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건강675

뇌를 자극하자!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법 뇌를 자극하자!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법 최근 70대 노인이 치매에 걸린 아내를 병간호하다가 끝내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으로 매스컴이 떠들썩했습니다. 120세까지 고령화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치매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직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개개인이 치매를 예방하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고 노력한다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팔순을 넘긴 시어머님은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한 지 3년이 되어갑니다. 가끔은 기억이 멈춘 듯 옛날로 돌아가 있음을 느끼지만, 그냥 맞장구를 쳐주곤 하게 됩니다. 매주 막내 삼촌 가족이 찾아가 카톡으로 동영상을 찍어 보.. 2012. 12. 6.
전통요리 탕평채와 겨울무가 보약인 이유 전통요리 탕평채와 겨울무가 보약인 이유 오늘은 궁중요리로 올랐던 탕평채입니다. 여름방학 연수 때 배웠는데 탕평채의 원재료는 녹두로 만든 청포묵입니다. 하지만, 청포묵 대신 곤약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부서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 탕평채 만드는 법 ▶ 재료 : 곤약 100g, 쇠고기 30g, 숙주 20g, 미나리 20g, 달걀 1개, 김 1/4장 고기 양연장(간장 1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마늘, 후추 약간 초간장(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식초 1작은술) ▶ 만드는 순서 ㉠ 곤약은 곱게 채를 썰어 끓는 물에 데쳐낸다. ㉡ 숙주도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미나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데쳐낸다. ㉣ 쇠고기도 양념장에 제워둔다. ㉤ 달걀도.. 2012. 12. 1.
아이들과 함께 먹은 겨울 보양식 추어탕과 추어만두 아이들과 함께 먹은 겨울 보양식 추어탕과 추어만두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고3 딸아이 수능을 치고 나니 할 일이 없나 봅니다. 계획성 있게 생활하라고 해도 맘처럼 쉽게 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 저녁 외식해요." "무슨 외식 그냥 집에서 먹어." "엄마앙~ 아빠도 약속 있다고 늦게 온 데." "어휴 몰라." "동생한테도 전화했단 말이야." "알았어." "야호!"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아들 녀석 학교까지 데리러 갔습니다. 차 안에서 "뭐 먹을거야? 얼른 정해." "난 닭고기." "닭고 싫어." "그럼 삼겹살." "어제 삼겹살 먹고 또 무슨." 둘이서 야단도 아닙니다. "그럼 엄마 먹고 싶은 걸로 하자." "설렁탕 먹으러 갈까?" "아니. 싫어 싫어." "엄마 먹고 싶은 걸로 하라며?" .. 2012. 11. 30.
오랜만에 찾은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오랜만에 찾은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식탁 창밖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휴일 아침, 고3 딸아이가 수능을 치고 나니 한결 여유롭습니다. '일어나! 학교 안 갈 거니?' 앵무새처럼 불렀던 노래도 멈추어 버렸습니다. 나 역시 여유 부리며 아침을 준비합니다. 토닥토닥 가족을 위한 맑은 도마 소리는 경쾌하기만 합니다. 1. 마른 새우 해바라기씨 볶음 ▶ 재료 : 마른 새우 100g, 해바라기씨 약간 진간장 2숟가락, 물 3숟가락, 꿀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새우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해바라기씨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2. 물미역 무침 ▶ 재료 : 물미역 150g,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 2012. 11. 26.
스테이크, 소금 후추 뿌렸을 뿐인데 반응은 대박 스테이크, 소금 후추 뿌렸을 뿐인데 반응은 대박 어릴 때부터 무쇠솥에 밥하여 노릇노릇 누룽지까지 끓어 먹어 온 탓인지 밖에 나가 외식하는 것도, 분위기 잡고 스테이크 썰어보는 것도 잘 하지 않는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 내 남편의 건강을 위해 그저 내 나이들의 입이 즐겁도록 맑은 도마 소리 내는 게 행복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 수능을 치고 난 뒤 "엄마! 우리도 스테이크 먹으러 가요." "스테이크?" "갑자기 무슨 스테이크?" "비싸다는 칼질 한 번만 해요." "그러지 뭐."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이면 일어나지 못해 끙끙대던 딸입니다. 그간 고생한 것 뻔히 알기에 데려간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시켜 맛있게 먹고 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2012. 11. 20.
고2 아들, 집에 데려온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고2 아들, 집에 데려온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주말 저녁, 먼 길을 다녀온 탓인지 몸이 천근만근이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꿈속을 헤매는데 잘 울리지 않는 집 전화가 요란하게 소리를 냅니다. 곁에 있던 남편의 목소리를 잠결에 들으니 고2인 아들 녀석이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고 하나 봅니다. "알았어. 데리고 와!" 나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대답하고 끊어 버립니다. 조금 있으니 잠자는 내게 다가와 "엄마! 친구 2명 데리고 왔어." "그래 알았어. 내일 몇 시에 일어나?" "8시에 깨워줘요." "응. 엄마 그냥 잔다." "넵.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같이 일어나 부엌으로 나가니 남편은 아이들에게 라면도 끓여주고 닭발도 볶아주고 감도 깎아주고 손님 대접을 톡톡히 했나 봅니다. 집으로 찾아오는 손님.. 2012. 11. 19.
