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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상극 음식, 함께 먹으면 영양가 떨어진다고? 상극 음식, 함께 먹으면 영양가 떨어진다고? 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울리는 식품과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음식 상극이라는 것입니다. 함께 먹어 영양가가 높아지는 반면, 함께 먹으면 영양가가 떨어지는 음식이 있답니다. 며칠 전, 후배가 "언니! 미역국 끓일 때 왜 파를 넣지 말라고 해?" "응 칼슘 흡수 때문이지." "뭐가 그렇게 복잡해?" "그러게."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넘기는 것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1. 미역국에 파를 넣지 않는 이유 미역에는 칼륨과 요오드, 철분, 칼슘 같은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파에는 유황, 인, 비타민A , 칼슘 같은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미역 속에 있는 칼슘과, 파 속에 들어있는 유황과 인 때문입니다. 칼슘이 인이나 유황을 만나게 되면 중화.. 2013. 5. 2.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풍경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풍경 휴일, 남편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밖으로 향합니다. "여보! 뒷산이라도 다녀와!" "알았어." 대답만 해 놓고 열무김치, 물김치 담가놓고 그냥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11시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남편 "내 이럴 줄 알았어. 얼른 일어나! 운동하러 나가자" "........"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따라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월아산이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차에서 스틱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터벅터벅 남편과 함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와! 매실 좀 봐!" 꽃을 피운 지 어제 같건만 벌써 열매는 토실토실 영글어가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등산로까지 나왔습니다. 입구까지 오자 남편이 "여보! 나 못 가겠어. 당신 혼자 갔다 .. 2013. 5. 1.
기온 차이가 많은 요즘! 감기 예방에 좋은 칡 식혜 기온 차이가 많은 요즘! 감기 예방에 좋은 칡 식혜 참 봄이 더디오는 느낌입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심하다 보니 감기환자가 너무 많습니다. 좀처럼 앓지 않는 남편도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아버님의 제사였습니다. 가족들이 집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딸도 감기에 걸려 콜록거려 감기에 좋은 칡 식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칡 식혜 만드는 법 칡은 약명으로 '갈근(葛根)'이라고 하는데 땀을 내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기가 왔을 때 갈근탕이나 칡 식혜를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재료 : 칡 300g, 엿기름 500g, 찹쌀 1컵, 물 10인용 밥솥 기준, 설탕 종이컵 1컵. ▶ 만드는 순서 ㉠ 냄비에 칡과 물을 넣고 물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 2013. 4. 30.
봄을 먹다. 요맘때가 적기! 우리 집 건강 식탁 봄을 먹다. 요맘때가 적기! 우리 집 건강 식탁 주말,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남편과 함께 시골을 향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시댁이지만, 어머님의 손길이 남아있는 산에는 온통 먹거리 천지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쑥은 너무 자라 국을 끓여 먹긴 너무 자라 버렸고, 취나물, 두릅, 엄나무, 오가피나무 등 뾰족하게 올라온 순을 나물로 해 먹을 수 있는 요즘이 적기랍니다. ▶ 학교 가장자리에 핀 겹벚꽃입니다. ▶ 개울가에 돌미나리 ▶ 취나물 ▶ 돌나물 ▶ 제피 ▶ 둥굴레차 꽃 ▶ 엄나무 ▶ 개불알꽃 ▶ 딸기 시골을 다녀와 아름다운 봄을 느끼지 못하고 책상 앞에만 앉은 고3 아들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보았습니다. 1. 열무김치 ▶ 재료 : 열무 2단, 고춧가루 4컵, 찬밥 1/2공기,.. 2013. 4. 29.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여기저기 봄꽃은 피어나건만,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오건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책과 씨름하는 고3 아들입니다. 며칠전 부터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이 반 공기 밖에 먹질 않아 걱정스러웠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곰국도 꺼내고 후다닥 봄 향기 품은 달걀말이를 해 주었습니다. ★ 봄 향기 품은 쑥 달걀말이 만드는 법 ▶ 재료 : 달걀 5개, 쑥 한 줌, 당근,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 쑥과 당근은 잘게 썰어둔다. ㉡ 달걀의 알 끈을 제거한다. ㉢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준다. ㉣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부어준다. ㉤ 반쯤 부어 말아가며 익히다 나머지도 부어 말아준다. ㉥ 세워서 골고루 익히.. 2013. 4. 19.
남강을 따라 걷는 둔치, 도심에 찾아온 봄 남강을 따라 걷는 둔치, 도심에 찾아온 봄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오지만, 한낮 기온은 봄날입니다. 고3인 아들 녀석 친구들과 함께 자고 맛있는 아침밥 해 먹이고 학교에 가고 남편과 둘뿐입니다. "우와! 날씨 좋다! 우리 나가자!" 집에만 있으니 종일 뒹구는 일밖에 하지 않아 오후에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자동차를 세워두고 집과 가까운 하대 둔치를 걸었습니다. 높푸른 하늘, 불어오는 바람, 여기저기 핀 봄꽃들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강변에 핀 유채꽃 후두둑 날아오르는 새 폐수장을 거쳐 나오는 방유수 아주 깨끗해 보입니다. 할아버지의 여유로운 휴식 저멀리 혁신도시 문산 체육관이 보입니다. 방유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징검다리도 만들어두었습니다. 하나 둘 건너면서 가위 바위.. 2013. 4. 18.
