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4.06.09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46)
  2. 2014.01.21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26)
  3. 2013.12.10 쌀쌀한 날씨에 딱이야! 덜큰한 배추 전골 (36)
  4. 2013.09.19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20)
  5. 2013.08.06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생긴 아름다운 무지개 (26)
  6. 2013.07.27 그린포인트로 국립공원 대피소 쉽게 예약할 수 있다? (37)
  7. 2013.06.20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35)
  8. 2013.06.18 건망증 심한 나를 감동시킨 남편의 한 마디 (36)
  9. 2013.06.14 남편의 뒷모습 보니 엄마 생각 간절합니다. (16)
  10. 2013.05.21 부부의 날, 꿩대신 닭? 남편에게 들은 감동적인 말 (69)
  11. 2013.03.30 아픈 남편을 위해 10분 만에 뚝딱 '달래 호두죽' (26)
  12. 2013.03.14 남편이 발견한 전단지 오타, 광고비 줬을까? (36)
  13. 2013.01.11 부부 맞아요? 애인으로 오해받은 사연 (47)
  14. 2012.10.11 얄미운 남편이지만 없으면 더 필요한 이유 (54)
  15. 2012.08.29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 남편의 작은 배려 (44)
  16. 2012.07.02 고향같은 아련한 추억과 행복 가득한 숲길 (29)
  17. 2012.07.02 20년 함께 살아온 남편 위한 정성 담은 생일상 (42)
  18. 2012.04.20 남편의 간절함, 아내의 빨간 팬티를 입어야 했던 이유 (53)
  19. 2012.03.30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42)
  20. 2012.02.13 꿈을 향해 열심히 뛰는 남편을 위한 상차림 (78)
  21. 2011.12.08 남편이 보내온 너무 짧았던 간단문자 (57)
  22. 2011.11.30 내 남편에게 오피스 와이프가 있다면? (58)
  23. 2011.11.29 시누이와 통화하면서 엉엉 울어버린 사연 (92)
  24. 2011.07.13 남편 핸드폰에 감긴 노란 고무줄의 씁쓸함 (84)
  25. 2011.06.13 첫눈에 반한 남편을 위한 생일상 (63)
  26. 2011.04.24 점점 변해가는 웃지못할 부부 이야기 (39)
  27. 2011.03.17 당신은 “남편”입니까? “남의 편”입니까? (84)
  28. 2011.02.13 눈 오는날 서운했던 문자, 감성적인 사치였다? (47)
  29. 2010.09.12 남편의 기력 팍팍 살려주는 '토마토카레라이스' (46)
  30. 2010.08.19 100점 남편이 되기 위한 아주 쉬운 방법 (73)
맛 있는 식탁2014.06.09 06:00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오늘,
남편의 55번째 생일입니다.

조카가 애가를 낳아 가 보고 오는길에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겨우 생선 하나만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뽕잎나물


▶ 재료 : 여린 뽕잎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뽕잎은 끓는 물에 데쳐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오이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식용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채썬 무를 넣고 볶다가 거의 익으면 오이고추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4. 쇠고기 채소말이


▶ 재료 : 쇠고기 200g, 파프리카 노랑, 빨강, 주황 1개씩, 오이 1/2개, 
             진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기는 물고기 양념을 해 둔다.
㉡ 파프리카와 오이는 곱게 채를 썰어준다.
㉢ 썰어둔 채소를 쇠고기에 돌돌 말아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어슷하게 썰어 보기좋게 담아내면 완성된다.


 




 

 

5. 고구마 샐러드 케이크


▶ 재료 : 고구마 1개, 마요네즈 1숟가락, 파프리카,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삶아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준다.
㉡ 파프리카는 곱게 다져 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낸다.



㉢ 종이컵 바닥을 잘라내고 고구마-파프리카-고구마-파프리카 순으로 올려준다.
㉣ 마지막에 종이컵을 빼내면 완성된다.


 

 

 



 




 

6. 호박전


▶ 재료 : 호박 1개, 달걀 2개, 밀가루 1/2컵,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을 뿌려둔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7. 오디 샐러드


▶ 재료 : 오디 50g, 수제요거트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디는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수제요거트와 꿀을 섞어 소스로 올리면 완성된다.

 




 



 

8. 쇠고기미역국


▶ 재료 : 쇠고기 100g, 미역 한 줌, 간장 1숟가락,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썰어둔 미역과 쇠고기,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 육수를 부어 끓여주고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완성된다.






▶ 생선구이



 

 

▶ 열무 물김치



 


▶ 파김치



 

 

 

 

 

▶ 잡곡밥



 

▶ 완성된 식탁






아이 둘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나니
우리 부부 둘뿐입니다.
나란히 앉아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남편, ♪
생일 축하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항상 든든하고 큰 버팀목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뚝딱 마술처럼 멋진 생일상을 차려내는 아내가,
    정말 사랑스러울것 같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2014.06.09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정말 맛있어 보이는 생일상이네요~!

    2014.06.09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성이 가득한 생일상 모습과 함께..
    행복이라는 단어가 함께하네요!!

    2014.06.09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식욕도 식욕이지만 행복이 묻어나는식탁이 부러울뿐입니다^^

    2014.06.09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생신축하드립니다..^^
    저도 몇일전 생일이였는데..^^

    2014.06.09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들없는식탁이지만부부가행복하신생일상차림이네요..

    2014.06.09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와 고구마샐러드 케이크 +_+ 처음에 뭔가 했네요 ~ 정성어린 음식들
    남편분께서 감동받으셨겠어요 ~~

    2014.06.09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생일상이네요.
    남편분의 생신 축하드립니다 :)

    2014.06.09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생신 축하드립니다. ^^

    2014.06.09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구름나그네

    와...멋진데용.ㅎㅎ
    추카드립니다.

    2014.06.10 0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구마 샐러드 케잌이 눈에 띄어요. ^^
    특별한 생일 케익이 될 것 같아요~

    2014.06.10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진수성찬이군요.
    정말 맛있겠어요..

    2014.06.10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도 너무 하십니다. 한인마켓없는 미국시골에 있는 사람한테는 이거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네요.

    2014.06.11 0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생일상치곤 좀 허접한듯.
    하지만 정성은 느껴지네요.

    2014.06.15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소박하네요

    2014.06.15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런 사랑담긴 한국밥상 받아보고 싶어요, 한국 갈까?

    2014.06.15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훈훈합니다^^

    2014.06.16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구마샐러드케익보고 새댁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예뻐요~ 다 제가 좋아하는것만 차리셨네요 먹고싶다ㅠ
    두분 항상 행복하세요~

    2014.06.16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으네요...

    2014.06.1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고구마샐러드케잌..아이디어좋아요.

    2014.06.16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대학생인 딸이 집에 왔을 때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랑 가라"
"엄마는 딸이 놀아준다고 할 때 놀아!"
"허긴.."
"내가 없으니 영화 보러 가자는 사람도 없지?"
"그래. 알았어."

춥지만, 옷을 챙겨입고 따라나서 보고 왔습니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 줄거리, 다음 영화에서-





리얼 액션 안에 숨겨진 '용의자'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거친 남자들의 눈물과 가족애가 들어 있는 뜨거운 드라마 같은 영화입니다.
 
공유는 아내와 딸을 죽인 이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한 남자로서 뜨거운 열연과 눈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종 합격률이 한 자릿수를 밑도는 지옥훈련을 거쳐야 될 수 있는 북한의 비밀 특수요원 조직 '룡강'. 그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지동철(공유)은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와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일을 하며 팍팍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그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앗아간 이를 필사적으로 쫓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동철은 남한 인물 중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는 대기업 해주그룹의 박건호 회장(송재호)과 만나고 그를 위해 대리운전을 해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동철은 박회장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박회장으로부터 중요한 비밀이 담긴 물건을 건네받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동철은 순식간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국정원의 탈북자 담당팀을 맡고 있는 김석호 팀장(조성하)이 지동철을 쫓기 시작하고, 여기에 국군 기무사 출신인 '사냥개' 민세훈 대령(박희순)이 가세합니다. 지동철은 누명도 벗어야 하고, 자신의 가족을 빼앗은 이 또한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용의자'에서 공유는 가족을 죽인 자를 잡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진한 부성애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극 후반 새로운 진실을 만나며 떨구는 절실한 눈물 연기와 감정신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줍니다.

특히 기존의 로맨틱한 모습을 벗고 과감한 액션 변신을 통해 상남자로 돌아온 공유의 눈물 연기는 여심을 자극하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변호인에 이어 용의자를 많이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진한 가족애입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가족을 생각하면 힘겨움도 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 힘이 솟아날까요?
그건 바로 가족 때문일 것입니다.
사는 의미이니까요.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닌가 보군요.
    평이 괜찮은 건 알았는데....음..
    저도 꼭 봐야겠어요. ^^

    2014.01.21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스릴이날 박진감이 정말 최고더라구요.

