘 약간, 멸치육수 3컵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낸다
㉡  육수가 끓으면 된장을 풀고 먼저 딱딱한 무를 넣는다.
㉢  한소끔 끓으면 꽃게를 넣고 색이 붉게 변하면 야채를 넣어준다.

 
▶ 가족들이 오기전에 끓어 두었다가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식탁에 앉으면 시원하게 내면 됩니다.(얼음을 띄워도 된답니다.)


*Tip
기름기가 없는 국은 차게 식혀 먹으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습니다.



2. 오징어야채무침
▶ 재료 : 오징어 1마리, 오이 1/2개, 양파 1/2개, 청량초 2개,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마늘 약간



㉠ 오징어는 식초물에 2~3분 담가 껍질을 벗겨 데쳐준다.
㉡ 칼을 어슷하게 넣어야 잘라지지 않는다.
 

㉢ 오징어, 오이, 양파, 풋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념장을 버무려 준다.
㉤ 그릇에 담아낸다.



3. 가지볶음
▶ 재료 : 가지 2개, 양파 1/2개, 붉은고추 1개, 청량초 1개, 마늘약간, 멸치액젓 2큰술,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 양파,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 씻어 물기를 뺀 가지를 넣고 볶아준다.
㉣ 가지가 반쯤 익으면 다른 야채를 넣어 볶아낸다.



4. 호박나물
▶ 재료 : 둥근 호박 1개, 붉은고추 1개, 청량초 1개, 마늘약간, 멸치액젓 2큰술,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채를 썰어주고, 고추는 어슷썰기를 해 둔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호박을 넣어 볶는다.
㉢ 깨소금을 뿌려낸다.


5. 마늘지
▶ 재료 : 통 마늘 30개 정도 
▶ 만드는 순서

마늘은 겉껍질은 까고 깨끗이 씻어 하룻밤 정도 물기를 말린다. 
㉡ 생수5C에 천일염1/2C을 넣고 끓여준다.생수와 소금의 비율 10:1만 잘 맞춰주시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 소금물이 끓으면 설탕을 넣고 녹여 식혀준다. 물이 식으면 식초를 넣고 간장으로 색을 낸다.
㉣ 2주후 피클물만 따라내어 끓여 식혀 다시부어준다.(2~3번 번복)

6. 열무물김치
▶ 재료 : 열무 1단, 양파 1개, 청량초 3개,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깨끗이 씻어 간을 해 둔다.
㉡ 다시마 육수를 낸다.
㉢ 다시마 육수 물에 소금, 밀가루 5큰술을 찬물에 풀어두었다가 끓으면 넣어준다.
㉣ 양파와 청량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절인 열무를 그릇에 담고 식혀 둔 풀물을 부어준다.
㉥ 양파와 청량초 마늘을 넣고 뚜껑을 닫아 하룻밤 정도 숙성시킨다.


▶ 완성 된 행복한 식탁



"엄마! 잘 먹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한 엄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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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23 05:49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하였습니다. 보충수업이 있어 오전에는 학교에 가고 오후에는 또 학원으로 쉼 없이 바삐 움직여야 하는 녀석들입니다. 며칠 동안 이어지는 폭염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서는 아들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와. 정말 날씨 장난 아니네."
"얼른 씻어"
내리쬐는 햇살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방학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먹을 것 챙겨주는 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몸에 좋지 않은 여러 가지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기에 직접  만들어주는 게 최고의 음식이 될 것 같기에 말입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
집에서 만들어 먹는 두부 아이스크림

▶ 재료 : 두부 반모, 호두 10개 정도, 우유 1컵, 설탕 3숟가락, 소금약간
              (우유 대신 두유 유산균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 만드는 순서


1.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호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약한 불로 달군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3. 믹서에 두부 호두 우유 설탕 소금을 넣고 2~3분간 갈아준다.

4. 먹기 좋게 작은 용기에 담아 얼린다.

