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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마흔의 끝자락의 나이라 그런지 건강의 적신호가 하나 둘 오기 시작합니다. 나 스스로 건강한 체질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는 하지만 몸도 마음도 점차 늙어간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며칠 전, 몸이 묵직하고 어깨가 내려앉는 통증이 있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신 의사선생님은 “목 사진을 보니 평소 자세가 안 좋은가 봅니다.” “어깨가 많이 아픈 것은 오십견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바른 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꾸준히 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오십견, 요통, 손 저릴 때, 척추질환의 진단과 치료(척추 클리닉) 등 간단한 운동법을 가르쳐주.. 2009. 7. 4.
갱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 갱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    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 갱년기라는 말을 듣는 4,50대 중년 여성들은 ‘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쉽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심리적으로 우울한 느낌이 자주 들기도 하지만, 본인보다는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젊은 세월을 모두 보내버렸다는 등 이런저런 감정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힘든 변화를 겪는다.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자고 일어나면 땀으로 흥건히 젖어버리는 시트, 몸은 안 쑤시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프기만 합니다. 마음도 울적한데, 몸도 따라오지 않게 되니 우울할 수밖에.  하지만 본인이 갱년기임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우울증을 겼기 .. 2009. 7. 3.
도심 속, 고무통에 담긴 이색텃밭 도심 속, 고무통에 담긴 이색텃밭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을 나서다 보면 부지런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새 나온 박스를 리어카에 하나 가득 싣고 가는 할아버지, 새벽 장을 봐서 동네 앞 시장 어귀에서 팔기 위해 작은 손수레를 끌고 버스에서 내리는 할머니, 일찍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가게 아저씨, 모두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정겨운 이웃의 따스한 모습들입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중의 하나가 붉은 콩나물 통이나 스티로폼에 심어놓은 갖가지 채소들을 보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건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파릇파릇 돋아나 꽃피우고 열매 맺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땅 한 뼘 가지고 있지 않아도 텃밭처럼 씨 뿌리.. 2009. 7. 2.
추억의 간식, 삐삐를 기억하시나요? 산이나 밭두렁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삐삐, 지금은 잘 보이질 안아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하얀 솜 같은 것을 빼 입안에 넣어 껌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었던 '삐삐', 옛 시절 추억에 젖어보면 즐거움을 맛보곤 했었지. ◀ 하얀 솜처럼 생긴 것을 먹어요. 삐삐 = 삘기 = 삘구(경상도) = 띠의 어린 이삭 --> 띠란?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게 옆으로 뻗으며, 키는 50센티쯤이며, 잎은 좁고 긴데 밑동에서 모여난다. 산과 들에 떼 지어 자라나며, 뿌리줄기는 '백모근'이라 하여, 이뇨, 지혈, 발한제 따위로 쓰인다. 어린 꽃 이삭은 '삘기'라 하여 아이들이 뽑아 먹는다. 한자어로는 '모초' 혹은 '백모'라고 함.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합니다. 월아산을 오르.. 2009. 7. 1.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월아산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월아산 잔뜩 흐린 날씨, 금방이라도 머금은 비를 쏟아 내릴 듯한 휴일이었지만,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기 뭣하여 아이 둘 기말고사라 독서실로 가고 남편과 둘이서 도시락을 싸 가까운 월아산을 다녀왔다.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다.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 93호)된 월아산 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는데 시내에서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 운 곳이고,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높이가 482m밖에 되지 않아 한나절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솔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한적한 오솔길이다. 진녹.. 2009. 6. 30.
<편견타파 릴레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블로그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입니다. 노을인 무려 4사람에게서 바통을 넘겨 받았습니다. 휴일 내내 ‘무엇을 쓰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통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 루비 : 편견을 버리면 사진이 좋아진다.[편견 타파 릴레이] * 피오나 : 편견이 세상을 밝게 합니다.- 긍정적인 생활인이 되는 그날까지.. * 비르케 : http://birke.tistory.com/255 아줌마는 아줌마다워야 한다. * Channy™ : http://thinknow.tistory.com/61 의대생에 대한 오해 네 분의 숙제를 한꺼번에 해결해도 되겠지요? [.. 2009. 6. 29.