    2014.01.21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족의 의미!! 바로 사는 의미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4.01.21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공유의 멋진 연기....좋았답니다.^^

    2014.01.21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조만간 보러 갈 게획 있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4.01.21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는 영화네요.나름 저는 좋은 영화였어요.^^ 공유씨 팬이라서요

    2014.01.21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용의자도 볼만한가 보군요.
    저도 한번 봐야갰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4.01.2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관심있는데 아직까지도 못봤네요^^;;

    2014.01.21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영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2014.01.2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화 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영화를 본 가장 최근이 언제지? 하는 자책을 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편 정도는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2014.01.21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보고 싶은 영화예요~
    즐감하고 갑니다.

    2014.01.2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처절한 남편의 사랑,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속으로 막,,,응원하면서 봤네요. ^^

    2014.01.21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용의자도 재미있나보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14.01.21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번봐야겠네요? 관심이가는 배우들이 많네요.

    2014.01.21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출연진부터가 ..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

    2014.01.2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공유의 액션 연기가 좋았다고해서 보러갈 계획인데 변호인에 이어 잘 만들어진 작품인것 같군요.^^

    2014.01.2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직 보질 않아서ㅠㅠ

    꼭 봐야겠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4.01.22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님 덕분에 좋은 영화보셨네요.
    저도 봐야겠습니다.

    2014.01.22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괜찮았던 모양이군요... 흠~~~
    잘 읽었습니다.^^

    2014.01.2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스팅을 보니 내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ㅎㅎ 잘보고갑니다^^

    2014.01.22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3.12.10 06:12
쌀쌀한 날씨에 딱이야! 덜큰한 배추 전골


이젠 제법 겨울 날씨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침엔 무서리가 뽀얗게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말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건 따뜻한 국물입니다.
특히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덜큰한 배추 전골을 끓여보았습니다.







★ 덜큰한 배추 전골

▶ 재료 : 배추잎 5~6장, 쇠고기 100g, 양파 1/4개,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두부 1/2개,
            새송이버섯 1개, 호박, 대파 약간
            진간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깨깨소금, 참기름, 마늘

▶ 만드는 순서

㉠ 갈은 쇠고기에 채소를 다져 양념을 해 둔다.
㉡ 삶은 배추잎은 두꺼운 부분을 저며낸 후 고기를 올린다.

 


㉢ 돌돌 말아 준비한 배추잎을 냄비에 담는다.

㉣ 두부와 호박도 함께 돌려 담는다.

 

 


㉤ 멸치 육수 2컵 정도를 부어준다.

 



㉥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 붉은 고추, 대파, 마늘을 넣어준다.

 

 

 

▶ 완성된 모습


▶ 절반으로 자른 모습



▶ 배추잎


▶ 오리고기 훈제


▶ 완성된 식탁




늦은 퇴근을 하고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
"오늘은 춥다. 추워"
"씻고 밥 먹어요"
저녁을 차려주니
"오늘 같이 추운 날 딱이야!"

"우와!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네."
"요즘 배추가 맛있을 때잖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남편입니다.
"잘 먹었어. 설거지는 내가 할게."
깔끔하게 설거지까지 해 줍니다.

김장배추가 달큰하니 맛있을 때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끓여보세요.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 아침에 먹어보고 싶은 배추 전골이네요.
    맛있게 배워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2013.12.10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겨울에 제맛인 배추 전골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ㅎ

    2013.12.10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겨울에 먹는 배추전골 너무 맛나보입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12.10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딱인 음식이네요.^^

    2013.12.10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물이 시원하니 끝내줄것 같습니다. 배추전골 잘 보고 갑니다. 노을님

    2013.12.10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0^
    잘 알아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12.10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하~배춧잎에 소고기를 돌돌 말아서~~!!
    요즘 배추 정말 달큰하고 맛있는데.ㅎ
    저도 주말에는 요렇게 배추전골을 만들어 보겠습니당~~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노을님^^*

    2013.12.10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맛있는 음식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12.10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같은날 정말 딱이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12.10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소고기를 돌돌말은 배추가 들어가 먹기도 편하고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2013.12.10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배추전골 멋져 보이네요.
    전골이라면 부담감이 생기는데, 쉽고 간단하게 요리하시니 정말 부럽네요.
    가족들이 매일 행복하시겠습니다^^

    2013.12.10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하루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2013.12.10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네요.
    달큰한 배추 전골이 있으면 정말 최고이겠지요.

    2013.12.10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배추를 말아 넣어서 먹기도 편하고 든든하겠어요^^

    2013.12.10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샤브샤브 먹을때 고기와 배추를 같이 먹는 맛과 비슷할까요^^??? 매일 이렇게 새로운 요리를 준비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2013.12.10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배추전골 비쥬얼부터 끝내주는데요~^^

    2013.12.10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캬.. 배추전골은 처음 보는데 비주얼이 참 좋네요^^

    2013.12.10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올해 배추가 참 맛깔나더라구요~!!

    2013.12.10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국물이 깔끔하니 시원 할듯 합니다^^

    2013.12.10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맛있어 보이는 건강식이네요.^^

    2013.12.11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추석!
잘 지내고 계십니까?

대추도 밤도 벼도 익어갑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이제 슬슬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아내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남편이랍니다.

누워서 재떨이 가져와라, 물 떠 와라 시켜만 먹고
빈둥빈둥 놀면서도 심부름하나 해 주지 않는 남편,
시어머님과 시누이 편만 드는 남편,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
각자 다른 입장이 있으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1. 시어머님

㉠ 밥은 제대로 챙겨주나?
    너 혼자 먹고 애비는 안 먹었니?
    넌 얼굴이 좋은데 우리 아들은 얼굴이 왜 이리 핼쑥하니?

부부로 살면서 남편은 야위고 아내가 뚱뚱하다면 흔히 듣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눈에서 자식이 뚱뚱해도 야위어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 벌써 가니?
    시누이 오면 가라!
아내도 얼른 가서 형제들과 만나고 싶어하는데
손님맞이, 특히 시누이가 오면 얼굴보고 가라고 하시니 떠나지도 못하고 앉아있을 때가 많습니다.






2. 며느리

㉠ 너희 친정에서 그렇게 배웠니?
뭐든 똑같을 수는 없는데 비꼬는 말

㉡ 전은 이렇게 뒤집는 거야!
음식할 때마다 사사건건 훈수 두는 말

㉢ 요즘 명절은 참 간소화 되었네!
수고한 며느리 힘들어하는 기색만 봐도 '우리 땐 어떻게 했어.'라고 말하는 시어머니








3. 구직자


고용노동부는 20~30대 구직자 30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7.5%는 '구직자로서 명절에 듣는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20대
㉠ 23.9%는 "누구는 취직했다더라"는 말을 가장 스트레스받는 말
㉡ 20.2%는 "아직도 취직 못 했니?"
㉢ 18.2%는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일이나 알아봐라"
㉣ 17.2%는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순으로 스트레스받는 말을 꼽았습니다.


30대 응답자
㉠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일이나 알아봐라"
㉡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 "올해 몇 살이지?",
㉣ "쉬고 있으니 살이 좀 쪘다." 







 
4. 명절 스트레스 주범은 남편인 거 아세요?


아이파크백화점 주부 회원 1327명을 대상으로 ‘추석 후유증과 해소법’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짧아진 추석 연휴로 주부들이 체감하는 ‘명절증후군’은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명절을 보내면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누구일까.

㉠ 1위로 일은 도와주지 않고 혼자 피곤해하기만 하는 남편(24%)이 꼽혔고,
㉡ 2위 시부모(20%),
㉢ 3위 남편 형제들(20%),
㉣4위 시댁 어른(1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은 다음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기에 그만큼 힘겨움도 줄어들었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므로 더 많이 일어나는 고부갈등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요 가족이며,
내가 사랑하는 아들의 아내라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불편한 관계 조금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른가을

    명절...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서로 배려해야지요.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2013.09.19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이런말은 듣기 싫죠~
    즐거운 명절 모두 다 스트레스 없이 보냈으면 좋겠어요^^

    2013.09.19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듣기 싫어하는거 알지만 만나면 어쩔수 없이 하게되는 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9.19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은 서로 듣기 싫은 이야긴 잘 않할려고 하던데.
    서로 상처가 되는 이야기는 하는 사람도 하면서 괴롭습니다.
    시간 잘 갑니다. 조금 있으면 겨울,
    잘 보고 갑니다.

    2013.09.19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말 삼가야 하겠어요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세요

    2013.09.19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렸을 땐 명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즐거운 만큼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는거였더라고요....

