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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그윽한 '달래된장찌개' 봄향기 그윽한 '달래된장찌개' 남편은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고 나면 아이 둘 깨워 학교갈 준비시키고 저 또한 출근준비를 해야 하기에 늘 분주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넷 밖에 되지 않는 가족이건만 모두 모여 식탁에 앉아보는 건 주말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상도 두 번, 저녁상은 들어오는 시간이 다르니 2-3번은 기본으로 차리고 있는... 토요일 저녁은 웬일인지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늘 그렇듯 여자들의 고민 '뭘 먹이지?' 곰곰이 생각을 하니 봄이라고 사 놓은 냉이가 잠자고 있는 게 생각나 일으켜 세워 봄을 식탁위로 옮겨보고 싶어졌습니다. 후다닥 빠른 손놀림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달래 된장찌개' 여러분도 맛 한 번 보실래요? 재료:멸치다시(3컵정도), 조갯살(1,000원) 감자 1개, 양.. 2008. 3. 16.
말잘하는 여자들의 1% 튀는 전략 말잘하는 여자들의 1% 튀는 전략 책소개 감성과 설득의 화술로 성공을 앞당기는 특별한 여자들의 전략적 말하기! 『말 잘하는 여자들의 1% 튀는 전략』은 성우 성선녀가 30년 이상 성우로 활동하면서 쌓은 말하기에 관한 노하우, 그리고 강의를 하면서 만난 학생들의 사례, 유명 인사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본문은 매력적인 화법에 대한 41가지 지침이 성선녀식 화술 전략과 함께 정리되어 있다. 자기관리, 인간관계, 교양, 비즈니스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감성과 설득의 커뮤니케이션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성선녀 가톨릭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했으며,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광운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에 영화 에서 우피 골드버그 역으로 .. 2008. 3. 16.
왜 결혼 축의금은 홀수로 낼까? 왜 결혼 축의금은 홀수로 낼까? 따스함이 전해오는 봄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결혼을 한다는 청첩장이 하나 둘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축하는 당연하게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물가는 펄쩍펄쩍 뛰는 느낌입니다. 연일 오른다는 소리와 실제 더 무거워진 시장바구니등과 더불어 오른 게 경조사비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남편과 축의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얼마 넣으면 되지?” “글쎄..요즘은 3만원도 적다고 하며 5만원이 시작이라고 하던데.....” 친인척도 아니고 인사는 해야 하는 사람인데도 그렇나 봅니다. 남이 하는 만큼은 해야 하기에 5만원을 봉투에 넣어 축의금으로 내고 왔습니다. 늘 내는 축의금이지만 왜 홀수로 낼까요? 남편은 '정말 궁금한 .. 2008. 3. 15.
흐물흐물한 딸기와 시어머님의 '속마음' 흐물흐물한 딸기와 시어머님의 '속마음' 얼마 전, 노는 토요일까지 있어 이틀을 쉬는 날이었습니다. 하루는 종종거리며 미르 두었던 병원도 가고, 볼 일을 보고, 휴일에는 늦잠을 즐겨보려고 하는데 아침 일찍 전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늘 그렇듯 조금 일찍 걸려오는 전화는 시어머님이십니다. "아침 밥 묵었나?" "아~ 아니요" "아직 안 묵었나?" "네. 이제 먹어야죠." "오늘은 뭐하누?" "뭐 별 일 없어요." "왜요?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 그냥 함 해 봤다" "네~ 나중에 갈게요." "나중에 올 끼가?" "예" "그럼 알았다." 하시고는 뚝 끊어버리십니다. 거의 빼 놓지 않고 주말이면 찾아 뵙곤 하는데 앞 주에는 일이 있어 못 갔더니 아마 왔으면 하는 맘인가 봅니다. 자고 있는 아이들과 남.. 2008. 3. 14.
담임 선생님 절대 나무라지 마세요! 담임선생님 절대 나무라지 마세요!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남녘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울긋불긋한 매화와 노오란 산수유도 피어나고,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는 지인들의 모임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럿 되는 분 중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한 분 계십니다.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하시는 말씀이, “재수 억수로 좋은 날이었어”하시기에 저는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요즘 신학기이다 보니 학생과 선생님들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라 희망에 의해 야간자율학습을 10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까만 밤을 환하게 밝혀가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학생 3명이 나란히 인도로 걷고 있을.. 2008. 3. 13.
화초마다 다르다! 봄맞이 '분갈이 성공 비법' 화초마다 다르다! 봄맞이 분갈이 성공 비법 휴일 오전, 따뜻한 햇살 받아가며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손질하였다. 봄이 되면 화초를 새집으로 옮기는 작업을 취해줘야 싱싱하게 잘 자란다. 손이 많이 가고 하는 방법을 몰라 화원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정성껏 기른 화초, 올 봄에는 내 손으로 직접 분갈이를 시도 해 보자. 1) 난 난뿌리는 수분을 흡수하면 뻣뻣해져 쉽게 뿌려지기 때문에 분갈이 하기 일주일 전부터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상한 뿌리는 꽃가위로 자르고 난의 생장점인 하얗고 투명한 뿌리는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다룬다. 동양란을 분갈이 할 때는 대-중-소 크기의 난석을 1:1:1 비율로 준비하여 가장 큰 크기의 난석부터 분에 넣는다. 난의 뿌리가 서로 닿지 않게 젓자락이나 핀셋으로 뿌리를 고르고 .. 2008. 3. 12.
