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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가족이라도 손톱깍이는 각자 사용해야 된다고? 가족이라도 손톱깍이는 각자 사용해야 된다고? 봄이라서 그럴까요? 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빠져 한의원을 다녀왔습니다. 늘 어깨가 아파 옷 입기도 불편해 침을 맞고 돌아오니 "왜 그렇게 힘이 없어?" "그러게. 봄 타나?"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차려주고 침대에 누워버렸습니다. 남편은 설거지까지 마치고 들어와 앉습니다. 손톱을 깎고 있기에 쓰윽 손을 내밀며 "나도~" 남의 손톱 발톱인데도 깎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그러다 발톱을 깎으며 그만 피를 내고 말았습니다. "에고! 안 아프나? 피를 냈다." "괜찮아." 대일 밴드를 부쳐주는 남편입니다. 잠시 후, 늦게 집으로 돌아온 고3 아들 "엄마! 손톱 깎기 어딨어요?" "응. 금방 사용하고 화장대 위에 있어." "안돼! 그거 사용하면." "왜?" "무좀 있는.. 2013. 4. 9.
쑥 하나 넣었을뿐인데 봄 향기 담은 색다른 맛! 쑥 하나 넣었을 뿐인데, 봄 향기 담은 색다른 맛! 남쪽엔 봄이 가득합니다. 몽글몽글 피었던 벚꽃이 바람결에 꽃 비가 되어 흩날립니다. 지난 주말, 고3이라 학교에 갔던 아들 녀석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야?" "응. 집에 있어. 왜?" "저녁 먹으러 가려고." "그래? 알았어." 자전거를 타고 오면 10분밖에 걸리지 않기에 얼른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아 김치 냉장고에 명절에 먹고 남아 있던 떡을 꺼내 떡국을 끓였습니다.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멸치 육수와 쑥으로 맛을 내보았습니다. ★ 봄 향기 담은 떡국 만들기 ▶ 재료 : 떡국 떡 600g(3인분), 달걀 2개,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4컵, 쑥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국은 꺼내 물에 담가 놓는다. ㉡ 멸치 육수를.. 2013. 4. 6.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 화사한 봄입니다. 몽글몽글 피었던 벚꽃이 눈이 되어 내 발밑까지 날아옵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겨울을 이겨내고 앞다퉈 피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차갑고 한낮엔 따뜻하니 주위에는 감기환자가 많습니다. 옆에서 워낙 콜록거리고 있어 "샘! 멋 부린다고 얇게 입고 왔구나?" "낮엔 덥잖아." "그래도 겉옷을 하나 걸쳐야 해" 환절기이기에 더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1. 실내 습도에 신경 씁니다. 건조해지면 감기는 더 찾아오는 법입니다. ★ 물수건을 걸어둔다. ★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둔다. ▶ 달걀껍질 가습기 달걀 껍데기는 탄산칼슘이 주성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많다. 달걀 껍데기를 통해 물이 조금씩 증발하면서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준다. 넘어지.. 2013. 4. 5.
나트륨 줄이기 위해 '국 없는 날' 지정? 나트륨 줄이기 위해 '국 없는 날' 지정? 식약청에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국 없는 날'을 선포했습니다. 국물 없이 밥을 먹는다? 우리의 한식은 습식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국물 없이는 밥을 먹지 못한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매끼마다 국물이나 찌개가 없어도 밥을 잘 먹으면 "야! 장가가면 마누라한테 사랑받겠어." 그런 말까지 하는 우리입니다. 식약청은 국민에게 국, 찌개, 면류 등 국물요리로부터 나트륨 섭취가 높음을 알리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식문화로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위암, 신장 질환, 골다공증, 당뇨,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보다 2배 이상의.. 2013. 4. 4.
고3 아들 봄을 먹다! <멸치 취나물 볶음밥> 고3 아들 봄을 먹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창밖으로 눈만 돌려도 환하게 웃는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 별을 보고 돌아오는 고3 아들 녀석, 체력이 떨어지는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합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음~알았어요." 말만 해 놓고 입까지 벌리며 사는 모습을 보면 1분이라도 더 자게 놔뒀다가 "야야! 진짜 일어나야 해!" "몇 시야?" "6시 55분!"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갑니다. 머리 감고 나와 옷 입고 식탁에 앉아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인데 요 며칠 입맛이 없는지 밥을 남기는 것 같아 한 그릇 밥을 해 주었습니다. "어? 오늘은 볶음밥인가?" "응. 취나물이 들어가 향기로워!" "맛있겠네." "맛이 어때?" "봄맛이네." "하하...봄맛 .. 2013. 4. 3.
나른한 봄날 해독음식, 봄나물 새싹비빔밥 나른한 봄날 해독음식, 봄나물 새싹비빔밥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이들이 많습니다. 길었던 겨우내 방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털고 가구도 옮기고, 한결 산뜻해진 집안 풍경은 유쾌한 봄의 시작입니다. 우리 몸도 비슷하여 몸 안에 묵은 찌꺼기들을 빨리 제거해야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 해독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해독은 체내에 생기는 활성산소(유해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유해성분을 막는 항산화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한 방법입니다. 나른한 봄날 '핫한 해독음식'은 봄나물이나 새싹채소입니다. 제철에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담고 있습니다.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넣어 비빈 새싹채소비빔밥은 맛도 영양도 해독에도 최고랍니다. ★ 봄나물 올바른 조리법 봄나물 올바른 조리법을 살펴.. 2013. 4. 1.