    2013.09.19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입으로 심장을 찌르는 사람들 참 골치아프죠 도리가 없더라구요

    2013.09.19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보고 갑니다
    명정 잘 보내시고요
    한가위만 같은 풍성한 날 되세요^^

    2013.09.19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비매너입니다. ㅎㅎㅎ

    2013.09.19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올해는 집에 있으니 전화가 빛발치네요~
    매년 가다가 몸이 성치 않아서 못갔느데
    이런 즐거움도 있네요 ㅎㅎ

    정말 이런말 많이들 하시는데 듣기 싫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2013.09.19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에 저래 간큰 남편없겟죠?
    설마, 명절에 여자들이 얼마나 음식하랴, 청소하랴, 바쁜데
    누워서 이거저거 시켜 먹는 사람이 있을라구요?
    ㅎ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시지요?

    2013.09.19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 명절때에는 좋은 말만 해야 겠어요.

    2013.09.19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희는 명절에 부딪칠 일은 별로 없어서 다행이네요..
    워낙 잠깐 갔다오는지라... 예전에는 정말 큰집 갈 때마다
    결혼해야지, 취직해야지... 귀가 닳도록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그런 소리는 듣지 않았네요..ㅎㅎ

    2013.09.19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3.09.19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예전에는 저희도 이런 듣기 싫은 말을 참 많이 말씀하셨는데,
    요즘은 잘 안하시더라구요.. 본인 자식들에게나 적용하지
    다른 사람 자식에게는 저런 소리는 안하는 게 좋겠지요..

    2013.09.19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ㅣ~~

    2013.09.19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걱정이 되서 말하는 거겠지만...
    서로 배려가 필요하겠죠 ^^

    2013.09.19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2013.09.19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행복한 추석을 위해 요런 말들은 피해줘야겠죠 ㅎㅎ
    잘 알아 갑니닷!!

    2013.09.19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남편인 한사람으로서..
    정말 잘 해야겠어요...

    2013.09.20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생긴 아름다운 무지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남부지방입니다.

며칠 전, 시어머님 생신이라 형제들이 모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우와! 무섭다."
"하늘에 뻥커가 났나봐!"








고속도로를 달려오는데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호랑이 장가가는 날인지
다른 쪽 하늘은 또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고 나자
햇살이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비가와서 자전거 타고 오지 못하겠다고 아빠한테 전화한 고3 아들을 데리려 밖으로 나간 남편
"여보! 얼른 밖에 좀 봐!"
"왜? 무슨 일있어?"
"무지개 떴어!"
"나가 볼게."





아파트 베란다를 바라보니 정말 무지개가 떠 있는 게 아닌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였습니다.


무지개는 소나기가 내리고 갠 뒤, 하늘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어
태양이 떠있는 반대편의 하늘에 나타나므로 반대편 하늘에 물방울들이
프리즘역할을 하게 되어 무지개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무지개를 본 행운!
어릴 때 보고는 보지 못한 무지개였기에
호들갑이 나오고도 남을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고 밖으로 나가 보라고 전화하는 남편.

비록 이제는 무지개를 쫒는 헛된 꿈을 꿀 나이는 아니지만,
남은 여생, 무지개빛처럼 아름다움만 담아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무지갯빛 행운을 가득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꾸욱! 여러분의 추천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노을이의 사는 이야기 자주 만나 보고 싶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지금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네요^^...이곳 안성에..
    무지개는 없을듯.. 잘보고 갑니다^

    2013.08.06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저번에 무지개뜬거 보니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비 오고 난 뒤에 누릴 수있는 작은 행복같습니다.

    2013.08.06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렇게 선명하고 예쁜 무지개는 처음보네요~
    주신 행운은 잘 받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2013.08.06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나니
    무덥기도 하고, 소나기도 많이 내리네요
    그래도 덕분에 아름다운 무지개도 이렇게 볼 수 있네요
    어릴 적에는 부러 분무개를 뿌려 무지개를 보기도 하였죠
    무지개 잘 보고 갑니다~

    2013.08.06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무지게를 만나는 것도 행운인것 같습니다..
    무지게는 동심의 세계로 가는듯한 정겨움과 아름다움입니다..

    2013.08.06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무지개 정말 보기 어려운데...
    정말 행운입니다.

    2013.08.06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무지개네요~ 무지개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ㅋ
    너무 이쁜 무지개네요~이뻐요 ㅋㅋ

    2013.08.06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무지개 본지 정말 오래됐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
    너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2013.08.06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도토리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입니다

    행운 가득 할 것 같습니다ㅎㅎ

    2013.08.06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 날씨는 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할까요?ㅎㅎ
    무지개 오랫만에 보는군요. 본 김에 저도 행운 빌어 봅니다.

    2013.08.06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무지개가 아주 선명하게 나타났네요.. 간만에 보는 멋진 풍경..
    넘넘 감사합니다.^^

    2013.08.06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 이정도 완벽한 무지개는 처음 보네요.^^

    2013.08.06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
    무지개가 저 정도면 보기 드문일 같은데요!
    좋은 구경 하셨네요~~
    저는 대리만족^^

    2013.08.0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와우~ 감사합니다.
    무지개 구경 오랜만에 하게 되네요...

    2013.08.07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7 02: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무지개가 선명하게 이쁘게 나왔네요.
    덕분에 행운 잘 받아 갑니다~~ ^^

    2013.08.07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7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와~ 정말 멋진 무지개네요. ^^
    어제 날씨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요.

    2013.08.07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개코냐옹이

    절묘한 포착이네요.
    아주아주 좋습니다.^^*

    2013.08.07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개코냐옹이

    절묘한 포착이네요.
    아주아주 좋습니다.^^*

    2013.08.07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그린포인트로 국립공원 대피소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남편은 2박 3일 지리산으로 연수를 떠났습니다.
아쉬운 작별입니다.
"왜? 보고 싶으면 찾아와"
"참나."
곁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없으면 서운한 법이지요.

둘째 날, 남편이 보내온 사진입니다.



그린포인트로 국립공원 대피소 쉽게 예약할 수 있다?

- 국립공원에서 쓰레기 되가져 가면 적립해주는 그린포인트 이용자에게 대피소 이용정원의 10% 배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탐방 후에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적립해 주는 그린포인트를 이용해 대피소를 예약할 경우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작년 8월에 도입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로 탐방객이 자기 쓰레기뿐만 아니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서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오면 저울로 무게를 재고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랍니다. 

공단은 그린포인트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립된 포인트를 대피소나 주차장,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 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피소 이용정원의 10%를 그린포인트 이용자에게 배정하기로
한 것

탐방객이 그린포인트로 대피소를 예약하려면 이용예정일 20일 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원하는 대피소를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리산 8개, 설악산 5개, 덕유산 2개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제한된 시설규모에 비해 이용수요가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내소사에 가서 현수막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저도 몰랐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물러줄 자연도 보호하고 대피소도 예약하고 일석이조로
여름 휴가 가시면 알고 가면 도움 되겠지요?

블로그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선물이었습니다.

오늘 돌아오는 남편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노을이의 사는 이야기 자주 만나 보고 싶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래서 그린 포인트였군요.
    산도좋고 포인트 받는 사람도 좋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7.27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방법도 있군요 ㅎㅎ
    잘 알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홧팅하세요

    2013.07.27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부사이가 정말 좋으신듯 해요. ^^

    2013.07.27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크린포인트. 좋은 시스템이네요!

    2013.07.27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몰랐던 정보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셔요 ^^

    2013.07.27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환경을 살리기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좋은 정보 잘 담아갑니다. ^^

    2013.07.27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 남편 분 멋지시네요..

    2013.07.27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3.07.27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토욜 되시길 바래요~

    2013.07.27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잘 보고 갑니다

    2013.07.27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름다운 자연을 위한 좋은 제도.. 잘 알아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7.27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2013.07.27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럽습니다.
    좋은 제도 잘 보고 갑니다.

    2013.07.27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돌담

    자연보호 정신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되는데...
    안타깝게 이런 제도까지 생겼군요.

    2013.07.27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알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

    2013.07.27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처음 들어보는 제도이지만 자연환경을 지킬려면 필요한 제도네요.

    2013.07.28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제도네요. 자기가 쓴 쓰레기는 자기가 챙겨 가지고 온다!
    대피소라 하면 응급시 피하는 곳으로 처음에 이해했는데 국립공원 숙박시설인가 보군요. ^^

    2013.07.28 0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와.. 이런 멋진 제도가 있었군요..
    정말 효과가 대단할듯 한대요~

    2013.07.28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주 좋은 제도로군요..
    멋진 지리산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2013.07.28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 좋은 정보네요. ^^

    2013.07.29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06.20 08:45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오늘은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서른셋이면 노처녀도 아니겠지만,
1992년 2월 그때만 해도 똥차라고 놀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내기 대학생인 애교스런 딸,
고2인 든든한 아들,
주어진 여건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뭐 중요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혼 때부터 시어머님이 찾아와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소원 빌어왔던 터라
비록 지금 곁에 어머님이 오시지 않아도 늘 했던 것처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큰 느티나무처럼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아빠이기도 하지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훈육하는 사람으로 아내에게는 가부장적인 사고로 권위의식 가지고 있지만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을 위한 생일상입니다.