5. 밀폐용기에 담고 냉동고에 넣었다가 완전히 얼기 전에 두세 번 정도 포크나 젓가락으로 긁어가며 얼린다.


▶ 완성된 고사한 두부 아이스크림입니다.


Tip
두부는 수분이 적은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세요.
얼리는 중간 포크로 긁어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된답니다.



늦게 들어서는 남편에게 한 입 먹게 했더니
"우와. 뭔데 이렇게 고소해?"
"호두가 들어가서 그런 가."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
남편에게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내 가족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너무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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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19 05:53

초복, 집에서 만들어 먹는 녹두 오리백숙

지루하던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19일 오늘은 초복입니다. 복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다가올 더위에 대비하고자 복날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양식을 찾아 먹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이 없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복날, 여러분은 무엇이 생각납니까?

예전부터 우리고유의 음식이었던 개고기가 세계화 물결 속에 혐오식품이 되어 어느새 뒷골목과 산으로 쫓겨났습니다. 복날 개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복날의 ‘복(伏)’자를 풀어보면 사람(人) 옆에 개(犬)가 있어 복날 개를 먹는 것은 이치에도 당연하다고 주장합니다.

동의보감에 ‘개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몸을 데워주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혈맥을 조절해 기력을 보완해 준다’고 합니다.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사람과 유사한 조직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 삼계탕

개를 먹지 않는 국민이 복날 가장 즐겨먹는 보양식입니다. 동의보감에 ‘닭고기는 독이 약간 있으나 허약한 것을 보호하는데 좋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사용이 되지만, 풍이 있는 사람과 뼈에 열이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력회복, 암 예방, 순환기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오리백숙
동의보감 ·본초강목등  옛 한의서에 따르면  오리고기가 고혈압· 중풍· 신경통·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에 특효가 있고, 비만증· 허약체질· 병후 회복· 음주 전후· 정력 증강· 위장 질환에 효험이 있으며, 몸안의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에 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재료 : 오리고기 1마리, 찹쌀 100g, 녹두 70g, 대추 6-7개, 마늘2쪽, 인삼 20g, 한약재(75g)-황기50% 감초20% 헛개나무20% 오가목-시판

※ 만드는 순서


마트에서 산 한약제는 깨끗하게 씻어 물 10컵 정도 붓고 삶아둡니다.
㉡ 끓으면 불을 낮춰 은근히 우려냅니다.


㉢ 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둡니다.
㉣ 찹쌀로 속을 채우고 묶어 줍니다.
㉤ 우러낸 한약재를 그대로 부워주고, 대추 수삼 불린 녹두를 넣어준다.



㉥ 잘 익은 오리백숙
㉦ 찹쌀과 녹두가 적당히 잘 익어 사실 오리고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 완성 된 오리백숙입니다.
       
복날 먹는 보양식은 약제가 들어가는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인삼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는 금지
닭 껍질과 기름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끓이도록 합니다.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도 걷어내도록 하며 열과 기를 올려주는 인삼은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땀 많은 사람의 경우에 황기 추가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과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원기를 돋워주고, 부재료인 대추, 마늘, 찹쌀 등은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해 줍니다. 이때 피부 기능을 강화하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막아주는 황기를 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장이 약한 경우에는 찹쌀과 마늘을 넉넉하게 
마늘과 찹쌀을 평소보다 좀 넉넉히 넣어 푹 끓여 먹는다면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고, 찹쌀은 소화기능을 도와 줍니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세가 있을 때는 오미차 추가
오미자를 넣어 끓이거나 오미자 우린 물과 함께 먹으면 탈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더위에 지쳐 입맛 없고 기운 없을 때에는 대나무잎이나 미꾸라지 추가
입맛이 없고 기운이 쳐질 때에는 대나무 잎(20g)이나 미꾸라지를 같이 넣어 푹 고아 먹으면 위장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입맛을 돋우고 기운을 보충해줍니다. (내용 : 동양의학 참고)