민간요법,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위험한 랭킹 3 민간요법,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위험한 랭킹 3 며칠 전 우연하게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위기를 넘기곤 하는데 치료를 목적으로 한 행동이 목숨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위험한 랭킹 3위 = 소독 안 된 바늘로 손 따기 우리가 체했다고 말하는 건 식도와 위가 확장돼 매스꺼움 위산역류 등이 동반되는 증상으로 이때 흔히 하는 민간요법 중의 하나가 바로 손가락을 바늘로 따는 일입니다. 어른들은 머리에 쓱쓱 바늘을 닦아 엄지손가락에 실을 감고 피를 냅니다. 이때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인해 폐혈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폐혈증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몸으로 들어와 혈관을 통해 섞은 피가 온몸으로 퍼지는 것으로 폐혈성 쇼크에 빠.. 2013. 4. 16.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고3 아들, 친구와 우정쌓기 함께 봄을 먹다! 주말 오후 남편과 오랜만에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지만 돌보지 않는 어머님의 텃밭에는 겨우내 추위 잘 견뎌내고 올라온 봄나물로 가득하였습니다.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 전화 좀 받아줘요." "아들이네." "여보세요. 아들! 왜?" "엄마? 엄마 집에 있지. 데리고 와!" 고3인 아들 녀석 친구를 데리고 온다는 말이었습니다. 다행히 식탁이 다 차려질 때였습니다. 건장한 청년이 셋 들어섭니다. "안녕하세요?" "응. 어서 와. 씻고 밥 먹자!" 7시가 넘은 시간인데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왔다며 땀을 흘리며 들어섭니다. "너희들 고3 맞아?" "에잇! 운동도 해 가며 공부해야죠." 하긴, 아들 말이 맞는 것.. 2013. 4. 15.
초보 주부를 위한 봄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초보 주부를 위한 봄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봄이면 가장 먼저 흙 위로 고개를 내미는 것이 봄나물입니다. 어린 시절 따스한 봄볕을 충분하게 쐬고 자란 나물은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소를 보충해주는 봄 영양제이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주던 밥상이 자꾸만 그리워지고 먹는 음식도 닮아가기 마련인가 봅니다. 따뜻하고 부들부들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봄이 되니 구수한 된장을 풀고 들깨가루를 넣어 끓인 어머니의 쑥국이 자꾸만 생각나 우리 부부는 손잡고 봄나물을 캐기 위해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갑니다. 1 . 먹으면 기운 나고 춘곤증을 이기는 봄나물 ● 냉이 일명 나생이 혹은 나숭게라고도 불린답니다. 들이나 밭에서 자라며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꽃이 피지.. 2013. 4. 13.
유방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만개했던 꽃이 지면서 연둣빛 싹을 틔우는 요즘 꽃샘추위는 아직도 남아 시샘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공무원 건강진단 결과 2차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통보가 날아왔습니다. '이게 뭐지?' 가슴에 혹이 의심스러우니 초음파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토끼 눈으로 평소 간이 좋지 않아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사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실을 설명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였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혹이니 걱정 마세요." "가끔 초음파를 하면서 지켜보면 됩니다." 휴~ 얼마나 놀랬는지, 같은 물혹을 놓고 진단은 다르게 하는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전하는 유방암의 오해와 진실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1. 유방이 크거나 성형을 하면 유방암에 더 잘 걸린다? 유방이.. 2013. 4. 12.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진양호 습지원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진양호 습지원 휴일, 고3인 아들은 학교에 가고 집에 있기만 뭣하여 남편과 함께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진양호 가는 길목에 습지원을 걸었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시댁 갔다 오면서 지나치고 다녔고 한 번도 가보질 않았던 곳입니다. 아주 낡은 간판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휴! 관리 좀 하지."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바로 옆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동기구가 많이 보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음의 상처,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 감정을 치유하고 평온한 심신상태로 회복된다는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았습니다. 살아가면서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내면적으로 저마다의 상처는 한 두 가지 정도 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마음과 몸에 끈끈하게 달라.. 2013. 4. 11.
스마트폰, 지나치게 집착하면 손안의 마약? 스마트폰, 지나치게 집착하면 손안의 마약? 요즘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 걸까요? 학교에서도 수업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교사들은 연수 중에 있습니다. 머리를 숙인 상태로 오랜 시간 화면을 봄으로써 입 주위가 처져 늙어 보이는 증상으로 '스마트폰 노안'이라는 신종 질환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안'이 생기는 원인은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보려고 머리를 숙인 상태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턱 부분이 중력으로 인해 처지게 됩니다. 또 입 주변의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 습관적인 안면 운동으로 골이 깊어져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한번 생긴 볼 처짐과 입가 주름 등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심술궂은 인상으로 보일 뿐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한다는 것. 그리고 .. 201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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