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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여름, 지금 내 고향에는.... 익어가는 여름, 지금 내 고향에는.... 휴일을 맞아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텅 비어있는 친정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차로 30분이면 달려가는 고향이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시지 않기에 발걸음 하기 더 힘겨운 것 같습니다. 며칠 후면 아버지 제가가 다가오기에 방아를 찧어 형제들 나눠주기 위해서 나면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파랗게 물든 산야는 여전하였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다보니 벌써 동네 가까이 다 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운전대를 잡은 남편은 동네로 들어가지 않고 지나쳐 부모님의 산소로 먼저 가는 게 아닌가. 나보다 생각이 깊은 사람임을 실감하고 새삼 고마움을 느끼는 날이 되었습니다. 산천은 무고한데 나만 변한 느낌이랄까? 흘러가는 시냇물도 많아 보였고, 다리도 어릴 때에는 엄청 커 보.. 2008. 7. 1.
올바른 잇솔질로 치아 수명 늘리세요. 올바른 잇솔질로 치아 수명 늘리세요. 치아 건강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잇솔질과 치약선택, 구강보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충치 및 잇몸병을 예방하는데 상당 부분 기여 할 수 있습니다. 독립심을 기른다고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적어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하루에 한번은 부모가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깨끗이 잇솔질 된 치아는 혀로 느꼈을 때 치면이 매끄럽고 느껴지는 것이 없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직 우리 아이 둘은 아직 충치는 없는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있답니다. 연령단계에 따른 잇솔질 요령 및 칫솔, 치약 고르는 법, 보관 방법 등에 관해 알아봅시다. ★ 연령 단계에 따른 잇솔질은? 1. 유아시기 첫 치아가 났을 때부터 시작해야 하며 부모는 거즈로 치아와 잇.. 2008. 6. 30.
더운 여름 물만 잘 마셔도 건강 지킨다! 더운 여름 물만 잘 마셔도 건강 지킨다! 여러분은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십니까? 염소처럼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저로서는 더운 여름 물만 잘 마셔도 건강 지킬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좋은 물의 조건과 종류도 각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떤 물이 좋은 물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물 전문가들이 알칼리 환원수가 우리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일본의 한 연구 학회에서는 사람이 가장 마시기 좋은 물은 전해 환원수인 알칼리수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알칼리 환원수는 산성화한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고 면역 기증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능력도 갖추고 .. 2008. 6. 27.
유치원생에게 핸드폰 필요할까? 유치원생에게 핸드폰 필요할까? 요즘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우리 아이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보다 더 귀중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학교 갈 때에도 들고 오면 아침조례시간에 모두 거둬 한 곳에 모아 둡니다.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나면 또 찾아 가곤 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생각 같아서는 학교에는 가지고 말았음 하는 맘 간절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이리저리 밀리며 학생들과 함께 타고 가는데 거의 반은 핸드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거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그 와중에 문자 보내기에 열중인 아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손에 핸드폰을 놓으면 불안하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메시지가 들어오면 또 답장을 해 줘야하고, .. 2008. 6. 26.
산딸기와 복분자 어떻게 다르지? 산딸기와 복분자 어떻게 다르지? ▶ 복분자와 산딸기 올해 산딸기는 꽃이 필 때 일조량이 풍부해 전례 없는 풍작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달콤 새콤한 산딸기, 케이크에 아이스크림에 올려져 상큼한 맛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얼마 전, 시댁에 갔을 때, 텃밭 가장자리에 심어져 있는 산딸기를 따 먹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생각했던 만큼 달콤하지가 않았습니다. 먹을거리가 많은 요즘 옛날 입맛을 되찾는 건 쉽지 않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설탕에 절여놓았던 산딸기 맛만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설탕조차 귀한 그 시절 빨갛게 익은 산딸기에 하얀 설탕 뿌려주면 꿀맛이었는데 말입니다. 산딸기의 철은 몹시 보름정도로 몹시 짧다고 합니다. 거의 다 떨어지고 없는 산딸기를 손에 따서 집으로 돌아오니 “야야~ 복분자를 .. 2008. 6. 26.
몸에 좋은 먹거리, '컬러푸드' 몸에 좋은 먹거리, '컬러푸드' 2006년도에 발표 된 한국인 평균 수명을 보면 남자는 75세, 여자는 82세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그 보다 더 긴 12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하니 기뻐해야할 지 모르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평균수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 수명입니다. 평균수명을 질병에 상관없이 살아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건강 수명은 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평균수명보다 10년 정도 짧다고 합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은 바로 이 건강수명을 평균 수명과 같이 연장하는 것이며,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초반부터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지닌다면 남보다 10년 더 건강하고, 젊고, 아름답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나쁜 생활 습관이 생활습관병.. 2008. 6. 25.
