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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56

명절 증후군 날려준 정원 품은 10 남매 뜰 명절 증후군 날려준 정원 품은 10 남매 뜰 명절을 맞아 집에 온 막내삼촌 차례음식을 모두 준비하고 나니 "형수! 우리 나갔다 와요" 요즘 주택정원을 잘 가꾸어 진주시 개인정원으로 등록된 곳을 데리고 갔습니다. ▲ 진주시 개인정원 1호 2022년 11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대표적인 진주시 제1호 개인정원입니다. 100여년이 넘는 농가 주택을 가꾸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닭장과 토끼 사기도 하고 지인들이 가져다 주기도 한다는 장독 개인정원 여행이야기 절구, 멧돌 등 옛날 소품이 많습니다. 물레방아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에는 담쟁이와 마삭줄이 보이고 해머, 그네도 있습니다. 왼쪽 바깥채는 황토방으로 오른쪽 외양간을 철거하고 만든 원두막 가운데는 안채로 구순의 노모가 현재 .. 2023. 10. 2.
숟가락 싸움했던 추억의 맛, 양푼이 비빔밥 숟가락 싸움했던 추억의 맛, 양푼이 비빔밥 퇴근 후 산행을 다녀오니 몸이 피곤한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우리 그냥 비빔밥 해 먹자!" "알았어!" 냉장고에 있는 나물 꺼내 뚝딱 양푼이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 추억의 양푼이 비빔밥 레시피 ▶ 재료: 밥 1공기, 나물,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프라이팬에 계란은 부쳐주고, 나물은 냉장고에서 꺼내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준비한다. ㉡ 양푼이에 밥, 나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 싹 비운 빈그릇 묵은지를 먹어야 한다며 우리집은 고추장을 넣지 않았습니다. "여보! 밥 더있어?" "왜?" "더 먹고 싶어서" 얼른 밥솥에 밥바닥을 긁어 나물고 비벼왔습니다. 추억의 맛, 정말 잘 먹었습니다. ▼ 동영상 .. 2022. 11. 27.
주말은 분식 데이, 묵은지 김밥과 백파더 떡볶이 주말은 분식 데이, 묵은지 김밥과 백파더 떡볶이 여고시절, 방과 후 친구들과 분식집으로 달려가 까르르까르르 참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이 들어서 잠시 잊고 지냈던 분식 집에 있는 재료로 묵은지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1. 묵은지 김밥 레시피 ▶ 재료 : 밥 1공기, 김 2장, 묵은지 4장, 계란 2개, 단무지 2개, 크래미 2개, 우엉 4개, 소금,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계란은 풀어 지단을 부쳐 채 썰어 주고, 묵은지도 씻어둔다. ㉡ 밥,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둔다. ㉢ 김-밥-각종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 참기름을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2. 백파더, 떡볶이 레시피 ▶ 재료 : 떡볶이 떡 200g, 사각어묵 2장, .. 2021. 1. 24.
비오는 날, 그리운 손맛! 추억의 수제비 비 오는 날, 그리운 손맛! 추억의 수제비 어릴 때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 친정엄마는 텃밭에서 호박을 따 와 뚝딱 딱딱 만들어 주던 추억의 수제비입니다. ※ 그리운 손맛, 추억의 수제비 ▶ 재료 : 수제비 100g, 감자 1개, 양파 1/4개, 청양초 1개, 당근, 호박, 멸치 액젓 1숟가락, 육수 4컵, 김가루,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시판 수제비, 감자, 당근, 양파, 호박,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후 썰어둔 감자, 당근을 넣어준다. ㉢ 수제비는 물에 한 번 헹궈 밀가루를 털어낸 후 넣어준다. ㉣ 액젓으로 간하고 호박, 양파, 마늘을 넣어준다. ㉤ 그릇에 담아준 후 김가루,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 맛있어 보이나요? 비가 오는 .. 2020. 9. 1.
한 겨울밤, 추억의 꿀단지와 인절미 한 겨울밤, 추억의 꿀단지와 인절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밤, 유난히 밝은 달빛과 별들만이 세상을 향해 내려앉는 스산한 겨울밤, 일찍 먹은 저녁으로 인해 간식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출장 갔다 돌아온 남편의 손에 토종꿀 한 통을 들고 왔습니다. "어? 웬 꿀단지?" "친구가 가져다 먹으라고 한 통 주네." "가격 만만찮을텐데...공짜로?"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다 또 보답해야지" "........" 아들 녀석이 감기로 시달리고 있고, 평소 허약한 탓에 그냥 주는 것 덥석 받아왔나 봅니다. 꿀단지를 보니, 유난히 약하고 작았던 나를 위해 아버지가 가져다 준, 꿀단지와 엄마가 만들어 준 고구마 조청이 너무 생각나는 밤이되었습니다. 나의 아련한 추억속으로 온 가족을 끌어넣.. 2013. 12. 21.