아픈 남편을 위해 10분 만에 뚝딱 '달래 호두죽' 아픈 남편을 위해 10분만에 뚝딱 '달래 호두죽' 여기저기 봄꽃이 피어나건만, 구경 한 번 나서질 못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한테 가기로 약속을 해 두었는데 남편이 덜컥 감기 몸살로 가질 못하였습니다. "엄마! 우리 씻고 닦고 얼마나 열심히 청소했는데." "잘했네 뭐. 평소에도 청소 야무지게 해 놓고 살아."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 친구들과 대청소를 했다며 서운해합니다. 모임이 있어 늦은 시간에 들어섰더니 침대에 누워 끙끙 앓고 있는 남편 "저녁 먹었어요?" "아니, 그럼 병원은?" "약국에서 약만 사왔어." "저녁을 먹어야 약을 먹지." "........" 옷을 벗고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아침에 저녁밥은 먹도록 해 놓고 나가 찬밥이 보이기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얼.. 2013. 3. 30.
냄비째 폭풍 흡입! 봄 향기 담은 냉이 스파게티 냄비째 폭풍 흡입! 봄 향기 담은 냉이 스파게티 여기저기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기나긴 겨울 이겨내고 피워냈기에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고3인 아들 녀석 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하고 12시를 넘겨 집으로 돌아옵니다. 학교에서 출발하면서 꼭 전화를 걸어 "엄마! 나 배고파!" "알았어!" 오늘은 뭘 해 먹이지? 고민에 빠집니다. 토스트도 만들어주었다가, 김치전, 냉이전도 구워주기도 합니다. 딸아이와는 달리 가볍게 과일만 먹고 자면 좋을 텐데 식욕이 왕성한지 잘 먹어내는 녀석입니다. 평소 스파게티를 좋아하는지라 후다닥 봄 향기 담은 냉이 스파게티를 해주었습니다. ★ 크림스파게티 간단하게 만드는 2가지 비법 (휘핑크림이나 생크림이 없을 때) ㉠ 우유에 스프를 풀어준다. ㉡ 우유에 치즈 몇 장을 녹여준다. ★ .. 2013. 3. 28.
'옴마가' 보고픈 자식 기다리는 부모마음 '옴마가' 보고픈 자식 기다리는 부모마음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꽃들이 잔치를 벌입니다. 붉은 동백은 피었다 벌써 떨어지고, 뽀얀 목련도 활짝 피어 미소를 짓고, 노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꽃구경을 어머님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6남매, 효자 아들을 둔 덕분에 휴가철만 되면 언제나 같이 떠나곤 했는데 파킨슨병과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신지 3년째 됩니다. 주말 마다 가까이 있는 막내 삼촌네 가족이 찾아뵙곤 있지만, 고향을 향한 그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대학교 부설 요양원이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붓글씨 쓰기, 사군자 그리기, 심신 단련 실버 체조, 의사선생님의 회진, 음악치료 색종이 놀이 젓가락으로 과자옮.. 2013. 3. 27.
향긋한 봄나물에 맛있게 먹는 요령 향긋한 봄나물에 맛있게 먹는 요령 여기저기 아름다운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요즘, 향긋한 봄나물이 입맛 없는 가족들의 식욕을 돋궈줄 수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드는 음식은 보약이랍니다. ★ 구수한 봄나물 국·찌개 맛있게 끓이는 요령 ㉠ 된장국에 쌀뜨물 이용 봄나물로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를 끓일 때는 쌀뜨물을 써야 맛이 구수하다. 쌀을 한 번 헹궈낸 뒤 두 번째 씻은 쌀뜨물을 밭아 끓인다. ㉡ 맛국물을 써라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멸치, 조개, 다시마, 마른 새우로 국물을 내면 감칠맛이 난다. 단, 국물은 너무 진하지 않게 내야 봄나물의 향을 살릴 수 있다. ㉢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봄나물의 향을 살리려면 국물의 간은 국간장과 소금을 이용해 맞춘다. 단, 국간장을 많이 쓰면 국물이 탁해질 .. 2013. 3. 24.
봄이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의 모든 것 봄이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의 모든 것 꽃가루 날리고, 황사로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입니다. 며칠 전,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 "엄마! 나 감기 걸렸어." "어떡하니! 꽃샘추위에 가볍게 입고 다녔어?" "그게 아니고. 먼지 때문인 것 같아. 청소를 안 해서." "그래?" "청소기 하나 사 주세요." "알았어. 얼른 사서 택배로 보낼게."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 감기에 걸렸나 봅니다. 딸아이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심한 고생을 했습니다. 병원, 한의원 안 다닌 곳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거의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관리를 하지 않았으니 재발 되지 않았나 덜컥 겁부터 났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 비염이면 자녀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을 확률 50% 양쪽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비염이면 자녀가.. 2013. 3. 24.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1일 십계명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1일 십계명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게 우리의 소망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어 "공동묘지 가서 바꿔와라!" 남편은 늘 놀려댑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1일 십계명입니다. 1. 통째로 먹어라. 균형 잡힌 영양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와 똑같은 종류의 영양소가 같은 비율로 함유된 것을 말합니다. 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것이 인체를 구성하는 영양소와 가장 가깝고 균형 잡힌 것입니다. 참치처럼 큰 생선은 통째로 먹는 게 불가능하므로 작은 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먹습니다. 채소는 잎째, 껍질째, 뿌리째 먹고 곡물은 도정하지 않고 먹습니다. 2. 밥을 먹었으면 곧바로 자라 밥을 먹고 나면 졸리는 것은 인체의 섭리입니다. 졸음이.. 201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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