 장마 후에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하니 이번 여름 자신에게 맞는 보양식으로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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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16 05:35

달콤하고 색이 고운 단호박 요리 5가지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주말 저녁, 가족 모두가 특별한 메뉴를 원합니다.
'오늘 뭘 먹이지?' 걱정하고 있을 때 딸아이는
"엄마! 비 오는 데 우리 수제비 해 먹자!"
"그럴까?"
그냥 먹고 싶다는 걸 말하니 금방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냉장고 속을 뒤져보니 단호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호박 1개로 만든 요리들입니다.



1. 단호박전
▶ 재료 : 단호박 1/4쪽, 밀가루 6숟가락,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호박 1/4쪽을 반은 채썰고 반은 믹스기에 갈아둔다.
㉡ 밀가루 3숟가락과 달걀 1개, 소금, 물을 적당히 붓고 반죽을 한다.
㉢ 먹지 좋은 크기로 한 숟가락씩 노릇노릇 구워낸다.


㉣ 단호박을 물 반 컵정도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밀가루 3숟가락을 넣고 반죽을 해 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완성 된 단호박전

우리 아이 둘은 믹스기에 갈아서 만든 단호박전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밀가루 냄새가 덜 난다고 하면서...


2. 단호박 수제비
▶ 재료 : 단호박 1/4쪽, 밀가루 3컵, 호박 1/4쪽, 양파 1/2쪽, 당근 대파 약간, 멸치육수 4컵, 멸치액젓 2큰술
▶ 만드는 순서

㉠ 믹스기에 간 단호박으로 밀가루 반죽을 한다.
㉡  호박, 양파, 당근,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다시마 멸치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둔다.
㉣ 육수가 끓으면 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간을 하고 반죽한 밀가루를 최대한 얇게 던져 넣는다.
㉤ 수제비가 떠오르면 야채를 넣어준다.

▶ 완성 된 단호박 수제비


3. 단호박죽
▶ 재료 : 단호박 1/4개, 쌀가루 1컵, 물 2컵 정도, 소금, 설탕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호박을 썰어 푹 물 3컵을 붓고 삶아 주걱으로 으깬다.
㉡ 쌀가루에 물을 약간 붓고 버물버물 버무려 둔다.
㉢ 으깬 단호박이 끓으면 쌀가루를 넣어준다.
㉣ 소금간을 한다. 달콤한 것을 좋아하면 설탕을 가미해도 좋다.


▶ 완성 된 단호박죽



4.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 재료 : 단호박 1/4쪽, 마요네즈 3큰술, 식빵 4조각, 달걀 1개, 사과 1/2쪽, 오이 1/3쪽

㉠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쪄준다.
㉡ 껍질은 삶아서 벗겨주는 게 손을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 달걀은 삶아낸다.
㉣ 오이와 사과, 달걀흰자는 잘게 썰어준다.
㉤ 단호박에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어 준다.
㉥ 으깬 단호박에 오이, 달걀, 사과를 넣고 버무려 놓는다.


㉠ 토스기에 식빵을 넣고 구워낸다. (토스트기가 없으면 프라이팬에 구워도 무방함)
㉡ 만들어 놓은 단호박 샐러드를 듬뿍 올려준다.
㉢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썰어주면 완성.

5. 단호박 밥

밥을 지을 때 단호박을 사각썰기를 하여 넣어도 맛있습니다.
잘 먹지 않으려고 하던 아이들도 잘 먹어 주었습니다.







 ★ 단호박의 효능

1) 불면증, 당뇨, 변비, 신장, 위장장애
    불면증을 치료에는 호박죽이나 호박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2) 피부미용, 체질개선
    호박과 팥, 흑설탕이나 꿀을 넣은 호박범벅을 자주 해 먹는다.
    호박 오가리로 수프를 자주 만들어 먹어도 좋다.