스스로 열매 맺고 영그는 자연, 기다림의 미학 스스로 열매 맺고 영그는 자연, 기다림의 미학 주말에는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주인은 없어도 스스로 열어 열매는 영글어 있었습니다. 마당 가장자리에 오가피, 산자락을 따라서 감과 탱자가 열려있어 따 와서 효소를 담갔습니다. 탱자는 한방에서는 지실이라고 하는데, 건위 소화작용, 복통을 멎게 하는 작용과 처진 위를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 탱자효능 - 아토피 치료 피부질환 아토피를 치료하는 탱자. 옛부터 탱자는 피부질환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탱자나무 열매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고 탱자와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탱자 차를 먹으면 아토피를 치료해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준다고 합니다. ▶ 남편이 껍질을 벗겨 담가보았습니다. 유자차처럼 끓여 마시면 됩니다. ★ 오기피 열매의 효능 오가피 열매는 .. 2012. 11. 12.
2013년 수능,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아침, 혼합곡 위주로 반찬 골고루! 2013학년도 대학 수능능력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하고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장 건강입니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부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헛배가 부르거나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로 고통을 겪게 됩니다. 평소 예민하지 않던 사람도 큰 시험을 앞두면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먹고 밥은 현미 위주의 혼합곡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도시락, 어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 혼합 잡곡밥 ▶ 재료 : 혼합곡(쌀, 찹쌀, 현미, 보리쌀, 조각 잡곡) ▶ 만드는 법 ㉠ 재료를 물에 불렸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밥을 짓는다. 2. 감자 들깨국.. 2012. 11. 6.
3대째, 전문가에게 배운 단감의 모든 것 3대째, 전문가에게 배운 단감의 모든 것 며칠 전, 농촌체험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 1992년 귀농한 그는 서울에서 감정평가사를 하다가 고향인 창원시 대산면 모산마을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3대째 단감농사를 한 덕택에 일에는 자신 있었답니다.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손수 길을 내고 논밭을 가꾸며 6만 8000㎡의 체험장을 만들었습니다. 마을 뒷동산에 반짝반짝 빛나는 돌이 나왔다고 붙여진 마을 이름 빗돌배기를 따 농장이름도 '빗돌배기 팜스테이'로 지었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과수원 사이로 오솔길을 냈습니다. 최고의 과일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3여 년의 노력 끝에 그는 무농약 단감을 만들어냈다. 색깔이 좋은 데다 당도가 18~20도가 돼 우수한 과일 명품으로 평가받으면서 백.. 2012. 10. 23.
독감과 감기 어떻게 다르지? 독감과 감기 어떻게 다르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주위에는 감기환자가 많습니다. 며칠 전, 서울을 다녀온 탓인지 꿍꿍 몸 앓이를 하였습니다. 가까운 지인들은 "얼른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와! 그럼 한결 나아질 거야." 약을 먹지 않고 쉬기만 하면 넘어가는데 이번엔 너무 오래가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 독감 인풀르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코, 목, 폐 등 호흡기에 침범 독감은 기침, 콧물보다는 갑자기 발생한 고열과 두통과 심한 근육통이 특징입니다. ▶ 감기 감기는 코 막힘 같은 코의 증상이 먼저 오고 그다음 인후통,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중에 나타나지만, 저절로 낫기도 합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치료하지 않을 때 급성 기관지.. 2012. 10. 19.
버섯돌이 3형제, 술값이 따로 필요없는 오리요리 전문점 버섯돌이 3형제, 술값이 따로 필요없는 오리요리 전문점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자주 외식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남이 해 주는 음식을 먹는다는 게 참 행복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뭐 먹을까?" "찜 먹으러 갈까?" "갈치조림?" "오리고기?" "보양식 먹으러 가자 가을인데.." "OK~" 수다쟁이들이 떠들며 찾아간 곳입니다. ▶ 오리고기의 효능을 적어 두었습니다. ▶ 메뉴판 ㉠ 채소전, 우엉조림, 꽃게튀김 ㉡ 부추겉절이, 열무김치, 계란장조림 ㉢ 손두부, 배추김치, 양파초절임 ▶ 용압탕 ▶ 부추겉절이를 얹어먹습니다. ▶ 오리살이 가득합니다. ▶ 상황버섯 술입니다. 주전자 가득 주기 때문에 술값이 따로 들지 않는 곳입니다. ▶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2012. 10. 16.
쌀쌀해진 날씨, 즐겨 먹는 만두소의 숨겨진 비밀 쌀쌀해진 날씨, 즐겨 먹는 만두소의 숨겨진 비밀 어제는 채널을 돌리다가 너무 황당한 프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영돈PD의 먹거리 X 파일 채널A 금 23시 00분 (시사교양) 소개 : 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 한다. 진행 이영돈 우리에게 많은 걸 알려주는 프로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만두,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만두국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만두의 속재료는 모두 다져서 만들기 때문에 어떤 식품이 들어갔는지 잘 파악하기가 힘이 듭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겠지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식당에서 사 먹곤 하는 우리입니다. 1. 속 재료의 실태 ㉠ 돼지고기 대부분 식당에서는 돼지고기는 지방이 적고 가격이 저렴한 후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돼지고기.. 2012. 10.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