1. 비름나물

▶ 재료 : 비름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비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고사리나물

 
▶ 재료 : 고사리 150g,  간장 1숟가락, 마늘, 멸치 육수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사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과 마늘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 멸치 육수를 붓고 무쳐둔 고사리를 볶아준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멸치 육수가 없으면 콩나물 삶은 물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완성된 나물







4. 모둠 전

▶ 재료 : 새송이버섯 1개, 양송이버섯 2개, 가지 1개,
             밀가루 1/2컵, 달걀 2개,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간을 해 둔다.
㉡ 밀가루 - 달걀 순으로 옷을 입힌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5. 채소무 말이

▶ 재료 : 삼색 파프리카 1/2개씩, 달걀 1개, 맛살 2줄, 삼색 무초 절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리 만들어 둔 삼색 무초 절임을 준비한다.
㉡ 달걀은 지단을 부쳐 곱게 채를 썬다.
 ㉢ 파프리카도 채를 썰어 무초 절임에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채소 무말이



6. 오리훈제 단호박 찜
 
▶ 재료 : 단호박 1개, 오리훈제 150g, 삼색 파프리카 1/4개씩, 치즈 100g, 머스타드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호박은 뚜껑을 만들어 씨를 빼둔다.
㉡ 양송이 삼색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 프라이팬에 오리훈제 기름을 닦아가며 썰어둔 채소를 넣어 살짝 볶아낸다.



㉣ 볶아낸 오리고기와 채소에 머스터드소스를 넣어 버무려 호박 속에 채워준다.
㉤ 치즈를 뿌려 뚜껑을 닫고 삶아준다.

 

 

 


㉥ 다 삶아지면 호박만 썰어내면 완성된다.






7. 생선구이

 

▶ 재료 : 생선 1마리,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생선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8. 쇠고기미역국


▶ 재료 : 미역 2g, 쇠고기 100g, 간장 2숟가락, 물 1컵,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려둔다.
㉡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쇠고기와 함께 참기름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끓이다 간장으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 부추김치와 열무김치





▶ 마늘지와 취나물지



9. 잡곡밥


▶ 재료 : 쌀 1컵, 혼합 잡곡 5g,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쌀과 혼합 잡곡을 넣고 저녁에 불러둔다.
㉡ 소금을 넣고 밥을 지으면 완성된다.




 

 



▶ 시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삼신할머니께 올린 상차림



▶ 완성된 식탁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습니다.
"아들! 오늘 아빠 생일인데 얼른 일어나야지."
"음~ 알았어요."
고3인 아들 녀석, 일어나기 힘이든가 봅니다.

욕실에서 나와 교복까지 입고는 식탁 앞에 앉았습니다.
"여보! 당신 생일에 케이크를 못 샀어."
"케이크보다 이게 좋네."
"아들! 얼른 생일노래 불러야지!"
"미안해요. 딸이 없으니 표시가 납니다."
"괜찮아. 케이크 먹지도 않는데 뭘"
"아빠~ 생신 축하합니다."
 "그래, 고마워"

♬ 생일 축하 합니다. ♪
♩ 생일 축하 합니다. ♬
♪  사랑하는 우리 아빠~
♬ 생일 축하 합니다. 짝짝짝짝~~~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계절학기 듣는다며 기숙사에 있는 딸,
조잘조잘 잘 챙기는데 곁에 없으니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그래도 집안 가득 축하 노래가 울러 퍼졌습니다.
"엄마! 잘 먹겠습니다."
"여보! 잘 먹을게."

 바쁜 아침 시간  먹고 난 그릇들 후다닥 정리해 놓고 출근하였습니다.

여보!~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성스러운 상차림...
    받는이는 참 행복하겠군요~!
    다음 주에 저도 생일인데, 미리 맛있게 먹고 갑니다^^

    2013.06.20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편분과 첫눈에 반하셨나봐요.
    금방 결혼에 골인~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3.06.20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따님이 없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생일상이 되셨을것 같아요...
    저도 축하드립니다..

    2013.06.20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생일상 정성이 많이 느껴지네요
    생일 축하드려요^^

    2013.06.20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편님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2013.06.20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백이 느껴지시겠어요..ㅠㅠ
    케이크가 빠졌어도 상은 푸짐하네요^^

    2013.06.20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음식이 대박입니다. 수라상이네요^_^

    2013.06.20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생일 중요하지요~ 사실 아이들 생일보다 부모님의 생신을 더 챙겨야 하는 거 같아요..ㅎㅎ
    케이크는 빠졌지만, 그래도 상당히 푸짐한 생일상이 차려졌네요~

    2013.06.20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 맛있는 음식 많네요 ~
    딸분이 함께 할수 없어서 아쉬웠겟지만 정성 가득한 밥상에 행복하셨을것 같아요 ^^

    2013.06.2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역시 딸의 빈자리는 너무 크군요...

    2013.06.20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생일을 축하하시면서도
    따님의 빈자리가 많이 그리우셨을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2013.06.20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 휑한 자리를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이 대신했잖아요.
    함께할 가족의 존재... 정말 큰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2013.06.20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따님이 빠지셨지만 늘 행복과 사랑이 많은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감동적인 생일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6.20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돌담

    케이크 대신에 촛불을 끄시라고 하시지...
    삼신할머니상과 차별이 되게...^^

    2013.06.20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skybluee

    딸이 보물이죠.ㅎㅎ

    축하드립니다.

    2013.06.21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세리수가 개명하고 새로 탄생했습니다.

    정말 정성이 하늘을 뚫네요.
    맛깔나는 반찬들... 다이어트 지장 없을까요?

    2013.06.2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진만 보아도 정말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대단하세요!!

    2013.06.21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케이크가 없어도 되겠는데요^^ 너무도 푸짐한 생일상입니다~ 생신축하드리구요! 오리훈제 단호박찜은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2013.06.21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누구세요?
    누가 이리 잘하세요?
    더구나 아침에 이리..
    정말 놀라와요
    대단하신 분이세요
    (양반이란 단어가 떠 오를까요? )
    너무 잘하셔서 화가 다 나네요
    제가 너무 못하니까.. ㅎㅎ
    놀랐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3.06.24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대단해요..남편분은 좋으시겠어요..

    2013.06.26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건망증 심한 나를 감동시킨 남편의 한 마디





지난 금요일 아침은 남편의 부재로 더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튿날 비가 와서 아들은 학교에서 자전거를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늘상 같은 일상이었는데
"엄마! 나 자전거 학교에 있어."
"뭐? 그럼 태워줘야 하잖아!"
그때부터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아침밥 차려주고 머리 감고 화장하고 뒷설거지까지 했습니다.
설거지하면서 여름이라 너무 더운 기온으로 그냥 두고 가면 상할 것 같아 냄비에 가스 위에 올렸습니다.
얼른 끓여놓고 가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걸 그냥 두고 출근을 해 버렸던 것입니다.

6시 조금 넘어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당신 가스 위에 뭐 올려놓고 갔어?"
"감자 옹심이 국이야."
"당신 가스 불 안 끄고 갔지?"
"내가?"
"정말 천만다행이다. 냄새도 없고 들어오니 가스 불 소리 때문에 세게 틀어놨으니.."



냄비 밑 바닥은 더 깨끗해졌습니다. 냄비에 담긴 국자와 주위에 있던 고추장 통이 다 찌그려졌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아침 7시 20분부터 11시간 정도 가스 불 위에 있던 냄비는 더 깨끗해져 있었고,
그 속에 담아둔 국자는 녹아내렸고, 가까이 있었던 고추장 통도 오그라들어 있었습니다.

역시, 냄비는 좋은 걸 사용해야 하는 걸 느꼈습니다.






나 : 금방 끓여놓고 나가려고 그랬는디
남편 : 돈 벌었어
나 : 왜?
남편 : 집 안 태웠으니 말이야.
나 : ㅎㅎㅎ
남편 : 당신이 복을 많이 지었는가 보다





뭐라 큰소리칠 줄 알았는데 남편의 말에 감동 받고 말았습니다.
하긴, 그렇게 된 일 되돌릴 수도 없는데 야단해봤자 뭐하겠습니까.

차츰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남편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때 같으면 꼭 한마디 했을 터인데 말입니다.