3) 기침, 천식
   호박 식혜를 만들어 꾸준히 먹는다.
   만성적인 기침에는 호박씨를 달여서    하루 3∼4번 반 컵 정도씩 식전에 마신다.
   겨울철 호박을 많이 먹으면 비타민A 보급 때문에 중풍 예방, 감기 예방, 동상 등을 피할 수 있다

4) 스테미나 부족, 전립선 비대
    호박씨를 까먹거나 달여 먹는다.

5) 신장과 방광기능 저하
   늙은 호박을 여러 가지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은데, 늙은 호박을 대추, 꿀 등과 푹 고아서 먹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6)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호박죽이나 찜이 좋다. 죽을 계속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계속되는 설사를 멈추게 한다.

7) 신경통
    늑간신경통으로 가슴이 아플 때는 호박찜질을 하면 진통, 소염효과가 있다. 호박을 찜통에 넣고 푹 찐 다음 절구에 넣고 으깨서 따뜻할 때 부위에 직접 붙이지 않고 거즈나 한지에 발라 붙인다. 식으면 따뜻한 것으로 바꿔주고, 하루 2∼3회 반복하면 따뜻한 기운이 은근히 퍼져 나가면서 아픈 증세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8) 유산이나 조산방지
    자궁이 약해 유산이 염려되는 사람은 호박덩굴을 말려 곱게 가루를 낸 다음 매일 한 스푼씩 먹는다.
    껍질을 벗긴 호박씨를 120g정도를 볶아 곱게 갈아 1회 3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어도 좋다.

9) 구충
    호박씨를 한줌 진하게 다려 탕을 내어 마신다.

10) 호박의 펙틴 성분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 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다.  
   그 밖에도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된다.

11) 회충, 조충의 구제약, 백일해, 티프테리아, 일사병 등에 쓰인다.
  독충에 물렸을 때는 잎이나 꽃을 비벼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백일해, 구충제에는 호박의 꼭지나 씨를 설탕에 넣어 먹거나 검게 태워서 설탕으로 잘 개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12) 항암효과
     황색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 가지 채소(호박, 당근, 고구마)중의 하나 라고 보고함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연구 결과)

13) 다이어트 음식
 저 칼로리 식품으로 만복감을 주며, 배설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  춰 지방 축적을 막아줌. 특히 호박죽에 팥을 넣음으로써 부족 되기 쉬운 비타민B1의 섭취를 증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임. 특히 임산부의 산후 조리 시 호박을 삶아 먹으면 부기가 빠지고 몸이 가벼워짐, 이는 호박의 이뇨 작용 기능은 매우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14) 뱀에 물렸을 때
 꽃을 달여서 상처를 그 탕으로 자주 씻거나 덩굴의 즙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15) 치통
호박꼭지를 소금물에 하루쯤 담가두었다가 꺼내어 말린 것을 통증이 있는 이에 물고 있으며 통증이 가신다.

단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뚝딱 만들어 놓으면 맛있게 먹어주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주부가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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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12 05:43

 
휴일 저녁, 후다닥 30분만에 밥상차리기


휴일, 가까운 산행을 하고 집으로 들어오니 또 가족들 저녁이 걱정되고 준비를 할 때가 됩니다. 여고생인 딸, 중 3인 아들녀석은 기말고사가 끝나자 친구들과 놀러나가고 아무도 없습니다. 두 녀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녁은 뭘 해 줄까?'
'엄마! 알아서 해결할게. 걱정 마' 딸아이의 문자
'엄마! 난 대충 먹고 학원 가!' 아들의 문자
둘 다 알아서 해결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제 녀석들이 자라니 우리 부부 둘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라고 말을 하나 봅니다. 다행이 우리는 산을 좋아하니 한시름 들은 것 같습니다.

