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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5계명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5계명 며칠 전 방학이라 지인을 만났습니다. 날씨가 춥다 보니 식당으로 들어서는 지인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있습니다. "밖에 많이 춥지?" "겨울만 되면 이러니 창피하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싸버립니다. 배우 공효진이 홍조를 띤 얼굴로 포스터를 가득 메웠던 영화 '미스 홍당무'를 기억하십니까? 영화 속에서 그녀는 항상 얼굴이 붉고, 감정이 격해지면 더욱 붉게 변하는 증상으로 주변인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캐릭터로 등장하게 됩니다. 안면홍조는 약간의 온도 변화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면서 붉어지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도 얼굴이 항상 붉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모세혈관이 혈액순환과 피부 신진대사의 저하를 야기해 느리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랍니다. 1. .. 2014. 1. 11.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김치 스파게티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김치 스파게티 이제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숙사로 떠나고 나면 덩그러니 우리 부부만 남을 테니 말입니다. 휴일저녁, 우리 집 두 남자 "오늘 맛있는 거 해 주세요." "국수나 해 먹을까?" 부엌으로 나가 찬장을 열어보니 스파게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들! 스파게티 어때?" "좋지!" 뚝딱 만들어낸 스파게티입니다. ★ 하얀색 줄까? 빨간색 줄까? 입맛대로 즐겨보자! ▶ 재료 : 스파게티 3인분, 베이컨 6장, 양파 1/2, 삼색 피망 1개씩, 새송이버섯 1개, 김치 1/4 쪽, 우유 200ml 3개, 양송이스프 6숟가락, 마늘, 토마토케첩,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 마늘과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2014. 1. 8.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 오골계 숯불구이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 오골계 숯불구이 겨울방학을 맞아 직원 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뭐 먹는데?" "오골계라고 하더라." 여럿이 모여 자동차를 몰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제법 정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세팅해 두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오골계의 유래와 효능이 걸려있습니다. ▶ 아삭아삭 숙주간장무침 ▶ 깻잎지 ▶ 양파, 마늘 풋고추 ▶ 동김치 ▶ 마늘지 ▶ 도토리묵 ▶ 배추김치 ▶ 시래기볶음 ▶ 내장볶음 ▶ 1마리 오골계 노릇노릇 구워 채소에 싸 먹었습니다. 오골계를 다 구워먹고 나니 닭 뼈와 무를 넣은 탕이 들어옵니다. "우와! 이거 우리 어릴 때 토끼나 꿩, 닭무국이잖아!" 모두가 추억의 맛이라 한마디씩 합니다. ▶ 톳나물 ▶ 무.. 2014. 1. 6.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대학생이 되고 제일 그리운 게 있다면 '엄마표 집밥'이라는 딸아이입니다. 방학하고 집으로 오면서 카톡으로 "엄마! 맛있는 거 해 주~" "뭐 해 줄까?" "김치찌개, 닭볶음이 제일 먹고 싶어" "알았어. 얼른 와" 딸아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맛있는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개,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이 끓으면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면 브로콜리의 색을 살려준다. 2.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깨소금, 들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다진 마늘은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2014. 1. 6.
무생채, 먹음직스럽게 색깔 내는 비법 제철음식 무생채, 먹음직스럽게 색깔 내는 비법 겨울 무는 보약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주재료도 부재료도 많이 사용되는 무인 것 같습니다. 무생채, 무나물, 깍두기 등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반찬으로 탄생하곤 합니다. 1. 무의 효능 ㉠ 과일보다 많은 비타민C! 감기예방 무에는 같은 양의 사과와 비교했을 때에 비타민 C가 10배나 많이 들어있답니다. 특히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무는 껍질을 깎지 말고 드세요. 뿐만 아니라 생채로 먹었을 때 효과가 크며, 식초를 약간 넣어서 조리하면 비타민 C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답니다.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감기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최고! ㉡ 술, 담배 가까이하는 분들에게 해독작용! 무는 니코틴을 .. 2014. 1. 3.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윤후의 입맛 사로잡은 '카레 라면' 따라해 보니... 일요일이면 자주 보는 예능으로 29일(일) 방송된 MBC 에서는 다섯 가족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참석하는 '가족의 밤'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고, 아빠의 요리대전에 벌어졌는데, 이종혁은 아내가 개인 사정으로 늦게 참석하게 되어 홀로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닭 칼국수를 메인 메뉴로 정하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맛본 아들 탁수의 혹평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탁수는 다른 음식을 해보라며 '카면 볶이'를 추천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듣고 이종혁은 급히 라면을 끓여 카레가루를 투척했고, 완성된 카레라면은 뜻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 한 입 맛본 윤후는 계속해서 라면을 흡입했고, 아빠 윤.. 2013. 12. 31.
