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8.09.23 명절음식, 색고은 비트 식혜 쉽게 만드는 법 (21)
  2. 2018.02.17 명절 음식 재활용, 얼큰 찌개와 마요 덮밥 (24)
  3. 2018.02.15 명절, 차례상에 오르는 탕국 맛 내는 법 (18)
  4. 2018.02.14 명절, 생선 살 부서지지 않게 굽는 법 (38)
  5. 2017.09.29 추석 음식, 쉽게 만드는 노하우 (28)
  6. 2017.01.31 함께 만들어 먹은 멧돼지 만두전골 (29)
  7. 2017.01.27 떡국 고명, 달걀지단 정갈하게 부치는 법 (18)
  8. 2014.02.02 먹다 남은 가래떡으로 만든 김치 피자 (35)
  9. 2014.01.30 명절 음식, 칼로리 줄이는 노하우 (10)
  10. 2014.01.30 명절 맞이, 반짝반짝 대청소 노하우 (14)
  11. 2014.01.28 명절 음식, 쉽게 만드는 노하우 (41)
  12. 2013.09.19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20)
  13. 2013.02.12 명절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 (43)
  14. 2013.02.11 설날, 시어머님의 행동에 남편이 화가 난 이유 (16)
  15. 2013.02.09 고부간의 갈등, 서로에게 하는 거짓말 Best 5 (21)
  16. 2013.02.08 고향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 (35)
  17. 2013.02.07 명절 전부침, 시간 절약하는 후딱 비법 (54)
  18. 2013.02.05 명절,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 (28)
  19. 2013.02.04 명절 앞둔 소금물 굴비의 비밀 (12)
  20. 2013.02.03 풀리지 않는 고부관계, 이럴 때 더 밉상이다. (21)
  21. 2012.09.30 즐거운 추석, 차례상에 대한 8가지 궁금증 풀기 (16)
  22. 2012.09.29 명절 스트레스 이기는 5가지 방법 (33)
  23. 2012.09.27 추석,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대처법 (59)
  24. 2012.01.25 명절 음식 재활용, 가족 간 이간질할 뻔한 사연 (59)
  25. 2012.01.22 몸은 고달파도 마음만은 여유로운 명절이 되는 이유 (34)
  26. 2012.01.19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 (68)
  27. 2011.09.13 명절 스트레스 날려주는 나의 천사표 두 동서 (30)
  28. 2011.02.05 사라져 버린 가마솥 때문에 씁쓸했던 명절 (71)
  29. 2011.02.03 옷고름에 걸려 주안상 쏟았던 새댁의 굴욕 (37)
  30. 2011.02.02 추억의 명절과 위급할 때 간단한 응급처치법 (46)
맛 있는 식탁2018.09.23 00:00


명절음식, 색고은 비트 식혜 쉽게 만드는 법





참 편리한 세상에 사는 우리입니다.

식혜를 만드려면 엿기름 거르는 일이 쉽지 않아

잘 해 먹질 못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젠, 티백이 나와 

초등학생도 만드는 식혜가 되었습니다.


명절음식 만들기 비트 식혜입니다.





★ 비트 식혜 만드는 법

▶ 재료 : 찹쌀 1컵, 질금 티백 10개, 비트 1/2개, 황설탕 2/3컵, 물 500ml 5병

▶ 만드는 순서

㉠ 찹쌀은 곱슬곱슬 밥을 해 주고, 물과 티백을 넣어 하룻밤 삭혀준다.





㉡ 밥알이 으깨어지면 발효가 끝난 것이며 티백 건더기는 건져낸다.






㉢ 건더기는 조금만 건져낸 후 물에 씻어준 후 따로 끓여둔다.

* 밥알이 동동 뜨게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 비트는 얇게 썰어 식혜물에 넣어주고, 거품은 걷어낸다.





㉤ 끓어오르면서 점점 짙은 색이 되고, 설탕, 소금을 넣어준다.

* 소금을 약간 넣으면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단맛을 더 느낄 수 있어 칼로리를 나출 수 있다.












▲ 완성된 모습






비트색이 참 곱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조금 색다른 식혜

어떤가요?


티백을 활용하면 정말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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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8.02.17 00:00

명절 음식 재활용, 얼큰 찌개와 마요 덮밥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차례상에 올렸던 음식으로
얼큰 찌개와 마요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얼큰 찌개 만드는 법

▶ 재료 : 동태전 2개, 동그랑땡 2개, 두부전 1개, 산적 1개, 돔 1/3마리, 새우튀김 1개, 육수 3컵, 고춧가루 2숟가락,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멸치 액젓 1/2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뚝배기에 담아준다.









㉡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를 부어주고 붉은 고추, 청양초 대파도 썰어둔다.





㉢ 멸치 액젓 1/2숟가락, 매실 진액 1숟가락 육수 2숟가락, 마늘을 넣은 양념장을 풀어준 후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올려 마무리한다.





2. 마요덮밥

▶ 재료 : 동그랑땡 3개, 명태살전 3개, 계란 2개, 김가루, 깨소금, 데리야끼 소스, 마요네즈 약간

▶ 만드는 순서

㉠ 준비한 전은 채 썰어준다.



㉡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프라이팬에 몽글몽글 풀어 익혀준다.



㉢ 밥을 그릇에 담고 가장자리에 익혀둔 계란, 썰어둔 전도 올려준다.








㉣ 김가루, 깨소금을 올려준 후, 데리야끼 소스 1숟가락, 마요네즈를 뿌려 완성한다.

(데리야끼 소스가 없으면 진간장을 이용하세요.)






▲ 완성된 모습







두 끼 먹기 싫어하는 아들 녀석

멸절 음식의 변신으로

맛있게 잘 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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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8.02.15 00:16



명절, 차례상에 오르는 탕국 맛 내는 법





설날이 다가옵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탕국

시외숙모님께 배운 맛 내는 법입니다.





★ 탕국 끓이는 법

▶ 재료 : 조갯살 150g, 새우살 150g, 홍합 150g, 쇠고기 150g, 마른 문어 1마리, 무 2/3개, 두부 2모, 육수 1.5L 2병, 멸치 액젓 1.5컵,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육수 봉지에 손질한 해물을 넣어 준비해 둔다.(이렇게 하면 삼탕 만들기 쉽다.)

㉡ 멸치, 다시마, 마른 문어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육수 건더기를 건져낸 후 먹기 좋게 썰어둔 무를 먼저 넣어준다.

㉣ 해물 봉지를 넣어준다.






㉤ 쇠고기를 넣고 끓으면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준다.

㉥ 간은 멸치 액젓으로 하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 마른 문어와 건홍합

이게 들어가야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 완성된 모습






▲ 담아낸 삼탕





명절만 되면 성묘 갔다가

시 외갓집에 들립니다.

외숙모님의 음식 솜씨는 정말 좋습니다.

"외숙모! 탕국이 너무 시원해요."

"뭘 넣으면 돼요?"

"마른 문어와 마른 홍합을 넣어 봐!"

늘 배우게 됩니다.


이번 명절에는

여러분도 맛있게 끓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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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8.02.14 00:04

명절, 생선 살 부서지지 않게 굽는 법





명절이 코앞입니다.

차례상에 올릴 생선

집집마다 굽기도 하고, 찌기도 합니다.


이왕 만드는 제수 음식

흐트러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 생선 살, 부서지지 않게 굽기


 

 

 

▶ 재료 : 생선, 꼬치, 식초 약간

 

▶ 작업 순서 


㉠ 식초를 생선 표면에 발라준다.




★ 왜 그렇지?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에 의해 생선의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생선 모양이 흐트러지는 효과를 막아줍니다.






㉡ 식초를 바른 나무 꼬치를 생선 가운데에 꽂아주면 생선 살이 처지지 않고 예쁘게 구워집니다.









▲ 꼬지를 빼주면 완성된다.






식초의 신맛은 굽는 과정에서

다 날아가기 때문에 

냄새 걱정은 않아도 됩니다.


이번 명절에는 곱게 구워 차례상에 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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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7.09.29 09:17



추석 음식, 쉽게 만드는 노하우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형제들이 함께 모여

지기고 볶고

동서들과 남편 흉 봐가며 수다 떨며 만들면

금방 할 수 있답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 쉽게 하는 노하우입니다.







 

 

 

 


1. 생선구이 할 때 부서지지 않게 굽기


 

 

 

▶ 재료 : 생선, 꼬치, 식초 약간

 

 

▶ 작업 순서


㉠ 꼬지를 씻어 식초를 발라준다.

㉡ 생선에 끼워 노릇노릇 구워준다.   

㉢ 구워낸 생선에서 꼬치를 빼낸다. (꼬치가 깔끔하게 빠진 모습)

   * 생선은 꼬지 때문에 부서지지 않고 또 식초 때문에 쏙 잘 빠진답니다.












2. 차례상에 올라가는 생선의 올바른 방향은?








 ▲ 차례상에 생선 올바른 모습


아버님의 중심으로 보면 왼쪽 사진이 맞는 방법이랍니다.








 

 


 

 


 

 

 

 

 

 

 








2. 동그랑땡 아주 쉽게 부치는 두 가지 방법


▶ 재료 : 두부 반 모, 돼지고기 간 것 100g, 청량초 2개, 달걀 3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면포에 꼭 짜 준다.
㉡ 돼지고기는 양념(간장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하여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준다.

㉢ 청량초 대파는 잘게 썰어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 랩에 싸서 신선도 실이나 냉동실에 약간 얼려 썰어준다.

㉤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을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준다.











▲ 종이컵을 활용하여 만든 동그랑땡


잘 반죽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뭉쳐준 후 종이컵 위에 올려 꾹꾹 눌려준다.








㉨ 밀가루 입힌 동그랑땡을 계란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전



















3. 동그랑땡 재료로 세 가지 전 만드는 법


▶ 재료 : 동그랑땡 재료, 오이고추, 양파, 깻잎, 밀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 양파, 깻잎에 밀가루를 조금 발라준다.







㉡ 동그랑땡 속 재료를 채워준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맛있어 보이나요?

 

 

부지런히 손놀림하여 만들어 

차례상에 올리고 난 후

온 가족의 입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답니다.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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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7.01.31 00:00

함께 만들어 먹은 멧돼지 만두전골




명절, 멀리 사는 형제들이 모였다.

차례 음식을 다 만들어 두고

저녁에는 삼촌 친구가 가져다주는 멧돼지고기와

온 가족이 함께 만든 만두를 넣은

멧돼지 만두전골을 끓여 보았다.





※ 멧돼지 만두전골 만드는 법

▶ 재료 : 양념 멧돼지 200g, 만두 10개, 느타리버섯 5개, 표고버섯 5개, 양파 1개, 멸치 육수 1L, 멸치 액젓 2숟가락, 청양초 3개,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만두는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준다.



㉡ 양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은 손질하여 전골냄비에 깔아주고 양념 멧돼지를 올려준다.





㉢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를 부어준다.





㉣ 마늘, 청양초를 넣어준다.




㉤ 만들어 둔 만두도 넣어준다.




㉥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대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오순도순 앉아 만들고
알록달록 색깔이 곱다.
너도 나도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입으로 먹는 맛도,
눈으로 보는 색도,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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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7.01.27 05:21

떡국 고명, 달걀지단 정갈하게 부치는 법








설날이면 빠지지 않는 떡국입니다.

그 위에 올라가는 달걀 고명은 

떡국을 더 먹음직스럽게 해 줍니다.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는 달걀지단, 

아주 사소하지만 

실속 있는 해소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달걀노른자 쉽게 분리하는


▶ 준비물 : 달걀 1개, 페트병 1개

▶ 작업순서

㉠ 달걀을 깬 후 노른자만 페트병을 살짝 눌려 쏙 빼준다.























★ 달걀지단, 깔끔하게 잘 부치는 법


▶ 재료 : 달걀 3개, 식용유, 식초, 녹말가루,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알끈을 제거하고 식초를 한 두 방울 넣어준다.

㉡ 거품이 나지 않게 아래위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끈을 끊어준다.
㉢ 거품은 걷어낸다.




㉣ 노른자에는 수분이 없어 벅벅 함으로 흰자를 두 숟가락 정도 넣어 저어둔다.
㉤ 식초를 넣고 살살 저어 구워내면 완성된다.

*녹말가루를 약간만 넣어주면 얇게 부쳐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 흰자도 프라이팬을 달군 후 콩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후 부쳐낸다.









▶ 완성된 모습





★ 곱게 부치는 포인트 몇 가지!


㉠ 거품이 나지 않게 살살 저어주셔야 합니다.
거품이 일면 프라이팬의 열기 때문에 달걀 속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지단이 우툴두툴 해지고 모양이 잘 안 잡혀 보기 싫어진답니다.

