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행복644

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를 위한 식탁 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를 위한 식탁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겨울 방학을 하고 집에 왔다가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친구 같은 딸입니다. "엄마! 나 학원 알바 때문에 내일 가야 해." "그래? 알았어."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 걸 만들어 주었습니다. 1. 오이 쇠고기볶음 ▶ 재료 : 오이 2개, 쇠고기 100g,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반달 모양으로 썬다. ㉡ 쇠고기는 간장, 마늘, 참기름, 매실 엑기스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볶아준다. ㉢ 쇠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오이를 넣고 볶아 깨소금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2. 굴 무무침 ▶ 재료 : 무 1/2개, 굴 100g, .. 2014. 1. 13.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삶도 덩달아 피폐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거나 가족끼리 불화를 겪는 일도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31·본명 박정수)의 아버지(57)와 조부(84), 조모(79)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특의 아버지는 15년 이상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살았는데 최근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자신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쓰여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 2014. 1. 9.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김치전' 따라해 보니..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 '김치전' 따라해 보니... 주말, 가족들은 모두 나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습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떠나기 전 자신에게 선물과 편지를 두고간 아내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추성훈은 직접 풍선을 불어가며 집을 장식했고,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미키마우스 앞치마를 두르고 '근육질 미키마우추'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 김치전까지 구워냈습니다. 가족이란 이렇게 함께 할 때 행복한가 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놀다 새벽 1시에 들어온 고3 아들 녀석 "조금 일찍 다니시지?" "넵. 알겠습니다. 근데...엄마 배가 고파요." "잘 밤에 뭘 먹겠다고." "배고프면 잠이 안 오는데.".. 2014. 1. 7.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 오골계 숯불구이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 오골계 숯불구이 겨울방학을 맞아 직원 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뭐 먹는데?" "오골계라고 하더라." 여럿이 모여 자동차를 몰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제법 정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세팅해 두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오골계의 유래와 효능이 걸려있습니다. ▶ 아삭아삭 숙주간장무침 ▶ 깻잎지 ▶ 양파, 마늘 풋고추 ▶ 동김치 ▶ 마늘지 ▶ 도토리묵 ▶ 배추김치 ▶ 시래기볶음 ▶ 내장볶음 ▶ 1마리 오골계 노릇노릇 구워 채소에 싸 먹었습니다. 오골계를 다 구워먹고 나니 닭 뼈와 무를 넣은 탕이 들어옵니다. "우와! 이거 우리 어릴 때 토끼나 꿩, 닭무국이잖아!" 모두가 추억의 맛이라 한마디씩 합니다. ▶ 톳나물 ▶ 무.. 2014. 1. 6.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대학생이 되고 제일 그리운 게 있다면 '엄마표 집밥'이라는 딸아이입니다. 방학하고 집으로 오면서 카톡으로 "엄마! 맛있는 거 해 주~" "뭐 해 줄까?" "김치찌개, 닭볶음이 제일 먹고 싶어" "알았어. 얼른 와" 딸아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맛있는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개,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이 끓으면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면 브로콜리의 색을 살려준다. 2.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깨소금, 들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다진 마늘은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2014. 1. 6.
무생채, 먹음직스럽게 색깔 내는 비법 제철음식 무생채, 먹음직스럽게 색깔 내는 비법 겨울 무는 보약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주재료도 부재료도 많이 사용되는 무인 것 같습니다. 무생채, 무나물, 깍두기 등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반찬으로 탄생하곤 합니다. 1. 무의 효능 ㉠ 과일보다 많은 비타민C! 감기예방 무에는 같은 양의 사과와 비교했을 때에 비타민 C가 10배나 많이 들어있답니다. 특히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무는 껍질을 깎지 말고 드세요. 뿐만 아니라 생채로 먹었을 때 효과가 크며, 식초를 약간 넣어서 조리하면 비타민 C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답니다.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감기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최고! ㉡ 술, 담배 가까이하는 분들에게 해독작용! 무는 니코틴을 .. 2014. 1. 3.