흠뻑 흘린 땀 씻어내고 오랜만에 집에 있는 남편을 위해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뭘 하지?' 냉장고를 뒤적뒤적 뒤져 있는 것 없는 것 꺼내 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손놀림이 남보다 빠른 편이라 후다닥 30분만에 저녘상을 차려냈습니다.
 




1. 어묵조림
▶ 재료 : 어묵 100g, 애송이 50g, 양파 1/2쪽, 풋고추 2개, 당근 약간
             양념장 : 진간장 3큰술, 꿀 3큰술, 물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송이는 깨끗이 씻어두고, 양파와 풋고추,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어묵과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당근과 애송이를 넣고 조린다.
㉢ 거의 맛이 배였을 때 양파 풋고추를 넣어준다.



▶ 완성된 어묵조림


2. 가지볶음
▶ 재료 : 가지 2개, 풋고추 2개, 양파 1/2개,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껍질을 벗겨주고 어슷썰기를 하여 물에 담가둔다.
㉡ 풋고추는 어슷쓸기, 양파는 곱게 채썬다.
㉢ 간마늘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다가 썰어둔 가지를 넣고 간장 2큰술, 물 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 가지가 익으면 야채를 넣고 색을 살려 금방 불을 끈다.



▶ 완성된 가지볶음


3.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송이,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2배식초 2큰술)
▶ 만드는 순서


㉠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 완성된 브로콜리



4. 팽이버섯전
▶ 재료 : 팽이버섯 1봉지, 달걀 2개, 밀가루 올리브유 소금약간
▶ 만드는 순서

㉠ 팽이버섯을 깨끗이 씻어 소금을 약간 뿌려둔다.
㉡ 밀가루를 약간 무치고 계란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절반으로 잘라낸다.



▶ 완성된 팽이버섯전




그렇게 시간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후다닥 30분만에 만들어 낸 음식입니다.
"여보! 식사 해!"
"아니, 금방 나가더니 이렇게 많이 했어?"
"호호, 얼른 먹어 봐"
"와! 맛있겠다."
금방 이리저리 젓가락이 오갑니다.
그저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녀석들이 다 자라고 나니 남편과 나 둘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많이 먹어."
"응. 당신도 먹어."도란도란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휴일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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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10 05:48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삼색 계란말이'


어제는 여고 1학년인 딸아이가 순천만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한창 저녁 운동을 하고 있으니 10시가 넘은 시간인데 문자 하나가 날아듭니다.
"엄마! 나 내일 현장학습 가는데. 과자 사 줘."
"엥? 과자가 문제가 아니지. 김밥은?"
"김밥 싫어."
"그럼?"
"엄마가 잘하는 쌈밥이랑 주먹밥 좀 해 주면 안 될까?"
"알았어. 그럼 재료도 안 사도 되겠네. 다행이다."

얼른 걷기운동을 하던 걸 멈추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만날 먹는 김밥이라 싫다는 딸아이를 위해 뭔가 좀 특색있는 걸 해 주고 싶었습니다. 밤이 늦도록 토닥토닥 도마 소리를 내며 재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엄마! 선생님 것도 싸 주면 안 될까?"
"알았어. 싸는 김에 하나 더 싸지 뭐."
"고마워요."
새벽 4시에 일어나 밥이 될 동안 준비해 둔 재료를 볶았습니다.
혼자 토닥이는 소리에 남편이 일어나
"이렇게 일찍 뭐해?"
"도시락 싸지."
"내가 뭘 도와줄까?"
"주먹밥 옷 입혀주고, 재료 준비하고 남은 것 냉장고에 넣고"
남편은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었습니다.


1. 삼색계란말이 만드는 법
▶ 재료 : 계란 6개, 파프리카 노랑 빨강 초록 반개씩, 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프리카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계란 3개를 고은 채에 내려 입자를 곱게 한다.
㉢ 채 썬 파프리카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다.