정성 가득! 딸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작은 선물' 정성 가득! 딸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작은 선물' 어제 TV 뉴스에서 소중한 아이의 유아 때와 백일, 돌을 맞아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드는데 오백만 원이나 하고 중간에 계약을 파기를 하고 싶어도 위약금을 많이 달라는 바람에 선뜻 하지 못한다는 말도 못하고 돌사진을 찍지도 않았는데 선금을 요구한다는 방송이었습니다. 부모는 내 아이의 모습을 전문가에게 맡겨 기념되도록 하기 위해 아무리 비싸도 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악용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었던 앨범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33살의 노처녀가 결혼하여 얻은 첫딸, 나의 보물이요, 살림밑천입니다.임신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2013. 9. 28.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한여름! 지금 내 고향의 모습은? 남쪽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어제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시원하게 내려앉은 단비로 인해 곡식들은 흠뻑 숨을 쉬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지만 고3 아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도 교육 떠나버리고 오후에는 혼자 뒷산을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포근한 고향 같은 풍경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터벅터벅 흙길을 걷습니다. 저 멀리 새소리,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방울방울 영글은 빗방울은 보석입니다. 봉숭아꽃입니다. 따와서 엄마 생각하며 손톱에 물을 들여야겠습니다. 옥수수가 알차게 열었습니다. 한여름밤 평상에 누워 별을 세며 하모니카 불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도라지꽃입니다. ▶ 비가 오지 않아 배추가 타들어 갑니다. .. 2013. 7. 25.
추억 여행, 삶이 살아있는 완사 오일장 추억 여행, 삶이 살아있는 완사 오일장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단체로 체험을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랜만에 오일장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하던 시골장에 여자 40여 명을 내려놓으니 금방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완사 오일장은 시어머님이 시댁에서 생활할 때 자주 찾아오곤 했던 곳입니다. 정겨운 이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추억의 도너츠를 파는 아주머니 입니다. "새댁! 오이하나 사 가! 싱싱해!" 완사 오일장에는 피순대가 유명합니다.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하고 왔습니다. 오후라...다 팔리고 없었답니다. 뻥튀기도 하나 샀습니다. 추억의 풀빵입니다. 천원에 7개 주는 풀빵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어릴 때 장남만 되면 엄마 따라 졸졸 가려고 했던 이유입니다. 늦은.. 2013. 6. 17.
많이 달라진 삭막하고 씁쓸했던 봄 소풍 많이 달라진 삭막하고 씁쓸했던 봄 소풍 우리가 어릴 적에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싼 김밥, 미지근한 사이다 한 병. 반별로 원을 그려 즐기는 수건돌리기, 장기자랑과 ‘백미’인 보물찾기 등 386세대 어른들이면 갖고 있을 이 같은 ‘국민학교’ 시절 봄·가을 소풍에 대한 추억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춰 버렸습니다. 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학년별이 아닌 학급별로 가까운 공원이나 영화관람, 인근 박물관이나 야외 테마파크 등으로 1일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바뀌는 세월 따라 소풍에 대한 개념도 많이 변했습니다. 첫째, 잠이 오지 않았던 설렘 국민학교 시절, 우리의 소풍장소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으로 공원으로 많이 갔습니다. 학교를 벗어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잠을 이루지 못.. 2013. 5. 7.
이런 사람! 대장암 요주의 인물 이런 사람! 대장암 요주의 인물 딸아이가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처음 엄마 곁을 떠나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엄마의 기우였습니다. "엄마! 정말 재밌어 죽겠어." 아빠의 잔소리 듣지 않아서 좋고,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고, 마냥 즐겁다는 딸아이입니다. 입학식 날, 딸아이 대학과 불과 20분 떨어져 있는 둘째 오빠 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빠는 은행을 다니다가 정년퇴직을 하셨고, 올케는 중학교 선생님을 하다 오빠의 대장암 발병으로 명퇴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빠 집으로 들어서니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 오빠 다리가 왜 이래?" "얼음판에 미끄러져서 저러고 있잖아." "아이쿠. 조심하시지." 아픈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오빠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계속 .. 2013. 3. 13.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 여름에 작은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 작두 아니야?" "요즘 보기 힘들지." 잘라놓은 소나무를 가져와 싹둑싹둑 시범을 보이는 남편입니다. 작두를 보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듭니다. 아버지가 소 장수를 하다 보니 우리 집에는 5~6마리나 되는 소를 키웠습니다. 수확하고 난 뒤 짚단을 묶어두었다가 작두로 썰어 소죽을 끓이곤 했으니까요.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막내야! 와서 작두 좀 디뎌라!" "응. 엄마!" 신이 나서 다리를 들었다 올렸다 하면 엄마는 짚단을 밀어 넣곤 했습니다. "아이쿠! 우리 막내 잘한다." 그 말에 더 신이 나서 열심히 디뎠던 기.. 2012. 11. 1.
가을을 타십니까? 계절성 우울증 예방법 계절성 우울증, 가을 노래 들으며 날려보세요! 가을을 타십니까? 우울하십니까? ★ 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라는 계절적 특성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빛에 의해 생체 리듬을 조절합니다. 빛은 시신경에 의해 감지되며 이는 뇌의 송과선과 시상하부를 자극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가을에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대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은 감정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데 부족하면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계절성 우울증 예방법은?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햇볕을 쬐는 '광선요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 하루 최.. 201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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