㉡ 풀어둔 달걀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약한 불에서 익히면 프로 주방장 작품처럼 깔끔하게 부칠 수 있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달걀 단백질 사이의 결합 구조를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기포도 없고 모양이 잘 잡힌 단단한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녹말가루를 넣어준다.
달걀지단(계란채)을 부칠 때 녹말가루를 같이 풀어 넣으면 얇게 부쳐도 찢어지지 않는다.



이제 달인 못지않은 고운 지단 부쳐낼 수 있겠지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손님이 한꺼번에 찾아와도 걱정 없습니다.
멸치 육수를 많이 만들어 놓고 고명만 얹어 준다면 
만들기 아주 쉬운 게 떡국입니다.

한 그릇 드시고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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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분류없음2014.02.02 06:02

명절 음식 없애기,
먹다 남은 가래떡으로 만든 김치 피자






명절에 떡국을 끓여 먹고 남아 있지만
"이제 떡국은 싫어!"
한 두 끼 먹고 나면 싫증을 냅니다.

온 가족이 집에 있는 주말에 맛있는 가래떡 김치 피자를 해 먹었습니다.








★ 가래떡 김치 피자

▶ 재료 : 가래떡 한 줌, 묵은지 1/4 쪽, 소시지 1개, 새송이버섯 1개, 피자 치즈 50g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버섯, 소시지, 묵은지를 볶아낸다.


 





㉢ 가래떡은 물에 불렸다가 프라이팬에 깔아준 후 피자 치즈 약간 뿌려준다.
㉢ 볶은 묵은지도 올려준다.

 


㉣ 묵은지 위에 나머지 피자 치즈를 올려준다.
㉤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치즈를 녹여준다.

 

 

 


▶ 완성된 모습



 

 







▶ 노릇노릇 가래떡도 잘 익었습니다.




"우와! 너무 맛있어!"
아들과 남편은 폭풍 흡입을 합니다.
묵은지가 들어가 더 맛있다는 남편입니다.

오늘, 가래떡 피자 어때요?

마지막 명절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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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4.01.30 15:02
명절 음식, 칼로리 줄이는 노하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설에는 떡국, 전, 갈비찜 등 평소 자주 먹지 않던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집니다. 그런데 ‘몇 끼 정도야 좀 배부르게 먹어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이런 설음식을 과식했다가는 체중은 금방 늘어날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면서 맛본다고 먹고, 또 끼니가 되면 소화도 다 되기 전에 또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식 습관이 지속되면 위장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지방간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음식의 열량을 줄이는 조리 방법으로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1. 기름을 작게 사용한다.



㉠ 볶음 나물보다는 무침 나물을

살짝 데쳐서 무침 나물을 만들어 먹고 볶음 나물을 할 경우에는 멸치 다시 물을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하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 기름에 볶는 과정을 줄인다.
잡채를 만들 때 각각의 재료를 다 기름에 볶지 않고 마지막에 한 번만 기름으로 볶으면 상대적으로 기름을 덜 사용하게 된답니다.
 







2. 고기는 지방 부위를 제거한다.




㉠ 갈비찜을 만들 경우

갈비는 핏물을 빼고 난 후 삶은 첫 물은 버리고 조리면 기름기가 제거되어 식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설날 음식으로 고기 요리도 상에 많이 오르는데 고기는 가급적 지방 부위는 많이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전은 전자레인지에 데웁니다.

데울 때도 습관적으로 다시 기름을 두른 채 데우기보다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이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4. 식혜는 엿기름을 많이!

▶ 비트 식혜


명절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식혜,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엿기름을 많이 넣어 삭혀주면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5. 매생이 굴 떡국


육고기가 들어간 떡국 보다, 멸치 육수를 깔끔하게 내고 은은한 바다 향을 살린 매생이 굴 떡국은 어떤가요?







6. 생선은 굽기 보다는 찐다.

옛날 할머니는 짚을 깨끗하게 잘라서 줄기부분만 깔고 생선을 넣어시던데 요즘 짚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대나무 젓가락을 걸쳐주거나 면보자기를 이용해 쪄줍니다.

굽는 생선보다 맛은 떨어질지 몰라도, 칼로리는 훨 낮아진답니다.







참고로 주요
명절 음식 칼로리를 알아보면
떡국 600kcal
약과 개당 50kcal
식혜 150kcal
갈비찜 1인분에 295kcal
잡채 1인분에 191kcal
유과 1개 120kcal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칼로리를 줄인 음식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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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4.01.30 06:16

명절 맞이, 반짝반짝 대청소 노하우





명절이 코앞입니다.
식혜도 만들어 두고, 무깍두기, 파김치도 만들었습니다.
멀리있는 형제들이 우리 집으로 모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집안 청소를 하였습니다.
내려앉은 먼지도 털어내고
깊숙이 넣어두었던 프라이팬도 꺼내 닦아 놓았습니다.

기름기가 눌어붙어 잘 벗겨지지 않을 때,
달걀껍질만 있으면 속 시원하게 깔끔하게 벗겨진다는 사실입니다.




1. 전기 프라이팬 닦기

▶ 준비물 : 달걀 껍질 6개 정도, 양파망

▶ 청소 순서

㉠ 달걀 껍질은 양파망에 넣어 잘게 부셔준다.

 


㉡ 물을 약간만 붓고 쓱쓱 닦아주면 깨끗해진답니다.






 

2. 플라스틱에는 녹차티백

 

▶ 준비물 : 녹차티백 1~2개

▶ 청소 순서


㉠ 먹고 남은 녹차티백을 물에 적셔 닦아주면 기름때 깔끔해진답니다.






3. 소쿠리 세척은 쌀뜨물


▶ 준비물 : 쌀뜨물 약간

▶ 청소 순서


㉠ 달걀껍질을 넣은 양파망으로 쌀뜨물로 씻어주면 깨끗해집니다.






 

4. 프라이팬 닦기


▶ 준비물 : 달걀껍질, 양파망

▶ 청소 순서

㉠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기름때도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5. 화장실 거울은 유통기간 지난 린스


 닦아두어도 언제 닦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럴 때 린스를 사용해 보세요.

㉠ 극세사(걸레)에 린스를 짠다.
㉡ 린스를 비벼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 더러운 부분을 닦아준다.
㉣ 린스가 없는 마른부분으로 닦아 마무리한다.


 ▶ 좌우 확연히 다르지요?
멀리서 봐도 자국이 남지 않은 깨끗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닦아두어도 남편과 아들이 샤워하고 나오면 거울은 비눗방울이 튀어 말라붙어 청소를 하지 않은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이럴 때도 린스를 걸레에 묻혀 쓱쓱 닦아만 줘도 일주일은 거뜬하답니다.









6. 스텐은 다 사용하고 남은 치약!

▶ 준비물 : 사용하고 남은 치약

▶ 청소 순서


㉠ 다 쓴 치약은 가위로 잘라준다.
㉡ 사용하지 않는 치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준다.

치약의 진가는 욕실에서 유용합니다.

세면대 수도꼭지, 샤워기를 치약으로 청소하면 빛이 반짝반짝 납니다.


 



★  청소에 치약에 효과 있는 이유?

치약의 성분 중에는 세마제, 합성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어 세제와 같은 찌든 때를 제거함과 동시에 광택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과 플라겐을 없애는 성분이 있어 때가 잘 지워질 뿐 아니라 냄새 없애는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고~  치약에는 탄산칼슘, 인산칼슘 같은 연마제가 들어있고, 불소로 소독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이제 깔끔하게 씻어놓았으니
동서 둘이 오면 맛있는 전도 굽고, 튀김도 만들어
정성껏 차례상을 준비할 것입니다.

겨울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위생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고향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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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4.01.28 06:01

명절 음식 쉽게 만드는 노하우





명절이 가까워졌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마음만 바쁩니다.
차례상에 오르는 설날 음식 은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알고 있으면 아주 쉽고 간단하게 또 맛있게 할 수 있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남편 흉봐가면서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곤 합니다.
 
20년 넘게 명절을 보내면서 차례 음식과 손님 치르는 일이 스트레스가 아니라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일이 끝나면 온 가족이 함께 나가 영화를 보거나 찜질방에 가서 피로를 푸는 일입니다. 그리고 지짐이 뒤집는 삼촌, 이것저것 심부름하는 조카, 누구 하나 앉아서 노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그럼, 초보주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달걀 지단, 깔끔하게 잘 부치는 법

▶ 재료 : 달걀 3개,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알 끈을 제거하고 식초를 한 두 방울 넣어준다.
㉡ 거품이 나지 않게 아래위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끈을 끊어준다.
㉢ 거품은 걷어낸다.
노른자에는 수분이 없어 벅벅 함으로 흰자를 두 숟가락 정도 넣어 저어구워낸다.


★ 곱게 부치는 노하우

 달걀을 깬 후 거품기로 노르자와 흰자를 천천히 저어주어도 됩니다.
거품이 나지 않게 살살 저어주셔야 합니다.
거품이 일면 프라이팬의 열기 때문에 달걀 속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지단이 우툴두툴해지고 모양이 잘 안 잡혀 보기 싫어진답니다.

그리고 풀어둔 달걀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약한 불에서 익히면 프로 주방장 작품처럼 깔끔하게 부칠 수 있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달걀 단백질 사이의 결합구조를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기포도 없고 모양이 잘 잡힌 단단한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동그랑땡 아주 쉽게 부치는 법


▶ 재료 : 두부 반 모, 돼지고기 갈은 것 100g, 청량초 2개, 달걀 3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적양배추, 부추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면보에 꼭 싸 준다.
㉡ 돼지고기는 양념(간장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하여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준다.

㉢ 청량초 대파는 잘게 썰어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 랩에 싸서 신선도 실이나 냉동실에 약간 얼려 썰어준다.


㉥ 비닐에 밀가루를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 옷을 입힌다.
㉦ 
풀어놓은 달걀 물에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 법


▶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굵은 소금, 월계수 잎, 생강
▶ 만드는 법

㉠ 물은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 굵은 소금 한 숟가락, 월계수 잎 3~4장, 생강 1쪽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 뚜껑을 닫고 1시간만 삶아준다.







4. 초등학생도 따라 만들 수 있는 밥솥으로 쉽게 식혜 만들기


엿기름은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제가 풍부합니다.

▶ 재료 : 밥솥, 엿기름 티백 5개, 물 10컵 정도, 설탕 1컵, 찹쌀 1컵

▶ 만드는 순서


㉠ 밥물은 평소보다 적게 부어 짓는다.
㉡ 밥이 다 되면 물을 붓고 엿기름 티백을 넣어준다.
㉢  밥솥을 보온상태에 두고 5시간 정도 둔다.
밥솥 뚜껑을 열어 둔 채 설탕을 넣고 취사버튼을 눌러 끓여주면 완성된다.
㉤ 밥알 일부분을 물에 넣고 따로 끓여야 식혜 위에 동동 뜬다.






5. 문어, 부드럽게 삶는 비법


▶ 재료 : 문어 1마리, 설탕, 식초 약간

▶ 삶는 방법

㉠ 설탕을 2숟가락 정도 넣어 조물조물 문질러가며 씻어준다.
㉡ 문어 먹물과 내장을 살짝 떼어낸다.
 
* 손질을 할 때는 설탕으로 하면 문어가 좀 더 부드러워지면서 탄력을 유지한답니다.

소금을 쓰면 더러운 모래를 씻어내는 것 외에도 살에 탄력을 주고 상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맛까지 함께 나간다는 데 문제가 있답니다. 소금이 아닌 설탕을 사용하면 소금과 반대로 재료에 배어있는 수분을 유지하면서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 무를 썰어 넣어 끓이다 문어를 넣고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다.


끓일 때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도 또 다른 아이디어. 무를 함께 넣으면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문어살을 한층 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식초 문어 특유의 맛을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 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건져내 찬물에  씻지 말고 불순물만 제거한다.
㉥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차례상에 그대로 올린다.

 



6. 마른문어 모양 예쁘게 내는 노하우


▶ 재료 : 마른 문어 1마리, 가위

▶ 만드는 순서


㉠ 문어를 2등분으로 나눠 문양을 내야 합니다. 같은 크기로 여러 번 가위질을 해 줍니다.
㉡ 여러번 자른 것을 길게 한 모양이 되게 해 줍니다.
㉢ 양쪽으로 똑 같은 모양을 냅니다.
㉣ 손으로 모양이 나게 펴 줍니다.






7. 나물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

나물을 무칠 때 어간장을 추천합니다. 어간장은 생선을 삭혀 만든 장으로 피시 소스라고도 하는데, 제주도와 통영에서 많이 먹습니다. 나물 양념으로 어간장 몇 방울과 국간장을 섞으면 감칠맛이 난답니다.