주부라면 공감할 특급살림지혜 41가지 주부라면 공감할 특급살림지혜 41가지 살림을 살다보면 가끔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좀 했으면 하는 생각 가져 본 적 없으신가요? 깜박증이 심하다 보니 잡지책을 보거나 TV를 보다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으면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이 제게 있습니다. 주부라면 공감할 생활 속 반짝 아이디어랍니다. 1. 자동차 사이드미러 습기방지는? 비오는 날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물방울이 맺히는 걸 막아보려면 담배꽁초로 유리부분을 문질러주면 습기가 차서 유리부분이 흐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2. 흰 샤스의 목 부분을 다릴 땐? 흰 셔cm나 블라우스를 소매와 목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약간 뿌린 후 다림질하면 때가 잘 타지 않는다. 3.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할 때 김장독 바닥에 밤나무나 도토.. 2009. 6. 27.
장마철 건강관리 이렇게! 장마철 건강관리 이렇게! 주말부터 또 장마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하루 평균 기온이 23∼24도에, 습도가 80∼90% 수준이어서 각종 수인성 질병이 기승을 부리기 쉬우며, 일사량이 부족한 관계로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또한 높은 습도와 심한 일교차로 인해 인체의 내분비 및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앓게 됩니다. 1. 장마철 발생하는 질환은? ▶ 식중독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가장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철저한 음식물 취급만이 예방법인 식중독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장 중요한 지침으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음식을 가열·조리해 먹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 2009. 6. 26.
사라져버린 빨래터와 빨래 방망이 퍽퍽퍽퍽 방망이 소리, 찰박찰박 빨래 헹구는 소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섞여 강물을 따라 흘러온다. 강가에는 서너 명의 아낙네가 빨래를 하고 그 주위에는 고만고만한 또래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다. 동네 개울가에는 빨래하러 나온 아낙네들의 수다로 왁자하다. 한쪽에는 저고리를 벗은 할머니가 며느리에게 등 목욕을 받고 있다. 누구 한사람 이상하게 쳐다보는 이 없다. ▶ 시어머님이 혼자 살고계시는 집 ▶ 장독대, 수돗가 마당가에는 꽃이 만발 했다. 어머님이 꽃을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 시냇가 시집왔을 17년 전에는 빨래터가 있었는데 이제 유유히 냇물만 흘러갈 뿐이다. ▶ 어머님이 싸릿대로 만든 마당 빗자루 ▶ 잘 사용하지도 않는 빨래 방망이 우리가 어릴 때에는 자주 보아왔던 여름날의 모습이지만, 이제 .. 2009. 6. 25.
일회용품 환경정책 '거꾸로 논란' 일회용품 환경정책 '거꾸로 논란' 여러분은 ‘환불 보증금 제도’를 아십니까? 며칠 전, 오랜만에 후배를 만났습니다. 마흔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새댁입니다. 신세대에 가까운 생활방식 때문인지 남편 챙겨야 한다며 젊은 아이들이 북적이는 곳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가방 안에서 내 놓은 건 자신의 컵이었습니다. “야! 이게 뭐야?” “응.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고 좋잖아!” “저기, 컵 좀 씻어서 담아주세요. 대신 할인은 안 받을게요.” “네?” 직원도 나처럼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환경연합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남다릅니다. “무겁고 귀찮지 않아?” “아니야. 내가 조금 귀찮아도 자연을 살리는 길이잖아.. 2009. 6. 24.
6월의 내 고향 풍경과 열무물김치 6월의 내 고향 풍경과 열무물김치 유월은 일 년의 중심, 어느새 끝을 내달리고 있다. 햇볕은 쏟아지고 나무들의 신록은 짙어가 몸맵시를 내는 성숙한 여인이나 머리에 무스를 바르고 티 샤스를 입은 청년의 모습 같다.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는 초여름, 보리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들판을 벼에게 물려주고,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땅 냄새를 맡고 진초록이 되어간다. 푸릇푸릇, 푸르무레하던 나무들은 성숙의 빛깔로 푸르딩딩, 푸르죽죽- 어린 티를 벗고 의젓하고 늠름해진다. 유월엔 모든 게 안정을 찾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어리광을 부리고 귀여움을 독차지할 때를 지나, 제 몫을 감당해야 할 때가 온 듯 말이다. 성장의 가지를 마음껏 벌려서 안정과 균형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불볕을 견디고, 장마를 이기고, 태풍 .. 2009. 6. 23.
산행길에 만난 진정한 산꾼 산행길에 만난 진정한 산꾼 주말에는 늘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을 찾는다. 일주일 내내 세상과 시달려왔기에 스트레스도 풀고 자연을 닮아보기 위해 떠나곤 한다.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다.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 93호)된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는데 시내에서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고,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높이가 482m밖에 되지 않아 한나절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정상은 장군대(482m)이다. 장군대는 예부터 금산, 문산, 진성면 주민들이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며, 임진왜..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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