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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 손만 있어도 충분해! 발 마사지 도구가 없다고? 손만 있어도 충분해! 발은 전신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발가락의 반사부위는 머리, 족궁 즉 아치(Arch)는 소화기계통, 뒤꿈치는 내분기계통을 상징한다. 그래서 눈이 침침하거나 머리가 아플 때는 발가락을 자극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에는 발바닥의 족궁을 눌러 주고, 여성들의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뒤꿈치를 자극해주면 바로 시원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발 반사요법이라 한다. ★ 더위를 먹었을 때 요즘엔 냉방병도 조심해야 하지만, 뜨거운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더위를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다음처럼 마사지 한다. 1.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잘 주무른다. 2. 발바닥의 용천(둘째, 셋째 발가락 사이를 따라 발바닥.. 2009. 7. 18.
부부의 '바람'을 막는 5가지 방법 남편의 외도를 확인했다면? 며칠 전, 고향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아들만 둘인 친구의 얼굴은 말이 아니었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 역시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착하고 일뿐이 몰랐던 남편의 외도에 속은 하얗게 타고 있었던 것. 친구의 남편은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 하면서 카풀을 한다. 3명이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한 대로 돌아가며 운전을 하고 오가는 것. 친구는 여자가 두 명이라서 괜찮을 것이라 여겼는데 한 분이 출장을 가고 나면 둘뿐이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던 것이다. 집에서 살림밖에 모르는 수더분하고 착한 친구는 중풍으로 누워계시는 시어머님의 병시중까지 하며 개인생활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지내고 있다. 겨우 한다는 게 나.. 2009. 7. 17.
신발 잘 고르는 방법 10가지 신발 잘 고르는 방법 10가지 걸음마를 시작한 뒤로 나는 참으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함께 인생 공부를 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처럼 어릴 적부터 늙을 때까지 평생의 동반자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안타까울 땐 발을 동동 구르고, 기쁠 땐 하늘로 뛰어오르고, 슬픈 땐 털썩 주저앉기도 했다. 때론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때론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리기도 했었다. 버선발로 달려 나오던 어머니의 모습도, 나를 초라하게 만든 매정한 발길도 모두 나의 다른 얼굴이다. ‘잘 고른 신발이 내 몸 살린다.’는 말이 있다. 한 삶의 무게를 책임지는 발인데 그 존재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평생의 동반자인데 때때로 학대당하기도 하는 게 발. 이런 발을 위해 신발을 잘 골라.. 2009. 7. 16.
노인정에서 왕따 당하는 시어머님 노인정에서 왕따 당하는 시어머님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주말, 늘 그렇지만 모든 일 뒤로 미루고 먹거리를 챙겨 혼자 시골에서 지내시는 시어머님을 찾아뵈었습니다. 83세의 나이로 6남매 낳아 키우시는데 몸과 마음을 다 바쳤기에 안 아픈 곳이 없으시다 합니다. 그 연세에 조석이나 끓여 드시며 지내시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툇마루에 앉아계시다 우리를 보고는 “어서 오니라.” “어머님, 잘 지내셨어요?” “응. 나야 잘 있었지.” 얼른 부엌으로 가서 저녁준비를 하였습니다. 시장 봐 간 것으로 국도 끓이고 반찬도 만들고 있으니 “야야! 내 핸드폰이 없다.” “어디다 두셨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노인정에 두고 왔나 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어머님과 함께 노인정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2009. 7. 15.
초복, 체질 따라 즐기는 보양식 오늘이 초복입니다. 삼계탕을 먹기 위해 몇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 겨우 한 그릇 먹고 나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이 있다고 합니다. 열많은 소양인 찬성질 ‘전복’이 딱, 고혈압·비만인은 추어탕이 제격이라고 합니다. 오락가락 하는 장마 비에 습도는 높고 기온 또한 연일 30도가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생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푹푹 찌는 불볕더위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내 몸에 맞는 보양식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왼쪽부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은 기가 상체로 몰리며 더워지면 기운이 없어져 특히 여름을 견디기 힘든 체질.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가 많고 열량이 많은 음식은 몸에 해로우며 해물과 야채를 이용한 담백한 .. 2009. 7. 14.
미련없이 비워버리는 연잎의 지혜 미련없이 비워버리는 연잎의 지혜 아침 출근길, 번뜩이며 눈에 들어온 건 연꽃이었습니다. "어? 연꽃이 벌써 피었네." 일찍 부지런히 준비해 나왔더니 이런 행운도 주어집니다.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 차에서 내려 연못도 아닌 논에서 정성껏 키우고 있는 마음씨 고운 농부 아저씨의 친절한 배려로 연꽃과 수련의 고운자태를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늘 보고만 넘겼던 연꽃과 수련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뜻밖의 행운을 얻은 것도 부지런히 움직여 조금 일찍 나선 덕분이었습니다. 연꽃은 밤이면 오므라들었다 낮이면 피기를 여름 내 계속하는 꽃이 입니다. 나팔꽃도 그렇지만 수명이 짧습니다. 잠자는 연꽃에 미시(오후 1∼3시)에 꽃이 피어 미초(未草), 또는 한낮에 핀다하여 자오련(子午蓮)이라 불리기도 합.. 2009. 7. 13.