봄향기 그윽한 '도다리 쑥국' 봄향기 그윽한 '도다리 쑥국' 휴일 날, 남편과 함께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남강 물줄기를 따라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혼자 살고 계신 시어머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시댁에는 친정 다니려 오셨다며 시누와 나란히 앉은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고모님 오셨어요?" "어서 와~" 고모님은 어린 조카들을 데리고 학창시절을 함께 한 남편에게는 은인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니 더 반가울 수밖에... 도란도란 앉아서 옛이야기를 나누다 들판으로 나가 쑥을 캐 왔습니다. "쑥이 벌써 났겠어?" "어머님. 우린 벌써 두 번이나 끓여 먹은걸요." "쑥을 사서?" "아뇨. 직접 캐서....." "허긴, 양달에는 올라왔을 거야." 고모님과 함께 양지쪽에 앉아 쑥을 캤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에는 쑥을 캐서 시장에 내다 팔았지.".. 2008. 3. 11.
성형않고 비호감 탈출! '얼굴 예뻐지는 법' 체널/시간 : KBS2 토 오후 6시 40분 줄거리 : 정보과 실험이 합쳐진 고품격 지식! 정보! 버라이어티 쇼 외국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은 58%가 입 꼬리가 쳐져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연히 본 KBS '스펀지 2.0'에서 '얼굴 근육을 트레이닝 하는 방법'을 통해 호감형 얼굴로 변하는 비법을 봤습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비호감, 호감 형으로 나누며 성형으로 외모를 가꾸는 게 요즘 세태입니다. 호감형 얼굴로 변하는 비결은 비대칭 얼굴을 대칭으로 만드는 것으로 성형을 하지 않고 조그마한 노력으로 호감형 스타일로 변하는 '얼굴 트레이닝'을 선보였습니다. 보통 대칭형 얼굴은 '미인 형'이 아니어도 '호감형' 얼굴이 된다는 것입니다. * 자가 진단법 1) 볼펜을 눈썹 위치에 댄 후 눈.. 2008. 3. 10.
내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운동법 내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운동법 오래 전, 자꾸만 늘어나는 체중을 감당하지 못해 병원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주사를 맞아 세포를 줄이는 작용을 하는 주사를 맞기도 하고, 신약을 처방 받기도 해 6개월 만에 5kg 감량을 하였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요요현상 때문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버린 적이 있었답니다. 그러다 아들 녀석이 중학생이 되는데도 키가 자라지 않아 보약이나 사 먹일까 하여 남편의 친구인 한의원으로 데리고 가 약을 짓고 나서 “선생님! 저도 살 빼는 약 좀 먹어 볼까요?” “아니, 아줌마가 뭐 하러 살을 빼시려고 그러세요.” “몸이 무거우니 보기 그렇잖아요.” “그 나이에 살 없으면 없어 보여서 안 됩니다.” “그래도....” “보기 딱 적당하니 아무소리 마시고 건강관리나 잘 .. 2008. 3. 7.
중1, 오늘 전국 학력평가 시험…학력 서열화 논란 중1, 오늘 전국 학력평가 시험…학력 서열화 논란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들, 이제 막 입학을 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위해 열심입니다. 코 앞에 학교를 두고 30분을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불만을 갖고 있는 아들입니다. 공부하는 스타일도 틀리고 청소년으로서 정신연령은 저 만큼 높아져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이 엄마의 눈에는 꼬맹이로 보이니 걱정만 앞서기만 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엄마! 내일 우리 시험 봐요.” “무슨 시험을 입학하자 바로 봐? 배치고사 봤잖아?” “모르지. 기초학력 평가라는데...” “그래? 어쩌냐?” “어쩌긴... 그냥 실력 것 치는 거죠.” “참나...” 스트레스도 없이 내 실력을 알아본다고 생각하며 별 시원찮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알고 보니, 중학교.. 2008. 3. 6.
여자 나이 마흔여덟, 빠지기 시작하는 머리카락! 여자 나이 마흔여덟,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부터 머리를 감아도, 머리를 빗어도 유난히 많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자들에게 대머리가 없다는 말이 옛말이 되어가나 봅니다. 정수리 쪽에는 아예 텅 빈 것 같아 파마를 해 가리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어버렸으니...무엇보다도 예방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탈모현상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있다고 합니다. 크게는 유전적 원인으로 남성호르몬(안드로겐)에 있는 탈모가 있고, 이 밖에도 출산, 부인과 질환, 스트레스, 스타일링 제품의 남용 등 비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탈모가 발생됩니다. ★ 탈모의 원인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성인여성의 탈모현상의 50% 정도가 안드로겐 탈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져 남성호르.. 2008. 3. 5.
봄향기 그윽한 '돌미니리초무침' 봄향기 그윽한 '돌미니리초무침' 내일이면 개구리도 긴 겨울잠을 깨고 나온다는 '경칩'입니다. 봄이 찾아오니 시샘이라도 하는 것처럼 윗지방엔 눈이 내렸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하지만, 남녘에는 하나 둘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휴일날, 쑥국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남편과 나란히 걸으며 동네를 벗어나 들판으로 향하였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좋고,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봄이 가득들어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제법 뾰족이 나온 쑥을 앉아서 캐다가 문득, 눈에 들어 온 미나리.... "와~ 돌미나리 봐!" "어디?" 졸졸졸 흘러가는 냇물은 아니지만, 논두렁 가에 자작한 물이 고인 곳에서 파릇파릇 미나리가 돋아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엔 돌미나리 초무침 해 먹어야지.." "벌써 침 넘어 간다." “그윽한 봄 냄새.. 200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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