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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3100

식탁에 꽃이 핀 것 같아! 새송이버섯 채소말이 엄마! 식탁에 꽃이 핀 것 같아! 새송이버섯 채소말이 주부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늘 바삐 뛰어다니다 보니 대충 손쉬운 음식만 하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휴일 아침잠에 빠져들고 싶어도 같은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눈이 뜨입니다. 일찍 일어나 냉장고를 뒤적이다 가까이 사는 형부가 준 새송이버섯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많은 걸 어쩌지?' 삼겹살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었는데 별다르게 해 먹을 게 없으니 말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다 버섯을 살짝 구워 야채말이를 해 주면 잘 먹을 것 같았습니다. ▶ 재료 : 새송이버섯 5개, 파프리카(홍, 노랑) 각 반개씩, 오이 1/2개, 당근 1/4개, 맛살 2개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버섯은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구워준다.. 2010. 10. 11.
찬밥으로 아주 쉽게 만들어 먹는 죽 찬밥으로 아주 쉽게 만들어 먹는 죽 환절기라 그런지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여고생이 된 딸아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콜록거리며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고 입맛도 없어 하는 것 같아 저녁에 녹두를 담가 두었다가 아침에 얼른 삶아 만들어 주었습니다. 1. 녹두죽 ▶ 재료 : 녹두 100g 정도, 찬밥 반공기, 소금,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녹두는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러두었다가 푹 삶아낸다. ㉡ 삶아 낸 녹두는 믹스기에 갈아준다. ㉢ 갈은 녹두는 냄비에 부워준다. ㉣ 걸죽한 녹두물에 찬밥을 넣는다. ㉤ 보글보글 끌여준다. ㉥ 다져놓은 당근을 넣고 소금간을 해 준다. ▶ 완성 된 모습 한 그릇 뚝딱 먹고 발걸음 가볍게 집을 나섭니다. "엄마! 잘 다녀올게요." "그래~" 엄마의 정성 먹고 얼른 낫기를 바래 봅.. 2010. 10. 9.
암예방에 좋은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토스트 암예방에 좋은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토스트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쌀쌀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저녁 간식을 고민하면서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뒷걸음질치면서 고구마를 삶았습니다. 어릴 때, 긴긴 겨울밤을 보내면서 사랑방 가장자리에 쌓아 둔 고구마를 소 죽 끓이고 난 아궁이에 넣어 만들어 먹었던 군고구마가 저절로 생각났습니다. 학교갔다오면 엄마가 삶아 둔 무쇠솥 뚜껑을 열면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었기에 허기를 달랬던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영원한 내리사랑으로 엄마에게 받은 그 사랑 내 딸에게 전해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호박고구마와는 달리 자색고구마는 단맛이 없어 삶아 놓았는데 아무도 먹질 않습니다. 12시를 넘겨 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고생인 딸아이 아침밥.. 2010. 10. 7.
자색고구마로 맛을 낸 휴일 아침밥상 며칠 전,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가 딸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사 왔습니다.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어 나왔다고 하기에 자색고구마까지 함께 사왔습니다. 그런데 밤고구마는 맛이 있는데 자색고구마는 단맛이 덜하였습니다. "엄마! 고구마 맛이 이상해." "왜? 맛이 없어?" "하나도 안 달아." 맛을 보니 정말 달콤한 맛이 나질 않았습니다. "맛으로 먹지 말고 영양가로 먹어." "에이. 맛없는 걸 어떻게 먹어." 할 수 없이 요리에 응용해 보았습니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특히 속까지 보라색을 띠는 ‘자색 고구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막고 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 자색 고구마밥 ▶ .. 2010. 10. 4.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북어찜 차례상에 올랐던 북어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북어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여기저기 축제가 열리는 요즘입니다. 맑은 하늘이, 황금빛 들판이 유혹하기도 합니다. 형제들과 나눠 먹기 위해 만들었던 추석 음식은 다 먹었는데 냉장고 한 쪽에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마른 북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을 끓일까 하다가 양념장을 만들어 간단하게 전자렌즈로 요리해 보았습니다. 1. 통북어고추장양념찜 ▶ 재료 : 말린 북어 1마리, 쌀뜨물 1컵, 고추장양념장(고추장 3큰술, 간장, 참기름, 청주 다진마늘 1큰술씩, 물엿 2큰술) 적양파, 청피망, 홍피망, 통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말린 북어는 쌀뜨물에 부드럽게 불린다. 물기를 짜지 않고 그대로 양념해 가열해야 북어가 부드럽니다. ㉡ 적양파는 채썰고 피망.. 2010. 9. 29.
추석에 남은 음식 엣지있는 재활용법 4가지 추석에 남은 음식 엣지있는 재활용법 4가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날씨입니다. 덥다고 아우성치던 때가 어저께 같은데 이젠 제법 쌀쌀하다고 느끼니 말입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북적이던 집이 조용해졌습니다. 이틀을 차례 음식을 먹고 나니 우리 아이들 "엄마! 뭐 맛있는 거 없어?" "맛있는 게 있나? 추석 음식 남은 것 다 먹어야지." "우와! 정말 지겹다." "나물에 비벼줄까?" "그것도 싫어. 맛 없어." 정말 배부른 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나 역시 기름진 음식 먹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생선을 이용한 매운탕 ▶ 재료 : 생선 1~2토막, 명태전 2개, 양파 1/2개, 청량초 2개, 홍초 1개, 마늘 약간, 멸치육수 2컵, 고춧가루 1숟가락 ▶ 만드는 순.. 2010. 9. 24.