▶ 재료 : 고사리, 밀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말린 고사리는 질긴 식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고사리를 삶을 때 밀가루를 한 수저 넣으면 고사리가 쉽게 부드러워지면서 식감도 좋아집니다. 또 고사리를 볶을 때 육수를 넣으면 고기를 갈아 양념해 볶아서 넣은 것보다 훨씬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한편 도라지는 반드시 육수를 넣고 볶아야 도라지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잡아주면서 감칠맛이 나고 맛도 좋아진답니다.




8. 잡채 만드는 노하우


▶ 재료 : 당면 50g, 파프리카 1/2개식, 진간장 3숟가락, 양파 1/2개, 마늘, 대파, 달걀지단, 콩기름, 참기름, 깨소금

▶ 만드는 순서

 

㉠ 파프리카, 양파, 대파는 곱게 채를 썰어 볶아준다.
㉡ 당면은 삶아낸 후 간장으로 무쳐낸 후 볶아준다.
㉢ 달걀은 지단을 부쳐낸다.

 


볶아낸 당면과 채소를 섞어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 당면은 삶아낸 뒤 찬물에 담그지 말고, 참기름과 간장으로 코팅해 두면 끝까지 퍼지지 않고 먹을 수 있답니다.












9. 산적 쉽게 부치는 비법


▶ 재료 : 김밥 재료(햄, 맛살, 우엉, 어묵 ) 10줄 기준, 잔파, 달걀 3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을 넣고 졸여준다.
㉡ 햄, 맛살은 프라이펜에 구워낸다.
㉢ 씻어둔 잔파, 햄, 맛살, 우엉, 어묵을 차례로 보기 좋게 끼운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준다.

㉤ 중간중간 달걀 물을 부어 빈틈없도록 해 주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정성까지 담아낸다면 맛있는 음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음식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힘겹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면 '명절 증후군'은 저 멀리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내 친척들이, 내 부모, 내 형제, 내 아이가 먹을 것이니 말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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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명절은 괴로워! 듣기 싫은 말?



추석!
잘 지내고 계십니까?

대추도 밤도 벼도 익어갑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이제 슬슬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아내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남편이랍니다.

누워서 재떨이 가져와라, 물 떠 와라 시켜만 먹고
빈둥빈둥 놀면서도 심부름하나 해 주지 않는 남편,
시어머님과 시누이 편만 드는 남편,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
각자 다른 입장이 있으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1. 시어머님

㉠ 밥은 제대로 챙겨주나?
    너 혼자 먹고 애비는 안 먹었니?
    넌 얼굴이 좋은데 우리 아들은 얼굴이 왜 이리 핼쑥하니?

부부로 살면서 남편은 야위고 아내가 뚱뚱하다면 흔히 듣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눈에서 자식이 뚱뚱해도 야위어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 벌써 가니?
    시누이 오면 가라!
아내도 얼른 가서 형제들과 만나고 싶어하는데
손님맞이, 특히 시누이가 오면 얼굴보고 가라고 하시니 떠나지도 못하고 앉아있을 때가 많습니다.






2. 며느리

㉠ 너희 친정에서 그렇게 배웠니?
뭐든 똑같을 수는 없는데 비꼬는 말

㉡ 전은 이렇게 뒤집는 거야!
음식할 때마다 사사건건 훈수 두는 말

㉢ 요즘 명절은 참 간소화 되었네!
수고한 며느리 힘들어하는 기색만 봐도 '우리 땐 어떻게 했어.'라고 말하는 시어머니








3. 구직자


고용노동부는 20~30대 구직자 30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7.5%는 '구직자로서 명절에 듣는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20대
㉠ 23.9%는 "누구는 취직했다더라"는 말을 가장 스트레스받는 말
㉡ 20.2%는 "아직도 취직 못 했니?"
㉢ 18.2%는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일이나 알아봐라"
㉣ 17.2%는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순으로 스트레스받는 말을 꼽았습니다.


30대 응답자
㉠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일이나 알아봐라"
㉡ "빨리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 "올해 몇 살이지?",
㉣ "쉬고 있으니 살이 좀 쪘다." 







 
4. 명절 스트레스 주범은 남편인 거 아세요?


아이파크백화점 주부 회원 1327명을 대상으로 ‘추석 후유증과 해소법’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짧아진 추석 연휴로 주부들이 체감하는 ‘명절증후군’은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명절을 보내면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누구일까.

㉠ 1위로 일은 도와주지 않고 혼자 피곤해하기만 하는 남편(24%)이 꼽혔고,
㉡ 2위 시부모(20%),
㉢ 3위 남편 형제들(20%),
㉣4위 시댁 어른(1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은 다음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기에 그만큼 힘겨움도 줄어들었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므로 더 많이 일어나는 고부갈등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요 가족이며,
내가 사랑하는 아들의 아내라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불편한 관계 조금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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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3.02.12 06:17

명절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북적였던 집도 이제 한산해졌습니다.
형제들이 다 오질 않아 조금만 준비한 설음식입니다.
"엄마! 제발 조금만 해."
"언제까지 먹어야 해? 먹기 싫어."
우리 아이들은 제사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누이와 막내 동서네 나눠주고 조금 남은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설 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입니다.





1. 황태 무침

▶ 재료 : 황태 1마리, 고추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멸치육수 6숟가락, 검은깨,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황태는 손으로 쭉쭉 찢어둔다.
㉡ 바삭 마른 황태에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 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2. 돼지고기 수육과 부추겉절이


▶ 재료 : 수육 150g 정도, 부추 한 줌, 양파 1/2개, 고춧가루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차례상에 올랐던 수육은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파도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 수육을 돌려 담고 부추겉절이를 얌전하게 올려주면 끝!




 

3. 문어와 돌나물 초무침


▶ 재료 : 문어 150g 정도, 돌나물 150g, 고추장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삶은 문어는 얇게 썰어둔다.
㉡ 돌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고 버무려준다.





▶ 썰어둔 문어를 접시에 돌려 담고 무쳐둔 돌나물을 얌전하게 올려주면 완성된다.





4. 얼큰한 모둠 전 김치찌개


▶ 재료 : 묵은지 1/4쪽, 멸치 육수 1컵, 모둠 전(동그랑땡, 새우튀김, 두부 전, 산적) 약간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를 먼저 내주고 모둠 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묵은지는 먹기 좋게 썰어 식용유를 몇 방울 넣고 볶아준다.
㉢ 썰어둔 모둠 전을 김치 위에 곱게 올려준다.


 


㉣ 묵은지 - 모둠 전 위에 멸치 육수를 부어준후 바글바글 끓여준다.
㉤ 먹기 직전에 썰어둔 채소를 넣고 식탁 위에 올려주면 완성된다.

 

 

 

 

5. 과일 샐러드

 

▶ 재료 : 참외 1/2개, 사과 1/4개, 배 142개, 바나나 1개, 딸기 4개, 마요네즈 약간

▶ 만드는 순서

㉠ 차례상에 올랐던 참외, 사과, 배, 바나나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썰어둔 과일에 마요네즈만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6. 쇠고기 산적 수란 샐러드


▶ 재료 : 쇠고기 산적 2개(100g), 양상추 2잎, 노란 파프리카 1/4개, 당근,
             달걀 2개, 머스터드 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걀은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 살짝 익혀준다.
㉡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손으로 찢어둔다.
㉢ 피망과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쇠고기 산적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채소와 함께 머스터드 소스에 버무려준다.



㉤ 수란을 올려 노른자를 터뜨려 버무려 먹으면 완성된다.


▶ 생선 전

 

 

 

▶ 도토리묵

 

 

 

 

 

▶ 굴 깍두기



▶ 나물 7가지



▶ 완성된 식탁





친정에 갔던 막내 동서네 가족이 들어섭니다.
"우와!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차례상에 올랐던 탕국과 함께 차려주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저 잘 먹어주니 감사할 뿐입니다.
4월 시아버님의 제사 때 만날 것을 기약하고 이별을 하였습니다.


이상, 명절 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요리였음 참 좋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힘찬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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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설날, 시어머님의 행동에 남편이 화가 난 이유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막내 동서와 함께 제수 음식을 준비하여 정성껏 차례상을 차려 공손히 절을 올렸습니다.
손자 손녀가 돌아가며 술잔을 붓고 올리며 할아버지를 생각하였습니다.




▶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는 모습

뒤에 앉으신 시어머님
"하나도 안 빼고 잘 차렸네."
칭찬도 잊지 않으시는 어머님이십니다.




▶ 삼촌에게 세배하고 세뱃돈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덕담도 주고 받고 떡국 한 그릇으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서둘러 산소를 가기 위해 떡국과 전, 과일을 챙기고
어머님을 모시고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 동네 앞 정자나무


▶ 산소를 향합니다.



▶ 증조 할아버지부터 절을 올렸습니다.



▶ 서리가 내렸습니다.


▶ 땅속에도 서릿발이 내려 얼음으로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 신기하게 이끼 속에서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 양지쪽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있어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 바깥에 있는 수도꼭지는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 따지 않은 토마토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 큰 집에 달린 메주

큰 집 형님네에 들어가 사촌 형제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명절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시어머님이 걱정되어 오래 있을 수가 없어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남편의 외가에 들러 어머님의 동생을 만나러 갔습니다.
두 분은 손을 꼭 잡고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얼마나 더 저렇게 손을 잡을 수 있을까?'
가슴 저린 순간이었습니다.



▶ 집으로 돌아오자 점심 먹으러 온 고3이 되는 아들이 할머니와 눈을 마주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시어머님은 파킨슨병과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되어갑니다.
다행히 막내아들 집과 5분 거리에 있어 자주 찾아뵙고 있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이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 가고 싶다고 하시면 이렇게 우리 집으로 모시고 와 하룻밤을 보내고 가시곤 합니다.

막내 동서 가족도 친정으로 가고 어머님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초저녁에는 잘 주무시더니 12시를 넘기자 잠에서 깨어 자꾸 집에 가자고 일어나 앉으십니다.
"어머님, 낮에 시골 다녀오셨잖아요."
"그렇제."
그래놓고 또 앉으시며 시골 가자고 야단입니다.
금방 잊어버리시고 하시는 행동이었습니다.

사실, 시댁은 어머님의 실수로 불타고 사라진 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억은 생생하게 살아있기에 자꾸 엉뚱한 말만 하십니다.
"일꾼들 왔는데 밥 차려줘야지."
"너거 시아부지는 밥을 우쨌는지 모르것다."

"네. 어머님 제가 차려드릴게요."
잠도 주무시지 않고 새벽까지 계속되자 남편은 화가났습니다.
"내가 욕을 안 하려고 했는데, 호로자식 때문에 미치겠네."
큰 형님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시자 남편이 나서 집과 산, 논 등을 모두 큰 형님 앞으로 이전해 주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기에 형제간에 나눌 것도 없다는 생각에 아무렇지도 않게 6남매가 도장을 찍어주었던 것.
교회에 다녀 제사도 못 지낸다 하셔도 형수님이 갑상선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명절에 찾아오지 않아도 형제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골집이 사라지고 터만 덩글하니 남아있어 집터에 집을 짓자고 해도 안된다 하시고,
그럼 터만 주면 우리가 집을 짓는다고 해도 안된다고 합니다.
어머님은 저렇게 집에 가고 싶어하시는데 말입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음은 전혀 걷지 못하시는데도 마음은 훤하신 모습을 뵈니 마음이 아파 옵니다.

시간은 새벽을 지나 아침이 다가오는 시간인데도 저녁도 안 먹었다 하시는 어머님.
총명하셨던 그 기억 어디로 가고 오늘따라 더 뒷걸음질치는 모습입니다.

