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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6

그리운 맛, 구수하고 담백한 들깨찜 국수 그리운 맛, 구수하고 담백한 들깨찜 국수 지난 주말, 가족들은 모두 할 일이 있다며 나가고 혼자였습니다. 고3 아들은 친구 만나러, 남편은 약속이 있어 나갔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 혼자 있으니 밥맛이 없습니다. '뭘 먹지?' '배도 안 고픈데 그냥 넘겨?' 하지만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셔도 끼니 넘기지 않았던 친정엄마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끼니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혼자라고 대충해 먹는 일이 없었던 엄마였습니다. 제때 먹어야 일도 하고 건강하다고 늘 말씀하셨답니다. '국수나 끓여 먹을까?' 어릴 때 사찰음식이라며 엄마가 만들어 주던 들깨찜 국수가 생각나 후다닥 만들어 먹었습니다. ★ 들깨의 효능 들깨는 박하과의 일원인 아시아산의 식물로, 기침과 폐질환에 좋고 식중독의 완화와 독감 예방, 에.. 2014. 1. 21.
엄마표가 최고라는 딸을 위한 식탁 엄마표가 최고라는 딸을 위한 식탁 새내기 대학생이 집에 있을 때 먹은 딸을 위한 식탁입니다. "딸! 뭐 먹고 싶어?" "파김치! 돼지고기 수육!" 먹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는 건 주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1. 홍합탕 ▶ 재료 : 홍합 1팩, 청양초 2개,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홍합은 깨끗하게 씻어 물 2컵을 붓고 삶아준다. ㉡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홍합탕 2. 숙주 새우전 ▶ 재료 : 숙주 50g, 새우 50g, 달걀 3개, 밀가루 3숟가락,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 청양초, 달걀,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겨울초겉절이 ▶ 재료 : 겨울초.. 2014. 1. 20.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와 건강하게 먹는 법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와 건강하게 먹는 법때론 주식으로,때론 간식으로,우리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라면입니다.하지만 라면은 기름에 튀기고 MSG가 들어있는 마법의 가루 수프가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 유혹을 물리칠 수 없는 우리입니다.1. 라면이 왜 몸에 좋지 않을까요?첫째 : 면을 팜유에 튀겨냅니다.▶ 팜유란?기름야자에서 얻는 고체의 유지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 각각 50%로 이루어짐식물성 유지면서 저온상태에서는 고체형태로 유지가 됩니다.액상일 때는 내 몸으로 흡수되었다가 온도가 낮아진 혈관 내에서는 고체 상태로 바꾸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게 점차 축적되면 얇은 혈관 벽을 막아 버리게 되고 콜레스테롤이라든가 중성 지방을 높이는 역할을 해서 라면 섭취 후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진 것으로 .. 2014. 1. 16.
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를 위한 식탁 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를 위한 식탁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겨울 방학을 하고 집에 왔다가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친구 같은 딸입니다. "엄마! 나 학원 알바 때문에 내일 가야 해." "그래? 알았어."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 걸 만들어 주었습니다. 1. 오이 쇠고기볶음 ▶ 재료 : 오이 2개, 쇠고기 100g, 간장 2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반달 모양으로 썬다. ㉡ 쇠고기는 간장, 마늘, 참기름, 매실 엑기스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볶아준다. ㉢ 쇠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오이를 넣고 볶아 깨소금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2. 굴 무무침 ▶ 재료 : 무 1/2개, 굴 100g, .. 2014. 1. 13.