스펀지에서 배운 명태살 맛이 나는 짝퉁 전 오늘부터 주부들의 일손이 많이 바빠집니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음식을 장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동서들이 도착하면 지지고 볶을 것입니다. 남자들은 생선꼬치를 만들어 주고 밤도 치고 문어 무늬도 넣고 각자 하는 일이 다 있습니다. 늘 하는 일이지만 몇 날 며칠을 봐도 또 빠진 게 하나씩 나오게 마련입니다. 만약, 전을 부치는데 명태살을 사지 않았다면? 스펀지에서 배운 명태살 맛이 나는 짝퉁 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시골에서 시장은 멀고 사러 가기 마땅치 않다면 한 번 응용해 보세요. ★ 재료 : 찬밥 1공기, 라면스프 1/5, 밀가루 3숟가락, 계란 1개,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찬밥 1공기를 으깨어 주고, 라면 스프르를 넣어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모양을 낸다. ㉢ 상온에서 10분간 그냥.. 2010. 9. 21.
추석, 동그랑땡 아주 쉽고 색깔 곱게 부치는 법 추석, 동그랑땡 아주 쉽고 색깔 곱게 부치는 법 이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을 느끼는 가을인 것 같습니다. 폭염으로 시달리곤 했었는데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법인가 봅니다. 며칠 남지 않은 추석입니다. 모두가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역시 자식들이 오랜만에 온다고 부지런한 손놀림을 하고 계실 것이구요. 명절이면 느끼는 주부들의 고민은 차례음식을 장만하는 일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번거롭고 어렵다고 여기는 것은 전을 부치는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힘겹게 여기는 동그랑땡 쉽게 예쁘게 부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 재료 : 두부 반모, 돼지고기 갈은것 100g, 청량초 2개, 달걀 3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적양배추, 부추 소금 약간 ▶ 만.. 2010. 9. 19.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는 가족을 위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었습니다. "일어나자~" "............."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여보! 오늘 결혼식 가야 하잖아 서두르자." "알았어." 시간 맞춰 눈을 뜨고 일어나는 남편입니다. 여고생이 된 딸아이 주말반이라 학원간다고 머리를 감고 준비를 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딸아이 "우와! 엄마 이게 다 뭐야?" "열심히 공부하는 너희를 위해 준비했지." "잘 먹겠습니다."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건 김치찌개였습니다. "맛있다." 아침밥을 먹어야 머리 회전이 잘 된다고 했더니 이젠 습관처럼 먹고 다닙니다.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담아낸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 2010. 9. 14.
남편의 기력 팍팍 살려주는 '토마토카레라이스' 남편의 기력 팍팍 살려주는 '토마토카레라이스' 붉은색 과일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노화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예방, 혈당저하, 남성불임예방, 전립선건강, 정력 증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레드 푸드의 대표 주자인 토마토도 좋은 스태미너 식품입니다. "설마 토마토가 정력에 좋다고?"하며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영국에서는 '사랑의 사과',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의 사과' 미국에서는 '늑대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토마토가 모양과 맛이 모두 좋아서라기 보다 무엇보다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가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정력을 상징하는 늑대처럼 토마토를 먹으면 힘이 솟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 전립선.. 2010. 9. 12.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태풍 말로가 다행스럽게도 진로를 바꾸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별 탈없이 지나가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일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 채소 생선값이 고공 행진을 하며 내릴 줄 모르고 있으니... 이렇게 촉촉하게 비가 내리면 엄마가 만들어주던 부침개가 생각납니다. 그 시절에는 밀가루와 텃밭에서 가져 온 부추만으로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처럼 먹을 게 지천이라 그렇게 해 주면 아마 먹지도 않을 것입니다. 뭔가 색다른 맛을 기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주말에 해 준 부추카레전입니다. ▶ 재료 : 부추 100g, 밀가루 2컵, 멸치 육수 1컵, 액젓 3숟가락, 계란 1개, 홍합 2,000원,.. 2010. 9. 7.
휴일,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 가지 채소말이 휴일,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 가지 채소말이 9월을 넘기고도 제법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휴일, 점심은 간단하게 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가니 학교 공부하러 간 딸아이의 문자가 날아듭니다. "엄마! 저녁 몇 시에 먹으러 갈까?" "6시쯤 되면 와!" "맛있는 것 해 줄 거야?" "응. 기대해 봐." 문자는 그렇게 보내놓고 뭘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냉장고를 뒤지다 보니 사촌 올케가 준 가지 2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녀석들 채소 먹이는 데는 무쌈말이가 최고라는 걸 알기에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가지로 응용 해 보았습니다.  1. 쇠고기 장조림 ▶ 재료 : 쇠고기 300g, 애송이 100g, 청량초 5개, 마늘 10개 양념장(진간장 5큰술, 올리고당 5큰술) .. 201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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