치매환자는 내 기준으로 대하면 안 되고
장단을 맞춰줘야 하는데 남편은 그만 화를 내고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속이 상해서 그러겠지요.
잠시 밖으로 나가 화를 삭이고 온 남편,
엄마를 안고 곤히 잠든 모습을 봅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팍팍한지 모를 일입니다.ㅠ.ㅠ
치매로 정신은 조금 오락가락하셔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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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고부간의 갈등, 서로에게 하는 거짓말 Best 5




입춘이 지났으니 날씨가 조금씩 풀리려나 했는데 웬걸 남쪽에서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었는데 날씨는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장을 봐두고 앉아 TV를 보니 고속도로에서 길게 꼬리를 물고 서 있는 자동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 받아왔지만 이제 오십을 넘기고 나니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계시지 않아 친정도 사라져버렸고, 시어머님도 요양원 생활을 하시니 시골엔 찾아갈 시댁도 없으니 그저 마음 씁쓸할 뿐 북적이고 밀리는 게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해마다 찾아오던 인천 삼촌네도 올해는 당직이라 오질 못하고 김해 삼촌네와 시어머님과 조촐한 설날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어머님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혼자 시골에서 지내셨습니다.
"어미님! 이건 어떻게 할까요?"
"많이 배운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내가 뭘 아냐?"
"어머님! 아범 설거지 좀 시켜도 되지요?"
"그럼. 같이 해야지. 남자라고 안 하면 안 돼."
남편이 어머님 보시는 앞에서 입술에 뽀뽀할 때
"어머님! 아범이 이래요."
"왜. 정말 보기 좋구만."
그저 자식 잘되길 바라는 내리사랑만 하실 줄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형제간에 우애있게 잘 지내."
그런 호인이신 시어머님이시기에 고부간의 갈등은 겪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셋째이지만 우리 집에서 제사를 모시고 차례를 지내야 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삼일을 꼬박 앓고 있으니 
"만약, 올케가 친정 부모님 제사 못 모시겠다고 하면 넌 기분 좋겠니?"
"......................."
지인의 말 한 마디에 꼬리 내리고 현실을 받아들인지 3년째 이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짓말

㉠ 거짓말' 1위는 '어머님 벌써 가시게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집에 반찬을 만들어 갖다 줄 때도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경비실에 맡겨 놓고 가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 거짓말 2위는 '며칠 더 계시다 가세요'

아들 집에 가서는 오래 머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ㅠ.ㅠ

㉢ 거짓말 3위 '용돈 적게 드려 죄송해요. 다음엔 많이 드릴게요'
돈이 많으면 많은 용돈을 드릴까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정성만 주고받으면 좋을 터인데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작게 드리면서 '미안한 마음'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 거짓말 4위 '어머니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저는 시어머님이 대충 버무려 주는 반찬,
그리고 힘들여 해 주는 김장, 정말 맛있던데 말이죠.
이제 제 손으로 담가야 하는 김장이기에
친정가서 시댁가서 담가오고, 택배로 날아오는 것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 거짓말 5위 '전화 드렸는데 안 계시더라고요'
이건 저도 몇 번은 거짓말을 해 본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핸드폰이 있어 거짓말도 못하겠지만,
핸드폰이 없고 집 전화로 통화할 때 가끔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어머님과 통화가 되면
"어머님. 전화하니 안 받으시더라구요."
"응. 내가 경로당 갔다 왔다."
하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 시어머니의 거짓말 1위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물과 기름과 같은 존재라고 말을 합니다.
또,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라고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시어머님이 몸이 안 좋아 우리 집에서 생활하던 어느 날,
목욕탕을 시어머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앞에 앉혀 이리저리 구석구석 때를 벗기고 머리 감겨 밖으로 나왔습니다.
몸을 말리고 옷을 입혀드리고 곱게 머리까지 빗겨드리고 있으니 곁에서 보고 있던 할머니가
"아이고, 따님이신가 봅니다."
"야. 우리 딸이요."
몇 번을 가도 모두 사람들은 딸이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어머님은 똑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어머님 왜 저를 딸이라고 하세요?"
"나처럼 며느리랑 목욕가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기분 좋아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입감으로 며느리가 아닌 딸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시어머니의 거짓말 2위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꾸나'
말씀은 대충 먹자고 하셔도 속마음을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하긴, 시어머님이 아니시더라고 누구가 갖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대충 넘기기 보다는 정성 담긴 음식이라면 기분 좋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 시어머니의 거짓말 3위 '내가 얼른 죽어야지'
어르신들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얼른 죽어야지.'
'밑지고 파는 거야.'
'시집 안 가!'
3대 거짓말에 드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 좋은 세상 얼른 죽고 싶은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 시어머니의 거짓말 4위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
참 어려운 세월을 보내신 우리 시어머님이십니다.
당신을 위한 삶이 아닌 오직 자식을 위한 삶을 살아왔으니 말입니다.
혹독한 시집살이, 없는 살림에 자식 대학까지 보내려고 하니 허리가 휘었을 것입니다.
압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자식들도 부모의 '옛날 소시적 이야기'는 듣기 싫어합니다.
'그렇게 배가 고팠으면 라면 끓여 먹지'
이렇게 이해 못 하는 우리 자식들인데,
며느리 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시어머니 거짓말 5위 '좀 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
시댁 가서 아침 하는 일이 고역이라는 며느리들의 이구동성입니다.
왜냐하면 저녁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이 아니기에 차라리 이해하고 당신께서 아침밥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며느리에 대한 배려 같기에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며느리도 눈치 보여 일찍 일어날 것입니다.


고부갈등
왜 생기는 것일까요?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이 다름을 인정하고 가족이라는 마음만 가진다면 조금은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며느리 차례상 잘 차렸네! 고생했다."
"네. 어머님. 감사합니다."
분명 우리 어머님은 그렇게 말씀하실 겝니다.
서로 모자란 곳을 채우고 함께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게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단점을 보기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보는 사이였음 좋겠습니다.

서로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외면하지는 않는 게 사람 마음이기에
이번 설에는 따뜻한 손 마주 잡고 고부간 사랑 나누다 오시길 소원합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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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3.02.08 06:01

고향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은 오랜만의 고향길로 항상 설렘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꽉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은 역시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자동차가 고장이라도 나고 타이어가 펑크난다면? 이 때문에 고향에 가기 전 안전한 운행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침 출근길, 10년이 넘은 차를 끌고 다니다 보니 갑자기 도로 한 가운데 서 버렸습니다.
급하게 전화를 하여 견인차가 와서 정비소로 향하였습니다.
"아니, 물이 새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끌고 다녔군요."
멀리 고속도로를 달리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큰일 날 뻔 했다는 것입니다.
거금 60만 원을 들여 말끔하게 고쳤습니다.

이제 까치발을 하고 기다리는 부모님을 만나러 떠나는 고향길
차량점검은 필수라고 합니다.

1급 정비사가 말하는 차량점검법입니다.





1. 무상 점검 서비스 이용

운전자들에게 가장 좋은 것은 자동차 업체의 정비센터를 방문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 차량 성능의 기본을 전문가가 점검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비용을 부담하고 미리 수리하고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2. 브레이크와 타이어

가장 중요한 건 브레이크와 타이어.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품이고, 타이어는 차의 발과 같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 이 두 가지에 문제가 생긴다면 큰일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앞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의심되므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 후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브레이크오일도 교체한 지 4만~5만㎞ 정도 됐다면 이번 기회에 바꾸고 귀성길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경우 공기압 점검은 필수. 대형마트나 카센터에 가면 공기압 체크툴과 공기압 측정 및 공기압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컴프레서 구입이 가능하므로 이번에 하나 구비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의치 않다면 타이어 대리점을 찾아보자.
타이어 공기압 체크, 마모 체크, 배터리를 점검하자는 것입니다.








3. 냉각수와 각종 오일

냉각수와 각종 오일, 워셔액도 차에 구비해 두고 떠나자. 눈이나 비가 흩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설 연휴 때 특히 워셔액은 미리 보충해 두고 떠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설 가능성에 대비해 스노체인 등도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특히 강원도 쪽으로 가는 운전자의 경우 스노체인 구비와 사용법 숙지는 절대 빠뜨릴 수 없는 필수입니다.







4.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고 떠났다면 휴게소를 이용하자.

설연휴기간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은 고속도로, 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 냉각수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구류 점검 등이며 검사를 받은 후 필요한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장시간의 운전에 휴식이 필수인 만큼 휴게소에서 쉬어가면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아보자. 귀성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입니다.







5. 음주 운전은 절대로 삼가한다.

특히 이 기간에 음주나 무면허, 중앙선 침범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은 절대로 삼가야 하며, 운전하다가 졸음이 밀려올 경우 무조건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한 사람에게만 운전하게 하기보다는 돌아가며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보험이 문제가 되는데, 가족보험에 가입된 차량이 아니라면 미리 추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운전자 특약'서비스에 가입하면 일주일이나 10일, 15일 단위로 특정 기간에 대해 피보험자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하거나 운전할 사람을 지정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2만~3만 원 정도로 크게 비싸지 않다. 다만 오늘 보험에 가입할 경우 내일 0시부터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적용되므로 시간대도 잘 숙지하고 운전하자.



미리 준비하고 떠나는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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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명절 전부침, 시간 절약하는 후딱 비법



명절만 되면 우울해집니다.
찾아갈 친정도 시댁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장철만 되면 택배로 날아오는 김치,
명절이면 그냥 돈만 드리고 오는 며느리,
직장 동료나 지인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시장을 봐오면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작은 설날에는 동서들이 와 음식을 함께 만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정갈하게 하진 못해도
후다닥 해 치우는 성격이라
"형님은 일이 무섭지 않은가 봐요."
"그냥 후딱 하면 돼!"
"형님, 뭐 할까요?"
싹싹한 동서 때문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행복합니다.

노을이의 후딱 비법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1. 호박전 동그랗게 부치란 법 있는가?


▶ 재료 : 애호박 1개, 달걀 1개, 밀가루 3숟가락,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준다.
㉡ 썰어둔 호박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
㉢ 밀가루를 묻혀준다.


㉣ 달걀을입혀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어슷어슷 썰어내면 완성입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는 썰지 않고 가장자리만 곱게 날리고 그대로 올립니다.)







2. 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


▶ 재료 : 두부 1모, 오리고기 훈제 100g, 청량초 2개, 달걀 2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노랑 파프리카,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청양초, 대파, 당근, 파프리카는 곱게 다져둔다.
㉡ 두부는 면보에 꼭 짜거나 키친타올을 깔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물기를 뺀다.
㉢ 오리고기 훈제도 다진 후 채소와 함께 달걀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 미리 꺼내 해동시켜 동그랑땡이 되도록 썰어준다.
㉥ 비닐에 밀가루를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 옷을 입힌다.
㉦ 달걀에 풀어 옷을 입혀 노릇노릇 부쳐내면 맛있는 동그랑땡이 됩니다.

 

 

 

 


★ 전을 바삭하게 만들 때 
동그랑땡부터 고구마전, 명태전 등은 온 가족의 인기 메뉴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큼 설 연휴 기간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주
튀김옷을 입히기 전 달걀과 함께 3:1 비율로
청주를
넣어주면 전을 구울 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전을 더 바삭하게 할 수 있답니다.

 





 

3. 산적 쉽게 부치는 비법


▶ 재료 : 김밥 재료(햄, 맛살, 우엉, 어묵 ) 10줄 기준, 잔파, 달걀 3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을 넣고 졸여준다.
㉡ 햄, 맛살은 프라이펜에 구워낸다.
㉢ 씻어둔 잔파, 햄, 맛살, 우엉, 어묵을 차례로 보기  좋게 끼운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준다.


㉤ 중간중간 달걀물을 부어 빈틈없도록 해 주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3등분 하여 곱게 담아내면 됩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에는 썰지 않고 가장자리만 곱게 정돈하여 올리면 됩니다.)



★ 산적 고기 형태가 망가진다면?
고기 산적을 만들 때 고기 형태가 자꾸 망가진다면, 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에 칼 옆면으로 톡톡 두드려 직사각형을 만들고 긴 꼬치를 여러 개 끼워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꼬치의 힘 덕분에 고기가 수축하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유지합니다.
 



자, 어떻습니까?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게 하는 전,
이제 조금 쉽게 할 수 있겠지요?


많이 하지는 않지만 동서와 함께 차례 음식을 만들어 놓고
조카들 데리고 시내에 나가 영화를 보고 옵니다.

아이들도 은근히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이왕 하는 일,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겁게 일하는 주부가 되어보세요.
그리고 후딱 해 놓고 여유 부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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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




명절이 가까워졌습니다.
사는 게 팍팍하여 고향 찾는 일도 쉽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까치발을 하며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 생각을 하면
무겁지만 발길 옮길수 밖에 없는 우리입니다.
자식과 손자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워할 부모님이기에 말입니다.

이맘때면 더 고민되는 여자들의 마음
남편보고 시집왔지만, 가족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명절날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입니다.








★ 시어머니의 금기어

㉠ (내 아들) 왜 저렇게 말랐어. 밥은 잘 챙겨주니?
아들에게 '왜 이렇게 말랐니',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니?'라고 묻는 것은 며느리에게 남편 밥도 안 챙겨주느냐는 타박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아들의 안쓰러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근황을 묻거나 며느리의 건강도 챙기는 말을 건네 보세요.


㉡ 세월 참 편해졌다!
며느리의 입장에서
'네가 하는 일이 힘든 건 줄 아니?',
'불평 말고 일하거라.'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에게도 '너도 고생이 많다.'라는 말로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을 건네 보세요.



