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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44

알루미늄 식기 올바른 사용 방법 알루미늄 식기 올바른 사용 방법 여러분 부엌에는 추억의 노란 냄비가 없으십니까? 시장을 보러 갔다가 그릇 집을 지나면서 하나 집어들고 왔습니다. "어? 이거 언제 샀어?" ".............." 금방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건강을 엄청나게 생각하는 남편입니다. 아이들이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먹어도 콜라는 먹을 생각도 않습니다. 아빠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라면 끓여 먹고 싶다며 사왔으니 또 잔소리를 듣는 건 명백한 일. "당장 치워!" "그래도 한 번이라도 끓여보자." "안돼!" "......" "당신이 안 버리면 내가 버린다." 어휴 못 말리는 남편입니다. 새것이라 아까워 싱크대 밑에 넣어두었더니 보이질 않습니다. "당신, 노란 냄비 어떻게 했어?" "내가 재활용통 옆에 갖다 놓.. 2013. 3. 16.
이런 사람! 대장암 요주의 인물 이런 사람! 대장암 요주의 인물 딸아이가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처음 엄마 곁을 떠나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엄마의 기우였습니다. "엄마! 정말 재밌어 죽겠어." 아빠의 잔소리 듣지 않아서 좋고,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고, 마냥 즐겁다는 딸아이입니다. 입학식 날, 딸아이 대학과 불과 20분 떨어져 있는 둘째 오빠 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빠는 은행을 다니다가 정년퇴직을 하셨고, 올케는 중학교 선생님을 하다 오빠의 대장암 발병으로 명퇴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빠 집으로 들어서니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 오빠 다리가 왜 이래?" "얼음판에 미끄러져서 저러고 있잖아." "아이쿠. 조심하시지." 아픈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오빠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계속 .. 2013. 3. 13.
봄철, 묵은 먼지 털어내는 대청소 요령 봄철, 묵은 먼지 털어내는 대청소 요령날씨가 풀리면서 겨울 동안 집안에 쌓인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청소에도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먼저 청소는 공간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안에서 밖의 순서로 하는 것이 원칙이고요.휴일, 2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였지요.출장을 간 남편,새내기 대학생인 딸은 오지도 않고,고3인 아들은 휴일도 반납한 날,혼자서 대청소에 나섰답니다.1. 주방주방에 세균이 번식하면 음식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건강을 헤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청소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싱크대의 물때와 가스대의 기름때 제거가 문제입니다. 이 골칫덩어리를 물과 식초만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1 : 1 로 섞어서 기.. 2013. 3. 13.
기지개 활짝 켜고 봄 마중 가요^^ 기지개 활짝 켜고 봄 마중 가요^^ 참 행복한 휴일이었습니다. 쏟아지는 햇볕 속에도 불어오는 바람결속에도 봄이 가득했습니다. 남강의 은빛 물결이 눈부십니다. 야생화는 몸을 낮춰 눈높이를 함께해야 잘 보이는 법입니다. 한겨울 내내 움츠리고 있다가 파릇파릇 새싹을 틔웁니다. 양지쪽에는 벌써 쑥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쑥국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아빠는 쪼그리고 앉아 봄을 캐고 있습니다. 매화가 방긋 우리를 반깁니다. "우와! 여보! 저기 꽃이 피었어." "정말!" 벌도 먹이를 찾아 날아왔습니다. 냉이꽃입니다. 너무 작아 카메라에 담기조차 어려웠습니다. 고3인 아들을 위해 쑥국을 끓였습니다. ★ 쑥국 ▶ 재료 : 쑥 100g, 껍질 조갯살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 2013. 3. 12.
꿈과 희망의 메시지, 우리 집 베란다의 봄 꿈과 희망의 메시지, 우리 집 베란다의 봄 참 화사한 주말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각자의 일로 떠나고 나니 혼자 남습니다. 묵은 때를 벗기려고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와! 춘란에서 꽃이 활짝 피었네." 이렇게 많이 올라왔는데도 한 번도 바라보질 못했습니다. 화분에 물주는 담당은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난에 꽃피었어. 한 번 봐!" "알았어." 대답만 해 놓고 깜박 잊고 살았던 것입니다. 참 우아한 모습입니다. 말라서 죽은 줄 알았는데 파릇파릇 새싹을 틔운 천손초입니다. 남의 화분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뾰족하게 올라왔습니다. ▶ 버리려고 내놓은 천손초 화분인데 두 개의 싹을 틔웠습니다. 봄이 되면 하나 둘 싹을 틔워 풍성하게 자랄 것입니다. 이렇듯, 자연은 스스로 싹 틔우며 한겨울에도 움츠리고 있다 긴.. 2013. 3. 11.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 향기 담은 식탁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향기 담은 식탁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이상기온이 계속된 주말이었습니다. 딸아이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남편도 볼일이 있다며 밖으로 나가고, 고3이 된 아들 역시 주말이지만 학교에 가고 혼자뿐이었습니다. 대충 집안일 해두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하고 가족을 위해 가까운 마트에 갔더니 온통 봄나물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저것 고르고 있을 때 곁에는 결혼한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신혼부부가 다가옵니다. "와! 봄나물이 가득이네. 먹고 싶다." "내가 할 줄을 알아야지. 얼른 가자." "별 어려운 것 없어요." "..................." 멀뚱멀뚱 '왜 그래?' 쳐다보더니 남편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립니다. '오지랖 넓은 .. 2013. 3. 11.