제철 음식이 최고, '천원으로 즐기는 가지요리' 제철 음식이 최고, '천원으로 즐기는 가지요리' 여러분은 요즘 식탁 무엇으로 채우십니까? 시장에 나가 봐도 늘 그게 그것처럼 두부 아니면 콩나물이니 말입니다. 여름이면 텃밭에서 하나 뚝 따서 옷깃에 쓱쓱 닦아서 먹었던 가지가 눈에 띄어 사가지고 왔습니다. 입이 보라 빛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서로 마주보며 웃었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말입니다. 보랏빛 가득한 추억 속으로 여행하였습니다. 2개 1,000원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여행 한번 빠져 보시지 않겠습니까? ★ 가지 볶음과 가지전 재 료 : 가지 2개, 풋고추 홍고추 각 1개, 올리브유, 참기름, 깨소금 , 마늘 약간 1. 가지 볶음 1)가지 1개를 껍질째 반으로 잘라 어슷썰기를 합니다. 2)풋고추, 홍고추도 보기 좋게 썰어둡니다. 3)올리브유를 약간 두르.. 2008. 6. 25.
뷔페음식, 꼭 남겨야 할까? 뷔페음식, 꼭 남겨야 할까? 휴일 날,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예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어느 날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신랑신부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예식을 마치고 나면 만 원짜리 돈 봉투를 전하는 혼주도 많지만, 아직은 뷔페에서 피로연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하 뷔페로 내려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려 접시에다 좋아하는 음식 몇 가지를 담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뷔페에 가면 일반인들이 집에서 자주 해먹지 못하는 갖가지 산해진미가 가득합니다. 회. 초밥, 갈비, 전, 샐러드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먹고 살던 것이 절말 어렵던 시절에는 동네잔치 집에 가기 위해 이틀을 굶었다는 말도 있듯이 먹고사는.. 2008. 6. 24.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시로 무장했다고 손가락질 말라. 내 삶이 사막에 갇히지 않았다면 당신네들처럼 푸른 잎 무성히 달고 있었을 것을... 내 가시도 예전엔 부드러운 잎이었나니, 가시로 무장을 하고서야 비로소 이렇게 꽃을 피울 수 있었나니... 며칠 전, 친구 만나러 나갔던 남편의 손에는 신문지로 돌돌 말은 게 보여 "어? 그게 뭐예요?" "응 백년초야" "어머님이 가져다 놓은 것도 많은데..."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해서 가지고 와 봤어.” 마침 심을만한 화분도 없을 뿐더러 별 달갑잖게 받아서 베란다에 던져놓았습니다. 쉬는 날, 남편이 가져 온 선인장을 작은 화분에 심어두었습니다. 원래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라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 키우기에는 적합하거든요. 그렇게 심어 놓.. 2008. 6. 23.
'소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소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저녁을 먹고 난 뒤,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녀석들을 위해 수박을 곱게 썰어 머리도 식힐 겸해서, “야들아~ 수박 먹으러 와~” 진득이 앉아 있지 못하는 아들 녀석이 먼저 달려와 내 곁에 앉았습니다. “공부는 잘 돼가?” “그렇지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남편이 방귀를 뿡~ 하고 소리 나게 끼자 “내가 장이 안 좋나?” “장하고는 상관없다던데, 뭘 먹었어요?” “별 것 있나? 고기 집에서 고기 먹고 왔지.” “채소보다 육고기가 더 냄새가 심하다고 하던데...” “우~ 독가스” 하며 코를 막고 도망가고 마는 녀석들입니다. 얼마 전, 책 속에서 소화상식 진실과 오해라는 글을 읽고나니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소화와 관련된 기능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기.. 2008. 6. 23.
식탁에서 사라져 가는 느낌, 형제애와 가족애? 식탁에서 사라져 가는 느낌, 형제애와 가족애? 아이들이 자라다 보니 이제 한 상에 앉아 밥 먹는 시간도 제 각각입니다. 겨울 주말에야 함께 식탁에 앉곤 하는..... 특히나 아침에는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 제일먼저 식탁에 앉아 혼자 먹고 나면 아이 둘과 함께 밥을 먹게 되는데 딸아이는 차비를 아껴 불우한 학생을 돕는 ‘한 마음의 날’로 조금 늦게까지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앉아 밥을 먹고 일어났고 뒤 늦게 앉은 딸아이 솥에서 밥을 퍼 주려고 하니, 세상에나 오리고기 훈제를 담은 접시가 텅 비어 있는 게 아닌가? “엄마! 난 뭐하고 먹어?” “딸! 어쩌냐? 동생이 다 먹어 버렸다.” “치~ 괜찮아. 김치찌개랑 먹지 뭐.” “아이쿠 착한 우리 딸~” 빙그레 웃으며 숟가락을 들었습니다. 내가 .. 2008. 6. 22.
건강비타민 - 아들의 성교육 ◆ KB 체널 비타민 ◆ KBS 2TV 금요일 저녁 8:55 ◆ 프로듀서 : 이기원 ◆ 진행 : 정은아, 강병규 패널 : 노주현, 홍지민, 김지혜, 김나영, 이다도시, 오정해, 이연경, 김경민, 강성범, 김태현 1탄 입시교육열은 세계 1위! 그.러.나! 성교육열은 최하위권! 왜곡된 성 정보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비타민이 준비한 야심찬 프로젝트! 내 아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올바른 성의식은 물론~ 성 건강까지 챙겨야 한다! 과연 언제부터, 어떻게 성교육을 시켜야 할까? 연령별 아들 성건강 체크 사항은 무엇일까?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 거야?”하고 물으면 “짜슥!~ 언능 밥이나 쳐 무라~” 공감가는 말 아닌가요? 우리는 아직도.. 200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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