온종일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나의 깜박 증으로 큰일 내겠구나'
남편이 뭐라 하기 이전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진정 서로 위하는 부부가 되어가나 봅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화를 낼 수도 있는데..
    말을 저렇게 해 주시다니..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2013.06.18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행복한 모습!! 너무 좋고 부럽습니다.. ^^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2013.06.18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
    남편분께서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

    2013.06.18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늙어간다는 게 이런게지요
    남편의 너그러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2013.06.18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뜨개쟁이

    감동~^^
    우리집 남자라면...휴~ㅎ

    2013.06.18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의 여유가 있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그나저나
    큰일 날 뻔 하셨네요.ㅠㅠ

    2013.06.18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멋진 남편분이시네요~ 부러워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6.18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남편분이 너무 멋지신데요~~~~^^

    2013.06.18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남편분이 마음이 넓으신가 봅니다.. 저라면 아마 난리쳤을텐데.
    그 넓은 마음을 배워 갑니다...
    말씀처럼 화재가 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6.18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린레이크

    큰일 날뻔했구만요~~^^*
    그래도 천만 다행이예요~~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이 있지 싶은데~~그리 말씀해 주니 괜히 더 고마우실듯해요~~

    2013.06.1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제가 만약 이런일이 있었다면 저희 남편은 어땠을까요?
    몇날몇일 잔소리에 시달렸을거에요
    존경합니다~ 노을님 남편분~

    2013.06.1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훈훈한 모습이네요~ ^^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3.06.18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두분의 금슬이 이리도 좋으시니 부럽습니다~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가끔 출근 준비에 바빠서 무언가 올려놓고 까먹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타는 냄새에 놀라서 가스불을 끈답니다ㅠ

    2013.06.1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남편분 멋지네요. ^^
    그리고 정말 다행이예요.

    2013.06.18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 맞아요 보통 같으면 버럭 ! 댔을 일인데
    저렇게 말해주면 너무 고마울것 같네요 ^^

    2013.06.18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너무 자상하네요 ㅎㅎ
    정말 행복이 느껴져요~ ^^

    2013.06.18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부부끼리 서로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참 좋은것 같아요~
    아마 노을님네 아이들도 그 영향을 받아 사랑스러울 듯 합니다 ^^

    2013.06.18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말 한마디로 천냥 빛을 갚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ㅎㅎ

    2013.06.18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풍경들인데...
    같은 말이라도 정말 정감이 가는 대화들입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3.06.18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6.19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남편의 뒷모습 보니 엄마 생각 간절합니다.






며칠 전, 저녁을 먹고 난 뒤 남편은 동네 한 바퀴 하자고 손을 끌고 나섭니다.
"그럼, 우리 마트 갔다 오자."
"왜?"
"아들이 도시락 싸야한데."
"알았어. 걸어서 가."

현란한 불빛이 도심을 밝히고 있었고,
자동차들도 쌩쌩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김밥 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잠시 신발 끈이 풀어져 매고 있으니 남편은 저만치 앞서 갑니다.
그런데 남편은 안고 있던 박스를 머리 위로 올립니다.










"당신, 머리에 올리고 손 놓고 걸을 수 있어?"
"한번 해 볼까?"
"엄마가 했던 것처럼 해 봐."
무게 중심을 잡아보려고 해도 잘 되질 않나 봅니다.
"따바리(똬리)가 있으면 할 수 있을지 몰라."
머리가 없으니 더 안된다는 말을 합니다.





친정 엄마는 물동이를 머리 위에 올리고도

손을 놓고 걷곤 했었지요.

육 남매 공부시킨다고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따뜻한 밥 해 먹이고 학교 보내고,
참 고단한 삶을 사시다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남편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으며
잠시 추억에 빠져 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나이들어 보니 더 그리워지는 엄마입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저 똬리는 어머니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 물건이기도 하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6.14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똬리는 참 오랜만에 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2013.06.14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그렇군요.
    저도 오늘 엄니를 찾아 뵈야겠네요.

    2013.06.14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살아계실때 후회없도록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2013.06.14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살아계실때 후회없도록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2013.06.14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똬리 오랫만에 보는거 같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왠지 그리워지네요.`

    2013.06.14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풍수지탄, 뭘 보셔도 모친께서 연상되지 않을지.....

    요샌 생활사 박물관에 가서나 볼 수 있더군요.
    불과 몇십년 전 실제로 사용하던 것, 아이들은 전혀 모르고~

    2013.06.14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네 어머님들의 모습은 아직도 그 흔적이 여기 저기 우리 주변에 많이 남아 있지요^^

    2013.06.14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누구나 뒷모습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2013.06.14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러게요.. 저도 사진보니 어머니가 생각나는군요..^^

    2013.06.14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정말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네요 ㅎ
    남편분 너무 자상하신데요 -0-ㅋ
    추억까지 드렸으니 ㅎ

    2013.06.14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이드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2013.06.14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항상 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존재, 엄마입니다.
    저녁노을님께서 말씀하시니 귀찮게만 느껴졌던 엄마의 전화가 그립네요.
    오늘은 잘 주무시라 전화 한 통 넣어드려야겠는데요? ^^

    2013.06.1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 밤에 잠시 눈시울을 붉혀 봅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항상 포근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주는 것 같아요
    계실때 잘 해드려야 겠어요!!

    2013.06.15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감수광

    엄마..
    그저 그리움의 대상입니다.ㅜ.ㅜ

    2013.06.15 0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맞아요 저도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이고 다니는 거 본 기억이 납니다. 아련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6.15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부부의 날, 꿩대신 닭? 남편에게 들은 감동적인


5월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둘이 하나 되는 날....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바로 이런 말일 것입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 하얗게 빛이 나는 치아
가족들 굶기지는 않겠다 싶어 소개하신 선생님이
"김 선생! 어제 본 그 총각 어떻더노?"
"뭐, 그냥, 잘 모르겠어요."
그게 대답이었습니다.
"그럼 싫다는 소린 아니네."
"............."
진양호로 데이트도 가고, 몇 번 만나는 걸 안 어르신들은
시집 장가를 못 보내 안달하던 두 집안에서는 벌써 결혼준비로 분주했습니다.

1992년 2월에 결혼하고 첫 딸을 얻고 이듬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알콩달콩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샘! 내일 00극장 가면 영화가 공짜야 같이 가 봐!
"정말?"
"응. 45세 이상 주민등록증만 보여주면 된대."
"알았어. 고마워"

전화를 끊고 남편에게 카톡을 날렸습니다.







나 : 여보! 내일 시간 있어?"
남편 : 왜?"
나 : 내일 부부의 날이라고 공짜 영화보러 가자고
남편 : 공짜? 치아삐라
나 : 왜?"
남편 : 길가다 하나 델고 가라. 내사 안 갈란다. 먼지 나는 영화관 실타
나 : 문디
남편 : 영화관까지는 같이 갈께. 밖에서 기다릴껴
나 : 혼자 보라고?
남편 : 꽁짜 싫다고 난


평소에도 영화관 가는 걸 싫어하는 남편인데
제가 너무 큰 걸 바랐던 것 같았습니다.





남편 : 특히 부부의 날 공짜냐?
나 : 특별한 날이니 공짜로 보여주는 거지
남편 : 밥이나 같이 묵자 낼 저녁
나 : 알써요
남편 : 우리같이 사이좋은 부부는 안 찾아도 된다.
나 : ㅋㅋㅋ몬살아



딸아이가 대학생이 되고 보니 영화관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공짜 영화 한 번 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영화는 못 보더라도 맛있는 저녁은 먹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부부 십계명◆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를 내지 말라.
2. 화가 났을 때 큰 소리를 내지 말라.
3. 눈은 허물을 보지말고, 입은 실수를 말하지 말라.
4. 아내나 남편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5. 아픈 곳을 긁지 말라.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어가지 말라.
7. 처음 사랑을 잃지 말라.
8. 갈등이 있어도 결코 단념치 말라.
9. 숨기지 말고 정직하자.
10. 부부는 하나님의 섭리로 됨을 믿자.



혹시, 아내이기에 남보다 뒷전이었지 않나요?

오늘 같은 날은
먼저 사랑한다 고백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내 아내,
내 남편부터 챙겨보는 게 어떨까요? 

행복이 몇 백배 따라올 것 입니다.

 

말하는 게 부끄럽다면 문자나 메일은 어떻습니까?
표현하는 사랑이 더 아름다운 법이랍니다. 


무뚝뚝하면서도 내심 챙기고 있음을 압니다.
우리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늘이 부부의날이었다니 ^^;;
    지금까지 몰랐네요 ㅎ

    2013.05.21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부의날이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5.21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그래도 오늘 달력보다가 부부의 날인걸 봤는데요~^^
    노을님처럼 이야기 해보진 못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ㅋㅋ

    2013.05.21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편의 큰 사랑속에 행복하심이 보입니다~~ㅎ
    오래오래 그렇게 아름답게 사시기 바랍니다^^

    2013.05.21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ㅎㅎ 행복이 느껴집니다. ^^

    2013.05.21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행복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는군요..ㅎ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2013.05.21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부의 날이니 오늘은 두손을 꽉 잡아주어야 겠어요

    2013.05.21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강하

    흘.. 2년만 되었어도.. 몇 년 가는가 보자!.. 심통부렸을 텐데.. 20년이니 다만 부러울 뿐이네요 ㅡㅜ 항상 행복하세요.. 첫 댓글입니다.