㉢ 좋은 소식 없니?
걱정되는 마음에 건젠 말이지만, 많은 가족이 모인 명절날 임신 등의 부부 문제가 공개되는 것은 며느리로서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친척들까지 함께하는 명절날 민감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성 질문을 주고받는 일은 삼가하세요.







★ 며느리 금기어

㉠ 돈 없어 힘들어요.
시부모님께 마음 불편함과 괜한 걱정을 줄 수 있는 말 '힘들어 앓는 소리'는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를 깰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이번만 봐주세요.
맞벌이가 고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번 명절 준비를 돕지 못해 이런 말을 번복한다면 아무리 너그러운 시어머님도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빨리 가도록 노력해 볼게요.'
'금방 가겠습니다.'라고 말해 보세요.




㉢ 애 버릇 나빠져요.
명절날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공개적으로 시어머님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길 수 있는 말입니다.
자녀 교육관이 다르겠지만, 손주에 대한 시어머니의 사랑을 두고 너무 조목조목 따지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참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이왕 명절은 쇠어야 하는 것, 즐겁게 보내고 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고부간의 갈등은 세기의 갈등이라고 하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는 하지만,
나 역시 나이 들면 시어머니가 될 터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조금 양보하는 명절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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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명절 앞둔 소금물 굴비의 비밀




며칠 전 채널을 돌리다 생활의 재발견, 소금물 굴비의 비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짭조름한 감칠맛이 기막힌 굴비는 원조 밥 도둑이었습니다. 구두쇠의 대명사 자린고비가 굴비 한 마리를 밥상머리 위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밥 한술 뜰 때마다 한 번 올려다봤는데, 아들이 두 번 보자 "밥이 너무 많이 먹히지 않느냐"며 혼냈다는 이야기는 굴비의 '밥 도둑질' 솜씨를 증명하는 일화로 여태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요즘 굴비는 맛이 예전만 못하다고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개 어려서부터 굴비를 맛본 나이 지긋한 분들입니다. 물에 밥 말아서 쪽쪽 찢은 굴비를 얹어 먹으면 입맛이 금세 돌아왔는데, 요즘 굴비는 그렇지 않다는 것.


요즘은 석 달씩 꾸들꾸들 말리지 않고 7~14일 정도만 말려 물을 뺀 '물굴비'를 냉동시켜 보관하다가 덜 말려 더 통통하고 촉촉한 굴비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 맛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 굴비라는 이름은 조기를 짚으로 엮어 매달면 구부러지게 되는데 그 모양새를 따서 구비(仇非)조기라고 하던 것이 굴비로 변했다고 합니다. '구비((仇非)'는 우리말의 산굽이, 강굽이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양새를 일컫는 굽이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랍니다.




1. 섶간 물간이 뭐지?


섶간 : 양쪽 아가미와 입, 몸통에 천일염을 뿌려 수분을 빼고 간이 적당하게 배도록 하는 기술
물간 : 물에 소금을 풀어서 조기를 절이는 방식
요즘은 소비자들이 짠 것을 싫어하니까 짜게 하지는 않습니다.








2. 섶간과 물간의 한 굴비의 살, 내장 염도 확인 



일반 염수에 저장(물간)한 경우가 섶간을 한 경우보다 약 13% 정도 염도가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저염도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굴비를 섭취함으로써 최소한 10% 정도의 소금을 덜 섭취하게 되니까 섶간을 한 굴비를 드실 것을 전문가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섶간과 물간의 관능검사 비교

 

 



유의미하게 관찰한 것은 굴비 육질의 강도입니다.
육질은 섶간한 굴비가 염수에 절인(물간 한) 것보다 휠씬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고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섶간과 물간의 성분 비교




수분, 단백질, 지방, 모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맛의 차이는 당연한 일이 아닐지.






▶ 물간이 끝나면 건조과정 없이 냉동실로 바로 넣습니다.
굴비를 말리면 크기가 줄어들어서 안 말리고 그냥 파는 것은 부피가 더 커 보이고 통통해 보이고 소비자는 그냥 그걸 사게 되는데 안 말린 굴비는 구워 젓가락을 대면 물을 안 뺀 거는 것은 바글바글해 살이 부서져 버립니다.


▶작업대도 없이 맨바닥에서 이루어지는 굴비 가공
위생상태 확인을 위해 세 곳의 소금물을 채취하여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에어로모나스( 비브리오균의 일종으로 식중독 원인균으로 추정)이 세 곳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에어로모나스균 : 조기를 물간한 소금물 1g당 10만 개의 에어로모나스균 집락(세균이 증식된 덩어리)확인

외국의 사례를 보면 호수에서 수영하면 살을 파고드는 세균이라고 위험하다고 나오는 그런 균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에어로모나스입니다. 상처가 있는 부위에 노출되면 그것을 파고들기도 하고 썩기도 하고 심지어는 팔, 다리까지 절단해야 하는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굽기 전, 후의 물간 굴비에는 에어로모나스균 미검출되었습니다.








5. 가까워진 명절, 선물용 굴비의 가격은?

▶ 명절을 맞아 백화점 선물용 굴비가
    최저가 10마리에 15만 원~100만 원 ~200만 원(31cm)

재래시장의 굴비 시세는? 20cm 3만 원, 22cm는 5만 원(평균가)


왜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시중에서 팔고 있는 굴비는 진짜 굴비가 아닌 부세를 속여 팔고 있어 가격차이가 났던 것입니다.






6. 속지 않고 굴비 사는 법

▶ 참조기 구분법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뼈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세도 삼각형 다이아몬드 뼈가 있습니다.
참조기는 선이 굵은데 부세는 선이 얇고 한 줄로 쭉 나갑니다.


참조기와 비슷한 부세, 수조기, 보구치, 꼬마민어 등을 참조기로 속여 판다는 것입니다.



굴비 원산지증명 및 생산자 이력 추적 인증 태그
영광군 특품사업단 인증 태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등급, 생산일, 유통기한, 생산자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식을 다룰 때에는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를 속이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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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풀리지 않는 고부관계, 이럴 때 더 밉상이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괜히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갑갑해 옵니다.
추운 시골에서 지내려고 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아마 설 명절을 앞두고 주부의 속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그래도 남자도 부엌일을 함께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풀리지 않는 게 있다면 고부관계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남편 하나 믿고 시집왔지만 이리저리 함께 어울려 사는 게 우리이다 보니 서로 눈치 보고 지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자 그럼 명절을 앞두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하지 말아야할 말입니다.
지인들과 모임자리에서 나온 말들, 이럴 때 정말 밉상입니다.








1. 시어머니 이럴 때 밉상이다.

㉠ 시누이와 동서, 나와 차별할 때
시집 안 간 딸은 놀게 하고 며느리만 일 시킬 때 
돈 잘 버는 며느리만 예뻐하실 때
시누이가 선두에 서서 큰소리쳐도 교통정리 안 해 주실 때
“옆집 며느리는 솜씨가 좋아서 척척 잘하던데….”
아이들도 누구와 비교하는 것 엄청나게 싫어하는 법입니다.


㉡ 구시렁구시렁 잔소리할 때
기껏 정성들여 만들어 간 음식에 잔소리하실 때
뭘 해도 못마땅해 하면서 잔소리하실 때
한 말 또 하고 또 하면서 잔소리하실 때
하고 있는데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하실 때
미운 자식 보듯 하지 말고 예쁜 자식 보듯 대해 주시면 어떨까?


㉢ 친정은 뒷전일 때 
“저번 명절 때 갔는데 또 가니?”
“벌써 가니? 시누이 곧 오니까 좀 이따 가거라.”
“명절 당일에 친정 가는 애가 어딨니?”
“친정 가서 오래 있지 마라.”
딸은 오기를 바라면서 며느리 친정 가는 걸 고깝게 여기시는 이런 이율배반적인 일이 어디 있나요?



㉣ 옛날엔 다 그랬다고 하실 때 
“너는 호강하고 산다. 요즘 애들은 고생을 몰라.”
“나 시집와서는 제사음식 꼬박꼬박 시댁 가서 차렸다.”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 내가 너만 할 때는….”
"이건 일도 아니다.”
압니다. 어머님 고생하신 것, 하지만 세월은 많이 흘렀고 시절은 바뀌었습니다.




㉤ 용돈부터 챙기실 때
자식들 형편은 생각지 않고 돈 없다고 죽는소리하실 때
미안한 척, 잘해주는 척하지만 돈은 돈대로 다 받아 가실 때
오랜만에 모였는데 보자마자 “돈 없다”, “어렵다”는 이야기만 하실 때
옆에서 짜증만 내시다가, 용돈 드리면 그제야 “밥은 먹었니?” 하실 때 
그저 돈이 문제입니다.






2. 며느리, 이럴 때 밉상이다.

㉠  뒤늦게 등장할 때
준비 다 해놓으면 그제야 어슬렁어슬렁 올 때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손님처럼 행동할 때
맨 나중에 와서 배고프다며 막 주워 먹을 때
늦게 와서는 “어머니, 고생하셨네요.”라고 말할 때
그래도 하루 전날은 가서 차례 음식은 도와드려야 하지 않을까?



㉡ 돈으로 무마할 때
바쁘다고 돈만 보낼 때
“늦게 와서 죄송해요.” 하면서 돈 봉투만 내밀 때
평소엔 전화 한 통 없다가 명절 땐 몇 푼 안 되는 돈으로 넘길 때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늦게 와서 돈 봉투 내밀 때
돈이 전부는 아닌데 말입니다.




㉢ 화가 난 것처럼 무뚝뚝할 때
인상 쓰면서 일할 때
며느리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조용히 TV만 보다가 잠자고 갈 때
시종일관 못마땅한 표정일 때
오랜만에 시댁에 와서는 “어머님” 소리 한 번도 살갑게 안 할 때
애교 있는 며느리, 점수 더 땁니다.




㉣ 뺀질뺀질할 때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일에서 빠지려 할 때
립서비스만 하고 정작 손 하나 까딱 안 할 때
요리조리 할 일 피해 다닐 때
아이 핑계로 혼자 쉴 때
마음 불편한 것보다 몸이 좀 피곤한 게 낫지 않을까?





㉤ 자나 깨나 친정 생각뿐

차례 지내기가 무섭게 친정 간다고 할 때
명절 전날 늦게 왔다가 다음 날 아침 눈뜨자마자 갈 때
시댁 식구들을 소홀히 대할 때
빨리 친정 가자며 남편에게 눈치 줄 때
친정! 누구나 가고 싶은 곳입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 사는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도 영원히 풀리지 않는 문제인 고부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할까. 시집살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아온 시어머니들과 신세대 며느리의 고부갈등.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결혼을 하면 후회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아도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결혼은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결혼이 되지 않으면 그 인생 자체가 행복해지지 못합니다.

내 남편의 어머니인 시어머니,
내 아들의 아내인 며느리,

내 아들을 사랑하면
내 며느리도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요?

늘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관계
시어머니와 며느리!

가깝고도 먼 당신이 아닌,
곁에 있으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사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족'이기에 서로 보듬어 안으면서 말입니다

서로 조금더 사랑하고 조금더 배려하는 맘으로 살아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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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즐거운 추석, 차례상에 대한 8가지 궁금증 풀기




작년 추석부터 시골에서 지내지 않고 명절이면 우리 집으로 모입니다.
멀리 떨어진 형제들 모두 모여 함께 일을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아침 일찍 도착하는 착한 동서들입니다.

차례를 준비하면서 곁에 있던 아들의 말이 생각나 차례상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엄마! 과일을 왜 저렇게 위를 잘라 놔?"
"응. 할아버지 드시라고 그러지."
그냥 건성으로 대답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던 것.

먹는 밥상에 절만 올린들 어떻겠습니까?
많이 차리는 것보다 정성이라 여깁니다.







1. 차례상 어떻게 차리지?



차례상은 병풍을 기준으로 하여

첫째 줄에는 밥과 국을 놓는다
.

둘째 줄은 어동육서
(魚東肉西) 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육적, 어적, 소적 순으로 하여 적과 전을 놓게 된다. 이때 생선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왼쪽으로 놓는 게 일반적이다.

셋째 줄은 탕을 놓게 되는데
,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게 되며,


넷째 줄은 죄포우혜(左脯右醯) 원칙에 따라 왼쪽인 포를 놓고 그다음 나물 순으로 올린다. 오른쪽 끝은 식혜를 놓아둔다.


마지막 다섯째 줄은 과일을 놓아두게 되는데, 과일은 홀수로 올리는 게 원칙입니다. 또한 홍서백서(紅東白西) 원칙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둡니다.
여기에 왼쪽부터 대추, , , 감 순으로 올리는데 이건 조율이시(棗栗梨枾) 원칙에 따르는 것.