반찬없을 때 뚝딱! 치즈 계란말이 반찬 없을 때 뚝딱! 치즈 계란말이 날씨가 추워서 그럴까요? 밖에 나가기 싫습니다. 늦게 일어난 고3 아들, 식탁 앞에 앉으며 "엄마! 뭐랑 먹어?" "그냥 있는 반찬으로 먹자." "당신, 요새 너무하네." "미안, 미안." 할 수 없어 늘 집에 있는 계란으로 말이를 해 주었습니다. ★ 치즈 계란말이 ▶ 재료 : 달걀 5개, 치즈 50g, 대파, 콩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식초 한두 방울을 넣어 잘 풀어주고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준다. ㉡ 프라이팬은 미리 달궈준다. ㉢ 프라이팬에 1/2만 붓고 치즈를 올려준다. ㉣ 달걀이 반쯤 익으면 돌돌 말아주다가 남은 1/2을 부어 구워낸다. ▶ 도마에 놓고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완성된 모습 "우와! 맛있겠다." "금방이네." .. 2014. 1. 11.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김치 스파게티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김치 스파게티 이제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숙사로 떠나고 나면 덩그러니 우리 부부만 남을 테니 말입니다. 휴일저녁, 우리 집 두 남자 "오늘 맛있는 거 해 주세요." "국수나 해 먹을까?" 부엌으로 나가 찬장을 열어보니 스파게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들! 스파게티 어때?" "좋지!" 뚝딱 만들어낸 스파게티입니다. ★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입맛대로 즐겨보자! ▶ 재료 : 스파게티 3인분, 베이컨 6장, 양파 1/2, 삼색 피망 1개씩, 새송이버섯 1개, 김치 1/4 쪽, 우유 200ml 3개, 양송이스프 6숟가락, 마늘, 토마토케첩,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 마늘과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2014. 1. 8.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김치전' 따라해 보니.. 추성훈,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 '김치전' 따라해 보니... 주말, 가족들은 모두 나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습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떠나기 전 자신에게 선물과 편지를 두고간 아내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추성훈은 직접 풍선을 불어가며 집을 장식했고,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미키마우스 앞치마를 두르고 '근육질 미키마우추'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 김치전까지 구워냈습니다. 가족이란 이렇게 함께 할 때 행복한가 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놀다 새벽 1시에 들어온 고3 아들 녀석 "조금 일찍 다니시지?" "넵. 알겠습니다. 근데...엄마 배가 고파요." "잘 밤에 뭘 먹겠다고." "배고프면 잠이 안 오는데.".. 2014. 1. 7.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대학생이 되고 제일 그리운 게 있다면 '엄마표 집밥'이라는 딸아이입니다. 방학하고 집으로 오면서 카톡으로 "엄마! 맛있는 거 해 주~" "뭐 해 줄까?" "김치찌개, 닭볶음이 제일 먹고 싶어" "알았어. 얼른 와" 딸아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맛있는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개,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이 끓으면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면 브로콜리의 색을 살려준다. 2.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깨소금, 들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다진 마늘은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2014. 1. 6.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일요일이면 자주 보는 예능으로 29일(일) 방송된 MBC 에서는 다섯 가족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참석하는 '가족의 밤'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고, 아빠의 요리대전에 벌어졌는데, 이종혁은 아내가 개인 사정으로 늦게 참석하게 되어 홀로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닭 칼국수를 메인 메뉴로 정하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맛본 아들 탁수의 혹평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탁수는 다른 음식을 해보라며 '카면 볶이'를 추천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듣고 이종혁은 급히 라면을 끓여 카레가루를 투척했고, 완성된 카레라면은 뜻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 한 입 맛본 윤후는 계속해서 라면을 흡입했고, 아빠 윤.. 2013. 12. 31.
남편과 단둘이 집에서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이야!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3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연년생인 아들 고3이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내고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해 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딸아이는 멀리 학교생활로 오지 못하고 고3 아들은 친구와 함께 남편은 더 바쁜 연말이라 나가고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누구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요리를 완성해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 시금치 아몬드 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아몬드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3. 12. 30.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는 딸아이 집밥이 그리웠는지 카톡으로 '불고기' '잡채' '풋고추전' '비빔국수' '수육' 먹고 싶은 것을 나열하는 게 아닌가.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주말, 딸과 같은 학교에 합격한 고3 아들이 영어 시험이 있어 6시에 출발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먹고 싶다는 것으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 갈비찜 ▶ 재료 : 갈비 600g, 피망(삼색) 1/2개씩, 양념 : 배1/2개, 마른 고추 2개, 마늘,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양파 1/2개 ▶ 만드는 순서 ㉠ 갈비는 물을 붓고 끓이다 첫물은 따라 버린다. ㉡ 갈비는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 마른 고추를 넣어 푹 삶아준다. ㉢ 갈비가 익으면 준비해 둔 양념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 2013. 12. 23.
번거로운 동지팥죽 쉽게 만드는 법 번거로운 동지팥죽 쉽게 만드는 법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옛날부터 동지날 조상들은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곡 중 하나인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새알 크기의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입니다. 이때 단자를 ‘새알심’이라고 부릅니다. 팥죽을 다 만들면 사당에 올려 동지 고사를 지내고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 가족들이 모여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집 안 곳곳에 놓는 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陰)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늦은 저녁, 집으로 들어온 남편 "무슨 팥 삶는 냄새가 나네." "내일이 동지잖아." "아! 팥죽 끓이.. 201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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