㉣ 계란 1개 분량에 볶아 둔 파프리카를 말아준다.
㉤ 같은 크기로 말아 둔 모습




㉥ 풀어 둔 3개을 프라이팬에 1/2만 부어준다.
㉦ 말아 둔 파프리카를 하나씩 놓으며 셋을 한꺼번에 만다.
㉧ 말아 낼때마다 덧부워준다.




▶ 완성 된 삼색 계란말이



2. 여섯색의 주먹밥과 쌈밥 만들기
▶ 재료 : 주먹밥 (달걀 2개, 오이고추 3개, 당근 1/3개, 볶은 참깨, 맛김 1통)
             쌈밥(묵은지 1/4쪽, 깻잎지 10장 정도)
             양념(깨소금, 참기름 약간) 밥 3인분



.밥을 지을 때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어 준다.
깻잎지는 물기만 조금 빼고 그대로 사용하고 묵은지는 양념을 떨어내고 씻어둔다
㉢ 한 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고 옷을 입혀준다.



㉣ 깻잎, 묵은지에 밥을 한 입 크기로 얺는다.
㉤ 돌돌말아준다.
㉥ 완성 된 쌈밥



▶ 남편이 싼 도시락


색색이 모양도 곱게 싼 것은 손동작 빠른 남편이 벌써 뚜껑을 닫아 고무줄까지 뜅겨 두었습니다. 
"어? 벌써 다 쌌어? 사진 안 찍었는데."
"됐어. 그냥. 아침에 바쁘구만."
할 수 없이 남편이 담은 모양없는 걸 찍게 되었습니다.

학교 갈 시간이 되어 일어난 딸아이는 도시락을 보자 입이 귀에 걸립니다.
"엄마! 난 묵은지로 싼 밥이 제일 맛있더라."
"많이 먹어."
"우와, 알록달록 계란말이도 맛있겠다."

펼쳐 놓으면 자기 입에 들어갈 것 없다며 도시락을 3개씩이나 싸 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명랑한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은 고슴도치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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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0.07.08 05:45

여고생이 된 딸아이의 기말고사, 중학교 때보다 할 게 더 많고 시간이 모자라다고 하는 녀석, 토요일 오후 독서실로 향하는 녀석의 간식을 만들어 갖다 주었습니다. 공부야 스스로 해 내야하는 일이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먹거리를 챙기는 일뿐인 것 같습니다. 냉장고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단호박을 꺼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단호박 1/4쪽, 마요네즈 3큰술, 식빵 4조각, 달걀 1개, 사과 1/2쪽, 오이 1/3쪽


㉠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쪄준다.
㉡ 껍질은 삶아서 벗겨주는 게 손을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 달걀은 삶아낸다.
㉣ 오이와 사과, 달걀흰자는 잘게 썰어준다.



㉤ 단호박에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어 준다.
㉥ 으깬 단호박에 오이, 달걀, 사과를 넣고 버무려 놓는다.


▶ 빛깔도 곱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완성 된 단호박 샐러드


★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 토스기에 식빵을 넣고 구워낸다. (토스트기가 없으면 프라이팬에 구워도 무방함)
㉡ 만들어 놓은 단호박 샐러드를 듬뿍 올려준다.


㉢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썰어주면 완성.


▶ 완성 된 모습 (색이 너무 곱지요?)


▶ 토마토 반쪽과 총각김치를 함께 담아둔다.


▶ 완성 된 도시락


'딸! 내려 와 봐!'
문자를 넣었더니 금방 달려나옵니다.
"공부 많이 했어?"
"잠이 와 줄을 뻔 했는데 엄마가 왔네."
"자! 간식 가지고 왔어."
"그냥 뭐 하나 사 먹으면 되는데."
"사 먹는 거랑 같애?"
"하긴, 엄마! 잘 먹겠습니다."
후다닥 또 독서실로 향합니다.

맛있게 먹고 열심히 해 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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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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