누구나 찾아오는 여성 갱년기! 오해와 진실 누구나 찾아오는 여성 갱년기! 오해와 진실 환절기라서 그럴까? 몸이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을 보이고 있어 "여보! 당신 또 갱년기 아닌가?" "그러게. 요즘 몸이 이상하네." 2년 전, 폐경이 찾아오면서 겪은 갱년기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후배가 갱년기에 대해 묻습니다. "언니, 나도 그런데." "그럼 병원 가 봐. 그냥 쉽게 넘기지 말고" 여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문제이고 이겨내야 할 숙제이기 때문입니다. 1. 갱년기 고민 ㉠ 안면홍조, 얼굴 화끈거림.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고, 입었다 한다. ㉡ 카페인 섭취는 조금 줄인다. ㉢ 미운 사람은 만나지 않는 걸로~ 2. 갱년기 우울증 극복법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지는 것처럼 '세로토닌' 행.. 2013. 3. 8.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3.01.23 | 15세이상 관람가 | 127분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새내기가 되는 딸아이와 마지막으로 본 영화입니다. "엄마! 놀아줄 때 같이 가!" 떠나고 나니 무척 보고 싶습니다.ㅎㅎ 지난달 23일 개봉 후 한 달여일 만에 '7번 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기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입학을 앞둔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마트에서 주차 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성실한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딸이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밖에 남지않은 세일러문 가방을 창문 너머로 보아왔던 경찰.. 2013. 3. 4.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휴일, 햇살이 참 곱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봄이 가득합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아들은 점심 도시락을 싸서 아침 일찍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는 아들입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산행이나 할까 하고 말입니다. ▶ 양지쪽에는 벌써 쑥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 차에 있던 칼로 쑥을 캤습니다. 봄 처녀가 되어 말입니다. ▶ 진달래가 삐죽이 피었습니다. ▶ 춘란도 꽃을 피웠습니다. ▶ 저벅저벅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오후 5시쯤 되었을까? 산을 내려오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들! 왜?" "어디야? 난 집인데.." "벌써 왔어? 얼른 집에 갈게." 항상 6시에 와서 저녁을 먹는.. 2013. 3. 4.
부부싸움, 이혼을 부르는 5가지 대화법 부부싸움, 이혼을 부르는 5가지 대화법 며칠 전, 어깨 통증과 발뒤꿈치가 아파 정형외과를 다녀왔습니다. 오른팔이 들어 올리는 건 되는데 뒤로 보내면 통증을 느껴 제대로 일상생활하기에 불편했습니다. "자 손을 머리 위롤 들어보세요." "뒤로 두 손을 잡고 올려보세요." "게을러서 그렇네." "............." 그러더니 나의 두 손을 잡고 팔을 늘어뜨립니다. "아~~" 너무 아파 나도 모르고 고함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루 10번만 하면 많이 좋아질 겁니다." "엑스레이 한번 찍어 봅시다."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X레이 촬영실로 향하였습니다. "어머님, 신발 벗고 똑바로 누워 보세요."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리는데 양말에 구멍이 뚫려있는 게 아닌가. '어? 아침에 신을 땐 분명 안 그랬는데... 2013. 3. 3.
참 흐뭇한 하루, 동사무소에 비치된 양심우산 참 흐뭇한 하루, 동사무소에 비치된 양심우산 며칠 전, 저녁 준비를 위해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있는데 고3이 되는 아들한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 지금 동사무소로 올 수 있어요?" "동사무소에는 왜?" "주민등록증 하러 왔는데 학생증을 안 들고 와 부모님이 오셔야 된데." "그래? 알았어. 엄마 시장보고 얼른 갈게." "기다릴게. 얼른 와요." 주섬주섬 식품을 담아 밖으로 나와 바람을 가르며 눈썹을 휘날리며 달려갔습니다. 엄마의 신분증을 제출하고 사진 한 장과 함께 열 손가락의 지문을 찍었습니다. "저기, 잉크 잘 지워집니까?" "물에 씻으면 금방 지워져! 화장실 가서 손 씻으면 돼!" "우리 아들 이제 어른 되네." "그런가?" 그만큼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두 주.. 2013. 2. 26.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그해 운이 트인다고 하였습니다. 1. 정월대보름 유래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합니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합니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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