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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주 용기 뚜껑 꽉 닫으면 위험한 이유
요즘 가정에서는 이맘때뿐이니 매실, 산딸기, 오디 등 과일주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넣어 뚜껑을 꽉 닫지 말아야 하고
그리고 용기 입구가 커다란 걸 사서 사용하는 이유가 다 있었던 사실을 몰랐습니다.
용기를 꽉 닫지 않고 반쯤 열어 두거나 또는 병 입구가 넓으면 이산화탄소가 용기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용기를 꽉 닫은 경우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이산화탄소가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나게 되는 것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샴페인의 경우 1리터당 이산화탄소의 양이 5리터 과실주는 샴페인보다 약 10배 많은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50기압은 수중 500m에서 느끼는 기압으로 실탄이 발사될 때의 압력이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병은 3~5기압 이상을 견딜 수가 없기때문에 병 내부 기압이 올라가면 결국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실주의 경우, 담그고 2~5일 사이에 가장 많은 효모가 발생하고,
진액의 경우, 담은 후 2일부터 3개월 사이에 효모가 서서히 생성되며 이 효모가 발생하는 시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효모의 생성 시기가 차이 나는 것은 설탕의 양 때문입니다.
보통 과실주에는 열매 무게의 약 20%만큼 설탕을 넣고 진액은 약 70% 이상의 설탕을 넣는데 진액에 넣은 70% 설탕보다 과실주에 넣은 20%의 설탕에서 짧은 시간에 발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흔하게 담그는 매실의 경우 과실주와 진액 모두 설탕을 70% 이상 넣기 때문에 2일에서 3개월 사이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 여름철 과실주와 진액 폭발 사고예방법
1. 용기는 입구가 넓은 것을 선택하고 열매와 설탕을 넣은 뒤에는 뚜껑을 완전히 잠그지 말고 반 바퀴 정도 열어서 이산화탄소가 잘 나갈 수 있도록 함.
2. 과일주나 진액을 담갔다가 5일 후 다른 병에 옮겨 담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병에 옮겨 담을 경우 발효 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절대 입구가 좁은 병에 옮겨 담거나 뚜껑을 꽉 잠그지 않도록 함.
3. 여름철 차량 안에 먹다 만 주스나 따지 않은 탄산음료를 두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입구가 좁은 예쁜 병에 담아두었다가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확 돋았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평생 배우고 알아 가야함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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