    2013.05.21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부의 정이 물씬 묻어 납니다
    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3.05.21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정말 보기 좋네요..^__________^

    2013.05.21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행복해 보입니다^^
    오늘 부부의 날인만큼 우리나모 모든 부부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ㅎ

    2013.05.21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부부되면 저도 챙겨야겠어요 두 분 너무 멋있어요+ _+

    2013.05.21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두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욥~

    2013.05.21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부의 날이 특별할게 있나요 서로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 되죠.^^

    2013.05.22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서운할뻔 했는데 마지막 문자가 다 풀어주네요..ㅋㅋ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05.22 0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행복하고 아름다운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3.05.22 0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ㅎ 카톡에서 풍기는 저 매력적인 말투!! ㅋㅋ
    매력적인 분이신것 같은데요~~
    너무 좋아 보이세요! ^^

    2013.05.22 0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하하하^^
    잘보고 갑니다. 부부의날~
    행복해 보이십니다
    좋은 꿈 꾸세요~

    2013.05.22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너무 훈훈하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5.22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녁노을님과 남편분이 서로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니 행복함이 물씬 느껴지네요 ^_^
    앞으로도 늘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바랄게요 :-)

    2013.05.22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03.30 06:00


아픈 남편을 위해 10분만에 뚝딱 '달래 호두죽'




여기저기 봄꽃이 피어나건만,
구경 한 번 나서질 못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한테 가기로 약속을 해 두었는데
남편이 덜컥 감기 몸살로 가질 못하였습니다.
"엄마! 우리 씻고 닦고 얼마나 열심히 청소했는데."
"잘했네 뭐. 평소에도 청소 야무지게 해 놓고 살아."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 친구들과 대청소를 했다며 서운해합니다.

모임이 있어 늦은 시간에 들어섰더니
침대에 누워 끙끙 앓고 있는 남편
"저녁 먹었어요?"
"아니, 그럼 병원은?"
"약국에서 약만 사왔어."
"저녁을 먹어야 약을 먹지."
"........"
옷을 벗고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아침에 저녁밥은 먹도록 해 놓고 나가 찬밥이 보이기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얼른 호두죽을 끓였습니다. 





★ 찬밥을 이용해 5분 만에 죽 끓이기

▶ 재료 : 찬밥 1공기, 호두 20알 정도, 물 2컵, 당근, 달래, 참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냉이와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 놓는다.



㉡ 찬밥 1공기에 참기름을 약간 넣고 다글다글 볶다가 믹스기에 간 호두와 물 2컵을 붓고 끓인다.




㉢ 보글보글 거품이 일며 끓으면 당근을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마지막에 썰어둔 달래를 넣고 불을 끈다.


▶ 완성된 죽




▶ 남편이 좋아하는 굴깍두기




 













누워있는 남편에게
"죽 드세요."
"뭐가 그래? 금방 나가더니."
"내가 손이 좀 빠르잖소."
"맛있겠네."
"얼른 드시고 기운 차려야지."
"알았어. 달래 들었어? 향기롭네."
"개코구먼~"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웁니다.

자주 아프지 않은 편인데 한 번 아프면 식은땀까지 흘리며 끙끙 앓습니다.
병원에 잘 가지 않아 늘 걱정입니다.
스스로 이겨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 병원을 찾아 검진하는 것도 예방되는데 말입니다.
작년 연말정산을 하면서 남편 병원비 4,500원 딱 한 번 갔다 온 걸 알았습니다.
그게 좋은 게 아닌데 말입니다.
원래 잔병치레를 많이 해야 오래 산다는 말도 있듯....


곤히 잠든 남편을 내려다보니
참 많이 늙어 보입니다.
머리는 히긋히긋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한 그릇 드시고, 얼른 정신 차리이소~~~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 정말 금방 나을것 같아요
    주말 잘보내세요

    2013.03.30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싸한 봄향기가 입안 가득 퍼질듯 하내요^^

    2013.03.30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3.03.30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3.30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성이 들어가 최고의 요리로 보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3.03.30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너무 맛나보이는..
    사랑이 가득한 음식이네요^^

    2013.03.30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아... 호두죽이 고소하잖아요.
    그런데 달래를 넣어도 괜찮군요? 멋집니다.
    이렇게 후다닥 챙겨주는 모습이요. 저는 귀찮은데... 이랬거든요.
    얼른 나으시길 바랄께요.

    2013.03.30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맛난 호두둑 주시고 빨리 낳으셧으면 좋겠네요!

    2013.03.3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금방 낳을 것 같은걸요 ㅎ
    아무쪼록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2013.03.30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호두죽 고소해보이는것이 엄청 맛있어보이는데요`^^

    2013.03.30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호두죽이면 굉장히 고소하겠어요.
    맛보고 싶네요. ^^

    2013.03.30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간편하며 맛나보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2013.03.30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맛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2013.03.30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물론 호두죽 드시고 얼른 나으셨겠죠
    정말 솜씨가 좋으십니다. 정성도 만점이구요
    늘 행복하세요

    2013.03.30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유난히 따듯해보이는 죽입니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2013.03.30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남편분께서 건강죽 드셨으니 빨리 나으실 것 같아요^^
    고소하고 향긋해보이네요. 입맛없을 때도 딱이겠어요~

    2013.03.30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거 드시면 쾌차하겠어요
    밤이 깊었습니다. 좋은 꿈꾸세요~

    2013.03.30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달래 호두죽... 직접 먹어 보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군요.

    2013.03.31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ㅎㅎ 저도 한그릇하고 싶습니다. ㅎㅎ
    어제 넘 무리하게 출장을 댕겨 왔더니예...
    맛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03.31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냥 호두죽도 고소하고 건강에 좋을것 같은데
    봄나물 달래까지 들어가서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저녁노을님의 정성이 담긴 죽 드셔서 빨리 쾌차하실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4.01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편이 발견한 전단지 오타, 광고비 줬을까?




봄인듯하더니 또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심해 감기환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이 기다려집니다.


우리 딸아이, 지금은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없지만
치킨을 정말 좋아합니다.
집으로 들어서면 현관문에 붙어있는 전단지 들고 들어와
"엄마! 이거 정말 맛있겠다. 우리 시켜먹자."
"또?"
"엄마 밥하기 귀찮잖아."
"나 참, 엄마 생각되게 해 주네."
"엄마아~"
그 애교에 넘어가곤 하는 엄마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굴러다니는 전단지를 보고
"생일파티를 치킨집에서도 하나 봐."
"그럼. 우리 아이들 키울 때와는 다르지."
그냥 전단지를 보고 넘겼습니다.
"아니, 자세히 좀 보라고."
"뭘?"
"안 보여?"
자세히 보니 예약이 얘약으로 오타가 나 있었던 것.
"이래서 광고비 받았을까?"
"글쎄."







나보다 더 세심한 면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관찰력이 대단한 남편입니다.
뭐든 쉽게 넘기지 않는 성격이라 지금 이 나이에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는 말을 합니다.
'야무진 구석이 하나도 없어' 하면서 말입니다.
'당신이 야무져서 다행이네.'
그래서 부부는 서로 모자란 곳을 채워주는 것이라 하나 봅니다.


전단지를 만든 광고주는 광고비를 줬을까?
아님, 광고주도 오타가 난 걸 모르고 돌렸을까?
나처럼 대충 보고 넘기는 사람이 많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ㅋ 전단지 광고주 실수많이 했네요 ㅋ

    2013.03.14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꽃기린

    하하....얼핏보면 잘 모를 것 같아요.
    저도 발견한 경험은 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녁노을님.

    2013.03.14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쑥스러운 오타가 발생했군요

    2013.03.14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하하..
    웃다가 갑니다.
    ㅎㅎㅎ

    2013.03.14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런 광고지 작업의 경우 보통, 디자인 시안을 광고주가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오타 등을 잡는 것은 광고주가 확인하게 됩니다.
    아마도 광고주께서 오타를 발견하지 못했거나, 나중에 발견했더라도 광고주가 OK했으니 광고비는 줘야할 것 같아요 ㅎㅎ

    2013.03.14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쩔수 없으니 그냥 쓰지 않았을까해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3.14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타가 잘 눈에 띄던데요.ㅎㅎ

    보통 저러면 한글자씩 오려 붙이는데~ ㅎㅎㅎ고달픈 작업이지요.