2. 홍동백서, 어동육서, 조율이시로 놓는 이유가 뭐야?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제례에도 음양오행을 따졌습니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색은 양이라 동쪽을 상징하고 흰색은 음이라 서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땅은 음이요, 바다와 강은 양입니다. 그러니 육지에서 난 고기는 서쪽에, 물에서 난 고기는 동쪽에 놓는 것입니다.

▶ 조율이시
 음양오행이 아닌 관직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대추는 씨가 하나라 임금을 뜻하니 처음에 놓는다는 것.
- 밤은 한 송이에 세 개가 들어 있어 3정승을,
- 배와 사과는 씨가 6개니 6조 판서를,
- 감은 씨가 8개라 8도 관찰사를 의미해 순서대로 놓았다고 합니다.





 

3. 술잔을 향불 위에서 돌리는 이유는?

 

  조상들의 은덕과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 차례상에서 향과 술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차례상 준비가 완료되면 향로에 향을 피우고 종손이나 장손이 2배를 합니다. 그리고 잔에 술을 따르고 향불 위에서 3번을 돌리는 이유는 조상들의 기운을 받아 은덕을 받는 의미입니다.



 




4. 나물은 3색이 기본이다?

나물은 3색이 기본입니다.
3가지 색을 쓰라는 게 아니라 3이란 숫자가 홀수로 길하고, 콩나물·숙주나물 등 곡물에서 길러낸 집 나물, 시금치·무 등 들나물, 고사리·도라지 등 산나물 등을 기본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5. 왜 차례상 음식은 홀수로 올릴까?

왜 차례상 음식은 홀수로 올릴까?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홀수로 올라갑니다
.
왜냐하면, 동양권에서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왔기 때문입니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양의 기운을 지닌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세를 이룸으로써, 설날(11), 삼짇날(33), 단오(55), 백중(77), 중양절(99)을 음력의 수가 겹치는 날을 정한 이유 또한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명절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의 수도 모두 홀수로 올리는 것입니다.





 

6. 차례상에 놓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차례상이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그 지역에서 나는 귀한 음식을 함께 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례상에 꼭 올려야 하는 음식이 있듯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당되는 건 복숭아와 고춧가루 그리고 마늘입니다.
복숭아는 무당들이 귀신을 쫓는 굿을 할 때 올리는 대표적인 과일로 혼령을 쫓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고춧가루 역시 혼령이 싫어하는 붉은색이기에,

▶ 마늘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차례 음식에는 쓰지 않습니다.

▶ 갈치, 꽁치, 삼치 등 ‘치’자가 들어간 생선도 차례상에 올리지 않으며 잉어와 붕어처럼 비늘이 그대로 붙어 있는 생선 역시 올리지 않습니다.




7. 과일의 종류는 짝수로 과일 개수는 홀수로?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 음식은 양의 숫자인 홀수로 하고 땅에 뿌리를 내리는 음식은 음의 숫자인 짝수로 한다는 것입니다. 과일은 땅에 뿌리를 두고 나는 것이니 음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과일의 종류는 음의 성질을 가지는 짝수로 놓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한 접시에 올리는 과일 개수는 홀수로 합니다. 이는 과일이 음이므로 양의 숫자인 홀수로 올려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있고
, 예로부터 홀수를 길한(좋은) 숫자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답니다. 





8. 과일은 왜 위아래만 깎지?


우리는 입으로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다는 걸 느끼지만, 조상님들은 음식의 느낌, 그 기운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음식을 드신다고 합니다. 특별히 조리하지 않고 날로 먹는 과일의 경우, 껍질 안에 갇혀 있으면 그 향기가 밖으로 잘 새어 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과일은 조상들이 향을 맡고 그 기운을 드실 수 있도록 위, 아래를 조금 깎아 두는 것이랍니다.





올 추석에는 아들의 물음에 정확하게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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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이기는 5가지 방법


추석이 코앞입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 맞을 준비로 여자들은 적잖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온종일 손에 물 마를 날 없는 명절 정말 싫어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는 귀성길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결혼하라`는 어른들 잔소리.. 머리가 지끈거려요"





집안일, 명절을 우리 집에서 지내는 이유...
일일이 말 못할 사정이 있고 속상한 일이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너의 올케가 제사 못 지내겠다고 하면 넌 어떨 것 같아?'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할 거야. 아무 말 말고 그냥 해.'
'똑같은 아들이잖아. 요새 큰아들 작은아들이 어딨어. 내 부모잖아.'

지인의 말을 듣고는 사흘 만에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났습니다.
'제수답 가져갔으면 해야지. 내 할 일 아닌데 내가 뭐 하려 해!'
친정 식구들의 반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음먹기 나름이란 걸 느끼고 지금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추석이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명절 연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해 봅시다.







 


1. 웃으면서 즐기세요!

-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 갖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명절을 즐겁게 즐기기

모든 게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는 말이 있듯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
멀리 떨어진 형제들이 모두 모이기에
몸은 좀 고달프겠지만 마음만은 즐겁게 해야 스트레스를 작게 받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2. 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쉬기
-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 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 취하기

장보러 갈 때 남편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어깨가 아파 무거운 건 들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청소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곧잘 해줍니다.

명절 음식 만들 때에도 삼촌들은 꼬치도 만들어주고,
지짐이도 뒤집어준답니다.







3. 서로 존중하세요!

-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금물!
- 아내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 준비하는 아내에게 존중의 마음 표현하기
조물조물 어깨 주물러 주는 남편의 손길이 따스합니다.
친정 부모님 하늘나라에 계시다 보니 가까이 사는 언니 집이라도 다녀오자고 먼저 데리고 나섭니다.
"힘들었지?"
한 마디가 힘겨움을 잊게 합니다.






4. 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마련하기
-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 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
-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하거나 여행가기

우리 집은 명절 음식을 다 만들고 난 뒤 동서 조카들 데리고 찜질방을 가거나 영화를 보러 갑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최고랍니다.

이번 추석에는 개천예술제와 유등축제가 열려 아름답고 화려한 밤을 수놓을 것입니다. 고생한 동서들과 손잡고 구경 나가보렵니다.






5.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세요!

- 남편은 아내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 어린 따뜻한 말하기
- 아내는 남편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는 진심 어린 따뜻한 말하기

진심은 통하는 법입니다.



'시월드'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 준다면
이런 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형제들이 모여 즐겁다는 생각만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몸은 고달프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명절이었음 참 좋겠습니다.
자주 있는 행사도 아닌 일 년에 딱 두 번이니 말입니다.

가까이 다가온 추석,
보름달처럼 환하게 행복한 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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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대처법





즐거운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멀리 떨어진 형제들이 모이고,
오순도순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도 함께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늘 행복 속에 찾아오는 검은 그림자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조그마한 부주의로 크게 다치는 일이 허다합니다.

작년 설날 가위에 엄지와 금지 사이가 잘려 응급실까지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자! 만약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1. 차멀미엔 박하사탕과 생밤을!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 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이기 때문에 늘어지고 지친 위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박하사탕이 좋다는 것. 그리고 명심할 것은 본래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경우도 있지만 요즈음은 차가운 음료와 물, 음식의 섭취로 위가 허약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멀미가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위장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차가운 음용수를 줄이며 사탕을 휴대해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익히지 않은 생밤은 차멀미로 인해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고 특히 체질적으로는 태음인에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요리하다가 화상을 입었을 때


조리 시 뜨거운 국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이 쏟아져 화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압력솥, 커피포트, 전기 프라이팬 사용 시 아이들이 절대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함을 명심하세요.

▶ 부주의로 화상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 화상 경중을 살펴 병원으로 갈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일단 화상을 입으면 가장 먼저 화상 부위를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틀어 흐르는 찬물에 15∼20분 정도 대고 열을 식히는 게 첫 순서입니다. 단, 얼음으로 화상 부위를 마사지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통증은 줄일 수 있겠지만 상처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옷 위로 뜨거운 물이나 국 등이 쏟아졌을 때는 피부와 옷이 들러붙지 않았다면 얼른 옷을 벗기고 찬물로 열을 식혀줍니다. 반면 피부와 옷이 붙은 상태일 땐 억지로 옷을 분리하지 말고 그대로 흐르는 찬물에 환부를 대고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3. 눈에 기름 튀면?

눈에 기름 튀면 즉시 흐르는 물에 세척 전이나 튀김 음식을 만들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눈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고온의 기름이 눈에 직접적으로 튀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 경우 각막에 화상을 입어 시력 저하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즉시 흐르는 찬물에 눈을 씻고 기름이 닿은 각막의 온도를 낮춰준 후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 등으로 구이 요리를 할 때는 짙은 연기에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줘 눈물로 자극 성분을 씻어내거나 인공 눈물을 통해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눈이 계속 따갑거나 심하게 충혈이 된 경우에는 중간중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도록 합니다.




4. 칼에 베이고 안전사고 주의해야


해마다 명절에는 바쁘게 음식을 준비하다 칼에 손가락을 베어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 만약 부주의로 손가락이 절단된 경우에는
절단 부위를 거즈에 싼 후 비닐에 넣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 다음 섭씨 4도 정도의 차가운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병원에 갑니다.

  이런 처치가 힘들 때는 신문지에 싸서 그냥 갖고 가는 게 낫습니다. 피를 멎게 한다고 지혈제를 뿌리거나 절단 수지를 소독용 알코올에 담글 경우 조직이 망가져 접합수술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재빨리 119로 도움을 요청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합니다. 급하다고 환자를 무리하게 일반 차량에 싣고 병원으로 옮기다 보면 이송과정에서 자칫 치명적인 위해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수지침요법


아무런 사고없는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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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맛 있는 식탁2012.01.25 06:00


명절 음식 재활용, 가족 간 이간질할 뻔한 사연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형제들이 모여 시끌벅적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친정에 갔던 막내 동서가 어머님을 모시고 가기 위해 조카들과 함께 들어섭니다.
"점심 먹고 가야지."
"네. 그럴게요."
후다닥 부엌으로 나가 점심을 준비하였습니다.

며칠간 먹었던 느끼한 명절 음식, 나 역시 먹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엣지있는 변신을 해 보았습니다.






1. 얼큰한 섞어찌개(생선, 전을 이용한)

▶ 재료 : 멸치육수 2컵(물 3컵 정도, 멸치, 다시마 무 1/4개), 각종 전 약간
             생선 1마리, 새송이 버섯 1개, 
홍초 1개, 대파, , 전 , 마늘 약간, 고춧가루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무는 얇게 썰어 다시마와 멸치육수에 넣어준다.
㉡ 무가 반쯤 익으면 들어내어 나박하게 썰어둔다.
㉢ 다시마와 멸치는 버리고 나박하게 썬 무를 먼저 깔아준다.
㉣ 생선, 전, 버섯,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대파와 홍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2. 두부전을 이용한 계란말이

▶ 재료 : 두부전 2조각, 달걀 3개, 당근, 대파, 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당근, 대파는 잘게 다져 달걀에 풀어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 팬에 달걀을 부어 두부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 먹기 좋게 썰어준다.


㉣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3. 나물을 이용한 월남 쌈

▶ 재료 : 월남 쌈 10장, 각종 나물 약간, 당근 1개,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당근은 채를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낸다.
㉡ 월남 쌈은 따뜻한 물에 살짝 담가낸 후 나물을 올려 돌돌 말아준다.



㉢ 먹기 좋게 썰어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나물 월남 쌈





월남 쌈은 초등학생인 조카와 막내 동서가 샀습니다.
딸아이라 그런지 부엌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린아! 이리 와 볼래?"
"왜요. 숙모!"
"이거 한번 해 봐!"
"저 할 줄 모르는데."
"재밌어 월남 쌈에 돌돌 말아주면 돼!"
"네."
제법 손끝이 야무집니다.
"우와! 잘하네."

완성되고 난 뒤 접시에 썰어 놓으니
"와! 숙모! 이렇게 예쁘게 변했어요? 꽃이 핀 것 같아요."

나물을 좋아하지 않는 중학생이 되는 조카도 맛있다고 합니다.




4. 산적과 동그랑땡, 깻잎 전을 이용한 김밥

▶ 재료 : 산적, 동그랑땡, 깻잎 전 약간
             김 5장, 밥 5공기, 무김치 1개,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밥은 소금을 약간 넣어 짓는다.
㉡ 식초 2숟가락, 검은깨, 참기름을 넣어 준다.
㉢ 산적, 동그랑땡, 깻잎 전, 잘 익은 무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둔다.
  



㉣ 각종 재료를 얹고 돌돌 말아 썰어주면 완성된다.


★ 누드 김밥

㉠ 김발위에 비닐을 깔아준다.
㉡ 비닐 위에 밥 - 김 - 재료 순으로 올리고 돌돌말아준다.

 


▶ 누드 김밥입니다.