2014년! 뒷산에서 본 새해 해돋이 풍경 2014년! 뒷산에서 본 새해 해돋이 풍경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멀리 떠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뒷산에 올랐습니다. 어둠이 남아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정상에는 발 디딜 틈도 없었답니다. ▶ 2014년 새해 소망 리본 방송국에서 나와 새해 소망을 물어봅니다. ▶ 새롭게 단장한 정상입니다. ▶ 7시 30분을 넘기자 조금씩 하늘이 밝아옵니다. ▶ 두 손 모은 어머님의 기도 당신의 안녕보다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 빌고 있겠지요? ▶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 지자체에서 마련한 떡국 ▶ 자원봉사자들 ▶ 가스불로 커다란 솥에서 떡국 끓이는 모습 ▶ 떡국 떡국은 맛도 보질 못하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3,000 그릇을 준비했는데도 모자라 그냥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어 가족.. 2014. 1. 1.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일요일이면 자주 보는 예능으로 29일(일) 방송된 MBC 에서는 다섯 가족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참석하는 '가족의 밤'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고, 아빠의 요리대전에 벌어졌는데, 이종혁은 아내가 개인 사정으로 늦게 참석하게 되어 홀로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닭 칼국수를 메인 메뉴로 정하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맛본 아들 탁수의 혹평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탁수는 다른 음식을 해보라며 '카면 볶이'를 추천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듣고 이종혁은 급히 라면을 끓여 카레가루를 투척했고, 완성된 카레라면은 뜻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 한 입 맛본 윤후는 계속해서 라면을 흡입했고, 아빠 윤.. 2013. 12. 31.
남편과 단둘이 집에서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이야!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3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연년생인 아들 고3이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내고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해 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딸아이는 멀리 학교생활로 오지 못하고 고3 아들은 친구와 함께 남편은 더 바쁜 연말이라 나가고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누구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요리를 완성해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 시금치 아몬드 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아몬드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3. 12. 30.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건 콩나물 두부 시장에 나가면 꼭 사 들고 오는 국민 반찬입니다. 주재료도 사용하지만 부재료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콩나물은 특히 가장 많이 올라오는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 하지만 너무 쉬운 요리로 금방 따뜻하게 먹을 때는 맛있지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물기가 생기고 아삭한 맛이 사라져버립니다. 이럴 때 조금의 요령만 알면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함 느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을 1컵 정도 붓고 끓여준다. ㉡ 물이 끓으면 .. 2013. 12. 27.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친정엄마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그리운 친정엄마 며칠 전, 친정엄마의 기일이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 제일 가까이 사는 우리 집에서 6개월 정도 생활하셨던 엄마, 영원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을 줄만 알았던 6남매의 철부지 막내였습니다. 큰오빠마저 엄마 곁으로 떠나 시골에서 기일을 보내지 않고 오빠 댁에 형제들이 모여 간단한 추도식을 지내고 있습니다. 올케가 차려주는 시원한 물메기국으로 많이도 장만한 음식으로 배부르게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형형색색의 목도리를 내놓는 게 아닌가? "우와! 너무 예쁘다." "창원 올케가 못 온다고 보내왔네." "아! 카톡에 올라와 있기에 하도 예뻐 '언니! 나도 갖고 싶어.' 그랬는데." "어제 택배로 왔더라." 각자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골라 목에 둘렀습니다. "막내 오빠! 올케 .. 2013. 12. 25.
액땜을 막아주는 앨리베이터 속 동지팥죽 액땜을 막아주는 앨리베이터 속 동지팥죽 12월 22일 일요일로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 가장 길다는 동지였습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새알을 만들고 나이 수만큼 새알을 세어가며 붉은 팥죽을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 붉은빛은 양기를 의미하기 때문에 팥이 귀신을 쫓는다는 역할을 한다고 하여 집안 곳곳에 뿌립니다. 해마다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팥을 주시며 "야야! 팥죽 끓여서 집안에 담아두거라." "네. 어머님." 절기 음식을 잊고 사는 것 같아 마침 일요일이라 후딱 팥죽을 끓였습니다. 가족의 아침밥을 차려놓고 씻고 나오는 남편에게 "여보! 안방에 놓인 .. 2013. 12. 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