남편과 단둘이 집에서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이야!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3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연년생인 아들 고3이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내고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해 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딸아이는 멀리 학교생활로 오지 못하고 고3 아들은 친구와 함께 남편은 더 바쁜 연말이라 나가고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누구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요리를 완성해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 시금치 아몬드 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아몬드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3. 12. 30.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건 콩나물 두부 시장에 나가면 꼭 사 들고 오는 국민 반찬입니다. 주재료도 사용하지만 부재료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콩나물은 특히 가장 많이 올라오는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 하지만 너무 쉬운 요리로 금방 따뜻하게 먹을 때는 맛있지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물기가 생기고 아삭한 맛이 사라져버립니다. 이럴 때 조금의 요령만 알면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함 느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며칠 지나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을 1컵 정도 붓고 끓여준다. ㉡ 물이 끓으면 .. 2013. 12. 27.
액땜을 막아주는 앨리베이터 속 동지팥죽 액땜을 막아주는 앨리베이터 속 동지팥죽 12월 22일 일요일로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 가장 길다는 동지였습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새알을 만들고 나이 수만큼 새알을 세어가며 붉은 팥죽을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 붉은빛은 양기를 의미하기 때문에 팥이 귀신을 쫓는다는 역할을 한다고 하여 집안 곳곳에 뿌립니다. 해마다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팥을 주시며 "야야! 팥죽 끓여서 집안에 담아두거라." "네. 어머님." 절기 음식을 잊고 사는 것 같아 마침 일요일이라 후딱 팥죽을 끓였습니다. 가족의 아침밥을 차려놓고 씻고 나오는 남편에게 "여보! 안방에 놓인 .. 2013. 12. 24.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집밥이 그리운 딸을 위한 도시락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하는 딸아이 집밥이 그리웠는지 카톡으로 '불고기' '잡채' '풋고추전' '비빔국수' '수육' 먹고 싶은 것을 나열하는 게 아닌가.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주말, 딸과 같은 학교에 합격한 고3 아들이 영어 시험이 있어 6시에 출발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먹고 싶다는 것으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1. 갈비찜 ▶ 재료 : 갈비 600g, 피망(삼색) 1/2개씩, 양념 : 배1/2개, 마른 고추 2개, 마늘, 진간장 3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양파 1/2개 ▶ 만드는 순서 ㉠ 갈비는 물을 붓고 끓이다 첫물은 따라 버린다. ㉡ 갈비는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 마른 고추를 넣어 푹 삶아준다. ㉢ 갈비가 익으면 준비해 둔 양념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 2013. 12. 23.
번거로운 동지팥죽 쉽게 만드는 법 번거로운 동지팥죽 쉽게 만드는 법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옛날부터 동지날 조상들은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곡 중 하나인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새알 크기의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입니다. 이때 단자를 ‘새알심’이라고 부릅니다. 팥죽을 다 만들면 사당에 올려 동지 고사를 지내고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 가족들이 모여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집 안 곳곳에 놓는 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陰)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늦은 저녁, 집으로 들어온 남편 "무슨 팥 삶는 냄새가 나네." "내일이 동지잖아." "아! 팥죽 끓이.. 2013. 12. 22.
한 겨울밤, 추억의 꿀단지와 인절미 한 겨울밤, 추억의 꿀단지와 인절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밤, 유난히 밝은 달빛과 별들만이 세상을 향해 내려앉는 스산한 겨울밤, 일찍 먹은 저녁으로 인해 간식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출장 갔다 돌아온 남편의 손에 토종꿀 한 통을 들고 왔습니다. "어? 웬 꿀단지?" "친구가 가져다 먹으라고 한 통 주네." "가격 만만찮을텐데...공짜로?"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다 또 보답해야지" "........" 아들 녀석이 감기로 시달리고 있고, 평소 허약한 탓에 그냥 주는 것 덥석 받아왔나 봅니다. 꿀단지를 보니, 유난히 약하고 작았던 나를 위해 아버지가 가져다 준, 꿀단지와 엄마가 만들어 준 고구마 조청이 너무 생각나는 밤이되었습니다. 나의 아련한 추억속으로 온 가족을 끌어넣..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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