시어머님은 따로 식사를 차려드리고 난 뒤
함께 둘러앉아 먹었습니다.
"우와! 이게 뭐야?"
"오늘은 명절 음식을 이용한 식탁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다니."
"엄마도 좀 이렇게 해 주면 안 돼요?"
"누나랑 형아가 이런 음식 먹어서 공부를 잘 하나?"

"아이쿠! 알았다. 알았어. 그냥 숙모 집에서 살아라. 모두"
"집에 가서 맛있는 것 안 해 준다! 그리고 너희 엄마도 요리 잘해."
"알아요. 우리 엄마가 만든 것도 맛있어요."
눈치 빠른 조카가 얼른 말을 바꿉니다.
사실, 동서도 제법 잘하고 야무지게 아이들 챙기는 편입니다.

명절 음식 재활용으로 가족간 이간질 할 뻔 한 식탁이었답니다.

그래도 행복한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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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몸은 고달파도 마음만은 여유로운 명절이 되는 이유



오늘은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큰아들도 아니면서 큰아들 노릇하며 제사 모시는 사람,
명절이 없었으면 하는 사람,
시댁 '시'자도 듣기 싫다는 사람
별의별 사연들이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인은 그런 말을 합니다.
무거운 상을 들고 들어가기 힘이 들어 남편을 불렀더니 시어머님이
"어라. 비켜라. 내가 들고 갈게."하시며 들고 방으로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남자는 술 마시고 놀고 있고 여자들만 부엌일 하며 술상 차려내는 일을 아직도 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합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세월이 많이 변했습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는 소리도 옛말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어제저녁 늦은 시간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처제! 차 있나?"
"네. 성서방도 들어왔어요."
"그럼 와서 과일 좀 가져가라."
"네. 그럴게요."
외출하기 싫어서 혼자 궁시렁거리자 남편이
"먹을 것 준다는데 얼른 가지러 가야지."하며 재촉합니다.

할 수 없이 옷을 챙겨입고 나섰습니다.
"올케한테 전화하니 무주 간다더라."
"무주? 스키장에?"
"응. 제사도 없으니 놀러가겠지."
"와! 부럽다. 우짜모 그래되노?"
"처제도 교회다녀라."
"...................."
그냥 쓴웃음만 짓고 말았습니다.
큰오빠가 살아계실 때에는 시골에서 형제들이 모여 얼굴이라도 보곤 했는데 오빠마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나니 친정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친정 형제들은 모두 교회 나가니 간단히 추도식만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시어머님이 살아계신 데 못한다 소리 못하고 시댁에서 지내다 추석부터 우리 집으로 모셔와 차례를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큰아들도 아니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에 며칠을 잠못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 다 털어내고 나니 지금은 홀가분합니다.
"부처님한테 공들일 생각 말고 부모님한테 잘해야된다."는 말도 있듯이 내 몸이 허락하는 한 즐겁게 하기로 말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생각 바꾸니 마음의 평온을 찾았습니다.




1. 딸보다 며느리 맘 헤아렸던 친정엄마

결혼하기 전, 명절이면 늘 엄마를 도와 차례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서른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엄마는
"너 어디 가지 말고 얼른 와서 음식 준비하자."
"칫, 맨날 엄마는 나만 시켜먹어."
"억울하면 시집가라 너도."
"아이쿠! 서러워라. 알았어. 얼른 갈게."
버스를 타고 오일장 봐다 놓고는 나만 기다리는 엄마였습니다.

토닥토닥 엄마와 둘이서 두부, 묵도 만들었습니다.
하나 둘 네 명이나 되는 올케들이 들어섭니다.
조용하던 시골집이 시끌벅적 요란해집니다.
콩나물도 길러서 만들어 먹으니 모든 게 맛있다고 하는 올케들입니다.

올케가 집에 오면 부엌에는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설거지 않는다고 야단을 하면 올케들은
"어머님! 고모 그냥 둬요. 이제 우리가 하면 됩니다."
"것 봐! 언니가 한다잖아. 엄마는..."
 혀만 낼름 내밀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럴 때 올케는 "어머님! 우리 고모같은 사람없어요."
'어머님 좋지, 시누이 좋지, 결혼 잘 한 것 같아요.'
'명절 스트레스 없으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에요.'

모두가 엄마가 가운데서 질서를 확실하게 잡아주기 때문이란 걸 압니다.
결혼을 해 보니 말입니다.

명절이면 더 그리워지는 친정엄마입니다.
엄마! 보고 싶어요.





2. 간섭하지 않는 시어머니

서른넷, 서른셋 노처녀 노총각이 늦은 나이에 첫눈에 반해 맞선 본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낯설기만 한 시댁에서 형제들이 모여 행복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어머님! 이건 어떻게 할까요?"
"내가 뭘 아냐! 니들이 알아서 해라."
뭐든 쉽게 넘어가는 호인이셨습니다.

팔순을 넘기신 나이에 아들이 부엌에서 설거지하고 음식 만드는 일을 돕는다는 건 상상도 못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모든 게 변화한다는 걸 아신 어머님이셨습니다.
"어머님! 00이 아빠 설거지 시킵니다."
"어머님! 삼촌 전 부치는데 도우라고 합니더."
"오냐. 그래라. 함께 해야지."
남편이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해도, 빨래를 늘어줘도, 청소기를 돌려줘도
아무런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난, 너희들이 잘 지내는 것 보니 행복하다."
그게 제일 큰 소원이라는 어머님이십니다.




3. 마음씨 착한 두 동서

 밑에 동서는 치과 간호사로,
막내 동서는 한의원에서
동서 둘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형님! 시장 보셨어요?"
"응. 내일 보려고."
"고생스러워서 어떻게 해요."
"고생은 무슨"
"형님, 팔도 아픈데 생선 여기서 그냥 사 갈까요?"
"조금만 사면 되는데 뭐하게. 괜찮아."
"일찍 가서 준비할 테니 함께 일해요."
"그래 알았어."
"눈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그러게 눈오면 내려 오지 마!"
"아닙니다. 그래도 가야죠."
12시간을 넘게 도로에서 보내도 고향길이 즐겁다 합니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쁜 동서입니다.





4.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시누이

부부 사이는 당사자만이 아는 일이 많습니다.
싸움을 하면 두 사람의 말을 다 들어봐야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손위 시누이는 늘 동생 편을 들어주는 게 아닌 제 편이 되어줍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형님!"하면서 하소연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문디 자슥 아이가!"
동생에게 욕을 하며 올케 말이 옳다며 무조건 들어주며 위로해 줍니다.


비록 몸은 고달파도 마음만은 여유롭습니다.
고생하는 줄 알아주는 동서 둘이 있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시누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명절, 온 가족이 함께 맞이하고 즐긴다면 행복한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부터 명절준비로 바쁠 것 같습니다.


                                     
                                  고향 잘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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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유용한 정보 나눔2012.01.19 06:00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




옛날 같지 않은 설날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즐겁고 멀리 떨어져 있던 형제들이 모이고, 반가운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 가득합니다.

하지만, 여자들의 명절은 늘 고달프기만 합니다.
설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쏟아지는 뒷설거지, 불편한 시댁, 모두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특히, 올해 첫 설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초보 주부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때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설 상차림이 가능합니다.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을 소개합니다.




1. 질긴 고기의 연육제

고기 요리를 할 때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질김 없이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애벌 재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인애플
마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파인애플은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파인애플 속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

때문에 고기 요리 시 파인애플을 갈아 재워두고 굽거나, 양념해 불고기로 만들면 좋습니다. 특히 미량의 과즙만 고기 표면에 뿌려도 연육 효과를 볼 수 있고, 요리 후에도 파인애플 특유의 달콤한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 요리 후 남은 파인애플은 온 가족의 디저트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불고기의 경우,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잘게 부서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파인애플 캔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배즙
먹지 않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배즙을 넣어주면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2. 산적 고기 형태가 망가진다면

고기 산적을 만들 때 고기 형태가 자꾸 망가진다면, 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에 칼 옆면으로 톡톡 두드려 직사각형을 만들고 긴 꼬치를 여러 개 끼워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꼬치의 힘 덕분에 고기가 수축하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유지합니다.





3. 전을 바삭하게 만들 때 

동그랑땡부터 고구마전, 명태전 등은 온 가족의 인기 메뉴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큼 설 연휴 기간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주
튀김옷을 입히기 전 달걀과 함께 3:1 비율로
청주를 넣어주면 전을 구울 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전을 더 바삭하게 할 수 있답니다.

㉡ 밀가루에 메밀 찹쌀을 섞어주는 것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4.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서 식용유는 분무기에


전은 시간이 지나면 기름기 때문에 눅눅해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식용유를 분무기에 넣고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에 남아 있는 기름이 적어 열량을 줄일 수 있고 식용유도 아낄 수 있습니다.








5. 동그랑땡 쉽게 부치는 법

▶ 재료 : 두부 반모, 돼지고기 갈은것 100g, 청량초 2개, 달걀 3개, 밀가루 4숟가락, 대파, 당근, 적양배추, 부추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면보에 꼭 싸 준다.
㉡ 돼지고기는 양념(간장 2숟가락, 참기름, 깨소금)을 하여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준다.
㉢ 청량초 대파는 잘게 썰어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 랩에 싸서 신선도실에 약간 얼린다.

㉤ 동그랑땡이 되도록 썰어준다.
㉥ 비닐에 밀가루를 넣고 이리저리 흔들어 옷을 입힌다.
㉦ 당근, 적양배추, 부추는 잘게 다져 삼색으로 색을내고
    달걀에 풀어 옷을 입혀 노릇노릇 부쳐내면 맛있는 동그랑땡이 됩니다.





6.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 법


▶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굵은 소금, 월계수 잎, 생강
▶ 만드는 법



물은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 굵은 소금 한 숟가락, 월계수 잎 3~4장, 생강 1쪽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 뚜껑을 닫고 1시간만 삶아준다.
(월계수잎, 생강이 없으면 무, 양파, 파 등을 넣어도 무방함)




어떻습니까?
아마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신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는 말처럼....
힘은 들어도 마음만은 즐거운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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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명절 스트레스 날려주는 나의 천사표 두 동서



어제는 즐거운 추석이었습니다.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시어머님도 오시고 오랜만에 형제들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차례 음식이 손님 치르는 일이 서툰 주부에게는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20년 가까이해 온 일이라 내겐 별 어려움 없이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2년 전부터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막내 삼촌 집에서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막내 동서는 한의원 간호사로 일하면서도 주말이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해서 어머님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어쩌다 삼촌이 가기 싫다고 해도 기다리고 있을 어머님 생각이 머리에 떠올라 남편을 억지로 깨워 데리고 가는 효부입니다.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마음 늘 막내아들과 동서가 매워주고 있는 셈입니다.




작은 추석날에 멀리 인천에 사는 동서에게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형님! 비까지 내려서 시장보느라 애많이 쓰셨지요? 울집남다 둘이 버스 탓네예. 설거지랑 심부름 많이 시키세요."
조카가 고3이라 내려오지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원망듣지 말고, 따뜻한 밥 차려주고 오지 마."
"형님, 그래도 되겠어요?"
"그럼 괜찮지."

막내 동서와 둘이 전거리를 꺼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인천 삼촌이 프라이팬 앞에 앉습니다.
"삼촌이 왜요?"
"오늘 일 도우라고 마누라한테 엄명 받고 왔어요."
"정말요? 아주버님 결혼하고 처음이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항상 멀리 있다 보니 고향오면 친구 찾아 나가 버리는 삼촌이었습니다.

"호호호. 그럼 아주버님 젓가락으로 뒤집어 주세요."
아들 둘과 동서가 앉으니 가득 차 버렸습니다.
의자에 앉아 보고만 있으신 어머님의 얼굴엔 잔잔한 미소만 가득하였습니다.




▶ 조카가 보낸 인증샷~



막내 동서는 조카를 불러

"00아! 삼촌 일하시는 모습 찍어 숙모에게 보내~"
"인증샷 찍어 보내야지"

앉을 자리가 없으니 동서가 오기 전에 삶아두었던 나물거리를 썰어 조물조물 무쳐냈습니다.
이렇게 여럿 힘을 모으니 금방 끝이나 버렸습니다.

점심을 차려 먹이고 조금 있으니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형님! 애썼어요."
"아니야. 동서 대신 삼촌이 일했어."
"전화하니 친구 만나고 있던걸요."
"전 다 부치고 간 거야."
"그랬어요?"
"그럼."
"그래도 애썼어요."