잘 가오. 바보 노무현을 떠나보내며... 잘 가오. 바보 노무현을 떠나보내며... 하늘에 구멍이나 난 듯 쏟아 붓던 장마 비도 아침엔 비켜가고 날씨는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점심을 먹고 조금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오늘 49재 올리는데 한 번 와 볼래?” “어디서?” “응. 가까운 곳이야. 작은 암자에서 2시부터 시작 해.” “차도 없이 내가 어떻게 가?” “데리려 갈게. 준비하고 기다려.” 잠시 외출을 알리고 남편을 따라 도착하니 벌써 추모 행사는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참 세월 빠릅니다. 온 국민이 떠들썩하게 고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소식으로 침울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49재라니 말입니다. 조용하게 치러지는 행사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님을 보내 드리는.. 2009. 7. 10.
바른자세와 운동을 통한 요통예방 바른자세와 운동을 통한 요통예방 며칠 전, 아주 절친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친구이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어쩐 일인지 연락이 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리 아프다고 하더니 이젠 괜찮아?” “응. 서울 병원 갔다오고 난 뒤 한결 나아졌어.” 작은 도시에 사는 친구는 평소 원인 모를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의 소개로 서울 큰 병원으로 진찰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무과에 연락을 해 날짜를 예약하고 이것저것 교통편을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상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차에서 내리자 자동차를 대기시키더니 병원까지 모시고 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병원 진료실에 들어서자 의사선생님이 직접 나오셔서 실내화를 꺼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다고 하며 “야! .. 2009. 7. 9.
중학생이 앨범 사진 찍는데 사복을? 중학생이 앨범 사진 찍는데 사복을? 중간고사 기간에 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한 덕분인지 딸아이의 성적은 예상외로 잘 나왔습니다. 욕심쟁이인 엄마 마음을 충족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엄마~ 아~~” “얘가 또 왜 이래? 무슨 할 말 있구나?” “어엄마~” “징그럽다야~” “저~ ”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 옷 하나만 사 주면 안 될까?” “무슨 옷을 산다고 그래?” “사실, 졸업 앨범 사진을 찍는데....”하면서 말끝을 흐립니다. 딸아이의 학교는 사립으로 제법 규제가 심한 편입니다. 중 3인 딸아이는 신발도 2/3는 흰색이어야 하고, 양말도 흰색으로 복숭아 뼈가 보이는 반 양말은 안 되고, 머리는 옷깃 3cm 미만으로 자유 분만한 친구와 비교하면 화가 난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어머니, 나 시험 잘 봤잖아.. 2009. 7. 8.
마음을 녹여 주는 꽃 , 자귀나무 주말에 시댁을 다녀오면서 만난 자귀나무. 남강변을 따라 곱게 피어있는 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자귀나무는 붉은 실타래를 풀어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잎이 매우 인상적인 나무다. [특징] 아시아 원산으로 콩과에 딸린 낙엽관목이다. 키는 5m쯤 자라고 여름철에 우산모양의 화려한 꽃이 피었다가 10월에 콩깍지 같은 열매가 맺는다. 붉은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맡붙어 자는 잎이 인상적인 나무로 합환목, 야합수, 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자귀나무 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부부의 금실이 좋아져 이혼을 않는다고 하여 애정목이 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효] 자귀나무 껍질은 요통, 타박상, 어혈, 골적통, 근골통 등을 치료하는 약제로 봄이나 가을철에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 2009. 7. 7.
할머니께 거짓말을 한 딸아이 할머니께 거짓말을 한 딸아이 주말이면 늘 남편과 둘이 시골에 혼자 살고 계시는 시어머님을 뵈러 가곤 했습니다. 중3인 딸, 중2인 아들 녀석의 기말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마치고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야! 오늘은 할머니 댁에 가자!” “엄마! 나 오늘 약속 있어.” “나도!” “엥? 뭐가 그래?” “시험 끝났으니 영화보고 피자 먹기로 했거든” “그럼 마치면 몇 시야? 엄마가 시간 맞춰 데리러갈게.” “엄마~ 안 가면 안 되지?” “안 간다고 하면 용돈 안 줄 거야!” “알았어. 알았어요.” 돈에 못 이겨 따라가겠다고 하며 용돈을 받아 신나게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두 녀석을 보내놓고 집안 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남편도 집으로 들어섭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놀러 갔지. 시험 .. 2009. 7. 6.
내가 산을 좋아하고 오르는 이유 내가 산을 좋아하고 오르는 이유 이제 중 3인 딸, 중2인 아들의 중간고사기간이 같았습니다. 엄마로서 간간이 간식 챙겨주고 독서실에서 늦게 오면 잠자지 않고 기다려주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날, 며칠을 공부하느라 수면부족인 녀석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해 먹이고 난 뒤 “야! 우리 오랜만에 뒷산이나 갔다 올까?” “엄마는 틈만 나면 산에 가?” “산이 얼마나 좋은데!” “산이 뭐가 좋아? 난 싫어.” “나도 싫어.” “야들이, 그럼 뭐 할 거야?” “모자란 잠이나 잘 랍니다.”하면서 각자의 방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산을 왜 오르십니까?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첫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피부로 느끼고, 누군가 봐 주지 않아도 제자리.. 200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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