    2013.03.14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마도 광고주가 오타로 보낸걸 인쇄소에서는 그대로 친것 같습니다.
    그러면 인쇄소 책임은 없거든요
    보통 많은 타자를 의뢰하면 글을 치는 사람들은 있는그대로 칠뿐입니다.
    경험상 그게 편하거든요
    알아서 고치다가 그게 더 문제될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3.03.14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저건 너무 티가 나는 오타인데...
    저건 아무래도 다시 해줘야 할듯~

    2013.03.14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돌담

    블로거들 중에도 오타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특히 양산을 하는 블로거들 중에...^^

    2013.03.14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03.14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ㅎ 얘약은 좀 심했네요 ^^;;;; ㅋㄷ

    2013.03.14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 당혹스럽네요~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2013.03.14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핫.. 웃다가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03.14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것들이 종종 있죠.
    그래도 치명적인 오타는 아니여서 다행 입니다.
    더 심각한 것들도 있으니 ㅠ_ㅠ...

    2013.03.14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편집자에게 바른 말 고운말 교육을 시켜야겠네요 ㅎㅎ

    2013.03.14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ㅋㅋ치킨을 보지 저런 세세한 면은 저도 잘 안보는 것 같아요.
    남편분이 정말 꼼꼼하신데요 +_+?

    2013.03.14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런 경우 광고비는 안 받거나 다음에 광고낼때 무료로 해 준답니다.^^

    2013.03.14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ㅋㅋㅋ광고보다보면 은근 웃기는 오타가 많은 것 같아요~
    전 매번 인터넷에 올라온 것만 봤었는데, 저녁노을님 실제로 보셔서 잼있으셨을것 같아요^^

    2013.03.14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건 좀 오타가 치명적?이네요.ㅋ
    하지만 광고비는 줬다에 한표임다.ㅎㅎ

    2013.03.14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부부 맞아요? 애인으로 오해받은 사연



바람이 심하게 불어옵니다.

산행하기에는 찬바람이 무섭습니다.
휴일, 조카들 끼니 챙겨주고 나니 오후에는 조금 한가합니다.
"여보! 우리 산에나 다녀올까?"
"밖에 춥지 않을까?"
"움직이면 안 추워. 운동해야지. 얼른 챙겨!"
녀석들 방에서 공부하는데 간식을 갖다 주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숙모 갔다 올게."
"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추위 속에서도 매화는 삐죽이 새싹 피울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진양호 물 박물관에서 커피한 잔을 하고
망진산을 올랐습니다.

길은 꽁꽁 얼었고 제법 미끄러웠습니다.






길이 아닌 길을
눈을 피해 올랐습니다.
소나무에 버섯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남강 건너...
지리산까지 보입니다.





논에는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농장에 빨간 감이 유혹을 합니다.
아까운 박이 나뒹굴었습니다.
'우와! 박나물 맛있는데...그냥 버렸네. 아깝다."
살림꾼 주부다운 생각이지요?







까치가 파 먹었나 봅니다.




따지않고 버려둔 단감입니다.




나무에서 익은 단감 홍시
너무 달콤하였습니다.
몇 개 따 먹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내려오니
사람들이 몇 몇 보이기 시작합니다.
벤치에 앉은 사람들,
운동기구로 운동하는 사람들
그 틈에 끼어 우리도 서서 시원한 바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벤치에 앉았던 아주머님이
"저기! 등산화 끈 풀어졌어요."
"아! 네!"
남편을 바라보며 눈만 마주치고 발을 쑥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무릎을 꿇어 신발 끈을 당겨 매줍니다.
그것을 보고 있는 아주머니
"저기! 남편 맞아요?."
"호호, 네."
"꼭 애인 같아요. 바로 무릎을 꿇고 신발끈 묶어주는 모습이."
"...................'
"너무 자상하세요."

사실, 두 번째 듣는 말입니다.
남해 생태 팸 투어를 갔을 때에도 주위 사람이 꼭 같은 말을 했거든요.


자상하긴 합니다.
남편 손톱 깎을 때 손과 발만 내밀면 다 깎아주고,
남편 다리미질할 때 다릴 옷 던져주면 모두 다려주고,
아내 팔 아프다고 손빨래는 남편담당,
뭐가 고장 나면 남편은 뭐든 잘하는 만능 꾼으로 만듭니다.

이제 20년 가까이 살다 보니 서로 많이 닮아있습니다.
결혼 초에는 배우자가 내 욕구를 채워주길 바라는 단계이고,
결혼 후반에는 내가 배우자의 욕구를 채워주러 노력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했기에
 남편의 행동에서 세월에 녹아버린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나의 모자란 곳을 채워주는 반쪽임이 확실합니다.

잔소리가 심하긴 하지요.ㅋㅋㅋ
하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2박 3일 제주도 직원 여행으로 예약 발행입니다.
돌아와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 멋진 분이네요^^~!
    자상하시다니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2013.01.11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애인 같은 남편이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

    2013.01.1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애인같은 남편~ 멋지십니다.
    여전히 애정있는 모습이 참으로 곱습니다.

    2013.01.11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목만 봐도 부럽, 행복이 느껴집니다. ^^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3.01.11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앗.. 행복하시겠어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1.11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매우 자상한 남편분이시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2013.01.11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앞으로 더 많이 들으실거라 믿습니다.
    제주도 잘 다녀오세요. ^^

    2013.01.11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한모황효순

    우와~~
    남편님 무지 다정 하시네요.
    진짜 부럽당.ㅎㅎ

    2013.01.11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
    지금쯤 제주도 여행 즐겁게 하고 계시겠죠?
    제주도 여행 후기도 기대됩니다 ^_^

    2013.01.11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 얼마나 보기 좋았으면 그랬을까요.
    부럽네요. ^^

    2013.01.11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눈과 찬바람 맞아 홍시가 더 맛있어졌을거에요.
    그러니 새들도 좋아라 파먹는거겠지요? ㅋㅋ
    함께 오순도순 걷는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건강하세요.

    2013.01.11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훈훈한 에피소드인데요? ^_^
    두분이 워낙 다정하게 지내셔서 듣는 오해같아요!
    제주도 여행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2013.01.11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랜만에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2013.01.11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불금 되세요^^

    2013.01.11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희는 부부티가 확 나는데 부러워요.^^

    2013.01.12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남편분 정말 다정하시네요~
    제주도 잘 다녀오세요 ^^

    2013.01.12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태공

    매화가 필 준비를 하고있군요....


    제주도 여행은 추억이 많아서 .....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빌어여~~~

    2013.01.12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1.12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박영숙(재삼이)

    운동화 끈을 묶어 주눈것 보고 부부 만자고 물었던....
    남해 생태투어 갔을때 물었던 사람 입니다 ㅎㅎㅎㅎ
    겨우 두번째 밖에 안된다고요?

    믿기지 않는 말씀!!!!

    2013.01.14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알콩~달콩~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에 감동이 옵니다

    2013.01.21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얄미운 남편이지만 없으면 더 필요한 이유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첫눈에 반해 맞선을 본 지 달포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살림밑천인 딸, 든든한 아들이 자라 벌써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직장맘이다 보니 남편의 손길 정말 필요할 때 많습니다.
"여보! 청소기 좀 돌려줘요."
"여보! 세탁기 빨래 좀 늘어줘요!"
"여보! 아침 먹은 밥상 좀 치우고 설거지까지 해 주면 쌩유!~"

"알았어!"
알아서 척척 해주는 남편입니다.

알아서 해 주는 대신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냉장고 청소 좀 해라."
"바닥에 이기 뭐꼬?"
"흘리면 제대로 좀 닦아라."
"물건 제자리 좀 놓아라."

하다 못해 아침 출근하는 저에게
"옷이 그게 뭐꼬?"
"왜?"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그럼?"
"그리고 뭐가 뭍어 있구만 잘 좀 보고 댕기라."
"..............."

다정다감하긴 해도 가끔 속이 뒤집어지는 소릴(??) 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 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빠 말은 틀린게 하나도 없는데 사람 기분 나쁘게 말을 해요.'
 그렇습니다.
'아!' '어!' 다른 법인데 남편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런 소리 안 해주면 누가 해 줄끼고? 남같으면 간섭도 안 한다!"
가족이기에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상처는 받는데 말입니다.








▶ 치약 치솔통이 왜 떨어집니까?




▶ 멀쩡하던 전등 하나가 왜 나갑니까?




며칠 전, 남편은 출장이라 집에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들어서면서 아빠가 눈에 보이지 않자
"아빠는?"
"응. 출장이야."
"오예! 야호!"
"왜 그래?"
"그냥 아빠 잔소리 안 들어서 좋아!"
"참나."

그런데 욕실로 들어가니 치약 치솔통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아무리 붙혀보려고 해도 뚝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부엌으로 와 아침 쌀 담그려고 불을 켜니 갑자기 전등 하나가 나가버립니다.
속으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벽을 보고 누워있어도 남편은 있어야 한다더니."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엄마! 있을 때 잘하셈!"
"그려. 알았어."

