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내 아들은 '남의 아들'이란다!
우리 부모님들의 단 한 가지 마음, 누구나 자식 잘 되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처럼 시골에서 등이 휘도록 한 몸 바쳐 유학까지 시켜가며 훌륭한 인물로 자라 서울에서 생활하며 부인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제는 작은 모임이 있어 나갔더니 온통 화제는 친구엄마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고 왔다. 잘 키운 내 아들은 남의 아들(?)이란다! 아들 시리즈 1 =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아들 시리즈 2 = 사춘기가 되면 남,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 아들 시리즈 3 = 낳았을 땐 2촌, 대학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출가..
2009. 4. 1.