참 착한 동서입니다.
나와 통화를 한 후 어머님과 또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뇌졸중이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는 작은 어머님이 집에 오셨는지 바꿔주는 게 아닌가.
어머님은 동서와 이야기를 나누며 "형님! 잘 지내요?" 하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통한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겠지요.
동서는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가까이 사는 사촌 형제를 찾아가 일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스트레스도 힘겨움도 다 내려놓게 됩니다.
"형님! 고생하셨어요. 뭘 이렇게 또 많이 싸 보내셨어요?"
"별것 아니야. 맛있게 먹어."
이번엔 자동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고속버스를 타고 왔기에 4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는 생각이 들어 차례상에 올렸던 음식을 냉동실에 약간 얼려 얼음팩을 넣고 아이스박스에 들려 보냈더니 고맙다는 인사 전화까지 하는 동서입니다.

셋째 아들이면서 늘 큰아들 역할을 하는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습니다.
"한 번 못된 년이라 욕 들으면 평생이 편해!"
친정 언니의 반대도 만만찮았습니다.
나만 편하자고 아버님의 제사 모시고 오는 것도 심한 갈등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사람 사는 게 녹녹치 않음을 느끼면서도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착한 두 동서로 인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동서야! 고마워!
늘 나의 든든한 후원자들이 되어줘서!

환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풍성한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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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사라져 버린 가마솥 때문에 씁쓸했던 명절



고향이 그리워지는,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명절이었습니다.
해마다 명절이면 우리 집은 시끌벅적합니다.
어머님께서 건강할 때에는 시골로 가는 길목이라 형제들이 모이는 집합 장소 같다고나 할까요? 힘겨운 줄 모르고 동서들과 웃음을 창 너머로 넘기며 차례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시어머님 85세, 6남매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키워내고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당신 건강하나 지키지 못하시고 치매로 요양원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막냇삼촌이 명절을 맞아 시어머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많이 여윈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마음은 편안하신지 표정은 밝으십니다.
명절 아침, 얼른 밥을 차려 식사를 마치게 하고는
"어머님! 절 받으셔야죠."
"안 받으련다. 몸도 아픈데."
'네. 어머님! 시골은 가실 거예요?"
"여기까지 왔는데 조상님들 뵈러 가야지."
"그럼 같이 갔다 와요."
미리 내려가 차를 데워놓고 담요로 둘러싸서 모시고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 양철로 막아 불을 지폈습니다.


지금 시골집은 어머님의 실수로 본채는 불타고 없고, 사랑채에서 차례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불을 지피려고 하는데 걸려 있어야 할 가마솥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니, 대체 누가 이랬을까?"
"아무리 그래도 가마솥을 가져가는 사람이 어딨어?"
"정말 이해 안 간다."
차례를 모시러 온 사촌들도 이해 안 간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돈이 될만한 물건은 다 가져가고 없었습니다.
탈곡기, 정미기, 재봉틀, 무쇠 가마솥 등 무거운 것까지 쓸어가고 없었던 것입니다.
"무거웠을 텐데 어떻게 가져갔을까?"
"돈인데 무거운 게 문제야?"
"밤에 와서 가져갔을까?"
"낮에도 시골엔 사람도 없잖아."
그저 이해되지 않는 행동에 의심만 증폭될 뿐이었습니다.

요즘 시골에는 어르신이 돌아가시고 나자 빈집이 하나 둘 늘어만 갑니다. 그 틈을 타서 사용해야 할 부엌에 있는 가마솥도 떼어가 버리고 없으니,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 집어가는 심보 얼마나 고약한가. 
 

골동품상이 가져가 되팔기 위해서?

옛 고풍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가게에?

우리 집 장식용?
아마 되판 돈으로 먹으면 영양가 몸으로 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가게에 들여다 놓으면 장사 또한 아주 안 될 것 같고, 잘못 들여놓은 물건 하나로 집안일이 더 꼬일 것 같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양심을 파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각박해져 가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저 씁쓸한 명절을 보낸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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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옷고름에 걸려 주안상 쏟았던 새댁의 굴욕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설빔 , 새 신발, 음식. 세뱃돈까지

가지지 못하고 입지 못하던 시절이었기에 더 그리운지 모를 일입니다.


우리 아이 둘도 사촌 형제들 만나는 재미로 명절을 기다리는 것 같더니 이제 중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기다려지지도 않나 봅니다.

어제는 딸아이가 한마디 합니다.

“엄마! 우리 설빔 안 사 줘?”
“설빔?”
“응. 설빔 말이야.”
“며칠 전에 옷 사 줬잖아!”
“그것하고 같아?”

곰곰이 생각하니 우리와는 달리 부족함 없이 가지고 싶은 것 말만 하면 되는 녀석들이지만 설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모처럼 실컷 먹고 주머니까지 훈훈했던 그 마음을 말입니다.

 

어릴 때에는 설을 앞두고 거미줄도 걷어내고,

가마솥의 황톳빛 엿물은 깨를 만나 강정과 유과가 되고

맷돌은 돌고 돌아 두부와 도토리묵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방앗간에 가서 가래떡 해 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칼로 썰었었고,

형제들과 만날 생각으로 가슴이 두근거린 명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설을 기다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날이 다가와도 가슴이 뛰지 않고

더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때만큼 맛있지 않습니다.


명절이 되면 나를 부끄럽게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처음 시댁에서 설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이 계시다 보니 친척들과 이웃어른들이 많이 찾아와 술상을 계속 차려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새댁이라 평소 입지 않는 한복까지 차려입고 말입니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지만 내색도 못하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시어머님의 친정조카들이 우르르 몰려와 세배를 드리고 나니

“아가! 떡국 좀 끓여라.”

“고모님! 우리 그냥 갈게요. 안 먹어도 됩니다.”
“점심때인데 한 그릇하고 가”

“네. 그럴게요.”

얼른 술상을 먼저 차렸습니다. 어머님이 직접 만든 신문지가 붙은 강정과 형님들과 남편 흉보며 부친 전, 달콤한 식혜, 막걸리, 아껴두었던 문어 등을 담아 들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옷고름이 밟혀 문지방에서 상 가장자리에 있던 강정과 전이 담긴 그릇을 방바닥에 쏟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옷 안 버렸으니 다행이다.”

“조심 좀 하지. 그랬냐?”

“죄송합니다.”

“괜찮다. 얼른 치워라.”

“...........”

주섬주섬 치우고 나오면서 어른들 앞에 얼마나 부끄럽던지....

 
장농 속 깊숙히 들어있는 한복이 되어버렸지만,
그 후 정확히 익혀 둔 옷고름 매는 법 잊지 않고 있답니다.

★ 옷고름 매는 법




벌써 20년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젠 초가집 저녁연기처럼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있을 뿐, 어느새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도 무디어지고 입맛도 변해가는 것인지 설날에 대한 즐거움도 입맛도 예전 같지가 않지만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늘 우리의 가슴을 방망이질하던 첫사랑처럼,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시절을 되돌아보며 행복에 젖어봅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추억의 명절과 위급할 때 간단한 응급처치법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설은 5일간의 긴 연휴에다 맹위를 떨치던 한파의 기세가 꺾이면서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이 3,100만으로 예년에 비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힘이 들어도 언제나 엄마 품 같은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있기에 어려움 참고 견뎌낼 것입니다.


  어머님의 실수때문에 시골집은 불타고 당신은 치매로 요양원에서 생활 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우리 집은 시댁과 가까이 살고 있어, 멀리 있는 시동생들에겐 쉬어가는 간이역이었습니다. 이젠 음식을 만들어 사랑채에서 차례를 지내고 아버님 산소에 들렸다 와야하기에 분주히 손님맞이를 위해 더 신경 써 먼지를 털어 내었습니다. 오늘은 시끌벅적 삼 형제가 모일 것입니다.


섣달 그믐날이면 거미줄을 걷어내며 청소를 하시던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의 모습을 떠올려 보며 나의 어릴 때를 회상해 봅니다.


참 많이도 변한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도 가족이 모여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조상을 생각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의 풍속은 그래도 유지되는 것 같아 마음 흐뭇합니다.


하지만, 설날이 다가오면 설레었던 그 마음은 어디로 사라져버렸을까요? 명절에 대한 의미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과 변해가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첫째, 먹을거리의 변화


 

먹을거리조차 변변치 않았던 그 시절, 눈깔사탕, 고구마 등이 유일한 간식이었고, 명절 때가 되어야 지글지글 기름 냄새 풍기며 전을 붙어 내었고, 육 고기, 과일들을 제사상에 올리고 난 후 배불리 먹을 수 있기에 한없이 기다렸던 어린 마음. 지금은 내 입맛에 맞는 것 골라 먹을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가니 말입니다.



둘째, 사라진 설빔


 

때때옷, 검정 고무신 오일장에 가셨던 아버지, '우리 막내 꺼' 하시며 내 손에 쥐여주면 내일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며 품에 꼭 안고 잠자리에 들곤 했었던 그 시절. 어제는 딸아이에게 옷 하나를 사주며 ‘설빔이야’라고 했더니, “설빔은 무슨~”라고 하는 게 아닌가. 허긴, 언제나 가게에 가기만 하면 늘린 게 좋은 옷들인데 무슨 설빔이 필요하겠는가. 설빔보다 소풍 가는 날, 여행 가는 날 옷 하나 사 주는 걸 더 좋아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셋째, 목욕문화


 

목욕탕 시설 되어 있지 않은 시골에서 섣달 그믐날이면 가마솥에 물을 끓여 차가운 공기 맨몸으로 맞으며 앉아 있으면 거친 어머니의 손길 닿아 깔끔하게 씻어 주시곤 했었습니다. 요즘에야 집집마다 샤워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씻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젠가 시어머님을 모시고 목욕탕에 갔더니 머리를 닦아주는 저를 보고 아주머니 한 분이

“친정 엄마여?”
“아뇨. 시어머님입니다. 엄마는 벌써 하늘나라 가시고 안 계십니다.”

“아이쿠! 씻겨서 감겨서 잘하네.”

“난 엄마 모시고 한번 도 목욕탕 못 와 봤는데.”
“...........”

그러고 보니 정말 나도 엄마랑은 목욕탕 같이 한번 가보질 못하였습니다. 뭐가 그렇게 바쁘셨는지....괜히 그 말씀을 듣고 보니 미안한 마음 가득하였습니다.




다섯째, 세뱃돈


 

용돈이란 걸 모르고 살았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떡국 끓여 머리에 이고 다니며 온 동네를 돌고 돌아오면 손이 꽁꽁 얼었고, 그래도 방앗간을 하시며 돈을 만지시는 큰엄마가 세뱃돈 주시는 10원짜리 한 장에 입이 귀에 걸렸던 나의 어린 시절. 지금은 초등학생에게도 만 원짜리 한 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 자라면서 설날엔 용돈을 받으려 가야 한다는 녀석들의 얄팍한 마음도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밖에만 나가도 먹을 것 지천으로 깔려있고, 멋진 마네킹이 폼을 잡고 서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발길 머물게 하고 있어 우리가 자랐던 정서와 너무도 많이 변한 아쉬울 것 없는 풍족한 생활이요, 삶인 것 같습니다.


그 추억, 그 그리움은 지금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오늘은 시댁에 가서 우리 아이들과 흙을 밟으며, 지혜로웠던 우리 조상님들의 정서와, 어릴 적 없이 살아왔어도 온정 가득하였던 그 시절의 이야기보따리를 온 가족이 모여 나눠 보는 그런 섣달 그믐날 되었음 합니다.






한정된 길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차들로 고향 가는 길은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 또 멀미까지 한다면 정말 괴로울 것입니다.

간단한 응급처치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차멀미에는 박하사탕

차멀미에는 사탕이 효과가 있을까?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이기 때문에 늘어지고 지친 위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박하사탕이 좋다는 것. 그리고 명심할 것은 본래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경우도 있지만 요즈음은 차가운 음료와 물, 음식의 섭취로 위가 허약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멀미가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위장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차가운 음용수를 줄이며 사탕을 휴대해 보길 권합니다.



2. 변비가 심하거나 복부에 가스가 찰 때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손바닥 중심이 배꼽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이 위치해 있다. 대장의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그림과 같이 압박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급성이나 만성변비 모두 효과적이며 특히 오랫동안 누워서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나 노인성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좋으며 수술 후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 응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① 손바닥 중앙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쓸어 주듯 압박 마사지를 한다. 
  ② 가운뎃손가락을 뒤로 젖힌다.

  ③ 양손을 교대해서 압박한다.



3. 열이 날 때와 체했을 때


멀리 떠날 때에는 볼펜처럼 생긴 침을 가지고 다니면 도움이 됩니다.
시골에서 병원은 멀리 있고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픈 게 부모 마음일 것입니다.

음식을 잘못 먹고 체했을 때
갑자기 열이 날 때
응급처치법으로 좋습니다.

사혈 침이 없다면 꾹꾹 눌러줘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빕니다.

고향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