그렇게 알콩달콩 살아내는 우리인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ㅎㅎ.~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와닿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10.11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있을때 잘하셈...퐉 와닿네요..ㅋㅋ ^^

    2012.10.11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확실히..집에남자가있어야 좋은거같아요 ㅎㅎ
    전 그러기위해서라도 빨리+_+결혼!!!ㅎㅎ

    2012.10.11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편... 미워하지 마세요~ ^^/
    ㅋㅋㅋ

    2012.10.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헐~ 우리집 일해주는 사람이 자리를 비우니 바로 삐걱대기 시작하네요.
    그냥 미워도 머슴 하나 부린다고 생각하고 챙겨주셔야 할듯 ^^

    2012.10.11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막상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 뭔지 알것 같습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알지만 참 힘든 것 같아요.ㅎㅎ

    2012.10.11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린레이크

    하하하~~ 다그런가봐요~~
    저두 게으르다고 늘 잔소리를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보니 도와주는 게 정말 많더라구요~~
    없는 것보다가 아니라 없으면 아니되지요~~

    2012.10.11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ㅎ 벽을 보고 누워도 남편은 있어야한다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거 왠지 씁쓸한데요? ^^;;;ㅋㄷ ㅎㅎㅎㅎ

    2012.10.11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역시 사람은 짝을 이루어 살아가야 하는게 맞나 봅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10.11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콩달콩..ㅎ
    부럽네요..왠지모르게.ㅎ

    2012.10.11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자 한자 한자에 행복이 묻어있어서
    왠지 모를 감동을 받습니다 ㅎㅎ;;
    (요즘 집에 일이 많아서 괜히 울컥하네요;;)

    암튼,
    저도 지금 여친님과 결혼을 하게 되면
    반대 입장이 될 것 같아보여요 ㅋㅋ
    여친님이 옳은 말만 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틀린거 하나 없으나 들으면 섭섭하고 기분 나쁠 수 없는 얘기를
    그냥 하는 ㅋ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이해해요 ㅎㅎ

    2012.10.11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동감100배
    있을때잘하기^^

    2012.10.1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래도 행복하게 사시네요.

    2012.10.11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슬며시 웃고 갑니다.ㅎ

    2012.10.11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기 좋네요 ㅎ
    저희는 아직 신혼? 이라 잔소리는 아직까지 없네요
    저도 세월이 지나면 그렇게 되려나? ㅡㅡ;;;
    잘보고 가요 ^^

    2012.10.11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러게요...사람 드는것은 표가 안나도 나는것은 표가 난다고 하네요.

    2012.10.11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그러네요.
    없으면 더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화목한 기운이 느껴져서 기분 좋아지는데요^^

    2012.10.11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남이면 잔소리도 안하지요ㅎㅎ
    알콩달콩 잘 보고 갑니다^^

    2012.10.11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족들한테 좀더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는데요 ^^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12.10.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재미있게 사시네요

    2012.10.12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 남편의 작은 배려



우리 부부가 결혼한 지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고3인 딸, 고2인 아들 연년생입니다.
녀석 둘 내 키를 훌쩍 넘기는 것 보면 나 역시 늙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세월이 참 무심합니다.

제법 총명하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는데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놓아버리는 기분입니다.

살아가면서 "이럴 땐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드신 적 없으십니까?
이럴 때 챙겨주는 가족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1. 나를 보고 웃는 밥솥의 생쌀?

며칠 전,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밥솥에 밥을 해 두고
녀석들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도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반찬도 꺼내 놓고 숟가락까지 놓았습니다.
"얘들아! 밥 먹어."




아이들을 불러놓고 밥을 담으려고 밥솥 뚜껑을 열었는데
'어? 이게 왜 이래?"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어쩌지? 밥솥을 곱기만 하고 버튼을 안 눌렸나 봐."
"할 수 없지 뭐. 얼른 누룽지라도 끓여!"
공부하는 아이들 굶겨서 보내는 건 안되니 말입니다.

"..................."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얼른 물을 올리고 가방을 챙기는 동안 끓어냈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2. 약 봉지에 적어주는 남편의 작은 배려



몸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외이도염이 있어 귀가 자주 아픕니다.
손만 대지 않으면 괜찮을 터인데 가려워서 자꾸 손을 댑니다.
"그만해! 간지럽다고 자꾸 건질면 어떡해!"
"간지러워 미칠 것 같단 말이야."
그러다 보면 귀는 퉁퉁 붓고 막혀버려 들리지도 않습니다.

할 수 없이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하고 약을 받아옵니다.
하루에 세 번, 잊음이 헐렁하여 꼬박꼬박 챙겨 먹지도 못합니다.

며칠 전, 너무 고통이 심해 저녁 먹고 난 후 약을 먹었는데 안 먹은 줄 알고 또 먹어버렸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당신, 약 금방 먹었잖아."
"그랬나?"
"이 사람 큰일 나겠네."
약물 오남용이 걱정되었는지, 안 되겠다 싶었는지,
약봉지 하나 하나에 먹을 날짜를 기록해 줍니다.


남편의 작은 배려로 이제 두 번 먹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의 모자람 채워주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축복입니다.

그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작은 배려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2.08.29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린레이크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부부가 서로 서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사는 모습~~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2.08.29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랑이 느껴집니다.
    행복하신 것 같아요 ^^

    2012.08.29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남편분 정말 다정하세요~~
    어쩜 저리도 자상하실까요?

    2012.08.29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적은 배려가 행복과 직결되죠
    잘보고 갑니다.

    2012.08.29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아내에게 작은 배려나 작은 관심을 보여줘야하는데...
    말이 쉽지 잘 안되네요... 뒤통수 맞은듯한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2012.08.29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기좋은 모습이네요, 부부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 이상으로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건망증이 심해지는데 자주 메모하는 습관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외이도염도 그렇고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2012.08.29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녁노을님 저도 그런적 있는걸요뭐... ^^
    살면서 깜빡은 누구나 하는거에요~ ㅎㅎ

    2012.08.2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서로 위해주고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2012.08.29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진 남편이십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2.08.29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니 저녁 노을님이 편찮으신거예요?
    저도 어렸을때 물놀이만 하면 귀가 아팠었어요.
    요즘은 그래도 괜찮긴 한데 물놀이 하고나면 귀가 간지럽긴 해요.
    얼른 나으셔서 ㅎㅎ 바깥분 걱정 안하시게 건강 찾으셔요.

    2012.08.29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행복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2012.08.2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쩝...반성하고 갑니다.
    아내에게 좀 신경을 써야 겠네요.

    2012.08.29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남편분의 마음씨가 참 아름답네요.
    정말 약도 오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저런 세세함까지도 ^^
    부러워요. :)

    2012.08.29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약봉지 정말 감동이네요~

    2012.08.29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랑초

    훈훈한 이야기네요.
    늘 행복하세요

    2012.08.29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따뜻한 사랑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잘 보구 갑니다..!!

    2012.08.2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2.08.29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20. 따뜻하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2012.08.29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곧 애기가 태어나는데,
    정말 좋은 남편이 되고 싶네요.

    지금처럼.... ㅎㅎ

    2012.08.30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고향같은 아련한 추억과 행복 가득한 숲길



지난 휴일, 남편과 함께 가까운 뒷산에 올랐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은 따사롭지만,
숲길을 걷는 기분은 행복하기만 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주었고,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가 고운 자태를
쪼르르 달려 오르는 청설모,
귓전을 울리는 아름다운 새소리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알싸하게 불어오는 솔바람이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청설모가 이리저리 나무를 타고 오르내립니다.



곱게 핀 까치수염에 나비가 날아앉습니다.









여러분은 깨묵을 기억하십니까?
여름,
책가방 집어던지고 소먹이로 가면
잘 익은 깨묵을 따 먹었던 어린 시절이 없으십니까?







삐삐 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먹거리 없었던 시절,
삐삐 뽑아서 그것도 아까워 먹지 못하고 손에 가득 쥐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던 ....



보랏빛 엉겅퀴도 곱게 피었습니다.

 




나팔꽃과 개망초




정상에 올라 내려다본 우리 동네입니다.

 


남강다리입니다.



 







 





 아직 산딸기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남편은 손에 따서 꼭 제 입에 먼저 넣어줍니다.
그럴 때 자상함 느끼게 되는 행복함입니다.




자태도 곱게 핀 까치수염

  


단풍나무의 싱그러움



 





산이 그렇게 높지 않으니 핸드백을 들고 양산까지 쓴 아주머니의 모습입니다.




뒷산을 내려오면 가까이 텃밭이 있습니다.
고추 꽃입니다.



접시꽃



대추꽃


감자꽃


깨꽃


노란 계란후라이를 닮았다는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만끽하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역시 즐거운 추억여행이길 바래봅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skybluee

    삐삐꽃...오랜만에 봅니다.
    정말....한 줌 뽑아 먹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2012.07.02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햐~
    눈이 푸르러지는 기분이예요+_+

    2012.07.02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고향길이 떠오르네요. ^^
    야생꽃들도 너무 예쁘고요.. 이런게 힐링인 것 같아요. ^^

    2012.07.02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